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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유석 맹연습 중”…‘언슬전’ 하이보이즈, 22일 ‘엠카’ 출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결성된 그룹 하이보이즈(HI-BOYZ)가 ‘엠카운트다운’에 뜬다.배우 강유석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연준은 오는 22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OST ‘그날이 오면’ 무대를 꾸민다.극중 엄제이(UMJAY), 탑키(TOPKEY), 디아이(D.I), 리호(LEEHO), 밀리언(MILLION), 준희(JUNHEE), 성탄(SUNGTAN) 7명 멤버로 구성된 하이보이즈는, 엄제이·탑키·디아이 3인의 메인보컬을 주축으로 2011년 데뷔하였던 보이그룹이다.이들의 데뷔곡 ‘그날이 오면’은 사랑에 빠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경쾌한 기타 리프 위에 담아낸 곡으로, 극 중 아이돌 그룹인 하이보이즈 멤버 ‘엄제이’ 엄재일(강유석)이 과거 발매한 히트곡이라는 설정을 가졌다. 강유석은 수빈, 연준과 함께 하이보이즈로서 퍼포먼스 비디오 촬영에 이어 음악방송에도 출연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 ‘그날이 오면’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멜론 톱100에 진입했으며,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역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이에 힘입어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서게 된 하이보이즈는 완벽한 군무 속에 청량한 청춘의 에너지를 뽐낸다는 각오다. 특히, 강유석은 첫 음악방송 출격을 앞두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한편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오는 18일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하이보이즈가 22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종영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6:39
스타

‘김해준과 신혼♥’ 김승혜 “난 아닐 줄 알았다” 임신 확률 5%에 ‘충격’

코미디언 김승혜가 산전검사 결과에 속상함을 드러냈다.김승혜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산전검사 받고 현실을 알았습니다 (30대라면 필수 시청!)’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산부인과를 방문한 김승혜는 담당의로부터 검사 결과를 들었다. 자궁 난소기능 평가 수치와 난자의 질은 39세인 김승혜의 또래의 수치로 나왔다. 다만 담당의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할 수 있는 확률이 5%다”라고 진단해 김승혜는 충격을 받았다. 담당의는 “20대에 최고 확률이 21%다. 35세가 넘어가면 난자 10개 중에 4개만이 건강하다. 임신이 잘 안되거나 유산이 된다. 빨리 임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병원을 나온 김승혜는 “나는 아닐 거라 생각했다. (3년째) 축구를 하고 있다. 나는 정신 연령이 다른 친구들보다 어려서 나는 아니겠지, 내 생체 나이는 젊겠지. 저한테 가스라이팅을 걸고 있었는데 산전 검사를 해보니까 알겠다”고 심경을 밝혔다.남편 김해준에게 해당 결과를 전했다는 김승혜는 “‘나 산전검사 결과가 나왔어’라고 얘기하는 도중에 눈물이 났다. 체감이 왔다”며 “오빠가 위로를 많이 해줬다. 서로 같이 노력을 하자고 했다”고 의지를 다졌다.한편 김승혜는 동료 코미디언 김해준과 지난해 10월 결혼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5:53
예능

[공식] 스튜디오 C1, ‘불꽃야구’ 1화 비공개에 이의제기 “유튜브 저작권 시스템 악용”

