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

'아는형님' 김용명-김두영-박영진 "이진호, 내 은인" 미담 방출

개그맨 김용명, 김두영, 박영진이 절친 이진호의 미담을 공개한다. 내일(3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웃음사냥꾼 김용명, 김두영, 이은형, 허경환, 박영진, 강재준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형님학교를 찾은 전학생들은 등장하는 순간부터 숨길 수 없는 개그 욕심을 뽐내며 공개 코미디 녹화 현장 못지 않은 분위기를 만든다. 김용명, 김두영, 박영진은 '아는 형님'에 고정 출연하게 된 이진호와의 에피소드를 언급한다. 이들은 이진호를 '은인'이라고 칭송하며 미담을 공개해 이진호의 어깨를 으쓱하게 한다. 형님들은 "오늘 이진호 헌정 방송이냐"라며 귀여운 훼방을 놓으나 전학생들은 전혀 굴하지 않는다. 또한 이진호 역시 친구들의 분량 사수를 위해 노력해 훈훈함을 더한다. 특히 김두영은 이진호의 '키링남'답게 다양한 개인기로 큰 웃음을 안긴다. 줄다리기 마임부터 전설의 디스코 팡팡은 물론 교장선생님 성대모사까지, 볼거리를 제공해 모든 출연진을 박장대소하게 만든 것. 일명 'BTY(방탄 용명단)' 김용명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개인기를 공개하며 형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9 16:26
연예

'맛집의 옆집' 김구라, 미용실서 고집→수락→대만족

김구라와 이진호가 미용실로 향한다. 5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이진호·이장준이 1927년 개업해 3대째 운영해온 이발소와 그 인근에 위치한 미용실에 방문한다. 김구라·이진호는 각각 대박집과 옆집 사장님들의 손길을 통해 스타일 변신에 나선다. 두 사장님들은 재치있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면서도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고집을 보여 과연 김구라와 이진호가 어떤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이발소 사장님은 자신이 국내 '원 톱'급 이발사임을 강력히 주장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낸 데 이어 김구라에게 윗머리를 잘라야 한다는 주장을 거세게 펼친다. 연예계에서 고집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구라와 자신만의 이발 철학을 고수하는 사장님의 물러설 수 없는 대치에 결국 제작진까지 중재에 나섰다. 김구라는 이발 전 사장님과 팽팽히 맞서던 데 반 막상 이발을 시작한 후에는 섬세한 손길에 만족스러워하며 순한 양이 된 듯 조용해졌다. 십수년 간 한결 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오던 김구라는 이발과 면도까지 깔끔하게 마친 후 "기자 회견이 있을 때 여기 와야겠다"는 특급 칭찬을 전할 정도로 만족해, 그가 과연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반면 옆집 미용실을 찾은 이진호는 김구라와 달리 사장님 마음대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로 해 어떤 스타일링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잘 되면 오늘 저녁에 소개팅하러 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힌 이진호는 사장님이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고데기가 아닌 일명 '머리 인두'를 달구는 모습을 보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5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4 13:44
연예

'라스' 이용진-이진호, 22년지기 절친 케미로 김구라 잡기 성공

개그맨 콤비 이용진, 이진호 일명 '용진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역대급 케미스트리로 김구라 잡기에 나선다. 오늘(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책받침 스타 단짝 임상아, 오현경, 영혼의 개그 단짝 이용진, 이진호와 함께하는 '안 싸우니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중학교 시절부터 개그맨의 꿈을 함께 키운 이용진과 이진호는 22년 지기 절친. 척하면 척,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어떤 사이냐고 물으면 운구 행렬을 해 줄 수 있는 사이라고 한다"라며 우정을 과시한다. 용진호 콤비는 절친답게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MC 김구라 잡기에 나선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틈새 개그를 치는가 하면, 김구라의 멘트에도 제동을 건다. 김구라는 용진호의 지치지 않는 개그 본능에 녹화 내내 쩔쩔매더니 급기야 "우린 서로 맞지 않아!"라며 선을 긋는다. 지금까지 크게 싸운 적이 없다는 절친 용진호는 '라디오스타'에서 22년 우정이 흔들릴 뻔한 위기를 맞는다. 이진호가 소속사 이적 과정에 대한 숨겨온 사실을 깜짝 고백하기 때문. 이진호는 최근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SM C&C로 둥지를 옮긴 것을 두고 "SM에서 나에게 먼저 영입 제안을 했었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용진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김구라가 꺼낸 또 다른 영입 비화에 녹다운된다. 이진호는 여자 스타들의 관심을 받았던 '도화살의 아이콘' 이용진의 실체를 폭로한다. 그는 "이용진이 여기저기 흘리는 스타일"이라며 절친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배꼽을 잡는다. 이진호의 거침없는 폭로에 이용진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개인기 맛집'인 이진호는 "내 개인기가 연예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라고 자랑한다. 실제로 이진호는 영화 '타짜'에서 김응수가 연기한 곽철용 캐릭터를 맛깔나게 따라 해 '곽철용 역주행' 열풍을 일으켰던 터. 이진호는 다음 역주행 주자를 꼽으며 포복절도 개인기를 펼쳐 임상아를 물개박수 치게 만든다. 스페셜 MC로 나선 프리랜서 방송인 도경완에게 인심 좋게 개인기를 양도해준다며 개인기 중개업자로 나서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17:41
무비위크

