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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효주, 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 단독 3위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80만 달러)를 단독 3위로 마쳤다.김효주는 22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천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기록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3위에 올랐다.우승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차지했다. 2위는 일본의 이와이 지지(23언더파 265타)다. 이소미가 김효주에 1타 뒤진 21언더파 267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투어 7승째를 따낸 김효주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오르며 8승 기회를 노렸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우승자 티띠꾼은 지난해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투어 8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3억9000만원)다. 2006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홈 코스의 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21년 에리야 쭈타누깐, 2024년 패티 타와타나낏에 이어 티띠꾼이 세 번째다.티띠꾼은 이와이가 막판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17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 리드를 잡아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티띠꾼보다 한 조 앞에서 경기한 이와이는 마지막 18번 홀(파4) 버디 퍼트가 약간 짧은 곳에서 멈춰서자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김아림, 김세영, 유해란 한국 선수 3명이 나란히 17언더파 271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이은경 기자 2026.02.22 17:30
프로축구

'독도 세리머니' 부산 레전드 박종우, 3월 2일 홈 개막전서 은퇴식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구단 출신 레전드 박종우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은퇴식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2026시즌 홈 개막경기인 성남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부산에서 프로 무대의 첫 발을 뗀 박종우 선수는 누구보다 뜨거운 투지와 헌신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부산 축구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구단은 박종우가 걸어온 길을 조명하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그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경기 전 사전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박종우 레전드 사인회가 열리며, 은퇴식을 기념하는 한정판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특히 이번 은퇴식이 열리는 3월 2일은 부산아이파크의 2026시즌 홈 개막전이다. 개막전 티켓은 사전 예매는 24일, 일반 예매는 26일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구단 관계자는 “박종우 선수는 부산 축구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그의 헌신과 열정은 부산아이파크의 역사로 남을 것”이라며 “승격을 향한 중요한 시즌의 시작점에서, 레전드의 새로운 출발을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2026.02.22 13:39
동계올림픽

스포츠 브라 노출이 뭐라고...유타 레이르담의 스타 파워로 본 스포츠 마케팅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전세계 선수들 중 소셜미디어 상의 상업적인 영향력으로 금메달을 가린다면, 아마도 이 선수가 우승을 가져갈 지도 모르겠다. 바로 네덜란드의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유타 레이르담이다. 레이르담은 지난 10일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이미 밀라노에 도착하기 전부터 바이럴 면에서 대형 스타였다. 미국의 프로 복서 제이크 폴의 여자친구인 레이르담은 남자친구 덕분에 더 유명해진 것도 맞지만, 이미 자신의 종목에서 월드 클래스 선수이자 패션, 스포츠용품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였다. 레이르담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630만 명이 넘는다. 레이르담은 밀라노에 갈 때 남자친구의 전용기를 타고 입성하는가 하면, 전용기 안에서 호화로운 디저트를 먹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올림픽에 진정성이 있는지, 스포츠맨십이 있는지, 팀 네덜란드에 대한 소속감은 있는지에 대해 의심 받았다. 이런 레이르담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그러나 레이르담은 보란 듯이 올림픽 기록을 내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선수로서 최고 레벨의 실력을 갖췄음을 증명한 것이다. 그리고 금메달 확정 순간은 더 큰 화제였다. 레이르담은 경기 직후 중계 카메라가 우승자를 클로즈업할 때에 맞춰 경기복 앞지퍼를 내렸고, 이때 흰색 스포츠 브라가 드러났다. 비슷한 장면은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직후에 흔히 나오지만, 레이르담의 경우 특별했던 건 스포츠 브라 하단에 선명하게 나이키 로고가 새겨져 있었다는 것이다. 손꼽히는 스포츠 스타이자 인플루언서가 금메달을 따내는 순간 착용한 나이키라는 강렬한 홍보 영상이 꽤 넉넉한 시간 동안 전세계에 송출됐다.외신들은 이 순간 레이르담이 노출한 나이키 로고의 광고 가치가 100만 달러(14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레이르담이 가진 스타성으로 이 장면이 전세계 SNS에 바이럴되고, 상징적인 한 장면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레이르담은 나이키의 후원만 받는 게 아니다. 미국 속옷 브랜드 SKIMS, 레드불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후원을 이미 받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당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릴스와 사진이 가득하다. 대부분 홍보용 게시물에는 레이르담이 스포츠브라와 레깅스를 착용한 채 탄탄한 신체를 그대로 드러내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 롭 윌슨 교수의 말을 인용해 "레이르담의 이번 올림픽에서의 행보는 올림픽 금메달과 높은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결합한 사례"라며 레이르담의 연 수익 가능성을 1090만~1360만 달러(158억~197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캐나다 매체 토론토선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레이르담이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브라를 노출한 장면은 여러 모로 1999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결승전의 브랜디 체스테인(미국)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당시 체스테인은 중국과 결승전에서 마지막 승부차기 골을 성공시킨 후 유니폼 상의를 벗은 채 스포츠 브라를 노출하고 탄탄한 식스팩과 상체 근육을 과시하며 포효했다. 토론토선은 "체스테인은 당시 스포츠 마케팅에 영향력을 주는 스타 선수가 아니었다. 상의를 벗어 나이키 스포츠브라를 노출한 것도 계획된 게 아니라 승리에 취해 우발적으로 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여자 선수들에 대해 제약이 많았던 시대에 여자 선수가 포효하며 상의를 벗어던진 건 스포츠 팬들에게 큰 임팩트를 준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고 돌아봤다. 반면 레이르담의 스포츠 브라 노출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레이르담은 이번 금메달로 스타가 된 게 아니라 이미 마케팅에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 스타였다. 금메달 직후 스포츠 브라 노출은 아마도 계획된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 27년 전과 달리 현재 스포츠 무대에는 연 수익 150억원을 훌쩍 넘기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여자 스포츠 스타들이 넘쳐난다. 레이르담은 그 중 하나로서 스포츠브라 노출을 '마케팅 의도를 갖고' 만들어냈다. 1999년 체스테인과 2026년 레이르담의 우승 세리머니는 얼핏 보면 비슷한 장면으로 보일지라도, 이제 스포츠 마케팅에서 완전히 다른 시대가 열렸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은경 기자 2026.02.20 00:02
프로축구

