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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주우재 “유재석 무게감 덜어주고 싶었지만… 눈치만 봤다” (‘행뭐’)

‘행님 뭐하니?’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속마음을 털어놓았다.7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안지선·방성수 / 작가 노민선)는 ‘놀면 뭐하니?’의 외전으로, 하하·주우재·이이경의 제멋대로 1박 2일 로드트립을 담았다. 여행, 음식, 취침 스타일까지 지지리도 안 맞는 세 남자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완벽하게 통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는 세 남자의 ‘찐 형제 케미’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1회에서는 전라북도 진안에서 1일차 여행을 시작하는 세 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 장소에 도착한 하하와 이이경은 단장 중인 주우재를 기다리다가 장난기가 발동했다. 하하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주우재를 고자질했고, 유재석은 “걔가 요즘 금쪽이 스타일로 바뀌었다. 막내니까 잘 달래가면서 해”라고 격려했다.이번 여행을 계획한 하하는 먼저 마이산 등산 후 맛있는 점심을 먹자고 제안했다. 등산을 싫어하는 ‘마흔 살 금쪽이’ 주우재는 “누가 여행에서 이런 걸 하냐”라고 투덜대면서도 결국 하하를 따라 분노의 산을 타기 시작했다. 하하는 청개구리 같은 행동을 하는 주우재를 보며 “(아들) 드림이 같다”고 귀여워했고, 주우재는 하하의 도발에 눈이 돈 채 산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세 남자는 발길 닿는 대로 이동하다가 냇가를 발견했고, 물에 발을 담그며 잠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이경은 슬리퍼가 없어 맨발로 걸어야 하는 주우재를 업으며 좀처럼 보기 힘든 다정한 투샷을 만들기도 했다. 주우재는 몸무게 50kg설을 의식한 채 “나 안 업은 것 같아?”라며 물었고, 이이경은 “남자를 업은 것 같지는 않다”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여행 시작부터 형들과 한 침대에서 자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이이경은 하하와 주우재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이에 취침 방식을 건 농구 자유투 대결이 벌어졌다. 하루종일 싸우던 하하와 주우재도 이 시간만큼은 하나가 됐다. 결국 하하의 성공으로 3인 동침은 무산됐고, 주우재는 “한 침대에서 셋은 아냐”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밤이 깊어감에 따라 세 남자의 대화는 점점 깊어졌다. 이이경은 무심하고 시크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잘 챙겨주는 주우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 옷의 90%가 형이 준 옷이다”라고 고마워했다. 주우재는 처음엔 이이경의 저돌적인 텐션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얘만큼 서서히 스며든 애가 없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이경이를 좋아하게 됐구나. 촬영장에서 내가 이경이에게 기대고 있더라”라고 고백했다.세 남자는 ‘놀면 뭐하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하나가 됐다. 하하는 “‘놀면 뭐하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처음엔 재석 형 혼자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말을 해서 형한테 많이 혼났다. 그때 재석 형이 ‘나도 너무 외로웠고, 힘들었고, 너희가 들어와서 잘 꾸려간거다’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재석 형의 무게감을 덜어주고 싶은데, 형들과 한 덩어리가 돼서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잘 안 되니까 점점 눈치를 보게 됐다”고 그동안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이경은 늘 자신을 모니터링해주는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보낸 애정의 문자를 보면서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연락이 왔다. 또 촬영 끝나고 일본 가는 날 ‘이경아 고생했어 잘 다녀와. 넌 너의 최선만 다하면 돼. 늘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줬다”라고 뭉클해했다.분위기에 젖은 주우재는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다”, “내일 아침에 나 없습니다”고 선언하며 막걸리를 들이켰다. 하하는 갑자기 ‘테토력’을 뿜어내는 주우재의 모습에 “얘가 왜 이러지?”라며 좋아했고, 이이경은 “우재 형 이런 모습 처음 본다”라고 반응했다. 속마음을 터놓으며 더 가까워진 세 남자의 여행이 진한 여운을 남기며, 2일차 여행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였다.2회 방송 예고편에서는 180도 다른 행님들의 여행이 담기면서, 눈물을 훔치는 하하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한편 ‘행님 뭐하니?’ 2회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4:30
예능

