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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효과’ 공연 시장 역효과…박 터지는 대관 경쟁 [줌인]

엔데믹 이후 대중음악 공연 시장이 회복세를 넘어 들끓고 있다. 가수들의 공연장 대관 경쟁이 치열해 공연을 열지 못할 정도다. 4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대중음악의 올 1분기 공연건 수는 659건이다. 총 티켓 예매 수는 60만 건이며 티켓 판매액은 약 609억 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이었던 지난 2020년(242건), 2021년(113건), 2022년(359건)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상당하다.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들이 공연 관람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국내 대중가수들의 주요 공연장으로 꼽히는 올림픽공원 내 공연장을 비롯해 블루스퀘어, 예스24라이브홀 등에서는 이미 올해 하반기까지 대관이 모두 찼다. 이달 올림픽공원 공연장서 개최를 앞둔 현황만 살펴봐도 가수 이승철, 이승윤, 양요섭, 슈퍼주니어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로 주말 대관이 모두 마감됐다. 여기에 각종 야외 페스티벌과 팬미팅 일정들까지 곁들여지면서 올림픽공원의 주말은 끊임없이 뜨거울 예정이다.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관계자는 “올 하반기까지 대관이 모두 확정됐다. 연말 콘서트 관련 문의가 몰렸고 조율 중인 게 있을 뿐 공연장이 비어있을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공연 대관 요청만 지난 2021년에 비해 60% 이상 증가했다. 공연장 대관의 80% 이상은 아이돌 그룹과 트롯 가수들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예스24라이브홀 관계자는 “대관이 없는 날이 없다. 하반기 주말까지 모두 대관이 마감된 상태”라며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팬미팅으로 구성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내 공연장 외에도 페스티벌 등이 펼쳐지는 야외 공연장 역시 노래 소리가 끊기지 않는다. 페스티벌은 중소기획사 아티스트들의 주 무대이자 수입원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거리두기로 인해 모든 오프라인 공연이 끊겼고 이들에게는 수입이 끊기는 큰 타격으로 이어졌다. 현재 상황은 많이 나아졌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플 민트 라이프’ 등 주요 페스티벌을 담당하고 있는 공연기획사 MPMG 관계자는 “인디 가수나 비아이돌 가수들의 무대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우리 같은 공연 업계 관계자들도 조금씩 재정이 나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 이전 시절과 비교해 80% 정도 재정이 회복된 것 같다. 내년 상반기 쯤 안정기로 접어들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야외 공연장뿐만 아니라 중소 공연장들도 대관이 꽉 찼다.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다시 많아지고 있다는 현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팬데믹 기간 동안 하지 못했던 대중가수들의 공연을 비롯해 각지의 지자체에서 기획 중이던 공연 및 행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많은 가수들이 대관 경쟁에 열을 올리면서 기획한 스케줄대로 공연 개최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한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타 아티스트와 희망 공연 날짜가 겹치는 바람에 일정을 미루게 됐다”며 “대관을 따내기 위해 공연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공연 기획안을 만들어 경쟁 PT를 해야하는 상황도 적지 않다. 적게는 2대1, 많게는 5대1의 경쟁률이 나온다”고 말했다. 정식 공연장에 등록된 극장 시설은 심사를 통해 개최 가수를 선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공연장 측은 개최 가수 선정을 대관 비용에 대한 수익성을 보고 판단한다. 기본 시설 대관료 외에 관객의 관람권 비율에 따라 대관비가 책정이 되기에 공연 흥행율을 우선으로 따지게 되는 것이다. 기획사 역시 수익적인 측면을 고려해 공연장 대관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중형 공연장 규모인 3000~5000석 기준, 85% 이상 관객석이 차야 수익이 발생하는 편이다. 이 점을 고려해 기획사들은 한 번의 무대 설치 이후 2~3일 대관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공연은 가요기획사에 있어서 중요한 수익원이다. 그러다보니 팬데믹 시절 손실을 메우기 위해 더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라며 “공연장 대관 경쟁은 당분간 더 치열해지고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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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피크타임’, 착한 오디션 눈도장 찍었지만..저조한 시청률로 종영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피크타임’이 지난 19일 2개월 간의 여정을 끝냈다. 재데뷔를 노리는 팀전으로 진행된 ’피크타임’은 시작 전부터 ‘착한 서바이벌’을 표방하며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으로 주목 받았다.하지만 참가자들의 진정성이라는 무기가 더해져 새로운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사표를 던졌으나 방송가를 휩쓴 출연자들 논란을 피하지 못했고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긴다. 2월15일 첫방송은 1.