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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니폼 입은 김진수-문선민-정승원, "이적 결심한 이유? 김기동 감독님" [IS구리]

2025시즌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대형 이적생' 김진수(33), 문선민(33), 정승원(28)이 새 팀에서 첫 훈련을 치르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서울 선수단은 3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새해 첫 훈련을 치렀다. 이들 이적생들에게는 새 유니폼을 입고 실시한 첫 훈련이었다. 김진수와 문선민은 서울의 라이벌 팀인 전북 현대에서 서울로 옮겼다. 문선민이 "서울 관계자가 내가 지도자 연수를 받는 곳까지 멀리 찾아와서 설득했다"고 밝혔을 만큼 서울은 문선민 영입에 공을 들였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지난해 서울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속도가 느리고 밋밋한 부분이 있었다. 직선적이고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문선민에게 기대한다. 상대로 만났던 문선민은 위협적인 게임체인저였다. 우리 팀에선 선발 자원으로서도 그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테랑 왼쪽 수비수 김진수와 미드필더 정승원 역시 서울의 부족했던 부분을 메워줄 자원으로 기대가 크다는 게 김기동 감독의 설명이다. 다만 김 감독은 "이들이 좋은 선수들이지만, 붙박이 주전이라고 못 박을 수는 없다. 경쟁해야 더 성장한다"고 못박았다. 김진수와 문선민, 정승원은 한결같이 김기동 감독을 보고 이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 아래서 성장했던 다른 선수들을 보면서 믿음이 생겼다는 것이다. 정승원이 김 감독의 존재가 이적의 이유였다고 말하면서 "목표는 우승"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자 김기동 감독이 그때마다 아직 그 목표를 말하긴 이르다는 듯 제지하기도 했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 서울에 부임해 K리그1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서울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파이널A 진입에 성공했다. 꼭 1년 전인 2024년 1월 3일 서울 부임 기자회견에 나섰던 김기동 감독은 당시 "부담되고 설렌다"고 했다. 그는 1년 전 자신의 말이 기억난다고 하면서 올해 목표를 밝혔다. 김기동 감독은 "우승을 언급하긴 이르지만, 지난해 보다 더 좋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면서 "팬들이 보실 때 '더 빨라졌다' '더 좋아졌다'고 느끼도록 하는 게 목표다. 감동을 주는 축구를 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했다.서울 선수단은 5일 전지훈련지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다. 구리=이은경 기자 2025.01.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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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아쉽게 무산됐지만…양민혁 ‘역대 최다 득표’ 새 역사 썼다

2006년생 양민혁(18·강원FC)이 프로 데뷔 첫 시즌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까지 2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관심을 모았던 영플레이어상은 만장일치가 불발됐지만, 그래도 역대 최다 득표의 기록을 남기며 프로축구 K리그1 새 역사를 썼다.양민혁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과 K리그1 베스트11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최연소 후보에 오른 최우수선수상(MVP) 부문은 조현우(울산 HD)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이번 시즌 양민혁은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다. 고교생 신분으로 준프로계약과 함께 K리그에 데뷔한 그는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12골·6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준우승 돌풍 핵심 주역으로 활약했다. 시즌 도중에는 프로 선수로 계약까지 전환했다. K리그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등 각종 K리그 최연소 기록 역시도 모두 양민혁의 이름으로 채워졌다.전 경기 출전은 물론이고 무려 18개의 공격 포인트, 그리고 팀 성적(준우승)까지. 양민혁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은 일찌감치 기정사실이었다. 물론 함께 후보에 오른 황재원(대구FC), 홍윤상(포항 스틸러스)도 어린 나이에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만큼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이 충분했지만, 그래도 양민혁의 존재감을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자연스레 ‘만장일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수상자는 12개 팀 감독(30%)과 주장(30%), 그리고 미디어(40%) 투표로 결정됐다. 대신 감독과 주장의 경우 같은 팀 선수에게는 표를 던질 수 없었다. 양민혁이 받을 수 있는 득표는 윤정환 강원 감독과 강원 주장 윤석영을 제외하고 감독 11표, 주장 11표, 그리고 K리그1 시상식 투표에 참가한 미디어 116표였다. 다만 아쉽게도 가능한 100% 득표, 사실상 만장일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윤 감독을 제외한 11명의 모든 사령탑은 양민혁에게 표를 던졌으나, 주장 투표에서는 1명의 이탈표가 나왔다. 미디어 투표 역시도 116표 중 단 1표가 양민혁이 아닌 홍윤상에게 향했다. 미디어 득표율은 99.1%. 환산 점수는 92.16점에 달했다.그래도 양민혁은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투표에 감독·주장 투표가 반영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전까지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역대 최고 환산점수는 2022년 양현준(셀틱·당시 강원)의 86.55점이었다. 당시 양현준은 감독 11표 중 9표, 주장 11표 중 11표, 미디어 116표 중 106표를 받은 바 있다.비록 만장일치까지는 실패했지만, 양민혁이 이번 영플레이어상 투표에서 받은 득표율은 당분간 쉽게 깨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양민혁은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에서도 감독 11표 중 7표, 주장 11표 중 7표, 미디어 116표 중 106표를 받아 환산점수 79.05점으로 정재희(포항·11.72점) 정승원(수원FC·9.22점)을 여유 있게 제쳤다.양민혁은 시상식 이후 “큰 상을 두 개나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양)현준이 형에 이어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수 있게 돼 더 뜻깊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홍은동=김명석 기자 2024.11.