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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채림, 재미+학습 다 잡은 육아여왕

'내가 키운다'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 속 새로운 재미를 찾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채림이 방송 처음으로 아들 민우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늘 다른 엄마들의 일상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채림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다는 것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서 처음 보는 카메라를 향해 호기심을 표한 민우는 귀여운 인사를 건넸다. 아침을 준비하는 엄마를 도와 달걀을 젓던 민우가 엄마의 눈치를 보며 몰래 날달걀을 먹기 시작했다. 영상을 보던 채림은 "저렇게 많이 먹었단 말이야?"라며 깜짝 놀라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아지경으로 날달걀을 맛보던 민우는 엄마와 눈이 마주치자 "맛있어요"라며 사랑스러운 눈웃음을 짓는 동시에 "이제 숟가락 줄래?"라고 덧붙여 본격적인 날달걀 먹방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낫토나 탄산수, 곰피 등 음식을 가리지 않고 모두 맛보는 모습으로 하민이에 이어 새로운 미식 베이비로 등극해 광대 미소를 불러왔다. 식사가 끝난 뒤 혼자 놀고 있는 민우를 찾은 채림은 "엄마랑 겨울 나라 갈래?"라며 채림 표 놀이교실의 시작을 알렸다. 평소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는 것으로 놀이를 한다는 채림은 마치 과학 교실을 방불케 하는 구연산이나 스포이트 등 다양한 놀이 아이템까지 꺼내 들며 엄마들의 눈을 반짝거리게 했다. 베이킹소다와 린스로 인공 눈을 만들어낸 채림은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놀이를 이어나갔다. 아이스크림 가게 놀이로 경제 공부를,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활용한 화산 폭발 놀이로 과학 공부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채림을 향해 존경 어린 시선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 이어 로아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윤박과 박성광의 모습도 이어졌다. 로아에게 줄넘기를 알려달라는 조윤희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공원으로 나선 두 사람은 줄넘기보다는 개미와 비눗방울에 시선을 빼앗긴 로아를 위해 길에 주저앉아 개미 잡기에 매진하는가 하면 비눗방울에 심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윤박과 박성광은 로아의 관심을 줄넘기로 돌리기 위해 숨겨뒀던 줄넘기 실력을 발휘했다. 삼촌들을 따라 로아 역시 줄넘기를 시작했지만 곧 흥미를 잃고 줄다리기와 기차놀이를 더 즐거워해 결국 로아의 줄넘기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다사다난한 줄넘기 도전에 이어 엉망진창 숨바꼭질과 상황극까지 함께 하며 육아 초보 윤박, 박성광의 육아 도전기는 계속됐다. 특히 "뿡!"이라는 소리와 함께 가림막에서 튀어나오는 로아의 뿡 놀이가 끝을 모르고 반복됐지만 두 사람은 매번 화려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로아를 만족시켰다. 마침내 로아가 가장 좋아하는 삼촌을 뽑는 시간이 다가왔고 로아는 박성광과 윤박의 손에 모두 스티커를 붙여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삼촌들과 같이 놀며 정이 든 로아는 다가온 이별에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로아를 달래주던 윤박과 박성광은 단체사진을 찍으며 로아와의 추억을 기록,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내가 키운다'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운 놀이로 아이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육아 만렙 엄마와 육아 초보 삼촌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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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바뀌어" '내가 키운다' 윤박 vs 박성광, 로아 최종 선택

배우 조윤희의 집을 찾은 윤박과 박성광 중 딸 로아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누구일까. 오늘(2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조윤희의 집을 찾은 윤박과 박성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조윤희는 윤박과 박성광에게 로아의 줄넘기 교육을 부탁한다. 줄넘기를 가르치기 위해 함께 외출한 세 사람. 그러나 집에서 몇 발자국 나오지 않아 로아는 개미에게 시선을 뺏기고, 계속된 로아의 개미 사랑에 윤박과 박성광은 로아와 개미 잡기에 돌입한다. 육아 초보 레벨의 윤박과 박성광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개미 잡기에 고군분투, 엄마 출연자들의 웃음을 산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줄넘기 배우기. 