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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신인→일본서 참여한 배우까지…시상자 라인업도 ‘화려’ [2024 KGMA]

화려한 K팝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가 초특급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트렌드를 선도한 대세 스타부터 오랜 시간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이 시상자로 나선다.올해 KGMA는 김예원, 강훈, 김보라, 김이나, 김재영, 김형석, 남윤수, 노상현, 문소리, 박소진, 박학기, 소찬휘, 수현, 심은경, 유승호, 윤종훈, 이동휘, 이상엽, 이솜, 이시언, 이진혁, 주영훈, 주현영, 지예은, 최우선, 최태준, 토니안, 한예리, 홍종현(가나다순)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아티스트 데이로 꾸며지는 첫날 시상자로는 믿고 보는 배우 문소리, 심은경, 이솜 등이 함께한다. 문소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최근 인기 드라마 ‘정년이’, 넷플릭스 화제작 ‘지옥2’에 연이어 출연하며 작품 흥행에 기여했다. 영화 ‘더 킬러스’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심은경은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 사로잡은 ‘월드 클래스’ 배우로,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다. 심은경은 일본 드라마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KGMA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한다. ‘솜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솜은 장르 불문,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맞은 김재영, 노상현도 KGMA를 찾는다. 김재영은 이달 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맹활약했으며, 노상현은 애플TV+ ‘파친코2’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통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했다. 본연의 인간미로 ‘본업 천재’를 넘어 ‘예능 천재’로도 인정 받은 윤종훈과 이상엽, 고급미와 발랄함이 공존하는 배우 박소진, 훈훈한 외모와 눈빛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아 온 홍종현도 KGMA를 빛낸다.제1회 KGMA의 MC 남지현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김예원과 최태준도 시상식을 찾는다. 과거 세 사람은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동반 출연했다. 화제의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지예은, 최우선도 첫날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시원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KGMA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심사위원장이자 대한민국 레전드 작곡가 김형석도 시상자로 활약한다. 송 데이로 열리는 둘째 날에도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이 대거 참석한다.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배우 수현, 정변의 아이콘 유승호, 한예리 등이 둘째 날 시상에 나선다. 수현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한 배우로, 지난달 첫 한국영화 ‘보통의 가족’로 관객을 만났다. ‘국민 남동생’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유승호는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믿보배’로 거듭났다. 한예리는 특유의 차분하고 단아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돋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최근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큰 사랑을 받았다.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보라, 이동휘, 이시언도 자리한다. 최근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시청자를 만난 김보라는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배우다. 이동휘는 믿고 보는 흥행 치트키로, 천만 영화 ‘극한직업’, ‘범죄도시4’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수사반장 1958’ 등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시언은 정극과 코미디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배우로, 탁월한 입담으로 예능에서도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육각형 대세 배우 강훈, 남윤수, 주현영, 이진혁도 함께한다. 강훈은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서브 남주의 새 역사를 썼으며, 남윤수는 티빙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퀴어 연기에 도전, 배우 스펙트럼을 넓혔다. ‘SNL 코리아’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주현영은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정극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진혁은 아이돌 업텐션 출신으로 솔로 가수 활동과 함께 배우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KGMA 심사위원 김이나, 박학기, 소찬휘, 주영훈, 토니안도 시상자로 참석한다.