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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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서울 조영욱, K리그1 최종 라운드 MVP…울산 박주영은 베스트11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공격수 조영욱이 최종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서울 조영욱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조영욱은 지난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욱은 전반 추가시간 린가드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7분에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임상협의 골까지 돕는 활약을 펼쳤다.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4분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2분 정승원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울산은 후반 7분 김민준의 골로 다시 앞서갔으나, 후반 18분 수원FC 정승원이 반격에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울산은 후반 39분 아타루의 결승 골과 후반 44분 터진 박주영의 쐐기 골에 힘입어 4-2로 이겼다.울산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박주영을 포함해 야고, 김민준, 아타루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 맛을 보며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조영욱(서울)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울산(4) vs (2)수원FC베스트11FW: 제르소(인천) 박주영(울산) 마사(대전)MF: 조영욱(서울) 황도윤(서울) 정승원(수원FC) 양민혁(강원)DF: 오재석(대전) 신민하(강원) 야잔(서울)GK: 조현우(울산)김우중 기자 2024.11.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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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강등 위기’ 전북 살린 권창훈, K리그1 37R MVP…2부는 플라카

전북 권창훈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권창훈은 10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구의 경기에서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는데,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또한, 권창훈은 후반 40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돌파 후 상대 골문을 가르는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그 결과 전북은 3대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이날 권창훈의 활약에 힘입어 자동 강등의 위기에서 벗어났다.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0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울산의 경기다. 이날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고승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서울 린가드가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K리그1 37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FC다. 수원FC는 9일(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경기에서 정승원, 김태한, 정승배, 안데르손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K리그2 39라운드 MVP는 전남 플라카가 차지했다.플라카는 9일(토)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남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플라카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32분에는 쐐기골까지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K리그2 39라운드 베스트 팀 또한 전남이다. 전남은 플라카를 포함해 발디비아, 박태용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4대0 대승을 거뒀고, 이날 경기 승리로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K리그2 3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경남의 경기다. 이날 안양은 전반 22분 채현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9분 경남 도동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안양은 후반 시작 직후 터진 문성우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으나, 후반 35분 경남 이시헌이 다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권창훈(전북)베스트 팀: 수원FC베스트 매치: 서울(1) vs (1)울산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마사(대전), 이승우(전북)MF: 모재현(김천), 이동경(김천), 김진규(전북), 권창훈(전북)DF: 안톤(대전), 김태한(수원FC), 김현우(대전)GK: 이창근(대전) MVP: 플라카(전남)베스트 팀: 전남베스트 매치: 안양(2) vs (2)경남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플라카(전남), 주닝요(충남아산)MF: 데니손(충남아산), 라마스(부산), 발디비아(전남), 페신(부산)DF: 황기욱(충남아산), 최원철(전남), 채프먼(김포)GK: 류원우(전남)김희웅 기자 2024.11.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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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택배 코너킥→루카스 헤더…서울, 수원FC 꺾고 2연패 탈출 [IS 수원]

