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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지훈, 유부남 된다…10월 결혼 준비

가수 겸 배우 이지훈(43)이 결혼한다. 30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훈이 최근 연하인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결심하고 예식 준비 중에 있다. 10월로 결혼식을 잡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 준비할 계획이다. 이지훈은 예비 신부의 밝은 성격과 배려심,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에 반해 결혼까지 결심했다. 이지훈은 1996년 1집 'Rhythm Paradise'(리듬 파라다이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하고 타이틀곡인 '왜 하늘은'으로 대박을 냈다.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부드러운 미소의 비주얼로 인기를 얻었다. 신혜성, 강타와 그룹 S도 결성했다. 가창력과 연기력 모두 인정받으며 가수에서 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뮤지컬 '엘리자벳' '광염 소나타' '엑스 칼리버'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엔 부캐 '이태리'를 선보이고 색다른 모습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6월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과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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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선경♥이지훈, 저녁 만찬 도중 사랑과 전쟁 발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김선경, 이지훈 커플이 저녁 만찬 도중 싸움을 발발, 갈등한다. 오늘(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는 김선경, 이지훈 커플이 절친인 손준호, 김법래를 초대해 자축 파티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로를 '써니'와 '허니'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알콩달콩하게 음식을 준비하던 두 사람의 온도 차가 반전된다. 김선경이 차린 불고기를 맛본 이지훈이 필터 없는 혹평을 해 김선경의 표정이 굳기 시작한 것. 입맛이 까다롭다는 이지훈에게 김선경은 "그럼 먹지 마"라며 그릇을 치우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언쟁을 벌이며 냉기류를 형성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김법래와 손준호는 눈치를 보며 수저질을 하고, 급기야 김법래는 "손님을 초대해놓고 왜 싸워"라며 두 사람을 말린다. 이후로도 김선경의 격한 발언이 이어지자 결국 이지훈은 "맨 정신에 대화를 못할 것 같다"며 술을 원 샷 한 뒤 자리를 뜬다. 적막과 불안감이 감도는 가운데 첫 사랑과 전쟁의 전말과 결과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서로를 다정하게 챙겨주며 진한 포옹을 나누다가도,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 두 사람의 달콤 살벌 로맨스가 극강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싸움도 화해도 화끈한 이 커플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비롯해, 두 명의 유부남과 함께 하는 솔직한 부부 토크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황신혜과 김용건의 첫 황혼 유목민 여행, 오현경과 탁재훈, 김수로가 함께하는 만찬, 지주연과 현우의 공식 사위 검증 2탄이 펼쳐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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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해투4' 조윤희 MC 신고식, 이동건 완벽한 외조

'해투4' 새 MC로 나선 조윤희를 위해 남편 이동건이 맹활약했다.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새 MC로 합류한 배우 조윤희를 돕기 위해 이동건·최원영·오의식·차은우가 출연했다.이동건은 튤립과 족발을 들고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첫 결혼기념일에 족발만 먹었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서였다. 이동건은 자신이 '국민 족발남'이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해명에 나선 이동건은 겨울에 구하기 힘든 튤립도 줬다고 말했는데 조세호가 "이번에도 편집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조윤희는 사귀기 전 '해투'에 나왔을 때가 자신의 흑역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당시엔 이동건과 결혼하게 될 거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미없고 개그 코드도 안 맞는다고 놀렸던 게 후회된다고 밝혔다. 애칭에 대한 질문에는 조윤희가 '베이비'를 원해 베이비로 했지만 부를 때는 '유니짜장'이라 하고, 이동건은 본명 이동곤과 고라니를 합쳐 '동고라니'라고 부른다고 공개했다.이동건은 가수로 데뷔했을 당시 영상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지훈이나 이기찬처럼 발라드 가수의 댄스곡이 유행했을 때 자신도 그 행렬에 동참했다며 20년 전 앳된 모습을 흑역사로 꼽았다. 조윤희는 자신도 처음 보는 영상이라며, 흑역사가 아니라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에 부스스한 모습이나, 출산 후 탈모에 시달리는 모습까지 다 사랑스럽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해투4' MC로서 조윤희의 장점에 대해 이동건은 '디스만렙'이라고 말하며 묵직한 돌직구를 어필했다. 그러면서 조윤희와 다퉜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해 유부남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마지막엔 "시청자로서 윤희 씨가 얼마나 활약할지 기대된다"면서 "조명 하나라도 더 해주고 말을 많이 안 할 땐 리액션 컷이라도 넣어달라"며 외조의 정석을 보여줬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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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백영옥 “실연당한 사람 위한 조찬 모임 생기길…”