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김이나는 아이유, 임영웅 등의 곡을 쓴 현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작사가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인 박학기는 ‘비타민’, ‘향기로운 추억’ 등 아름다운 노랫말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킨 싱어송라이터다. 소찬휘는 ‘Tears’ 등으로 90년대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현재 대경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KGMA 공동 조직위원장인 주영훈은 ‘배반의 장미’, ‘사랑스러워’ 등 여전히 회자되는 명곡들을 만든 히트곡 제조기다. 토니안은 지금의 K팝을 만든 1세 아이돌 H.O.T의 멤버로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도 인정받았다.한편 2024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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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토니안 "15년 전 붐과 동거, 성격 차이로 이별"

토니안과 붐이 과거 동거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MBC '구해줘! 홈즈'에는 그룹 H.O.T. 멤버 토니안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돌 출신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연애 8년 차, 동갑내기 두 사람은 2018년까지 아이돌로 활동한 가수다. 힘든 시간 서로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마침내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 신랑은 아이돌 이후 보험설계사로 전향했고 작년부터 PC방을 운영 중이다. 전직 아이돌 출신 두 사람이 신혼집으로 바라는 지역은 PC방이 있는 서울 양천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 거리로, 인천과 부천을 바랐다. 이들은 드레스 룸을 포함, 방3개 이상을 원했다. 아파트일 경우 탁 트인 뷰를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4~5억 원대, 최대 6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에는 가수 토니안이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토니안은 과거 붐과의 인연을 공개한다. 15년 전 두 사람은 룸메이트로 2년 동안 함께 생활했다고. 토니안은 "붐과 빨리 헤어진 이유는 성격 차이 때문이다. 아침만 되면 붐이 내 방으로 찾아와 하이텐션으로 말을 걸어 괴로웠다"라고 털어놓는다. 이후 토니안은 방문에 도어록까지 설치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한다. 붐은 "토니안이 종일 방 안에만 있어 에너지를 주기 위해서 그랬다"라고 해명한다. 토니안은 현재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김재덕과 12년째 룸메이트로 살고 있다고 밝히며 "이제는 각자 살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덕팀 대표로 붐과 함께 출격한 토니안. 전 룸메이트를 만나 그 어느 때보다 하이텐션을 자랑한 붐은 인간 주크박스 면모를 보인다. 붐은 매물을 소개하는 내내 그룹 H.O.T.의 히트곡을 부르며 토니안에게 춤과 노래를 시킨다. 이를 지켜본 김숙은 "토니안이 이렇게 노래를 많이 부르는 거 처음 본다"라고 말한다. 계속되는 노래 요청에 지친 토니안은 붐을 향해 "내가 이래서 너랑 같이 못 산 거라고!"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복팀 대표로는 가요계 절친 슬리피와 딘딘이 호흡을 맞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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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유튜브 채널 '토니안주' 런칭 "영역 확장"

토니안이 유튜브를 시작한다. 토니안은 8일 오후 9시 유튜브 공식 채널 ‘토니안주’를 런칭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을 만났다. ‘토니안주’는 JTBC스튜디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레이블 스튜디오 룰루랄라와 손잡고 만든 콘텐츠로 토니안은 ‘혼술’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현재 ‘아이돌 피싱캠프’, ‘내게 ON 트롯’, ‘TV 농물농장’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종횡 무진하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토니안은 이번에는 변화된 플랫폼에 맞춰 유튜브 신규 채널을 개설하고 2534 세대의 사회초년생, 외로운 직장인 등 ‘혼술족’, ‘혼밥족’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토니안은 ‘23년차 혼술러’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혼자 술을 먹는 땐 “자신을 위로해주는 시간”이라며 진솔하게 말해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유튜브에 도전하는 것이 처음이라 ‘초보 유투버’로 좌충우돌했지만, 그 과정도 전혀 포장하거나 꾸미지 않고 ‘날것’ 그대로 보여줘 인간 토니안의 털털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토니안은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나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등을 공유하며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으며, 팬들은 함께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토니안의 다양한 모습들로 만들어질 ‘토니안주’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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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이영자X김숙과 한솥밥[공식]