프로축구 K리그1 FC 서울이 외국인 선수 루카스의 선제 결승 골로 최근 2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린가드가 결승 골을 도왔고, 후반전에는 주장 기성용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으며 승리를 합작했다.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수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전 린가드의 코너킥에 이은 루카스의 헤더 득점이 이날의 마지막 골이 됐다.서울은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부진으로 고민이 깊던 김기동 감독이었으나, 적지에서의 승리로 아쉬움을 털었다. 결승 골의 주인공인 루카스는 '데뷔전 데뷔골' 이후 2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멀티 골 기회는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됐으나, 그는 경기 내내 왼쪽 측면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뽐냈다.서울은 이날 승리로 리그 4위(승점 53)까지 올랐다. 같은 날 3위 김천 상무(승점 57)가 달아나지 못하면서, 서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항전 출전권 획득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반면 수원FC는 서울전 절대적 열세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을 포함해 최근 서울과의 10경기서 2무 8패다. 이번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고도, 결정력 싸움에서 밀린 것이 아쉬움이었다. 수원FC는 6위(승점 50)를 지켰다. 김은중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했다. 대신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길 바란다는 격려를 보냈다.수원FC는 김은중 감독의 믿음대로 전반 초반부터 위협적인 공격으로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다.전반 7분 전방 침투에 성공한 박철우가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야잔의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윤빛가람의 전환 패스를 받은 정승배가 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20분에도 코너킥 공격 상황 중 흐른 공을 이재원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강현무의 정면으로 향했다.서울은 선수들의 연계 플레이와 크로스로 홈팀의 박스 안을 노렸는데, 마지막 패스가 번번이 끊겼다. 서울이 아쉬움을 털어낸 방법은 코너킥이었다. 전반 30분 린가드가 올려준 코너킥을, 루카스가 정확한 타이밍에 뛰어올라 머리로 연결했다. 수원FC 골키퍼 안준수가 반응할 수 없는 득점이었다. 루카스의 시즌 2호 골. ‘데뷔전 데뷔골’ 이후 2개월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서울은 이후 린가드, 최준의 침투 공격에 힘입어 추가 득점을 노리는 등 기세를 내주지 않으려 했다. 수원FC는 라인을 올려 맞섰으나, 완벽한 기회가 나오진 않았다. 수원FC의 압박을 이겨낸 서울은 두 번째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9분 루카스가 왼쪽 측면에서 공을 탈취한 뒤 역습을 이어갔다. 그는 린가드와 패스를 주고받았고,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트래핑 장면에서 루카스의 손에 공이 맞았다는 판정이 나오며 득점이 취소됐다.위기를 넘긴 수원FC는 42분 노경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 상단을 강타한 뒤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전반 추가시간 수원FC의 공세는 이어졌다. 특히 추가시간 4분에는 골키퍼 강현무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불안한 장면이 반복됐다. 하지만 린가드가 적절한 타이밍에 수비 가담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서울 수비진의 불안한 볼 처리는 이어졌지만, 전반 종료 휘슬이 먼저 울렸다.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 카드를 꺼냈다. 수원FC는 정승원과 안데르손을, 서울은 일류첸코를 투입했다.치열한 공방전이 오갔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그 와중 수원FC 안데르손이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과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정승원의 중거리 슈팅도 강현무 품에 안겼다.수원FC의 반격이 거세지자, 김기동 감독은 후반 22분 기성용과 윌리안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기성용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섰다.수원FC는 안데르손의 개인 능력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으나, 정교함이 부족했다. 서울 진영에선 린가드, 일류첸코, 윌리안이 전방에 포진해 호시탐탐 추가 득점을 노렸다.하지만 서울의 경기력이 우위였다. 수원FC의 공격은 끝내 서울의 수비진을 열지 못했다. 추가시간 2분 곽윤호의 코너킥 헤더, 4분 정승원의 슈팅도 끝내 막혔다. 종료 막바지 수원FC는 페널티킥(PK)을 주장했지만, 주심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서울이 놀라운 수비 집중력으로 파이널 라운드 첫 승리에 성공했다.수원=김우중 기자 2024.10.26 18:25
프로축구

수원FC 지동원, 친정팀 상대 선발 출격…기성용은 4개월 만에 출전 대기 [IS 수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공격수 지동원이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 출격해 골문을 노린다. FC서울 기성용은 4개월 만의 복귀전을 기다린다.수원FC와 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벌인다. 킥오프 전 수원FC가 리그 6위, 서울은 득점에 앞선 5위(이상 승점 50)다.경기를 앞두고 이날 그라운드를 밟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은중 감독은 먼저 지동원·정승배·김주엽·노경호·이재원·윤빛가람·이용·곽윤호·최규백·박철우·안준수(GK)를 내세웠다. 안데르손·정승원·강상윤·한교원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이에 김기동 서울 감독은 조영욱·린가드·임상협·이승모·황도윤·루카스·최준·야잔·김주성·강상우·강현무(GK)로 맞선다. 일류첸코·기성용·강성진·김진야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홈팀 수원FC 입장에선 서울전 열세를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수원FC는 서울과의 앞선 3차례 만남에서 모두 무득점 패배를 맛봤다. 지난 시즌 리그 기록까지 범위를 넓히면 9경기 2무 7패의 압도적인 열세다. 수원FC는 최고 외국인 선수 안데르손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리그 34경기 6골 13도움(1위)으로 맹활약 중이다. 대신 최근 4경기서 2골을 터뜨린 지동원이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을 노린다. 서울에선 린가드가 선발로 출격한다. 그는 22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벤치에는 기성용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 6월 이후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한 바 있다. 수원=김우중 기자 2024.10.