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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그린마더스클럽' 추자현, 경찰에 꼬리 잡혔다..비극적 엔딩

경찰에게 덜미를 잡힌 추자현의 도피 생활이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5회 시청률은 4.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찰의 추격을 받던 추자현(변춘희)이 결국 꼬리를 잡히면서 비극적인 엔딩을 맞이했다. 앞서 남편 임수형(오건우)의 기행이 발각되면서 배신감에 휩싸인 장혜진(김영미)은 그의 범행을 증명할 결정적 증거를 제시했다. 이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는 이요원(이은표)에게 아들 정시율(동석)의 말문을 틔우는 데 도움이 될 선물을 남기며 ‘상위동’과의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그런가 하면 ‘주사 아줌마’ 추자현을 향한 경찰들의 수사는 조금씩 진전되고 있었다. 그녀의 정체를 모르는 이요원은 이혼을 준비하는 추자현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얼떨결에 끼게 된 주민경(박윤주)도 그간의 오해를 풀고 다시금 관계를 회복했다. 이런 가운데 돈이 급했던 추자현의 남편 최덕문(김주석)은 결국 약물 거래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김주석과 나현우(장원태)의 거래 현장에 우연히 휘말린 추자현은 급하게 자리를 떴지만 그들이 미처 줍지 못한 약병이 이요원과 주민경의 손에 들어가면서 도피 생활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이요원과 주민경은 추자현의 실체에 심란한 반응을 보였다. 사실을 확인하겠다는 일념으로 추자현의 친정으로 향한 이요권과 달리 주민경은 고민 끝에 ‘주사 아줌마’의 정체를 형사 최재림(정재웅)에게 증언했다. 형사들의 표적이 된 추자현은 아이들의 걱정에 설움을 토해냈고 궁지에 몰린 엄마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이요원은 그녀의 간절한 외침을 뿌리치지 못했다. 이요원은 형사이자 남편인 최재림의 눈을 피해 급전을 마련해주는 것은 물론 병원에 누워 있는 친정 부모님과의 만남까지 주선하며 추자현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무사히 공항에 도착한 추자현은 뜨거운 포옹으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요원은 추자현에 대해 묻는 남편 최재림에게 태연한 반응을 보였지만 그의 의심 어린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다. 믿었던 아내가 범인의 도피를 도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배신감에 빠진 최재림은 서둘러 추자현의 뒤를 쫓았다. 전화를 받지 않는 추자현을 구하러 직접 출동한 이요원은 출국 수속을 밟으려던 추자현 가족을 데리고 공항을 빠져나왔다. 엄마들의 등쌀에 떠밀린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지만 턱 끝까지 쫓아온 형사들로 인해 이를 달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결국 경찰에게 덜미를 붙잡힌 이요원과 추자현은 제자리에 못이 박힌 듯 바쁜 발걸음을 멈췄다. 자신을 향한 남편의 실망 가득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요원은 망연자실한 추자현을 감싸며 최재림에게 맞섰다. 과연 아슬아슬한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6 08:27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최재림, 어둠 속 돌파구 발견하나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최재림이 아들을 위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내일(1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1회에는 이요원(이은표)과 그의 남편 최재림(정재웅)이 가족에게 닥친 시련을 해결하고자 고군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이요원은 아들 동석으로 인해 상위동 면학 분위기를 해치는 말썽꾸러기 가족 취급을 받았다. 동석이 영재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부턴 엄마들의 워너비로 올라서는 등 천양지차의 대우를 받게 됐다. 이와중에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였던 추자현(변춘희) 모녀(母女)와 크고 작은 마찰들을 빚으면서 영재 아들을 키우고 지키려는 이요원의 전투력도 한층 더 높아진 상황. 하지만 영재 코스를 잘 따라오는가 싶었던 동석이 돌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이요원 가정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예상치 못한 아이의 변화에 이요원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요원이 남편 최재림과 다니던 학원이나 학교가 아닌 아이 상담에 집중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눈앞의 상대방이 하는 말을 하나라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몰입한 두 사람에게서 절박함마저 느껴진다. 어떤 말을 들었는지 서러운 얼굴의 이요원이 주변도 개의치 않고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더한다. 엄마로서 내내 지키고 있던 마음이 무너진 듯 힘겨워 보이는 그녀의 표정이 안쓰러움을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아들 동석이가 겪고 있는 마음의 병을 낫게 하고자 치열하게 대화 중인 이요원, 최재림 부부를 통해 위기를 타파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렇게 이요원은 상위동에 입성 이후 하루하루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며 나날이 성장해나가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맘 이요원이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육아의 A to Z를 온 몸으로 부딪히며 체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문제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5.10 10:12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본격 후반전 시작