박은영 아나운서가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의 박은영은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이후 13년 동안 '연예가중계', '비타민', '인간의 조건', '위기탈출 넘버원', '뮤직뱅크', '도전 골든벨' 등 시사교양과 예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 노진영 대표는 "박은영은 뛰어난 순발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주목받아온 아나테이너 1세대 아나운서라 할 수 있다. 각종 방송에서 예능인 못지않은 톡톡 튀는 멘트와 긍정 에너지로 사랑받아온 박은영 아나운서의 가치가 더욱 빛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속계약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린 박은영 아나운서는 결혼식 당일 아침까지 출연 중인 라디오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KBS 퇴사 후에도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끼를 발산 중인 박은영 아나운서가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손을 잡은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주목된다.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에는 이영자, 김숙, 홍진경, 장윤정, 붐, 지석진, 김지선, 오상진, 토니안, 문희준, 이재원, 차오루, 에반(유호석), 황현희, 박준금, 최은경, 정지영, 김소영, 김환, 김나영, 정주리, 홍지민, 장혜진, 유하나, 변정수, 신린아, 정지소, 이우진, 이혜정, 김인석, 윤성호, 이민웅, 안젤라박, 박신영, 조명섭 등이 소속돼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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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처"..토니안, 1999년 H.O.T. 모습 재현

그룹 H.O.T. 토니안이 20년 전 과거의 모습을 재현했다.토니안은 16일 자신의 SNS에 "토니안 20년 전으로 변신~! 나는 왜 변신했을까요. #토니안 #1999 #백투더퓨쳐 #백투더패스트 #쉽지않다 #노력했어 #오랜만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흰색 빵모자와 흰색 슈트를 착용한 토니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때 그 시절'을 완벽 재현한 코디와 여전한 동안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냉동인간 안승호", "20년 전 그대로", "무슨 일인지 궁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토니안이 속한 그룹 H.O.T.는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를 개최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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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추억 회로"…H.O.T.가 불러낸 며느리팬

H.O.T.가 '1세대 아이돌' 재결합에 정점을 찍었다. 흩어졌던 클럽 H.O.T.(팬클럽)가 다시 모여 세기말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17년 세월 동안의 '덕질' 공백을 2018년 방식으로 채우며 오빠들과 재회를 반겼다.24일 MBC '무한도전-토토가3'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H.O.T.가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렸다. 25일 새벽 3시 멜론 실시간 차트는 '빛' 26위, '행복' 48위, '캔디' 63위, '위 아더 퓨쳐' 83위 등 H.O.T. 히트곡이 줄을 섰다. 26일 정오에도 '빛'은 멜론차트 54위에 랭크하며 선전 중이다. 순위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줄곧 차트인을 유지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토토가3' 무대영상이 인기 급상승 1위에 올라, 26만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아이돌이 치고 올라오는 시간대에 지하 깊은 곳에 숨었던 원조 아이돌의 차트 점령은 이례적이다. 이는 팬들의 '총공'(총공격의 줄임말, 음원사이트 스트리밍 등 팬들이 힘을 합쳐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의 힘이다. 과거 카세트테이프를 쌓아뒀던 3040 팬들은 이제 커뮤니티에 모여 음원사이트에서 히트곡을 스트리밍하고 묵혔던 추억을 꺼내고 있다. 특히 네이버 검색을 살펴보면 전국 직장인과 맘 커뮤니티 중심으로 버즈량이 급증했다. 일부 팬들은 "세기말 유물"이라며 향수·뱃지·사진 등 H.O.T. 굿즈를 꺼내놓기도 했다. 은행 앞에서 콘서트 티켓 입금을 위해 줄섰던 일화부터 군기가 바짝 든 것처럼 엄격했던 팬덤문화 등 다양하게 공유했다. 1020팬들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팬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15일 H.O.T. 