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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재계약 논의 속 ‘이별론’ 제기…새로운 변화의 기로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33)의 미래를 두고 복잡한 셈법에 들어갔다. 최근 토트넘 소속으로 기대에 못 미친 활약을 보인 손흥민은 다양한 이적설에 휘말린 상황. 프리시즌이 한창인 N17에서는 그에게 새로운 계약이 제시될지, 혹은 이별로 결론이 날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이 모하메드 쿠두스를 웨스트햄에서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나섰지만, 스타디움을 뒤덮는 이적 루머는 여전하다. 특히 주장 손흥민을 둘러싼 소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구단 분위기는 더욱 긴장되고 있다.프랭크 감독은 아직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확정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프랭크 감독이 그를 새 시즌까지 데리고 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이 주장에게 새 계약서를 내밀 가능성 역시 현지에서 보도되고 있다.이날 매체는 "하지만 브렌트포드와 레스터 시티를 이끌었던 마틴 앨런 감독은 손흥민과 과감히 작별하고 새로운 선수단 재편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아마도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팀이 전진해야 할 때다. 토트넘에서 그는 정말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한국과의 연결성 덕분에 구단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이런 유형의 선수들과는 이별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토트넘은 지금 그렇게 하고 있다. 프랭크 체제 아래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화해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다가오는 시즌, 쿠두스와 마티스 텔 등 새로운 얼굴들이 공격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손흥민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프랭크 감독이 경험 많은 베테랑 공격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가능성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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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나선 프랭크 감독, “손흥민은 핵심…주장 선임·거취는 미정”

토트넘 홋스퍼의 새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앞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프랭크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이날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신뢰를 분명히 보여줬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은 10년간 이곳에 있었고, 이번 여름 자격 있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메로 역시 월드컵, 유로파리그,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자다. 두 선수 모두 훈련에서 기준을 세우며, 팀에 중요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레딩전에서 각각 주장으로 출전한다. 저는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손흥민, 로메로가 각각 주장 완장을 차고 45분씩 팀을 이끌 예정이라는 점이 공식화됐다.“손흥민은 레딩전에서 45분을 소화하며 주장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즌 전체의 완전 선임이 아니라, 아직 많은 사항이 결정되는 과정이며, 감독인 본인이 직접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사안”임을 분명히 했다.손흥민의 2025~26시즌 토트넘 주장 지속 여부, 혹은 장기적 거취에 대해선 확답을 유보했다.“최종적인 시즌 주장 선임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습니다. 손흥민과 로메로가 각기 주장 역할을 맡는 것은 레딩전에 한정된 것이며, 최종 보직은 저의 중요한 결정이기에 충분히 고민해 내려야 합니다.”거취에 관한 질문에서도 프랭크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현재 이곳에서 집중하여 훈련 중입니다. 손흥민과도 특별히 개별적인 거취 관련 논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고, 여전히 팀에 깊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구단이나 감독, 혹은 본인의 공식 발표가 없는 현재로서는 어떠한 변화의 신호도 없다”고 밝혔다.토트넘 구단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와 영국 언론들은 구단이 일부 이적 제안에는 “현실적으로 열려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프랭크 감독은 “구체적 이적 협상이나 결론이 없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모습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올 여름 이적시장 현황, 새로운 선수단 구성 방향에 대한 생각도 공식적으로 공개됐다.토트넘은 이미 모하메드 쿠두스(전 웨스트햄)·타카이 코타(전 가와사키 프론탈레) 등 재능 있는 선수를 영입했고, 기존 임대생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도 확정지었다.“쿠두스는 대단한 영입입니다. 구단이 프리시즌 초반 그를 확보해 함께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드리블, 패스, 마무리 모두에서 팀에 예측 불가능한 능력을 전달해줄 것입니다.”반면,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등 외부 루머와 관련해선 “호날두, 메시가 아니면 타구단 선수를 논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프랭크 감독은 기자회견 초반 “지금은 허니문 기간과 같다. 모두가 따뜻하게 맞아주고 있으며, 팀 적응에 불편함이 없다”고 밝히며 긍정적 분위기 형성도 강조했다.“올해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유럽대항전 등 네 개 대회에서 모두 경쟁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다시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선 2019년 이후 소홀했던 네 개 대회 재도전을 반드시 복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기자들은 프랭크 감독에게 주장 선임 권한이 감독 개인에 달려있는지, 선수 투표제인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에 대해 “주장 선임은 저의 결정입니다. 