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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진세연X박기웅,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훈훈하고 유쾌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2026년 1월 31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대본리딩 현장에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박지숙 작가와 한준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진세연(공주아 역), 박기웅(양현빈 역), 김승수(공정한 역), 유호정(한성미 역), 김형묵(양동익 역), 소이현(차세리 역), 김미숙(나선해 역), 주진모(양선출 역), 최대철(공대한 역), 조미령(양동숙 역), 김선빈(공우재 역), 윤서아(양은빈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해 웃음 가득한 주말극 탄생을 예고했다.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와 대본에 몰입하며 극에 빠져들었다. 시작을 앞둔 설렘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공존하는 가운데, 배우들은 첫 호흡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현장을 연기 열정으로 뜨겁게 달궜다.특히 책임감 강하고 열정 있는 패션 디자이너 공주아 역의 진세연과 낭만적인 짝사랑 순정남 양현빈으로 분한 박기웅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연기 시너지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한,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 역의 김승수와 밖에서는 차갑고 현실적이지만 가정에서는 헌신적이고 따뜻한 엄마이자 며느리 한성미로 분한 유호정을 비롯해 사연 많고 인생의 굴곡 많은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의 김형묵과 ‘가진 사람들’의 세계에 입성한 내조의 여왕 차세리로 분한 소이현까지 배우들의 유쾌하고 때론 아슬아슬한 케미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뿐만 아니라 대본리딩 현장에서 김미숙, 주진모, 최대철, 조미령, 김선빈, 윤서아 등 이름만으로도 깊은 신뢰를 주는 베테랑 배우들과 신예들의 열정 가득한 에너지가 시너지를 일으키며 현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여기에 다채로운 호연으로 극을 더욱 생동감 넘치게 완성시켰다.대본리딩을 마친 후 진세연은 “공주아가 양현빈이라는 캐릭터를 의심하면서 탐구하고 호기심을 갖는 장면이 초반에 나오는데, 그 부분이 캐릭터의 매력을 굉장히 보여줄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한다”며 “정말 많이 웃으면서 대본리딩을 했던 것 같다. 꼭꼭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캐릭터와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박기웅은 “양현빈은 자유분방함과 동시에 이면에는 슬픔도 있고 결핍도 있다. 하지만 본인의 일에 있어서 프로페셔널한 복잡한 캐릭터라 굉장히 사랑받을만한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저희 작품은 굉장히 무해하다. 그래서 기다리기 힘들고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다.김승수 또한 “머릿속에서 드라마가 보이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진짜 오랜만에 여러분들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주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으며, 유호정은 “이미 오래된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지막으로 김형묵은 “주말에 TV 앞에 함께 하시면서 일주일을 함께 이야기하고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 인사를 남겼으며, 소이현은 “크게 밉지 않으면서 할 말은 다 하는 캐릭터라 많이 안 미워하셨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면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연기를 잘 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렸다.‘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화려한 날들’ 후속작으로 오는 2026년 1월 31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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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레이즈 미 업’ 윤시윤·안희연·박기웅, 직접 꼽은 명장면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의 배우들이 직접 명장면을 소개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유미업’)은 지난 31일 전편 공개 된 이후 여러 명장면이 시청자들 사이 회자되고 있다. 배우 윤시윤, 안희연, 박기웅이 직접 소개하고 싶은 장면을 꼽았다. 윤시윤은 ‘유미업’에서 자신감을 잃은 30대 공시생 ‘도용식’ 역을 맡았다. 윤시윤은 아끼는 장면에 대해서 “용식의 트라우마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첫 사랑 에피소드가 나온다”며 말문을 열었다. 윤시윤은 “시간이 지나도 용식은 그 사랑에 대해 감사하고, 그 추억을 지키고 있다. 비록 현재의 용식에게 사치라 느껴질 수도 있는 꿈과 사랑에 대해 다른 누군가보다 건강하고 멋지게 지키고 있는 모습을 시청자분들도 응원하실 거라 생각한다”며 용식의 내면에 숨겨진 건강한 마음을 매력으로 꼽았다. 