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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일릿 윤아·민주, 드라마 ‘마지막 썸머’ OST 가창… “명품 보컬”

아일릿 멤버 윤아와 민주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OST 가창에 나선다.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15일 “걸그룹 아일릿의 윤아, 민주가 OST에 참여해 드라마의 감성을 더욱 깊게 물들이는 명품 보컬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윤아는 파워풀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마다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고, ‘만능 차트퀸’을 예약하고 있다. 민주 역시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힘 있는 보컬로 ‘믿고 듣는 음색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아일릿은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K-팝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OST 참여는 그룹 활동을 넘어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두 멤버가 선보이는 OST는 드라마의 흐름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이재욱, 최성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5 07:48
영화

이재욱, 물 올랐다…퍼스널컬러=사극 증명, ‘탄금’

“이 정도면 퍼스널컬러가 사극.” 무협 SF에서 미스터리 멜로까지, 이재욱과 한복이 ‘필승’ 조합으로 떠올랐다. 그가 ‘환혼’에 이어 선보이는 넷플릭스 새 사극 드라마 ‘탄금’을 통해서다.‘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으로,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가 원작이다. 이재욱이 비밀을 품은 주인공 홍랑을 맡았다. 극중 민상단을 이을 적자인 홍랑은 유년기 시절 행방불명돼 이복누이 재이(조보아)를 애끓게 한다. 이재욱은 기억을 잃은 채 살수로 살아온 홍랑의 모습으로 민상단에 나타났다. 어머니인 민연의(엄지원)는 철석같이 아들이 돌아왔다고 믿지만, 재이는 그 정체에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이재욱은 그런 홍랑의 정체를 헷갈리도록 감정을 절제한 미묘한 톤으로 시청자 앞에 나섰다.극의 초반부에선 ‘찐 남매’라는 의혹을 벗지 않고 조보아와 ‘혐관’(혐오관계) 케미스트리를 빚었다. 재이를 향해 “기억은 없어도 느낌이란 게 있는데 적어도 이런 건 아니었어”라며 싸늘한 조소를 짓는 등 전개에 흥미진진함을 더하더니 회차가 거듭할수록 차곡차곡 다정함을 눈빛에 실어 설렘을 유발하며 애절한 멜로로 나아갔다. 이재욱은 ‘탄금’의 또 다른 축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미스터리와 그에 따른 액션에서도 힘 있게 이끌었다. 특히 그의 장신을 활용해 한복 자락을 휘날리는 검술 액션은 ‘탄금’의 백미다. 한옥의 좁은 복도부터 광활한 은행나무 숲까지, 한국적인 풍경 속에서 이재욱이 펼치는 액션은 아름다운 볼거리를 더했다.이재욱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환혼’을 찍고 나니 언젠가 시대적 배경이 있는 전통 사극도 찍고 싶었는데 ‘탄금’으로 그 꿈을 이뤘다. 또한 칼을 사용하는 액션에 호평받는 게 목표였는데 그것도 이룬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주제의식도 표현했다. 극의 후반부, 사랑하는 재이 앞에서 추악한 상흔이 드러나는 신에서 슬픔과 자괴감 등이 뒤섞인 감정표현과 타락한 권력자인 한평대군(김재욱) 앞에서 터트리는 분노는 몰입을 자아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탄금’은 단순한 멜로드라마가 아닌 구조적 문제 속 핍박받는 이들이 서로 기대는 ‘사람다움’을 다룬 작품으로 이재욱의 역할이 굉장히 컸다”며 “이재욱은 사랑하는 이에게 달라지는 눈빛과 스스로 괴물같이 느낄 때 오는 공포를 적확히 포착했다. 전작보다 확실히 깊이가 생겼다”고 짚었다. 앞서 이재욱이 두 시즌 연속 주인공을 맡은 ‘환혼’은 가상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술법을 소재로 한 판타지 색 짙은 이야기다. 당시 그는 첫 사극부터 공중 액션 등 쉽지 않은 도전을 펼쳤으며 시즌별로 정소민, 고윤정과 각기 다른 로맨스도 소화했다. 두 시즌 모두 9%대 시청률을 끌어내며 주연 배우로서 역량을 증명했다.긴 호흡을 거쳐 그의 대표 캐릭터로 거듭난 ‘환혼’의 장욱 역을 비롯해, 데뷔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그가 거쳐온 인물들의 모습과 경험이 녹은 집합체가 홍랑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재욱은 ‘탄금’ 작가로부터 그의 데뷔 초부터 출연작들과 홍랑의 싱크로율을 담은 장문의 편지에 설득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김성수 평론가는 “‘탄금’은 연출적으로 해외 시청자들이 감탄할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곳곳에 녹아있다. 이재욱이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리얼 액션으로 소화한 액션 시퀀스도 확실한 매력 요소”라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9 05:55
영화

