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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베를린영화제 폐막…황금곰상에 일케르 차탁 ‘옐로 레터스’

튀르키예계 독일 감독 일케르 차탁의 ‘옐로 레터스’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상을 품었다.베를린국제영화제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제76회 시상식 폐막식을 개최하고 황금곰상을 비롯한 8개 부문 수상작을 시상했다. 올해 심사는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을 비롯해 한국 배우 배두나, 레이널도 마커스 그린 감독, 민 바하두르 밤 감독 등이 맡았다.최고상인 황금곰상은 일케르 차탁 감독의 ‘옐로 레터스’에게 돌아갔다. ‘옐로 레터스’는 튀르키예에서 국가 권력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예술가 부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이들이 이스탄불에서 생존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며 가족 해체의 위기를 맞는 과정을 그린다.일케르 차탁의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진정한 위협은 우리가 아닌 독재자들에게 있다. 우리 시대의 허무주의자들이 권력을 잡고 우리 삶을 파괴하고 있다”며 “우리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그들과 싸우자”는 메시지를 전했다.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은 튀르키예 에민 알페르 감독의 ‘샐베이션’, 은곰상 심사위원상은 미국 랜스 해머 감독의 ‘퀸 앳 시’가 받았다. 은곰상 감독상은 ‘에브리원 디그스 빌 에번스’의 그랜트 지(영국) 감독이 품었다.은곰상 주연상은 ‘로즈’의 잔드라 휠러(독일)에게 돌아갔고, 은곰상 조연상은 ‘퀸 앳 시’ 애나 콜더 마셜(영국)과 톰 코트니(영국)가 공동 수상했다. 은곰상 각본상은 ‘니나 로자’ 제네비에브 뒬뤼드드셀 감독(캐나다)이 받았다.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그녀가 돌아온 날’,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등 세 편이 초청됐다. 홍 감독과 정 감독은 비경쟁 부문인 파노라마와 포럼, 유 감독은 일부경쟁인 제너레이션 14플러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22 11:12
영화

‘김민희♥’ 홍상수 ‘그녀가 돌아온 날’, 베를린서 첫 공개 “명성·돈 필요없어”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주 팔라스트에서는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인 ‘그녀가 돌아온 날’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가 진행됐다. 파노라마 부문은 비경쟁 섹션으로, 강렬한 서사와 독창적인 형식을 지닌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한다.‘그녀가 돌아온 날’은 흑백 영화로, 이혼 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한 여성 배우가 독립 영화를 통해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은 송선미가 연기하고,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등이 함께했다.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홍 감독의 오랜 내연녀 김민희는 이번에도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트리시아 투틀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녀가 돌아온 날’은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된 영화다. 특히 여성,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며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송선미의 연기는 강렬하다”고 평했다.홍 감독은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이어진 관객과 대화(GV)에서 제작 과정 및 작업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지루하고 긴 과정을 견디려면 대개 명성이나 돈 같은 동기가 필요하지만, 나는 그런 게 거의 없다. ‘(작품을 통해) 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아주 재밌는 영화를 찍고 싶다’, ‘수백만 달러를 벌겠다’ 같은 건 지루하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그녀가 돌아온 날’으로 7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이란 쾌거도 이뤘다. 그는 지난 2020년 영화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등으로 매년 베를린의 부름을 받았다. 이중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으며, ‘인트로덕션’으로는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소설가의 영화’로는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는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품었다. 이에 앞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는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을 받은 바 있다.제76회 베를린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베를린 일대에서 열린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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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오늘(12일) 개막…홍상수, ‘♥김민희’와 동행할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76번째 축제를 시작한다. 홍상수, 정지영, 유재인 감독의 신작이 초청작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배우 배두나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포츠다머플라츠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개막작은 독일-아프가니스탄 감독 샤르바누 사닷 감독의 ‘노 굿 멘’이며, 개막식에서 수여하는 명예 황금곰상(올해의 공로상)은 홍콩 출신 배우 양자경에게 돌아간다.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을 두고 경합하는 경쟁 부문 초청작은 22편으로, 코르넬 문드루초 감독의 ‘앳 더 씨’, 안젤라 샤넬렉 감독의 ‘마이네 프라우 바인트’, 카림 아이누즈 감독의 ‘로즈부시 프루닝’, 마하마트-살레 하룬 감독의 ‘숨숨 라 뉘 데 자스트르’, 안소니 첸 감독의 ‘워 멘 부 스 모 셩 런’, 워릭 손턴 감독의 ‘볼프람’ 등이다.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로 잘 알려진 독일의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이 맡았으며, 배두나가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한국 영화인이 이 영화제 심사위원을 맡는 건 2006년 배우 이영애, 2015년 봉준호 감독에 이어 세 번째다. 배두나는 레이널도 마커스 그린 감독, 민 바하두르 밤 감독 등 세계적 영화인들과 주요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국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그녀가 돌아온 날’,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 등 세 편이 초청됐다. 홍 감독과 정 감독은 비경쟁, 유 감독은 일부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 감독의 34번째 장편 영화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번 초청으로 홍 감독은 1997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통산 13번째 베를린 입성, 7년 연속 초청이란 기록을 세우게 됐다. 홍 감독의 페르소나이자 불륜 상대인 배우 김민희는 ‘그녀가 돌아온 날’의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으며, 영화제 동석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내 이름은’은 ‘포럼’ 섹션에서 만나게 됐다.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이름을 지키고 싶어 하는 어멍(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정지영 감독과 주연배우 염혜란, 신우빈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를 비롯한 공식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졸업 작품인 ‘지우러 가는 길’은 유재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해당 부문 일부는 경쟁 방식으로 진행되며, 앞서 김보라 감독의 ‘벌새’, 김혜영 감독의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이 초청, 수상했다.한편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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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그녀가 돌아온 날’로 7년 연속 베를린 초청…‘득남’ 김민희와 동행할까