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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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점 차 대승’ 한국 U-18 농구, 인도 119-47 대파…7명 두 자릿수 득점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농구 대표팀이 인도에 72점 차 대승을 거뒀다.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에서 인도를 119-47로 대파했다.한국은 1쿼터부터 31-11로 20점 차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매 쿼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끝에 기록적인 대승을 신고했다.이날 3점슛 성공률은 25.7%와 22.2%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2점슛 성공률에서 63.8%-34.8%로 격차가 컸다. 리바운드에서도 56-33으로 20개 이상 많았고, 스틸도 16-6으로 앞섰다.김정현(명지고)이 16분 59초를 뛰면서 가장 많은 17점에 11리바운드까지 더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김정현은 이날 야투율과 자유투 모두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구승채(양정고·16점) 양종윤(계성고·12점) 에디 다니엘(용산고·10점) 등 이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만 7명이나 됐다.반면 인도에서는 라비시(10만)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이날 턴오버는 무려 30개나 됐다.첫 경기를 기분 좋은 대승으로 장식한 한국은 쿠웨이트, 이란과 차례로 만난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오르고, 2~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한국은 지난 2022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2년 대회에선 무려 2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김명석 기자 2024.09.03 10:23
프로축구

수원FC 안데르손, 28라운드 MVP…서울 야잔은 세 라운드 연속 베스트11

수원FC 안데르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FC서울 외국인 수비수 야잔은 데뷔전부터 세 라운드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남겼다.안데르손은 지난 25일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안데르손은 전반 6분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5분에는 지동원의 골까지 도우며 이날 수원FC가 기록한 5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수원FC는 MVP에 선정된 안데르손 외에도 지동원, 하정우, 정승원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강원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서울은 전반 31분 이승모의 선제골과 전반 40분 린가드의 추가골에 힘입어 리그 선두 강원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리그 5연승을 달리게 됐다.이날 맹활약을 펼친 수비수 야잔은 28라운드에서도 어김없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로 이적한 야잔은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26라운드부터 27라운드, 그리고 28라운드까지 세 라운드 연속 K리그1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K리그2 28라운드 MVP는 안산 그리너스 이지승이 차지했다.이지승은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안산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산의 3-2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이 경기는 K리그2 28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안산은 전반 4분 김도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4분 천안 이지훈의 동점골이 나왔다. 이후에도 난타전이 벌어졌다. 안산이 전반 추가시간 이지승의 중거리 슛으로 다시 균형을 깨트리자 천안도 후반 2분 상대 자책골로 다시 한번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30분 안산 이지승의 결승골이 터지며 경기는 안산의 3-2 승리로 끝났다. 안산은 이날 승리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K리그2 11위에 오르게 됐고, K리그2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하고,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2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안데르손(수원FC)- 베스트 팀: 수원FC- 베스트 매치: 서울(2) vs (0)강원- 베스트11FW: 안데르손(수원FC), 야고(울산), 지동원(수원FC)MF: 이동경(김천), 이승모(서울), 김진규(전북), 정승원(수원FC)DF: 카이오(대구), 야잔(서울), 황재원(대구)GK: 김준홍(전북)▲하나은행 K리그2 2024 2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이지승(안산)- 베스트 팀: 안산- 베스트 매치: 천안(2) vs (3)안산- 베스트11FW: 주닝요(충남아산), 정재민(서울E), 변경준(서울E)MF: 오재혁(성남), 이지승(안산), 김종석(충남아산)DF: 박민서(서울E), 이한도(부산), 김형진(경남), 차승현(서울E)GK: 문정인(서울E)김명석 기자 2024.08.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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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전’ 대구-대전하나, 끝내 무승부…서울·광주는 승전고(종합)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멸망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FC서울과 광주FC는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격차를 유지했다.대구와 대전은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이 경기는 올 시즌 K리그1의 ‘멸망전’으로 꼽혔다. 리그 하위권(10~12위) 대구와 대전하나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전하나가 이겼을 경우, 잠시나마 최하위 탈출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일격을 날린 건 홈팀 대구였다. 전반 16분 세징야가 왼쪽 진영에서 드리블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했다. 이를 요시노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대전하나의 골망을 흔들었다.대전하나 진영에 악재도 겹쳤다. 전반 21분 만에 수비수 안톤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 사인을 낸 것이다. 