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노리코 서울에 가다' (KBS 2TV 오후 11시 20분) 꽃미남 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주연을 맡은 특집극. 한류가수 이홍기에게 빠져있는 일본의 평범한 주부 노리코가 갑작스런 폐암선고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사춘기 딸이 좋아하던 육상을 그만두겠다고 하자 노리코는 이홍기가 심사위원을 맡은 오디션에 직접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딸에게 용기를 심어주려 한다. 딸에게 자랑스런 엄마로 남고 싶은 노리코의 여정을 통해 감동을 자아낸다.
'전격공개! 보스를 지켜라 X-파일'(SBS 오후 11시 10분)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가 추석을 맞아 110분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전대미문 캐릭터 열전부터 포복절도 NG컷 대방출, 인기 비결 분석까지 화제작 '보스를 지켜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두 엿볼 수 있다. 특히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지성·최강희부터 최고의 가수에서 신인 연기자로 데뷔한 김재중의 배꼽 빠지는 NG컷 공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성균관 스캔들' 극장판(QTV 밤 12시)지난해 11월 종영한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한 편의 영화로 재탄생한다. 박유천·유아인·송중기·박민영·김민서 등 꽃미남·꽃미녀들이 대거 출연한 '성균관 스캔들'은 방영 당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년 전 20회에 걸쳐 느꼈던 감동과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신귀거래사-지금 고향으로 갑니다' (MBC 오전 7시 30분)고향으로 가는 길 위에 선 사람들을 통해 고향의 가치를 발견한다. 네 사람의 사연을 좇아가며 네 개의 고향 풍경을 만나보는 휴먼 로드 다큐. 소설가 이문열의 귀향 소식을 비롯해 MC를 맡은 배우 고두심의 목소리가 의미와 감동이 살아있는 한가위의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한다.
▲11일 '이끼' (KBS 2TV 오후 10시 35분) 만화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 '실미도'의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박해일·정재영이 주연을 맡았다. 집요한 성격의 박해일이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그동안 아버지가 살고 있었던 마을로 내려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스릴러다.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의 과거사가 조금씩 밝혀진다. 탄탄한 스토리와 힘있는 연출이 인상적인 영화다.
'위대한 선물'(SBS 오후 11시 10분)시각 장애인 한지혜를 통해 가족 간의 애뜻한 사랑을 그려내는 특집극. 한지혜는 시각 장애인이지만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김한연 역을 맡아 열연한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문제아의 학부형인 김동욱을 만나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장애인이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인물이다. 한지혜·김동욱 외에도 최하나·천영민·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막돼먹은 정태씨' (tvN 오후 11시)tvN 간판 프로그램인 '막돼먹은 영애씨'와 '롤러코스터-홍대정태'가 뭉쳤다. 9일 첫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9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tvN에서 특별히 기획한 프로그램. '영애씨' 김현숙이 '홍대정태'의 김정태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현숙과 김정태의 코믹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케이팝 올 스타 라이브 인 니가타' (MBC 오후 11시)지난 봄, 유럽에서의 한류 열풍을 이끈 파리 콘서트 이후 지난달 20일 일본에서 펼쳐진 창사특집 한류 콘서트 2탄이다. 소녀시대·카라·2PM·비스트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대거 참여해 일본에서의 뜨거운 케이팝 열기를 안방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소녀시대의 티파니·수영·유리가 공동MC를 맡아 찰떡 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12일 '스타커플 최강전'(SBS 오후 6시 10분) 명절이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커플 최강전'이 돌아왔다. 이수근·장윤정의 진행으로 김청-이준, 이주노-재경, 구준엽-은정, 허경환-지나 등 '추석한정판' 커플들이 등장해 퍼포먼스 대결을 펼친다. 특히 김청-이준 커플은 26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정열적인 탱고 무대를 선보였다는 후문. 한국무용을 전공한 김청과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준이 전문 춤꾼답게 화려한 춤사위로 무대를 후끈 달궜다는 전언이다.
'추석특집 코미디 한일전' (KBS 2TV 7시 25분)한국과 일본 양극을 대표하는 개그맨들이 한 자리에 모여 펼치는 개그 배틀. 한국팀은 김준호를 주장으로 김병만·박성호·황현희·이승윤·이상호 등 '개그콘서트'의 대표주자들이 드림팀을 이뤘다. 일본팀 역시 주장 와키를 중심으로 카우카우·마스야키톤 등 일본 최고 개그맨들로 꾸려졌다. 효과음을 이용한 개그, 춤 개그 등 주로 양국간 언어의 벽을 허물어버리는 몸 개그가 시원한 웃음을 준다.
'화성인 바이러스-미녀 화성인 특집' (tvN 오후 10시)예쁜 화성인들이 안방극장을 침공한다. '국보급 미모 엄친딸' 편에 출연한 MBC 이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동안공주녀' '약 신봉녀' '무보정녀' 등 독특한 성격만큼이나 눈에 띄는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출연자들의 에피소드를 모아 특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진 아나운서의 풋풋했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MBC 오후 6시 10분)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7인의 상상 이상의 치열한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데뷔 47년차 남진부터 6년차인 박현빈까지 트로트 선후배들의 날카로운 진검승부가 전파를 탄다. 탈락자가 아닌 1등을 뽑는 대결을 펼칠 예정. 김수희·문희옥·설운도·장윤정·태진아 등 주옥같은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며 매니저로 출연하는 개그맨들의 거침없는 입담도 관심거리다.
▲13일 '스타 애정촌'(SBS 오후 8시 40분) 스타들이 짝을 찾기 위해 애정촌에 모였다. SBS 리얼 다큐 프로그램 '짝'의 연예인 버전으로 슈퍼주니어 동해, 개그맨 김경진, 트로트 가수 박현빈, 방송인 강예빈, 쥬얼리 은정, 배우 김하은 등 11명의 스타들이 애정촌에 입소해 촬영을 진행했다. 함께 점심 식사하고 싶은 파트너를 찍는 도시락 미션에서는 6명의 남자 중 무려 3표를 받은 여자가 있는 반면 한 표도 얻지 못한 여자 출연자가 나와 애정촌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천하무적 야구단 꿈의 구장 건립기금 마련 콘서트' (KBS 2TV 오후 6시)종영 후에도 여전히 꿈의 구장 건립에 열을 올리고 있는 '천하무적 야구단'의 콘서트 실황. 지난 9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공연의 열기를 그대로 전해준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 김창렬과 이하늘이 나 머지 멤버 정재용과 함께 DJ DOC로서 무대를 꾸민다. 그 외에도 비스트와 샤이니·씨스타·유키스 등 국내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든다.
'스위트룸 시즌3' 특집(FashionN 낮 12시 30분)그동안 '스위트룸 시즌3'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얻었던 베스트 드레스룸을 공개한다. 첫 회 출연자 에이미와 서유정·이민선 등 잘 나가는 싱글녀들의 화려한 드레스룸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편집숍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에이미의 드레스룸과 명품 가방과 슈즈로 가득찬 이민선의 드레스룸 등을 보면서 패셔니스타라면 반드시 갖고 있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무엇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2011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 (MBC 오후 5시 30분)대구육상선수권대회의 여운을 아이돌 그룹들이 이어나간다. 2년 연속 명절특집 프로그램 1위에 올랐던 만큼 가장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석 특집 프로그램이다. 슈퍼주니어·미쓰에이·엠블랙을 비롯한 아이돌 가수 및 배우, 개그맨 등 총 12팀 15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날려줄 한가위 특집 최대 기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