안희연은 극중 비뇨기과 의사인 ‘이루다’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비뇨기과 의사 선생님의 자문을 받고, 여성 비뇨기과 의사 선생님들의 인터뷰도 찾아보며 캐릭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희연은 “촬영을 준비하며, 또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것들이 많았다. 이런 부분이 시청자분들께도 새롭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장면으로 비뇨기과에서의 장면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루다’의 남자친구이자 유능한 정신의학과 의사 ‘도지혁’ 역을 맡은 박기웅은 수영장 장면을 거론했다. 박기웅은 “우리가 예능에서 봐 왔던 안희연의 남다른 수영 실력을 볼 수 있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안희연 본인도 “수영을 진짜 열심히 했다. 극중 루다가 왜 그렇게 수영을 하는지 드라마로 확인해달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한 바 있어 수영장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이 첫사랑 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다. 웨이브에서 전편 감상할 수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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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업' 윤시윤X안희연X박기웅, 볼수록 중독되는 출구 없는 매력

‘유 레이즈 미 업’ 윤시윤, 안희연, 박기웅이 볼수록 중독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이하 ‘유미업’)의 섹시 발랄한 매력은 뻔하지 않은 캐릭터를 통해 더욱 살아났다. 발기부전이 찾아온 공시생 윤시윤(도용식), 유능한 비뇨기과 의사 안희연(이루다), 그녀의 완벽한 남자친구이자 정신의학과 의사 박기웅(도지혁)의 청정한 매력이 이들의 로맨스 행보를 끝까지 지켜보고 싶게 만든 것. 세 인물의 유쾌한 매력이 입덕을 유발했고, 점차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성장은 훈훈한 기운까지 불어넣었다. 그리고 이는 작품을 정주행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먼저 윤시윤은 팍팍한 일상을 견뎌내고 있는 상황에 남성적 건강 이상 신호까지 온 공시생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표정과 말투, 어깨와 걸음걸이까지, 잔뜩 위축된 면면을 온몸으로 표현한 것. 맘처럼 따라와 주지 않는 몸 때문에 좌절한 상황에 터뜨린 울분엔 진정성까지 느껴졌다. 시청자들이 짠내 나는 이야기에 더욱 공감하며 빠져들 수 있었던 이유였다.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안희연의 변신 역시 완벽했다. 여자 비뇨기과 의사가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에서는 “여자가 아니라 의사”라며 아무런 거리낌 없이 본업에 충실하는 등, 세련되고 당당한 전문의로서 프로 아우라를 뿜어낸 것. 특히 첫사랑을 자존감 바닥의 구렁텅이에서 꺼내기 위해 진심 어린 충고로 채찍질하는 장면은 기대고 싶은 든든한 여사친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시원 솔직한 이루다의 성격이 더욱 투명하게 다가온 비결이었다. 마지막으로 박기웅은 자칫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는 완벽남 캐릭터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 독보적인 젠틀함과 나긋한 대사 톤을 살렸고, 루다를 향한 마음만큼은 자칫 밉상이 될 수 있는 도취감 속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웨이브 측은 “모든 장면 하나하나를 꼼꼼히 연구해가며 섬세한 연기로 담아낸 세 배우의 노력이 빛을 발한 덕에 ‘유미업’만의 섹시 발랄한 분위기가 완성됐다”고 전하며, “유머와 에너지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작품 ‘유미업’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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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레이즈 미 업' 안희연, 커피차 앞 샤랄라 미소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드라마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하니(본명 안희연)는 16일 자신의 SNS에 '웨이브 오리지널' '유레이즈미업' '유미업'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니는 웨이브 측에서 새 오리지널 '유 레이즈 미 업' 촬영을 응원하며 보낸 커피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러블리한 미소와 청순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너무 예뻐요" "촬영 파이팅" "상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이 첫사랑 '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물이다. 하니는 극 중 비뇨기과 의사 이루다 역을 맡아 윤시윤, 박기웅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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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연기도 미모도 열일 "팬들 덕분에 즐거운 촬영장"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하니(본명 안희연)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레고(EXID 팬덤명)들 덕분에 즐거운 촬영장.