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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있지, 신보 ‘걸스 윌 비 걸스’ 아이튠즈 앨범 차트 3일째 1위

그룹 있지의 2025년 첫 컴백곡 ‘걸스 윌 비 걸스’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인기 행진을 달리고 있다.있지는 지난 9일 새 미니 앨범 ‘걸스 윌 비 걸스’와 동명 타이틀곡을 정식 발매했다. 새 앨범은 6월 9일 자부터 10일, 11일까지 3일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조지아에서 촬영을 진행한 신곡 뮤직비디오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탄탄한 스토리 구성 그리고 고퀄리티 영상미로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상의 시선, 편견을 형상화한 크리처 ‘눈알새’에 맞서 저항하며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 뮤직비디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2일 오후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포착한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의 비하인드 포토를 오픈했다. 사진 속 다섯 멤버는 카메라를 향해 환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밝은 포즈를 취해보는 등 물오른 비주얼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함께 일 때 더 강력해지는 다섯 멤버의 유대감을 풀어낸 신보로 국내외 음악팬을 사로잡고 있는 이들은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3일 KBS2 ‘뮤직뱅크’,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타이틀곡 ‘걸스 윌 비 걸스’와 커플링곡 ‘키스 앤 텔’ 무대를 동시에 선보이고 컴백 첫 주를 장식한다.지난 10일 오후에는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걸스 윌 비 걸스’ 영상을 선보이고 ‘K팝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알렸다.강인하면서도 힙한 무드가 감도는 신곡 퍼포먼스는 절제된 동작과 카리스마가 포인트로 라치카, 키엘 투틴, 최영준, 베이비주 등 유명 안무가가 참여했다. 이를 본 팬들은 “역시 퍼포먼스하면 있지”, “댄스브레이크 구간 도파민 돈다”, “있지의 퍼포먼스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있지는 믿지(팬덤명)의 응원 속 더욱 단단해진 마음으로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라는 연대’를 노래하고 있는 다섯 멤버가 빛낼 우정의 서사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2 14:40
스포츠일반