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보였으나, 점차 하락세를 겪다가 지난달 29일 방송된 7회는 0.5%를 기록하는 등 지지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는 최종회도 0.5% 시청률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싱어게인’ 제작진 뭉쳤다 …‘따뜻한 서바이벌’ 완성지난 2월 첫방송된 ‘피크타임’은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빛을 보지 못한 ‘경단(경력단절)돌’, 신인돌 등 23팀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비롯해 앨범 발매, 우승 상금 3억 원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승윤, 이무진 등 무명 가수를 발굴한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제작진이 다시 뭉쳐 방송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그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경쟁보다는 무대가 절실했던 각자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공감을 일으켰다. 이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슈퍼주니어 규현, 소녀시대 티파니, 박재범, 이기광 등 심사위원인 선배 가수들이 눈물을 쏟거나, 따뜻하게 조언을 전하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내면서 ‘피크타임’만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연이은 출연자 논란…그럼에도 이례적 대응은 ‘눈길’‘피크타임’은 방송 약 한 달 만에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룹 블랙식스 멤버인 김현재에 대한 ‘학폭’ 의혹이 불거진 것. 결국 김현재는 해당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억울함이 밝혀질 시간 동안 ‘피크타임’과 팀 24시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며 하차했다. 한 달 뒤에는 그룹 대국남아 멤버 가람을 겨냥한 사생활 폭로 주장이 나오면서 또다시 출연자 논란이 불거졌다. 가람은 “프로그램과 관련된 많은 분께 폐를 끼치게 돼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결국 무대를 내려오게 됐다. 다만 가람 또한 사생활 논란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피크타임’은 연이어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으나, 이례적인 대응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사실 파악에는 신중함을 보이면서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의혹에 휩싸인 출연자들을 통편집하기보다는 공식 사과 자리까지 만드는 등 기존 프로그램들과 다른 후속 조치를 취했다. ◇ ‘재도전’ 성공사례, 극히 드물다‘피크타임’의 팀 11시는 방송에서 데뷔를 했는데도 생계 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많은 돈도 바라지 않는다. 간단한 생활비, 교통비, 식비 정도만 있어도 무대를 할 수 있고 아이돌을 지속할 수 있는데 그 적은 돈이 없어 아이돌을 그만둘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위 ‘대세 아이돌’ 외에 대중에 잊힌 그룹들은 생계조차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드러난 것이다.‘피크타임’ 뿐만 아니라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기존 가수가 참가한 경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도 펜타곤의 후이가 경연을 거쳤으며,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는 ‘현역부’가 따로 만들어질 정도로 다수의 기성 가수들이 도전장을 내미는 실정이다. 결국 데뷔 후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지 못한 가수들이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어렵게 방송 출연을 결정하는 것이다. 참가자들이 원하는 것은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소위 인기 스타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2017)의 뉴이스트, ‘프로듀스 X 101’(2019)의 업텐션 멤버 김우석과 이진혁,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우승자 안성훈 등이다.하지만 이는 극히 소수의 성공사례일 뿐, 지금도 여전히 기억되지 못하는 여러 가수들이 존재한다. 이미지만 소비될 뿐 오히려 방송에 비춰진 모습으로 인해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참가자들은 평소 자신의 이미지와 캐릭터까지 붕괴시키며 방송에 출연한다. 자칫 스스로의 브랜드 가치를 갉아먹을 수도 있지만, 그만큼 노출이 되고 싶은 것”이라며 “가요 시장에 제대로 진입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너무도 크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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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첫방 '유명가수전'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새로운 음악여정

‘싱어게인’이 낳은 히어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새로운 음악 여정 길에 올랐다. 2일 첫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시청률은 3.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경연 후 달라진 일상 공개부터 유명가(家)에서의 노래방 대결 등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먼저 세 사람은 새로운 아지트 공간인 유명가(家)에 모여 ‘싱어게인’의 주니어 심사위원단인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를 첫 손님으로 맞이했다. 즉석에서 지은 환영송까지 부르며 심사위원들과 반갑게 재회,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했다. 이어 세 사람의 평범한 듯 조금은 달라진 일상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이승윤은 일어나자마자 자신의 영상들을 찾아보며 ‘이승윤 알고리즘’에 빠져들었고 홈트레이닝으로 체력 관리를 하며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또 ‘싱어게인’에서 인연이 된 ‘너도나도너드’팀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 대접하는 훈훈함을 보였다. 