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627건
뮤직

‘워너원 출신’ 윤지성, 1년 2개월만 단독 팬 미팅... 매력 발산 예고

가수 윤지성이 단독 팬 미팅을 개최한다.윤지성은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팬 미팅 ‘레터 프롬 윤니버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시크한 블랙 의상에 모래시계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윤지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윤지성은 귀공자 같은 훤칠한 비주얼로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눈빛을 발산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레터 프롬 윤니버스’는 윤지성이 지난 2023년 12월 개최한 ‘더 스페셜 크리스마스 : 프롬 파티’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펼치는 단독 공연이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9일 타이베이, 3월 29일 도쿄에서도 각각 2회씩 공연을 펼치고 국내외 팬들과 더 가까이서 소통한다.공연 타이틀의 ‘윤니버스’는 윤지성의 성인 ‘윤(Yoon)’과 ‘유니버스(Universe)’를 결합한 단어로, 윤지성은 자신만의 세계 ‘윤니버스’에서 팬들을 향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오랜만에 팬 미팅으로 팬들과 마주하는 만큼, 윤지성은 ‘레터 프롬 윤니버스’를 화려한 무대와 알찬 구성으로 가득 채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윤지성의 단독 팬 미팅 ‘레터 프롬 윤니버스’는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6 10:04
뮤직

‘숨은 명곡맛집’ 리센느, 비누향 ‘글로우 업’으로 글로벌 무대 노린다 [종합]

“세계로 뻗어나가는 리센느의 행보를 지켜봐주세요.”그룹 리센느가 글로벌 도약을 꿈꾸며 2년차 활동의 포문을 상쾌하게 열었다.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리센느 두 번째 미니 앨범 ‘글로우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센느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는 역동적인 신곡 무대를 첫 선보이고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에 더 성장한 모습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글로우 업’을 포함해 ‘크래쉬’, ‘고잉 온’, ‘인 마이 로션’, ‘코튼 캔디’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원이는 “이번 앨범명은 비누향을 의미하며 새롭게 변화된 나, 우리를 담아냈다. 희망의 메시지도 담아봤다”며 “성장 자체가 희망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성장하는 이미지를 많이 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타이틀곡 ‘글로우 업’은 리센느 특유의 몽환적이고 희망찬 코러스 멜로디와 키치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향기에 이끌려 빛을 따라 더 반짝이는 ‘나’와 ‘우리’를 기대하는 리센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았다. 올화이트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선 멤버들은 신곡 첫 무대를 맞아 몽글몽글한 분위기 속 재기발랄한 리듬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기분 좋은 감성을 더했다. 원이는 “말 그대로 성장과 반짝인다는 두 가지 의미가 들어간 곡이다. 후렴구에는 ‘댓댓’이라는 반복되는 가사가 있는데 중독성이 강하다. 그 부분에 많이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또 메이는 다양한 향기 중 비누향을 택한 이유에 대해 “과일향 등 다양한 향기를 고민하다가 비누향을 택했다. 우리의 글로우 업 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다부지게 덧붙였다. K팝신 숨은 명곡맛집으로 알려진 리센느는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줬다. 미니 1집 ‘씬드롬’은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에 선정됐고, 타이틀곡 ‘러브 어택’은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팝 10곡’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원이는 “‘러브 어택’을 상상 이상으로 대중이 좋아해주셨고 해외에서도 사랑해주셔서 빌보드, 그래미에서 다양하게 언급 됐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중요했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애플뮤직·샤잠 등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K팝 신성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K팝 아이돌 최초로 일본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에서 공연하는 등 이례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본 치바현 출신인 미나미에게는 특히 각별했던 경험이다. 미나미는 “나도 어려서부터 도쿄타워를 많이 갔었어서, 거기서 공연을 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 통해 더 많은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고, 해외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데뷔 후 1년 사이 가장 크게 달라진 건 팀워크다. 미나미는 “팀워크가 처음보다 좋아졌고, 안무 연습을 하거나 어떤 순간에도 서로가 어떻게 말할지 알고 도와주게 되는 부분이 생겼다. 그런 부분이 글로우 업 된 덕분에 이번 앨범이 더 ‘글로우 업’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쇼케이스 말미, ‘믿고 듣는 리센느’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리센느. 이들은 “노래가 기대 이상으로 잘 돼서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반전 매력으로 더 많은 분들께 다가가겠다”고 다부지게 덧붙였다. 리센느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글로우 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5 16:09
뮤직