네 개의 다리, 하나의 심장으로 춤추는 탱고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1992년 개봉한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란 영화가 있다. 크리스마스에 고향에 갈 경비를 모으기 위해 고등학생인 찰리(크리스 오도넬)는 추수감사절 주말 동안 시력을 잃은 퇴역 장교 프랭크 슬레이드(알 파치노)를 돌보게 된다. 찰리와 뉴욕에 여행을 간 슬레이드 중령은 한 식당에서 처음 만난 도나(가브리엘 앤워)에게 탱고를 추자고 제안한다.탱고에 자신이 없던 도나는 망설인다. 그러자 슬레이드는 “No mistakes in the tango, darling, not like life. It’s simple. That’s what makes the tango so great. If you make a mistake, get all tangled up, just tango on(탱고에는 실수가 없답니다. 인생과는 다르죠. 간단해요. 그게 탱고를 멋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실수해서 몸이 엉켜도 그냥 탱고를 계속하면 돼요)”라고 말한다.결국 둘은 유명한 탱고 음악 ‘포르 우나 카베사(Por Una Cabeza)’에 맞춰 멋지게 춤을 춘다. 영화의 러닝 타임 157분 중 탱고 씬은 2분여에 불과하다. 이 장면 이후 도나는 더 이상 영화에 등장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탱고 씬은 영화 제목에 걸맞은 명장면으로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필자 역시 이 장면으로 인해 탱고에 관심이 생겼다. 탱고의 역사는 풍부하고 복잡하며, 아르헨티나의 사회, 문화, 정치 발전과 깊이 얽혀 있다. 탱고는 19세기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노동자 계층이 사는 지역, 특히 라 보카와 산 텔모와 같은 항구 지역에서 탄생했다.당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유럽(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온 이민자들, 아프리카 노예들의 후손과 남미 대륙의 원주민들로 가득한 다문화 도시였다. 탱고는 이러한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독특한 모습을 가진 채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라틴과 아프리카 리듬의 결합, 19세기 아르헨티나에 유입된 다양한 민족이 없었다면 탱고는 결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다.초창기의 탱고는 크게 3가지 이유로 아르헨티나의 지배층에게 경멸의 대상이 되었다. 첫째, 탱고는 하층민과 같은 소외된 집단과 문명화되지 않은 아프리카계 이민자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탱고는 저속하고 부도덕한 춤으로 여겨져 사회에서 존경받을 수 없었다. 둘째, 탱고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매춘업소 및 허름한 술집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지배층은 이 또한 불명예스러운 것으로 여겼다. 셋째, 초기 탱고의 많은 가사와 동작은 외설적이었기 때문에 지배층의 춤에 대한 경멸이 커졌다.탱고의 이러한 특성은 유럽의 세련미를 강조하는 아르헨티나의 정체성을 홍보하려는 지배층의 민족주의 의제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 따라서 탱고는 아르헨티나 문화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졌다.하지만 탱고에 대한 경멸적인 인식이 바뀐 계기가 생긴다. 20세기 초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 댄서들과 오케스트라는 유럽으로 건너가 공연하게 되는데, 프랑스의 수도 파리에서 유럽 최초의 탱고 열풍이 분 것이다. 이러한 열풍은 곧이어 런던, 베를린, 비엔나, 로마 등 다른 유럽 도시로도 확산되었다. 1913년에는 북유럽의 핀란드와 미국의 뉴욕까지 탱고 열풍이 불어닥쳤다.이러자 탱고를 바라보는 아르헨티나 현지의 인식도 바뀌게 된다. 한마디로 아르헨티나산 “국뽕”이 터진 것이다. 자연스럽게 아르헨티나의 중산층을 비롯해 상류층도 탱고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는 아르헨티나에서 탱고의 문화적 황금기였다. 탱고는 영화, 라디오, 연극에 빈번하게 등장했다. 탱고를 추는 댄스 홀인 ‘밀롱가(milonga)’도 호황을 누렸다. 아르헨티나를 지배하는 엔터테인먼트가 된 탱고는 국가의 상징으로 칭송받게 된 것이다.그럼에도 탱고는 1950년대 후반 경제 불황과 군사 독재 정권의 대중 모임 금지로 인해 쇠퇴기에 접어든다. 당시의 관습이었던 남성 전용 탱고 연습은 '대중 모임'으로 간주됐기 때문이다. 탱고는 지하로 숨어들었고, 소규모 동호회 형식으로 명맥을 유지하게 된다. 그 결과 탱고 대신 대중 모임이 필요하지 않았던 로큰롤이 반사 인기를 얻는다.시간이 흘러 1980년대 후반 아르헨티나에서 탱고는 오스발도 페레도의 노력으로 다시 부활하게 된다. 탱고는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사랑받고 있고, 2009년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탱고는 쉽게 말해 파트너가 서로 안은 채 음악에 맞춰 걷는 춤이다. 탱고에는 ‘리드(lead, 남자)’와 ‘팔로우(follow, 여자)’라는 두 가지 역할이 있다. 리드가 동작을 시작하면 팔로우가 이를 실행하고, 탱고는 두 사람 사이에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친밀한 춤이다.또한 탱고는 안무를 미리 정해놓고 추는 춤이 아닌 밀롱가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즉흥으로 추는 춤이다. 따라서 탱고는 다른 소셜 댄스에 비해 진입 장벽이 높다. 살사, 스윙 댄스 등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안에 무대에 설 수 있다. 그에 반해 탱고는 기본적인 테크닉과 파트너와의 교감을 익히는 데만 해도 최소 수개월에서 수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탱고는 박자에 따라 리드가 미묘한 신호를 주고 이를 팔로우가 캐치해야 한다. 게다가 탱고는 댄서들이 무게 중심을 낮게 잡고 밀착된 자세로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하는데, 이는 하나의 통일된 존재라는 느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즉흥성과 일체성 때문에 “네 개의 다리, 하나의 심장으로 춤추는 탱고(Tango dancing with four legs, one heart)"라고 불린다. 2025.06.07 11:11
프로야구

