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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너드남 특집… 행시 수석→수의사 등장

‘나는 솔로’ 24기 ‘너드남’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에 나서 반전 프로필을 공개해 솔로녀들은 물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앞서 ‘첫인상 선택’으로 ‘원픽’ 솔로남의 차에 올라 ‘솔로나라 24번지’ 숙소로 향한 솔로녀들은 저마다 어필 경쟁에 돌입했다. 이중 광수에 차에 탄 정숙과 옥순은 광수를 두고 한 마디도 지지 않는 기싸움을 선보였다. 광수가 “피곤해 보이신다”며 옥순에게 에너지 음료를 건네면, “전 챙겨가지 마요?”라고 정숙이 불꽃 견제에 나서는 식이었다. 아찔한 분위기 속, 숙소에 도착한 24기는 다 함께 닭볶음탕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여기서 옥순은 “저 이름 잘 받은 것 같냐?”고 ‘옥순부심’을 드러냈고, 영식은 “잘 아시면서”라고 호응했다. 옥순은 “그래서 첫인상 표를 안 준 거냐? 너무 예뻐서?”라고 플러팅과 뒤끝을 동시에 안겨 영식을 놀라게 했다. 영호 역시 ‘윙크 끼부림’으로 영자 등 솔로녀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얼마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툭 던지는 멘트에 리액션을 잘해줘서 좋았다”며 ‘첫인상 원픽’이었던 정숙이 아닌, 영자를 호감녀로 언급했다.닭볶음탕 파티에 이어, 24기는 ‘바비큐 타임’을 이어갔다. 이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왕’이 된 순자는 자신을 중심으로 솔로남들을 배치한 뒤, 30분마다 솔로남들이 자리를 바꿔 앉도록 지시(?)했다. 영철은 그런 당찬 순자를 귀엽게 바라봤다. 정숙은 ‘첫인상 원픽’인 광수의 옆자리를 대놓고 사수했다. 그러다가 “춥다”면서 몸을 움츠렸고, 이에 광수는 “내 점퍼를 갖다 주겠다”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숙은 즉각 광수를 따라나섰고, 이후 광수의 옷을 건네받아 커플룩이 연출되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 첫인상은 조용하실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너무 잘하셔서 반전이었다. 아까 제 차에 탔던 두 분이 가장 우선”이라고 자신을 ‘첫인상 선택’ 때 뽑아준 정숙과 옥순에게 관심을 보였다.영수는 곁에 앉은 옥순에게 “귤을 되게 예쁘게 까신다”고 칭찬했다. 옥순은 “얼굴이 예쁘니까”라면서 “전 화장 안하면 청순하고 화장하면 섹시하다”고 받아쳤다. ‘마성녀’ 옥순에게 푹 빠진 영수는 이상형을 물어봤고, 옥순은 “가정적인 남자가 좋다. 외적인 건 상관없다”고 답해 영수를 설레게 했다. 영수 공략에 성공한 옥순은 이번엔 영식의 마음도 조준했다. 영식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마자 옥순은 “기다렸다”면서 “영식님 쳐다보느라 영호님 말을 놓쳤다”고 말했다. 또한, “아까 영식님이 벤치에 앉아 있으시다가 주위의 쓰레기를 보더니 다 치우시더라”고 구체적으로 영식의 장점을 칭찬했다. 영식은 옥순의 칭찬에 가슴 설레어 했고, “내일 시간이 되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호감을 표현했다.영식과 대화를 마친 옥순은 영철과도 ‘1:1 대화’를 했다. 차에 있는 젤리를 가지러 나간 영철을 발견하자, “제가 (영철님의) 1순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플러팅’한 것. 영철은 옥순의 멘트에 흔들렸으며, 자연스레 옥순의 주위에는 영철을 비롯해 영호-광수-영수가 둘러앉았다. 영수는 “이미 지금 (옥순님이) 대세”라고 치켜세웠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두한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제가 숨 막히는 매력이 있다. 여자들은 안 좋게 볼 수 있지만, (플러팅을) 당하는 남자들은 다 좋아한다”며 웃었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 때 즈음, 영호는 숙소 방으로 돌아가려는 영자를 붙잡았다. 이어 “아까 제 옆에서 좋아하는 음식 얘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영자님에게) 관심이 생겼다”고 대시했다. 영자는 “저를?”이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영호는 “내일 같이 (데이트) 나가고 싶다”고 돌진했다. 영자는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영호에게 관심이 있음을 내비쳤다.둘째 날 아침, 현숙은 직접 만든 시리얼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철은 여자 숙소로 가서 순자를 불러내, 비타민과 산책 중 주운 도토리를 선물했다. 순자는 이를 옥순에게 그대로 전했고, 옥순은 공용 거실로 가서 영철을 만나자 “자신감 있는 여자 어떠냐?”고 도발했다. 그러던 중 영수가 합류했고, 옥순에게 호감이 있는 그는 “혹시 본인이 대시해서 사귄 적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옥순은 “전 과거는 다 잊는다”라고 센스 있게 답변을 피했다.드디어 24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였다. 다친 ‘길냥이’를 치료해 입양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영수는 ‘질풍가도’를 열창했으며, “결혼 후 이동은 쉽지 않지만 장거리 연애도 열심히 하겠다. 동물은 안 좋아해도 된다”고 어필했다. 영호는 1987년생으로 스타트업 앱 개발자였다. 