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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TVis] 싱글맘 사유리 “子 아빠 운동회 때 부동산 아저씨가 가줘” (‘각집부부’)

싱글맘인 방송인 사유리가 고충을 토로했다. 사유리는 1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 출연해 “아들 젠이 일본 나이로 4살, 한국 나이로 6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민이 있다. 어린이집에서 아빠 운동회 같은 게 있다”며 “아빠가 없으니까 근처 부동산 아저씨가 대신 가 줬다”고 했다. 이를 들던 가수 김정민은 “내가 시간이 많다. 만약 삼촌의 응원이 필요하다면,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연락을 하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불러모았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아 아들 젠을 품에 안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22:01
산업

[AI꿀팁뉴스]러닝 입문자, '러닌이'에게 추천하는 OOTD는?

대한민국 MZ세대가 러닝에 푹 빠졌습니다. 그동안 골프와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시도하던 취미 부자 세대가 드디어 달리기라는 종착역에 도달한 느낌 입니다. 러닝은 효율적인 스포츠 입니다. 뛸 준비가 된 신체와 운동화, 짧은 시간만 있다면 되니까요. 하지만, 옷 잘입기로 소문난 MZ세대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러닝에도 OOTD(오늘의 착장)가 있다고 하는대요. AI에 이제만 러닝에 입문한 '러닌이'에게 추천할 OOTD를 추천 받았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뛸 생각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러닝 입문자 OOTD 기본 원칙✔️ 몸에 너무 밀착되지 않게, 살짝 여유 있는 핏✔️ 흡습·속건 소재 (드라이핏, 쿨론 등)✔️ 러닝화는 ‘쿠션감 중심’으로 선택 (예: 나이키 페가수스,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등)✔️ 모자 + 헤어밴드로 시야 확보 및 땀 관리✔️ 스포츠 브라 필수 (흔들림 방지 + 자세 안정) 🌤 봄·가을 러닝룩 (15~22℃ 전후)상의: 드라이핏 반팔 티셔츠 or 얇은 롱슬리브→ 나이키 Dri-FIT One / 아디다스 Own the Run 시리즈 추천하의: 5부 러닝 타이츠 or 가벼운 우븐 쇼츠→ 입문자는 타이츠 + 반바지 레이어드가 부담 없어요신발: 쿠션형 러닝화 (예: 나이키 Zoom Pegasus 41, 아식스 Novablast 4, 뉴발란스 1080v13)액세서리: 얇은 러닝캡, 손목 밴드, 초보자용 러닝벨트(휴대폰용)🩵 예시 코디:화이트 드라이핏 반팔 + 네이비 반바지 + 블랙 레깅스 + 그레이 러닝화 + 화이트 캡 ☀️ 여름 러닝룩 (25℃ 이상)상의: 슬리브리스 or 반팔 쿨링티 (매쉬 소재)하의: 통기성 좋은 쇼츠 (안감 브리프 포함형)신발: 통풍 잘 되는 경량 러닝화필수품: 썬캡,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 팔토시, 썬크림🩷 예시 코디:민트 컬러 슬리브리스 + 블랙 쇼츠 + 화이트 러닝화 + 썬캡 🍂 초겨울 러닝룩 (10~15℃)상의: 기능성 롱슬리브 + 바람막이하의: 기모 러닝 타이츠 or 롱 레깅스신발: 쿠션형 러닝화 + 기능성 양말액세서리: 경량 장갑, 이어워머🖤 예시 코디:차콜 롱슬리브 + 블랙 방풍자켓 + 블랙 타이츠 + 화이트 신발 💡 보너스: 입문자용 브랜드별 추천 라인나이키: Dri-FIT One, Pegasus 시리즈아디다스: Own the Run, Ultraboost Light뉴발란스: Impact Run, Fresh Foam룰루레몬: Swiftly Tech / Fast and Free 라인 (편안하고 내구성 좋음) 2025.11.13 16:38
산업