육아 초보인 윤박과 박성광에게 줄넘기 가르치기는 쉽지 않고, 계속되는 가르침에도 어려워하는 로아로 인해 교육은 난항에 빠진다. 윤박과 박성광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윤희의 바람대로 로아에게 줄넘기를 마스터하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집으로 돌아온 윤박과 박성광은 조윤희 모녀와 함께 저녁 시간을 보낸다. 조윤희는 삼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로아에게 두 삼촌들의 첫인상에 대해 묻는다. 이에 로아는 윤박은 부들부들, 박성광은 거칠거칠했다며 로아다운 남다른 대답을 선보인다. 하지만 하루를 함께 보낸 뒤 첫인상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로아는 마지막까지 두 삼촌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윤박과 박성광 중 로아의 마음을 빼앗은 왕자님의 정체는 누구일지 '내가 키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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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키운다' 로아 만난 박성광·윤박, 호된 육아체험

엄마들이 현실 육아 앞에서 아이들과 울고 웃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개그맨 유세윤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조윤희는 친한 동료인 배우 윤박과 개그맨 박성광을 집으로 초대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김나영은 지난주에 이어 아이들과 캠핑을 하며 힐링을 만끽, 김현숙은 멀어졌던 하민이와 감동적인 화해를 이루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전달했다. 조윤희는 평소 로아랑 놀고 싶다고 전한 동료 윤박과 박성광을 집으로 초대, 고된 현실 육아의 세계를 보여줬다. 평소 오매불망 왕자님을 찾던 로아의 앞에 나타난 윤박은 초반부터 선물 공세를 이어가며 단숨에 로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면 박성광은 로아가 좋아하는 공룡 옷을 입고 등장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로아가 무서워하면서 피하기만 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로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경쟁에 나선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로아의 상황극에도 디테일한 연기를 선보이며 잘 맞춰줘 로아를 만족케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공주 놀이가 끝날까 봐 오해해 울었던 로아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왕자랜드’를 개장, 이불 그네와 인간 자이로드롭을 태워주며 다시금 로아의 미소를 되찾았다. 난생처음 겪은 현실 육아에 호되게 당한 두 사람의 모습은 짠내를 유발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지난주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캠핑에 나선 김나영은 ‘캠핑 덕후’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하며 힐링을 만끽했다. 텐트 바로 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기로 한 세 모자는 물놀이 아이템을 풀장착한 상태로 모였다. 특히 김나영은 “수영에 있어서 진심”이라는 말과 함께 계곡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물놀이에 나선 김나영은 무서워하는 이준이를 안고 등에는 신우를 업은 채 3인 수영을 하는가 하면 계곡의 진리라고도 할 수 있는 물싸움으로 아이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이후 아이들이 쉬는 틈을 타 혼자 수영을 시작한 김나영은 미소를 감추지 못한 채 진심으로 즐겨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현숙은 얼마 전 수술을 받고 체력이 떨어지신 어머니를 위해 하민이와 ‘특별 보양식’ 준비에 나섰다. 편찮으신 할머니를 생각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엄마를 돕는 하민이의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찾던 장난감이 부서진 것을 발견한 하민이가 계속해서 할머니를 탓하며 짜증을 부려 위기감이 조성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현숙은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따끔하게 하민이를 훈육, 하민이는 서글픈 마음에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김현숙은 하민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해주지 못하고 큰 소리로 혼낸 것을 반성하며 먼저 말을 걸었다. 이에 하민이도 자연스럽게 대답하며 두 사람은 대화를 이어 나갔고 이후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화해를 이뤄내 훈훈함을 안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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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조윤희 딸 로아 만난 후 "빵빵터진 하루, 아들보단 딸!"