JTBC와 갈등 중인 스튜디오C1이 ‘불꽃야구’ 1화의 유튜브 비공개와 관련해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17일 스튜디오 C1은 “이날 오전, 스튜디오 C1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인 ‘불꽃야구’ 1화 영상 시청이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며 “즉시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며, 현재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정확한 사유를 확인 중이며, 반론 제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기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C1’로 공개 중인 ‘불꽃야구’ 1화가 접속 및 시청 불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브 측은 “이 동영상은 제이티비씨중앙 주식회사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고 비공개 사유를 공지했다. 이에 스튜디오 C1은 “이번 사안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공식적인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도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의 구조를 이용한 것으로, 사실상 콘텐츠 유통을 방해하기 위한 전형적인 저작권 시스템 악용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와 같은 부당한 시도에 모든 법적·제도적 대응을 검토하여 콘텐츠 자율성과 시청자 권익을 지켜나가겠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스튜디오 C1은 앞으로도 시청자분들께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 장시원 PD는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다. JTBC는 지난달 28일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C1측의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한 상황이다.한편 지난 12일 공개된 ‘불꽃야구’ 2화는 별다른 문제 없이 아직 감상이 가능한 상태이며, 오는 19일 오후 8시 ‘불꽃 파이터즈’ 창단식 현장이 담긴 3화가 공개된다. 이하 스튜디오 C1 입장 전문.5월 17일 오전, StudioC1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인 <불꽃야구> 1화 영상 시청이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StudioC1 측은 즉시 이의제기를 신청했으며, 현재 유튜브 시스템상 영상이 재공개되기까지 약 1~2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현재 정확한 사유를 확인 중이며, 반론 제기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상을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이번 사안은 ‘가처분 신청’과 같은 공식적인 법적 절차가 아닌, 단순 ‘저작권 침해 신고’ 시스템을 통해 일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명확한 법적 판단 없이도 영상 시청을 막을 수 있는 유튜브의 구조를 이용한 것으로, 사실상 콘텐츠 유통을 방해하기 위한 전형적인 저작권 시스템 악용 행위입니다.StudioC1은 이와 같은 부당한 시도에 모든 법적·제도적 대응을 검토하여 콘텐츠 자율성과 시청자 권익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StudioC1은 앞으로도 시청자분들께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5:29
예능

장시원PD ‘불꽃야구’ 1화, JTBC 저작권 신고에 삭제 [왓IS]

JTBC와 법적 분쟁 중인 장시원 PD의 새 예능 ‘불꽃야구’ 1화가 저작권 신고로 인해 유튜브에서 내려갔다.17일 오전 기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C1’로 공개 중인 ‘불꽃야구’ 1화가 접속 및 시청 불가 상태다. 채널의 재생목록 상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동영상 1개가 숨겨졌다’는 메시지를 띄웠다.유튜브 측은 “이 동영상은 제이티비씨중앙 주식회사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고 비공개 사유를 공지했다. 유튜브가 ‘불꽃야구’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C1이 아닌 JTBC를 저작권자로 받아들여 조치를 취한 것이다.다만 지난 12일 공개된 ‘불꽃야구’ 2화는 별다른 문제 없이 아직 감상이 가능한 상태다. 이와 관련 ‘불꽃야구’ 측은 현재 소식을 접하고 내부 확인 중으로 전해졌다.한편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 장시원 PD는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다. JTBC는 지난달 28일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C1측의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JTBC는 “저작권법 위반은 C1 측에서 JTBC가 IP에 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최강야구’ 시즌 1~3과 유사한 포맷의 속편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제작하고, ‘최강야구’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김성근의 겨울방학’을 제작해 무단으로 타 OTT에 제공해 저작재산권을 침해한 혐의”라고 주장했다.이에 장시원 PD는 “‘최강야구’로 명명된 야구 프로그램에 관한 아이디어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된다면 그 저작권은 창작자인 스튜디오C1에 있다”고 반박하며 양측은 팽팽한 입장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2:33
연예일반

고준희, 화장 전후 차이 큰 탓?... “얼굴인식 잘 안돼” (준희고)

배우 고준희가 휴대전화 페이스 아이디 인식이 잘 안된다고 고백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패션의 아이콘 고준희 ㅣ 본업 모먼트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이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고준희는 화보 촬영 전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는 “내가 내 핸드폰 쓰는 게 답답하다. 비번(비밀번호)가 잠겨있다”며 “내 핸드폰이 얼굴 인식을 못 한다”고 답답해했다. 이를 들은 스태프들은 “메이크업한 다음에 페이스 아이디 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했고, 고준희는 “아니다”라고 발끈(?)했다.고준희는 “메이크업 안 했을 때 해도 인식을 잘 못한다. 요새 공항 왔다 갔다 할 때도 여권 자동으로 스캔하지 않냐. 그때도 인식 못 할 때 많다”고 억울해했다. 이후 메이크업이 완성되자 스태프들은 제작진에게 “이제부터 찍어도 된다. 지금부터는 쓸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3:24
연예일반

최시훈 “♥에일리, 내게 과분한 여자... 목숨 걸고 지킬 것” (내조왕)