'플레이어2', 이번엔 개인방송이다..'마이 리틀 플레이어' 도전

XtvN '플레이어2'가 '마이 리틀 플레이어' 일명 '마리플' 특집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예측 불가한 돌발 상황에서 웃음을 참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된다. 웃음을 참지 못하면 벌칙과 함께 출연료가 일정 금액씩 차감되는 것. 14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팀을 나눠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마이 리틀 플레이어' 특집이 시작된다. 먼저 이수근, 이용진, 이진호, 정혁은 '무엇이든 물어방'에서 즉석 고민 상담에 나선다. '방귀가 자주 나와요' 등 선뜻 답하기 어려운 고민이 등장한 가운데 이들은 기상천외한 해법을 내놓아 눈길을 사로잡는 것. 상담이 마음이 들지 않았을 경우 강력한 벌칙이 주어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얼굴 가득 숯가루를 뒤집어 쓴 정혁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동현, 황제성, 황치열, 이이경은 '무엇이든 배워방'에서 각종 분야 마스터에 나선다. 시선을 잡아끄는 폴댄스부터 요들송 부르기, 마술쇼까지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샘을 자극할 전망. 특히 이날 방송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최현우의 마술을 보고 실신한 듯 바닥에 쓰러져 있는 황제성의 리액션이 이날 등장할 마술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플레이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한다. XtvN,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14 16:35
경제

무신사, 괴릴라 데이트×크리틱 협업 에디션 단독 발매

무신사가 tvN D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와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크리틱(Critic)’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단독 판매한다. 무신사와 tvN 예능, 크리틱의 만남은 트렌디한 디지털 콘텐츠와 패션 브랜드, 이커머스 기업이 함께하는 신개념 협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괴릴라 데이트’ 제작진의 부업 프로젝트인 ‘괴놈 프로젝트’ 콘텐츠를 통해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아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상품은 후디, 롱 슬리브 티셔츠, 스웨트 셔츠, 볼캡, 비니 등 총 6가지 스타일, 16종으로 출시된다. ‘괴릴라 데이트’ MC 이용진, 이진호와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뱃사공’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개개인의 개성을 그대로 살린 독창성이 특징. ‘괴릴라 데이트 페퍼 로고 스웨트 셔츠’는 화제가 된 이진호 '농번기랩' 가사에 영감을 얻어 ‘페퍼’ 그래픽을 포인트로 해 개성 넘치고 익살스러운 재미를 준다. '괴릴라 데이트 로고 슬리브 티셔츠'는 프로그램 시그니처 로고를 풍자적 아트워크로 사랑 받는 브랜드 크리틱만의 감성으로 재가공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올해 인생 역전을 꿈꾸는 힙합 아티스트 ‘뱃사공’의 취향과 음악을 풀어낸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뱃사공의 반려견을 표현한 ‘메가 코시 프린트 티셔츠’와 대표곡 제목 ‘락앤롤 베이비’를 프린팅한 후드 티셔츠, 뱃사공의 ‘사공’을 한자 자수로 담은 모자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사공 그래픽을 넣은 ‘휴대용 키링’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독특하고 유니크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이용진, 이진호 두 MC와 뱃사공의 의사에 따라 저소득층 어르신, 어린이 보육시설, 유기동물 등 추운 겨울을 보내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tvN D 인기 웹 예능 ‘괴릴라 데이트’는 대세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 일명 ‘용진호’ 콤비가 MC로 활약,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괴이한 스타 게스트를 초대해 펼치는 국내 최초 푸대접 길거리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누적 조회수 3300만 뷰를 기록하며 2019년 대체 불가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괴릴라 데이트' 제작진이 선보이는 스페셜 콘텐츠 '괴놈 프로젝트'는 인생 역전을 꿈꾸는 래퍼 뱃사공이 티셔츠를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생생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웹 예능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18 16:15
연예