홍상수 감독이 7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제76회 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녀가 돌아온 날’은 올해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파노라마 섹션은 강렬한 서사와 독창적인 형식을 지닌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이슈와 새로운 영화적 경향을 조명하는 영화제 공식부문 중 하나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작이다. 홍 감독의 전작을 함께한 배우 송선미, 조윤희, 박미소, 하성국, 신석호와 김선진, 오윤수, 강소이 등이 출연했으며,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홍 감독의 오랜 내연녀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이번 초청으로 홍 감독은 7년 연속 베를린을 찾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 2020년 영화 ‘도망친 여자’부터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어 지난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까지 매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베를린에서의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인트로덕션’으로는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고, ‘소설가의 영화’로는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는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품었다.트리시아 투틀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녀가 돌아온 날’은 강한 연민의 감정과 유머를 지닌 채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찰된 영화”라며 “특히 여성, 명성에 대한 인식과 관련된 서사를 통제하며, 대중의 시선 속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우아하게 만들어졌고 수많은 영화적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송선미의 연기는 강렬하다”고 덧붙였다.올해 76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2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그녀가 돌아온 날’은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15 09:08
영화

이란 반체제 감독 자파르 파나히,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영예

이란 반체제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의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가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 작품상의 영예는 영화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에게 돌아갔다.영화는 한 남자가 과거 감옥에서 자신을 괴롭힌 경찰과 닮은 사람을 마주치면서 일어난 일을 그린다. 쥘리에트 비노슈 심사위원장은 수상작을 발표하면서 “예술은 우리의 가장 소중하고 살아있는 부분의 창의적 에너지를 움직인다”며 “어둠을 용서, 희망, 새로운 삶으로 바꾸는 힘”이라고 말했다.파나히 감독은 “국내외 모든 이란인들은 모든 문제와 차이를 제쳐두고 힘을 합치자”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자유”라고 말했다고 AFP·AP 통신은 전했다. 또 그는 “아무도 우리가 뭘 입어야 하는지, 무엇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파나히 감독은 반정부 시위, 반체제 선전 등을 이유로 이란에서 여러 차례 체포됐던 인물로 2000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2006년과 2013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2015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으며 작품 세계를 인정 받았다. 2010년 20년간 영화 제작 금지와 출국 금지 처분을 받았으나 몰래 영화를 만들어 해외 영화제에 출품해 왔고, 2022년 재수감됐다가 2023년 2월 석방 요구 단식 투쟁을 벌인 끝에 보석으로 풀려났다.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은 덴마크 출신 노르웨이 감독 요아킴 트리에르의 ‘센티멘털 밸류’가, 심사위원상은 스페인·프랑스 영화 ‘시라트’(올리비에 라시)와 여러 세대에 걸친 인간 드라마를 그린 독일 작품 ‘사운드 오브 폴링’(마샤 실린슈키)이 공동 수상했다. 감독상은 영화 ‘시크릿 에이전트’, 남우주연상은 이 영화에서 활약한 와그너 모라가 차지했고, 여우주연상은 ‘더 리틀 시스터’의 나디아 멜리티가 받았다. 각본상은 황금종려상을 두 차례 수상한 거장 형제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이 ‘더 영 마더스 홈’으로 받았다.한편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는 없었다. 감독 홍상수가 한국인으로 역대 여섯 번째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08:01
영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늘(30일) 개막…이정현·안소희 레드카펫 밟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 아래 26번째 축제의 포문을 연다.전주국제영화제는 30일 오후 6시 30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김신록, 서현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게스트들의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식순에 준한 개막 선포로 이어진다.이 자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과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영화제 조직위 및 전주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배창호 감독, 배우 이정현, 김보라, 신숙옥, 송지효, 안소희, 박소진, 유다인, 문승아, 김시아, 곽민규, 현우석, 이주영, 김호정, 진선규, 기주봉, 송선미, 시라토리 케이코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초청작은 57개국 224편으로 국내 98편(장편 42편, 단편 56편), 해외 126편(장편 106편, 단편 20편)이다. 이중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총 80편이다.개막작으로는 루마니아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Kontinental '25)가 상영된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으로, 트란실바니아의 중심 도시 클루지의 법정 집행관 오르솔랴가 건물 지하에서 노숙자를 강제로 퇴거시켜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각본상) 수상작이다.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은 한국 김옥영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In the Land of Machines)다. 네팔 이주 노동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시집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에 실린 69편의 시를 쓴 35명의 네팔 이주 노동자 중 한국에 거주 중인 3명의 삶을 밀착해 담았다.5년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는 배우 이정현이 함께한다. 이정현은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장피에르 다르덴·뤼크 다르덴 감독의 ‘더 차일드’ 3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자신의 데뷔작인 ‘꽃잎’과 출연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파란만장’을 선보이며 ‘J 스페셜클래스’를 통해 초대 게스트와 함께 관객을 만난다. 이정현은 이번 영화제에서 연출 데뷔작인 단편 ‘꽃놀이 간다’도 공개한다.한국영화 특별전 주인공으로는 배창호 감독과 고 송길한 작가가 선정됐다.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디지털 버전으로 복원한 배 감독의 작품 3편과 신작 다큐멘터리 ‘백창호의 클로즈업’ 1편을 상영한다. 과거 제작이 중단됐던 ‘비구니’ 등을 볼 수 있는 송 작가의 추모 상영회도 진행된다.부대 행사로는 ‘100 Films 100 Posters’, ‘전주씨네투어×마중’ 등을 준비했다. ‘전주씨네투어×마중’의 파트너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로, 배우 길혜연, 김호정, 김신록, 박지환, 신동미, 서현우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30 06:00
영화