‘그린마더스클럽’이 더 치열해진 심리전을 예고했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이 본격적인 후반전을 앞두고 남은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풀리지 않은 비밀들이 얽힌 후반부는 더 치밀하게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계속된 추문에 휩쓸린 이은표(이요원 분)은 자신은 물론 아이까지 타격을 입었다. 이에 변춘희(추자현 분)에게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 변춘희는 이은표를 서진하(김규리 분) 죽음의 원인으로 몰고 싶어 했다. 서진하가 죽던 날 마지막으로 만난 변춘희가 이은표를 배신할 만큼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에 초점이 쏠린다. 김영미(장혜진 분)은 남편 오건우(임수형 분)을 향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진하가 죽은 모습을 촬영한 것도 모자라 아이들을 학대하는 것 같은 정황마저 포착됐다. 김영미는 자신의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상위동을 발칵 뒤집은 서진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관한 진실 공방은 아직도 뜨겁다. 모든 엄마들이 조금씩 얽혀 있는 가운데 이은표의 남편이자 형사 정재웅(최재림 분)이 사건의 미심쩍은 점을 짚어나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상위동의 육아기는 한층 더 파란만장해질 전망이다. 상위동에 입성 당시만 해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이은표의 아들 동석(정시율 분)은 영재로 두각을 드러내는가 하면 변춘희의 아들은 성적이 하락하고 딸은 거짓말로 이은표의 아들을 모함했다. 아이의 위치가 곧 엄마의 위치인 상위동에서 다섯 엄마들의 살아남기 위한 심리전이 이어진다. 전반부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서사로 더욱 치밀하고 탄탄한 심리전을 예고하는 ‘그린마더스클럽’ 후반부의 시작은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3 09:22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추자현 급식실에서 격해진 다툼…무슨 사연?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추자현의 살벌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아웃사이더맘’ 사망 사건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이은표(이요원 분), 변춘희(추자현 분)의 관계가 완전한 분열을 맞이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진하(김규리 분)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은표와 변춘희의 갈등이 그려졌다. 자신을 내연녀 취급하는 서진하를 향해 폭언을 쏟아낸 이은표와 진하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변춘희, 두 인물 모두 의심스러운 정황은 충분했기에 그들이 겪는 부채감 역시 커졌다. 이에 변춘희는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이자 이은표의 남편 정재웅(최재림 분)에게 이은표를 모함하는 거짓 진술까지 했다. 엇갈릴 대로 엇갈린 이들 관계의 앞날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들이 함께 급식 봉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금방이라도 서로를 공격할 듯 잔뜩 날이 선 눈빛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악화됐는지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변춘희가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까지 보인다. 변춘희의 참담한 얼굴과 그를 보는 이은표의 표정으로 소란스러운 급식 봉사 현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엄마들의 대립이 격해질수록 서진하의 사망 사건의 베일도 조금씩 벗겨진다. 상위동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있는 이 순간 새롭게 발견된 단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각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이요원과 추자현의 대립이 펼쳐질 ‘그린마더스클럽’은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7 14:00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김규리 사망 불러온 나비효과 '위기'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전 남자 친구와 현 남편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 오늘(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7회에는 이요원(이은표)과 그녀의 전 남자 친구이자 죽은 김규리(서진하)의 남편인 최광록(루이)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부부 사이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친다. 