그는 “웰니스를 추구한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를 기타 연주로 선보였다. 영식은 “1993년생으로,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자취 10년 차라 한식 요리를 잘 한다”며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어 쿨의 ‘아로하’를 무반주로 열창했다.영철은 “1992년생으로, 세계 랭킹 14위까지 오른 적 있는 국가대표 출신 유도선수”라는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이라 동탄에 있는 자가에 세입자를 들였다”고 준비된 신랑감임을 알렸다. 광수는 1992년생 행시 수석 합격자 출신으로, “5급 공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COO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뒤, 에이치코드의 ‘꿈속에 너’를 가수급으로 불러 ‘사기캐’라는 찬사를 받았다. 상철은 1990년생으로 한우, 젖소 번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힌 뒤 “20대에 노래, 일본어, 피아노, 베이스 등을 배우며 건강한 정신을 가꿔 좋은 아빠, 남편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뽀뽀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면 (다른 외모적 조건은) 중요치 않다.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끝나자, 예고편에서는 “이이경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는 영숙, “난자를 얼려 놨다”는 옥순의 화끈한 ‘자기소개’가 살짝 공개됐고, 첫인상 선택 후 완전히 달라진 로맨스 기류가 포착돼 24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24기 솔로녀들의 정체는 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7:30
예능

“저 모양이니 미혼모”... ‘나는 솔로’ 22기 옥순, 악플 고충 토로

ENA, SBS Plus ‘나는 솔로’ 22기 출연자 옥순이 도 넘은 악플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29일 옥순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22기 옥순입니다. 우선 고생하며 만드신 제작진분과 재밌게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방해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어떠한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고자 하였다”고 운을 뗀 뒤 긴 글을 게재했다.옥순은 “’먹튀당할만하다’, ‘아기 버린 전남친이 승자’, ‘저 모양이니 미혼모’, ‘처맞았어도 전남친이 잘한 것’ 등의 평을 보며 미혼모라는 말을 제가 욕되게 하는 것 같아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백했다.이어 “방송에 비치는 제 모습은 그냥 저 라는 사람의 못난 점이고 부족한 점이지 이것을 미혼모라는 말과 함께 같이 묶어 말씀하시는 걸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옥순은 ‘나는 솔로’가 자신을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출산 시 70kg였던 몸무게가 44kg까지 빠지고 툭하면 고열이 나서 해열제와 수액을 달고 살았지만 아이 양육에는 최선을 다했다. 4년 동안 친구도, 연인도 없이 아기와 단둘이 지내다 보니 타인을 대하는 제 자세가 많이 미숙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많은 비판을 받으며 수용하고 반성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하며 "방송을 보며 웃음이 사라진 제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기도 했고 제 소양이 부족함을 알았다. 보면서 견디기 힘드셨던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나는 솔로’ 22기에서 옥순은 연예인 같은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다. 29일 기준 옥순은 22기 남성 출연자 경수와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옥순은 방송에서 경수가 자신을 1순위 이성으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직접 표현을 안 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방송분이 나가자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18:18
스포츠일반

[창간55] 광고·예능 섭외 1순위 오상욱 "쑥쓰러운 경험, 펜싱이 쉽더라"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오상욱은 예능과 광고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최근 한 달 사이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7~8개나 된다. 맥주, 음료, 자동차, 스포츠, 의류 등 광고 계약은 10건 이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광고도 여러 개다. 오상욱 자신도 몇 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오상욱은 "원래 춤을 잘 못 춘다. (맥주 광고 촬영 땐) 그저 꾸물꾸물 움직였다. 50명 앞에서 엄청 쑥스러웠다"라며 "펜싱이 쉽다. (예능과 광고 촬영이) 재미있긴 한데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방송 출연 횟수가 늘어나면서 카메라 앞에서도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관찰 예능까지 섭렵했다. 