한가빈 '허니허니'로 ‘뮤뱅’·‘음중’·‘인가’ 러브콜 쇄도…역대급 활동

가수 한가빈이 신곡 ‘허니허니’로 역대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가빈은 지난해 11월 ‘허니허니’ 발매 후,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까지 주로 아이돌 가수들이 활약하는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을 3개월째 누비고 있다. 소속사 마이클미디어 측은 “한가빈이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출연까지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라며 “처음 들어도 친근하게 훅 들어오는 노래, 흔히 볼 수 없던 색다른 연출, 한가빈의 안정된 라이브까지 이른바 3박자가 잘 맞아 떨어진 곡인 것 같다”고 말했다.‘허니허니’는 한가빈이 직접 프로듀싱을 했다. 한가빈은 10년 가까운 활동 경력을 발판 삼아 음악 작업은 물론 무대 연출, 의상 콘셉트, 안무, 소품 등 이번 활동의 모든 곳에 참여를 했다. 그 덕분인지 ‘허니허니’ 무대를 본 팬들은 “드디어 한가빈의 색깔을 찾았다”, “한가빈 그 자체다”, “찰떡이다”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한가빈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립싱크가 아닌지 의심을 받아 리허설에는 라이브임을 확인하는 작업도 이루어졌다는 후문.마이클미디어 측은 “‘허니허니’에 대한 반응이 남다르다. 최근 방송, 행사 할 것 없이 섭외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가빈은 5일 TV조선 ‘미스 쓰리랑’에서 또 한번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5.02.05 11:39
뮤직

채플 론, 베스트 뉴 아티스트 주인공... “레이블 산업 바뀌길”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미국 싱어송라이터 채플 론이 주목받는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채플 론은 3일 오전(한국 시각)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로 호명됐다. 벤슨 본, 사브리나 카펜터, 도이치, 크루앙빈, 레이, 샤부지, 테디 스윔스 등 쟁쟁한 후보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무대 위에 섰다. 채플 론은 이날도 독특한 모자와 의상을 입고와 개성을 뽐냈다. 그는 마법 사전 같은 책을 펼치며 수상 소감을 읽어갔다. “같이 후보에 오른 모든 분 감사합니다. 제 모자가 떨어지고 있네요. (웃음) 저의 노래를 들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도와주신 여러분들도 감사합니다.”채플 론은 레이블 산업 체계의 문제점도 꼬집었다. 그는 “제가 그래미를 탄다면 ‘레이블 산업이 신인들을 위해 도와줄 방법을 마련하라’고 말하고 싶었다”라면서 “저도 어렸을 때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어려운 시간이었고, 의료 보험도 안 됐었다”며 레이블 산업 시스템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기획사, 회사 아티스트 분들을 소중히 다뤄주고 보호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채플 론은 2024년 4월에 발매한 싱글 ‘굿 럭, 베이비!’로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11:51
뮤직

