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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맞춤 항암식단 전문가, 질병별 환자 식단으로 희망의 메시지

암 환자는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진 상태인데다 재발 및 전이 위험이 높아서 개인의 신체 상태와 치료 과정을 고려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항암 식단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특화된 곳이 이종희항암요리연구소(대표 이종희)다. 이종희 대표는 충남대 산업대학원에서 외식산업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고 국가보건의료인 자격을 보유한 25년 경력의 항암 요리 전문가다. 본래 허약해서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990년대 미국에서 파이토 케미컬(phytochemical)의 존재와 암 환자에게 신체 상태, 질병과 증상에 맞춰 구성한 식단을 제공하면 건강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개인 맞춤형 항암 식단 연구에 전념하고 학문·실무적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왔다. 이종희항암요리연구소에서는 ‘1:1 환자 맞춤 식단 컨설팅’, 암 예방 프로그램인 ‘식이해독 클래스’, 약성이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파이토쿠킹 클래스’, ‘식이지도사 자격증반’, 당뇨식이지도사 양성,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1 환자 맞춤 식단 컨설팅은 암 환자의 근본 치유를 목표로 삼는다. 암의 종류, 암 세포 진행 상황,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 상태, 영양 상태를 분석해 맞춤 항암 식단을 설계해준다. 또 암 치료에 적합한 식재료와 조리법, 환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이지도사 자격증반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 과정 이수 후 국가인증 민간자격증을 수여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이종희항암요리연구소 이종희 대표는 대학병원에서 항암 음식과 질병 예방 음식에 대한 강의/시연, 대학 영양학과 특별 강의, 세종시 영양교사 대상 건강 식단 관련 강의 등 여러 강의들도 진행했다. 2024년 2월 국회에서 미생물 군집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관한 학술 발표를 했고 11월엔 세 번째 저서 『개인 맞춤형 항암 식단』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암 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료 과정에 맞춘 식단을 제시하는 것으로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외에도 KBS <생로병사>, MBN <엄지의제왕> 등의 매스컴에 출연해 항암 식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한국보건원 지도교수, 대한보건교육사협회 중앙회 부회장직도 수행하며 보건학 석․박사 과정을 밟는 중이다. 2025.03.31 11:40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16홈런→1년 사이 4번 이적...'유니폼 수집가'로 전락한 비지오

'야구인 2세' 대표 선수였던 캐반 비지오가 메이저리그(MLB) 진입을 보장받지 못했다. 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비지오와 스프링캠프 합류를 포함한 마이너 계약을 했다"라고 밝혔다. 비지오는 MLB 명예의 전당 헌액자 크렉 비지오의 아들이다. 2016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됐고,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 2루수로 뛰며 735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홈런도 16개를 기록하며 우월한 유전자를 증명했다.비지오는 코로나 팬데믹 탓에 MLB가 미니시즌(팀당 60경기)으로 치러진 2020시즌도 풀타임 2루수를 맡았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출전 경기 수가 줄었다. 결국 2024년에는 저니맨이 됐다. 트레이드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한 30경기에서 타율 0.192에 그치며 방출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차례로 계약했지만, 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토론토는 왼손 타자가 부족해 비지오를 플래툰 시스템 일원으로 쓰려고 했고, 기다림을 가졌다. 하지만 2023년에도 그는 기복이 있었다"라고 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지만, 객관적인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로 보긴 어렵고, 파워와 콘택트 모두 부족한 편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로열스에서도 내야수 마이켈 가르시아, 외야수 헌터 렌프로를 백업하는 왼손 타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한때 '특급 기대주'로 평가받았고, 류현진이 토론토에서 뛰던 시절 종종 활약하며 국내 야구팬에도 익숙한 선수였던 비지오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6 09:31
예능