롯데장학재단, 암 예방 위한 러닝 캠페인 ‘온코런’ 참가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8일 ‘제1회 온코런’(ONCORUN)에 참가했다. 연세대학교와 연세암병원이 공동 개최한 행사는 사회공헌형 러닝 캠페인이다. 암 생존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장학재단은 행사 취지에 공감해 연세암병원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신격호 롯데장학관 장학생 및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며 암 생존자 응원에 동참했다.암 예방 및 치료에 운동이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발표된 챌린지 임상시험에 따르면, 암치료를 마친 뒤 3년간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한 환자들은 일반적인 건강교육만 받은 환자들에 비해 재발 위험이 28%, 사망 위험이 37% 감소했다.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 전용관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는 ‘온코런’ 강연에서 운동이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를 높이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전 교수는 “운동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치료제’”라고 강조했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암생존자들과 함께하며 그분들을 응원할 수 있는 자리이기에 저에게 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요즘은 수명이 늘었지만, 당뇨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젊은 나이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저 역시 당뇨를 앓고 있어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장 이사장은 “몸이 좋지 않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암을 이겨낸 분들과 함께하며 ‘나도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용기를 얻었다”며 “이번 행사가 저에게 도전 정신을 일깨워 준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장이사장은 “건강하고 의미 있는 행사가 더 널리 확산되고, 함께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참가자들은 3km 걷기 코스, 5km 달리기 코스를 각각 완주하며 암 생존자들의 회복을 함께 응원하고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롯데장학재단은 건강·의료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11 16:24
프로축구

1부 잔류 희망 살린 대구 김현준, K리그1 36R MVP…2부는 '인천전 멀티골' 발디비아

대구 김현준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현준은 8일(토)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과 광주의 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며 대구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잔류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전의 경기다. 이날 전북은 후반 11분 송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대전 에르난데스가 후반 29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44분 전북 이동준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이승우가 쐐기골까지 넣으며 경기는 전북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하나은행 K리그2 2025’ 38라운드 MVP는 전남 발디비아가 차지했다. 발디비아는 8일(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인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충남아산이다. 충남아산은 8일(토)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은고이, 박시후, 아담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과 성남의 경기다. 이날 천안은 전반 26분 브루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성남 박상혁이 전반 40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성남은 후반 7분에 터진 프레이타스의 역전골과 후반 44분에 나온 이정빈의 쐐기골로 승부를 굳혔고, 경기는 성남의 3-1 승리로 끝났다. MVP : 김현준(대구)베스트 팀 : 전북베스트 매치: 전북(3) vs (1)대전베스트11FW: 유키치(안양), 박상혁(강원), 이동준(전북)MF: 루빅손(울산), 이동경(울산), 김진규(전북), 모재현(강원)DF: 강투지(강원), 박진섭(전북), 김현준(대구)GK: 조현우(울산) MVP: 발디비아(전남)베스트 팀: 충남아산베스트 매치: 천안(1) vs (3)성남베스트11FW: 바사니(부천), 허용준(서울E), 은고이(충남아산)MF: 원기종(경남), 프레이타스(성남), 손준호(충남아산), 발디비아(전남)DF: 정호진(부천), 베니시오(성남), 이학민(충남아산)GK: 김형근(부천)김희웅 기자 2025.11.11 14:37
예능