에일리, 최시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16일 유튜브 채널 ‘내조왕 최시훈’(이하 ‘내조왕’)에는 ‘(ENG) 우리 결혼했어요..!! | 최시훈&에일리 콘서트 같은 결혼식 현장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이날 최시훈은 “이따 (결혼식 때) 기절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면서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시훈과 에일리는 혼인서약서를 낭독하는 중에도 서로 웃음을 터뜨리며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시훈은 에일리에 대해 “너무 멋진 인생을 살았고, 앞으로도 찬란한 게 빛날 저에게는 과분한 여자”라면서 “와이프를 존경하고 존중해주며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변치 않고 평생 행복한 웃음 끊이질 않게 해줄 좋은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말주변 없는 내 다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이예진(에일리 본명) 목숨 걸고 제가 지켜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감동받은 눈빛으로 최시훈을 바라봤고, 하객석에선 힘찬 박수가 터졌다.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최시훈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현재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식음료 사업을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0:49
연예일반

김병만, 거대 지네에 손 물렸다... “벌에 쏘인 줄” 고통

개그맨 김병만이 손에 상처를 입었다.16일 김병만은 자신의 SNS에 “실제상황. 지네 물린 날”이라며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김병만은 “난 벌한테 쏘인 줄 알았다. 나 태어나서 처음 물렸다”며 고통스러워했다. 김병만은 중지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고, 부기 때문에 구부러지지 않을 정도였다. 김병만은 “다들 조심하세요”라며 경고 메시지까지 덧붙였다.댓글에는 “항상 장갑과 장화 신발 등 꼭 털고 착용해야 한다” “조심하세요” “빨리 병원 가세요”라며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다.김병만은 현재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 및 예능 출연으로 꾸준히 팬들과 소통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9:04
연예일반

이국주 “캠핑카 팔고 일본서 생활... 허리띠 졸라매야”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에서 근황을 전했다.15일 이국주의 채널 ‘이국주’에는 ‘딸 걱정돼서 온 거 맞지? 일본 자취방에 놀러온 엄마와 도쿄 생활 브이로그 l 도쿄 원룸 룸투어 l 이국주 앞으로의 계획 l 엄마손맛 집밥’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이국주는 엄마와 함께 도쿄 자취방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살림이 이게 다야?”하고 놀랐고, 이국주는 “얼마짜리 방인데. 이 정도 공간도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딱 하나가 빠졌다. 남자만 있으면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이국주는 “여러분들이 저의 일본 자취 생활을 궁금해하고 좋아해 주셔서 조회수가 50만이 넘었다. 근데 ‘돈이 있으니까 갔지’이런 댓글이 있더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전 열심히 살았고 사실 돈이 없진 않다. 그런데 나도 다 누릴 정도는 아니다. 일본에 오기 전에 캠핑카를 팔았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이런 게 아니면 나도 안 굴러간다. 어느 정도 저도 포기했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일본어 선생님도 못 만나고 있어 챗GPT와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12:10
스타

‘43억 횡령’ 황정음, 광고계 손절 시작… 하이킥 단체 광고 사라졌다

횡령 혐의로 법정에 선 배우 황정음이 광고에서 사라졌다.지난 15일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측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 채널에서 황정음이 등장한 광고 영상과 포스터를 삭제했다.해당 광고에는 황정음을 비롯해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출연진인 최다니엘, 정보석, 오현경, 줄리엔 강, 진지희, 서신애 등이 출연했다. 뉴케어 측은 해당 광고 캠페인과 관련된 이벤트를 종료하며 “본 이벤트는 내부 일정 조정으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15일 18시까지 참여해준 분에 한해 경품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1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황정음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황정음은 2022년 초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을 비롯해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피해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개인법인으로, 황정음은 횡령액 중 42억 원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보도 후 황정음은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직접 투자 경위를 밝히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위 회사와의 잘못된 거래관계를 바로잡고자, 저는 현재 다른 소속사에 몸을 담고 위 회사와의 거래관계를 깨끗이 정리하고 있다. 개인 자산을 처분해 회사로부터 가지급금 형태로 인출하였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09:23
연예일반