조보아, 결혼으로 연 2막 “제 터닝포인트 될 ‘탄금’” [IS인터뷰]

“‘싱글 조보아’가 촬영했고, 유부녀가 되어 공개하게 됐네요. (웃음).”신혼을 만끽 중인 배우 조보아가 결혼 후 첫 작품 ‘탄금’을 선보였다. 공개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결혼하면 인생의 새로운 막이 시작된다고들 한다. 지금 보니 ‘아기 조보아’가 출연한 것처럼도, 그사이 많은 일들이 벌어지다 보니 옛날 같기도 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뒤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다혜 작가의 장편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가 원작이다. 조보아는 이야기의 히로인인 홍랑의 이복누이 재이를 연기했다. 극중 재이는 12년 전 실종된 동생을 애틋해 하지만, 막상 눈앞에 ‘홍랑’이라며 나타난 인물을 의심한다. 단순한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닌 형제간의 우애를 오가는 감정선은 조보아도 ‘가장 매력을 느낀 부분’이었다. 그는 “전 여동생이 있다. 재이로서 동생에 대한 애정 표현도 연기 해보고 싶었다”며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한 어린 동생 홍랑이를 잃어버린 사연에서 재이의 슬픔과 어려움 등 감정에 접근했다”고 설명했다.“‘탄금’의 재이는 저 개인적으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또 촬영하고 싶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푹 빠져서 촬영했거든요. 그래서 아쉬움도 있지만 또 다시 채워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전국 방방곡곡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명소를 돌아다니며 8개월 간 촬영이 진행됐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입김이 나지 않도록 얼음을 입에 물기도, 고운 한복 의상 아래 수면 바지를 5겹씩 껴입기도 했단다. 조보아는 “사극이 결코 쉽지않구나 싶다가도 현장에서 분장받고 재이가 되는 순간부터 감정적으로 ‘날아다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애정을 표했다.조보아의 이미지 변신도 이뤄졌으나 재이를 빚는 과정은 새로운 도전보단 자신이 쌓아온 내공 덕을 봤다. 그는 “그간 통통 튀고 러블리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기에 좀더 차분하고 무게감이 느껴지길 바라며 재이를 연기했다”며 “수중촬영과 승마 모두 전작에서 미리 배웠다. 당시엔 찍을 수 있다고 해서 배워뒀는데 사용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감을 익혀둔 게 도움이 됐다.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나올 수 있구나 싶었다”고 뿌듯해했다. “팬들께서 제가 출연했던 작품 캐릭터들을 꽂아 케이크를 선물해 줬는데 19개였어요. 힘든 일도 있었지만 데뷔하고 13~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왔구나 싶었죠.”적지 않은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조보아는 어느덧 30대다. 그는 “요즘 조금 여유를 갖고 ‘욕심내지 말자’를 원칙으로 살고 있다. 20대 때는 욕심이 많아 스스로를 채찍질하곤 했다”고 떠올렸다. 물론 지난해 10월 깜짝 발표한 결혼에서 오는 안정감도 있다고 덧붙였다.조보아는 “어릴 적부터 늘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일에 대한 열정도 있다 보니 최대한 미뤄서 진행했다”며 비연예인인 남편에 대해선 “내 눈엔 잘생겼다. 남편이 아깝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탄금’은 같이 보기도 했는데, 애정신은 워낙 직업적 특성이다 보니 이해를 해줬어요.”결혼 후 들어오는 작품의 스타일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걱정은 있다고 털어놨다. 조보아는 “제가 원했던 것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그걸 즐겁게 받아들이며 최선을 다해 재밌게, 기대를 갖고 일하고자 한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좋아하는 스릴러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신혼여행은 아직 계획하고 있지 않아요. 올해는 ‘탄금’이 좀 더 많은 분께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해요. 그로 인해서 바쁘고 재밌게 보낼 수 있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7 06:12
연예일반

‘14일 컴백’ 비비, 콘서트서 신곡 맛보기... 주제는 ‘사랑’