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웨이브 새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팬들의 애정 어린 응원 메시지 옆에 선 하니는 환한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이 첫사랑 '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물이다. 하니는 극 중 비뇨기과 의사 이루다 역을 맡아 윤시윤, 박기웅 등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하니는 최근 카카오TV 웹드라마 '아직 낫서른',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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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X안희연X박기웅, 웨이브 '유 레이즈 미 업' 의기투합[공식]

윤시윤, 안희연(하니), 박기웅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측은 28일 윤시윤, 안희연(하니), 박기웅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알렸다. ‘유 레이즈 미 업(이하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이 첫사랑 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드라마다. 윤시윤은 31세 공시생 도용식 역을 맡는다.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다 뱃살만 두둑하게 남은 것도 모자라, 비뇨기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내몰렸는데, 그만 첫사랑을 주치의로 만나 좌절한다. 고개 숙인 굴욕의 나날을 뒤로 하고, 그가 무너진 자존감을 세울 수 있을지가 바로 이 드라마의 핵심 관전 포인트. 장르물부터 사극,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 폭넓은 연기력을 담보하는 윤시윤의 믿고 보는 공감력 만렙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안희연은 비뇨기과 의사 이루다를 연기한다. 외모도, 집안도 빵빵한 유능한 의사인 그녀에게 단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바로 과도한 자신감을 가진 남친. 그의 콧대를 꺾기 위해 아주 잘난 첫 사랑이 있다고 큰 소리를 쳤는데, 그만 자신의 병원에서 역변한 첫 사랑과 재회한다.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그의 자존감을 세워야 하는 미션에 돌입한다. 시네마틱드라마 ‘SF8 – 하얀 까마귀’ 이후 웨이브와는 두 번째 인연을 맺는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꼰대 인턴’ 이후 1년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박기웅은 이루다의 문제적 남친이자 그녀와 같은 건물에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정신과 의사 도지혁으로 분한다. 타고난 금수저에, 본인 명의의 개업의에,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까지, 말 그대로 다 갖춘 남자다. 문제는 그 사실을 본인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것. 묘한 도취감으로 여친을 늘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를 가졌다. 수려한 외모로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박기웅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미업’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S 측은 “통통 튀는 섹시한 스토리 안에 사랑과 인생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우뚝 서는 청춘들의 섹시 발랄한 성장기를 담을 예정이다. 올 여름, 웨이브에 단독 공개될 ‘유 레이즈 미 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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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 웨이브 '유 레이즈 미 업' 출연…코미디 도전장

안희연이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에 출연한다. 올해 여름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는 '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대 도용식이 첫사랑 이루다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극. 안희연은 비뇨기과 의사 이루다 캐릭터를 연기한다. 직업, 외모, 집안까지 완벽한 듯 보이는 안희연에게 있는 단 하나의 문제는 바로 과도한 자신감을 가진 남자친구 박기웅(도지혁)이다. 그의 콧대를 꺾기 위해 아주 잘난 첫사랑이 있다고 큰 소리를 친 안희연은 자신의 병원에서 역변한 첫사랑 윤시윤(도용식)과 재회하고, 박기웅에게 구긴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윤시윤의 자존감을 세워야 하는 미션에 돌입한다. 안희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웹드라마 '엑스엑스(XX)'를 시작으로 시네마틱드라마 'SF8-하얀 까마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 지난 4월 15일에 개봉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유 레이즈 미 업'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2021.04.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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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였나?" '꼰대인턴' 박해진, 핫쭈꾸면 성공도 잠시 또 위기[종합]

