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자연과 숲 치유, 힐링과 명상 등으로 건강하게 관광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했다. 올해의 관광지는 총 51곳이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며, 새로운 여행 목적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명상과 휴양·스파·뷰티·숲 치유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관광을 의미하며,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주목받는 추세다.
올해는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카밀레' 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팜카밀레 수목원은 약 3만㎡의 면적에 허브정원·힐링체험장·펜션 등을 갖추고 있으며 꽃과 허브로 채워진 생태기반 정원으로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허브티를 기반으로 한 아로마테라피와 족욕·정원치유·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코로나19 시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인근 백사장항과 안면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태안을 대표하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덴힐스 뷰티&힐링파크(이하 에덴힐스)도 꾸준히 웰니스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덴힐스는 아름다운 자연 숲에서의 힐링과 뷰티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천연성분 원료를 직접 조합해 본인의 피부에 맞춘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선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도 추천 웰니스 관광지’다. 파크로쉬는 마음의 면역을 튼튼하게 하는 ‘힐링‧명상’ 테마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파크로쉬리조트앤웰니스는 ‘보디 풀’ ‘마인드 풀’ ‘스피릿 풀’이라는 슬로건 아래 투숙객에게 다채로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숙면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한 객실뿐 아니라 신선한 지역 식재료로 만든 건강식, 몸과 마음속 건강한 에너지를 깨워줄 요가·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 몸의 활력을 되찾아줄 스파 트리트먼트, 자아 성찰과 영감 자극을 돕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시설을 운영 중이다.
파크로쉬 관계자는 “다채로운 웰니스 콘텐트 개발과 지역 연계 관광상품화 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