앞서 아웃사이더맘 김규리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조용했던 상위동에도 거센 후폭풍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둘도 없는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던 이요원과 추자현(변춘희) 역시 사건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고 이들 모두 김규리의 죽음과 조금씩 연루된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들을 둘러싼 의심의 눈초리는 더욱 거세졌다. 결국 추자현은 자신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이요원의 남편 최재림(정재웅)에게 김규리가 자살한 이유가 대학 동창인 이요원과 최광록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는 거짓을 고했다. 아내가 김규리의 대학 동창이라는 사실도 몰랐던 최재림이 이요원과 최광록의 과거 관계를 알 리 만무할 터. 최재림은 과감하게 아내 이요원에게 최광록과의 관계를 물으며 정면돌파를 시도할 조짐이다. 오랜 라이벌이었던 김규리와의 친분조차 남편에게 언급하지 않았던 이요원이 최재림에게 과거 연인이었던 최광록과의 관계를 털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김규리 부부와의 악연을 숨기기 위해 했던 거짓말이 이요원의 발목을 잡으면서 훈훈했던 부부간에도 균열이 발생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요원의 눈빛에서도 이 상황에 대한 심란함이 느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 놓여버린 이요원이 과거와 현재 두 남자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LL 2022.04.27 10:20
연예

'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사망에 이요원-추자현 갈등 4% 자체 최고

아웃사이더맘 김규리의 사망으로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에 거대한 파란이 몰아쳤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6회 시청률은 수도권 4%, 전국 3.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규리(서진하) 사망 사건이 돈독했던 이요원(이은표)과 추자현(변춘희) 사이까지 갈라놓으면서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에 분열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밤 살벌한 싸움 끝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김규리의 모습에 충격에 빠진 이요원은 죽음의 원흉이 자신인 것 같은 죄책감에 몸부림쳤다. 그런 이요원을 달래주던 추자현도 김규리와 은밀하게 접촉했던 만큼 의심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 하지만 김규리 부부와의 과거를 모두 고백한 이요원과 달리 추자현은 그녀를 만났다는 사실을 감추며 물음표를 남겼다. 아웃사이더맘 사망 사건은 두 엄마 뿐만 아니라 상위동마저 뒤흔들었다. 그녀를 향한 악플을 달던 주민경(박윤주), 추자현과 김규리의 만남을 본 윤경호(이만수)는 서로 다른 이유로 초조함에 시달렸다. 그녀의 죽음이 공동체의 이기심 때문이라고 주장하던 장혜진(김영미)은 죽은 김규리를 몰래 촬영하는 남편 임수형(오건우)을 모른 체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상위동의 모든 인물이 수상한 상황 속 이요원의 남편 최재림(정재웅)은 수사를 계속하던 중 아내가 김규리와 대학 동창이었다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접했다. 남편의 다정한 위로에도 죄의식을 떨칠 수 없었던 이요원은 김규리가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 둘 곳 없는 외로운 처지라는 사실을 알고 친구에 대한 미안함에 줄곧 눈물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규리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마주친 사람이 추자현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의구심이 고조됐다. 이 사실을 들은 이요원은 자신의 집으로 잘못 배달온 추자현의 우편 속 '죽어서도 너의 악행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는 살벌한 편지를 떠올렸다. 이요원의 추궁에 추자현은 되레 김규리가 죽기 전 남편 로이(루이)와 이요원의 불륜을 의심, 그로 인해 죽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쏘아붙이며 그녀를 두렵게 했다. 아웃사이더맘 사망으로 온 동네가 시끄러운 가운데 상위동 엄마들의 목표인 거성대 영재원 시험 결과도 발표됐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요원에게 주민경은 자신의 딸 수인과 이요원의 아들 동석은 붙고 추자현의 딸 유빈은 떨어졌다는 뜻밖의 결과를 전했다. 사망 사건은 잊고 합격의 기쁨에 젖은 두 가족과 달리 추자현의 집에는 짙은 침울함이 서렸다. 집안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사들고 올라가던 최재림은 여러모로 심란한 추자현과 마주쳤다. 결국 추자현은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김규리의 자살 원인을 남편과 대학 동창의 불륜 때문인 것 같다고 증언했다. 최재림이 추자현이 언급하는 대학 동창이 자신의 아내 이요원임을 알아챈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세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서로를 향한 혼란으로 가득한 이요원, 추자현, 최재림의 시선 교차를 끝으로 6회가 막을 내렸다. 과연 불륜 누명을 쓰게 된 이요원은 남편 최재림에게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절친했던 친구를 저버리면서까지 추자현이 지켜야 할 비밀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 7회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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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신입맘' 이요원 JTALK(제이톡) 최초 공개