오상욱도 "(방송) 욕심이 생긴 건 전혀 아니다. 처음에는 말실수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그런데 편집에서 다 걸러주더라"라며 여유를 보였다. 방송 섭외에 적극적으로 응한 이유가 있다. 그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섭외가 들어왔는데 저만 빠지면 안 되지 않나"라며 "3년 전 도쿄 올림픽 이후 제가 그랬던 것처럼, 후배(박상원, 도경동)들도 (유명세를) 경험했으면 했다. 대회에 출전하고 훈련하다 보면 다시 잊힐 테니까"라고 했다.한 패션 화보에서 그는 속옷만 입은 채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허벅지가 굵어서) 맞지 않을까봐 가장 큰 사이즈의 속옷을 챙겨왔더라. 정작 옷이 너무 커서 집게로 고정한 뒤 촬영했다. (촬영 현장에서) 진짜 쑥스러웠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가 출연한 쇼츠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탁구 신유빈이 상큼함, 사격 김예지가 카리스마를 자랑한다면 오상욱의 매력은 압도적인 하드웨어다. 오상욱 측 관계자는 "모델에 준하는 외모와 피지컬로 고급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광고·화보를 촬영하면 반응이 즉각적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는 게 플러스 요소다. 전체 댓글의 3분의 1이 해외 팬"이라고 귀띔했다. 오상욱은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길러보고 있다. 예전에는 머리카락을 기르면 눈을 찔러 불편했는데, 헤어밴드를 사용하니 운동에 전혀 지장이 없더라"며 "꼭 한 번 길러보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이형석 기자 2024.09.27 06:30
예능

현정화, 12년째 기러기母 생활 “남편, 미국 너무 사랑해 안 온다” (‘가보자GO’)

탁구 감독 현정화가 12년째 기러기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8회에서는 현 탁구 감독인 현정화 감독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꽃미남 경호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영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선수촌 숙소를 연상시키는 깔끔하고 미니멀한 집에서 혼자 살고 있다고 밝힌 현정화는 “남편과 아이들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12년째 기러기 엄마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은 아이들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고, ‘칼을 뺐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 네가 더 능력이 있으니 내가 미국에 남을게’라는 말로 현정화의 커리어를 위해 가족의 곁에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와도 되는데 안 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가족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뛰어난 재능으로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선수 시절의 이야기도 꺼냈다. 88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MC들에게 현정화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메달을 딸 때마다 마치 살아 계신 것처럼 꿈에 나오셨다. 88올림픽을 앞두고도 나오셨고, ‘내가 금메달을 따는구나’하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한 현정화는 축구 선수 출신인 안정환과 함께 스포츠 비인기종목에 대한 우려와 고민을 함께 이야기 나누기도 했다. 안정환은 “대중들은 올림픽 시즌에만 관심을 가지고 잘해준다. 그리고 끝나면 관심이 없어진다. 이러다 모든 종목이 전멸될 거다. 지금 운동을 하려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힘든 건 안 하려고 한다”라며 우려했고, 이에 현정화는 “모두가 돈 되는 종목으로 간다. 1순위가 축구, 2순위가 야구, 3순위가 골프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다.두 번째 게스트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호원이자 화려한 외모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까지 놀라게 했던 최영재가 등장했다. 최영재는 아내와 다툴 때 함께 스파링을 한다고 전하며 “어느 날 스파링을 하는데 맞아서 코피가 났다. 너무 태연하게 ‘주먹이 너무 길게 들어갔다’라고 답했다”라는 아내와의 일화를 전했다.또한 “아내가 나에게 특전사에 가라고 했다. 특전사에 가지 않을 거면 자기랑 만날 생각 하지 말라고 하더라. 제일 힘든 곳에 가라고 했다”라고 밝혔고, 이에 안정환은 “아내가 아니라 선임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첫 파병을 가기 전날 결혼식을 올렸다는 최영재는 “파병을 갔을 때 아내에게 편지를 썼는데 아내는 답장을 하지 않았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니 귀찮았다고 했다. 심지어 파병을 끝내고 돌아왔는데 환송식에도 오지 않았다. 