‘유퀴즈’ 조세호, 결혼 후 첫 방송… 결혼식 비하인드 공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Magic’ 특집이 펼쳐진다. 6일 방송되는 ‘유퀴즈’ 268회에는 수학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와 통산 열두 번째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타이거즈 양현종, 나성범 선수 그리고 배우 송승헌이 출연한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복귀한 조세호는 방송 처음으로 결혼식 후기와 함께 SNS를 뜨겁게 달군 신혼여행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특히 결혼식에서 아내와의 까치발 키스로 화제를 모았던 조세호가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키를 둘러싼 소문을 비롯해 결혼식 국수 사건(?)도 해명에 나선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수학으로 생명을 구하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60년간 풀지 못한 생명과학 난제를 해결한 김재경 교수는 매일이 다른 수면량부터 수학으로 계산한 수명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학계 노벨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와의 에피소드부터 수학 유전자를 이어받은 수학자 가문의 숨겨진 일화 역시 흥미를 선사한다. 약 복용,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인 시간이 있다는 연구 내용과 함께 사망률 10배 이상 높인다는 ‘선택’의 정체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월요일에 피곤한 수학적 이유까지 김재경 교수가 공개하는 모든 내용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타이거즈의 양현종, 나성범 선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못다한 세리머니부터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 한국시리즈 중 덕아웃에서 있던 의외의 일까지 다양한 비하인드를 들어볼 수 있다. 80년대생으로 최연소 사령탑의 자리에 오른 이범호 감독의 깜짝 메시지도 관심을 더할 예정. 2차전 승리로 MVP가 됐던 양현종 선수가 “우리 팀에 누구 있다고?”를 외쳤던 폭소 유발 뒷이야기와 함께, 나성범 선수는 기적 같았던 김도영 선수와의 재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더한다. “만 원 때문에 야구를 시작했다”라는 나성범 선수의 흥미진진한 프로 입성기와 경기 시작 전 하늘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는 양현종 선수의 팬들을 향한 마음이 감동을 전하기도. 함께라서 최강이 될 수 있었던 베테랑 선수들의 야구 인생 비하인드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한결같이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29년째 리즈인 배우 송승헌과의 만남도 관심을 모은다. 송승헌은 등장부터 친분 없던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이유를 공개하며 유재석을 빵 터지게 만든다. 작은 공장 사무실에서 만난 소지섭, 원빈과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시트콤으로 본격 배우가 된 데뷔 스토리에도 시선이 쏠린다. 한류 드라마의 시초였던 ‘가을동화’의 뜨거웠던 인기와 함께 당시 한류를 제대로 체감했던 유재석의 특별한 스토리도 웃음을 자아낸다. 누구보다 화려한 20대를 보냈던 송승헌은 “연기를 일과 돈벌이로만 생각한 적이 있다”라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연기에 대한 자세를 바꾸게 된 사연을 풀어낼 예정. 20년 이상을 함께한 팬클럽 회장 결혼식에 몰래 참석한 일화와 결혼을 향한 그의 요즘 고민과 목표도 관심을 더한다. 송승헌과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다는 유재석은 “승헌이 너무 웃겨”라며 토크 내내 배꼽을 잡으며 송승헌의 인간적인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 노래방 바이브로 선사하는 송승헌 표 ‘내꺼하자(인피니트)’ 무대를 비롯해 배우 송승헌의 모든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유퀴즈’는 지드래곤의 출연과 함께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5주차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파워’를 입증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6 10:43
생활문화

㈜신컴퍼니,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디자인 콘텐츠 산업의 뉴 패러다임 제시해