[최건용 멘털 코치 인터뷰 ②] “하기 싫은 일을 하는 습관이 성공으로 이끕니다”

최건용 NC 다이노스 코치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느끼는 ‘경쟁 압력’에 주목한다. 그는 “프로 선수가 해당 종목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것이지 멘털이 일반인보다 나은 건 아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심리적 위험에 노출된 선수를 관찰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게 멘털 코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불펜에선 선동열인데, 마운드에 올라가면 다른 투수가 된다’는 말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것도 결국 멘털 문제일까요?“그렇죠. 불펜과 경기장은 마운드 높이, 홈플레이트와의 거리 등이 똑같잖아요. 다만 환경이 다를 뿐이죠. 상대적으로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예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부진했을 경우, 선발 투수라면 만회할 기회를 잡기까지 4~5일이 걸려요. 반면 타자는 타석에서 못한 걸 수비에서 만회할 수 있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쳐도 팀이 이기면 좋은 분위기에 묻어가기도 합니다. 타격은 기본적으로 30%의 성공률(타율 3할)이 목표인 행위여서 투수와 기질적으로 다르기도 합니다.”- 선수들이 멘털 코칭을 아직 낯설어하지 않나요?“요즘 자기계발서의 상당수가 뇌 과학으로 멘털을 풀더라고요. 저도 선수들과 대화할 때 뇌에 관한 설명을 자주 해요. 편도체(Amygdala, 공포와 공격성을 처리하는 기능)가 활성화되면 아주 공격적이거나, 수비적으로 변합니다. 공만 보면 무작정 덤비고, 혹은 아예 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과도한 긴장은 모든 계획을 어그러뜨립니다.” 최건용 코치는 심리 상담을 할 때 선수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고 했다. 선수가 마음과 귀를 열 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 그는 “일대일 대화를 하기 전에 전체 교육을 먼저 했다. 그걸 위해 개인적으로 워크북을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다”라며 “지금은 선수들이 먼저 ‘코치님 잠깐만요.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 생각과 행동을 조율하는 기능) 활성화 좀 하고요’라고 농담할 만큼 멘털 코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 요즘 선수들은 과거에 비해 멘털이 약하다는 세평이 있습니다.“야구에서 경쟁이 심해지면서 선수들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커진 것이죠. 또 예전엔 심리적 문제를 그냥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거기서 도태하는 선수들이 생겼죠. 저도 그 가운데 하나였고요, 요즘 선수들이 달라졌다기보다는 시대 변화를 봐야 합니다. 과거에는 ‘생존이 목표’였다면, 지금은 ‘경쟁이 과제’라고 볼 수 있어요.”- 그라운드뿐 아니라 한국 전체의 과제이기도 하군요.“한국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잖아요. 스포츠 선수들도 개인적으로 받는 경쟁 압력이 상당합니다. 그러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개인의 정신적 질환을 노출하길 꺼린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좋지 않을 땐 아무리 좋은 말을 들어도 부정적으로 해석합니다.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망상활성화 체계(RAS, Reticular Activating System)가 작동하면서 병을 더 키우는 셈이죠. 경험이 많지 않았을 땐 선수에게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했습니다. 뭐라도 답을 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 일을 하면 할수록 그래서는 안 된다고 깨닫게 됐습니다. 제가 만족할 만한 대답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선수가 자신만의 길을 찾도록 도와야죠. 그럴듯한 대답을 하는 것보다, 선수에게 좋은 질문을 하고,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멘털 코치로서 선수들과 신뢰 형성이 중요하겠습니다.“물론입니다. 라포르(rapport, 상호신뢰관계)라고 하죠. 올해 N팀까지 멘털 코치를 맡게 돼 스프링캠프에도 동참했는데 친밀감을 높이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에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배팅볼을 던지고, 수비 훈련을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대학교 코치를 오래 했으니까 선수들의 학창 시절 모습도 알거든요. 그래서 조금 편하게 다가왔나 봅니다. 지금도 C팀과 D팀을 맡으며 창원에 주로 있지만, N팀이 홈 경기를 할 때 참여해 멘털 지원을 합니다. 원정 경기는 TV로 보면서 경기 끝나고 전화나 카톡으로 상담할 때도 있죠.”- 선수별로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뭘까요?“프로 선수에게는 개인의 성취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프로 선수가 무기력증에 빠지는 건 육체적으로 힘들어서는 아니죠.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하기 싫은 일을 계속하자’ ‘몸이 조금 아파도 훈련하러 나가자’는 마음이 성공을 이끌 수 있습니다. 뇌의 전측 대상회피질(AMCC, Anterior Mid-Cingulate Cortex) 영역이 커져서 의지력과 실천력이 커지는 거죠.”- 어떤 선수가 연락을 자주 하나요?“여러 선수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30대 중반까지 자기 몫을 충분히 해내는 선수는 각자의 방식으로 멘털 관리를 이미 잘하고 있어요. 심리학을 배우지 않았어도 개인의 경험으로 만든 거죠. 톱클래스 선수는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합니다. 손아섭 선수를 예로 든다면, KBO리그 최정상에 있는 선수잖아요. 자기만 잘하려는 게 아니라 최고참 위치에서 팀 후배들에게 어떤 리더십을 보여야 하는지에 관심이 많아서 제게 자주 묻습니다. 그러다 보면 리더십 상담이 되죠. ‘야구 잘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③편에서 계속됩니다. 창원=김식 기자 2025.06.05 10:03
뮤직