아이브 ‘애티튜드’로 굳히기 들어간다 [아이브 컴백] ①

그룹 아이브가 인기 굳히기에 들어간다.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 같았던 ‘레블 하트’로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3일 ‘애티튜드’로 컴백한다.‘애티튜드’는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타이틀 곡이다.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명 ‘원영적 사고’를 반영해 만들었다.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라는 유행어의 주인공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애티튜드’는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나의 ‘태도’뿐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노래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애티튜드’ 발매는 특히 아이브가 지난해 4월 공개한 ‘아센디오’가 전작들에 비해 아쉬운 반응을 얻은 뒤 ‘레블 하트’로 자존심을 회복한 상태에서 선보이는 신곡이라는 점에서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콘셉트 포토부터 반응은 심상치 않다. 멤버들은 ‘다치면 상처에 예쁜 반창고를 붙일래’ ‘나는 눈물도 보석으로 바꿀 수 있어’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다양한 방법과 애티튜드를 개성 넘치게 선보였다. ‘애티튜드’는 강렬한 록 사운드였던 ‘레블 하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다. ‘레블 하트’가 가슴 벅찬 느낌이라면 ‘애티튜드’는 26초의 티저 속 짧은 순간이지만 세련된 느낌을 풍긴다. 특히 비트가 귀에 착착 감기는데, 이는 미국 가수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를 샘플링 한 것이다. ‘탐스 다이너’는 수잔 베가가 1987년 발매한 아카펠라 곡으로, 1990년 영국 그룹 DNA에 의해 리믹스 돼 큰 인기를 끌었다. ‘따따따라 따따따라’라고 반복되는 구간이 상당히 중독적인데, 아이브도 이를 그대로 차용했다. 다만, 비트를 빠르게 높여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메인 보컬 리즈의 초고음과 역대급 난이도 안무가 나온다고 사전에 알려진 터라, 팬들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애티튜드’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서사 구축에 일조한 서지음 작사가와 장원영이 노랫말을 썼다. 또한 다양한 작곡가들이 완성한 곡을 스타쉽 A&R팀이 아이브만의 색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 엠’ ‘키치’ 때가 생각나는 미감도 컴백을 기다려지게 한다. 아이브 ‘애티튜트’ 콘셉트 필름 영상에는 “스타쉽 미감 너무 좋다” “아이브는 또 콘셉트 그 자체가 됐네” “콘셉트 필름이 특이해서 좋다” 등 10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아이브 특유의 키치함은 ‘레블 하트’를 통해서도 과시됐다. 음악방송에서 화려한 장신구와 개성 넘치는 의상, 곡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무대 세트장으로 호평받았던 바다. 직관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동선 변화가 인상적인 안무는 댄스 크루 라치카의 시미즈가 참여해 완성했다. 라치카와 아이브는 인연이 깊다. ‘러브 다이브’ ‘아이 엠’ ‘키치’ 등 아이브의 히트곡 속 포인트 안무들은 라치카의 손을 거쳤다. 라치카 크루 자체가 선을 강조한 안무를 좋아하는데, 팔다리가 길쭉길쭉한 아이브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다. ‘레블 하트’는 2일 기준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벅스 일간차트 1위, 멜론 일간차트 4위, 지니 뮤직 차트 5위로 순항 중이다. ‘애티튜드’는 ‘레블 하트’의 연장선상이자, 아이브가 새롭게 강조할 가치관이다. 아이브는 ‘레블 하트’에서 ‘자기애’를 과시함과 동시에 ‘동료애’도 노래했다. ‘애티튜드’는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당당함에 초점을 둔다. 다만 ‘아이브 엠파시’라는 신보 이름처럼 ‘공감’이라는 틀 안에서 감정을 풀어낼 것으로 짐작된다.곧 베일을 벗을 아이브의 ‘애티튜드’가 ‘레블 하트’를 뛰어넘어 2연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3 05:50
뮤직