‘신입맘’ 이요원의 JTALK(제이톡)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신입맘’ 이요원(이은표)이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13일 방송될 3회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극 중 떠오르는 교육 특구에 막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배우 이요원은 ‘그린마더스클럽’에 대해 “다섯 엄마가 학부모로 만나 여러 가지 사건들로 얽히고설키면서 그 속에서 다섯 여자가 성장하고 관계를 맺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실적이고 일상적이고 밝은 걸 해보고 싶었다”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프랑스 유학파 이은표 캐릭터에 대해서는 “이은표는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는 아니다. 본인의 꿈도 있고 야망도 있다”고 표현했다. 하지만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엄마 이은표(이요원)조차 ‘상위동’의 엄청난 교육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터. 이에 대해 이요원은 “‘나는 저렇게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휩쓸려 가다가 은표도 변하게 된다”고 답해 이은표의 색다른 변화를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초등 커뮤니티 속 다른 엄마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궁금해지는 상황. 이요원은 “워낙 연기를 잘하시는 배우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며 추자현(변춘희), 김규리(서진하), 장혜진(김영미), 주민경(박윤주)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뽐냈다. 특히 “주민경 배우가 실제로 프랑스에서 미학을 공부한 친구여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라며 극 중 이종사촌으로 만난 배우 주민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전 남자친구 루이(로이)와 현 남편 정재웅(최재림)에 대해서는 “두 분 다 드라마는 처음인 것 같은데 실제 성격과 극 중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캐스팅을 잘한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두 배우가 가진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인물의 서사에 훨씬 더 깊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이렇게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배우들처럼 ‘상위동’ 속 엄마들의 관계도 점차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2회에서는 엉망진창인 첫인상을 남겼던 변춘희와의 관계부터 오랜 악연이었던 서진하와의 사이까지 격동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에 과연 앞으로 세 엄마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떻게 변주할지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이요원은 극 중 이은표, 서진하(김규리)에 대해 “풀릴 듯하면서 약간 정체되는 것 같다가 마지막에 모든 것이 드러난다”며 갈수록 악화되는 두 친구의 사이에 숨겨진 무언가를 암시해 물음표를 남겼다. 이와 함께 조금씩 화해의 조짐이 보이는 이은표, 변춘희(추자현)의 관계는 “각자 학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선을 지킨다. 그런 갈등이 계속 나온다”며 또 한 번의 갈등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이요원은 “한 번 보면 절대 멈출 수 없는 드라마니 끝까지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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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추자현-김규리-장혜진-주민경, 위험한 관계망

떠오르는 교육특구 상위동 동네 이웃들의 위험한 관계망이 공개됐다. 4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다섯 가족의 관계가 담긴 인물관계도로 흥미진진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 먼저 상위동에 입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맘 이요원(이은표)는 남편 최재림(정재웅)과 동석, 동주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바깥일로 바빠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무심하지만 다정한 남편 최재림 덕에 이요원은 처음 접해보는 초등 커뮤니티의 살벌한 신경전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는 중이다. 신입맘 이요원이 무사히 상위동에 적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녀의 옆집에 사는 타이거맘 추자현(변춘희)은 의사 남편 최덕문(김주석)과 함께 똑똑한 아들 영빈과 영재 딸 유빈까지 완벽한 가족으로 동네 학부형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렇게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추자현 가족에게도 고충은 있을 터.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살벌한 고군분투를 예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김규리(서진하)는 프랑스인 남편 로이(루이 브뉘엘) 사이에서 언어 영재 아들 앙리를 두고 있다. 