'꼰대인턴' 박해진이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해낼까.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는 박해진(가열찬)과 김응수(이만식)가 헬기에 구조 요청을 하지만 실패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들은 풍랑 주의보 때문에 섬에서 나오지 못했다. 어떻게든 육지로 나가야 했던 두 사람은 헬기에 구조 요청을 했고 이마저 실패하자 절망했다. 김응수는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인턴이었다. 배고픔을 호소하는 박해진에 "신에게는 아직 12봉의 라면이 있습니다"라고 라면을 꺼내보였다. 식수는 물론 보조 배터리에 담요, 고스톱, 소주까지 없는 게 없었다. 두 사람은 소박한 행복에 미소를 지었고 서로 의지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 박기웅(남궁준수), 한지은(이태리), 노종현(주윤수)은 육지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박기웅은 끊임없이 한지은에 들이대고 있었다. "그때 사귀자고 한 거 어찌 됐냐. 우리 사귀자"고 거듭 말했다. 한지은은 난봉꾼은 됐다고 거절 의사를 분명하게 전했다. 다음 날 사진을 찍던 중 박기웅이 바다에 빠졌다. 뒤를 보지 않고 난관에 매달리다 벌어진 일이었다. 한지은은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었고 박기웅의 머리채를 잡았다. 앞서 아버지에게 맞고 있는 그를 구했던 것에 이어 이번엔 바다에서 구해준 것. 박기웅은 "날 또 구해줬다. 이번에 또 사귀자고 하면 나 때릴 거지?"라면서 "세 번째 날 구해주면 그땐 꼭 사귀자"고 소리쳤다. 섬에서 탈출해 회사로 복귀했다. 하지만 최악의 소식을 접했다. 영탁(차 과장)이 1000만 달러 수출을 따냈다는 얘길 듣고 절망에 빠졌다. 김응수가 라면죽으로 위로하려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김응수는 "왜 그렇게 조급한지 아는데 어떻게 너만 잘 되냐. 이런 일도 겪고 하는 거지. 이러니 쪼다 짓을 하지!"라고 버럭 했다. 영탁의 어깨는 한껏 올라간 상황. "가 부장 이 참에 푹 쉬지. 왜 이렇게 빨리 출근했어?"라고 능글맞게 묻더니 "나 본부장으로 발령 났잖아. 느글느글 라면으로 이렇게 따낼 줄 몰랐지? 핫닭면만 보지 말고 넓게 보라고. 세상을 넓게 봐"라고 말하며 약을 올렸다. 그리곤 '라떼는 말이야'를 불러 한껏 더 박해진을 발끈하게 했다. 한지은이 핫닭면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결정적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좋아하는 가방 취향과 가방을 메는 습관이 박해진의 라면 뮤즈와 매우 흡사했다. 그런데 결정적 단서를 하나 더 찾았다. 심한 파마머리여야 하는데 한지은이 타고난 파마머리의 소유자였던 것. 이 모습을 본 박해진은 "혹시 신당동 불닭집 알아요? 5년 전에도 간 적 있나요? 불닭 뜯으면서 엉엉 운 적 있나요?"라고 거듭 물었다. 한지은은 "이젠 회사 다니기 전에 불닭집 간 것도 시비냐"고 반발심을 드러냈으나 이내 인정했다. 과거 회상 장면이 나왔다. "세상아 네가 너무 맵다"면서 세상을 원망, 불닭을 먹던 한지은의 모습이 등장했고 그녀가 핫닭면을 만들 수 있게 한 결정적인 라면 뮤즈라는 것이 드러났다. 라면 개발에 힘쓰던 박해진은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선 매운 음식 금지령이 내려졌다. 그를 대신해 한지은이 도우미를 자처했고 그렇게 핫쭈꾸면이 탄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위기를 맞았다. 핫쭈꾸면에 들어가는 소스를 만드는 공장에서 기준치 3배 이상을 초과하는 벤조피렌이 발견됐다. 누명이라고 생각했지만 검사 요청 결과 사실이었다. 이 과정에서 박해진의 트라우마가 재발동됐고 호흡 곤란이 찾아왔다. 노종현은 박아인(탁정은)이 홀로 술 마시고 있는 모습을 목격, 함께 위로를 해줬다. 인턴과 비정규직의 아픔, 설움을 나누다 마음이 통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췄고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현실에 처한 처지 때문에 서로를 외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노종현이 박해진의 집앞에 찾아가 "가 부장님 사람 죽인 적 있다면서요?"라고 물어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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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한지은, 박기웅 또 구했다…"세번째엔 사귀자"

'꼰대인턴' 한지은이 또 박기웅을 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는 박해진(가열찬)과 김응수(이만식)가 풍랑 주의보 때문에 섬에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기웅(남궁준수), 한지은(이태리), 노종현(주윤수)은 육지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박기웅은 끊임없이 한지은에 들이대고 있었다. "그때 사귀자고 한 거 어찌 됐냐. 우리 사귀자"고 거듭 말했다. 한지은은 난봉꾼은 됐다고 거절 의사를 분명하게 전했다. 다음 날 사진을 찍던 중 박기웅이 바다에 빠졌다. 뒤를 보지 않고 난관에 매달리다 벌어진 일이었다. 한지은은 곧바로 바다로 뛰어들었고 박기웅의 머리채를 잡았다. 앞서 아버지에게 맞고 있는 그를 구했던 것에 이어 이번엔 바다에서 구해준 것. 박기웅은 "날 또 구해줬다. 이번에 또 사귀자고 하면 나 때릴 거지?"라면서 "세 번째 날 구해주면 그땐 꼭 사귀자"고 소리쳤다. 한편 노종현은 박아인(탁정은)이 홀로 술 마시고 있는 모습을 목격, 함께 위로를 해줬다. 인턴과 비정규직의 아픔, 설움을 나누다 마음이 통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췄고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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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레이더]'꼰대인턴' 박해진·김응수, 웃음 잡을 수 있을까

