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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연 티켓 ‘5600억원’이나 팔았다… 뮤지컬 4253억 최다

지난해 공연 티켓이 5600억원 어치나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년 공연시장 동향 총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액은 약 5590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의 약 3897억원보다 43%나 늘어난 금액이었다. 티켓 판매액은 2021년에 비해 82% 증가했다.예술경영지원센터는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저조한 티켓 판매를 보인 것과 달리 한국 공연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평했다.이번에 조사된 티켓 판매액은 뮤지컬, 연극, 클래식, 국악 등 공연에 쓰인 금액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지난해 전국에서 총 1만4447건의 공연이 막을 올렸고, 공연 건수는 2021년보다 36%, 공연 회차는 46% 늘었다.특히 뮤지컬이 지난해 공연 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공연장, 장기 공연회차, 높은 평균 티켓 가격 등의 영향으로 티켓 판매액은 뮤지컬이 전체 공연 시장의 76%(약 4253억원)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2022년 뮤지컬 시장이 최대 호황기라고 분석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금껏 없었던 역대 최대 티켓 판매액을 달성했고 공연건수, 티켓판매수, 판매액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티켓 단가의 상승으로 인한 규모 확대가 아닌 관람객의 증가로 온전한 성장을 했음을 증명했다”고 했다.실제로 예매 상위권 작품 대부분이 뮤지컬이었다. 지난해 티켓예매 상위 20개 작품을 살펴보면 500~1000석 이상의 중·대극장 공연에서 1개월 이상 장기간 공연된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의 라이선스 뮤지컬 13건, ‘태양의 서커스-뉴 알레그리아’, ‘라이언킹’ 등의 내한공연 4건, ‘웃는남자’, ‘서편제’ 등 창작 뮤지컬 3건이었다.월별 추이에서 티켓 판매액과 공연 건수가 많았던 달은 12월로 855억원, 1907건의 작품이 공연됐다. 여름 휴가 기간인 7월에도 593억원의 티켓 판매액이 모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11월 이태원 참사로 티켓 예매가 주춤했음에도 1856억의 모든 분기 중 최대 매출을 올렸다.새해에도 공연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팬데믹, 사건, 사고 등 공연시장에 영향을 주는 외부 요인없이 2022년의 성장세와 탄력을 이어가면 올해 약 9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부천아트센터와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아레나 등 중·대규모 공연장들이 개관 예정이고, 코로나19의 불확실성과 고환율 부담으로 연기됐던 해외 작품들의 내한도 이어진다. 또 실내 마스크 해제 방침도 공연 수요에는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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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박효신 감싸안는 과감한 스킨십..대기실서 연애하는 줄~

옥주현이 박효신과 과감한 스킨십을 나누는 근황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옥주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래 그렇게 하는 것도 반칙인데..이제 연기도 그렇게까지 하다니, 갓효신 최고. '#뮤지컬 웃는 남자 #웃는 남자#박효신 #갓효신 #쿄윈플렌 오랜만에 캐보는 내동생 쿄 #동영상이지롱'이라는 글과 함께 대기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옥주현과 박효신은 모두 몸매가 드러나는 검정색 옷을 입어 슬림한 몸매를 과시했으며 커플처럼 달달한 포즈를 취하다가 급기야 옥주현이 박효신을 감싸 안으면서 '우쭈쭈' 하는 듯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사친-여사친, 친 남매 같은 케미이긴 하지만 두 사람 사이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연인 같은 파격적인 스킨십이었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15일 막을 내린 뮤지컬 '마타하리'에 출연했으며, 박효신은 현재 뮤지컬 '웃는남자'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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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은태·박강현 등 '웃는남자' 환상의 캐스팅 라인업

