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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수혁, 첫 MC 도전…라이언전→하성운, 디렉터 출격 ‘프로젝트 7’ 최고 스케일 [종합]

배우 이수혁이 ‘프로젝트 7’을 통해 첫 아이돌 서바이벌 MC로 나선다. ‘프로젝트 7’은 참가자만 200명으로, 아이돌 서바이벌 사상 역대 최고의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이수혁과 디렉터로 활약할 라이언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 연출을 맡은 마건영, 채성욱 PD가 참석했다.‘프로젝트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후의 7인을 선발,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날 이수혁은 “기본적으로 K팝을 좋아한다. 직업이 배우다 보니까 (K팝과 관련해) 함께할 기회는 많지 않았었는데 K팝에 참여할 기회를 주셨고 감사하게도 참하게 됐다. SLL과 슬램도 신뢰 가는 제작사여서 하고 싶었다. 처음이니까 미숙한데 열심히 준비를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촬영 때 느끼는 건 나도 아직 꿈을 향해 가는 입장이긴 하지만, 참가자 친구들을 보면서 많이 느낀다. 가끔은 나도 일이 항상 잘 되는 건 아니라 여러 가지 생각하게 되더라”며 “데뷔 하나만을 목표로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면서 아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렉터로 참여하는 프로듀서 라이언전은 “15년간 일하면서 아티스트의 데뷔 과정을 다 봤다. 아티스트들이 밥도 못 먹고 하고 싶은 것도 못 하고 그 과정을 겪으면서도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서 한다”며 “내가 방향성만 제시하면 정말 더 잘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최선을 다해서 같이 희생하자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마음으로 동기부여 해주면 폭발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 역시 같이 배우는 게 많아서 흔쾌히 한다고 했다”며 “참여하면서 감정이 몰입되면 눈물이 나서 울기도 했다. 디렉터라고 해서 강압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를 제작 및 디렉팅한 이해인도 디렉터로 참여한다. 과거 ‘프로듀스 101’, ‘아이돌학교’ 등 오디션에 도전하기도 한 이해인은 이날 “내가 두 번 탈락한 경험이 있다 보니까 참가자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했고, 조금이라도 도움 주고자 노력했다”며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참여하게 됐는데 그동안 남자 아이돌은 해 본 적이 없어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요즘 남자 아이돌 연습생이 정말 귀하다. ‘괜찮고 잘하는 친구들이 많을까’란 생각도 했었는데, 보니까 정말 괜찮은 사람이 많더라”며 “지금 본인의 장점을 알고 있는 친구도 있지만 남들이 발견해야 하는 가능성이 잠재된 친구도 있는 거 같다. 그런 걸 찾아주는 디렉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마 PD는 ‘프로젝트 7’의 조립, 강화 개념에 대해 “축구 게임을 보면 각 선수들로 팀을 만들고 어떤 캐릭터들끼리 뭉치면 그 팀이 강화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거기서 착안했다”며 “내가 응원하는 친구가 어떤 부분이 부족할 때, 다른 어떤 친구와 함께한다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마 PD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데뷔까지 이어지지 못한 과거 ‘믹스나인’ 사례와 관련해서는 “‘프로젝트 7’은 믹스나인 때와는 다르다. 이번에는 데뷔를 못 하거나 그럴 일은 없을거라는 확신을 한다”며 “새로운 레이블을 만들어 내서 데뷔와 향후 활동까지 지원하려고 한다”고 밝혔다.JTBC ‘프로젝트 7’은 오는 오후 18일 오후 8시 50분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8 15:31
예능

‘프로젝트 7’ 디렉터 이해인 “오디션 2번 탈락한 경험, 조금이라도 도움 주고 파”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를 제작 및 디렉팅한 이해인이 ‘프로젝트 7’ 디렉터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JT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배우 이수혁과 디렉터로 활약할 라이언전, 하성운, 이해인, 류디, 바다, 연출을 맡은 마건영, 채성욱 PD가 참석했다.과거 ‘프로듀스 101’, ‘아이돌학교’ 등 오디션에 도전하기도 한 이해인은 “내가 두 번 탈락한 경험이 있다 보니까 참가자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했고, 조금이라도 도움 주고자 노력했다”며 “크리에이터 디렉터로 참여하게 됐는데 그동안 남자 아이돌은 해 본 적이 없어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솔직히 요즘 남자 아이돌 연습생이 정말 귀하다. ‘괜찮고 잘하는 친구들이 많을까’란 생각도 했었는데, 보니까 정말 괜찮은 사람이 많더라”며 “지금 본인의 장점을 알고 있는 친구도 있지만 남들이 발견해야 하는 가능성이 잠재된 친구도 있는거같다. 그런 걸 찾아주는 디렉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JTBC ‘프로젝트 7’은 오는 오후 18일 오후 8시 50분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8 15:05
연예일반

