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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나래, 수천만원 도난 사건 언급…”범인 재판中 , 모두 돌려 받아” (‘손트라’)

방송인 박나래가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도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14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 게스트로 출연해 “범인이 잡혀서 재판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 돌려 받았다. 다행이다”라며 “범인이 강남의 중고 명품숍을 다 돌았다고 했다. 결국 연어가 고향을 찾아오듯이 결국 제 손에 다시 돌아왔다. 상징적인 물건”이라고 했다. 박나래의 자택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은 지난 4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A 씨는 같은 달 5일 박나래의 용산구 집에서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또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앞서 3월 말에도 용산구 또 다른 집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13:53
영화

플레이브 첫 아시아 투어, 롯데시네마·CGV 생중계…21일 예매 오픈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첫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가 극장에서 생중계된다.14일 롯데시네마와 CGV는 각각 콘서트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인 서울’을 오는 8월 17일 오후 5시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공연 중 마지막 공연에 해당한다. 특히 플레이브는 이번 투어로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꿈의 무대인 ‘KSPO DOME’에 입성하면서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쓰게 되었다.이번 콘서트는 데뷔 2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투어로 선예매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차 공연이 모두 빠르게 매진되어 플레이브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특히 서울에서의 마지막 열기를 담은 생중계에서는 ‘중력’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강렬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PLAVE 세계관과 맞닿아있는 다채로운 셋리스트, 이번 투어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 시스템은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여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롯데시네마와 CGV는 팬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다양한 상영회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21관에서 응원봉 상영회를 진행하여 공식 응원봉이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색채로 물드는 것은 물론 상영관 내부에 실제 콘서트 무대 조명과 실시간 연동되는 조명 장치를 설치하여 동일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CGV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지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용산아이파크몰 1,2,5,6,7관에서는 공식 응원봉을 흔들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응원봉 상영회를 선보인다. 관람 고객을 위한 굿즈도 각각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단체 포토카드와 ‘라이브뷰잉 스페셜 티켓’을 증정한다. CGV는 포토카드와 홀로그램 티켓을 선물한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극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굿즈로 팬들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인 서울’ 라이브 뷰잉 티켓 예매는 오는 21일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와 CGV 각 사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4 09:44
예능

[TVis] 화사, 외설논란 후 심경 “엄마 문자에 가슴 찢어져” (‘크레이지 리치 코리아’)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화사가 외설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화사는 13일 방송된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 출연, 대학 축제 당시 외설 논란이 벌어졌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화사는 지난해 한 대학 축제에서 보여준 수위 높은 퍼포먼스로 인해 고발 당해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당시 경찰은 고발인, 피고발인 조사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당시에 대해 화사는 “(비난이) 정점을 찍었을 때 엄마한테 처음으로 문자가 왔다. ‘우리 딸 괜찮냐’고 처음으로 물어보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딸 괜찮아?’ 이 문자가 가슴이 찢어질 것 같더라”면서도 “엄마, 아빠도 나를 이해 못하던 사람이었다. ‘엄마도 나를 어렸을 때 이해 못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 하겠냐’고 했더니 엄마가 ‘그래 우리 딸 자랑스럽다’고 하더라”라고 씁쓸해했다. 하지만 당시 논란 후 화사는 공황 증상까지 겪었다. 화사는 “터키 공항에서 갑자기 불안정해졌을 때 언니들이 거짓말 안 하고 동시에 나를 안아줬다. 거기서 눈물이 터졌다”면서 “당연히 기억 못할 수도 있지만 언니들이 무의식적으로 보호해주고 싶어하는 게 느껴졌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화사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저도 사람인지라 불안정할 때가 온다. 이유는 모르겠다. 호흡하기가 힘든 느낌처럼 그런 순간이 올 때 있다”며 “가끔씩 올 때마다 누군가 안아주면 불안함이 가라앉는다”고 털어놨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22:56
금융·보험·재테크

