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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송지인, 성훈·이민영 불륜의 서막
베일에 가려진 불륜 상대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9회에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상훈과 이태곤의 불륜 상대를 공개했다. 극 중 성훈은 이민영, 이태곤은 송지인에게 마음이 끌렸다. 먼저 8회 엔딩에서 이민영(송원), 송지인(아미), 임혜영(남가빈)과 제주도행 비행기에 동승했던 이태곤(신유신)의 그녀는 송지인이었다. 두 사람의 처음 만남은 극 중 이태곤이 10개월 전 미국 LA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을 때였다. 항상 식단 조절을 하는 아내와 달리 잘 먹는 송지인에게 끌렸고, 밤에 송지인은 이태곤의 다리를 피해 가려다가 넘어지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과를 먹는 송지인의 모습을 보면서 이태곤은 입을 맞추는 상상을 하기도 했고, 이어 명함을 건네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국에 친척이 없다고 밝힌 송지인이 마중 나오기로 한 분이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난감해하자 이태곤은 직접 송지인을 데려다줄 것을 자청했다. 아내에게는 비행기에서 동창을 만났다는 거짓말을 하며 동시에 아미와 식사를 즐겼다. 송지인의 집안까지 들어가게 된 이태곤은 작별 허그를 하는상상을 하기도 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성훈(판사현)의 묘령의 그녀는 열 살 많은 이민영(송원)이었다. 아내의 등쌀에 헬스클럽을 알아보던 성훈은 운동하는 이민영을 보고 끌렸다. 이어 백화점에서 만난 누군가를 목격한 후 눈물 어린 얼굴로 거리를 걷는 모습을 보고 아내와는 다른 매력을 느꼈다. 그런가하면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이가령(부혜령)은 술에 취해 술집에서 마주친 문성호(서반)에게 은근히 끼를 부리듯 과한 친근함을 보이며 의문을 드리웠던 상태. 여기에 그 술집에서 동료들과 웃으며 있다 문성호를 바라보자 물기 어린 눈빛을 드러낸 임혜영(남가빈), 그런 임혜영을 보며 굳은 표정이 된 문성호의 ‘묘한 마주침 투샷’이 엔딩으로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방송은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2.21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