유이, 폭식증 고백 “연습생 시절 10kg 쪘었다” (잘 빠지는 연애)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가 연습생 시절 폭식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던 사연을 전한다.오는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잘 빠지는 연애’ 2회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본격적인 다이어트 지옥 훈련에 돌입한다.운동에 앞서, 잘빼녀들은 트레이너 이모란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진단’을 받는다. 손끝 감각만으로 숨어 있던 건강 문제와 체형의 불균형을 짚어내는 섬세한 진단에 현장은 놀라움에 휩싸인다. 이어진 1:1 면담에서는 잘빼녀들이 살 때문에 받았던 마음의 상처까지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몸과 마음을 함께 마주한 이 시간은, 진짜 변화를 향한 첫걸음이 된다.3MC 역시 참가자들의 사연에 깊이 몰입하며 각자의 경험을 떠올린다. 이때 유이는 한 참가자의 폭식 사연에 “저도 연습생 시절 10kg쯤 쪘었다.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들어,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솔직히 꺼낸다. 마선호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잘빼남들은 인바디 검사를 시작으로 체력 테스트를 이어간다. 남성 표준 체지방률이 10~20%대인 것과 달리, 40%를 가뿐히 넘는 수치가 속출하며 시선을 끈다. 체지방률 공개만으로도 이들의 다이어트 여정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실감케 한다. 적정 체중까지 몸무게를 대폭 감량해야 하는 잘빼남들. 마선호 트레이너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들을 이끌어갈지 관심이 쏠린다.참가자들의 수치에 3MC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김종국은 “저는 체지방률이 8% 정도 왔다 갔다 한다”고 덤덤하게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이는 “대회 나가세요?”라며 감탄을 쏟아내고, 이수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45kg이었다”라며 몸무게를 자진 공개해 또 한 번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잘 빠지는 연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1 12:50
연예일반

진태현, 뇌사 판정 받은 20대男 마라토너에... “열정 가득한 유망주” 먹먹

배우 진태현이 마라톤 대회 중 트럭에 치여 뇌사 판정을 받은 20대 선수를 향해 “너무 안타깝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진태현은 10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올해 동아마라톤 기록이 2시간 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다.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고 한다.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적었다. 이어 “부디 가족들이 큰 슬픔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일대에서 열린 충북 도내 시군 대항 마라톤 대회 중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A씨(25)가 1톤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트럭은 1차로를 달리다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며 최선두로 달리던 A씨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뇌사 판정을 받고 연명 치료 중이다. 트럭 운전자는 82세 남성으로,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나 약물 복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당시 왕복 2차로 도로 중 1개 차로만 선수 보호용으로 통제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충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시군 대항전으로,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고 직후 전면 취소됐다.A씨는 각종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마라톤 유망주로 꼽혀 왔다. 마라톤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해온 진태현은 선수의 사고 소식에 “열정이 넘치던 후배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거듭 드러냈다.한편 경찰은 대회 주최 측의 안전관리 소홀 및 도로 통제 과정의 적절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3:45
국가대표