개그맨 박성광이 배우 윤박과 함께 홀로 딸을 양육 중인 배우 조윤희의 집을 방문, 딸 로아와 함께 하며 행복했던 속내를 밝혔다.박성광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쁜 로아 만나고 왔음"이라며 "오랜만에 윤박이랑 윤희씨도 만나고 진짜 웃음 빵빵 터졌던 하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성광은 "아들보단 딸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과 함께 윤박, 조윤희 그리고 딸 로아가 행복하게 식탁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함께 모인 이유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때문이다.한편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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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JTBC…파일럿 예능·특선 영화 꽉 찬 라인업

JTBC가 5일의 황금 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추석 특집 편성을 16일 공개했다. JTBC는 올 추석, 신규 프로그램부터 다섯 편의 특선 영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황금 연휴를 다채롭게 채워줄 예정.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선택을 돕는 브라이드 토크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브라이드X클럽’, 특집 강연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연휴 기간 첫 방송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브라이드X클럽’은 박하선, 박해미, 이금희, 김나영, 이현이, 장예원이 출연, 결혼이라는 문턱 앞에서 다양한 이유로 고민하는 예비 신부들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19일 오후 6시 40분에는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인생수업’이 첫 방송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생 설계를 돕는 ‘인생지기’로 출연해 세대별 관심 주제에 대해 강연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첫 번째 인생수업에는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 오가 인생지기로 참여한다. 극장가를 찾기 어려워 아쉬웠던 마음을 달래 줄 특선 영화는 로맨스, 액션, 코미디 등 다채로운 장르로 준비해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17일 오후 10시 50분에는 김래원, 공효진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2019)가 달달한 로맨스로 황금 연휴의 시작을 알린다. 20일 오후 11시에는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가 방송된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편지 한 통으로 이어진 두 남녀가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 주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영화다. 21일 오후 7시 40분에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인공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2021)가 방송된다.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 생생한 송가인의 공연이 안방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전망. 오후 9시 10분에는 강동원-이정현 주연의 한반도 좀비 재난 영화 ‘반도’(2020)가 열기를 이어간다. 22일 오후 7시 40분에는 엄정화-박성웅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오케이마담’(2020)이 방송돼 연휴 마지막 날 웃음을 책임진다.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은 추석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킨다. 슈퍼밴드2'는 20일 오후 9시 본 방송은 물론 21일 오후 11시 20분 추석특집 '슈퍼밴드2-화제의 무대 몰아보기'을 준비했다. 1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조윤희 절친 박성광, 윤박이 출연해 로아를 만난다. 18일 오후 7시 40분 ‘아는 형님’에는 대세 힙합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그레이-이하이-코드 쿤스트의 예능 활약상이,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는 공식 출범한 ‘어쩌다벤져스’와 최정예 예비역 강철부대 팀의 경기가 공개된다. ‘방구석1열’은 19일 휴방한다. ‘뉴스룸’은 20일부터 22일까지 평소보다 이른 오후 7시에 시작된다. 같은 기간 ‘아침&’, ‘사건반장’, ‘정치부회의’, ‘썰전라이브’는 휴방한다. JTBC2 채널은 ‘인더숲 BTS편’을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6시에 전편 연속 방송한다. JTBC4는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 전편을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7시 40분 편성한다. 또한 17일 오후 12시 40분 '뭉쳐야 찬다 시즌2' 몰아보기, 18일 오후 8시 ‘히든싱어 반전왕 스페셜', 20일 오후 3시 10분 ‘1호가 될 순 없어-시부모 특집’, 21일 오후 1시 ‘아는 형님 트로트 특집’ 등 온 가족이 추석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예능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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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개' 윤박 깜짝손님 등장, 강아지 홀릭 '개잘알'

