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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이도현 몸으로 첫사랑 고윤정 만나다(이재, 곧 죽습니다)

배우 고윤정이 서인국, 이도현과 설레는 로맨스 기류를 형성한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의 시크릿 캐스트 고윤정이 소설가 이지수 역으로 분해 최이재(서인국), 장건 우와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이지수는 최이재와 대학생 때부터 연애 중이던 소설가다. 최이재의 죽음 이후 괴로움 속에 살아가던 이지수는 우연히 장건우와 마주치게 된다.죽음의 형벌 속에서 장건우의 몸으로 옛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최이재는 그리움 등 여러 감정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과연 최이재가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옛 여자친구 이지수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최이재와 장건우가 이지수를 대하는 상반된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여자친구와 영원한 이별을 선택한 최이재의 눈빛에는 애틋함이 묻어나는 한편, 다시 이지수의 앞에 선 장건우의 얼굴에는 설렘이 서려 있는 것. 최이재와 있을 때, 그리고 장건 우와 있을 때 이지수의 감정이 어떻게 달라질지 호기심이 쏠린다.함께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최이재와 이지수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재회의 순간까지 담겨 있다. 벚꽃이 흩날리는 따듯한 봄, 대학 캠퍼스 구름다리에서 이지수의 소설 ‘첫사랑’ 원고를 계기로 만난 최이재와 이지수. 최이재를 향해 환하게 웃던 과거의 이지수와 반대로 장건우와 마주친 현재의 이지수는 무미건조한 얼굴을 하고 있다. 최이재에게 사랑을 속삭이던 이지수가 최이재의 죽음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을지, 또한 장건우의 몸속에 들어간 옛 연인을 알아볼 수 있을지 죽음을 넘어 다시 만나게 된 연인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 12월 15일 파트1 전편이 공개되며 2024년 1월 5일에 파트2 전편이 공개된다. 또한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이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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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보고싶어 죽는 줄” 신예은→송혜교 ‘더 글로리’ 주역들 차기작은?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빛낸 주역들의 차기작이 속속 정해지고 있다. 이미 방송을 시작한 배우 신예은의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부터 차주영의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까지. ‘더 글로리’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신예은은 ‘더 글로리’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전작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아역을 맡았던 신예은은 지난 20일 첫 방송된 ‘꽃선비 열애사’에서 상큼하고 러블리한 윤단오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했다. 이 작품은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의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를 그린다. 신예은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엔 사랑 한 번 받아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작의 악랄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라 기대를 더한다.다른 학폭 가해자 5인방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차주영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이 작품은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로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백진희,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차주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스튜어디스 혜정’을 잇는 ‘비서실장 세진’을 노린다. 차주영이 맡은 장세진 역은 깔끔하고 단아한 외모를 지닌 기업의 비서실장. 자기 관리에 철저할 뿐만 아니라, 일 처리가 정확하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차주영은 “긴 호흡의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 인물의 관계, 이야기가 뻔하지 않은 점이 매력”이라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더 글로리’에서 약쟁이 이사라를 연기한 김히어라는 tvN ‘경이로운 소문’ 시즌2로 돌아온다. 현재 촬영 중인 이 작품은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한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극 중 김히어라는 악귀 갤리로 분해 전작에 이어 또 한 번의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학폭 주동자 박연진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임지연은 tvN ‘마당이 있는 집’과 SBS ‘국민사형투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소설 원작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집에서 행복을 영유했던 가정주부의 의심과 자각을 통해 ‘마당이 있는 행복한 우리 집’이라는 가치의 환상을 전복하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극이다. 임지연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연진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실 수 있다”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태희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미 촬영도 마쳤다. 또 다른 차기작 ‘국민사형투표’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개탈’이라 불리는 인물이 대한민국에서 ‘무죄의 악마’들을 심판하며 경찰 등과 마찰을 일으키는 이야기다.전재준 역을 맡은 박성훈은 스릴러부터 휴먼코미디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선다. 김현주, 박희순, 류경수와 함께 출연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선산’은 선산을 상속받게 된 이들에게 불길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산’을 비롯해 디즈니+ ‘남남’, ENA ‘유괴의 날’ 촬영 및 공개를 앞두고 있다.행동대장 손명오로 분한 김건우는 뮤지컬 ‘빠리빵집’으로 무대에 선다. ‘빠리빵집’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열아홉 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면서 가족 간의 마음을 서로 알아가며 풋풋한 첫사랑과 꿈을 다시 발견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 글로리’ 송혜교와 이도현, 정성일 역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예고했다. 사이다 복수를 선사한 문동은 역의 송혜교는 최근 ‘자백의 대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 작품은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핏빛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올해 제작해 내년 공개를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더 글로리’로 복수극을 성공적으로 끝낸 송혜교가 또다시 살인사건을 둘러싼 작품 ‘자백의 대가’를 선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으로 한소희와 첫 호흡을 맞춘다. 대세인 두 사람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문동은의 조력자 주여정을 연기한 이도현은 4월 방송을 앞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로 라미란과 모자 호흡을 맞추며 영화 ‘파묘’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하도영 역의 정성일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넷플릭스 무협물 ‘전, 란’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더 글로리’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주역들의 차후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를 결심한 주인공부터 악랄한 악역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기에 기대감은 더 크다. ‘더 글로리’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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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엄마들이 온다… 엄정화 ‘닥터 차정숙’ 라미란 ‘나쁜엄마’