“심리적으로 괜찮아” 홍명보 감독 “포트2 진입이 가장 시급, 11월 2연전 결과 중요” [IS 천안]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 자리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두 경기에서 어떤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앞으로 7개월 남았고 하나의 과정”이라며 “(월드컵 조 추첨) 포트2에 들어가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이다. 거기에 들어갈 수 있게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올해 마지막 A매치이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7개월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다만 이번 소집을 앞두고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동경(울산 HD)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고민이 깊다. 홍명보 감독은 “허리는 축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 최종 예선에 뛰었던 선수들이 거의 없이 중요한 시기에 만들어야 되는데, 3일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서 역할에 대해 좀 더 집중력 있게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장기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조규성(미트윌란)을 뽑은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 선수는 지금 부상에서 회복이 돼서 피지컬적인 측면은 어느 정도는 돼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경기 감각적으로는 아직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며 “내년 3월이면 (소집이) 너무 늦고, 지금 선수에게 대표팀의 기운을 줘서 팀에 돌아갔을 때 힘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을 대표팀이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선발했다”고 전했다.홍명보 감독은 본인의 컨디션을 묻는 말에 “심리적으로 괜찮다. 나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선수로 따지면 경기력이 좋은 상태로 들어왔다”며 웃었다. ▲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 일문일답-11월 A매치를 앞둔 각오는.지난 10월 A매치 끝나고 긴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새롭게 해야 한다기 보다, 장단점을 파악해서 이어 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는 올해 마지막 평가전이며 결과가 중요한 경기가 됐다. 기존 플랜으로 가면서 결과를 얻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결과를 얻는 데 최대한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천안 축구종합센터에 와보니 어떤가.한 두 번 정도 왔다가 오늘 왔는데, 그전에 왔을 때보다는 정리가 돼 있는 것 같다. 내가 2001년 선수 때 파주NFC에 처음 들어갔을 때 기분이 많이 오버랩된다. 굉장히 큰 영광이다. 이곳은 한국 축구의 미래 문화가 형성되는 곳이다. 우리가 책임감을 갖고 오늘 첫 훈련부터 잘할 수 있게 하겠다.-중원 조합에 고민이 많을 것 같은데.그 부분이 고민거리다. 백승호 선수까지 합류가 불발됐는데, 허리는 축구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 최종 예선에 뛰었던 선수들이 거의 없이 중요한 시기에 만들어야 되는데, 3일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서 역할에 대해 좀 더 집중력 있게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조규성, 손흥민 조합에 관한 고민을 하고 있는지.전체적으로 큰 틀을 놓고 구상을 할 것이다. 일단 조규성 선수는 지금 부상에서 회복이 돼서 피지컬적인 측면은 어느 정도는 많이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경기 감각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 내년 3월이면 (소집이) 너무 늦고, 지금 선수에게 대표팀의 기운을 줘서 팀에 돌아갔을 때 힘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을 대표팀이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선발했다. 아무래도 경기 감각적인 건 쉰 기간이 꽤 길기 때문에 이 시간에 당연히 올라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충분히 도와줄 것이다. 더 나은 위치에서 계속 시즌을 이어가게끔 했으면 한다.-조규성과 오현규에게 어떤 역할을 부여할 것인가.조규성 선수가 가진 특징은 다 이실 것이다. 이번에는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한테 부담이 될 것이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그 선수가 대표팀에 와서 그동안 굉장히 우울했던 시간에서 벗어나서 좋은 컨디션을 찾기 위한 하나의 단계다. 그런 부분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오현규 선수는 지금 팀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상대에 따라 조규성, 오현규, 손흥민, 황희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는 윙 포워드 역할도 할 수 있다. -천안 축구종합센터의 좋은 환경과 시설이 대표팀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이전까지 호텔 생활을 하면서 버스로 이동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 센터의 장점은 선수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쉴 수 있고, 더 집중력 있게 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운동장 사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정도면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 식사는 먹어본 다음에 따로 이야기하겠다. 아직 식사를 안 했다.-11월 2연전 목표는.일단은 결과다. 결과가 가장 중요하고, 이 두 경기에서 어떤 목표를 세워서 그 목표를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거나 그게 뭐가 중요하겠나. 앞으로 7개월 남았고 하나의 과정이다. (월드컵 조 추첨) 포트 2에 들어가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이다. 거기에 들어갈 수 있게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조규성, 권혁규 등 새 얼굴에 대한 기대는.(명단이) 큰 틀에서 어느 정도 정해졌지만, 세부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았다. 어떤 선수들에게는 지금 기회가 열려 있다. 지금 같은 일이 내년 6월에 벌어지지 않는다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다. 분명 예전부터 그랬었고, 지금도 계속 이런 상황이다. 우리는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또 경기를 준비하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 굉장히 좋은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정말 월드컵에 진출해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못 나가는 건 본인도 마찬가지고 팀으로서도 굉장히 좀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것들을 우리 선수들이 잘 생각해서 본인들이 리그에서 뛰면서 관리를 잘해주면 좋을 것 같다.우리도 지금 유럽에 있는 선수들과 소속팀 감독들과 커뮤니케이션 해서 이 선수의 출전 시간 등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선수가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컨디션을 잘 유지하게끔 소통하고 있다.-양민혁이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는데.지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지션적으로도 우리가 부족했던 포지션이라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득점도 하고 예전에 양민혁 선수에게 주문했던 것들을 요즘 리그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 발탁하게 됐다. -지난달 A매치를 두고 월드컵 조별리그라고 표현했는데, 이번 2연전은.이번 역시 같은 선상이다. 우리가 (월드컵 전까지) 공식적인 경기가 4경기 남았는데, 4경기에서 승리해서 팀도,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선수들 말고 감독의 컨디션은 어떤가.나는 괜찮다. 심리적으로도 괜찮다. 나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 선수로 따지면 경기력이 좋은 상태로 들어왔다.천안=김희웅 기자 2025.11.10 19:37
국가대표