우리금융 임종룡 "ABL생명과 동양생명,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로운 식구가 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임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우리금융 편입 환영 행사에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더 크고 강한 보험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고 우리금융이 13일 전했다.임 회장은 직원들에게 "여러분 모두 우리금융 가족이 되셨으니 이젠 서로가 서로의 피보험자"라며 "오늘은 두 보험사가 우리금융이라는 든든한 터전 위에서 진정한 한 가족이 된 날"이라고 말했다.임 회장은 양사 사회공헌 담당자에게 공익사업비를 직접 전달했다. 우리금융 특화 공익사업인 'With우리17프로젝트' 확대 차원이었다.‘With우리17프로젝트’는 우리금융그룹 17개 계열사가 각사의 특성에 맞는 시그니처 공익사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동양생명은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 ABL생명은 ‘With우리 A Better Life 프로젝트’를 통해 각사의 특화 공익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어 양사 직원 대표 4명에게 그룹 사원증과 명함, 휘장 등을 수여한 뒤 행사 참석자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임 회장은 앞서 지난 8일 동양·ABL생명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양사 노동조합을 찾기도 했다.김두용 기자 2025.07.13 16:52
연예일반

오상진·김소영, 한남동 빌딩 96억에 매각...36억 ‘잭팟’ 터졌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빌딩 투자로 36억원대 수익을 얻었다.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A씨와 2017년 공동명의로 23억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최근 96억원에 매각했다. 단순 양도차익만 73억원에 달한다.해당 건물은 한남더힐과 대사관 거리 인근에 있으며, 5층 규모로 현재 음식점 등이 건물을 임차해 쓰고 있다.지분 비율은 A씨가 2,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각각 1로, 오상진, 김소영 부부의 몫은 36억 5000만원이다. 다만 등기부등본상 소유권이전등기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2017년 결혼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9:19
영화

‘좀비딸’ 광복절 연휴 달린다…개봉 3주 차 무대인사 확정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예고하는 조정석 주연 영화 ‘좀비딸’이 개봉 3주차 광복절 연휴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고 10일 배급사 NEW가 밝혔다.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먼저 8월 15 광복절에는 ‘좀비딸’의 주역 조정석, 이정은, 윤경호, 최유리, 필감성 감독이 천안과 서울의 주요 극장을 찾는다. CGV 천안펜타포트, CGV 천안터미널,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차례로 찾아 황금 연휴의 시작을 ‘좀비딸’과 함께하는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어 8월 16일에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해 무더운 여름 극장을 찾은 이들에게 시원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가득 선사할 예정이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8월 17에는 CGV 왕십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찾아 ‘좀비딸’ 속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를 직접 확인하고, 특급 팬서비스까지 즐길 수 있는 풀패키지 ‘극캉스’ 무대인사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개봉 전 주말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개봉 3주차 광복절 연휴까지 이어지는 ‘극캉스’ 무대인사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영화 ‘좀비딸’은 오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0 16:06
연예일반

태일, 성폭행 혐의로 NCT퇴출 → 징역 3년 6개월 선고 [종합]

만취한 외국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NCT 출신 태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중간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 이 모씨, 홍 모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외국인 여행객으로 낯선 곳에서 범죄를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다만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 신고로 경찰에 입건됐고, 같은 해 8월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태일과 친구인 이씨, 홍씨 등은 지난달 18일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헸다. 검찰은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며 “피고인들은 범행 이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범행 장소와 다른 곳에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까지 하는 등 일부러 피해자가 범행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거나 추적하지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그러나 태일은 “피해자에게 큰 피해를 드린 것에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 실망감을 느낀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면서 “선처해 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어떠한 일이라도 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이 사건으로 태일은 소속된 팀 NCT에서 퇴출당했으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15:00
연예일반

‘NCT 출신’ 태일, 1심서 징역 3년 6개월… “죄질 매우 안 좋아”