프로축구 FC서울, 야잔과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수비수 야잔과 재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요르단 출신 야잔은 지난 2024년 서울에 입단해 K리그1에서 총 46경기에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K리그 대상 K리그 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야잔은 요르단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맡으며 팀을 역사상 처음으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진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FC서울과의 재계약을 확정 지은 야잔은 “우선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재계약이 늦어진 것에 대해 구단과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FC서울과 팬들에 대한 저의 충성심과 사랑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FC서울 엠블럼은 제 가슴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FC서울과 재계약하게 되어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항상 믿음을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FC서울 팬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를 무겁게 받들면서,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 어떤 순간에도 FC서울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은경 기자 2026.02.19 17:44
프로농구

안영준 농구 대표팀 합류, 송교창은 발목 부상으로 제외

부상에서 회복한 프로농구 서울 SK의 포워드 안영준이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치를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명단(12명)에서 최근 오른 발목을 다친 송교창(부산 KCC)이 빠지고 안영준이 포함됐다"고 밝혔다.협회는 "지난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엔트리(24명) 선발할 당시 부상으로 제외됐던 안영준이 최근 복귀전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해 대표팀에 선발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안영준은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중국과의 2연전에서 공수 양면에 걸쳐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전력에 힘을 보탠 바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안영준은 지난달 22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종아리 근육을 다친 이후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복귀전이었던 이달 15일 안양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30분 15초를 뛰며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이어 17일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는 28분 14초를 뛰며 11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소집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들어간다.이후 오는 2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3월 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본과 맞붙는다.이은경 기자 2026.02.19 17:40
축구일반

'여자축구 대표팀 비즈니스석 요구?' 지소연, "단순 편의 아닌 최소한의 처우 나아지기 바란 것"