유스피어 오늘(4일) ‘스피드 존’ 출격…오마이걸 후 10년 만 WM 걸그룹

그룹 유스피어가 4일 가요계에 출격한다.유스피어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줌’은 빠르게 질주하는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 장르의 곡이다. 파워풀한 보컬과 자신감 넘치는 래핑이 곡을 가득 채운 가운데, 마치 주문처럼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압권이다.세상을 향해 자신들만의 속도로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유스피어의 포부를 담아낸 곡이기도 하다. 국내 대표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곡 작업에 참여해 유스피어의 첫 음악 여정에 힘을 실어줬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자유롭고 속도감 있는 연출로 스포티하면서도 에너제틱한 팀의 정체성을 녹여냈다. 핸드 사인과 풋 사인 등 유스피어만의 상징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스피디한 에너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앨범에는 수록곡 ‘텔레파시’가 담긴다. ‘텔레파시’는 UK 개러지 장르의 리듬감 위에 R&B 감성을 더한 생동감 넘치는 곡으로, ‘운명처럼 이어진 우리가 함께라면 어떤 한계도 두려울 것 없다’라는 특별한 유대감을 노래한다.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팀명 유스피어는 ‘US(우리)’와 ‘SPEER(질문하다, 묻다)’의 합성어로, ‘우리가 함께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4 09:19
뮤직

BAE173·판타지 보이즈 유닛 더블원, 7월 팬미팅 티켓 30일 오픈

더블원이 오는 7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 ‘더블원’이 오는 7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팬미팅 티켓을 30일 오후 9시부터 오픈한다. 더블원은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팬미팅, 사인회 등 다양한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19일 오사카와 23일 나고야, 27일 도쿄에서는 첫 공식 팬미팅이 예정돼 있어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일정에는 오사카 7월 19일~22일, 나고야 7월 23일~24일, 도쿄 7월 25일~28일까지 총 10일간 이어지며, 현지 팬들과의 소통에 집중한 일정으로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두 그룹은 지난해 각각 아이치이(iQIYI)의 ‘스타라이트 보이즈’, JTBC ‘프로젝트7’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다. 이러한 인연은 무대 위에서도 이어진다. BAE173은 이날 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판타지 보이즈의 ‘2025 FANTASY BOYS FAN-CON IN JAPAN UNDENIABLE’ 콘서트 무대에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더블원의 첫 유닛 앨범 ‘Xpert’는 오는 6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12:37
산업