비비의 신곡 무대가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된다.비비는 오는 16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2025 비비 첫 번째 월드투어 ’를 통해 정규 2집 앨범 ‘이브:로맨스’의 신곡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사한다.비비의 데뷔 첫 월드투어는 3일간 서울 공연 이후 북미, 아시아, 호주 등 23개 도시를 순회하는 코스. 음악팬을 가장 먼저 생각해 새로운 무대를 직접 들려주겠다는 비비의 선택이다.‘이브:로맨스’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싱글 ’밤양갱‘을 포함해 신곡 6곡까지 총 14트랙으로 구성된다. ’사랑‘이란 주제를 비비만의 세계관으로 풀어냈다. 더블 타이틀곡 ‘종말의 사과나무’와 ‘책방오빠 문학소녀’ 그리고 또 다른 신곡 트랙 ‘피그마 걸’, ‘리얼 맨’, ‘몸‘ 등은 트레일러가 차례로 공개되며 발매와 첫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언제나 파격의 중심이었던 뮤직비디오 역시 새 앨범의 빠질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더블 타이틀곡인 만큼 2편이 차례로 공개된다. ‘종말의 사과나무’는 판타지 타임루프 설정이 색다른 호기심과 경험을 선사한다. ‘폭싹 속았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을 통해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른 배우 강유석이 비비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책방오빠 문학소녀’ 뮤직비디오에서는 ‘환혼’에 이어 ‘탄금’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배우 이재욱과 달달한 감성을 더한다.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비비는 정규 2집 앨범을 통해 또 한 번의 서사를 시작한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를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로 커리어를 쌓아온 만큼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물오른 연기와 세계관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비비만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그 집대성이 될 ‘이브:로맨스’는 14일 베일을 벗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0:40
예능

모두 ‘프로 일꾼러’로…이재욱‧유승호‧김정현, 데뷔 첫 고정 예능 도전 [IS포커스]

배우 이재욱, 유승호, 김정현이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에 첫 도전한다. 이들 모두 ‘프로 일꾼’으로 변신한다. 배우 활동에만 전념하며 시청자들과 친근함은 거리가 멀었던 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재욱 “기존 이미지 걱정”…염정아→임지연 막냇동생 활약 이재욱은 tvN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서 활약 중이다. 시즌1의 막내였던 방송인 덱스의 자리를 꿰찬 이재욱은 그야말로 ‘생고생’하는 모습으로 첫 회부터 눈길을 모았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서 제작진과 인터뷰 도중 배우 활동 이전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며 자신감을 보인 그는 막상 배를 타자 계속되는 뱃멀미와 프로그램 상 역대 최대 조업량에 맥을 못 춰 안쓰러움과 함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다가 배우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사이에서 유일한 남성 출연자로 열심히 그물 당기는 체력을 발휘하고, 능숙하게 요리를 돕고, 청소를 도맡아 하는 프로 일꾼 면모를 선보여 든든함을 자랑했다. 이재욱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린 후 ‘환혼’, ‘이재, 곧 죽습니다’, ‘로얄로더’ 등에 출연했는데 주로 시크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있었다. 이재욱 또한 그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해 ‘금수저’, ‘귀공자’ 이미지라는 진행자 장도연의 말에 “그런 캐릭터 연기를 잘할 것 같다는 평가가 감사하다”면서도 “아직 그 이미지를 못 벗었나 걱정이 있다”고 했다.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서 이재욱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새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뷔 25년차’ 유승호, 아르바이트생됐다 유승호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으로 데뷔 25년 만에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에 도전, 코미디언 팽현숙이 이끄는 ‘팽식당’의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대결! 팽봉팽봉’은 각자 짬뽕과 순댓국으로 요식업의 일가를 이룬 코미디언 이봉원과 팽현숙이 해외에서 장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유승호는 주방을 분주히 오가며 계획적이고 꼼꼼한 아르바이트생의 모습으로 열정을 드러냈다. 2000년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한 후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국민 손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유승호는 그간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해왔다. 게스트로 출연한 첫 예능프로그램은 ‘런닝맨’으로 불과 2년 전인 2023년이었다. ‘대결! 팽봉팽봉’ 출연 계기에 대해 그는 “스스로 재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용기를 못 냈다. 이번에는 PD님이 일만 해도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예능 프로그램 특성 상 일을 하는 과정 자체에서도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정현, 이민정 손잡고 시골 오지로…사생활 이슈도 털어낼까 김정현은 시골 오지 마을에서 일꾼러로 변신한다. 배우 이민정이 이끄는 KBS2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 출연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시골 오지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힐링 예능이다.오는 5월 16일 첫 방송된다. 김정현과 이민정 외에 배우 안재현, 김재원 등도 출연한다. 김정현의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 도전은 지난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한 후 10년 만이다. 사실 김정현은 사생활 이슈로 여전히 꼬리표가 붙은 상황이다. 지난 2018년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상대 배우였던 서현과 스킨십 등의 장면들을 거부했는데, 당시 연인이었던 배우 서예지의 ‘딱딱하게 하라’는 요구가 있었다는 사실이 2021년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꼭두의 계절’, ‘다리미 패밀리’ 등 작품 활동을 하고 지난해 열린 ‘2024 KBS 연기대상’ 당시에는 공식 사과를 했음에도 이미지 쇄신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정현이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할지 시선이 쏠린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우들의 예능 출연은 자신을 둘러싼 선입견을 깨는 동시에 친근감을 불러모아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배우로서도 기존 이미지를 깨면서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고 이점을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1 05:45
예능