[IS화보] 이수혁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배우 이수혁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이수혁은 남성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YK 에디션과 진행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한층 깊어진 매력을 선보였다.화보 속 이수혁은 공간을 채우는 햇빛과 어우러져 따뜻한 무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편안한 듯하면서도 시크한 감각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이수혁은 완벽하게 콘셉트를 이해하며 여유로운 포즈들로 순식간에 완성도 높은 화보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수혁은 “요즘 꽂혀있는 것은 빨리 다음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더 잘해서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좋은 말씀들을 감사히 여기고 더 성장하고 싶다”고 밝혀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이수혁은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MBC ‘내일’등 작품에서 꾸준히 새로운 모습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도 펼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7 17:54
스타

이수혁, 봄과 함께 촉촉한 눈망울...“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게요”

배우 이수혁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이수혁은 남성 매거진 ‘로피시엘 옴므 YK 에디션’과 진행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한층 깊어진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속 이수혁은 공간을 채우는 햇빛과 어우러져 따뜻한 무드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편안한 듯하면서도 시크한 감각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이수혁은 완벽하게 콘셉트를 이해하며 여유로운 포즈들로 순식간에 완성도 높은 화보를 완성시켰다는 후문이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수혁은 “요즘 꽂혀있는 것은 빨리 다음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더 잘해서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좋은 말씀들을 감사히 여기고 더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수혁은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내일’ 등 작품에서 꾸준히 새로운 모습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예능 ‘결혼 말고 동거’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도 펼치고 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27 13:13
연예일반

‘결혼 말고 동거’ 현실 100% 담은 연인들의 동거 이야기 [종합]

‘결혼 말고 동거’가 동거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파헤친다.6일 오전 채널A 예능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방송인 한혜진, 이용진, 이수혁, 아이키, 김진 CP, 소수정 PD가 자리에 참석했다.‘결혼 말고 동거’는 동거를 선택한 연인들의 진지한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이날 김진 CP는 이 프로그램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커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늘 콘텐츠를 기획하는 사람들이다.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는 늘 궁금하지 않나. 요즘 친구들의 사랑 이야기를 새롭게 다뤄보자고 하면서 만들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특히 한혜진, 이수혁, 이용진, 아이키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 CP는 “첫 시작부터 느낌이 좋았다. 한혜진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참견러’이지 않나. 이용진 씨는 ‘애로부부’에서 함께했었는데 늘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셨다. 가장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시고 1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사이에 훨씬 업그레이드된 입담으로 돌아오셨다”고 말했다.이어 “이수혁 씨는 흔쾌하고 진지하게 본인의 생각들을 얘기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키 씨는 동거하기 전에 결혼을 빨리 선택하게 된 분으로서 동거라는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동거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없었을까. 소수정 PD는 “동거라는 아이템을 정하고 조사해보니 60% 정도는 동거를 찬성하더라. 생각했던 것보다 인식이 많이 열렸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또 “충분히 여러 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는 주제고, 해봐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보통 연애에서 결혼으로 가는 것이 통상적이었다면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이유를 다 같이 터놓고 얘기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그렇다면 ‘결혼 말고 동거’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김 CP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동거 커플의 이야기”라고 꼽았다. 이어 “우리만의 사랑을 지켜가는 현실적인 방법이 동거라는 사람도 있다. 요즘 사람들의 당당한 사랑 이야기가 차별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한혜진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결혼과 연애의 중간 지점이라고 생각했다. 시청자들이 못 보던 그림이라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어 “내 생활 반경 안에 타인이 들어오는 거지 않나. 내가 다른 사람과 생활 패턴이 겹쳐질 때 그 사람은 나로 하여금 뭐가 불편해질까 생각이 들더라. 보면서 나 혼자만의 동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진은 ‘애로부부’에 이어 ‘결혼 말고 동거’를 통해 결혼하지 않고 함께 사는 남녀의 러브스토리를 해부한다.이용진은 “그간 방송에 결혼한 분들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동거 커플은 없더라. 동거라는 사랑과 삶의 형태를 보여주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바로 결정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동거에 대해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동거를 선택한다기보다는 결혼하기 전의 과정 같다”며 “행복이라는 키워드보다는 현실을 위주로 보려고 노력했다”고 생각을 전했다.‘MZ 아이콘’의 대표주자 아이키도 MC로 나선다. 아이키는 “결혼을 먼저 한 입장으로서 MZ들의 현실적인 동거를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아이키는 출연자로 초대하고 싶은 지인으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내가 4남매 중에 첫째다. 여동생 둘이 있는데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이 친구들이 동거를 하고 것 같은데 부모님한테 말을 안 하더라. 자취도 하고 있는데 증거를 잡아야 한다. 방송을 통해 확인을 부탁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말고 동거’는 앞서 설 명절 연휴에 1, 2화를 방송해 화제를 모았다. 재혼, 시댁과의 관계 등 현실적인 문제로 동거를 택한 커플들의 사연에 공감과 호기심뿐 아니라 불편하다는 시선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이 엇갈리며 프로그램의 열기를 달궜다.아이키는 “주변 반응이 뜨거웠다. 지인들 중에 실제로 동거하는 친구들도 있다. 공감하면서 봤다는 반응을 많이 얻었다. 여러모로 이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소감을 전했다.‘결혼 말고 동거’만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한혜진은 “하나밖에 없다. 드라마, 영화, 예능은 대리만족 아니겠나. 확실하게 동거 대리 체험시켜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아이키는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 될 수 있다. 여러분들이 분명 솔직하게 생각했을 때 공감할만한 일들이 많다. 현실적이니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끝으로 이수혁은 “어렵게 출연 결정해주신 출연자들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다”며 “성장기를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채널A ‘결혼 말고 동거’는 설 연휴 1~2회 연속 방송에 이어, 6일 오후 9시 10분에 3회를 공개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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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수혁 "나를 즐겁게 하는 것? 영화"