수업 때문에 바빴다고 하더라”라며 쿨한 아내의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MC들은 대통령 경호원은 무엇이 다른지 궁금해했고, 이에 최영재는 “주무실 때 빼고는 늘 경호한다. 화장실도 함께 간다. 그래서 외부 활동을 하실 때는 주변에 뭐가 있는지 위치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꽃미모로 유명세를 타게 된 이후 최영재는 “처음에는 ‘재밌는 일이네’하고 넘겼다. 그런데 행사장 경호를 하러 갔는데 사람들이 나를 따라오고 나를 카메라로 찍더라. 수상한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사람들이 나와 아이컨택을 하고 있으니 혼란스러웠다. 이건 경호원으로서 결격 사유다”라고 밝히며 “그 뒤로는 일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2년 정도 잠적을 했다. 경호원이 경호 일을 못 하니까 잘린 거다”라며 직업을 포기하게 된 일화를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13:00
스타

가비, 무당도 당황케 한 악마의 재능… 부캐 ‘퀸 가비’ 터졌다 [RE스타]

정말 ‘미친 스타성’이다. 댄서 가비가 타고난 재능으로 예능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어떤 게스트가 등장해도 분위기를 휘어잡는 화려한 말발,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MZ세대들이 좋아하는 ‘핫 걸’ 이미지까지. 가비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요즘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자랑하는 채널이 있다. 바로 ‘가비 걸’. 구독자는 약 50만 명이다. 예능 대세가 되기 위한 가비의 긴급처방 ‘대세갑이주’, 가비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댄서의 하루’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올라오는데 이중 올리기만 하면 조회수 50만 회를 훌쩍 넘기는 ‘디바마을 퀸가비’는 가비의 정체성과 같은 콘텐츠다. ‘디바마을 퀸가비’는 상위 1%이자 내 맘대로 사는 게 뭔지 보여준다는 LA에서 온 월드스타 ‘퀸가비’의 한국 정착기를 보여주는 페이크 다큐멘터리다. 가비가 3살 때부터 파파라치에게 주목받았을 정도로 미국 문화에 익숙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는 콘셉트다. 중간중간 PD와의 신경전은 물론, 주변의 시선따윈 신경 쓰지 않는 가비의 과감한 의상이 웃음 요소다. 가수 브라이언, 빵상아줌마, 코미디언 이은지, 그랙 등 다양한 게스트가 ‘디바마을 퀸가비’에 출연했다. 가비는 어떤 게스트가 등장해도 합이 좋은 편인데, 무당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영상은 가비가 무당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무당집에 들어가면 얼떨떨해하거나 무서워하는 게 보통인데 가비는 반대였다. 오히려 무당이 접신하는 방울 소리에 “신이 난다”며 춤을 췄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누가 댄서 아니랄까 봐 끼 미쳤다”, “여기서도 춤을 추네”, “진짜 대단한 언니” 등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영상 8회 공개와 함께 ‘디바마을 퀸가비’는 시즌1을 마무리했지만, 팬들은 하루빨리 시즌2를 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부캐릭터 ‘퀸 가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비는 2021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댄서 크루 라치카의 안무가 겸 리더 자격으로 출연했고, 당시에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헤이~’, ‘어딜 뺏겨 못 뺏기지’ 등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었다. 가비의 스타성을 일찌감치 알아본 방송 관계자들은 섭외에 바쁘다. 올해만 해도 ‘0원의 행복’, ‘신들린 연애’, ‘My name is 가브리엘’, ‘산으로 간 조별과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MZ세대들은 가비의 매력으로 미국 드라마 속 인물을 연상케 하는 제스처와 친숙한 입담을 꼽는다. 실제로 이국적인 외모와 특유의 제스처 때문에 교포 출신으로 오해받기도 한 가비는 LA에서 3개월 춤 연수받은 것이 미국 생활의 전부로, 고향은 수원이다. 또 본업은 본업대로 충실하게 잘한다. 그룹 아이브, 위클리, 비비업, 청하, 츄 등 K팝 아티스트 안무 작업에 참여하며 ‘라치카’ 리더로서 저력을 발휘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보통 한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지면 ‘ㅇㅇ 출신’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가비는 가비 자체만으로 워낙 독보적이라 제작진들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큰 사건·사고 없이 지금의 이미지를 유지한다면 ‘섭외 1순위’ 타이틀까지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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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가 들썩...여자 대학농구에서 연일 새 역사 쓰는 '케이틀린 현상'