웃음과 공감으로 무장한 JTBC 신규 드라마가 찾아온다.오는 4월 ‘신성한 이혼’ 후속으로 안방을 찾는 JT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JTBC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엄정화가 1년 차 레지던트 차정숙으로 변신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피를 흘리는 환자를 보고 혼비백산하며 “제가 의사이긴 한데요”라는 말처럼 자신 없어 하는 1년 차 레지던트이지만, 20년간 접어두었던 꿈인 의사에 도전하는 차정숙의 행보가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대학병원 외과 과장인 서인호는 김병철이,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는 명세빈이 맡는다. 여기에 자유연애주의자 외과의사 로이킴 역으로 민우혁이 참여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새롭게 돌아오는 수목드라마 슬롯은 ‘나쁜엄마’가 채운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엄마 진영순을 맡는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해 역대급 변신을 예고한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모질고 지독하게 아들 강호를 닦달하던 나쁜 엄마 영순과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아들 강호가 모든 것이 리셋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서며 시청자를 웃기고 울릴 예정이다.또한 라미란, 이도현을 비롯해 안은진, 유인수, 정웅인, 최무성, 서이숙, 김원해, 장원영, 강말금 등 믿고 보는 배우 군단이 총출동해 드라마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JTBC ‘닥터 차정숙’과 ‘나쁜엄마’는 4월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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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청량한 매력 그대로 담긴 비하인드컷

배우 이도현이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12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포스트와 SNS를 통해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에서 비운의 수학천재 백승유 역을 맡은 이도현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도현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싱그러운 미소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조그마한 얼굴에 긴 팔다리와 탄탄한 피지컬로 교복마저 찰떡 소화, 첫사랑 재질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이도현은 극 중 수학천재를 맡은 만큼 암기하기 어려운 수학공식들을 쉬는 시간에도 계속해 숙지하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을 뿐만 아니라 수학에 몰입한 승유의 모습을 여러 방식으로 표현하며 더욱 입체적으로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어지는 사진 속 이도현은 흰 티셔츠에 청 남방, 볼캡을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청량한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모자나 가방 등 수학과 연관된 소품으로 수학천재 백승유의 면모를 더 부각시킨다. '멜랑꼴리아'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가고 있다. 트라우마로 인해 수학을 외면해야 했던 백승유의 캐릭터를 눈빛 하나로 다채롭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특히 문제 앞에서 몰두한 반짝이는 눈빛과 문제를 풀고 짓는 해맑은 미소는 그가 수학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게 만들고 있다. 나날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이도현이 앞으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2021.11.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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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강태오, 첫사랑을 소환하는 기분 좋은 매력 홀릭

배우 강태오가 첫사랑 기억조작남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강태오(이현규)는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풋풋한 첫사랑부터 꾸러기 같은 매력까지 선보여 설렘을 자극했다. 첫사랑 이도현(나지나) 앞에서는 부끄러워하며 순둥이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트레이드 마크인 해사한 미소로 나지나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빠져들게 했다. 반면 과외 선생님이자 룸메이트인 이수혁(차주익) 앞에서는 능청스럽게 장난도 잘 치고 귀여운 애교도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절로 웃게 했다. 특히 이현규로 변신한 강태오의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과 더불어 특유의 '멍뭉미' 가득한 매력이 더해져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어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향후 강태오-이도현-이수혁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 지 더욱 기대가 된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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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강태오, 한 번 빠지면 답 없다는 첫사랑 남주