‘책받침 여신’ 김희애, 80년대 전성기 재현… ‘놀면 뭐하니?’ 시청률도 폭등

‘80s MBC 서울가요제 MC 김희애가 1부를 잇는 2부 80년대 ‘헤메코’(헤어, 메이크업, 코디)를 선보인다.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가 1980년대 낭만과 감성을 되살린 ‘80s MBC 서울가요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6.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9월 4주차 TV화제성 조사(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도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주목을 받았다.특히 ‘80s 서울가요제의 MC 김희애는 시청자들을 80년대로 이끄는 완벽한 ‘헤메코(헤어+메이크업+코디)’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볼륨을 살린 헤어 스타일링과 화려한 색조 메이크업, 여기에 보라색 투피스를 코디한 것. 여기에 김희애는 말투와 멘트, 딕션까지 목소리로도 시청자들을 80년대로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시청자들은 “원조 책받침 여신이 재현을 하시니 아주 80년대 그 자체다”, “언뜻 보고 80년대 자료 화면인 줄 알았다”, “정말 대충 하지 않고 제대로 했다”는 반응을 보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1부를 잇는 MC 김희애의 2부 ‘헤메코’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김희애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로 옷을 갈아입고 등장한 모습이다. 그 시절 유행했던 앞머리 볼륨을 만들고, 레드 립스틱을 발라 80년대 무드와 감성을 살렸다. 스펀지가 달린 마이크까지 들고 있으니 80년대 그 자체다.MC석에 선 김희애는 “80년대 콘셉트로 헤어, 메이크업, 의상을 준비했다. 저도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입고 관객들과 함께하니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가요제 2부를 열어 기대감을 높인다. 김희애는 80년대 대학가요제, 쇼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대표 MC로 활약했던 경험을 살려, 유재석과 함께 시청자들의 옛 추억을 되살리는 MC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80년대 그 자체’ 스타일링으로 2부를 연 MC 김희애의 활약은 4일 평소보다 5분 앞당긴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0:33
예능

‘국민 MC’ 유재석, 하하 질투…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김희애의 특급 칭찬을 받는 하하를 질투한다.3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80s 서울가요제’ MC로 80년대 하이틴 스타이자 가요제 아이콘 배우 김희애를 섭외하러 가는 모습이 공개된다.이날 김희애는 촬영 장소를 해외 특급 호텔로 만든 우아한 등장으로 모두의 시선을 받는다. 김희애는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흰 티셔츠와 흰 바지를 매치한 ‘올 화이트 패션’을 뽐내는데, 유재석은 김희애의 이국적인 아우라에 “누나 섭외하러 이탈리아 로마에 온 느낌이다”라고 찬양해 김희애를 웃게 만든다.이런 가운데 유재석 옆에서 알콩달콩 둘만의 세계에 빠진 김희애와 하하의 모습이 과연 무슨 대화를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하는 김희애의 특급 하이파이브와 칭찬을 받으며 기뻐하고 있고, 김희애도 하하의 칭찬에 즐거워하는 표정이다.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누나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이 칭찬에 상당히 좋아하네”라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김희애와 하하의 화기애애한 대화를 부러워한다. 김희애를 웃게 한 하하의 칭찬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김희애는 요즘 행복하게 지내는 근황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어쩐지 그래서 햇빛에 피부가 그을렸구나”라며 반응하고, 하하는 “너무 멋있다”라고 감탄한다. 여전한 아름다움을 자랑한 ‘원조 책받침 여신’ 김희애와의 만남은 3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09:22
야구일반