홍명보 “우리 선수들이 만족할 만한 운동장…조규성에게 많은 기대 안 했으면” [IS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홍명보(56) 축구대표팀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홍명보 감독은 10일 충남 천안 입장면에 자리한 축구종합센터에서 “이전에는 호텔 생활을 하면서 버스로 이동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더 편안하게 쉬고 집중력 있게 훈련할 수 있다는 게 센터의 장점이다. 선수들이 운동장 사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 20여 년간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를 활용했던 축구대표팀은 이날 천안 축구종합센터로 처음 입소했다. 11면의 축구장을 갖춘 축구종합센터는 총면적 14만 5000평(47만 8,000㎡)에 달하는 한국 축구의 새 보금자리다. 건립 비용만 약 1700억원을 들였다.홍명보 감독은 “2001년에 파주NFC를 처음 들어갔을 때 기분이 떠오른다”며 “이곳(천안 축구종합센터)은 한국 축구의 미래 문화가 형성되는 곳이다. 책임감을 갖고 오늘 첫 훈련부터 잘하겠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아직 식사는 하지 않았다. 이따 먹어본 다음에 따로 이야기하겠다”며 웃었다. 산뜻한 기분으로 천안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축구대표팀이지만, 홍명보 감독은 중원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어깨 부상으로 낙마한 탓이다. 2선에서 뛰는 이동경(울산 HD)도 소집 전날 갈비뼈 골절로 합류가 불발됐다.홍명보 감독은 “그 부분이 고민거리다. 축구에서 허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최종 예선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거의 없이 만들어야 한다. 3일 동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역할에 관해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대결을 앞둔 홍명보호는 조규성(미트윌란)을 소집했다. 장기 부상을 털고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을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크다.대표팀 지휘봉을 쥔 뒤 처음 조규성을 호출한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 조규성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한테 부담이 될 것이다. 이 선수가 대표팀에 와서 그동안 우울했던 시간에서 벗어나서 정말 좋은 컨디션을 찾기 위한 하나의 단계”라고 설명했다. 천안=김희웅 기자 2025.11.10 16:37
IT

코웨이,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 출시…4분 만에 실내 온도 5도↑

코웨이는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신제품은 고효율 세라믹 발열체를 탑재해 실내 공간을 신속하게 데워준다. 즉각적인 발열이 가능해 실내 온도를 약 5도 높이는 데 4분이면 충분하다. 희망 온도는 16도부터 35도까지 설정 가능하며, 3단계 맞춤 온도로 사용하거나 휴대폰 앱으로 1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입체 순환 회전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케어 효율을 강화했다. 중앙 홀에서 전면과 후면 양방향으로 청정한 바람을 내보내며, 180도 회전이 가능해 집안 곳곳으로 깨끗한 공기를 전달한다. ▲청정 순환 모드 ▲청정 에코 모드 ▲온풍 자동 모드 ▲온풍 취침 모드 등 최적화된 공기 관리를 제공한다.이 제품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며 부유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및 생활 속 냄새까지 케어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펫필터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중앙 홀의 시그니처 조명인 '서클 라이팅'은 다양한 색상으로 실시간 공기 오염도 및 온풍 설정 온도 등 작동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취향과 기분에 따라 색상과 조도를 앱으로 바꿀 수 있다. 5가지 테라피 모드는 취침 전, 운동, 공부 등 상황별로 색상뿐 아니라 풍량과 풍향까지 맞춤 제공한다.코웨이 히티브 온풍 공기청정기는 13㎝ 두께의 슬림한 크기와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했다.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스웨이드 블루 ▲페블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준비했다.코웨이 관계자는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동시에 온도까지 포근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융복합 제품을 선보였다"며 "쾌속 온풍과 청정 성능뿐 아니라 저소음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만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0 14:50
프로야구