베이비몬스터, ‘빌리어네어’ MV 7일 공개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입소문을 타며 연일 유튜브에서 막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7일 정규 1집 수록곡인 ‘빌리어네어’ 퍼포먼스 비디오를 추가로 공개하며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정규 1집 발표와 동시에 더블 타이틀곡인 ‘드립’, ‘클릭 클랙’에 이어 수록곡 ‘러브 인 마이 하트’, ‘리얼리 라이크 유’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선공개곡 ‘포에버’를 포함하면 8개 트랙이 수록된 정규앨범에서만 총 5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업계와 K팝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단일 앨범에서 이렇게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것은 글로벌 음악 시장을 통틀어 봐도 찾아보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프로모션이다.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YG의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이 엿보이는 대목. 여기에 ‘리얼리 라이크 유’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빌리어네어’ COMING SOON이라는 문구로 여섯 번째 공식 콘텐츠 제작까지 예고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빌리어네어’ 뮤직비디오라는 명칭 대신 EXCLUSIVE PERFORMANCE VIDEO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세트와 CG 등 많은 후반 작업이 필요한 뮤직비디오 형식을 피하고 날것의 퍼포먼스를 더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차별화를 꾀했다는 것이 YG측의 설명이다.EXCLUSIVE PERFORMANCE VIDEO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진두지휘하에 기획되는 YG의 퍼포먼스 중심 콘텐츠 중 하나다. 직접 무대 위에 올랐던 아티스트이자 퍼포먼스 전문가였던 양 총괄은 안무가 가미된 음악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공을 들여왔고 매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켜왔다.양현석 프로듀서는 지금까지 2NE1, 빅뱅뿐 아니라 블랙핑크의 모든 안무 제작을 총괄한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영상들을 직접 기획하고 편집까지 도맡아 진행하기도 했다.수억, 수십억 조회수를 돌파한 블랙핑크의 안무 기반의 영상들도 모두 그의 손을 거쳐 탄생됐다. 그중 리사의 ‘머니’ EXCLUSIVE PERFORMANCE VIDEO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평 속 10억 뷰를 훌쩍 넘어섰다.‘빌리어네어’는 세련된 Y2K 팝 R&B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의 절묘한 조화 속에 플라멩코 사운드가 접목된 곡이다. YG는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플라멩코 의상과 퍼포먼스를 적용시키며 베이비몬스터의 다채로운 색깔을 이번 영상에 녹여낸다. 멤버들의 감각적인 음색, 물질로는 자신의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당찬 메시지가 맞물려 특별한 감상을 선사할 전망.‘빌리어네어’ 퍼포먼스 영상은 지난 25, 26일 진행된 월드투어의 첫 공연인 서울 콘서트서 최초로 베일을 벗은 바 있다. 끈이 달린 의상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 멤버들의 그루비한 춤선 등으로 SNS 상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던 터다. YG 측은 “앞서 공연장을 찾아준 팬 여러분을 위해 특별한 선물로 미완성 버전을 선보였는데 오는 7일에 최종 완성본이 업로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 첫 월드투어 ‘2025 베이비몬스터 1st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를 통해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K팝의 성지 KSPO DOME에서 서울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미국·일본·싱가포르·홍콩·호찌민·방콕·자카르타·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으로 향해 총 14개 도시, 23회차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12:32
뮤직

지드래곤, 佛 현지 무대 얼마나 화끈했나 보니…

가수 지드래곤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명불허전 월드 클래스의 위상을 입증했다.지드래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영부인이자 병원 재단 이사장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초대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프랑스의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무대에 올라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파워’ 뮤직비디오 인트로에 등장했던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있는 심볼이 새겨진 강렬한 레드 컬러의 깃발로 포문을 연 지드래곤은 특별히 공수한 하얀 카멜리아가 수 놓인 샤넬 재킷과 하얀 모자를 쓰고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레드 가운을 장착한 댄서들과 함께 붉은 조명, 불꽃 기둥 등을 활용한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이후엔 지드래곤과 빅뱅 멤버 태양의 듀엣 무대가 펼쳐져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아레나를 가득 채웠다. 프랑스 대표 자선 행사인 만큼 화려함 속에 매너를 갖춘 댄디한 턱시도 의상으로 등장했다. 그는 민트색 헤어에 검은 스팽글 재킷, 빨간 보타이를 장착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태양과 함께 ‘홈 스윗 홈’과 ‘굿 보이’ 무대를 선보였다.작년 11월 발매 직후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석권하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홈 스윗 홈’이 아레나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홈 스윗 홈” 가사를 따라 부르며 더욱 큰 함성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과 태양은 10년 전에 발매했음에도 여전히 레전드로 회자되고 있는 ‘굿 보이’로 대미를 장식, 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전율을 선사했다.오랜만에 함께 프랑스를 찾은 지드래곤이 태양과 함께 펼친 이날 무대는 28일(현지시간) 정식으로 방송이 송출되기까지 SNS를 통해 바이럴 되며 글로벌 인기를 체감하게 했다.한편 지드래곤은 김태호 PD와 손을 잡고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로 찾아온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정형돈부터 황정민, 김고은, 코드 쿤스트, 기안84, 안성재 셰프,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 88년생 동갑내기들인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이수혁, 광희 등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30 09:21
뮤직