만취한 외국인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그룹 NCT 출신 태일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10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중간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 이 모씨, 홍 모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등도 함께 명령했다.특히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외국인은 낯선 곳에서 여행하다가 범행을 당해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한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들며 양형 요소를 설명했다.태일 등은 지난해 6월 13일 오전 2시 33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주점에서 만난 외국인 여성을 술에 취하게 한 뒤 택시에 태워 방배동에 있는 자신들의 거주지로 이동했다. 이후 만취해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집단 강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범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0 14:41
뮤직

임영웅, ‘찐친’들과 ‘불후의 명곡’ 뜬다…단독 특집 2주 연속 편성

가수 임영웅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KBS2는 오는 8월 30일과 9월 6일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가제)’을 방송한다.‘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은 임영웅과 오랜 친분을 나눠온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와 토크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힐링 음악쇼로, 기존의 경연 형식을 벗어나 따뜻하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천국보다 아름다운’, ‘온기’, ‘두 오어 다이’(Do or Die), ‘모래 알갱이’, ‘사랑은 늘 도망가’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은 임영웅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음악 세계는 물론, 사람과 이야기, 무대에 대한 진심 등도 전할 계획이다.‘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 임영웅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임영웅과 친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선보이는 페스티벌 같은 무대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08:49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임윤아, 안보현 손잡고 ‘엑시트’ 영광 잇는다 [종합]

‘엑시트’의 주역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안보현의 손을 잡고 그때의 영광을 재현할 예정이다.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근 감독과 배우 임윤아, 안보현 등이 참석했다.‘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9년 데뷔작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한 이상근 감독의 신작이다.이날 이상근 감독은 “‘엑시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후 두 번째 작품을 고민했다. 전작이 규모적으로 큰 작품을 했으니 이번엔 규모를 줄이되 캐릭터와 인간에 대해서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원래 데뷔작으로 준비했던 작품이라 처음부터 재정비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극을 이끄는 메인 주인공 선지는 이 감독과 ‘엑시트’ 흥행사를 함께 쓴 임윤아가 맡았다. 임윤아는 “‘엑시트’ 때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았다. 다시 함께한다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았다. 캐릭터도 너무 사랑스러워서 흔쾌히 작업하게 됐다”며 “함께한 경험이 있어서 감독님 코드도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임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 탄생도 예고했다. 그는 평범한 선지와 악마 선지를 오가며 1인 2역에 가까운 연기를 펼친다. 임윤아는 “차별점을 극명하게 주고 싶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썼다”며 “낮 선지는 청순하고 깨끗한, 소녀 이미지로 잡았다. 반면 악마 선지는 메이크업, 헤어부터 목소리톤, 표정, 웃음소리까지 바꿨다”고 짚었다. 임윤아의 상대역 길구는 안보현이 연기했다. 안보현은 “대본을 봤을 때 고민이 많았다”며 “누굴 모티브로 삼아야겠다는 건 없었지만, 감독님과 대화하면서 이건 감독님이란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 디렉션, 마음만 잘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로맨스에 기반을 둔 코미디인 만큼 임윤아, 안보현의 호흡도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특히 두 사람의 체격 차이에서 오는, 이른바 ‘덩치 케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윤아는 “안보현 키가 굉장히 크다”며 “영화에서 선지를 케어하는 신이 많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듬직한 투샷이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이에 안보현은 “(임윤아와) 한강 물에도 같이 뛰어들고 방방이도 같이 탔다. 촬영 기간 내내 혼자 찍은 장면이 없을 정도로 붙어 있었다”며 “실제 임윤아가 악마 선지에 가깝다. 그만큼 털털하다.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업되고 케미도 좋았다”고 떠올렸다.안보현은 또 “내가 계속 케미가 좋았다, 재밌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런 게 영화에 그대로 녹아들었다”며 “날씨가 너무 더워졌는데 우리 영화 보면서 시원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임윤아 역시 “‘악마가 이사왔다’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자신하며 “이상근 감독 영화란 한마디로 정의되는 작품 같다. ‘엑시트’를 좋아해 주신 관객이라면 더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다. 꼭 극장에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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