"투수는 365일 운동해야지" 손동현이 40세 김진성 찾은 이유, "건강했다면 네가 톱클래스였을 텐데" 응원까지

KT 위즈 투수 손동현(23)이 용기를 냈다. 그동안 한 번도 말을 걸어볼 수 없었던 대선배, 김진성(40·LG 트윈스)에게 다가갔다. 이유는 하나, 몸 관리 노하우를 묻기 위해서였다. 손동현은 올 시즌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전반기 29경기에서 3승 무패 10홀드 평균자책점 0.89라는 놀라운 활약으로 KT의 허리를 책임졌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5월 말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전반기를 일찍 마쳤다. 후반기에 돌아왔지만 예전의 위용을 찾기 어려웠다. 손동현은 58경기 5승 1패 1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2025시즌을 마쳤다. 설상가상 팀도 2019년 이후 6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탈락했다. 전반기 손동현이 잘 버텨줬다면,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도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운 평가가 많았다. 지난 2년 동안 별다른 아픈 곳도 없었기에, 손동현의 부상은 팀에도 선수 본인에게도 다소 충격이었다. 지난주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린 ‘2025 타오위안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 참석한 손동현은 "학생 때부터 단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었는데 부상이 찾아왔다. 잘하고 있었는데 다쳐서 정말 힘들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몸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이전보다 보강 운동의 비중을 좀 더 늘렸다"라고 덧붙였다. 훌륭한 조언자가 있었다. 불혹의 나이에 올해 홀드왕 경쟁을 펼친 김진성이었다. 김진성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20홀드 이상을 기록한 베테랑 불펜 투수다. 올해는 무려 33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SSG 랜더스의 노경은(41·35개)에 이어 홀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손동현은 김진성을 찾아갔다. LG와의 수원 홈 경기가 있던 날, 비가 오는 바람에 원정 팀 선수들이 실내 연습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때 김진성을 발견한 손동현이 먼저 다가갔다. 그는 "보강 운동을 엄청 많이 하는 분으로 알고 있었다. 이전까지 한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는데, 그때 인사를 처음으로 드렸다"라고 회상했다. 손동현이 들은 대로, 김진성은 '몸 관리의 끝판왕'이다. 김진성은 자신의 롱런 비결로 "경기 후 보강 운동을 한 시간쯤 매일 한다. 은행에 돈을 넣는 것처럼 체력을 저축한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내 몸이 힘들 때 (비축한 체력을) 빼서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몸 관리 노하우를 배워야 하는 손동현에겐 최고의 멘토였다. 김진성은 손동현에게 "투수는 365일 보강 운동을 달고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프지만 않았다면 네가 톱클래스 불펜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거다"라는 격려도 했다. 손동현은 "(매일 보강 운동을 하면서) 실제로 대단한 성적까지 내시니 느낀 게 정말 많았다. 진성 선배는 물론, (노)경은 선배, (우)규민(40·KT) 형 모두 대단한 분들이라는 걸 느꼈다"라고 전했다. 손동현은 지난 부상을 전화위복으로 삼고자 한다. "그동안 다친 적이 없어서 관리를 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충실히 하진 않았을 수 있다"면서 "내년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프지 않으면 결과는 잘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후회없이 잘 준비해서, 내년엔 무조건 가을야구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1.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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