여자축구 대표팀 지소연(수원FC 위민)이 여자 선수들의 처우 개선 요구 논란과 관련해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처우가 나아지길 바란것'이라고 밝혔다.여자축구 대표팀은 19일 오후 호주로 출국했다. 한국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출국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저희는 단순히 편의를 위해 목소리를 낸 게 아니라, 선수단에 대한 최소한의 처우가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얘기했던 것"이라고 했다.최근 축구팬 사이에서는 여자축구 대표팀 일부 선수들이 남자 대표팀과 동등한 처우를 요청한 목소리에 대해 갑론을박 논란이 일었다. 지소연이 여자 선수 중 가장 목소리를 높여 처우 개선을 요구했는데, 그 내용 중에는 남자 대표선수들과 똑같이 해외 원정시 항공 비즈니스석을 제공해 달라는 것 등이 포함됐다. 일부 여자 선수들은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최근에는 이번 대표팀에 포함되지 않은 조소현이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명품 브랜드 단복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마치 한국 여자 대표팀도 같은 브랜드의 단복을 받기 바란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논란이 커지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여자축구 대표팀의 국제대회 성적이 저조하고 관중을 모으는 상업적인 파워도 남자 선수들에 비해 크게 밀리는데 같은 처우를 요구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지소연은 "팬들께서 조금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면서도 "지금은 아시안컵에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대화할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협회와 지속해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지소연을 비롯한 26명의 태극전사는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진출권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을 노린다.한국 여자축구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직전인 2022년 대회에서 거둔 준우승이다.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2일 이란과 1차전을 시작으로 5일 필리핀, 8일 개최국 호주와 차례로 격돌한다.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와 조 3위 팀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4강 진출팀 등 총 6개 팀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이은경 기자 2026.02.19 16:46
프로농구

'보험'도 터졌다...양홍석 살아난 슛감각에 웃으며 휴식기 맞은 LG

프로농구 창원 LG가 굳건한 단독 선두를 지키며 휴식기를 맞이했다. LG는 남은 11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 굳히기’에 들어갈 태세다. 특히 베테랑 슈터 양홍석(29·1m95㎝)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는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LG는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94-74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0승 13패를 기록, 공동 2위(서울 SK, 안양 정관장)를 2.5경기 차까지 밀어내고 1위를 지켰다. KCC전에서는 그동안 잠잠했던 LG의 슈터 양홍석이 터졌다. 양홍석은 이날 18점(3점슛 4개)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올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후 시즌 19경기에서 평균 8.2점 4.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부에는 군 복무로 함께하지 못했던 양홍석은 1월 발목 부상을 당해 한달가량 또 자리를 비웠다. 부상 복귀 후에는 영점이 잘 맞지 않는 듯 KCC전을 치르기 전까지 4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LG는 올 시즌 내내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양홍석이 컨디션 기복을 보이는 건 계속 숙제로 남아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양홍석이 드디어 터졌다. 양홍석은 KCC를 상대로 2쿼터에만 10점을 터뜨리며 화끈한 몰아치기를 보여줬다. 이날 그의 3점슛 성공률은 80%에 달했다. LG는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 당시 '젊은 쌍포' 양준석과 유기상이 절정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필리핀)는 내외곽을 모두 책임지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양홍석은 그동안 리그 최고 슈터 중 하나로 이름을 떨쳤지만, 정작 전역 후 LG의 젊은 선수들로 짜여진 탄탄한 라인업을 뚫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또 전역 후 복귀해서도 부상 등의 이유로 D리그를 오가며 정규리그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는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올 시즌 양홍석을 두고 ‘보험’이라고 표현했다. 양홍석이 부담을 덜고 편한 마음으로 슛을 던지도록 배려하는 뜻도 있지만,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풀타임 주전으로 쓰기 어렵다는 냉정한 현실도 포함된 표현이다. 그러나 양홍석의 슛감이 정규리그 후반 살아나면서 LG는 플레이오프 이후에 더 많은 선택지와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LG는 올 시즌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고 약 2주간의 대표팀 경기 휴식기를 맞게 됐다. 양홍석은 이번 휴식기 동안 컨디션을 보완해 슛감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우리만의 농구를 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6.02.19 10:38
프로농구

2경기 연속 20점 넣고도 수비부터 말한 루키 문유현, "수비에 대한 열정 가지려 한다" [IS 안양]