제품 디자인이 상품 판매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기업들이 이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주)신컴퍼니는 차별화된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2012년 제품 디자인 기업으로 출발해 2017년 법인으로 거듭난 이후 3D 컨설팅 및 디자인, 제품 설계․개발, 디지털 디자인, 디자인 프로젝트 컨설팅, 디자인 엔지니어링 업무에 주력했다. 창업 초기부터 LG그룹 1차 협력사로 선정돼 LG전자 워시타워 및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고. 워시타워 제품의 경우 계획보다 제작 기간을 30일 이상 단축해 투자 대비 수익을 상승시킴에 기여했고, 고품질 결과물을 창출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특히 DX 디자인 콘텐츠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뉴 미디어 콘텐츠 랩’을 설립해 영상, 스토리텔링,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개발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부터 미국/멕시코/중국/폴란드 등 6개국 12개 지역에 소재한 LG전자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 LG로보틱스연구소에서 추진하는 클로이 배송 로봇 시뮬레이션, 실외 환경 조성 프로젝트 등 디지털트윈 환경 관련 R&D에 참여했고 DX 관련 프로젝트를 매년 2건 이상 수행한다. 토털 디자인 솔루션을 지향하는 신컴퍼니는 한국디자인진흥원으로부터 Total Design Engineering Solution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위니아 대유전자 협력업체, 한국GM 고객사로 등록돼 대기업, 공공기관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11월 완성을 목표로 정부 과제(ICT 개발)를 수행하는 중이며 올 하반기엔 코트라의 지원으로 실리콘밸리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서 6개월간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 IFA 전시회를 참관한 김효신 대표는 신컴퍼니를 “선도하는 디자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6:00
경제일반

한양대학교 의약생명과학과 정동탁 교수, 심장 질환에 대한 기전연구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심부전,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순위로 꼽히지만 유전적 변이에 의한 심장병 이외에는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한양대 ERICA 의약생명과학과 정동탁 교수가 심장 질환에 대한 기전연구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교수는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심혈관센터에서 심장 근육 심근 세포의 칼슘 조절 능력을 회복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칼슘 조절 펌프를 조절하는 단백질 SERCA2a의 전사후 조절 단계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하는 선택적 miRNA를 발견하고 관련 논문을 저명한 과학 저널 에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정 교수는 또 다른 관심 주제인 심장 섬유화 및 심장 섬유화 억제 혹은 제거 방법에 관한 연구에도 매진했다. 이후 섬유화를 제거하는 핵심 단백질을 동정했고 이 단백질을 조절해 심장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여러 건 발표했다. 이런 일련의 성과를 계기로 2020년 한양대학교에 부임해 분자의약실험실을 개설했다. 이곳에서 다양한 심장병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심장뿐 아니라 다양한 조직에 응용 가능한 섬유화 기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정동탁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의료 분야 디지털 바이오 연구 혁신에 필요한 R&D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2024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심장병 연구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였다. 그는 심부전 환자 및 동물 모델 빅데이터의 지능형 멀티 오믹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심부전 질환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최종 연구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정동탁 교수는 “심장 섬유화를 조절할 수 있는 핵심 인자들을 동정하면 다양한 질환에도 접목할 수 있는 파급력이 발생한다”면서 “관련 연구 그룹, 연구 영역 중 또 한 가지 눈여겨볼 부분은 바로 정밀 의학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유전자 치료제와 그 전달체 연구이므로 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11:20
산업

잠잠했던 SK 바이오 기업들, SK바이오팜 중심 연대로 주목

한동안 잠잠했던 SK그룹의 바이오 계열사들이 연대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처럼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SK그룹 바이오 기업 중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미국 바이오 기업 프로테오반트 사이언스를 인수해 미국에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SK그룹 바이오 기업과 관계사 간 연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로 수익을 내서 또 다른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그림이다. SK바이오팜은 내년에 뇌전증 치료제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 2029년에 연간 매출 10억 달러(1조2700억원), 영업이익 6억 달러(7600억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세노바메이트는 SK그룹 바이오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생산하고 있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SK팜테코가 생산하고,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현지 직판을 담당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내 직접 판매로 매출총이익률이 90% 중반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이 차세대 먹거리라고 밝힌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와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개발도 SK그룹사와 연대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RPT의 경우 SK가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와의 협력으로 빠르게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아시아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석이다. RPT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표적물질에 결합해 미량을 체내에 투여해 치료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꼽힌다. SK바이오팜은 다른 제약사들이 쉽게 확보할 수 없는 방사성 원료를 테라파워로부터 확보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 기술이 성숙하려면 5~7년 먼저 움직여야 한다”며 “향후 아시아에서 가장 큰 방사성의약품 플레이어가 될 거란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CGT는 살아있는 세포나 유전 물질을 환자에게 전달해 유전적 결함이나 질병을 치료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제 개발을 위해 SK팜테코가 인수한 프랑스 CGT CDMO 기업 이포스케시와 미국 CBM이 연계해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이처럼 SK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기회와 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년 이후 바이오 사업을 그룹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실현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SK바이오팜에는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씨가 전략투자팀장을 맡는 등 미래 비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해 바이오 관련 분야에 5년간 최소 6조원을 투자한다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그 구심점이 되고 있는 SK바이오팜은 2026년까지 150억 달러(19조원) 가치를 가진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7.21 07:00
보도자료