선수들의 투표로 선임하지는 않을 계획”이라고 직접 설명했다.또한 최근 한국과 외신에서 나온 손흥민의 사우디행, 로메로의 라리가 링크 등 이적설과 관련한 가설도 여럿 제기되었지만, 프랭크 감독은 다시 한 번“현재 구체적 이적 논의나 공식 발표는 없으며, 모두 정상적으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프리시즌을 앞두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매디슨, 쿨루셉스키, 드라구신 등 주요 선수들의 복귀 일정에 대해 “매디슨이 가장 먼저 팀 훈련에 부분적으로 합류했으며 긍정적인 환자다. 드라구신과 쿨루셉스키는 약간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감독이 밝힌 토트넘의 경기 운영 원칙 또한 이날 회견에서 공식 발표됐다.“경기의 모든 단계마다 명확한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용감하고 공격적인 축구, ‘To dare is to do(감히 도전하라)’는 팀 슬로건이 핵심입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리스크이므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주도적으로 나서는 축구를 만들고 싶습니다.”감독직 수락 배경에 대해서도 프랭크 감독은 “모든 결정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렸습니다. 단기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차근차근 팀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감독이 자주 바뀌는 구단이란 지적도 있었지만, 저는 도전을 즐기며 이 자리가 그러한 환경을 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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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텔 IN’ 토트넘, 매각 대상은 윙어…“이번 여름 방출 전망”

한 현지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번여름 윙어를 방출할 것이라 내다봤다. 마티스 텔과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한 만큼, 기존 자원인 마노르 솔로몬을 정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쿠두스와 텔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 여름 또 한 명의 선수를 방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 기간 웨스트햄으로부터 가나 국가대표 출신 윙어 쿠두스를 영입했다. 주로 오른쪽 윙어로 나선 쿠두스는 지난 시즌 공식전 35경기 5골 4도움을 올렸다. 국내 팬들에겐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넣은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앞서 임대 신분이었던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강화했다.자연스럽게 시선은 ‘포화’ 상태인 윙어진으로 향한다. 매체는 벨기에 현지 보도를 인용,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마노르 솔로몬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라며 “솔로몬의 완전 영입을 노린 리즈 유나이티드에는 큰 타격이었지만, 영입에 대한 희망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전환점이 됐다”라고 주목했다.이어 토트넘 전문가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솔로몬에게 인상을 남길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토트넘은 이미 텔과 쿠두스라는 두 명의 윙어를 영입했다. 둘 다 선발 출전을 원하고, 기대하는 선수들이다. 그렇기에 선수 정리가 필요하다. 솔로몬은 정리하기 쉬운 카드”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솔로몬은 지난 시즌 시작과 함께 리즈로 임대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를 누볐다. 솔로몬은 리즈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1경기 10골 1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리즈는 챔피언십 우승에 성공하며 2025~26시즌 EPL 무대를 누비게 된다.매체는 “토트넘의 측면 자원은 풍부하다”며 솔로몬의 이적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끝으로 “쿠두스는 양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텔은 손흥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평가받는다. 마이키 무어, 브레넌 존슨 등 다수의 측면 자원이 있다”라고 진단했다.솔로몬은 지난 2023년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전 6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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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쿠두스·텔 영입 후 윙어 매각 수순…솔로몬 이적 유력

토트넘 홋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모하메드 쿠두스와 마티스 텔을 연이어 영입한 가운데, 공격진 개편을 위해 기존 윙어 한 명의 방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스트햄에서 쿠두스를 영입하며 2011년 스콧 파커 이후 오랜만에 런던 라이벌 간 이적을 성사시켰다. 여기에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던 마티스 텔과도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두 명의 윙어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격진 내 경쟁이 치열해졌다"라며 최근 상황을 짚었다.매체는 이번 영입 후 마노르 솔로몬의 거취에 주목했다. 매체는 벨기에 현지 보도를 인용,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솔로몬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솔로몬의 완전 영입을 노리던 리즈 유나이티드에 일시적으로 악재로 작용했으나, 프리시즌 이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라고 전했다.토트넘 소식통인 존 웬햄은 “사람들은 솔로몬에게 인상을 남길 기회가 주어질 거라고들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우리는 이미 여름에 두 명의 윙어, 텔과 쿠두스를 영입했고, 둘 다 선발 출전을 원하고 또 기대하고 있다. 그렇기에 선수 정리가 필요하고, 솔로몬은 정리하기 쉬운 카드다. 