공연장을 찾은 한 팬은 "워너원 팬인 딸과의 공통 관심사가 생겨서 즐겁다. 뭉클한 기분도 들고 소중한 추억을 되찾은 기분이다"고 기뻐했다. 멤버들 또한 17년만에 마주한 팬에 남다른 기분을 느꼈다. 문희준은 라디오 방송으로 "깨고 싶지 않은 꿈 같은 시간"이라고 웃었고 토니안은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22년 긴 시간 함께해줘서, 17년간 기다려줘서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주셔서"라고 SNS에 적었다. 이재원은 "방송에서 너무 우는 모습을 보여드려 지질해 보인 건 아닌지 좀 민망하다. 공백기도 좀 있었고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도 감격스럽고, 무엇보다 17년 만에 다시 팬들 만나 뵙게 되어 여러 가지 복잡한 마음들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다. 다음엔 좀 더 밝고 좋은 모습 만들어서 인사드리겠다. 멤버들 빨리 부상 완쾌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 팬들도 저도 이젠 울지 말고,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다"고 감사인사를 남겼다. 김반야 평론가는 "30대 이후가 되면 새로운 노래나 장르보다는 기존에 들었던 음악 스타일만 듣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현재 3040 세대가 음악을 가장 좋아했던 시절 향유했던 음악은 1세대 아이돌의 것"이라고 전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2015년 시작한 '토토가'라는 과거 코드가 지금까지 인기를 끄는 것이 놀랍다"며 "추억 회상은 인간의 보편적 욕구이기도 하지만,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특히 더 과거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복고의 끝나지 않는 인기는 그만큼 현재가 팍팍하다는 뜻일 수 있다"며 H.O.T.가 준 행복에 대해 언급했다.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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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너와 나"…'무도-토토가3' H.O.T. 감격의 17년만 귀환[종합]

왕의 귀환이었다. H.O.T.가 완벽한 무대들로 1996년 추억 소환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MBC '무도 토토가3-H.O.T.'편에는 3, 4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여 H.O.T.의 커버 댄스를 준비했다. 이들이 도전할 노래는 '위 아더 퓨쳐'였다. 하하가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며 열심히 하자 "왜 저렇게 오버해? 지키리 때 그렇게 하지"라고 유재석이 독설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하하는 전직 아이돌답게 파워풀한 움직임을 보였다. 리듬과 술래잡기했다. 양세형은 꽤 안정적인 폼을 자랑했고, '댄싱킹' 유재석은 펄쩍 펄쩍 뛰어다녔다. 특히 하하와 양세형이 '숏다리 듀오'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개별 연습하는 날 H.O.T. 멤버들의 일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17년 전 문희준이 되기 위해, 리즈시절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다이어트에 열을 올렸다. 이재원은 복싱 훈련 중이었다. "갑상선 암 수술을 했는데 몸이 굳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완치는 했지만 복싱으로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한 모습으로 운동을 했다. 프로에 도전하는 리얼 복서인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복싱 5개월 차 인간 샌드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토니안은 저질 체력에 특효약인 생 라이브 러닝을 했고, 장우혁은 안무 연습에 집중했다. 흥을 폭발한 그는 만족할 때까지 무한 반복했다. 강타는 라디오 방송 중 노래에 맞춰 안무 연습을 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17년 만에 준비하는 완전체 공연을 위해 노력했다. 발에 깁스한 장우혁에 이어 토니안도 무릎 부상을 당했다. 공연 2일 전 마지막 단체 연습 날, 장우혁은 깁스를 풀고 나타났다. 걱정되는지 이를 지켜보는 이재원. 그는 "멤버들 부상이 있어서 그게 공연의 관건인 것 같다"면서 걱정했다. 이런 가운데, 단체 연습하던 중 홀로 허우적거리는 토니안이 발견됐다.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회식 내기를 걸고 안무를 시도하자 성공해 모두가 기뻐했다. 17년 만의 H.O.T. 완전체 리허설이 공연 전날 진행됐다. 장우혁은 "진짜 하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감격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데뷔곡부터 차근차근 리허설이 이뤄졌다. 이재원은 "연습실에서 한 것보다 조금 더 힘든 것 같다"면서 숨을 헐떡거렸다. 비록 힘은 들지만 팬들을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다. 마음과 달리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상황들 속 드디어 재결합이 이뤄진 H.O.T.였다. 이제야 서로의 진심을 알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진 5인. 공연 당일이 밝았다. 팬들은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일찌감치 공연장을 찾았다. 감격스러워 눈물을 보이는 팬들도 여럿이었다. 드디어 공연의 막이 올랐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갔다. 1996년으로 도착한 것. 