[RE스타] 이젠 예능인 염정아, ‘산지직송2’ 흥행도 이끌까

배우 염정아가 새롭게 돌아오는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를 이끈다. 시즌1에서 ‘염 대장’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프로그램 인기를 주도한 염정아가 시즌2도 성공시킬지 주목된다.‘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 받았다. 염정아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큰손 스케일로 만들어내는 수준급 요리로 ‘언니네 산지직송2’의 재미 요소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출연자들이 직접 산지에 가서 노동을 하고, 이를 통해 얻은 재료로 밥상을 차리고 함께 먹는 콘셉트다. 염정아는 출연자들의 요리를 책임지는데 시즌1 당시 꽃게 정식, 순무 김치, 동죽으로 만든 감바스 등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며 ‘제철 요리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 과정에서 평소 배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염정아표 식혜’ 제조 과정을 첫 공개해 눈길을 모았고, 출연자들과 제작진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엄청난 요리 양이 웃음을 자아냈다.염정아가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출연자들과 만들어낼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시즌2는 시즌1의 염정아와 배우 박준면이 그대로 출연하고, 시즌1의 안은진과 덱스 대신 임지연, 이재욱이 새롭게 합류한다. 시즌1 당시 따뜻한 리더십을 보인 염정아는 시즌2에서도 출연자들이 모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염정아는 ‘큰 누나’로서 이재욱과 찐남매 같은 케미, 같은 소속사 동료인 임지연과는 친밀감을 바탕으로 ‘맏언니’의 면모를 발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즌1보다 조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잘러’ 염정아도 파업을 선언했다고 전해져 전 시즌으로 얻은 또 다른 수식어 ‘염대장’으로서는 어떤 액션을 취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염정아의 예능감은 일찍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솔직한 입담과 애드리브로 게스트로 출연한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다가, 지난 2019년 방송된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산촌편’을 통해 예능인으로서 본격 활약했다. 당시 배우 윤세아, 박소담과 함께 따뜻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후 같은 해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염정아는 도회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점차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한 매력으로 반전을 선사하며, 프로그램의 인기까지 이끄는 예능인으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염정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장된 액션이 아닌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무기다. 여기에서 시청자들이 호감을 느낀다”며 “‘언니네 산지직송’이 전체적으로 청정한 분위기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는 예능인 염정아의 장점과 시너지가 발휘되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1 06:05
드라마

[단독] 이재욱, 알바생 변신...넷플릭스 ‘꿀단지 프로젝트’ 출연

배우 이재욱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꿀단지 프로젝트’에 출연한다. 4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재욱은 ‘꿀단지 프로젝트’에서 기괴한 경험을 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연기하며 극을 이끈다. ‘꿀단지 프로젝트’는 조만간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꿀단지 프로젝트’는 30대 남성 변혁준이 초고액 알바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호러 판타지 장르다. 영화 ‘차이나타운’, 넷플릭스 ‘D.P’ 시리즈, ‘약한영웅’ 시리즈 등의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고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이다. ‘꿀단지 프로젝트’는 총 8부작으로 극중 이재욱은 30대 청년의 모습으로 공감은 물론, 기괴한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욱은 지난 2018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데뷔한 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도도솔솔라라솔’,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2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로얄로더’에서는 냉철한 이성과 전략가 면모로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는 한태오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또 이재욱은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를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그는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배우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과 케미를 발산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4 06:00
예능

김혜윤, 염정아→덱스 만난다…‘산지직송2’ 출격 [공식]