그가 지난 시즌 임대 성공을 계기로 리즈에 완전 이적할 줄 알았다. 아직 이적이 성사되진 않았지만, 그가 토트넘에 계속 남아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라고 밝혔다.토트넘은 현재 미키 무어, 브레넌 존슨 등 다양한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쿠두스는 양쪽 윙 모두 소화 가능하며, 텔은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스쿼드 내 윙어 자원이 풍부해지면서, 솔로몬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솔로몬은 2024~25시즌 공식전 41경기 10골 13도움을 올렸다.다니엘 레비 회장은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팀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실질적 성과와 함께, 토트넘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7.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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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 이어 깁스-화이트·에제 영입설…영국 매체 “SON과 이별할 준비”

한 현지 매체가 토트넘의 영입 전략을 두고 “손흥민(33)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의 관심 속에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매체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약한 믹 브라운의 발언을 인용했다. 브라운은 매체를 통해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신임 감독이 ‘손흥민이 없는’ 팀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마티스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한 데 이어,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를 품으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어 2선 공격 자원인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는 물론,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영입을 노린다는 주장이 나온다.브라운은 먼저 매체를 통해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도하고 있는 영입들을 보면, 이는 모든 당사자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조치처럼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또 “쿠두스가 웨스트햄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이어 깁스-화이트와 에제와 같은 이름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감독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다. 손흥민이 제공하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는 거”라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지난 2월에도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언급하며 ‘이별할 순간’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도 그는 “이제 모두가 이별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사우디, MLS 양쪽에 존재한다. 만약 토트넘에 의미 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들은 분명히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을 거다. 손흥민도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최근 토트넘은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는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어야 한다고 본다. 클럽에서 10년을 보낸 뒤 계약을 끝까지 지킬 권리를 분명히 얻었다. 이적을 원한다면 그 가능성도 검토돼야 한다”며 “말 그대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랭크 감독과의 첫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으니, 더 명확한 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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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이적 위한 준비 완료…“이별할 시점이 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여름 손흥민의 이적 제안을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라는 전 스카우트의 발언을 전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선덜랜드에서 수석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믹 브라운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시도하고 있는 영입들을 보면, 이는 모든 당사자들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조치처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브라운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33세 손흥민 없이 팀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쿠두스가 웨스트햄에서 합류했고, 그들은 깁스-화이트와 에제 같은 이름들을 주시하고 있다. 이 선수들이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감독은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제공하던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브라운은 “이제 모두가 이별할 시점이 왔다고 생각한다. 그는 토트넘에서 아주 잘해왔고 클럽의 전설이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사우디아라비아와 MLS 양쪽에서 존재하며, 이는 현재 가능한 옵션들이다. 