상위동 내 모든 엄마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맘 커뮤니티에 나타나지 않는 아웃사이더맘으로 그녀를 둘러싼 모든 것은 베일에 가려져 있어 미스터리한 김규리 패밀리의 일상이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스칸디맘 장혜진(김영미)은 영화감독인 남편 임수형(오건우)과 함께 새봄, 줄핀 두 아이를 자연친화적으로 키우는 중이다. 남다른 학구열을 자랑하는 상위동에서 지나친 사교육과 선행학습을 반대하며 다른 길을 걷는 장혜진 가족의 행보가 동네에 불러올 후폭풍을 짐작케 한다. 여기에 상위동의 유일한 빌라족인 알파맘 주민경(박윤주)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윤경호(이만수)와 똑똑한 딸 수인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교육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딸을 위해서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주민경과 달리 정경호는 막대한 학원비가 버거운 상황. 서로 다른 교육관을 가진 박윤주 부부가 의견 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섯 가족에게 숨겨진 저마다의 사연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동네 이웃 사촌 간의 엉킨 화살표가 의문을 더한다. 이요원과 과거 연인이었던 로이가 김규리의 남편으로 나타난 것. 복잡하게 얽힌 세 남녀의 과거에는 어떤 비밀이 담겨 있을지 수상한 물음표를 남긴다. 이와 함께 이요원과 옆집 엄마로 연결된 추자현이 장혜진과는 동네 앙숙으로 이어져 있어 물고 물린 이들의 관계성도 이목이 쏠린다. 별로 마주칠 일 없어 보이는 개성 강한 다섯 가족이 상위동으로 모여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 '그린마더스클럽'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2.03.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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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윤경호-최재림-임수형-로이, '그린마더스클럽' 5色 남편

JTBC 새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측이 매력만점 남편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년 방송될 예정인 '그린마더스클럽'은 '녹색어머니회'로 대표되는 초등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아이 엄마'라고만 생각했던 옆집 엄마들의 허를 찌르는 비밀이 드러나며 어른들의 진짜 우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요원(은표 역), 추자현(춘희 역), 김규리(진하 역), 장혜진(영미 역), 주민경(윤주 역)이라는 막강한 멀티 캐스팅을 완성한 가운데 이규한(주석 역), 윤경호(만수 역), 최재림(재웅 역), 임수형(건우 역), 로이(루이 역)가 이들의 남편 군단으로 변신한다. 먼저 배우 이규한은 추자현의 남편이자 극 중 마취과 의사 주석 역을 맡는다. 모든 사람을 자신의 발 아래로 보는 오만한 남자인 그는 사실 과외를 몇 십 개나 받으며 의사로 만들어진 마마보이다. 장르불문 차진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이규한 표 미워할 수 없는 열연이 기다려진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임팩트를 남기고 있는 배우 윤경호는 주민경의 남편 만수 역으로 분한다. 소심하고 수동적인 회사원인 만수는 퇴근 후 맥주와 함께 TV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인 인물. 아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아내의 교육열을 버거워한다. 사상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이요원의 남편이자 경찰대 출신 강력반 형사 재웅 역을 소화한다. 눈치는 없지만 감정 표현에 솔직한 귀여운 구석이 있다. 하지만 일을 할 때만큼은 몰두해 날카로운 눈을 빛내는 표범 같은 남자다.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임수형은 장혜진의 남편 건우 역으로 또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낸다. 건우는 한 때 천재 영화 감독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지금은 시나리오를 쓴답시고 방구석에만 박혀 있는 신세. 오랫동안 풀리지 않는 일에 까칠함까지 업그레이드 됐다. 핫한 모델 출신의 신인 배우 로이는 김규리(진하)의 남자로 눈도장을 찍는다. 김규리의 남편이자 제약회사 GM인 루이 역을 맡는 것. 특히 이국적인 분위기는 극 중 배우 뺨치는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한국계 프랑스인 로이와 똑 닮은 싱크로율을 예고한다. 이요원과 최재림, 추자현과 이규한, 김규리와 로이, 장혜진과 임수형, 주민경과 윤경호는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다섯 쌍의 부부로 호흡한다. 엄마들 간의 색다른 워맨스를 통해 또 한 번의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직감케 하는 가운데 남편들 역시 어떻게 얽히고설킬지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TBC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그린마더스클럽'은 총 16부작 미니시리즈로 2022년에 편성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구, 더뮤지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2021.07.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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