프로-스펙스, ‘SPORTS FOR 프로-스펙스 BMX팀’ 공개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BMX 유소년 선수들로 구성된 ‘프로-스펙스 BMX팀’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프로-스펙스의 ‘Sports For All(모두를 위한 스포츠)’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국내 BMX 레이싱 유망주 3인의 역동적인 레이싱 장면을 담아내며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전달한다.지난 2022년 출범한 프로-스펙스 BMX팀은 현재 국내 BMX 레이싱 유망주로 주목받는 18~20살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있다.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는 선수들의 BMX 레이싱 종목에 대한 애정, 그리고 팀으로서의 유대감이 진솔하게 담겼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함께 훈련해 온 세 선수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와 신뢰를 통해 스포츠가 경쟁을 넘어 서로 응원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해당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프로-스펙스 자사몰과 인스타그램 등 프로-스펙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프로-스펙스 BMX팀 3인의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를 북돋우고 함께 성장하는 여정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들을 지원하며 경쟁보다는 도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스펙스는 BMX 레이싱을 비롯해 서핑, 테니스,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유망주들을 후원하며 ‘Sports For All(모두를 위한 스포츠)’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스포츠문화 저변 확대와 유망주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5.30 09:31
자동차

KGM, 임직원 가족 본사 초청…"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

KG모빌리티(이하 KGM)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경기도 평택 본사에서 열린 초청행사에는 황기영 KGM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그리고 임직원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가족들은 버스를 이용해 도장과 프레스 라인 등 공장 생산 시설 전반에 대한 투어를 시작으로 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관련 특강을 받았아. 또 생산라인 견학과 노·경 대표 간담회 그리고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사전 신청한 아이들에게는 회사 명예 출입증을 전달해 KGM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부심도 가질 수 있게 했다. 아이들은 마술 배우기, 인형 뽑기, 다트 게임, 페이스페인팅, 자동차 모형 만들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가족 초청 행사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임직원 가족들과의 신뢰감과 친밀감 제고는 물론 다양한 신모델 출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가족 초청행사를 통해 나와 가족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평범한 일상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노·경 대표는 안정된 고용과 희망 있는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5.29 13:39
뮤직

BAE173, 판타지보이즈 日 콘서트 무대 위해 출국…합동무대 기대

그룹 BAE173이 일본 콘서트 무대를 위해 오는 2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이번 출국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판타지 보이즈의 ‘2025 FANTASY BOYS FAN-CON IN JAPAN UNDENIABLE’ 콘서트 무대에 공식 초청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앞서 오사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판타지 보이즈와 현지에서 합류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두 그룹은 지난해 각각 아이치이(iQIYI)의 ‘스타라이트 보이즈’, JTBC ‘프로젝트7’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끈끈한 유대감을 쌓았으며 일상을 넘어 무대에 초청하는 등 특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판타지 보이즈 콘서트를 통해 한 무대에 서게 된 두 그룹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는 유닛 그룹 ‘더블원’으로 활동을 예고했다. 이들은 오는 6월 12일 오후 6시 첫 유닛 앨범 ‘Xpert’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12:26
배구

'레전드' 박철우 코치 "선수, 팬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존재" [SMSA]