배우 이수혁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9월호에서 공개되었다. 19일 공개된 화보 속 이수혁은 레더 재킷부터 심플한 수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수혁은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내면적인 부분을 많이 채우기 위해 여러 좋은 작품을 보며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또한 "이제는 작품 밖 이수혁을 보다 보여주고 싶고, 예능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예전보다 일상의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하며 나의 생각도 자연스레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이수혁을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영화"라고 답하며, "작품 안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보니, 배우로서 어떤 인물을 연기할 때 다양한 사회적 상황이나 시대 배경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작품도 많이 찾아보고 특히 요즘은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보는 일도 즐거워졌다"는 그의 대답에서 매 순간 준비 되어있고자 최선을 다해 현재를 살아가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수혁의 더 많은 인터뷰와 화보는 마리끌레르 9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 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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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서인국 "다이어트 노하우요? 모두 다 아는 그것"

가수 겸 배우 서인국(33)이 8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노브레싱'(2013) 이후 드라마에서 활약해온 서인국이 '파이프라인(유하 감독)'의 주인공으로 흥행 훔치기에 돌입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이다. 서인국은 주인공인 대체불가 최고의 천공 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았다. 핀돌이는 드릴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빼돌리는 천공 기술자로, 업계 최고라 불리는 타고난 도유꾼. 건우(이수혁)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수천억 규모의 범죄에 리더로 합류해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이끄는 인물이다. 핀돌이 역으로 분한 서인국은 세련된 명품 수트를 입은 채, 천공 작업을 하는 모습부터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에 휘말리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서 신비로운 매력이 넘치는 멸망을 연기 중인 서인국. TV와 스크린 두 영역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로 '배우 서인국'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입증하고있다. -체중 감량 전문가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변화가 없었나. "(체중 관리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핀돌이는 고급 수트를 입고 고급 시계를 차고 스포츠카도 탄다. 막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감추려는 부분이다. 땅굴에서 일하는 모습이 안 나오게 위장술을 하는 거다. 캐릭터를 뽐내기 위한 느낌은 적다. 그래서 체중 감량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체중은 왔다갔다 많이 하는 편이다. '파이프라인'은 74kg 나갔었고, '멸망'에서는 68kg이 나갔다. 캐릭터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뺐다 찌웠다 할 수 있다. 나에게 체중 감량은 캐릭터가 보여지는 수단이다." -다이어트 노하우가 있나. "많이 안 먹고 많이 움직이자. 많은 다이어터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웃음) 그러나 오늘은 치킨을 먹어서 부었다. 하하."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힌 가족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다. "무뚝뚝한 집안이다. 일에 대해 부담을 느낄까봐 따로 말하지 않으신다. 남들에겐 재미있을 수 있는데, 나는 내 가족이야기니까 너무 민망한 거다.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고, 부모님도 이야기하지 않으시더라.(웃음)" -'나 혼자 산다'에 과거 출연했던 자취 초보의 모습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나 혼자 산다'에 한번 더 출연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졌다. 울산에서 카페 레스토랑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그 이후로 공부를 많이 했다. 인테리어 소품도 조금씩 사고 있다. 