홍상수, 베를린 6번째 수상 불발…‘만삭’ 김민희 아쉬운 동행 [종합]

홍상수 감독의 제75회 베를린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22일(현지시각)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은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필라스트에서 8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홍 감독은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로, 30대 시인 동화가 자신의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홍상수 감독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 온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주연을 맡았다.홍 감독은 지난해 ‘여행자의 필요’로 베를린영화제 2등상에 해당하는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받는 등 베를린영화제에 8차례 초청됐으며 5번 수상한 바 있다. 앞서 2008년 선보인 ‘밤과 낮’으로 베를린영화제에 첫 초청된 홍 감독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시작으로 2020년 ‘도망친 여자’ 감독상, 2021년 ‘인트로덕션’ 각본상, 2022년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 2024년 ‘여행자의 필요’ 심사위원대상 트로피를 품었다. 이번 작품으로 6번째 수상을 기대했으나 좌절됐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이번 영화제 참석에 앞서 9년째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의 혼외자 임신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김민희는 만삭의 모습으로 홍 감독과 베를린으로 함께 출국했으나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 영화제 공식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대신 홍 감독은 지난 20일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민희를 “프로덕션 매니저(기획실장)”라고 언급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희는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3일 개막한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홍 감독뿐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스페셜 갈라 부문 상영, 민규동 감독 ‘파과’ 스페셜 부문 상영 등 한국 영화 8편이 초청돼 관객을 만났다. 영화제는 23일 수상작을 상영하고 폐막한다.‘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올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이번 최고작품상(황금곰상)을 수상한 ‘드림스’는 여교사와 사랑에 빠진 17살 요하네가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기록하고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그 글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11:59
영화

홍상수 감독, 김민희 동행 속 베를린 수상 불발…황금곰상은 ‘드림스’