'5회 11득점' 리틀야구 대표팀, 월드시리즈 첫 경기서 캐나다에 11-4 대승

리틀야구 13세 이하(U-13·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이 월드시리즈(WS)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정민석(인천서구리틀) 감독이 이끄는 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 아시아-퍼시픽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리그 1차전에서 캐나다를 11-4로 꺾었다. 선발 투수 왼손 에이스 이주원이 3이닝 동안 1피안타 8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이수현이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권우승, 김주현, 빈서준이 1안타 1타점 씩 때려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투수 이주원도 2타수 1타점 1득점했다. 대표팀은 5회에만 무려 11점을 쓸어 담았다. 대표팀은 0-1로 끌려가던 5회 선두타자 김도윤의 안타와 이준서의 몸에 맞는 볼, 안재윤의 타석 때 나온 상대 보크와 유격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 보크로 무사 2, 3루 기회를 이어간 대표팀은 황시원의 번트로 1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벌렸다. 황시원의 도루로 1사 2, 3루를 만든 대표팀은 박관용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주원의 땅볼 때 상대 야수선택 허점을 틈 타 추가 점수를 올렸다. 이후 폭투로 추가 득점한 대표팀은 이수현의 2타점 적시타로 6-1까지 달아났다. 폭투와 김주현의 희생번트, 김용휘의 적시타로 8-1까지 벌린 대표팀은 전지원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에서 상대 스트라이크 낫 아웃 폭투로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권우승의 적시타까지 묶어 11-1을 만들었다. 한국은 5회 2실점, 7회 1실점했으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한국은 인터미디어트 토너먼트가 생긴 2013년 이래, 첫 해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전한 리틀야구계 강팀이다. 우승 3회(2015, 2018, 2023년) 준우승 3회(2016, 2022, 2024년)를 거뒀다. 2022년부터는 3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2022년 준우승, 2023년 우승, 2024년 준우승을 기록했다. 정민석 감독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퐁당퐁당 성적을 거뒀다. 이번엔 우승할 차례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충분히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윤승재 기자 2025.07.29 10:11
예능

유재석, 80년대 ‘서울가요제’ 추진… “오디션에서 소름 돋은 느낌”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듣자마자 소름이 돋은 목소리가 등장한다.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가 오직 80년대 곡들로만 참가가 가능한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고 오디션을 여는 모습이 그려진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디션 참가 지원자들이 보내온 녹음 테이프를 듣는 유 PD와 하 작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원자들은 저마다의 스타일로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라디오에 마이크를 연결한 채 긴장하며 노래하는 모습부터 구옥 장판 위에 드러누워 ‘눕방 오디션’을 펼치는 예사롭지 않은 모습까지, 각양각색 지원자들의 모습이 다채로운 목소리를 기대하게 만든다.80년대 음악을 사랑하는 유 PD는 자신의 최애곡들이 나오는 만큼 더 깐깐하고 날카롭게 심사를 한다. 유 PD는 “잘 알려진 명곡을 선곡하면 불리한 부분도 있다”라고 우려를 표한다. 그 가운데 도입부 한 소절을 불렀을 뿐인데 그의 소름을 유발한 주인공이 나온다. 유 PD는 “내가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몇몇 분에게 소름 돋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 느낌을 받았어. 너무 좋아하는 목소리야”라고 감탄한다. 유 PD의 우려를 뒤엎은 지원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유 PD와 하 작가의 심장이 반응한 지원자들도 나온다. 한 지원자의 그림자를 보고 눈을 번쩍 뜬 유 PD는 목소리만 들었을 뿐인데 “일단 잘생긴 것 같다”라며 ‘잘생김’을 감별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지원자의 청순 깔끔한 목소리를 들은 두 사람은 80년대 남심을 사로잡았던 스타 하수빈, 강수지 누나를 소환하며 “아이돌 목소리 같은데? 아닌가?”라며 긴가민가한 반응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그 외에도 유 PD와 하 작가의 추리력을 발동시키고, 감탄을 연발하게 한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와 ‘80s MBC 서울가요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녹음 테이프 오디션은 26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9:36
프로야구

"임찬규·안현민 선배 기운 받아, WS에서 우승할게요" 리틀야구 선수들의 세계무대 도전 [IS 인터뷰]