팬들은 오열하며 함성을 질렀다. 데뷔 곡인 '전사의 후예'로 시작됐다. 파워풀해진 다섯 전사의 모습은 무대의 열기를 달궜다. 한 세기를 건너 만난 H.O.T. 완전체와 팬들이었다. 사방이 하얀 풍선이었다. 장우혁이 가장 먼저 눈물을 터뜨렸다. 다들 울컥해 기쁨을 만끽했다. '캔디' '행복' '빛'가 연이어 펼쳐졌다. 감동의 순간들이었다. 한 달간 호흡을 맞춘 무대가 빛을 발했다. 무대 열기가 한층 달아오른 때 '위 아더 퓨쳐'였다. H.O.T.가 아닌 '무한도전' 멤버들이 등장하자 순식간에 팬들의 얼굴에 웃음이 터졌다. 2절은 다시 H.O.T. 멤버들이 이어갔다. 다음은 '아이야'였다.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우리들의 맹세'가 흘러나왔다. 팬들과 가장 가까운 무대에 올라 눈시울을 붉히며 노래를 불렀다. 다시 만나는 데까지 17년이 걸린 데 대한 미안함이 묻어났다.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린 팬들은 환호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그리고 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 '너와 나'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강타는 울컥해 첫 소절부터 부르지 못했다. 팬들의 떼창으로 노래를 마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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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토토가3' H.O.T. 이재원 "갑상선암 수술 후 복싱으로 몸관리"

'무도 토토가3-H.O.T.'에는 이재원이 갑상선 암 수술 후 복싱으로 체력을 관리했다. 24일 방송된 MBC '무도 토토가3-H.O.T.'편에는 3, 4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개별 연습하는 날 H.O.T. 멤버들의 일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17년 전 문희준이 되기 위해, 리즈시절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다이어트에 열을 올렸다. 이재원은 복싱 훈련 중이었다. "갑상선 암 수술을 했는데 몸이 굳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완치는 했지만 복싱으로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를 의식한 듯한 모습으로 운동을 했다. 프로에 도전하는 리얼 복서인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복싱 5개월 차 인간 샌드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토니안은 저질 체력에 특효약인 생 라이브 러닝을 했고, 장우혁은 안무 연습에 집중했다. 흥을 폭발한 그는 만족할 때까지 무한 반복했다. 강타는 라디오 방송 중 노래에 맞춰 안무 연습을 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17년 만에 준비하는 완전체 공연을 위해 노력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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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김준호 활짝 vs 이수근 침울 ‘희비 엇갈린 희극인’

'골드 미스터' 배용준이 핑크빛 열애 중이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씨와 3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박 등 힘든 시기를 견뎌온 김준호가 마침내 활짝 웃었다. 유재석·이경규 등을 제치고 받은 2013 KBS 연예대상이라 더욱 값지다. 김준호도 수상이 믿어지지 않는지, 대상 호명 직후 "진짜 저 주신 거예요? 진짜로?"라며 거듭 확인했다. 반면 동료 코미디언들은 울었다.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수근·토니안·탁재훈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공판이 끝난 후 이수근은 "죄송하다. 항소하지 않겠다"고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개인 파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형래는 미성년자와 술집에서 다정한 사진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한 주간 온냉탕을 오간 연예계 소식을 온라인 리서치 사이트 틸리언과 함께 알아봤다. 온탕 5067명▶김준호 49.9% 2530명17년의 한을 풀었다. 2009년 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7개월 방송활동을 중단한 뒤 2010년 3월 '개그콘서트'로 복귀했다. 친정과도 같은 '개그콘서트'와 '해피투게더3' '퀴즈쇼 사총사' '풀하우스' '인간의 조건' 등에서 활약했다. 이달 '해피선데이-1박 2일'까지 합류하며 진정한 'KBS 아들'로 거듭났다. 그의 대상에는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는 완벽한 수상이었다.▶배용준 16% 809명'욘사마'도 사랑에 빠졌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씨와 3개월째 연애 중이다. 지인들의 모임에 동석하며 열애 사실을 조심스럽게 알리기 시작했다. '애인' 구소희씨는 1986년생으로 배용준과 14세 차이.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말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한류 팬들도 '욘사마'의 열애는 반기고 있다.▶애프터스쿨 나나 15% 761명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빛을 내고 있다. 미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미국 유명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 측은 23일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을 소개했다. 