홍상수 감독의 제75회 베를린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 최고작품상 영예는 노르웨이 감독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감독의 ‘드림스’에 돌아갔다.22일(현지시각)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은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필라스트에서 8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홍 감독은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고작품상(황금곰상)을 수상한 ‘드림스’는 여교사와 사랑에 빠진 17살 요하네가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기록하고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그 글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다.홍 감독의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그의 33번째 작품에 해당하며 6번째 수상으로 이어질지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영화제 참석에 앞서 9년째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의 혼외자 임신 소식이 전해져 동행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홍 감독은 지난해에는 2등상에 해당하는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여행자의 필요’)을 받는 등 다섯차례 수상했으나 올해는 호명되지 않았다. 김민희는 홍 감독과 베를린으로 함께 출국했으나,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 영화제 공식 일정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홍 감독은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그를 ‘프로덕션 매니저’라고 칭하며 공로를 치켜세웠다.올해 심사위원 대상은 브라질 감독 가브리엘 마스카로의 ‘더 블루 트레일’, 심사위원상은 베네수엘라 출신 감독 이반 푼드 ‘더 메시지’에게 돌아갔다.한편 지난 13일 개막한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홍 감독의 경쟁 부문 뿐 아니라 봉준호 감독의 ‘미키17’ 스페셜 갈라 부문 상영, 민규동 감독 ‘파과’ 스페셜 부문 상영 등 한국 영화 8편이 초청돼 관객을 만났다. 영화제는 23일 수상작을 상영하고 폐막한다.다음은 제75회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수상작·수상자.▲ 황금곰상 : 다그 요한 하우거루드 ‘드림스’▲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 가브리엘 마스카로 ‘더 블루 트레일’▲ 심사위원상 : 이반 푼드 ‘더 메시지’▲ 감독상 : 훠멍 ‘리빙 더 랜드’▲ 주연상 : ‘이프 아이 해드 렉스 아이드 킥 유’(If I had legs I'd kick you) 로즈 번▲ 조연상 : ‘블루 문’(Blue moon) 앤드류 스콧▲ 각본상 : 라두 주데 ‘콘티넨탈 ‘25’▲ 예술공헌상 : 뤼실 하지할릴로비치 ‘디 아이스 타워’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3 07:15
영화

홍상수, 베를린 황금곰상 탈까…‘만삭’ 김민희 시상식 참석 여부 ‘관심’ [왓IS]

불륜 관계를 유지 중인 김민희의 임신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는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할지 관심이 쏠린다.22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Award Ceremony 75th Berlinale)이 열린다.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한국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한 편이다.수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홍 감독은 ‘베를린의 총아(寵兒)’로 불릴 만큼 베를린영화제와 연이 깊다. 앞서 2008년 선보인 ‘밤과 낮’으로 베를린영화제에 첫 부름을 받은 홍 감독은 그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으로 총 8번 초청됐으며, 이중 ‘물안에서’(인카운터 부문)를 제외한 7개 작품이 모두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수상으로 이어진 건 총 다섯 번이다. 홍 감독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시작으로 ‘도망친 여자’ 감독상, ‘인트로덕션’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 심사위원대상 트로피를 품었다. 만약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본상을 받으면, 홍 감독의 여섯 번째 은곰상이 된다.유력 경쟁작은 브라질 감독 가브리엘 마스카로의 ‘블루 트레일’(The Blue Trail)이다. 경쟁 부문 평론가 점수를 집계하는 Screen Jury Grid에 따르면 ‘블루 트레일’은 경쟁작 중 가장 높은 3.8점(21일 기준)을 기록하며 황금곰상(최고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홍상수 감독 작품 등 3개 작품은 점수는 아직 집계 전이다. 홍 감독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또 다른 이유는 김민희다. 김민희는 현재 홍 감독의 아이를 가진 상태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앞서 김민희는 홍 감독과 함께 베를린으로 출국했지만, 레드카펫, 프레스 콘퍼런스(기자회견) 등 영화제 공식 일정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 홍 감독이 김민희를 직접 언급하며 그의 공을 치켜세웠다. 홍 감독은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영화 작업 진행 과정을 설명하며 “여러 동료가 있다. 어시스턴트인 프로덕션 매니저 김민희 등 3명이고 붐 마이크 기사까지 4명이 작업한다”고 밝혔다.수상작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과연 홍 감독이 베를린에서 또 한 번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베를린의 마지막 밤을 김민희와 함께 만끽할지 주목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2:51
영화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홀로 포토타임·레드카펫…출산 앞둔 김민희 불참 [종합]

홍상수 감독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올 봄 출산 예정으로 알려진 연인 김민희는 베를린에 동행했으나 공식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 감독의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프리미어 및 프레스 콘퍼런스(기자회견)가 진행됐다.포토타임과 레드카펫 행사에는 홍 감독과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강소이가 참석했다. 동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김민희는 불참했다.앞서 한 매체는 지난 19일 홍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베를린으로 향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임신한 몸에도 베를린까지 동행한 것으로 보이나 공식 석상에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홍 감독은 검은색 터틀넥과 코트 등 차분한 차림으로 레드카펫 행사에 섰다. 홍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이번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30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에 대해 “수다스러운 영화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며 이야기가 그저 주어졌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내가 ‘주어진 것’으로 부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때 주어진 것은 이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는 것”이라며 강소이로부터 ‘부모가 시골에서 닭을 직접 키우고 산다’는 얘기를 듣고 이 영화를 찍게 됐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단골 수상자로도 유명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 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 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 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 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신작으로 6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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