박해진과 김응수가 오피스 코미디를 들고 돌아왔다. 오늘(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되는 '꼰대인턴'은 흔히 회사 내 존재하는 갑을관계에서 비롯된 '꼰대문화'를 다루는 오피스물이다. '꼰대인턴'은 동일인물들의 갑을관계가 이어지는 게 아니라 바뀐다는 점에서 이전 오피스물과 차별화를 둔다. 박해진은 이전 회사 인턴 시절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꼰대 김응수를 현 회사에서 다시 만난다. 달라진 건 직책이다. 현 회사에서 박해진은 부장이고 김응수는 시니어 인턴이다.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인 '꼰대인턴'은 색다르고 톡톡 튀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올해 초 '포레스트'로 조보아와 진한 로맨스를 선보인 박해진은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전부터 배우 스스로가 '코믹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혀왔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 열망을 실현하게 됐다. 그와 함께 극을 이끌어갈 배우는 김응수다. 김응수는 박해진을 회사 상사로 모시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두 사람을 중심에 두고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등 각각 개성 있는 캐릭터로 극에 힘을 불어넣는다. 이들이 펼칠 코믹한 오피스물이 이전 오피스물과 비교해 색다른 매력까지 선보일 수 있을까. 미리 확인한 대본·티저·배우·제작진에 근거해 일간스포츠 방송 담당 기자들이 '편파 레이더'를 가동했다. ▶MBC '꼰대인턴' 줄거리 :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 등장인물 : 박해진·김응수·한지은·박기웅·박아인 등 김진석(●●●○○) 볼거리 : 대본이 잘 나왔다. 공모전 당선작이라는 프리미엄이 주는 신뢰도는 무시할 수 없다. 12회로 쫀쫀하게 압축했다. 빠른 흐름과 트렌드를 읽은 소재는 직장인에겐 공감대를 만들기 충분하다. 너무 현실적인 드라마는 실제와 비슷해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도 있지만 '꼰대인턴'은 웃음이 적절히 섞여 있다. 박해진과 김응수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티저에서 확인됐고 현장 분위기는 웃음바다다. 뺄거리 : 박해진과 김응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지만 여배우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전작인 '멜로가 체질'에서도 한지은의 붕 뜨는 연기가 유일한 옥의티로 지적됐기 때문. 이번에도 한 발 나아가지 못한 연기라는 얘기가 새어나온다. 황소영(●●●◐○) 볼거리: MBC 공모전 최우수작이라는 점에서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지난해 방영됐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도 공모 당선작. 좋은 평가를 얻으며 동 시간대 1위를 달렸다. 신인 작가의 기발함과 탄탄한 대본이 기대 포인트. 여기에 박해진과 김응수의 갑을체인지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한지은의 통통 튀는 매력도 호감이다. 영원한 갑도, 을도 없다는 것을 상징하며 사이다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뺄거리: 무언가 결말이 그려진다고 해야 할까.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빤히 보이는 작품인데, 시청자를 사로잡을 만한 다른 힘이 존재할지 의문이다. 전작 '그 남자의 기억법'은 작품 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청률 장벽을 넘지 못해 3%대에 머물렀다. MBC 드라마 자체에 대한 시청자의 무관심이 가장 큰 문제다. 김지현(●●●○○) 볼거리 : 박해진과 김응수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 이는 예고편부터 잘 드러난다. 극의 중심점을 잡을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는 점은 작품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오피스물이기에 직장인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끌어낼 수 있고 웃음 포인트도 적절한 것 같아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또 회사 내에 존재하는 '갑·을' 관계를 작품에서나마 '체인지'된다는 점은 보는 이들로부터 통쾌함까지 줄 수 있다. 뺄거리 : 방송 시간대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과 겹친다. '슬의'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지만, '꼰대인턴' 초반에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작품의 재미가 떨어지거나 시청자들의 공감을 제대로 사지 못한다면 '슬의'가 종영하더라도 시청률 반등에 실패할 수도 있다. 김진석·황소영·김지현 기자 2020.05.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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