전율의 캐스팅 라인업이 아닐 수 없다. 18일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웃는 남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최고의 배우들로 완성할 세 번째 시즌의 압도적 귀환을 알렸다. 작품의 주인공 그윈플렌 역의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을 필두로,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 양준모, 조시아나 역의 신영숙, 김소향, 데아 역의 이수빈, 유소리, 데이빗경 역의 최성원, 김승대, 페드로 역의 이상준, 앤 여왕 역 진도희, 김영주까지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웃는 남자’는 2년 만에 무대 예술의 절정을 선보일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배우들은 이미 캐릭터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작품의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한껏 담아내며 또 한 번의 ‘웃는 남자’ 신드롬을 예고한다. 실제 공연 무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극 중 캐릭터를 십분 살린 배우들의 모습은 오는 6월 10일 개막할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이 출연한다. 기이하게 찢어진 입을 목도리로 가린 채 카메라를 고독하게 응시하는 이들의 모습은 작품 특유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박효신, 박은태, 박강현 세 명의 그윈플렌은 격정적인 그의 인생을 모두 담은 듯한 고요하면서도 복합적인 감정을 가득 담아낸 눈빛으로 3인 3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자타공인 최정상 뮤지컬 배우로 인정 받는 박효신이 지난 2018년 ‘웃는 남자’ 이후 4년 만에 무대로의 귀환을 알렸다. 그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팬텀’에 출연하며 노래와 연기뿐만 아니라 막강한 티켓 파워까지 모두를 갖춘 배우다. 특히 ‘웃는 남자’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작품의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혼을 울리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뛰어난 연기력의 박효신은 세 번째 시즌에도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박은태도 그윈플렌의 뉴캐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박은태는 ‘지킬앤하이드’, ‘프랑켄슈타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대작들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와 무결점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해왔을 뿐만 아니라, 깊은 통찰을 통한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을 가미해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매 작품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박은태가 ‘웃는 남자’를 통해 그려낼 그윈플렌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18년 초연, 2020년 재연에 참여하며 '웃는 남자' 열풍을 이끌었던 박강현은 세 번째 시즌의 그윈플렌으로 참여한다. ‘하데스타운’,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뮤지컬계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은 박강현은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비롯해 모든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200% 발휘하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세 번째 그윈플렌을 맞이한 박강현은 초연과 재연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무대 장악력을 더해 한층 깊어진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로 우연히 어린 그윈플렌을 거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에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사로잡는 민영기, 양준모가 출연한다. ‘레베카’, ‘엑스칼리버’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민영기가 ‘웃는 남자’에 재연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의 무대에 오른다. 양준모는 ‘영웅’, ‘레미제라블’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만큼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웃는 남자’에서도 서사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줄 것이다. 민영기와 양준모는 특유의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캐릭터인 우르수스가 가진 매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작품을 한층 안정적이고 깊이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무대를 자유자재로 장악하는 최고의 실력파 배우 신영숙과 김소향이 매혹적인 팜므파탈 조시아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명성황후’, ‘레베카’, ‘엘리자벳’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능력은 물론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배우 신영숙과 ‘프리다’, ‘엑스칼리버’, ‘마리 퀴리’ 등 대극장과 중소극장을 오가며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온 김소향은 사랑과 야망 사이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조시아나를 탄생시킬 것으로 예고했다. 신영숙, 김소향이 열연할 조시아나 역은 여왕의 이복동생이자 부유한 귀족으로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 이면에 지닌 공허함까지 표현해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섬세한 감정 연기의 대가로 꼽히는 두 배우가 선보일 무궁무진한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아이와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인물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주는 데아 역에 이수빈과 유소리가 캐스팅됐다. 아역배우 출신이자 2018년과 2020년 ‘웃는 남자’의 데아 역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이수빈이 이번 시즌에도 돌아온다. 앞선 시즌 당시 그는 섬세하고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데아를 완벽하게 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신예 유소리는 데아의 새 얼굴로 이름을 올리며 ‘웃는 남자’의 첫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순수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가진 데아를 어떻게 표현해낼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시아나 공작부인과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야망가인 데이빗 경 역에 다양한 작품에서 사랑받아 온 최성원과 김승대가 함께 한다. 증오와 질투로 가득 찬 교활한 하인 페드로 역으로는 매 작품에서 큰 존재감을 자랑한 이상준이 열연한다. 대영 제국의 통치자로 이기심 많은 앤여왕 역에는 작품마다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은 진도희와 김영주가 참여한다. ‘웃는 남자’는 한국 뮤지컬계를 선도해온 EMK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뮤지컬로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소설 ‘웃는 남자’를 원작으로, 위대한 거장이 쌓아 올린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창조하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웬플렌의 여정을 담아낸 ‘웃는 남자’는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해 2018년 월드프리미어와 2020년 재연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았다. 총 5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18년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 '웃는 남자'는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돌파하는 전례 없는 흥행 기록을 갱신한 작품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을 휩쓸며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현재를 상징하는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일본 최고의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웃는 남자'는 2019년 4월과 10월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 등에서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 에서 공연됐을 뿐만 아니라, 올해 2월에는 111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최고의 극장인 '제국 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쳐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2022년 세 번째 시즌을 맞는 ‘웃는 남자’는 ‘마타하리’,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흥행 대작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극작 및 연출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함께 월드클래스의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돌아올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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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기상청 사람들' 박민영-송강 설렘 더한 OST 6일 발매