배우 강태오가 첫사랑 기억조작남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17일과 18일 방송된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에는 강태오(이현규)가 풋풋한 첫사랑의 매력부터 꾸러기 같은 댕댕미까지 선보여 설렘을 자극했다. 강태오는 첫사랑 이도현(나지나)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순둥이 같은 면모를 보이면서도 트레이드 마크인 해사한 미소로 빠져들게 했다. 반면 과외 선생님이자 룸메이트인 이수혁(차주익) 앞에서는 능청스럽게 장난 치고,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절로 웃게 했다. 특히 이현규로 분한 강태오의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력과 더불어 특유의 멍뭉미 가득한 매력이 더해져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향후 강태오-이도현-이수혁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된다. '멸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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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X고민시 '오월의 청춘',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5월 3일(월) 첫 방송되는 KBS2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늘(8일) 공개된 포스터 속 이도현과 고민시는 찬란한 5월의 햇살 아래 서로를 향해 있다. 연인의 풋풋함과 필름 사진이 주는 빈티지한 느낌이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배가시켜 설렘을 자극한다. 그러나 환하게 웃는 이도현의 쾌활함과 달리 고민시는 작게 미소를 머금고 있어 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두 사람은 자신감에 찬 태도와 다소곳한 자세로 온도 차가 느껴지는 성격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마주치지 않은 채 어긋나버린 시선으로 이들의 청춘 로맨스를 더욱 궁금케 하고 있다. 8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옮겨둔 듯한 길거리 풍경 역시 눈길을 끈다. 정겨운 버스 정류장의 안내 표지판과 이정표, 녹색 의자는 물론 예스러운 우표 마크와 전봇대에 붙은 흑백 전단지 등 추억이 깃들어있는 소품들이 등장해 극의 배경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시키는 '오월의 청춘'. 디테일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송민엽 감독과 감성 필력을 지닌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한 '오월의 청춘'을 통해 그려갈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월) 첫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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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한소은, '청초+신비' 매력 담은 새 프로필 공개

배우 한소은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어린 다정 역을 맡은한소은이 청초하고 신비로운 매력이 가득 담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소은은 내추럴한 헤어와 심플한 콘셉트만으로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티 없이 맑은 비주얼, 청초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18 어게인'에서 어린 다정 역을 맡아 다정(김하늘 분)과 대영(이도현 분)의 과거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는 한소은은 순정만화에서나 볼법한 풋풋하고 청순한 비주얼로 새로운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소은은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해 KBS2 '파도야 파도야', 웹드라마 '넘버식스',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3', OCN '미스터 기간제', JTBC '쌍갑포차', TV조선 '학교기담-8년' 등 다양한 장르의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며 꾸준히 필모를 쌓고 있다. 또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각종 뮤직비디오와 CF 모델로 활약 중이다. 한편, 한소은이 출연하는 JTBC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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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18 어게인' 이도현, 눈에 띄는 연기 성장

배우 이도현(25)이 JTBC 월화극 '18 어게인'을 통해 눈에 띄는 연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배들 틈에서 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도현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정경호의 아역을 소화했다. 이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거쳐 '호텔델루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이유(장만월)의 인연이자 악연인 남자 고청명으로 분해 애달프고 처연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3년 만에 첫 주연작에 입성했다. 바로 '18 어게인'이다. 배우 김하늘·윤상현과 나란히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린 이도현은 윤상현과 2인 1역이라는 어려운 도전과 마주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의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표현해야 하기에 준비 과정에 더욱 열을 올렸다. 목소리부터 신경을 썼다. 톤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도현은 특유의 저음 보이스 매력을 살짝살짝 살리면서도 극 중 홍대영과 고우영으로 분했을 때 어색함이 없도록 톤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도현은 "사전에 하병훈 감독님, 윤상현 선배님과 만나 대본 리딩을 많이 했다. 선배님 톤에도 맞추고 선배님도 내 톤에 맞춰주면서 중점을 찾았다. 최대한 같은 인물로 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다. 선배님을 평소 많이 관찰했다.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겨 당당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당당한 자신감은 안방극장 역시 압도했다.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열여덟 살 홍대영부터 한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인생 2회 차 고우영까지,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른 듯 같은 캐릭터의 이중 매력을 능청스럽게 오갔다. 윤상현과 싱크로율은 기대 이상이었고 호연까지 깃들어졌다. 18세 몸으로 돌아간 후 소통되지 않던 쌍둥이 자녀들과 친구가 됐다. 물론 또래들과 비교하면 '애어른'인 모습이지만 리얼한 학교생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고충,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하면서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애틋한 부정(父情)이 빛을 발하고 있다.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어 이도현 표 애틋한 눈빛과 마주하면 자연스럽게 눈시울이 붉혀지기 마련이다. 이도현의 연기가 '18 어게인' 안에서 무겁기만 한 건 아니다. 친구 김강현(고덕진)과의 코믹 케미스트리, 김하늘(정다정)과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케미스트리까지 살리며 코믹과 멜로 라인도 책임지고 있다. 많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힘입어 차기작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내년 첫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오월의 청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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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다했다"…'18어게인' 포텐 터진 이도현, 설레임의 순간