만약 토트넘에 의미 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들은 분명히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손흥민 역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데 열려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6월 “손흥민이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으며, 구단은 이 한국 국가대표 선수의 이적을 ‘현금을 회수할 이상적인 기회’로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브라운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의 ‘다리가 끝났다’고 판단하며 그를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을 완료했고,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털 팰리스) 등 다양한 공격 자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의 요안 위사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브라운은 “위사는 브렌트퍼드 시절 프랑크 감독 아래 주요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풋볼 인사이더는 “브렌트퍼드가 위사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모두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음뵈모는 맨유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브렌트퍼드는 위사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음뵈모를 잔류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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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독설 담당’ 오하라 왜 이러나…“멘털이 문제 되지 않길” 오자마자 걱정거리 된 쿠두스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들에게 독설을 아끼지 않는 제이미 오하라가 신입생 모하메드 쿠두스를 향한 우려를 이야기했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4일(한국시간) “오하라는 쿠두스에 대한 한 가지 큰 걱정이 있다”며 발언을 전했다.프로 축구선수 출신 전문가인 오하라는 토트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임대 생활을 전전했지만,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토트넘에 적을 뒀다. 은퇴 후 축구 전문가로 활약하면서 토트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오하라의 독설은 최근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쿠두스에게 향했다.2023년 8월부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쿠두스는 이적료 5500만 파운드(1027억원)를 기록하고 토트넘에 입단했다. 윙어인 그는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오하라는 “쿠두스는 정말 좋은 선수이며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그를 잘 밀어줄 수 있는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빅클럽에 있다. 다만 그가 멘털 문제가 있는 선수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멘털 문제’를 끄집어낸 이유가 있다.쿠두스는 지난해 10월 웨스트햄 소속으로 토트넘을 상대했다. 당시 토트넘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에게 거친 태클을 가하며 충돌을 일으켰고, 파페 사르의 얼굴을 밀쳐 퇴장당했다. 오하라가 이 상황을 떠올린 것이다.오하라는 “쿠두스가 그런 문제 있는 선수가 되지 않길 바란다. 그는 리더가 돼야 하고, 팀에 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혈질인 선수들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경기를 망치는 일은 종종 있다. 오하라도 쿠두스가 과거 토트넘전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우려가 있는 모양새다.하지만 스퍼스웹은 “일부 토트넘 팬이 쿠두스가 다혈질인지 걱정할 수 있다”면서 “토트넘전에서 받은 레드카드가 쿠두스가 웨스트햄에서 두 시즌 동안 받은 유일한 레드카드였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5.07.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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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두스 IN→위태로운 건 또 다른 ‘SON?’…전 토트넘 MF, 부주장 벤치행 전망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가 새 시즌 친정팀의 선수단을 조명하며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새로 영입된 모하메드 쿠두스가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을 대신해 선발로 나설 것이라 전망한 것이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2일(한국시간) “오하라는 쿠두스 영입 뒤 토트넘에서 퇴출당할 선수를 지목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 매체에 따르면 오하라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쿠두스의 영입은 매디슨을 팀 내 순위에서 밀어낼 것 같다”면서 “데얀 쿨루셉스키는 좋은 선수다. 그가 건강하고 컨디션이 좋을 때는 정말 뛰어나다. 그래서 쿠두스를 왼쪽에, 쿨루셉스키를 오른쪽에 배치할 수 있다. 하지만 쿠두스는 오른쪽도, 10번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 좋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2선을 책임진 건 손흥민, 매디슨, 존슨, 쿨루셉스키 등이다. 하지만 매디슨과 손흥민은 잔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종종 자리를 비웠다. 12일 합류한 쿠두스, 이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모건 깁스 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가 그 빈자리에 배치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매체는 매디슨의 선발 제외 가능성에 주목했다. “토트넘에는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은 ‘모든 포지션에 월드클래스 두 명이 있다’고 평가한 스쿼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필 포든과 베르나르두 실바를 보유한 상황에서 라얀 셰르키와 티자니 라인더르스를 영입했다”며 “토트넘이 다음 시즌 모든 대회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이와 비슷한 구성을 추구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선수단 뎁스와 로테이션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잇따른 부상 이후 벤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이 부족했다는 점이었다”라고 돌아봤다.끝으로 매디슨에 대해선 “그는 시즌 막바지 벤치에서 보냈다. 이제는 부상뿐 아니라,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실제로 오하라는 쿠두스의 영입으로 매디슨이 팀 내 서열에서 밀릴 것이라 보며, 깁스-화이트 영입 가능성에 주목했다”라고 전망했다.김우중 기자 2025.07.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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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영입’ 토트넘→SON 자리는 없나…통계 매체 선정 베스트11 공개