황선홍 대전하나 감독은 전반 26분 안톤과 윤도영을 빼고, 김현우와 김현욱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대전하나는 공격 기회를 잡고도 마지막 단계에서 패스 미스를 반복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다 전반 45분 켈빈이 박스 왼쪽에서 감아차기 한 슈팅이 골키퍼 오승훈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종료 막바지 세징야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는데, 대전하나 골키퍼 이창근이 몸을 던져 저지했다.기회는 다시 대전하나에 오는 듯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켈빈이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대구 고재현의 파울로 페널티킥(PK)이 선언되는 듯했는데,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대전하나는 수비수 김재우마저 부상으로 빠지는 등 흔들렸다. 대구 역시 바셀루스를 앞세워 달아나고자 했지만,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갖는 데 그쳤다. 대전은 10위(승점 24), 대전하나는 12위(승점 21)다. 같은 날 서울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슈퍼루키’ 강주혁이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준프로 계약을 마친 강주혁의 K리그 데뷔 골이기도 하다. 서울이 인천 원정 경기를 소화한 건 이른바 ‘물병 사태’ 이후 2달 만이었다. 경기 내내 거친 신경전을 벌이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는데, 루키 강주혁의 기습적인 선제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내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리그 6위(승점 36)를 지켰다. 인천은 어느덧 공식전 3연패. 리그에선 홈 2연패로 9위(승점 25)를 지켰다. 끝으로 광주는 안방인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수원FC를 1-0으로 제압했다.전반 초반 터진 가브리엘의 선제골이, 이날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전반 6분 베카가 왼쪽 진영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가브리엘이 뛰어올라 마무리했다.수원FC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앞세워 동점을 노렸는데, 광주 골키퍼 김경민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광주 역시 후반전 김경재의 헤더로 추가 골을 노렸는데, 수원FC 안준수의 슈퍼 세이브가 빛났다. 수원FC 정승원이 후반 40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광주가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광주는 리그 7위(승점 34)로 올라섰다. 김우중 기자 2024.07.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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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행 임박’ 18세 양민혁, K리그1 최연소 멀티골 새역사→24R MVP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이 유력한 강원 양민혁(18)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양민혁은 20일(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제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전반 23분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린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본인의 첫 번째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황문기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본인의 두 번째 골이자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2골을 기록한 양민혁은 승강제 이후 K리그1 최연소 멀티골 기록을 갈아치웠다.강원은 MVP로 선정된 양민혁 외에도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탠 이광연, 이기혁, 황문기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0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울산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다 후반 33분에 나온 티아고의 선제골로 전북이 앞서갔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안드리고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경기는 전북의 2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2 23라운드 MVP는 부산 이동수가 차지했다.이동수는 20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부산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32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15분 쐐기골까지 기록하며 부산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1일(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천안의 경기다. 이날 천안은 후반 5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2분 서울이랜드 차승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3분 천안 장성재가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8분 서울이랜드 변경준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천안은 후반 30분과 후반 38분에 각각 터진 모따와 장성재의 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서울이랜드 박민서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며 경기는 천안의 4대3 승리로 끝났다.천안은 서울이랜드의 끈질긴 추격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켜내며 K리그2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MVP: 양민혁(강원)베스트 팀: 강원베스트 매치: 전북(2) vs (0)울산베스트11FW: 티아고(전북), 안드리고(전북)MF: 홍윤상(포항), 강상윤(수원FC), 정승원(수원FC), 양민혁(강원)DF: 김진수(전북), 이기혁(강원), 홍정호(전북), 황문기(강원)GK: 이광연(강원) MVP: 이동수(부산)베스트 팀: 천안베스트 매치: 서울E(3) vs (4)천안베스트11FW: 발디비아(전남), 김운(안양), 주닝요(충남아산)MF: 마테우스(안양), 이동수(부산), 장성재(천안), 바사니(부천)DF: 이한도(부산), 베니시오(충북청주), 이창용(안양)GK: 김다솔(안양)김희웅 기자 2024.07.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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