미국 스포츠가 아마추어 여자 선수의 이름 하나에 들썩이고 있다. 아이오와대학 여자농구팀 가드 케이틀린 클라크(22)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클라크는 현역 선수로서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디비전1의 올타임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3월의 광란’ NCAA 농구 64강 토너먼트에서 올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클라크는 그동안 대중적인 인기에서는 한발짝 뒤에 있었던 여자 대학농구를 화제의 중심으로 옮겨놓았다. 아이코닉한 장면과 기록도 여럿 만들어냈다. 그는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 8강전(지구 결승전)에서 루이지애나주립대를 94-87로 꺾는데 앞장섰다. 클라크는 이 경기에서 41득점(3점 슛 9개) 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은 이 경기의 TV중계 시청자 수가 1230만 명(닐슨 집계)이었다면서 미국 여자 대학농구 사상 최다 시청인원 기록이 나왔다고 3일 보도했다. 클라크의 폭발적인 인기에는 라이벌 선수와 팀에 엮인 스토리도 한몫 했다. 2일 경기의 상대가 바로 라이벌팀 루이지애나주립대였고, 여기엔 클라크의 라이벌 선수인 에인절 리스가 있다. 아이오와대학과 루이지애나주립대는 지난해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 결승에서 만났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아이오와대학은 루이지애나주립대에 져서 준우승했다. 당시 결승전 도중 리스는 클라크의 플레이를 조롱하면서 ‘눈이 안 보인다’는 제스처를 하는가 하면 자신의 손가락을 가리키며 ‘챔피언 반지는 내꺼’라는 동작을 취해 라이벌리에 불을 지폈다. 결승 후에도 에피소드는 또 나왔다. 미국의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결승전 후 클라크와 아이오와대학 선수들도 우승팀 선수들과 함께 백악관에 초청하고 싶다고 밝힌 것이다. 클라크는 ‘준우승팀이 가는 건 우승팀에게 결례’라고 거절 의사를 전했다. 준우승팀 클라크가 스타성에서 한수 위임을 증명하는 듯한 이 해프닝에 리스는 발끈한 듯했다. 자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싶지,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은 원하지 않는다고 한마디 했다. 이런 라이벌 스토리가 배경으로 깔려있기에 올해 8강전에서 미리 만난 두 팀의 경기는 전미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1230만 명의 역대 최다 시청자수 기록이 나온 배경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지난해 NBA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평균 시청자 수 1164만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한 경기 평균 시청자 수 910만명을 모두 넘어선 수치"라며 여자대학농구에 쏠린 이례적인 관심도에 주목했다. 클라크는 지난해 역사적인 장면의 일원이 된 경험도 있다. 2023년 10월 아이오와대학은 드폴대학과의 여자농구 경기를 학교의 미식축구장인 키닉스타디움에서 열었다. 야외 경기장인 미식축구장 그라운드에 특설 농구코트를 설치했고, 이 경기에 5만5646명의 관중이 들어차 NCAA 농구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을 썼다. 이전 기록은 2002년 NCAA 챔피언십 코네티컷-오클라호마의 경기에서 나온 2만9619명이었는데,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신기록이 탄생했다. 유료 관중 5만5000명을 넘긴 역사적인 이 경기의 수익금은 학교 인근의 스테드패밀리 아동병원에 기부됐다. 여자 대학농구에 5만5000명이 넘는 유료관중이 들어찬 건 클라크의 스타 파워가 한몫 했기에 가능했다. 클라크는 NCAA 디비전1에서 남녀 통틀어 역대 최다 득점 기록(3900점)을 세웠다. 올해 2월 15일 경기에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드디어 넘어서는 순간은 미국 대학농구의 역사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클라크는 올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를 예약했다. 그의 시그니처는 먼 거리에서 던지는 정확한 3점 슛이다. NCAA 통산 3점 슛 성공률이 37.7%에 이른다. 루키 시즌인 2020~21시즌에는 40.6%에 달했다. 상황에 따라 달려가다가 먼 거리에서 던지는데 이 같은 러닝 딥스리가 그대로 림에 꽂히는 통쾌한 장면도 자주 보여준다. 클라크는 NBA 스타 스테판 커리에 빗대 ‘여자 커리’로도 불리지만, 또다른 NBA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는 인터뷰에서 “커리 이상인 것 같다. 확실한 건 클라크가 나보다 슛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키 183㎝의 클라크는 여자농구의 포인트가드로서 상대적으로 키가 크다. 여기에 득점력과 슛 능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며, 훌륭한 포인트가드이기도 하다. 아이오와 출신인 클라크가 다른 명문대의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고향 학교에 다니는 것도 아이오와의 팬을 열광시키는 요인이다. 수수한 외모로 꾸밈 없이 운동에 집중하는 게 매력인 클라크는 이미 나이키, 게토레이, 스테이트팜 등과 후원 계약을 했다. 클라크는 아마추어인 대학 운동선수들이 후원을 받을 수 있는 NIL(name, image and likeness) 계약으로 310만 달러(41억8000만원)를 벌어 현재 미국 대학 운동선수 수입 4위에 올랐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36만 명이다. 