[왓IS] 프로미스나인, 눈물바다 된 완전체 무대... 팬들도 울었다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눈물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프로미스나인은 29일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에 섰다. 이들은 큰 사랑을 받았던 ‘슈퍼소닉’ 무대를 공개했다. 흰색 의상으로 맞춰 입고 온 프로미스나인은 편곡된 ‘슈퍼소닉’ 노래에 맞춰 칼군무를 자랑했다. 멤버 백지헌, 이채영은 무대가 끝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프로미스나인에 ‘가요대제전’ 무대는 완전체로서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지켜보는 팬들도 눈물을 흘렸다.앞서 이들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멤버 8인 중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 5인만 최근 신생기획사 ‘어센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남은 3인 이새롬, 이서연, 노지선의 행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프로미스나인의 완전체 ‘슈퍼소닉’ 무대는 공개 직후, 유튜브에서 조회수 17만 회를 기록했다. 팬들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프로미스나인 영원하자” “사랑한다 프로미스나인”이라며 이들의 앞길을 응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7:24
예능

‘전참시’ 베이비복스, 퍼포먼스 뮤비 최초 공개…첫인상 폭로까지

‘전참시’가 1세대 레전드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1회에서는 1세대 대표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데뷔 후 28년간 숨겨온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준비 과정이 낱낱이 그려진다. 14년 만에 완전체 무대에 오른 베이비복스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자리에 모인 것.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연습에 나선 이들은 ‘야야야’, ‘인형’ 등 끝없는 히트곡 메들리로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실시한다. 멤버들은 노래를 틀자마자 몸이 기억하는 듯 춤을 추기 시작하며 참견인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데. 과연 멤버들이 얼마나 춤을 기억할 수 있을지, 연말 무대에서 현직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베이비복스의 숨겨진 진짜 실력이 궁금해진다.또한 베이비복스는 팬들을 위해 히트곡들을 2025년 버전으로 재녹음했다는 소식을 전하는데. 특히 27년 만에 노래 ‘야야야’에 윤은혜의 목소리가 들어갈 예정이라 밝혀지며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모두가 기다리던 베이비복스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현장도 공개된다. 이들의 촬영을 위해 일일 특급 매니저가(?) 깜짝 등판한다는데. 매니저는 지친 멤버들을 위해 핫팩과 물을 챙겨주는 등 촬영장을 뛰어다니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과연 멤버들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게 한 깜짝 매니저의 정체는 누구일지 호기심이 쏠린다.깜짝 매니저의 응원을 받은 베이비복스는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의상을 입은 후 ‘Why+Game over’의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 팬들을 위해 똘똘 뭉친 다섯 명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는 어떤 모습일지, 현역 뺨치는 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친다.뿐만 아니라 베이비복스는 회식 현장에서 28년간 숨겨온 비하인드를 방출해 흥미를 자극한다. 전성기 시절 멤버들은 하루 스케줄이 무려 13개였다고 밝히는가 하면 “힘든 예능이 많았지”라며 추억을 소환하는데. 외줄타기, 번지점프 등 아찔한 경험담을 통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멤버들은 서로의 첫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폭로전을 벌인다. 이들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역대급 흥미진진함이 예고된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09:25
문화

[단독]NCT위시 “’KGMA’서 신인상... 정말 감개무량했죠” [IS인터뷰]