발라더 규현이 JTBC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 OST에 참여한다. '기상청 사람들'의 OST를 제작하는 모스트콘텐츠는 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규현이 부른 '기상청 사람들' OST Part.3 'Promise You-규현'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이 곡은 어떠한 순간에도 상대방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노래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더해지는 스트링이 드라마틱함과 진정성을 배가시킨다. 특히 드라마에 맞춰 날씨에 마음을 비유한 가삿말이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극에 서정적인 무드를 더한다. '기상청 사람들' 음악감독인 개미와 '신사와 아가씨' OST '사랑은 늘 도망가' 및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동백꽃 필 무렵' 등 OST를 탄생시킨 프로듀서 한밤이 호흡을 맞춰 인물 간의 감정선을 대변해 더욱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규현은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뿐 아니라, 지난 1월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Story(러브 스토리)'까지 호평을 받았다. 또 '싱어게인2' '유명가수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프로그램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팬텀', '모차르트', '베르테르', '웃는남자' 등 전천후 활약으로 존재감을 빛내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박민영(진하경)과 송강(이시우)이 사내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새로운 계절의 꽃이 피어난 이들 앞에 앞으로 어떤 꽃길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모스트콘텐츠 2022.03.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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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첫 공연

가수 규현이 한국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규현은 26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으로 첫 공연을 펼친다. '프랑켄슈타인'은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했다. 매 시즌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 속 '최고의 화제작'이자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고 있다.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켄슈타인'은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규현은 네 번째 시즌을 맞은 '프랑켄슈타인'에 새롭게 합류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규현은 지난 2010년 뮤지컬 데뷔작 '삼총사'를 시작으로 ‘캐치 미 이프 유캔’,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그날들’, ‘로빈훗’, ‘모차르트!’, ‘웃는남자’, ‘베르테르’, '팬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놀라운 티켓 파워를 인정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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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 뮤지컬 '팬텀' 캐스팅..타이틀 롤 '팬텀' 역

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팬텀'의 타이틀 롤로 캐스팅 됐다. 뮤지컬 '팬텀'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에서 1991년에 초연된 후 모든 예술장르를 결합한 종합 예술의 결정판이라는 찬사와 함께 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는 2015년 첫 선을 보인 후, 2016년, 2018년 공연까지 전 시즌을 통틀어 총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발휘했다. 그중 규현은 빼어난 재능을 지녔으나 흉측한 얼굴 탓에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주인공 팬텀 역할을 맡았다. 슬픈 운명의 ‘팬텀’은 심도 깊은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 고도의 성악 테크닉을 구사해야 하는 고난도의 역할로 새롭게 합류한 규현만의 ‘팬텀’에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규현은 2010년 뮤지컬 '삼총사'를 시작으로 '캐치 미 이프 유캔', '해를 품은 달', '싱잉 인 더 레인', '그날들', '로빈훗', '모차르트!', '웃는남자', '베르테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12년차 뮤지컬 배우로 굳건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한편 규현이 새롭게 합류한 뮤지컬 ‘팬텀’은 오는 19일 티켓 판매를 오픈하고, 3월 17일부터 샤롯데 시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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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예 민경아, 씨제스 전속계약 "잠재력 무한 지원"[공식]