세스코, 쾌적한 옵티마 약국을 위한 MOU…공기까지 관리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약국 프랜차이즈 옵티마와 ‘약국 내부환경 케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세스코 공기살균기를 통해 약국의 공기 질을 개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혜택은 전국의 기존 옵티마 약국뿐 아니라, 신규 계약을 맺는 곳에도 적용할 예정이다.옵티마 약국은 “겨울철 약국에는 독감과 감기 환자부터 코로나 가족 등 여러분들이 방문하는데, 더욱 안전하게 건강을 지키실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며 “약사와 직원들의 업무 환경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스코는 “약국 방문객과 약국 근무자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스코 공기살균기는 공기를 강제 흡입해 ‘UV살균터널™’로 바이러스와 세균의 유전자를 물리적으로 손상시키는 전문 장비다. 그동안 마스크로 호흡기를 보호하는데 그쳤다면, 이젠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 전파력을 잃도록 선제 공격하는 것이다. 제품은 총 4종이다.소형 공간에 추천하는 세스코 공기살균기 ‘센스미’와 ‘UV파워’는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로 감염력 제거 효율을 시험했다. 센스미는 인플루엔자A(H1N1), UV파워공기살균기는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로도 시험했다. 그 결과, 각각 99.99% 이상의 살균력을 보였다.이는 세스코 과학연구소가 고위험 병원체 시험이 가능한 생물안전 3등급시설(BSL-3)을 갖춘 고려대 바이러스병연구소와 공동연구로, 880L 챔버에서 공기살균기를 30분간 가동한 전·후 바이러스를 비교 평가한 결과다.대형 공간에 추천하는 ‘맥스파워’와 ‘듀얼케어’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국내 가장 큰 60㎥ 챔버에서 시험한 결과, 부유 바이러스(30분 가동시) 및 부유 세균(1시간 가동시)에 대해 각각 99% 이상의 살균력을 보였다. 실사용환경에서는 공간크기, 가동시간, 바이러스유입량 등에 따라 살균 효율이 달라질 수 있다. 2023.01.09 17:50
산업

백악관 찾은 최태원 회장, 38조원 투자 보따리 풀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백악관을 찾아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회장은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하고 향후 대미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미국에 220억 달러(약 29조원)를 신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SK가 앞서 발표했던 70억 달러(약 9조원)를 포함한 대미투자액은 총 290억 달러(약 38조원)에 달하게 됐다.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분야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발표한 70억 달러도 반도체 관련 투자액이었다. SK는 신규 투자액 가운데 150억 달러(약 20조원)를 포함해 바이든 정부 시기에만 총 220억 달러를 반도체 분야에 쏟아 붓게 됐다. 구체적으로 이 투자금을 활용해 미국의 대학교를 선정해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을 하고,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 시설을 새로 설립하기로 했다. SK는 아울러 첨단 소형 원자로 등 그린 에너지 분야에 50억 달러(약 6조5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미 지주사 SK와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협력'(MOU)을 체결하고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바이오 분야에도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를 투자한다. 최 회장은 “한미 양국은 21세기 세계 경제를 주도할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핵심 기술과 관련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SK는 투자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일자리 창출 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SK의 이번 결정을 ‘역사적 투자’로 규정하면서 '땡큐'를 연발했다. 코로나19 증세로 대면 회담이 화상 면담으로 바뀐 데 대해 미안함을 표시하는 등 최 회장의 영어 이름 ‘토니’를 연이어 부르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SK그룹이 2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단행할 경우 미국 내 일자리는 2025년 4000개에서 2만개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27 10:32
예능

