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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올해도 힐링 여행은 '웰니스 관광지'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자연과 숲 치유, 힐링과 명상 등으로 건강하게 관광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했다. 올해의 관광지는 총 51곳이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며, 새로운 여행 목적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명상과 휴양·스파·뷰티·숲 치유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관광을 의미하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주목받는 추세다. 올해는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카밀레' 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팜카밀레 수목원은 약 3만㎡의 면적에 허브정원·힐링체험장·펜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꽃과 허브로 채워진 생태기반 정원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허브티를 기반으로 한 아로마테라피와 족욕·정원치유·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시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인근 백사장항과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이하 에덴힐스)도 꾸준히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덴힐스는 아름다운 자연 숲에서의 힐링과 뷰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천연성분 원료를 직접 조합해 본인의 피부에 맞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선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도 추천 웰니스 관광지’다. 파크로쉬는 마음의 면역을 튼튼하게 하는 ‘힐링‧명상’ 테마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는 ‘보디 풀’ ‘마인드 풀’ ‘스피릿 풀’이라는 슬로건 아래 투숙객에게 다채로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숙면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한 객실뿐 아니라 신선한 지역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 몸과 마음속 건강한 에너지를 깨워줄 요가·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 몸의 활력을 되찾아줄 스파 트리트먼트, 자아 성찰과 영감 자극을 돕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시설을 운영 중이다. 파크로쉬 관계자는 “다채로운 웰니스 콘텐트 개발과 지역 연계 관광상품화 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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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국내 웰니스 관광지 해외 홍보 ‘박차’

한국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상품을 통한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 구미주 지역의 파워 인플루언서와 언론인 36명을 초청, 전국 웰니스 관광지 18곳을 12일부터 17일까지 집중 홍보한다. 초청자들은 중국 웨이보에서 팔로워 백만 명 이상을 보유한 왕홍 6명을 비롯, 미국, 일본, 대만 등 6개국 파워 인플루언서 17명과 언론인 19명이며, 이들은 각 일정별로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광주 테라피스파 소베, 보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거제 한화리조트 벨버디어 웰니스 시설 등 전국에 소재한 웰니스 관광지를 직접 체험한 후 SNS 및 해외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의 웰니스 관광을 소개한다. 또 15일에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올해 신규 선정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에서 환송만찬과 함께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 고도원 원장의 ‘한국 웰니스 관광’ 특별 강연과 토크쇼를 열어 참가자들이 경험한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갖는다. 웰니스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6.5%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규모도 6350억 달러(약 762조 원)에 달할 정도로 유망한 분야다. 김정아 의료웰니스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 41곳을 선정, 장기체류형 지방관광상품 개발을 확대 중”이라며 “고부가 관광콘텐츠인 웰니스관광을 통해 전 세계 웰니스 관심층을 대상으로 유치시장 다변화와 함께 시장의 질적 성장을 시도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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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독일 국제관광박람회 참가...한국관광 매력 알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ITB Berlin 2018’에 참가해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끝난 평창동계올림픽에 연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을 비롯한 한국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독일이 매년 3월에 개최하는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rse)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8만 여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올해에도 1백 90여 개 국가가 참가해 1만 1천여개의 부스를 차려 놓고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친다.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서울시와 제주도 등 지자체와 여행사, 항공사 등 18개 업체 및 기관과 공동으로 참가해 2018평창패럴림픽, 고품격 방한 럭셔리 및 K-뷰티 상품, 한식 등 한국의 관광상품과 이벤트를 소개한다.관광공사는 아시아 홀 중앙에 242제곱미터 규모의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하여 유럽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공사는 16개 국내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와 공동으로 패럴림픽을 연계한 장애인 및 시니어 특화상품을 비롯, 포스트 올림픽 관광 테마로 강원도 월정사와 평창올림픽 시설답사 상품, 고품격 럭셔리 관광 및 K-뷰티 상품, 미쉐린 레드가이드북 선정 한식 체험 상품 등 32개의 주력 상품을 홍보한다.