'괴릴라 데이트' '플레이어'… 無근본이 곧 웃음

무근본이 곧 웃음이다.철저히 짜여진 게 아닌 '날 것'의 그대로를 포맷으로 한 일명 '무근본 예능'이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과거 '무한도전'으로 확인했다.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황소와 줄다리기를 하고 탈수기와 싸우는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설정부터 황당했고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계획없는 폭소는 웃음보를 찌른다. 현재는 '플레이어' '돈키호테' 등이 딱 그렇다. '플레이어'는 웃는 순간, 출연료가 깎인다는 컨셉트로 출연료를 건 일곱 남자의 웃음트랩 탈출기다. 출연진부터 모험이다. 이수근·김동현을 중심으로 최근 예능계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황제성·이진호·이용진의 조합이 정점을 찍었다. 이이경과 정혁은 배우와 모델이라는 신분을 벗고 엉망진창 망가진다.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이 웃음 포인트다. 프로그램 내 다양한 예능을 패러디한다. '브레인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슈퍼스타K' '아육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따라하며 그 안에서 터지는 웃음이 엄청나다. 지난 2일 첫방송된 '돈키호테'도 '무한도전'과 닮았다. 김준호·조세호·송진우·이진호·이진혁이 출연해 '넘사벽' 적들과 한 판 대결을 벌이는 겁상실 대결 버라이어티다. 첫 녹화부터 예고없이 달리기를 시켰고 2회에도 실험카메라를 진행했다. 달걀로 악력 테스트를 하며 힘 없는 사람들이 고군분투하는 장면에서 웃음을 뽑아낸다. 무근본의 절정은 '괴릴라 데이트'다.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를 패러디, MC인 이용진과 이진호가 게스트를 데려다가 막대하는 컨셉트다. TV가 아닌 유튜브 채널이라 수위의 자유가 있어 막무가내 진행이 먹힌다. 게스트에게 '잔뇨가 있냐' '부정 입학이냐' '관객과 사귀지 않았냐' 등 듣도 보도 못한 질문을 던지고 당황해하는 게스트를 보며 웃는다. 애초 컨셉트를 이해하고 나온 게스트이기에 '무례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 화제의 회차는 편 당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 예능국 PD는 "흔히 말하는 S급 방송인도 요즘엔 성공을 보장받을 수 없고 출연료가 너무 높아 제작진에겐 부담이다. 코미디언들을 활용하면 웃음이 보장되고 신선하다는 평도 따른다. 최근 예능가에 이러한 변화로 코미디언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1.18 08:00
무비위크