[라이즈 컴백 D-3] 데뷔 2주년·5세대 톱…더 비상할 준비 마쳤다 ②

그룹 라이즈가 다시 한번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약 11개월 만의 공백을 깨는 이번 컴백은 상당히 긴 시간이다. 그러나 결코 그냥 흘러간 것은 아니다. 데뷔 때부터 ‘이모셔널 팝’이란 독자 장르를 선보인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기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최초·최고·최대만 담았다”며 기대감을 높였다.라이즈는 19일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를 발매한다. 타이틀 곡 ‘플라이 업’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된다. 앨범명 ‘오디세이’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오디세이’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가 지은 서사시로, 트로이 전쟁 이후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 아타카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짧게 정리하자면, 오디세이는 “영웅의 귀환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이즈는 인간의 모험과 도전을 주제로한 ‘오디세이’에 본인들을 투영했다. 지난해 6월 내놓은 첫 미니앨범 ‘라이징’ 이후 11개월 만의 컴백을 ‘귀환’이라고 표현, 이제껏 내놓은 수많은 노래는 우리가 영웅이 되기 위한 ‘여정’이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날아오르다’는 사전적인 의미를 지닌 타이틀 곡 ‘플라이 업’이 라이즈의 새로운 ‘막’을 열 첫 번째 신호탄인 셈이다. 라이즈는 SM 보이그룹 중 오랜만에 본 ‘세계관 없는 그룹’이었다. 2023년 9월에 데뷔한 이들은 어려운 세계관 대신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을 강조해 왔다. 일상의 모든 경험에서 얻은 영감을 음악에 담아내겠다는 포부였다. 이렇게 탄생한 곡들이 ‘겟 어 기타’ ‘토크 섹시’ ‘러브 원원나인’ ‘임파서블’ ‘붐 붐 베이스’다. 세계관이 있으면 그 흐름에 따라 노래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라이즈는 그렇지 않았다. 장르, 콘셉트에 제한받지 않고 노래했다. 데뷔곡 ‘겟 어 기타’처럼 청량감이 폭발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러브 원원나인’으로 아련함을 한 스푼 더하고 ‘붐 붐 베이스’로 이어진 앨범에선 트렌디한 사운드를 맛있게 버무렸다. 라이즈하면 직관적인 안무도 빼먹을 수 없다. 팔과 다리를 이용해 기타치는 모습을 묘사하거나, 심장을 두드리며 베이스의 질감을 표현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번 첫 정규 타이틀곡 ‘플라이 업’은 더 나아가 숨죽여 봐야 할 정도였다. 컴백에 앞서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플라이 업’은 자유분방한 리듬과 비트,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강한 해방감을 안겼다. 멤버들은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 학생들이 즐겨 입던 일명 프레피 룩을 입고 한 편의 하이스쿨 뮤지컬을 완성했다. 이전 앨범과는 확실히 다른 ‘에너지’였다. SM에 따르면 라이즈는 이번 정규 앨범 기획, 음악 제작, 영상 구성 등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 정도가 걸렸다. 고퀄리티 앨범 소식에 팬들 반응은 벌써 뜨겁다. 프리미어 상영회 직후 X(구 트위터), 유튜브 등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선 호평이 줄을 이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모티콘도 종종 발견됐다. 이는 앨범 선주문 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준비는 모두 끝났다. 이제 라이즈는 오디세우스처럼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기만 하면된다. 앞서 이들은 데뷔 앨범 ‘겟 어 기타’로 초동 100만 장을 기록한 데 이어 전작 ‘라이징’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 2024년 멜론 연간 차트에 3곡(‘겟 어 기타’, ‘러브 원원나인’, ‘붐 붐 베이스’)이나 차트인시키며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줬다. 또 데뷔 1년만에 KSPO돔에 입성, 3일간 전석을 매진시켰다. 라이즈는 영향력을 과시하듯 연말 시상식에서 무려 1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정민재 대중 음악 평론가는 “최근 보이그룹들이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경향이 있는데, 라이즈는 대중적인 호흡을 계속한 그룹이다. 특히 노래 표현력이 뛰어나다. 멤버들 모두 가창력, 랩, 퍼포먼스 능력치가 좋기 때문에 소화할 수 있는 음악 스펙트럼도 넓다”면서 “이번 신곡 ‘플라이 업’은 대중친화적인 라이즈의 색깔을 강화해 줄 노래”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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