많이 깔끔하게 치우며 산다. 그런 부분을 기회가 되면 나중에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또 참여하고 싶은 예능이 있나. "토크쇼는 겁이 난다. 떨리고 긴장된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삼천포로 빠지는데, 삼천포로 빠지는 내 모습이 싫다. 말을 할 때 긴장을 많이 한다. '미운 우리 새끼' 하면서도 긴장을 많이 했다. 말 없이, 일만 하는 '삼시세끼'나 '정글의 법칙' 같은 예능을 하고 싶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12년간 잘 버텨왔다. "12년이 됐다는 것이 와닿지는 않는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여전히 어렵고 새롭고 기쁘다. 하나하나가 굉장히 즐겁다." -오디션 출신 중 가장 왕성히 활동하는 비결이 있나. "딱 하나 드는 생각이 있다.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다. 지금까지 일해왔을 때 만난 모든 사람들, 함께 일한 분들이 좋았다. 누군가가 나에게 인복이 많다고 한 적 있는데, 그렇다. 의도치 않았지만 그게 비결일 거 같다." -'멸망'에서는 박보영과 호흡이 어땠나. "최근 촬영이 끝났다. 6개월간 찍었다. 박보영과 촬영하며 많이 배웠고 즐거웠다.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친구이다. 현장에서의 태도나 캐릭터 표현, 다양한 상황에서 빠른 판단력을 발휘한다. 유쾌한 에너지도 보기 좋았다. '상대 배우가 이렇게까지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구나'를 느껴서 좋았다." -또 어떤 연기 변신을 꿈꾸나. "정말 많다. 결은 비슷하지만, 캐릭터가 매 작품 다르다. 어떤 캐릭터든 다 욕심 난다. 그 중에서도 악역을 해보고 싶다. 세상 나쁜 놈 역할을 맡아보고 싶다. 욕이란 욕은 다 먹고 '그래도 잘 하는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슬럼프가 오지는 않나. "매 작품 슬럼프가 온다. 극복하려면 마음을 잘 추스려야 한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연기 내공도 갖춰야 한다. 지금도 고민이고 앞으로도 고민이다. 계속 다독이며 해야 한다." -음반 발매 계획은 없나.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작업실도 얼마 전 꾸렸다. 친한 작곡가 분들과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개인적인 앨범 말고도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드라마 OST도 촬영하게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2021.06.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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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파이프라인' 서인국 "8년만에 스크린 복귀, 영광이다"

영화 '파이프라인'의 배우 서인국이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서인국은 24일 오전 진행된 온라인 화상 인터뷰에서 "8년 만에 인사드려서 긴장도 되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새 영화에 대해서는 "땅굴에서 힘들게 작업하는 모습이 잘 비쳐진 것 같다. 역경과 고난이 잘 표현돼서, 관객 분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개봉을 앞둔 그는 "(이 시국에 개봉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다. 요즘 극장 방역 수준이 높다고 들었다. 많은 분들에게 극장이 안전하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더 즐기셨으면 한다"고 했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와 새 영화 '파이프라인'을 함께 선보이는 그는 "본의 아니게 드라마와 같이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기분이 좋다. 멸망이라는 캐릭터와 핀돌이 캐릭터의 다른 점이 있는데, 그걸 한 번에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좋다"고 밝혔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이다. 서인국은 주인공인 대체불가 최고의 천공 기술자 핀돌이 역을 맡았다. 핀돌이는 드릴로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빼돌리는 천공 기술자로, 업계 최고라 불리는 타고난 도유꾼. 건우(이수혁)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수천억 규모의 범죄에 리더로 합류해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을 이끄는 인물이다. 핀돌이 역으로 분한 서인국은 세련된 명품 수트를 입은 채, 천공 작업을 하는 모습부터 위험천만한 도유 작전에 휘말리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파이프라인'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리틀빅픽처스 2021.05.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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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수혁-장기용, 모델 선후배의 아우라