두 번째 이무진의 일상은 풋풋한 20대 초반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묻어나 웃음을 더했다. 화제를 몰았던 ‘예대 복도남’이 탄생한 곳에서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환대를 받았고 전속 계약 체결을 하고 싶었던 안테나 뮤직의 대표이자 심사위원장인 유희열을 만나 현재의 고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정홍일은 부산으로 가 20년 넘게 몸담은 정통 헤비메탈 밴드 바크하우스의 연습실을 찾았다. 작년 밴드를 탈퇴 후 ‘싱어게인’에 도전한 그는 늘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형님들에게 떡과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하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바크하우스 2집 앨범이 재판매되었다는 사실은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바빠진 스케줄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일상의 변화는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세 사람의 요즘 일상을 엿보며 한층 친근해진 TOP3와 주니어 심사위원단은 오디션을 벗어나 이제는 동료로서 가까워진 만큼 서로의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TOP3와 심사위원이 2인 1조로 즉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기로 한 것. 이승윤과 송민호의 ‘망했다’ 팀, 정홍일과 규현의 ‘홍규’ 팀, 이무진과 이해리의 ‘이해리무진서비스’ 팀으로 나뉜 가운데 먼저 심사위원단들의 TOP3 경연곡 부르기가 귀를 사로잡았다. 그 중 규현은 정홍일이 불렀던 ‘못다핀 꽃 한 송이’를 열창해 노래방 점수 100점을 획득, 완벽하게 압도했다. 또한 ‘누구없소’를 찰떡처럼 소화한 송민호의 무대와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휘파람’을 부른 이해리의 무대는 역시 ‘싱어게인’ 심사위원의 위엄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심사위원단의 노래를 부른 TOP3의 반전 매력이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승윤은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불러 규현과 합동 댄스를 선보였고, 이무진은 송민호의 ‘도망가’를 불러 자칭 ‘무이노’ 버전으로 필 충만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정홍일과 선미의 ‘When We Disco’ 무대까지 흥이 넘치는 시간을 선사, 보는 이들 마저 흥겨움에 들썩이도록 만들었다. 결국 노래 대결은 압승을 거둔 ‘홍규’팀이 차지 했다. 이처럼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싱어게인’ 주니어 심사위원단과 유명가(家)에서의 즐겁고 유쾌한 하루를 그리며 앞으로 이곳에서 만날 뮤지션들과의 음악적 교감을 기대케 했다. 한편, 9일 방송에서는 수식어가 필요없는 찐 유명가수 아이유와 이수근이 유명가(家)를 방문, 어떤 하모니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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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승윤,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재해석 '특별무대'

이승윤이 '아는 형님'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 특별 무대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JTBC 화제의 무명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TOP4에 오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이소정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 오프닝에서 네 사람은 낯선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내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TOP4다운 끼를 증명했다. 노래 실력은 물론 성대모사부터 개인기까지 숨겨둔 매력을 모두 공개해 형님학교를 발칵 뒤집어놨다. 특히 '싱어게인' 우승자인 이승윤은 '아는 형님'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공개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민 송'으로 불리는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를 이승윤만의 독특한 느낌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것. 현장에서 이승윤의 무대를 직접 본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신동은 이승윤 버전의 ‘Sorry Sorry’에 놀라면서도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소정은 '싱어게인' 결승 무대 당시 가사 실수로 인해 안타까움을 한 몸에 샀던 ‘안아줘’ 무대를 다시 한 번 재현했다. 이소정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현장에 있던 형님들의 눈가가 촉촉해졌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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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이승윤, 김희철X신동 놀라게 한 '쏘리 쏘리' 재해석 (아는 형님)

'아는 형님' 가수 이승윤이 한정판 특별 무대를 공개한다. 오늘(27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JTBC 화제의 무명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TOP4에 오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이소정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낯선듯 수줍은 모습으로 등장한 네 사람은 이내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TOP4다운 끼를 증명했다. 노래 실력은 물론 성대모사부터 개인기까지 숨겨둔 매력을 모두 공개해 형님학교를 발칵 뒤집어놨다. 특히 '싱어게인' 우승자인 이승윤은 '아는 형님'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공개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국민 송'으로 불리는 슈퍼주니어의 'Sorry Sorry(쏘리 쏘리)'를 이승윤만의 독특한 느낌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것. 