박람회 첫 사흘 동안에는 총 9회에 걸친 한국관광 워크숍(Travel Workshop)을 개최하여 유럽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상품을 알린다. 첫 행사는 한중일 NTO가 공동 개최하는 관광 설명회로, 독일 현지의 아시아 전문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100명을 초청해 한중일 3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두 번째 행사는 ‘럭셔리 한국관광워크숍’으로 글로벌 유통채널인 ‘트래블러 메이드(Traveller Made)’ 회원사 상품개발 담당자 15명을 초청해 고급 호텔과 한옥, 도자기 장인, 웰니스 체험 등 소비력이 높은 유럽 관광객을 겨냥한 고품격 럭셔리 상품을 홍보한다. 이외에도 현지의 한국관광전문가(Korea Travel Specialist) 육성을 위한 관광 워크숍 및 국적항공사 공동 판촉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한복 체험, 종이봉투 접기, 단청무늬컵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이벤트와 서울시 후원의 썬앤문(Sun & Moon) 퓨전국악 공연 등이 열려 방문객의 관심과 흥을 돋운다. 공사는 또한 9만 명의 SNS 팔로워를 가진 독일 유명 뷰티블로거 자스민 제이드(Jasmin Zaid)를 초청해 한국여행기와 K-뷰티를 소개하는 ‘K-Beauty 한국여행 워크숍’를 개최하고 유럽의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방한관광 유치활동도 전개한다.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본부장은 “세계의 미디어가 주목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에 대한 유럽인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올림픽의 열기와 관심이 방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포스트 평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희 기자 2018.03.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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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 대규모 판촉단 파견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 대규모 한국관광홍보 판촉단을 이끌고 참가하여 2017평창동계올림픽과 고품질 방한관광상품 홍보에 나선다.오는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는 공사를 비롯하여 한국의 주요 15개 지자체 및 기관이 참가하여 각 지역의 우수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관광상품 홍보전을 펼친다. 특히 공사는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를 활용하여 고품질 방한상품 개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개별여행 확대 등을 위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침체된 중국 방한관광시장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번 박람회에 서울 핫플레이스 및 야경, VIP 뷰티여행 등 중소 고급단체 유치를 위한 22개 프리미엄상품을 중국 여행업계에 소개하여 향후 방한관광상품 품질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3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하여 한국관 내 스키점프대 모형을 설치하고 올림픽과 연계한 중국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한 미니설명회, 올림픽 선호 종목 투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또한, 박람회 전 기간 중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전을 기획하여 참관객의 발길을 머무르게 할 계획으로, 한국관 무대에서는 넌버벌 공연인 초청 공연, 한국관광 퀴즈 이벤트, 웰니스 및 개별여행을 주제로 한 설명회 진행 등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한복체험, 한류스타 포토존 등을 운영하는 등 참여형 부스 운영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중국국제여유교역회는 전시면적 5만㎡, 2400여개 부스가 설치되는 중국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로 한국관은 22개 부스(198㎡)로 운영된다. 17~18일은 관광, 항공, 호텔 등 업계 종사자 중심의 참관 및 비즈니스 상담이 실시되고, 19일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된다. 이석희 기자 2017.11.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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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럭셔리 트래블 마트 신라호텔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관광시장의 질적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8일(수),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럭셔리 트래블 마트(KLTM, Korea Luxury Travel Mart 2017)를 개최하였다.본 행사는 B2B상담회, 전통공연 및 전시체험, 세미나, 현장답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B2B상담회에는 포시즌 등 고급호텔, 한옥호텔, 명인공연 및 체험시설, 미쉐린 식당, 웰니스시설, 뷰티&패션업체, 갤러리&박물관 등 45개 럭셔리콘텐츠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100명)와 해외 초청 바이어(39명)와의 상담회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잇따라 진행되었다.또한 흑자도예의 김시영 명인, 백련 막걸리의 김용세 명인, 음식 디미방의 조귀분 명인 등이 제공하는 각종 전시와 시식체험과 함께, 무형문화제 김대균 명인의 외줄타기와 백중놀이 예능보유자 하용부 선생의 공연도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문화관광연구원, 여행업계 대표,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매니저 등이 출연, 세계의 럭셔리 관광트렌드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럭셔리 관광시장에서 한국이 처한 당면과제와 이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였다.이 행사에 초청된 전 세계 15개국 39명의 해외바이어는 공사 해외지사가 각국의 여행사를 대상으로 럭셔리 관광상품 개발실적과 계획 등을 기본 자료로 엄선한 인사들이다.