“시즈니!(팬덤명) 2025년에는 우리 더 행복해요.”2024년 혜성처럼 등장해 신인상을 휩쓸고 다닌 그룹 NCT위시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바쁜 스케줄로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팬들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였다.NCT위시는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주겠다”고 신인다운 패기를 보였다. 이들은 지난해 2월 21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NCT 세계관의 마지막 서브 그룹이기도 하다. 올해 2월이면 데뷔 1주년이 되는 NCT위시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면서 “2024년은 모든 게 새로웠다. 멤버들이랑, 시즈니랑 함께한 덕에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했다. NCT위시는 데뷔 첫해부터 찬란한 성장을 이루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뷔 싱글 ‘위시’ 37만 장, 두 번째 싱글 ‘송버드’ 63만 장, 첫 미니앨범 ‘스테디’ 80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큰 상승폭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활약으로 NCT위시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IS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NCT위시는 ‘KGMA’를 돌이켜 보며 “큰 시상식에 초대받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떠오르는 스타’로 상까지 받다니, 정말 감개무량했다”고 전했다.‘청량함’을 무기로 하는 NCT위시의 ‘KGMA’ 무대는 반전이었다. 올 블랙 의상을 입고 와 시크함을 드러낸 것. 실제로 NCT위시가 ‘KGMA’에서 착용한 의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당시 NCT위시는 멤버 리쿠가 건강상의 이유로 빠진 상태에서 5명만 무대에 올랐다. NCT위시는 “팬들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 저희가 화이트 의상을 자주 입었는데 ‘KGMA’에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차분하고 살짝은 세련된 느낌?”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NCT위시가 출연한 ‘KGMA’ 송 데이에는 소속사 선배 에스파, 라이즈도 함께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선배들 무대 중 윈터 솔로 오프닝 공연을 언급하며 “가장 인상 깊었다”고 감탄했다. 이날 윈터는 솔로곡 ‘스파크’를 ‘KGMA’에서 최초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멤버들은 ‘KGMA’ 대기시간에 릴스 챌린지, 007 빵 게임 등을 하며 재미있게 보냈다고 이야기했다.NCT위시와 인터뷰를 하기 며칠 전, 기분 좋은 소식을 접했다. 바로 NCT위시의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 선예매가 전석 매진된 것이다.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대기자만 1만 명이 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석매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고 얼떨떨해 했다. 시온은 “티케팅이 힘들었다고 들었다. 우리가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자주 찾아뵐 테니 티케팅에 실패한 시즈니들 너무 낙담하지 말아 달라”며 팬들을 쌀들이 챙겼다.NCT위시는 오는 3월 21~23일 총 3일간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2025 NCT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인’을 개최한다. 서울에 이어 마카오,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8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앞서 NCT위시는 지난해 11~12월 일본 6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진행한 ‘2024 NCT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 재팬’ 역시 전 회차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인 보이그룹이 이렇게 빨리 몸집을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NCT위시는 “귀여움”을 꼽았다.“여섯명이서 연습할 때 늘 귀여운 표정을 지어봐요. 쉬운 건 아니지만 무대에서 시즈니의 함성을 들으면 저절로 귀여운 표정이 나오더라고요. NCT위시라고 하면 청량, 귀여움을 먼저 떠올려주는 이유이기도 하죠. 다른 건 몰라도 귀여운 건 정말 치명적인 매력이에요.” NCT위시 멤버들에게 “타고난 귀요미는 누구냐?”고 묻자 일제히 ‘유우시’를 지목했다. 멤버들은 “아무리 귀여운 표정을 연습해도 타고난 재능꾼은 못 이기는 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일본인 멤버인 유우시는 2015년 SM엔터테인먼트에 합격, 비공개 연습생 생활을 거쳐 NCT위시로 데뷔했다. 그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신기했던 게 딱 하나 있다.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거다. 일본에는 이런 문화가 없다”면서 문화차이로 생긴 독특한 경험을 털어놨다.한국인 2인, 일본인 4인으로 구성된 NCT위시의 인기는 한일 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뮤직 플랫폼 가운데 하나 아이튠즈가 그 예다. NCT위시 데뷔 앨범 ‘위시’는 스페인과 브라질, 칠레, 벨라루스, 페루, 필리핀 등 7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로 ‘직행’했다.현재 이들은 공연 준비로 바쁜 상황에서도 신곡 발매를 위해 틈틈이 노력 중이다. 멤버들은 “다음에 발표할 신곡은 NCT위시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진짜 기대하셔도 됩니다”라고 고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4 05: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