현장에서 이승윤의 무대를 직접 본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신동은 뜨겁게 반응했다. 또한 이소정은 '싱어게인' 결승 무대 당시 가사 실수로 인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안아줘' 무대를 다시 한번 재현했다. 이소정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현장에 있던 형님들의 눈가가 촉촉해졌다는 후문이다. 본 방송은 오늘(27일) 오후 9시.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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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따뜻한 마음 함께" 이정재, 코로나19 극복 1억 쾌척

이정재가 선한 영향력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2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정재는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아티스트 컴퍼니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정우성, 염정아가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각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세번째 통 큰 선행이다. 이정재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재의 아름다운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정재는 지난해 4월 강원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2018년 6월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 기부와 자필편지로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진심어린 기부를 통해 따뜻한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스타들의 기부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3월부터 이정재를 비롯해 김범수·김재중·김진우(위너)·박효신·준호(2PM)·황치열이 기부에 동참했고, 방탄소년단 팬 아미들의 기부액은 4억원 돌파했다. 또 강호동·강다니엘·공유·김고은·김나영·김동완·김보성·김소현·김수현·김연아·김요한·김우빈·김은숙·김정은·김제동·김종국·김태균·김혜수·김혜은·김희선·레드벨벳(아이린·슬기·웬디·조이·예리)·레이(엑소)·박명수·박보영·박서준·박신혜·박해일·박해진·박희순·백지영·변정수·봉준호·비아이·서장훈·선미·설인아·소유진·손나은(에이핑크)·손예진·송가인·송강호·송중기·서장훈·수애·수지·슈가(방탄소년단)·슈퍼주니어·신민아·아이유·안선영·안재욱·안현수·양준일·유노윤호(동방신기)·유세윤·유재석·유해진·윤세아·은혁(슈퍼주니어)·이동국·이병헌·이사배·이서진·이수·이승기·이승엽·이승윤·이시언·이시영·이영애·이종석·이혜영·장성규·장윤주·전지현·정려원·정우성·JB(갓세븐)·조보아·조세호·주상욱·주지훈·지코·차은우·차홍·찬열(엑소)·채연·청하·한혜진·함소원·홍진영·효민·혜리·바른손이앤에이·JYP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화앤담픽쳐스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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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집 대전’ 안방에서도 추석 분위기 만끽

▲10일 '노리코 서울에 가다' (KBS 2TV 오후 11시 20분) 꽃미남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주연을 맡은 특집극. 한류가수 이홍기에게 빠져있는 일본의 평범한 주부 노리코가 갑작스런 폐암선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사춘기 딸이 좋아하던 육상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노리코는 이홍기가 심사위원을 맡은 오디션에 직접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딸에게 용기를 심어주려 한다. 딸에게 자랑스런 엄마로 남고 싶은 노리코의 여정을 통해 감동을 자아낸다. '전격공개! 보스를 지켜라 X-파일'(SBS 오후 11시 10분)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가 추석을 맞아 110분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전대미문 캐릭터 열전부터 포복절도 NG컷 대방출, 인기 비결 분석까지 화제작 '보스를 지켜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엿볼 수 있다. 특히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지성·최강희부터 최고의 가수에서 신인 연기자로 데뷔한 김재중의 배꼽 빠지는 NG컷 공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성균관 스캔들' 극장판(QTV 밤 12시)지난해 11월 종영한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한 편의 영화로 재탄생한다. 박유천·유아인·송중기·박민영·김민서 등 꽃미남·꽃미녀들이 대거 출연한 '성균관 스캔들'은 방영 당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년 전 20회에 걸쳐 느꼈던 감동과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신귀거래사-지금 고향으로 갑니다' (MBC 오전 7시 30분)고향으로 가는 길 위에 선 사람들을 통해 고향의 가치를 발견한다. 네 사람의 사연을 좇아가며 네 개의 고향 풍경을 만나보는 휴먼 로드 다큐. 소설가 이문열의 귀향 소식을 비롯해 MC를 맡은 배우 고두심의 목소리가 의미와 감동이 살아있는 한가위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11일 '이끼' (KBS 2TV 오후 10시 35분) 만화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해일·정재영이 주연을 맡았다. 집요한 성격의 박해일이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그동안 아버지가 살고 있었던 마을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스릴러다.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의 과거사가 조금씩 밝혀진다. 탄탄한 스토리와 힘있는 연출이 인상적인 영화다. '위대한 선물'(SBS 오후 11시 10분)시각 장애인 한지혜를 통해 가족 간의 애뜻한 사랑을 그려내는 특집극. 