안양 정관장의 루키 가드 문유현(22·180㎝)이 2경기 연속 20득점을 터뜨렸다. 문유현은 18일 안양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점을 기록, 팀의 89-59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문유현이 기록한 20점은 지난 15일 서울 SK전에서 올린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그는 개인 최다득점을 2경기 연속으로 터뜨렸다. 문유현은 이날 정관장 팀내 최다 득점자였다. 문유현은 연속 20득점을 해내고도 '수비'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공격 욕심을 부리면 팀 흐름을 방해한다. 오늘 경기에 (부상 등으로) 뛰지 못한 형들에 대한 미안함을 갖고, 또 수비에 대한 열정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리그 최고 가드인 DB의 이선 알바노와 매치업을 하면서 완승을 거뒀기에 짜릿함이 더했을 터였다. 문유현은 "대학 때 알바노와 연습 경기를 해 봤다. 그때마다 많이 뺏기고 호되게 당했다.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잘 알아서 갚아주려고 나왔다"고 했다. 공격에서 활약한 것 이상으로 알바노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것에 대한 뿌듯함이 큰 듯했다. 이날 알바노는 5득점에 그쳤고, 김주성 DB 감독은 4쿼터 초반 알바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문유현은 약 2주간의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대표팀에 갈 때마다 너무나 새롭다. 그곳은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출장시간을 얼마나 얻을지 모르지만, 제한된 시간에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문유현이 빡빡한 프로 일정에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체력저하에 허덕이거나 자칫 부상이라도 당할까봐 노심초사다. 이에 문유현은 웃으면서 "코칭스태프가 휴식을 많이 주시고 몸관리 잘 하게끔 신경 써주셔서 체력에는 문제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안양=이은경 기자 2026.02.18 16:31
프로농구

'루키 문유현 20점' 정관장, DB 59득점으로 묶으며 공동 2위 점프 [IS안양]

안양 정관장이 원주 DB를 누르고 공동 2위로 휴식기를 맞게 됐다. 정관장은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9-59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정관장은 27승 15패를 기록, 서울 SK와 공동 2위가 됐다. DB는 26승 16패로 반 경기 차 4위다. 정관장은 올 시즌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18일 기준 평균 실점 71.3점으로 리그 최소실점 1위에 올라 있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정관장 팀 컬러에 대해 “공격적인 수비를 하는 팀이다. 여기에 말리면 안 된다”고 평가했다. 정관장은 앞선의 가드진 박지훈, 문유현, 김영현, 박정웅 등이 번갈아 뛰며 상대 공격이 시작하는 시점부터 바짝 붙어서 괴롭혀 일단 수비로 기선을 제압하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수비에 능한 포워드 한승희는 상대 국내 득점원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득점을 틀어막는다. 정관장은 여기에 더해 빠른 공수전환으로 이어지는 속공, 다수의 선수들이 3점포에 능해서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서 터져나오는 외곽포가 위협적이다. '공격적인 수비'라는 평가가 바로 여기에서 나왔다. 이날 정관장은 DB를 상대로 팀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전 경기에서 허리 근육 통증으로 벤치를 긴장하게 했던 박지훈이 통증을 털어내고 선발로 나왔는데, 득점은 2점에 그쳤지만, DB의 주득점원인 이선 알바노를 5점으로 꽁꽁 묶었다.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워싱턴도 DB의 헨리 엘런슨, 에삼 무스타파를 상대로 적극적인 수비를 하면서 이들을 각 13점, 8점으로 묶어냈다. 정관장의 공격은 루키 문유현이 이끌었다. 문유현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인 20점을 올렸다. 지난 15일 SK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0득점이다. 그는 3점 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고감도 외곽포와 적극적인 상대 진영 돌파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또 스틸을 3개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수비를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센스도 돋보였다. 정관장은 DB를 상대로 3점포 15개를 성공시켜 올 시즌 팀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수비는 개인이 하는 게 아니라 팀이 하는 거다. 오늘 경기에서는 빅맨 오브라이언트, 워싱턴이 보이지 않는 협력수비를 잘 해줬다. 덕분에 찬스를 잘 만들어내고 오랜만에 외곽포도 시원하게 터졌다"고 칭찬했다. 프로농구는 19일 정규리그 2경기를 더 치른 후 국가대표 경기로 인한 휴식기를 가졌다가 3월 5일부터 재개한다. 안양=이은경 기자 2026.02.18 15:54
동계올림픽

제기차기 체험, 떡국 나누기...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한국의 날 행사 성료

대한체육회는 설 명절을 맞아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운영 중인 코리아하우스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 문화를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지원단장을 비롯해 김준구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 최태호 주밀라노 대한민국 총영사, 현지 초청 외국인 및 교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현지 초청 외국인과 교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는 명절 문화 소개와 함께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됐으며, 현지 댄스크루의 K-POP 커버댄스·공연과 전북도립국악원의 ‘이야기가 있는 국악공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폭넓은 매력을 체험했다. 행사 말미에는 떡국을 함께 나누며 새해의 의미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은 “설은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한국의 가장 뜻깊은 명절”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문화를 세계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아하우스가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6.02.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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