'사랑이 지나간 후 혼자 맞는 아침이 두렵다면?' “우울하게 있지 말고, 실연당한 사람들끼리 일곱시 조찬 모임을 갖고 누군가와 눈을 맞춰라.” 조언자에 따라 처방이 다르겠지만 소설가 백영옥(38)은 이렇게 말한다. 소설 '스타일' '아주 보통의 연애' 등으로 젊은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백영옥이 최근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자음과모음 간)을 펴냈다. 일간스포츠 칼럼 '통'에 참여 중인 그는 이번에 실연이란 테마로 실연당한 사람의 상처를 파고 들었다. 유부남 조종사와 사랑에 빠졌다가 실연당한 스튜어디스 윤사강, 네 개의 디지털 매체를 통해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 받은 컨설턴트 강사 이지훈, 실연당한 사람을 위한 조찬 모임 프로그램 담당자 정미도 등의 캐릭터가 실연의 실체와 사랑의 회복을 보여준다. - 왜 하필 실연을 꺼내들었는가. "원래 실패에 관심이 많다.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 즉 실패를 통해 누가 더 많이 배우느냐의 문제다. 실연은 인생의 대표적 오답이다. 다음 소설집에서도 이혼·실패·사별 등을 다룰 거다." - 상대방을 차버린 사람의 심리는 조명하지 않았다. "이 책의 관심사가 아니다. 차버린 사람도 상처가 남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차인 사람보단 덜 아프다. 연애는 어쩔 수 없다. 더 아픈 쪽이 있기 마련이다. 똑같이 아플 수가 없다. 실연의 고통은 추상적이지 않다. 실제로 칼에 찔리고 불에 덴 듯한 고통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로하는 것이 이 책을 쓴 이유이다." -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남자 하나' 없는 사람이라 썼는데. "실연 당한 후 혼자 지내는 건 무척 좋지 않다. 실제로 소설에서 제시한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 윤사강과 이지훈처럼 서로 정분이 나고. 실연자들끼리 기념품도 교환하고." - 개인적으로 실연 당한 적이 있는가. "대학 시절 차인 경험이 있다. 그래서 실연당한 사람의 입장을 잘 안다. 시간이 지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처음엔 반드시 혼자 아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후에 부작용이 생긴다. 일종의 성장통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연애에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할퀴고, 물고, 뜯고 끝난다 할 지라도 거의 사랑이 유일하게 인간을 성장시킨다. 연애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다 좋다. 한 번도 비행기를 타지 않은 사람을 아프리카로 가게 만들고, 길었던 머리를 자르게 한다. 실연은 그런 면에서 긍정적이다. 헤어져야 만나는 것 아닌가." - 소설 뒷부분에서 등장하는 도쿄라는 공간은 무얼 상징하는가. "도쿄는 이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이다. 방사능 영향을 받고 정전된 도쿄에서 남녀주인공은 만난다. 그 공간이 주인공들의 내면을 드러내기 좋다고 생각했다. 아주 현실적인 인물인 미도는 비행기 티켓값이 싸기만 하면 어디든 가는 인물이다. 꿈과 목표를 구별 못하는 요즘 사람들을 대변한다." 글·사진=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2.07.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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