한지혜는 시각 장애인이지만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김한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문제아의 학부형인 김동욱을 만나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장애인이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인물이다. 한지혜·김동욱 외에도 최하나·천영민·김동현 등이 출연한다.'막돼먹은 정태씨' (tvN 오후 11시)tvN 간판 프로그램인 '막돼먹은 영애씨'와 '롤러코스터-홍대정태'가 뭉쳤다. 9일 첫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tvN에서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 '영애씨' 김현숙이 '홍대정태'의 김정태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현숙과 김정태의 코믹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케이팝 올 스타 라이브 인 니가타' (MBC 오후 11시)지난 봄, 유럽에서의 한류 열풍을 이끈 파리 콘서트 이후 지난달 20일 일본에서 펼쳐진 창사특집 한류 콘서트 2탄이다. 소녀시대·카라·2PM·비스트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여해 일본에서의 뜨거운 케이팝 열기를 안방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소녀시대의 티파니·수영·유리가 공동MC를 맡아 찰떡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12일 '스타커플 최강전'(SBS 오후 6시 10분)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커플 최강전'이 돌아왔다. 이수근·장윤정의 진행으로 김청-이준, 이주노-재경, 구준엽-은정, 허경환-지나 등 '추석한정판' 커플들이 등장해 퍼포먼스 대결을 펼친다. 특히 김청-이준 커플은 26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정열적인 탱고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청과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준이 전문 춤꾼답게 화려한 춤사위로 무대를 후끈 달궜다는 전언이다.'추석특집 코미디 한일전' (KBS 2TV 7시 25분)한국과 일본 양극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여 펼치는 개그 배틀. 한국팀은 김준호를 주장으로 김병만·박성호·황현희·이승윤·이상호 등 '개그콘서트'의 대표주자들이 드림팀을 이뤘다. 일본팀 역시 주장 와키를 중심으로 카우카우·마스야키톤 등 일본 최고 개그맨들로 꾸려졌다. 효과음을 이용한 개그, 춤 개그 등 주로 양국간 언어의 벽을 허물어버리는 몸 개그가 시원한 웃음을 준다. '화성인 바이러스-미녀 화성인 특집' (tvN 오후 10시)예쁜 화성인들이 안방극장을 침공한다. '국보급 미모 엄친딸' 편에 출연한 MBC 이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동안공주녀' '약 신봉녀' '무보정녀' 등 독특한 성격만큼이나 눈에 띄는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출연자들의 에피소드를 모아 특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진 아나운서의 풋풋했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나는 트로트 가수다' (MBC 오후 6시 10분)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7인의 상상 이상의 치열한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데뷔 47년차 남진부터 6년차인 박현빈까지 트로트 선후배들의 날카로운 진검승부가 전파를 탄다. 탈락자가 아닌 1등을 뽑는 대결을 펼칠 예정. 김수희·문희옥·설운도·장윤정·태진아 등 주옥같은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매니저로 출연하는 개그맨들의 거침없는 입담도 관심거리다. ▲13일 '스타 애정촌'(SBS 오후 8시 40분) 스타들이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SBS 리얼 다큐 프로그램 '짝'의 연예인 버전으로 슈퍼주니어 동해, 개그맨 김경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 방송인 강예빈, 쥬얼리 은정, 배우 김하은 등 11명의 스타들이 애정촌에 입소해 촬영을 진행했다. 함께 점심 식사하고 싶은 파트너를 찍는 도시락 미션에서는 6명의 남자 중 무려 3표를 받은 여자가 있는 반면 한 표도 얻지 못한 여자 출연자가 나와 애정촌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 건립기금 마련 콘서트' (KBS 2TV 오후 6시)종영 후에도 여전히 꿈의 구장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콘서트 실황. 지난 9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공연의 열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 김창렬과 이하늘이 나 머지 멤버 정재용과 함께 DJ DOC로서 무대를 꾸민다. 그 외에도 비스트와 샤이니·씨스타·유키스 등 국내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스위트룸 시즌3' 특집(FashionN 낮 12시 30분)그동안 '스위트룸 시즌3'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베스트 드레스룸을 공개한다. 첫 회 출연자 에이미와 서유정·이민선 등 잘 나가는 싱글녀들의 화려한 드레스룸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편집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에이미의 드레스룸과 명품 가방과 슈즈로 가득찬 이민선의 드레스룸 등을 보면서 패셔니스타라면 반드시 갖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2011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 (MBC 오후 5시 30분)대구육상선수권대회의 여운을 아이돌 그룹들이 이어나간다. 2년 연속 명절특집 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만큼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미쓰에이·엠블랙을 비롯한 아이돌 가수 및 배우, 개그맨 등 총 12팀 15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날려줄 한가위 특집 최대 기대작이다. 2011.09.09 14:36
게임

비와 사격게임 한 판, 원더걸스와 농구게임 한 판?