13년만에 뜬 곽철용…김응수, 때 아닌 전성기

배우 김응수가 예상치 못한 전성기를 맞았다. 2006년 개봉작 '타짜(최동훈 감독)' 덕분에 2019년 젊은 세대의 '대세'로 떠올랐다.김응수는 최근 젊은이들에게 곽철용으로 불린다. 곽철용은 '타짜'에서 그가 연기했던 캐릭터다. 고니(조승우)·백윤식(평경장)·아귀(김윤석)·고광렬(유해진)·정마담(김혜수) 등 많은 등장인물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나, 곽철용에게 이같은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것은 처음이다. 곽철용에 관련된 유튜브 콘텐트가 넘쳐나고, SNS에서는 패러디가 쏟아진다. 곽철용이자 김응수는 젊은 세대에게 지금 가장 '핫'한 인물이다. 우연히 시작된 전성기세월에 묻혀 있던 곽철용을 꺼내준 이는 여전히 많은 '타짜' 마니아들이다. 대사를 통째로 외우기도 한다는 마니아들은 악역이지만 신사적이었던 곽철용을 기억하고 있다. 이 마니아들 가운데 개그맨 이진호가 있다. 이진호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김응수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진호의 성대모사가 유튜브와 SNS를 타고 화제를 모았다. 방송인 유병재 또한 '타짜' 마니아 중 하나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7월 곽철용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제1회 타짜 덕력 시험' 콘텐트를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이진호와 유병재 뿐 아니다. 유명 영화 유튜버들이 앞다퉈 곽철용을 재조명했다. 13년 전 영화 속 캐릭터가 다시 살아나 유튜브를 점령하기 시작한 셈이다.유행 타이밍도 적절했다. 때마침 '타짜' 세번째 시리즈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개봉하며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프랜차이즈 한국영화 가운데 전설처럼 남은 '타짜'이기에 다시보기 열풍도 불었다. 자연스럽게 그간 조명받지 못했던 캐릭터, 곽철용이 관객들의 마음에 들어왔다. 일부 팬들은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곽철용이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다음 '타짜' 시리즈는 스핀오프인 '곽철용'으로 제작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곽철용' 가상 포스터와 예고편도 등장했다. 곽철용을 향해 '타짜: 원 아이드 잭'보다 더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묻고 더블로 가!" 유행어 퍼레이드놀라운 인기는 셀 수 없이 많은 유행어가 있기에 가능했다. 고니와 화투 대결을 펼치며 외치는 "묻고 더블로 가!"를 시작으로, 고니와 대결에서 패배한 후 살벌한 표정으로 말하는 "카메라도 안 되고, 약도 안 되고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 이게 내 결론이다", 거친 선수 고니에게 건네는 조언인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곽철용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대사인 "화란아. 나도 순정이 있다", 그리고 희대의 명대사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XX야"까지. 최고의 스토리텔러 최동훈 감독이 활자로 만들어, 베테랑 배우 김응수가 말 맛을 제대로 살려낸 명대사들이 곽철용 열풍을 불러일으켰다.이 유행어는 여러 패러디를 낳았고,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았다. 대학생 버전, 영화 '양자물리학' 버전, 'LOL' 게임 버전 등 셀 수 없이 많다. 대교의 이름을 번갈아 이야기하는 일명 곽철용 게임도 등장했다. 네티즌은 곽철용 대사를 이용해 댓글 놀이를 하고, 광고제작자들은 이 대사로 광고 카피를 만들었다. 유행어가 계속 다른 모습으로 재생산되며 끊임없이 '곽철용 붐'을 만들어내고 있다. 밀려드는 섭외 러브콜 자신도 모르는 사이 대세 스타가 돼 버린 김응수. 쏟아지는 섭외 문의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하루에도 십여통의 문의 전화가 소속사로 걸려온다고. 한 관계자는 "매니저 한 사람이 받은 광고 섭외 문의만 30건 정도 된다. 매일 매니지먼트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처음엔 이런 현상이 왜 생겨났는지 알지 못해 어리둥절했다"고 밝혔다.김응수는 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에 출연 중이다. 11월 전파를 타는 JTBC 드라마 '보좌관 2' 촬영도 한창이다. 김응수 측 관계자는 "일단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 집중하고 있다. "섭외 요청이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라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30 11:32
연예

'플레이어' 김태우·에일리, '패기물들' 트레이너로 출격

‘플레이어’ 멤버들이 김태우와 에일리의 보컬, 영어 트레이닝을 받고 대망의 첫 스케줄에 돌입한다.XtvN ‘플레이어’에서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은 열심히 패기 있게 하라는 인성 트레이너 김수용의 깊은 뜻을 받들어 ‘패기물들’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기쁨도 잠시, 곧장 데뷔 기자 회견에 돌입한 멤버들은 말하는 순간, 책상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다섯 가지 금기어를 피해 기자들의 열렬한 질문에 답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4일 방송에서는 한층 더 본격적인 데뷔 기자 회견이 펼쳐진다. “나는 댄서입니다”라고 비장하게 선언했던 김동현은 “타이틀곡 킬링 파트와 포인트 안무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몸으로 대답하며 폭소를 터트린다. 또한, 한 멤버는 기자의 예리한 질문을 덥석 받아들이며 전대미문의 특종으로 모두를 웅성거리게 한다. 중국인 멤버라는 설정을 한 이수근과 그의 통역사로 나선 황제성은 일명 ‘발 번역’으로 믿고 보는 웃음을 선사한다.여기에 김태우, 에일리가 ‘플레이어’ 멤버들의 트레이너로 나선다. 명실상부 최고의 보컬 김태우의 코칭 아래 ‘패기물들’의 메인 보컬 선발전이 벌어지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영어 실력을 겸비한 에일리는 영어 강사로 등장해 멤버들과 전무후무 영어 스피드 퀴즈를 펼친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개인기 대잔치와 찰떡같은 호흡이 끝없는 웃음 지옥을 만들어낸다. 데뷔뿐만 아니라, 라디오 생방송이라는 첫 스케줄까지 초스피드로 소화하게 된 ‘플레이어’ 멤버들은 라디오 레전드 DJ 박소현과 함께 물 만난 고기처럼 쉴 틈 없이 맹활약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4 10:38
연예