현지에서는 클라크가 미국 여자 스포츠 스타로서 업계의 지형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먼저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WNBA는 여전히 NBA의 보조금을 받아서 리그를 운영하고 있고, 마케팅이나 리그 규모가 다른 경쟁 종목들에 비해 작다. 대학농구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고 해서 클라크의 인기가 WNBA 전체 인기를 견인하기는 역부족이라는 견해가 있다. 반면 여성 스포츠 스타와 팬덤의 지형도가 격변하고 있으며, 여기에 클라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낼 가능성에 주목하는 시선도 있다. 미국 매체 패스트컴퍼니는 지난달 31일 기사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이 ‘케이틀린 현상’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매체는 여성 스포츠팬은 남자 팬덤에 비해 훨씬 더 적극적이기 때문에 선수에 대한 관심, 해당 선수를 후원하는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지지가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또 레거시 매체들은 여자 선수의 기사를 다루는 분량이 남자 선수에 비해 매우 적었기 때문에 여자 선수들이 홍보와 마케팅에서 불리했지만, 여자 선수들은 오히려 소셜 미디어 활용과 팬과의 소통에 더 능수능란하기 때문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오와대학은 6일 유콘대학과 4강전을 치른다. 또다른 4강전에선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과 NC주립대학이 결승행을 다툰다. 올해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 결승전은 7일 열린다. 클라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프로 무대에 진출한 후 또다른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NBA 레전드 매직 존슨은 자신의 SNS에 "팝콘을 준비하고 NCAA 여자농구 4강전을 볼 준비를 해야 겠다"며 클라크의 활약에 잔뜩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은경 기자 2024.04.03 14:24
스포츠일반

[IS 피플] '김동문·이용대 잇는 남자 배드민턴 아이콘' 서승재 "파리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빼어난 실력과 준수한 외모를 갖췄다. 서승재(26·삼성생명)는 남자 배드민턴에 모처럼 등장한 '스타 기대주'다. 그는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 생각이다. 지난주 충남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 국가대표 선수단 포상식. 행사 뒤 김택규 협회장은 내년 열리는 파리 올림픽 선전을 바라며 "금메달 3개 이상 획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직 '비공식 목표'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크다.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은 이 종목 금메달 획득 1순위다. 또 여자복식 톱랭커 이소희-백하나 조(2위)와 김소영-공희용 조(3위)가 있다.관건은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김택규 회장은 두 종목 모두 출전하는 서승재를 키플레이어로 꼽으며 "그의 컨디션과 체력 안배에 (목표 달성이) 달려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승재는 올해 안세영과 함께 한국 배드민턴을 빛낸 대표 선수다. 그는 지난 8월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채유정과 조를 이룬 혼합복식 결승전에선 2003년 김동문(현 원광대 교수)-라경민(현 한체대 교수) 조에 이어 20년 만에, 강민혁과 함께 나선 남자복식에선 2014년 고성현-신백철 조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서승재는 세계선수권 2관왕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일 발표된 BWF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2003년 김동문 이후 한국 남자 선수로는 20년 만에 이 상을 받았다. 서승재는 지난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 투어 파이널 결승전에서도 강민혁과 조를 이뤄 랭킹 1위 랑웨이컹-왕창(중국) 조에 승리,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대회 남자복식 우승은 2014년 이용대-유연성 조 이후 처음이었다. 이용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효정과 금메달을 합작한 선수다. 결승전 승리 후 카메라를 향해 윙크하는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으며 스타 플레이어가 됐다. 서승재는 올해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며 김동문·이용대를 소환, 이들을 잇는 남자 배드민턴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서승재는 "지난해까지 두 차례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선 모두 8강전에서 탈락했다. 올해 우승까지 하면서 '우리도 우승할 힘을 갖췄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2023년 성과를 돌아봤다. 