괴물 신예의 완벽한 성장이다. 이도현이 '18 어게인'을 통해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도현은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어느 날 갑자기 리즈시절로 돌아가게 된 홍대영(고우영)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웃음과 설렘, 공감까지 다 잡은 ‘올라운더’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열여덟 살 소년의 청량한 외모에 서른일곱 살 아저씨의 능청스러운 내면을 탑재한 ‘고우영’ 캐릭터를 완성하며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 주목받는 ‘괴물 신예’에서 ‘믿보배’로 자리매김한 이도현의 활약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인1역 데칼코마니 열연 18세 홍대영의 전성기를 그리며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이도현. 그의 연기 변신은 반전이었다. 37세 홍대영(윤상현)의 인생이 무너져 내리던 그 날 밤, “돌아가자”라고 외친 그의 소원이 마법처럼 이루어진 것. 외모는 리즈시절로, 영혼은 그대로인 인생 2회차 고우영(이도현)으로 분한 이도현은 감출 수 없는 ‘아재’ 소울을 뿜어내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쳤다. 쌍둥이 남매와 같은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고우영은 딸 홍시아(노정의)와 친구들에게 잔소리 폭격을 날리며 미워할 수 없는 꼰대美를 발산하는가 하면, 절친에서 아빠가 된 고덕진(김강현)과는 환장의 티키타카를 선보여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윤상현과의 데칼코마니 2인 1역 연기 또한 빛났다. 목소리와 호흡, 말투, 걸음걸이 등에 연구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홍대영(고우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웃음과 설렘, 변화하는 감정 변화까지 노련하게 변주한 이도현의 열연이 빛을 발하는 중이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마성의 연하남까지 ‘설렘 유발자’ 이도현은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리는 ‘심(心)스틸러’이자 감성 장인에 등극했다. 누구와 함께해도 돋보이는 남다른 ‘케미력’은 설렘지수를 높이는 데 한몫 더했다. 홍대영의 과거에서 그는 풋풋한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다가도, 고우영으로 변화한 현재에는 마성의 연하남 매력을 어필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특히 고우영이 정다정(김하늘)의 ‘열 발자국’ 앞에 운명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하는 장면은 첫 만남을 상기시키며 설렘을 배가했다. 이도현의 섬세한 연기로 완성한 심쿵 명장면도 화제를 모았다. 정다정의 첫 출근을 배웅하며 건넨 따뜻한 응원 한 마디부터 진상 취객을 만난 위기에서 등장한 흑기사 모먼트까지, 다양한 설렘 포인트로 안방극장의 ‘1일 1심쿵’을 책임졌다. 무엇보다 고우영은 진짜 정체를 숨긴 채 그녀의 곁을 맴돌 수밖에 없는 상황. 애틋해서 더 설레는 고우영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디테일하고 깊이 있게 담아낸 이도현의 눈빛이 몰입을 더하고 있다. 진솔한 연기 홍대영은 어린 나이에 꿈 대신 가정을 선택했다. 남편이라는 이름, 아빠라는 역할을 달고 녹록지 않은 현실을 살아왔다. 앞서 이도현은 “아버지의 마음, 가장의 삶을 공부하면서 두 아이를 가진 홍대영(고우영)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기대 이상의 현실 연기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회에서 홍대영의 대리인 자격으로 이혼 법정에 선 고우영의 편지는 먹먹한 여운을 안겼다. 이도현은 담담하지만 깊이 있는 연기로 후회와 회한, 미안함 등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쌍둥이 남매를 향한 홍대영의 한결같은 부성애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마주한 아버지 홍주만(이병준)에 대한 애틋한 마음까지 탁월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열여덟 소년 고우영의 얼굴에 담아낸 가장 홍대영의 내면이 이도현의 연기를 통해 한층 설득력 있게 와닿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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