"이용진·이진호와 '괴릴라 데이트'기에 가능한 콘텐츠"

대세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가 직접 '괴릴라 데이트'의 이모저모를 밝혔다.CJ ENM의 디지털 스튜디오 tvN D에서 선보이는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괴이한 스타 게스트를 모시고 펼치는 국내 최초 '푸대접 길방(길거리 방송)' 토크쇼다. 평소 절친 사이로 유명한 이용진과 이진호(일명 '용진호')가 MC를 맡아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진솔하고 유쾌한 토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이들은 매회 초대되는 게스트를 향한 존중과 푸대접이 뒤섞인 진행은 물론, 게스트의 속사정을 들어보는 즙짜기 시간, 길거리 시민과의 자유롭고 적극적인 소통, 듣도 보도 못한 팬서비스 등을 이끌어내며 B급 감성을 제대로 저격, 폭발적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13일 4회 공개를 앞두고 이용진과 이진호가 직접 '괴릴라 데이트'에 대한 속마음을 밝혀 눈길을 끈다.두 사람은 처음 '괴릴라 데이트' MC로 섭외가 왔을 때를 떠올리며 입을 모아 "프로그램 제목처럼 괴상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서로의 케미 점수에 대해 이용진은 "만점. 용진호의 케미는 완벽 그 자체다"라고 밝힌 반면, 이진호는 "점수는 아직 모르겠다. 좀 더 해봐야 평가할 수 있겠다"고 말해 반전 케미를 자랑하기도.'괴릴라 데이트'의 큰 특징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반가운 게스트들이 등장하는 것에 있다. SNS 대세, 유튜브 스타 등 요즘 '인싸(인사이더)'들의 선택을 받은 괴이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각자의 소망을 담은 게스트 추천도 덧붙였다. 이용진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을 초대해 데이트 대신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고, 이진호는 "누구라도 환영이다. 용진호가 '푸대접'이라는 장치를 통해 매력을 끄집어내 줄 수 있다"며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4회 게스트 매드클라운과 관련해 놀라웠던 점도 솔직 고백했다. 힙합계를 휘어잡은 래퍼임에도 불구, 아무도 못 알아본 역대급 반전 '괴릴라 데이트'를 귀띔한 것. 메이크업이나 멋진 의상 없이 본연의 모습 그대로 나온 매드클라운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마지막으로 용진호는 "'푸대접'이라는 콘셉트가 관전 포인트다. 다른 콘텐츠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모습이지 않나. 이는 '괴릴라 데이트' 그리고 용진호라 가능한 것"이라고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3 17:33
연예

'커버브라더스' 조세호, 新 인생캐 "열정봇이라 불러주세호"

개그맨 조세호가 '커버브라더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야말로 열정 넘치는 '열정봇'이다.지난 12일 첫 방송된 XtvN '커버브라더스'는 신개념 커버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예능. 조세호, 유세윤, 이진호, 블락비 피오가 크리에이터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첫 커버 영상은 방송 전 인터넷상에 선 공개돼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기록, 화제를 불러일으킨 일명 '청소춤'이었다. 이날 해당 영상의 제작 과정이 공개됐다. 조세호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BGM 선정 등 사소한 부분에서도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열정 넘치는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계단을 청소하는 장면에서는 종아리가 까질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불꽃 열정을 드러냈다. MBC '무한도전'에서 '프로 봇짐러'로 불린 데 이어 '커버브라더스'에선 '열정봇'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얻었다.19일 방송에서도 조세호는 '이리와요 내사랑'으로 큰 이슈가 된 인도네시아 꼬마 타탄(Tatan)의 감기약 영상을 커버,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선보인다.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만들어낸 커버 영상은 SNS상 폭발적인 반응으로 영상 게시 한 달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열정봇'으로 변신한 조세호의 크리에이터 도전기는 19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커버 브라더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9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