대회마다 두 종목에 출전하는 서승재는 다른 선수보다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는 "경기가 없는 날에는 아예 움직이지도 않는다. 잘 쉬면서 준비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오히려 자신으로 인해 호흡을 맞출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파트너 강민혁과 채유정을 향해 "나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고민하고 배려해 주는 동료들 마음이 느껴져서 더 힘을 내게 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승재는 지난 8월, 항저우 AG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 인터뷰에서 "남자 대표 선수 성적이 (여자 선수보다) 떨어지는 걸 알고 있다. 남자 배드민턴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AG까지 스포츠팬과 미디어의 관심은 안세영에게 쏠린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안세영이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서승재는 2024년 기대를 높이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한 그는 "한동안 침체기가 있었던 남자 배드민턴 위상을 조금 높인 것 같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3년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서승재에게 더 높은 위치는 올림픽 시상대 맨 윗자리다. 서승재는 파리 올림픽 2관왕 도전 의지를 묻는 말에 "선수는 항상 금메달 획득이 목표다. 항저우 AG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 실패를 발판 삼아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2.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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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8기, 블핑 리사→임수정까지.. 닮은꼴 ‘눈길’

‘나는 솔로’ 18기가 시작됐다.13일 방송한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8번지에 입성한 18기 솔로남녀가 놀라운 스펙과 놀라운 비주얼이 공개됐다.이날 솔로나라 18번지는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경북 영덕에서 펼쳐졌다. 18기 솔로남녀는 비주얼, 피지컬, 스펙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솔로남녀 라인업으로 “역대 이런 조합은 없었다”는 감탄을 이끌어냈다.가장 먼저 솔로나라 18번지를 찾은 영수는 N게임회사 서버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소개했다. 또한 안양 소재 자가 아파트 보유라는 스펙으로 “능력남”이라는 3MC의 극찬을 받았고, “어디 가서 기죽는 느낌은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호는 ‘나는 솔로’ 최초로 캐리어를 들어줄 솔로녀에게 바칠 장미꽃을 들고 오는 센스로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센스를 가동했고 ‘A+’ 대학 성적표에 취미로 세무사 자격증 시험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해 긍금증을 높였다.영식은 떡 벌어진 어깨와 구릿빛 피부로 “연예인 아니냐”는 솔로남들의 질문을 받았다. 태권도 전공에 논산훈련소 조교 출신이라는 그는 경찰관, 소방관 등 ‘국가공무원’으로 직업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으며 “결혼할 준비는 돼 있다”고 어필했다. 뒤이어 등장한 영철은 떡 벌어진 어깨와 흉통으로 몸 짱 특집아니냐는 반응을 불러온 것도 잠시, 카리스마 폭발 첫인상과 달리 뮤지컬 동호회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피글렛st 웃상을 자랑한 광수는 첫사랑 때문에 재수까지 해 K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순애보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자가 구할 정도의 자금은 모아둔 상태”라며 “밥, 빨래, 청소 다 잘 한다”고 ‘결혼에 진심’임을 강조했다. 솔로남 마지막 주자로 솔로나라 18번지에 입성한 상철은 “5주 동안 9~10kg 뺐다. 4시간 정도밖에 안 자면서 준비했다”고 ‘나는 솔로’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밝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분을 찾고 싶다”는 이상형을 덧붙였다.영숙은 솔로녀들에게 슬리퍼 선물을 돌리기 위해 캐리어 2개를 가져오는가 하면, 친오빠의 추천으로 솔로나라 18번지를 찾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일 위에 있는 건 가정과 아이들”이라며 ‘다산’을 목표로 꼽은 영숙은 “불나방 같은 사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지만, 뒤이어 ‘솔로나라 18번지’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으로 예비 로맨스 불나방을 예감케 했다. 국적기 항공사 승무원 출신의 정숙은 “혼자 왔지만 갈 때는 둘이 가리라”라고 다짐하며 “(사랑에) 빠지면 잘 못 헤어나온다”고 ‘사랑꾼’ 면모를 어필했다. 