뮤지컬 신예 민경아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은 물론 앙상블부터 대극장 주연까지 짧은 시간 내 무섭게 성장하며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는 민경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민경아는 지난 2015년 뮤지컬 '아가사'의 앙상블을 시작으로 뮤지컬 신예들의 등용문이라 일컫는 '베어 더 뮤지컬' 초연과 재연에서 주연 아이비 역으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고래고래', '경성특사', '인터뷰' 등 중소극장에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지킬 앤 하이드', '웃는남자', '엑스칼리버', ' 레베카’까지 대극장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며 청량한 음색과 무대 장악력으로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2018년에는 '웃는 남자’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인기상과 관객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SACA 여우신인상을 수상, 2019년에는 '지킬 앤 하이드'로 제13회 DIMF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성장세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2019년 디즈니 영화 '알라딘' 한국판 OST 에서 자스민으로 아름다운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의 주인공으로 대중들에게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민경아는 2020년 뮤지컬 '렌트'의 모린 역으로 또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동안 해왔던 역할과 다른 성격의 역할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함께하는 배우들과도 완벽한 케미를 선보이며 “민경아는 모린 그 자체다”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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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규현 "16년차 슈퍼주니어, 팬 응원에 계속 활동해야죠"

규현의 경자년은 시작부터 바쁘다. '신서유기' '더 짠내투어' 등 활발한 예능 활동에 슈퍼주니어 컴백과 뮤지컬 '웃는남자'까지 전방위로 다재다능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웃는 남자'는 병역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규현이 3년 반만에 오르는 뮤지컬로 관심을 모았다. 2010년 '삼총사'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규현은 "정말 좋은 기회로 연기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잘 해내고 싶다"면서 자신만의 매력을 그윈플렌 역에 녹였다. -오랜만에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다."큰 역할이라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다. 연차도 쌓였고, 후배도 생겼는데 선배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하는 마음이었다. 첫 공연 때 만족했다고 답변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공연을 하면 할수록 점점 몰임이 잘 되고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기이한 분장이 부담스럽진 않았는지."분장을 하는 순간 자신감이 넘친다. 분장을 안 하고 연습할 때는 약간 어색한 감이 있는데, 분장을 하면 더욱 당당하게 연기할 수 있고 그 캐릭터인 양 착각을 들게 한다. 마치 복면을 쓴 것처럼."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관람했나."곧 오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진 신동 형만 다녀갔다. 좋은 말도 많이 해주는데 단점에 귀를 기울이려 하고 보완하려고 하는 편이다." - 신동의 다이어트가 화제인데, 옆에서 보니 어떤가."노력 정말 많이 했다. 알람 맞춰 놓고 밥을 먹는 모습을 봤다. 많이 슬림해졌는데 살이 빠지면서 재미도 없어졌다. 형도 최근에 재미없어진 것을 인정했다." -슈퍼주니어가 벌써 16년차더라."힘닿을 때까지 계속 활동할 것 같다. 형들이 쌩쌩하다. 부러지지 않는 이상은 계속할 것 같다. 팬들이 없다면 못할 일인데 응원을 계속해주시니 계속해서 할 수 있다." -어린 팬들도 늘었다고."팬래터를 보면 10대가 꽤 있어 놀랐다. '나를 왜?' 싶은 마음이 들면서도 정말 감사하다. 아무래도 '신서유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예능 활동도 꾸준한 것 같은데."예능을 통해 나를 많이 알렸다. '라디오스타'를 거쳐 '짠내투어' '신서유기'까지 많이들 알아봐 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감사하다. 나도 재미있다. 덕분에 망가짐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뭐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겨울연가' 배용준을 패러디했던 '조준상' 캐릭터를 많은 분이 즐거워하시더라. 주변에서 웃긴다고 해주면 하나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 -바쁜 스케줄에 힘들진 않나."명절 하루 이틀 빼고 특별한 휴식기는 없었지만 인이 박였다고 해야 할까. 이 일이 재미있고 계속 나를 찾는 곳에 가고 싶다. 쉬는 것도 좋겠지만 열일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나름 잘 휴식하고 건강도 잘 챙기고 있다. 2년 동안 사회 복무하면서 재충전도 많이 했다. 요즘엔 비타민도 챙겨 먹고, 술 말고 몸에 안 좋은 건 아무것도 안 한다." -원동력은."팬들이 보내준 편지를 다 읽는다. 나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의 이런저런 말들을 보면 감사하고 이렇게 응원해주는 분들에 부끄럽지 않고 떳떳한 더 멋진 가수이자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인터뷰②] 에서 계속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인터뷰①] 규현 "16년차 슈퍼주니어, 팬 응원에 계속 활동해야죠"[인터뷰②] 규현 "대극장 뮤지컬 주연, 책임감 갖고 작품에 몰입했죠" 2020.0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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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웃는 남자' 규현, 감동에 웃음까지 책임지는 '규윈플렌'