이들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며 각종 웰니스 시설, 미쉐린 스타레스토랑, 흑자, 한복 등 명인체험은 물론 톱클래스 한류스타들도 애용하는 뷰티 전문샵 체험 등을 통해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고 한국만의 독특한 럭셔리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한편 방한관광시장은 작년 외래객 1,7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단기간 내에 양적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하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외래객 2천만 명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한국관광산업의 장기발전을 위해서는 양과 질 균형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공사는 금년에 처음으로 국제 럭셔리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럭셔리관광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7.1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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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8일 럭셔리 트래블 마트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방한관광시장의 질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8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럭셔리 트래블 마트(KLTM, Korea Luxury Travel Mart 2017)를 개최한다.포시즌 등 고급호텔 및 한옥호텔, 웰니스 시설, 한국전통 명인공연 및 체험시설, 뷰티&패션업체, 갤러리&박물관 등 국내 45개 럭셔리 콘텐츠 업체가 참여한다.해외에서는 15개국 프리미엄 여행사, VIP마케팅 관계자 등 40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이들은 공사 해외지사가 각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럭셔리 관광상품 개발실적과 계획 등을 토대로 엄선한 인사들이다.행사는 비즈니스 상담회, 세미나, 문화체험, 해외바이어 현장답사로 구성된다. 우선 참가업체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체 100명 및 해외 초청 바이어 간 B2B상담회가 개최된다.세미나에서는 여행업계 대표, 호텔 관계자 등이 세계 럭셔리 관광트렌드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방한 럭셔리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또한 흑자도예 김시영 명인, 백련 막걸리 김용세 명인, 음식 디미방 조귀분 명인 등이 선보이는 각종 전시와 시식 체험도 있을 예정이다. 무형문화제 김대균 명인의 외줄타기와 백중놀이 예능보유자 하용부 선생의 공연도 열린다.해외바이어 40명은 4박 5일간 국내 웰니스 시설, 미쉐린 스타레스토랑 등을 방문한다. 또한 흑자, 한복 명인체험 및 한류스타들도 애용하는 뷰티 전문샵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는 럭셔리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이석희 기자 2017.11.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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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몽골서 의료관광 박람회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3일과 14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국내 비수도권 지역 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한국의료관광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울산, 제주지역 11개 의료기관, 2개 의료 에이전시 등 총 17개 국내 기관이 참가한다. 본 박람회는 지난 7월 공사 몽골 홍보사무소 개소 이후 몽골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국 의료관광 홍보 행사이다.공사는 현지 의료관광 업계와 국내기관 간 기업간거래(B2B) 상담회 및 현지 소비자 대상 의료관광 체험 행사를 개최해 지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한국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2016년 한국을 방문한 몽골인 의료관광객은 1만 4798명으로 전년 1만2522명 대비 18.2% 증가했으며 올해 1~8월 방한 몽골 관광객 수도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 또한 몽골은 2016년 방한 의료관광객 수 기준으로 전체 6위에 해당하고 1인당 평균 방한 진료비가 263만원으로 전체 국가 평균 236만원 대비 높은 시장이다.한국 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주성희 팀장은 “몽골은 방한객 대비 의료관광객 비중이 18.6%*로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향후공사 몽골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한국 의료관광상품 프로모션을 강화하겠다. 또한 방한 중국인 의료관광객 감소 대응을 위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석희 기자 2017.10.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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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학로를 공연관광의 메카로 만든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 평창 동계올림픽 국내 붐업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필두로 국내관광 활성화 및 방한 시장 다변화에 앞장선다. 금년 3월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금지 조치 및 최근 북한 핵실험에 이르기까지 방한관광 복합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7월 누계 기준 방한외래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감소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금년 전체 방한객 수는 전년대비 468만명(△27%) 감소한 1,256만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지난 4월 중국관광객 급감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시장다변화 및 개별관광객 집중 유치를 지속해 온 결과, 사드 북핵 등 복합위기에도 불구하고, 2017년 7월말 기준, 비중국 중화권 시장(대만 12.3%, 홍콩 4.1%)과 일본(4.3%), 러시아(18.2%), 그리고 아시아 중동 국가(베트남 29.2%, 이란 25.6%, 싱가포르 7.2%, 몽골 24.8%, 카자흐스탄 26.8%)에서의 방한 외래객 수는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략 시장에서는 외래객 증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내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공사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웰컴 대학로)’을 개최한다.