한 유럽 축구 통계 매체가 차기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전망했다. 공교롭게도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33)의 자리는 없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25~26시즌 EPL에서 꾸릴 수 있는 가상의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가상의 선발은 현재 이적이 완료된 선수들, 그리고 향후 합류를 앞둔 선수들을 모두 포함한 명단이다.매체는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마티스 텔·모하메드 쿠두스가 전방에 배치되고,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로드리고 벤탄쿠르·루카스 베리발이 중원을 꾸릴 것이라 내다봤다. 백4에는 데스티니 우도지·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 골키퍼 포지션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배치됐다.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텔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며 측면 공격진을 강화했다. 이어 웨스트햄에서 맹활약한 가나 출신 국가대표 쿠두스를 5500만 파운드(약 1020억원)를 주고 영입했다. 쿠두스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2골을 넣은 오른 측면 공격수로도 유명하다.토트넘의 새로운 타깃은 깁스-화이트다. 울버햄프턴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22~23시즌 노팅엄으로 떠난 뒤 기량이 크게 올랐다는 평을 받는다. 2024~25시즌에는 노팅엄 소속으로 공식전 38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토트넘은 확실한 2선 공격수 영입을 위해 지갑을 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에 따르면 토트넘은 깁스-화이트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16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노팅엄과 깁스-화이트의 계약 체결 당시 포함된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만큼, 전력 보강에 힘을 기울인 모양새다.다만 해당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선발에서 제외된 이름들을 조명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SNS) 댓글을 통해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이 없다” “브레넌 존슨은 어디 있나” “데얀 쿨루셉스키가 텔보다 낫다” “손흥민을 잊어버렸다” 등 기존 주전 자원들에 더 주목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단 1년 남은 상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내내 각종 이적설에 이름을 올리는 등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다.김우중 기자 2025.07.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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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억 사나이가 어쩌다…6부 리그 충격 이적, “아이들은 내가 첼시 가는 줄 알아”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던 앤디 캐롤(36)이 6부 리그 팀으로 이적했다.잉글랜드 6부 리그 내셔널리그 사우스에서 경쟁하는 대거넘 앤드 레드브리지는 13일(한국시간) 캐롤과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팀에서 뛰었던 캐롤의 이적은 영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다. 다수 매체가 캐롤의 이적, 인터뷰를 다루고 있다.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같은 날 “캐롤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이적을 했다”고 조명했다.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캐롤은 2010~11시즌 EPL 19경기에 나서 11골 8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2011년 리버풀이 곧장 캐롤에게 손을 내밀었다.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이 캐롤을 품기 위해 쓴 이적료만 3500만 파운드(651억원). 당시 영국 선수가 기록한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리버풀에서 큰 기대에 못 미친 캐롤은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레딩 등 잉글랜드 클럽을 돌며 ‘저니맨’이 됐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4부 지롱댕 보르도에서 뛰었다. 뛰는 무대는 이전보다 작아졌지만, 캐롤은 2024~25시즌 보르도에서 21경기에 나서 11골 2도움을 수확했다.프랑스 생활을 끝낸 캐롤은 돌연 잉글랜드 6부 리그행을 택했다. EPL 통산 248경기 54골 29도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9경기 2골을 기록한 네임드 공격수의 선택이라 팬들을 놀라게 했다.캐롤은 더 선과 인터뷰에서 “대거넘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내 아이들은 내가 첼시와 계약하는 줄 알고 있다. (대거넘 이적 소식을 들으면)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상위 리그 팀 등 선택지가 많았던 캐롤은 자녀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대거넘을 행선지로 골랐다고 전했다.대거넘은 캐롤 영입을 발표한 날, 카타르의 개인 투자자 컨소시엄이 구단 지분 100%를 인수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알렸다.김희웅 기자 2025.07.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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