나나는 프랑스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미쓰에이 수지는 14위, 소녀시대 태연과 제시카는 각각 9위와 20위에 랭크됐다. 유명세 탓인지 지금과 조금 다른 과거 모습까지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엑소 11.9% 603명12년만에 밀리언 셀러의 탄생이다. 엑소가 올해 팔아치운 앨범은 12월 27일까지 143만장. 1집 키스버전이 26만 9689장, 허그버전이 20만 1881장, 1집 리패키지 키스버전이 33만 6024장, 1집 리패키지 허그버전이 19만 9983장이 판매돼 총 100만 7577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스페셜 앨범 42만까지 더해 143만장. 2001년 김건모 7집과 god 4집 이후 12년 만에 밀리언셀러. 우주최강 아이돌을 다시 입증했다. ▶동방신기 7.2% 364명아시아의 별' 동방신기가 데뷔 열 살을 맞았다. 2003년 12월 26일 데뷔, 아시아 최고 그룹으로 군림하며 가요계 역사를 써내려갔다. 2009년 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일으켜 팀은 2인조 동방신기와 3인조 JYJ로 갈렸다. 각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최고의 그룹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동방에서 다섯 신이 일어난다'(東方神起)는 팀명은 실제가 됐다. 냉탕 5001명 ▶이수근·토니안·탁재훈 38.1% 1904명징역형을 피할 수 없었다. 사회적 지위와 상습도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도박의 규모와 기간과 불법이득을 취한 점을 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는 판결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공판이 끝난 후 이들은 "죄송하다. 항소하지 않겠다. 선고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겠다.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붐·양세형·신화의 앤디는 약식 기소로 벌금형에 처해졌다. ▶고영욱 37.8% 1890명결국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벗지 못해 구치소에서 교도소로 옮겨 1년 7개월간 수감생활을 해야한다. 항소심에서 선고된대로 2년 6개월의 징역 외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도 내려졌다. 이로써 길고 길었던 '고영욱 사건' 법정공방도 마무리됐다. 형량은 가벼워졌지만 결국 마음은 더 무거워졌다. ▶심형래 11.3% 565명미성년자와 유흥가에서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곤욕을 치렀다. 자신을 미성년자라고 밝힌 한 여인은 페이스북에 심형래와 술을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다. 논란이 가중되자 해당 여성은 '우리는 정말 심형래 아저씨와 사진 한 장만 찍었을 뿐이고 그 자리에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면서 나왔다'고 해명했다. 개인파산으로 부채 170억원을 면책받은 심형래의 근황이 유흥업소 속 모습이라 더욱 안타깝다. ▶'별에서 온 그대' 7.0% 350명순식간에 너무 큰 인기를 받아서일까 표절 논란으로 삐걱거린다. 만화가 강경옥은 자신이 만든 '설희'와 '별에서 온 그대'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400년전 광해군 일지의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과 외계인에게 치료 받은후 불사신이 돼 젊은 모습으로 400년을 살아온 주인공을 설정한 것. 박지은 작가 측은 "같은 역사적 사건이 모티프가 된 작품이라 오해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 5.8% 292명2006년 4월 결혼, 7년만의 부부생활을 완전히 끝냈다. 전 한국경제 TV 아나운서 김민지와 법적인 남남이 돼 서로의 길을 걷게 됐다. 자녀가 없어 양육권을 다툴 일도 없고 서로 변호사를 통해 이혼에 대한 합의도 깔끔하게 끝냈다. 자신의 트위터에 '잠시 떠나는 여행, 평안을 찾고 나를 다시 찾고,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후 해외로 떠났다.정리=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2.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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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각 토니안, 집안 기습 ‘술잔만 가득..’

가수 토니안이 노총각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 집을 깜짝 공개했다.토니안은 27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이 아닌 35세 노총각의 소탈한 일상을 담아냈다.이날 토니안의 집은 왕년의 아이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평범했다. 집안 구석구석 정리되지 않은 모습은 혼자사는 삼촌을 보는 듯 인간미 넘쳤다. 토니안은 카메라를 막아서며 "이런 모습은 위험하다"고 손사래쳤다.하지만 거실 한 켠에 있는 팬들의 선물은 왕년의 톱스타임을 알게 해줬다. 그는 '트로피는 어디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큰 기획사에 있어서 못 받았다. 나머지는 멤버들이 잃어버렸다"며 "나중에 프로필을 뽑아 새로 다 만들것이다. 트로피만 150개 정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KBS 캡처 2012.0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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