10년차 뮤지컬 배우 규현이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믿고 듣는 가왕의 실력에 한층 풍성해진 표현력으로 '규윈플렌'을 만들었다. '웃는 남자'는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2018년 초연 때보다 더욱 실감나는 무대 장치와 훨씬 견고해진 서사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병역 의무를 마치고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 규현은 업그레이된 2020 버전 '웃는남자'에 합류했다. 가장 밑바닥부터 높은 곳까지 경험한 소용돌이 인생 속에 놓인 그윈플렌 역을 맡았다. 규현은 "다년간의 예능 분장으로 이 정도는 가볍게 한다"며 기이하게 찢어진 입 분장을 소화했다. 슈퍼주니어 활동으로 다져진 자연스러운 동작들은 온몸으로 감정을 토해내는 연기들과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웃는 남자'의 하이라이트 넘버가 펼쳐지는 상원 씬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앤 여왕과 앙상블이 선사하는 넘버 '우린 상위 1프로'가 그들의 권위에 취해 부르는 곡이라면, 이어지는 그윈플렌이 선사하는 '그 눈을 떠'는 넓은 세상을 보고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해달라는 그윈플렌의 강력한 호소가 녹아 있는 넘버다. 규현은 '그 눈을 떠'에 이어지는 '웃는 남자'까지 그윈플렌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냈다. 권력층이 올바른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 돌변하는 표정과 몸짓이 압권이다.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라는 극의 주제를 축약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웃는 남자'는 커튼콜에선 규현의 익살스런 매력도 볼 수 있다. 끝까지 극에 몰입한 모습으로 달빛을 등지는데, 여지를 남기는 결말을 해소하는 퇴장이다. 공연은 3월 1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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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웃는남자' 4년만에 돌아온 규현-더 완벽해진 수호 [종합]

규현과 수호가 뮤지컬 '웃는남자'로 대중을 만난다. 4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 규현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초연에 이어 재연도 함께 하게 된 수호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친다.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최성원, 강태을, 이상준, 김경선, 한유란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2018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에서 규현과 수호는 주인공 그윈플렌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규현은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만든 것"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노래했다. 우르수스 역의 민영기는 "양극화 시대에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녹인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가 이 소설을 쓴 것에 대해 위대함을 느낀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수호는 귀족들의 모습에 심한 모욕감과 환멸감을 느낀 장면을 연기했다. 표정은 물론 온몸으로 감정을 쏟아내며 셔츠를 찢기도 했다. 수호는 "초연에 비해 극 자체 서사 정리가 잘 됐다. 그 서사에 맞춰 잘 집중하려고 했다. 이번에 영화 '조커'가 개봉해서 봤다. 영화와 뮤지컬 내에서 캐릭터 교집합도 찾아보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다른 그윈플렌 배우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가장 막내라서 제일 귀여운 것 같다. 형들이 귀여워해준다. 그래서 더 캐릭터도 귀여워 보일 수 있다. 그윈플렌에 조금 더 연민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규현 또한 수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거들었다.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웃는남자'를 택한 규현은 "군 복무 중에 보러 온 적이 있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기회가 닿았다"면서 "나는 즐거운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무대에서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관객들을 기쁘게 만들고 싶다. 흐름에 괜찮다면 연출가님에 물어보고 재밌는 요소를 넣으려 한다. 물론 모든 공연이 재밌지만 조금 더 웃음 포인트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시아나 여공작 역의 신영숙은 "네 명의 그웬플렌 매력이 다 다르다. 이석훈은 연습벌레다. 규현은 순간적인 재치가 엄청나다. 순간적인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수호는 지난 번에도 완벽했는데 이번엔 더 완벽해졌다. 사랑스러운 얼굴과 반대되는 상남자 매력이 있다. 박강현은 빙의됐다. 그웬플렌 그 자체다. 넷의 공연을 모두 봐주시길 바란다"고 각자의 매력을 소개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기의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초연 당시 4개의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섭렵한 최초의 작품인 '웃는 남자'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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