윤박이 강아지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24일 방송된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 2부에서는 새 식구와 손님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7마리의 강아지와 4명의 집사로 가득 찬 어쩌개 하우스를 찾은 첫 번째 손님은 파티를 구조했던 라이프의 심인섭 대표. 심인섭 대표에 의해 뉴스에도 보도되었던 사건 영상을 통해 파티의 상처받은 과거를 알게 된 집사들은 경악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첫 만남에서 파티가 왜 집사들의 손길을 거부하고 피해 다녔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조윤희와 이연복 셰프가 장을 보러 나간 후 허경환이 본격적으로 파티와 구름이에게 ‘엎드려’ 훈련에 돌입하는데, 생각대로 되지는 않고 오히려 티파니의 폭풍 잔소리만 잔뜩 얻고 만다. 반면, 티파니는 8년 차 개집사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간식으로 유도하며 파티의 목에 리드 줄을 거는가 하면, 산책을 경험한 적이 없는 파티의 첫 산책을 위해 서두르지 않고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견주에 대한 믿음이 동반되어야 하는 산책. 한참만에 티파니를 믿고 정원에 발을 디딘 파티. 반려견이 되기 위해 첫걸음을 떼는 파티의 모습에 허경환도 티파니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들을 방문한 두 번째 손님은 바로 윤박. 세 마리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윤박은 도착하자마자 개잘알의 모습을 보였다. 처음 본 파티와 구름이와도 스스럼없이 지내고, 앉아, 엎드려를 한 번에 성공하며 허경환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티파니 역시 윤박에게 재방문 의사가 없느냐며 게스트임을 아쉬워했다. 마지막 식구는 푸딩이. 아주 어렸을 때 파양을 당한 후 동물연대에서 4년을 보낸 푸딩이는 흥분하거나 어떤 외부 자극이 있을 때 같은 자리를 계속 빙글빙글 도는 행동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특이하게도 밥 먹을 때, 잘 때, 산책할 때는 행동 장애가 나타나지 않고, 자신과 놀아주던 사람이 떠날 때 증상이 가장 심하다고 하자, 조윤희는 안타까움에 푸딩이를 꼭 껴안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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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사풀인풀' 시청률↑, "해피엔딩" 종영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해피엔딩을 그리며 종영했다.시청률도 상승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 2TV 토일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99·100회는 29.2%-3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29.6%)보다 2.4% 포인트 상승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99·100회에서는 김재영(구준휘)·설인아(김청아) 커플과 오민석(도진우)·조윤희(김설아) 커플의 사랑이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박(문태랑)은소확행을 이전했다. 축하해주려고 온 조윤희에게 그는 "넌 내가 아니라 내내 도진우를 사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오민석은 윤박에게 친구로 지내자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도진우는 조윤희와 함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박해미(홍화영)를 찾아갔고 세 사람은 함께 밥을 먹으며 갈등을 풀었다. 두 사람은 결혼했다. 이후 지방으로 발령받은 설인아는 김재영과 또다시 떨어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재영의 프러포즈로 인해 두 사람은 결혼하며 주말부부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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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윤박 "시간 갖자"·조윤희 "많이 좋아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윤박이 조윤희에게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조윤희(김설아)와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윤박(문태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민석(도진우)와 투닥거리는 모습을 지켜본 윤박은 조윤희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자신의 식당을 찾아온 조윤희에게 윤박은 "우리 조금만 떨어져서 시간을 가져보자. 넌 널 지키고 있다고 믿었는데, 내가 널 무너뜨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렵사리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조윤희는 "말도 안 된다. 너 없이는 지금의 나도 없었다"면서 "나 너 좋아한다.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네 속도에 못 맞춰서 이러는 거라면 조금만 기다려달라. 금방 따라가겠다"며 마음을 표시했다. 그러나 윤박은 "남편과 잘 헤어지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 내가 방해가 되는 것 같다"면서 조윤희를 밀어냈다. 박정선 기자 2019.12.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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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후반부 책임지는 오민석의 설렘주의보