승리를 선사해 팬과 팀이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남자 프로배구 '레전드' 박철우(40) 우리카드 코치가 말하는 운동선수의 본분이다. 박철우 코치는 21일 서울시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열린 '2025 IS 스포츠 마케팅 써밋 아카데미(SMSA)' 5회차 스타 초대석을 통해 강단에 섰다. SMSA는 일간스포츠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이끌 리더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한 배움과 사교의 장이다. 박철우 코치는 V리그 출범 원년(2005년)부터 코트를 누비며 국내 선수 통산 최다 득점(6623점), 챔피언결정전 우승 7회, 역대 베스트7(아포짓 스파이커) 선정 등 지난해 5월 은퇴를 발표하기 전까지 그 어떤 선수보다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3회를 맞이한 올해 SMSA 대주제는 '팬덤이 이끄는 스포츠마케팅'이다. 배구팬의 한결같은 응원 덕분에 30대 후반까지 코트를 누빌 수 있었다고 밝힌 박철우 코치이기에 이날 강연은 진정성이 더해졌다. 박철우 코치는 선수 생활 최고의 경기로 삼성화재 소속 시절 치른 2010~11시즌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꼽았다. 삼성화재가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우승을 확정한 경기였다. 박철우 코치는 당시 팀 동료였던 가빈 슈미트가 관중석까지 올라가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강단 앞 화면에 띄웠다. 그러면서 "팬이 경기장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팬과 팀 사이 유대감이 얼마나 강한지 느껴지는 사진인 것 같다. 나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라고 했다.정규리그 초반 하위권으로 처졌지만 결국 3위까지 올라서고, 준플레이오프(PO)부터 두 차례 '업셋 시리즈(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는 것)'를 해내며 정상에 등극한 스토리를 삼성화재팬과 나눌 수 있었던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철우 코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이 충성팬을 만든다'라는 오늘 (5회차) SMSA 주제가 딱 맞다.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했을 때,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선수는 그래야 하는 존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철우 코치는 한때 운동선수라는 직업이 사회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의문을 가졌다. 집, 음식을 만드는 일과 비교해 생산성이 부족하다고 봤다. 고민을 털어놓은 박철우 코치에 한 지인이 "네가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 그런 고귀한 일을 하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져라"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박철우 코치는 "이후 운동을 하는 모토(motto·행동 지침이 되는 신조)가 달라졌다. 결과가 안 좋을 수 있겠지만, 팬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10번 넘게 수술을 받고도 20년 동안 선수로 코트를 지킬 수 있었던 것도 팬 덕분이었다고 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항상 "'내 영혼을 이 코트 안에 바친다'라는 생각으로 코트에 나서야 한다. 그래야 팬들이 감동을 느끼게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고. 박철우 코치는 코트 밖에서도 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 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한 2022년 11월, 자신이 오히려 팬들을 위해 커피 트럭 이벤트를 여는 '역조공'을 했다. 삼성화재 시절에는 서포터스 '데팡스'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박철우 코치는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것 같았다. 선수 생활을 오래 할수록 '운동선수는 팬 없이 존재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강해졌다"라고 했다. 강의를 듣는 마케터들을 향해 "선수도 중요하지만 팬들이 바라는 걸 궁리한다면 더 나은 마케팅 전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철우 코치는 한국 배구의 발전 방향성을 향해서도 소신을 전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지난 4월 은퇴하며 차기 시즌 V리그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그는 유소년 배구 지원과 저변 확대, 국내 리그 경쟁력 강화 등 운영 기구와 배구단 차원에서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나도 현장 지도자로서 힘을 보태기 위해 더 많이 궁리하고 행동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23 08:16
연예일반

BTS 지민,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압도적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올해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꼽혔다.지민은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5월 2일부터 15일까지 팬캐스트 앱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2025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테마 픽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이번 테마 픽에는 글로벌 K팝이 팬덤 12만 2330 건의 투표를 했다. 지민은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총 5만 7901표를 획득, 47.3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최정상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민은 지난해 솔로 앨범을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섬세한 감성과 독보적인 퍼포먼스 역량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꾸준히 주목받았다. 이번 1위 선정은 그의 예술성과 대중성, 그리고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다.6월 11일 제대하는 지민은 2025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지민과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인 뷔가 차지했다. 득표율은 21.41%였다. 3위 이찬원은 13.16%, 4위 정동원은 7.0%, 5위 뉴진스 하니는 2.25%를 각각 얻었다.‘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가 공동 기획하는 ‘테마 픽’은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팬투표로 선정된 1위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일간스포츠 지면 전면광고, 팬캐스트 홍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다음 테마 픽 투표는 ‘여름 휴가를 함께 떠나고 싶은 아티스트는?’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5월 16일 시작했으며 29일 종료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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