배우 김혜윤이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한다.2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에 따르면 김혜윤은 오는 13일 첫 방송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혜윤의 출연분이 언제 방영할지는 미정이다.‘언니네 산지직송’은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지난해 방영한 시즌1에서는 배우 염정아와 박준면, 안은진, 덱스가 출연했다. 시즌2에는 기존 멤버인 염정아와 박준면, 그리고 새 멤버로 임지연, 이재욱이 합류했다. 김혜윤은 멤버 4인과 함께 하며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언니네 산지직송’ 시즌2 첫 게스트로는 배우 이정재가 이름을 올렸다.2013년 데뷔한 김혜윤은 드라마 ‘SKY 캐슬’ 강예서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22:02
프로축구

[IS 용인] ‘마일랏·김지호 골’ 수원, 전남마저 격파하며 2연승·11경기 무패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승격 경쟁 팀인 전남 드래곤즈마저 격파했다. 새 외국인 선수 마일랏의 선제골, ‘용인의 아들’ 김지호가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수원은 1위 FC안양, 2위 전남을 연이어 격파하며 상승세를 탔다.수원은 18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변성환 감독 부임 뒤 무패 기록을 11경기(5승 6무)로 늘렸다. 변 감독 체제 첫 연승 기록이기도 하다.수원은 이번 여름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 마일랏, 김지호의 연속 득점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마일랏은 K리그 입성 두 번째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김지호는 2경기 연속 골이자, 어느덧 시즌 4호 골 고지를 밟았다. 후반전 투입돼 화려한 드리블을 뽐낸 배서준의 활약도 돋보였다.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40에 도달했다. 지난 5월 18일 이후 3달 만의 3위 입성을 눈앞에 뒀다.반면 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를 압박하며 동점을 이루긴 했으나, 직후 불운이 겹치며 승기를 내줬다. 2연패에 빠진 전남은 여전히 2위(승점 42)를 지켰으나, 수원의 추격 가시권에 들어왔다. 수원은 4-3-3 전형을 내세웠다. 마일랏·뮬리치·김지호가 전방에, 김보경·이재욱·홍원진이 중원을 책임졌다. 수비진은 이기제·장석환·한호강·이시영, 골키퍼 장갑은 박지민이 꼈다.전남은 4-1-4-1 전형으로 맞섰다. 하남이 최전방에 서고, 플라카·이석현·조지훈·노건우가 뒤를 받쳤다. 최원철이 백4를 보호하고, 수비진은 김예성·김동욱·알리쿨로프·윤재석, 류원우(GK)가 합을 맞췄다.경기 전 양 팀 사령탑은 초반을 분수령으로 꼽았다. 경기 초반에 능한 전남과, 불안한 수원이 만나는 시점이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일격을 날린 건 수원이었다. 전반 4분 수비 성공 뒤 홍원진의 롱패스가 단숨에 마일랏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마일랏은 김동욱 앞에서 멋진 페인팅 뒤 가볍게 찍어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K리그 2번째 경기 만에 터뜨린 그의 데뷔 골이었다.선제골을 허용한 전남은 강한 측면 압박을 통해 수원을 공략하려 했다. 하지만 수원이 세 번의 패스만으로 압박을 정확히 벗어났다. 오히려 역습을 이어간 10분에는 이시영의 전진 패스를 받은 홍원진이 박스 안까지 진입해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알리쿨로프의 몸을 내던진 수비에 막혔다. 전남은 이후 롱 패스와 짧은 패스를 섞어 수원을 공략하려 했지만, 번번이 벽을 넘지 못했다. 수비에 성공한 수원은 연이은 역습으로 전남의 수비를 흔들었다. 특히 뮬리치는 전방에서 안정적인 포스트 플레이에 이은 연계 플레이로 마일랏과 김지호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도왔다.전남은 전반 21분 윤재석의 크로스에 이은 하남의 헤더로 맞섰지만, 이번에도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로도 롱 패스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한 전남이다.1골 리드를 잡은 수원은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 전반 38분에는 김보경의 센스 있는 롱패스를 받은 마일랏이 왼쪽 측면에서 개인 능력을 활용해 공격을 이어갔다. 그는 화려한 드리블로 윤재석으로부터 파울을 유도했다. 파울 위치가 관심사였는데, 최종적으로 박스 라인 로 밖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키커로 나선 뮬리치의 직접 프리킥은 수비벽을 맞고 벗어났다.전남의 세트피스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수원이 다시 볼 점유 시간을 늘렸다. 하지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다. 전반 종료 시점 전남의 유효 슈팅은 0개였다. 추가시간 이석현의 기습적인 패스 탈취에 이은 공격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수원이 완벽하게 전남을 저지한 전반전이었다. 재정비를 마친 후반전, 두 팀은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남에선 아껴둔 카드인 발디비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수원에선 김보경 대신 이규동이 투입됐다.전남의 첫 유효 슈팅은 3분에 나왔다. 간접 프리킥 이후 후속 상황에서 하남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제대로 맞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기어를 올린 건 전남이었다. 바로 1분 뒤엔 공격 실패 뒤 곧바로 이규동을 압박하며 상대의 진영에서 공을 탈취했다. 박스 바로 앞에서 직접 프리킥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하지만 발디비아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다소 흔들렸던 수원은 이시영의 기습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스루패스가 정확히 마일랏에게 전달됐다. 