설렘 포인트가 따로 있었다. 배우 오민석이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속 병상에서 깨어다너디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극 초반 오민석(도진우)은 사고로 인해 식물인간이 돼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다. 아내인 조윤희(김설아)는 1년 넘게 병수발을 들었지만 기약 없는 남편으로 인해 눈을 돌렸고 협의 이혼했다. 이혼 후 오민석은 조윤희의 진심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 과정에서 오민석의 행동 하나하나가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이유를 알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이혼한 걸 안 뒤 자신의 처지를 후회했다. 후회해도 늦었지만 그 마음을 절절하게 담아냈다. 극 중반 오민석이 깨어났고 이때부터 오민석의 설렘 모먼트가 시작됐다. 그 방점은 지난 방송 엔딩에서 찍었다. 오민석은 조윤희를 좋아하는 윤박(문태랑)을 찾아가 "내가 누워있을 때 둘이 뭘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마음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 윤박은 "당신 곁을 떠날 생각 없던 설아는 당신 어머니 때문에 억지로 쫓겨났다. 그쪽이 깨어났으니 이제 겨우 한 걸음 내딛은 것이다"며 조윤희에 대한 직진 신호를 끄지 않았다. 그럼에도 오민석은 "한 걸음 더 딛지 말라. 아내한테 나도 쫓겨난 기분이니까. 우리는 9년을 함께했다. 난 아내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그걸 그쪽이 가로막고 있다. 우정이든 사랑이든, 그쪽은 내가 잠든 사이에 설아를 빼앗아간 파렴치한 인간일 뿐. 설아는 아이를 원했다. 아이만 있었어도 후회가 돼서 미쳐버리겠다"고 소리쳤다. 다시 한 번 조윤희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깨닫고 계약금 문제를 정리한 오민석은 엄마인 박해미(홍화영)로부터 못마땅한 시선을 감지한다. 조윤희는 "진우 씨 저한테 남편이었다. 누워 있는데 제가 어떻게 위자료를 받냐. 어머니 때문이라도 저 이 집으로 안 돌아온다. 치욕스러워서 못 온다"고 받아쳤다. 뒤에서 이 말을 듣게 된 오민석는 "여보 내가 잘못했다. 난 몰랐다.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 나는 당신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 식대로 당신을 사랑했다. 내가 다 잘못했다"며 눈물을 쏟았다. 극의 후반도 오민석이 책임진다. 조윤희·윤박과 얽힐 삼각관계 속 재결합이 진행될 지. 시청률도 상승세다. 초반 10% 후반을 벗어나지 못 했지만 현재 30% 가까이 오르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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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윤박, 조윤희에 드디어 고백 '직진 사랑꾼'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의 배우 윤박이 사랑꾼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에서 묵묵히 김설아(조윤희)를 좋아했던 문태랑(윤박)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에서 지켜만 보던 모습을 벗고 상남자로 성큼 다가섰다. 태랑은 한차에 앉은 설아에 "나는 너 더 불편하게 하고 싶다. 네가 날 너무 편하게만 생각하는 게 갑자기 싫어졌다"고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야"라는 설아에게 태랑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용기를 내 "설아야 나는 떨려 네가! 니가 지금 날 불편하게 느끼는건 아마 그래서일거야. 나 너 좋아해! 난 널 안고싶다고 지금! 김설아"라고 고백했다. 또 자신의 갑작스런 고백에 당황한 설아에게 "피하지 말고 날 봐. 떨려? 느껴져? 내가 떨리는건? 너 안 떨리면 우린 계속 친구야. 난 그렇게 할거야"라며 그동안 속으로만 담고 있던 진심을 모두 쏟아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설아를 우연히 만난 태랑은 일손이 필요하니 김장을 도와 달라 부탁했고 어색한 분위기 속 김장을 하던 중 태랑의 손이 닿자 설렘을 느낀 설아는 "나 너한테 떨린다. 이러고만 있어도. 나 왜 이러는 걸까"라고 털어놨다. 설아의 고백에 태랑은 입을 맞추러 가까이 다가가며 '직진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문태랑과김설아 두 사람이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로맨스 전개를 펼치고 있는 '사풀인풀'은 8일 오후 7시 55분 만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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