그동안 외국인 대상 공연은 주로 대사가 없는 ‘논버벌 공연’ 뿐이었으나, 22개 공연이 참가하는 동 페스티벌과 연계, 뮤지컬 공연 대상 외국어 자막을 지원하여 외국인 공연 관광객의 선택 범위를 확대하고, 인기 뮤지컬 배우와의 토크쇼, 뮤지컬 넌버벌 공연 갈라쇼도 마련하여 방한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공연 관광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 행사는 세계 최다 공연장 밀집지역으로 여러 공연이야기와 한류스타 배출과 같은 스토리를 보유하고 창덕궁, 동대문, DDP 등 관광명소와도 인접한 ‘대학로’라는 장소를 외국인의 주요 방문목적지로 관광 명소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신규 방한수요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및 한국관광 홍보를 위해 전세계 소비자 대상 ‘2018명의 평창 동계 올림픽 피규어 응원단’을 모집하는 독특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본인과 똑같은 모습으로 제작되는 3D 피규어들이 올림픽 개·폐막식장을 축소 구현한 ‘상상 스테디움(가칭)’에 비치되어 평창 올림픽을 응원하는 컨셉이다.오는 28일부터 10월1일까지는 인사동에서 내국인 및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창 올림픽 피규어 응원단” 모집 이벤트를 전개한다.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특수 카메라 스튜디오에서 본인의 모습을 촬영하고, 본인과 똑 같은 모습의 3D 피규어가 제작되어, 올림픽 응원단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올림픽 G-100일(11월 1일)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이 별도로 진행된다. 또한 공사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가위맞이 ‘국내 가족여행’을 독려하는 온라인 이벤트, 정부가 추진하는 ‘한가위 문화여행주간(9.30-10.9)’ 홍보 및 매체 광고, 추석 특집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도시재생 여행지 10개소 집중 홍보 등을 통해 국민들이 특색있는 여행지를 돌아보며 ‘쉼표가 있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가을여행주간(10.21-11.5)에는 지자체 공동 ‘여행주간 지역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시설, 숙박 등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가을철 내내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걷기’ 소재의 축제를 개최 지원하는 등 여행객들이 가볼 곳,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내수 진작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관광복지 실현을 위한 ‘열린관광지’ 조성, 취약계층 대상 체험여행 지원 등도 더욱 확대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근로자 휴가경비 부담 완화를 통해 국내관광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노동자 휴가지원제’ 사업도 실시한다. 복합위기에 따른 장기침체 우려 속에 공사는 기존 ‘시장다변화 전략’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시장별 주요 타겟의 니즈에 따른 지역 특화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현 시기를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 기회로 삼아 웰니스, 힐링, 미식, 한류 등을 소재로 고품격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석희 기자 2017.09.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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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방한관광객 질 높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2007년 645만명에서 2016년 1,724만명으로 3배 정도 증가하여 WTO(국제관광기구, 2016년 기준) 발표 기준 세계 20위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 비해 방한 관광객의 지출규모, 여행상품의 내용과 형태, 소비성향, 재방문율 등 질적인 면에서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고품격 프리미엄 럭셔리 관광시장을 전략적으로 적극 개척하여 방한 관광상품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화)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고품격 프리미엄 관광상품개발 추진협의회’를 발족한다. 발족식에는 국내 최고급 호텔을 비롯하여 한국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계, 미식업계, 의료웰니스업계, 여행업계 대표 등 25명이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타국과 차별화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하여 방한 관광시장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다양한 해법과 협력 사업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최근 외국인 방한관광 패턴은 개별여행 및 소그룹, 특수목적 관광으로 점차 세분화되고 있으며 개별 여행객의 다양한 특성, 취향,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과거의 주유형 관광패턴이 아닌 음식, 예술,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 콘텐츠 체험에 목적을 둔 관광형태가 확대되고 있다.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본인들의 취향이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큰 돈도 마다하지 않고 쓰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어 이들이 앞으로 공략해야 할 주요 대상이다. 이에 관광공사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업계와 공동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럭셔리 관광콘텐츠를 발굴하여, 방한 외래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고객 맞춤형 관광지원서비스 협업 시스템 구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부유층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섬세하고 품격있는 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바, 국내 공감대 형성과 수용여건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한국의 고품격 글로벌 관광이미지 구축 및 방한 상품개발 확대를 위하여 향후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럭셔리 박람회 참가 및 해외 프리미엄 전문여행사 관계자 한국 초청투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석희 기자 2017.07.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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