하지만 터치가 크게 튀며 공격을 마무리하진 못했다. 전남은 하남의 뒷공간 침투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전남은 후반 14분 일격을 날리는 듯했다. 김예성이 왼쪽 측면 공략에 성공, 정확한 땅볼 크로스를 노건우에게 전했다. 이때 노건우가 이재욱과의 충돌로 넘어졌는데, 주심은 휘슬을 잡지 않았다. 한편 변성환 감독은 마일랏과 뮬리치를 빼고 배서준과 김상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직후 김지호가 왼쪽 윙으로 자리를 옮겨 과감한 드리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배서준의 헤더는 수비에 막혔다.하지만 이때 전남이 일격을 날렸다. 후반 19분 이재욱이 플라카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공을 탈취당했다. 플라나의 패스는 노건우를 거쳐 박스 안 하남에게 향했다. 하남은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흔들렸던 수원은 단 한 번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3분 전방에 있던 배서준이 감각적인 터치 뒤 드리블로 단독 속공에 나섰다. 전남의 최종 수비수 알리쿨로프가 넘어지며 저지하려 했으나, 배서준의 발이 더 빨랐다. 배서준은 침착하게 김지호에게 공을 건네줬고, 김지호는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김지호의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4호 득점. 한편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듯한 알리쿨로프는 들 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김지호 역시 박승수와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 전남은 발디비아의 개인 능력으로 활로를 찾고자 했으나, 마지막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수원에선 박승수가 후반 37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터치가 길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바로 3분 뒤엔 김용환의 크로스가 정확히 수원 박스 안으로 향했다. 임찬울이 노마크 찬스를 잡았는데,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후반전 추가시간은 8분이었다. 수원은 백5를 가동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배서준의 번뜩이는 역습은 이어졌다. 전남은 롱볼을 이용해 동점을 노렸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용인=김우중 기자 2024.08.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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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지지대 더비…수원-안양 선발 명단 공개 [IS 용인]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FC안양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지지대 더비’ ‘오리지널 클라시코’ 등 과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두 팀은 외국인 선수 마일랏·파울리뇨·뮬리치(이상 수원) 마테우스·야치다(이상 안양) 등을 앞세워 서로의 골문을 노린다.수원과 안양은 12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를 벌인다. 리그 5위 수원(승점 34)이 안방에서 1위 안양(승점 46)을 맞이한다.먼저 변성환 수원 감독은 뮬리치·김지호·파울리뇨·마일랏·이재욱·홍원진·이기제·한호강·장석환·이기제·박지민(GK)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주찬·이규동·김보경·김상준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외국인 선수 파울리뇨, 마일랏이 곧바로 수원 데뷔전을 소화한다. 임대 선수로 합류한 이재욱 역시 합류 뒤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이에 유병훈 안양 감독은 김운·야치다·최규현·김정현·마테우스·김민호·김동진·이창용·김영찬·이태희·김다솔(GK)로 맞선다. 주현우·한의권·야고·니콜라스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수원과 안양이 만나는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지난 4월 시즌 첫 대결에선 수원이 적지에서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만 해당 경기 이후 안양이 리그 1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과 달리, 수원은 5월부터 추락을 거듭했다. 결국 염기훈 전 감독이 떠나고 변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는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8월 휴식기 전까지 두 팀의 기세는 빼어났다. 먼저 수원은 변성환 감독 부임 후 최근 리그 9경기 무패(3승 6무)다. 안양은 같은 기간 5승 1무 3패. 잠시 상승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한편 이날 경기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수원의 홈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이지만, 경기장 지반 공사로 인해 잔여 시즌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홈 일정을 소화한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용한 벤치를 지게차로 이용해 가져오는 등 경기장 이전에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팬들 역시 킥오프 2시간 전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을 배회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용인=김우중 기자 2024.08.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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