"2023년에 우승, 작년엔 준우승, 올해 다시 우승해야죠."리틀야구 13세 이하(U-13·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짐했다. 정민석(인천서구리틀) 감독이 이끄는 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 대표팀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WS)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호주, 캐나다, 유럽-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멕시코 대표와 인터내셔널 리그를 치른 뒤 인터내셔널 결승전에 이어 미국 대표와 겨루는 월드시리즈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21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퍼시픽-중동 지역에서 대만(3-0)과 일본(2-0)을 차례로 꺾은 대표팀은 2014년부터 10시즌 연속(2020~2021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WS행 티켓을 얻었다. 한국은 인터미디어트 토너먼트가 생긴 2013년 이래, 첫 해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전한 리틀야구계 강팀이다. 우승 3회(2015, 2018, 2023년) 준우승 3회(2016, 2022, 2024년)를 거뒀다. 2022년부터는 3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2022년 준우승, 2023년 우승, 2024년 준우승을 기록했다. 정민석 감독은 "퐁당퐁당 성적을 거뒀다. 이번엔 우승할 차례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충분히 좋은 성적 거두고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막강한 투수진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좌우 원투펀치 오른손 전지원(군포시)·왼손 이주원(용인수지구)이 주인공이다. 이주원은 아시아 퍼시픽-중동 지역 예선에서 대만과 준결승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전지원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으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바 있다. 정민석 감독은 "WS 우승까지는 5경기 정도 치른다. 지역(아시아 퍼시픽-중동) 예선에서 했던 것처럼 마운드를 운영하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다"라며 "타격에서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한데, 이준서(수원권선구) 김용휘(김포시뉴) 권우승(서울구로구) 등 예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U-13 대표팀은 아시아 지역 예선 이후 국내에서 중학교 팀과 평가전을 치르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다. 정 감독은 "미국 지역 대표팀들은 규정상 한 살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에 대비해 1~2학년 더 높은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미있게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조금 더 진지하게 집중해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스의 상징인 투수와 유격수 투·타 겸업 중인 전지원은 "WS까지 남은 시간 열심히 준비해서 친구들과 좋은 성적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롤모델이라는 그는 MLB가 열리는 미국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지는 조아제약과 함께 KBO리그 매월 MVP를 선정, 이들의 이름으로 리틀야구와 중·고교 현장에 소정의 제품을 기부한다. 3~4월 MVP는 임찬규(LG 트윈스) 5월 MVP는 안현민(KT 위즈)으로, 두 선수가 U-13 대표팀에 조아제약 제품 '조아 메모리부스터'를 기부했다. 선수들은 "WS에서 임찬규 선배처럼 탄탄한 투구를, 안현민 선배처럼 호쾌한 홈런을 쏘아 올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 13세 이하(U-13) 인터미디어트(INTERMEDIATE) 대표팀 명단감독 : 정민석(인천 서구 리틀 감독)코치 : 이용일(양천구 리틀 감독), 원현묵(김포시 뉴리틀 감독)선수 : 황시원, 김도윤(인천 서구), 이주원(용인 수지구), 빈서준(평택시), 박관용, 이수현, 김시윤(이상 화성시A), 김주현(오산시), 안재윤(인천연수구), 권우승(서울구로구), 전지원(군포시), 김용휘(김포시뉴), 김지환(영등포구), 이준서(수원권선구) 이상 14명김포=윤승재 기자 2025.07.21 12:04
영화

‘日접수’ 카라 강지영, 韓 첫 주연 영화 ‘된장이’ 7월 2일 개봉

그룹 카라 겸 배우 강지영이 첫 한국 영화 주연작으로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12일 배급사 영화특별시SMC는 영화 ‘된장이’의 7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된장이’는 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를 둘러싼 말빨의 요술사 제니(강지영)와 수상한 꼬마 된장이(이주원)의 예측불허 대환장 인생 역전 코미디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조한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카라의 막내에서 배우로 거듭나 일본에서 연기자로 성공을 거둔 강지영의 첫 한국 영화 주연작이자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화 ‘올빼미’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한 이주원과 ‘남한산성’, ‘곡성’ 등 한국 영화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유순웅, 그리고 드라마 ‘열혈사제’, ‘선덕여왕’ 등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이문식이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완성도 높은 코믹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공개된 예고편은 경찰을 피해 깡촌마을 용두골에 도착한 제니가 세련된 본래의 모습에서 노인복지사로, 또 순박한 인상의 시골 소녀로 변신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강지영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곳에서 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에 대한 정보를 접한 제니는 천년삼주를 손에 넣기 위해 이를 지키는 수상한 꼬마 된장이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환장 대결을 펼치게 돼 올여름을 시원한 웃음으로 물들일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다음달 2일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2 17:07
예능