배우 이수혁과 장기용이 훈훈한 브로맨스를 보였다. 이수혁과 장기용은 22일 공개된 에스콰이어 5월호 화보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KBS2 월화극 '본 어게인'에 출연 중이다.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는 드라마 내용과는 다르게 화보에서는 이수혁과 장기용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담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수혁은 4년여만에 출연한 드라마에 "개인적으로도 작품에 대한 갈증이 있었고,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기대했다. 또 이수혁은 "사실 배우는 연기를 위해 자신을 좀 더 숨겨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했고, 좀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배우로서 좋은 일이 된 거 같디. 캐릭터가 아닌 나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할 수 있는 역할도 보다 넓어질 거란 기대감도 있다. 과거에는 지금보다 마음이 조급해서 빠르게 뛰어가야 할 거 같았는데 지금은 차근차근 이 일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연기에 대한 바뀐 철학을 설명했다. 지난 3년 간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누구보다 바쁘게 지내온 장기용은 "일할 때가 마음이 편하다. 지금은 계속해야 하는 단계이고, 작품을 수십 편 한 게 아닌 이상 쉬지 않고 작품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인 2역은 처음이라 그만큼 큰 도전이긴 한데, 지금껏 해보지 못했던 걸 해보는 게 좋다"고 만족했다. 모델 대선배인 이수혁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선 "수혁이 형은 대선배님이자 존경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한 작품에서 만났다는 건 제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다. 시간이 지난 만큼 저도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일이니까. 처음에는 드라마 오디션장 특유의 공기와 감독님의 눈빛을 보면서 대사하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오기가 생겼다. 이런 시절도 있어야 나중에 잘되는 거라고 계속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연배우로서 경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혼자 하는 게 아니고, 감독님이나 작가님, 선배님을 비롯한 동료 배우분들이 다 함께 만드는 거니까 현장에서 호흡을 잘 맞추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함께 대화하며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답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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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진형욱 감독 "'사랑'이란 단어의 무게감 전할 것"

'본 어게인' 진형욱 감독이 작품 의도 및 연출 계기와 배우 캐스팅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31일 KBS 새 월화극 '본 어게인' 진형욱 감독은 작품 의도에 관해 "희망이 완전히 짓밟힌 아이에게 구원으로 다가온 첫사랑과 그 첫사랑이 말하는 영혼의 부활이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출 계기에 대해 "만일 모든 사람이 영혼의 존재를 믿고 그 영혼이 과거의 전생이든 현생이든 자신을 늘 지켜보고 있다고 믿는다면 결코 나쁜 짓을 못 할 거라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4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어 작품의 주인공으로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관해 밝혔다. "장기용은 아직은 미완의 대기이지만 약간은 우울한 듯한 눈동자와 깊은 눈빛·다듬어지지 않은 다양한 표정들이 거친 공지철과 미스터리한 천종범의 이미지와 싱크로율이 완전히 일치했다. 진세연의 경우에는 그가 가진 깨끗하고 순수한 매력이 극 중 정하은과 정사빈에게 딱 맞는다는 생각에 캐스팅했다. 이수혁은 조각 같은 대리석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전생의 차형빈의 순수함과 현생의 냉정하고 무자비한 검사 김수혁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점들이 세 배우의 장점들이고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환생을 소재로 한 여타 드라마들과 달리 '본 어게인'만의 차별점에 대해 "가장 큰 차별점은 환생의 시대적 차이가 30여 년에 불과하다는 것"며 "세 주인공이 순차적이긴 하지만 모두 환생한다는 점에서 구분되고 거기에 환생 이후에도 현생의 기억과 전생의 기억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답했다. 진형욱 감독은 끝으로 "한 인간이 간직하게 되는 기억과 추억들은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인식과 시대를 초월해서라도 사랑을 완성하려 몸부림치는 주인공들을 통해 사랑에 대해 더 깊이 그리고 천천히 성찰하게 하는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사랑'이라는 말이 어떻게 보면 너무 쉬워지고 편리해진 요즘 시대에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여전히 그 단어의 무게가 중요하고 그 의미를 다시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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