'슈돌', 김동현 삼부자의 놀라운 유전자 파워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할아버지-김동현-단우로 이어지는 삼부자의 놀라운 유전자 파워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 435회는 ‘우리의 만남은 모두 기적이야’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동현 아빠와 단연 남매는 대전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댁을 방문한다. 이와 관련, 감자탕 앓이에 빠진 연우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연우는 최연소 푸드 파이터의 면모로 귀여움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 크기만한 감자탕 뼈를 야무지게 붙잡고 오물오물 뜯으며 명불허전 먹연우표 먹방쇼를 펼치는 것. 그러나 배가 불러진 연우는 쏟아지는 잠과 사투를 벌이고야 만다. 이어 꾸벅꾸벅 졸면서도 음식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신개념 졸먹(졸음먹방)을 선보인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첫 만남을 가진 연우. 평소 낯가림이 심한 연우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할아버지의 얼굴에 홀려 울지도 않고 품에 쏙 안긴 연우의 할아버지 사랑은 아빠 김동현을 흐뭇하게 만든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슈퍼 유전자 매미빵 삼부자가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처음 보는 사람도 부자 사이라는 걸 알아차릴 만큼 똑닮은 단우, 아빠 김동현, 할아버지. 외모뿐만 아니라 식성, 엄살, 음치력까지 똑 닮아, 이들의 유전자 파워에 관심이 집중된다. 단우의 간식 사랑이 사실은 원조 간식 마니아 할아버지로부터 온 유전임이 밝혀진다. 이어 음정 박자 무시하고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삼부자의 음치력까지 공개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2022.06.16 18:32
연예

이동국 딸 수아, 골프 비거리 160m까지..."피는 못속여"

이동국과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가 리얼 ‘슈퍼 DNA’ 검사에 나선다. 21일(월)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7회에서는 이동국과 10세 쌍둥이 딸 설아-수아, 9세 막내 시안이가 진짜 ‘슈퍼 DNA’ 지표를 알아볼 수 있는 ‘운동능력 DNA 검사’를 받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설수대’ 삼총사도 ‘테니스 꿈나무’ 재아에 이어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던 터라, 이번 운동 능력 검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본격 테스트에 앞서 세 사람은 평소의 운동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우선 설아는 밸런스 보드도 쉽게 소화하는 뛰어난 균형감과 체조선수 같은 유연성을 뽐낸다. 다음으로 수아는 씩씩한 킥복싱 실력과 골프 비거리도 160m까지 쳐내는 ‘파워걸’ 면모를 자랑한다. 막내 시안이는 탁구 등 공으로 하는 운동을 모두 ‘척척’ 해내는 한편, 축구 슛 동작도 ‘라이언킹’ 아빠와 ‘판박이’라 “역시 대박이!”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운동 후 ‘설수대’는 유전자 검사 및 12가지 체력 측정 등 전반적인 운동능력 DNA 검사를 받는다. 이동국 또한 ‘설수대’와 함께 모든 검사에 진심으로 임해 ‘열정 과다’ 면모로 웃음을 안긴다. 하지만 검사를 마친 이동국과 ‘설수대’는 의외의 결과에 ‘동공대확장’ 사태를 일으킨다. ‘천재 스포츠 DNA’이자 타고난 ‘금메달 유전자’의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인물이었기 때문. 제작진은 “운동능력 DNA 검사의 ‘반전’ 결과에 이동국뿐 아니라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전 출연진이 떡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온 집안이 스포츠 선수를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슈퍼 DNA’를 가진 이동국 패밀리의 진가에 시청자들도 깜짝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이동국과 ‘설수대’ 이야기와 ‘테니스 황제’ 이형택 가족, ‘프리미어리거’ 출신 조원희 부자의 특별한 스포츠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1일(월)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2.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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