유재석, 이이경 경계령 내렸다… “자극하지마”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파이팅 넘치는 4인 체제 첫 촬영이 공개된다.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오늘은 뭐 하고 놀까?” 연예계 웃수저들의 웃음, 재미, 감동을 다 담은 ‘리밋 없는’ 오픈형 버라이어티다. 7일 방송부터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이와 함께 4인 4색 개성이 드러난 NEW 포스터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네 멤버가 각자의 필체로 한 자씩 써서 완성한 ‘놀면 뭐하니?’ 로고가 눈길을 끌면서, 하나 된 네 멤버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주주 자매’ 박진주와 미주의 커피차 응원을 받고 촬영을 시작하는 네 멤버의 모습이 그려진다. 막내가 된 이이경은 형들의 수발러(?)를 자처한 채 커피 배달을 하는 바람직한 막내의 면모를 보여 훈훈함을 자아낸다.형들은 기침을 하며 골골대는 이이경의 건강을 걱정하며 챙긴다. 그러나 이이경은 자신보다 연약해 보이는 주우재에게 “형은 건강하다고 하기에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라며 반기를 들고, 주우재는 “무조건 너보다 건강해”라고 도발하며 유치한 싸움을 시작한다.이에 유재석은 “이경이 자극하지마”라며 이이경 경계령을 내리는데, 이미 버튼이 눌린 이이경은 버럭 반항을 한다. 형들을 놀라게 한 머리 꼭대기에 선 막내 이이경의 한 마디에 관심이 집중된다.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의 웃음 넘치는 첫 시작이 담긴 MBC ‘놀면 뭐하니?’는 7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09:21
예능

박진주‧미주 ‘놀면 뭐하니’ 마지막 촬영에 ‘폭주’

‘놀면 뭐하니?’ 박진주, 미주가 마지막 녹화날 폭주한다.3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된 박진주와 미주 ‘주주 자매’와의 수상한 식사 미션이 그려진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주주 자매와의 마지막 녹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은 주주 자매와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무한 우쭈쭈를 하고 있어 궁금증을 모은다.유재석은 “오늘은 너네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마음대로 해”라는 선언으로 주주 자매의 폭주를 부른다. 주우재는 “오늘 진주, 미주한테 뭐라고 못 하겠다”라며 깐족 대며 주주 자매에게 장난을 건다. 미주는 “왜 어때 해!”라며 화끈하게 들이받고, 박진주는 “마지막이니까! 뭐!”라고 주우재를 공격한다.박진주의 신발끈이 풀리자 멤버들이 묶어주려고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상황도 이어진다. 평소와는 다른 친절함에 박진주는 “나한테 잘해주지 말라고!”라고 외친다.오빠들 위에 선 주주 자매는 거침없는 멘트를 날리며 흑화한 모습을 보인다. 유재석과 하하가 평소처럼 지식 자랑을 하며 우쭐하는데, 아는 척하다가 딱 걸린 박진주는 당당하게 “오빠들은 뭐 다 알아요?”라고 도발한다. 주주 자매의 흑화에 당황하는 오빠들의 모습이 웃음을 예고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주주 자매의 마지막 녹화 모습은 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30 14:37
예능

“두유노 변우석”… 주우재, ‘변우석 업고 튀어’ (‘놀뭐?’)

‘놀면 뭐하니?’ 주우재와 이이경이 홍콩에서 서로 다른 유명세를 떨친다.1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양심 가전’ 편에서 감동을 줬던 ‘홍콩인 커플’에게 선물을 배달하러 가는 ‘배달의 놀뭐-홍콩’ 편이 공개된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홍콩 감성에 취한 채 거리를 활보 중인 네 사람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또한 홍콩에서 마치 팬미팅을 하고 있는 듯한 이이경과 이를 외면 당한 주우재, 박진주, 미주의 모습은 떠들썩했던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이이경은 자신을 알아본 팬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자, 예상치 못한 인기에 “이게 무슨 일이지?”라고 깜짝 놀란다. 식당에서도 이이경은 인기에 얼떨떨해한다. 이이경이 자신을 드라마 속 ‘쓰레기 남편’ 캐릭터로 알고 있는 팬과 대화를 하자, 멤버들은 “이경이 왜 이렇게 유명해?”라고 웅성댄다.이런 가운데 주우재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이 있자 기대를 품는다. 하지만 주우재의 이름은 모르고 ‘변우석 절친’으로 불려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대박이다 어떻게 홍콩에서도!”라며 놀리고, 어쨌든 글로벌한 수식어를 얻은 주우재는 “이게 세계로 간다고?”라고 즐거워한다. 급기야 주우재는 “두유노(Do you know) 변우석”을 먼저 묻는 상황에 이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변우석 절친’으로 통한 주우재와 인기를 누린 이이경의 홍콩 방문은 10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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