월드스타 비가 인기게임 '서든어택' 내에서 총을 들고 누비고, 원더걸스의 소희, 신예가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에서 농구공을 드리블한다. 그런가 하면 슈퍼주니어의 신동은 ‘무브업’이라는 댄스게임에서 춤을 춘다. 최근 들어 온라인 게임과 연예스타들의 어깨동무가 부쩍 늘고 있다. 서든어택, 월드스타 비 등장 효과 빅뱅? 연예인 캐릭터의 게임 내 활용에 가장 적극적인 게임은 총쏘는 게임 서든어택(게임하이)이다. 지난해 5월 계약 이후 등장한 비 캐릭터는 기본 캐릭터에 비해 경험치 상승 속도가 10%가 빠르다는 장점을 내세워 전체 아이템 매출에서 20%를 차지하는 등 비의 인기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서든어택은 올 여름 아이돌 스타 빅뱅의 캐릭터도 등장시킨다. 빅뱅의 팬사이트와 각종 포털에는 서든어택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고 있어 비못지 않은 입소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게임하이 윤장열 이사는 “비 캐릭터의 등장으로 캐릭터 아이템 판매가 늘었고, 특히 여성회원 가입이 15% 늘어났다”며 “빅뱅의 경우 아직 게임 내 등장 전임에도 불구 포털 검색,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등 각종 게임·FPS관련 커뮤니티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스타일에서 입증된 원더걸스 효과 농구게임 프리스타일(JCE)은 게임 내 원더걸스 캐릭터의 등장으로 한동안 정체 기미를 보이던 신규 유저 유입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이후 업데이트 된 소희·선미·예은 캐릭터(레벨1 1만4800원, 레벨2 2만4800원)는 물론 각종 액세서리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프리스타일 유저들의 충성도도 높아졌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게임에 접속하는 액티브유저의 경우 40% 이상 상승했다. 게임 순위도 스포츠장르에서 ‘피파온라인2’(네오위즈게임즈)에 이어 다시 2위를 탈환했다. 심희규 JCE 마케팅 팀장은 “동시접속자수는 10월 초에 비해 평균 60% 이상 상승했고, 트래픽이 150% 오르는 효과를 보고 있다. 캐릭터가 선보일 때마다 판매가 상승하고 유니폼도 계속 구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보아·이병헌 콘솔 주인공, 슈주는 무브업 캐릭터 이밖에 최근 인기 남성 그룹 슈퍼주니어는 온라인 댄스게임 ‘무브업’(소리바다)에 실제 캐릭터로 등장했다. 신동·이특·예성·강인·성민·은혁 등 6명이 모델로 나서며 특히 신동과 이특은 캐릭터 개발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댄스 등의 각종 자문을 맡기도 했다. 이 같은 스타의 게임 속 캐릭터 변신에 게임평론가 이하영씨는 “가수들은 신곡 발표시 젊은층이 많은 게임 내에 프로모션이 가능하고, 게임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게임의 해외진출이 활발해 글로벌 마케팅까지 ‘누이좋고 매부좋고’다.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명기 기자 ▷인라인얼짱 궉채이의 인라인 타는 요령 배우기▷ 직장인 어깨 통증 치료하기▷눈병 아닌데…두통 동반하는 ‘안구 건조증’, 예방과 치료법은?▷신학기 배앓이는 꾀병?…대부분 스트레스성 ‘소아복통’▷건강 특급 도우미 “IT기기 납시오”▷ 인스턴트 음식 대처하는 법▷스타일리스트 팁, ‘꽃남 스타일’ 나도 따라해볼까? 2009.03.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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