이어 순자는 “엉뚱하고 내숭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히며 “연애를 총 2번 해봤는데, 두 번 연애가 거의 첫 연애다. 제가 좋아해야 만나는 성격이고, 너무 착한 남자는 싫다”는 확고한 연애관을 드러냈다. 배우 임수정 닮은꼴 영자는 밝고 쾌활한 인사성을 자랑하며 “마지막 연애는 2~3년 전이다. 회사도 여초라, 하루에 하는 일이 집-회사-운동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를 닮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간절히 기원했다.블랙핑크 리사 닮은꼴의 화려한 외모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한 옥순은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잡고 걸어가는 게 제 얘기이길 바란다”라고 드라마처럼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명문외고에 S대까지 엘리트 출신 현숙은 “제가 꿈이 크고 야망도 있어서 저랑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야망남’을 이상형으로 꼽았다.솔로남들은 솔로나라 18번지 입성 직후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마음에 드는 솔로녀 앞에서 3분간 ‘눈맞춤’을 하는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영수와 영호는 자신이 캐리어를 들어준 영숙, 정숙을 각기 선택했고, 영식은 옥순을, 영철과 상철은 현숙을 선택했다. 광수는 영자를 선택한 뒤, 손을 덜덜 떨어가며 접은 종이 장미꽃을 선택해 3MC를 감탄케 했다. 유일하게 ‘0표녀’가 된 순자는 “솔직히 집에 가고 싶었다. 저 혼자 0표라 더 비참했다”고 아픔을 곱씹었다.뒤이어 솔로녀들은 1순위가 아닌 첫인상 꼴찌인 6순위와 함께 숙소로 돌아가라는 제작진의 돌발 첫인상 선택 미션으로 멘붕에 빠졌다. 솔로남들은 솔로녀들의 선택이 ‘1순위 선택’인 줄 알고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고,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솔로녀들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옥순은 6순위로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는 광수를 6순위로 택했다. 정숙은 “진지한 느낌인 것 같아서, 다가가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이유로 영철을 6순위로 뽑았다. 6순위 선택을 받지 않으면서 인기남임을 입증한 영식과 영수는 ‘6순위 첫인상 선택’의 진실을 모른 채, 혼자 숙소로 돌아가며 씁쓸해 했다. 반면 영숙, 영자, 현숙에게 ‘6순위’로 지목된 영호는 1순위 3표 독식인 줄 알고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솔로나라 18번지’에 찾아온 솔로녀들의 진짜 첫인상 선택 결과가 예고되면서 계속될 18기의 반전 판도를 예감케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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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빠진 ‘나는 솔로’ 17기, 화제성은 여전히 16기

SBS Plus·ENA ‘나는 솔로’ 17기가 앞선 16기를 넘지 못하는 분위기다.고학력자 출신부터 화려한 직업, 새로운 데이트 룰 등 제작진은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16기가 워낙 강렬했던 터라 17기에 대해 ‘심심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지난달 11일 첫 방송된 ‘나는 솔로’ 17기는 현재까지 두 채널 합산 시청률 3~4% 대에 머물고 있다. 낮다고는 할 수 없는 시청률이지만, 바로 전 기수인 16기가 6~7%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여기에 끝나지 않은 16기 출연자들의 진흙탕 싸움까지 더해지며 17기 존재감은 점점 미미해지고 있다. 최근 16기 출연자 상철은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과 갈등을 겪고 있다. 앞서 16기 상철과 변혜진이 함께 데이트 중인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결국 두 사람은 열애했던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는 결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것도 잠시, 변혜진이 교제 당시 상철이 양다리를 걸쳤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상철은 자신의 SNS을 통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내며 ‘양다리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지난달에는 16기 출연자 옥순과 영숙이 설전을 벌이며 법정 싸움을 예고하기도 했다.지켜보고 있던 누리꾼은 피곤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옥순은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방송에 나와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서 옥순은 “사람들이 제가 ‘양악을 했다’, ‘턱을 깎았다’고 한다”며 “방송 후 만난 새로운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제가 새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들 하시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억울해한 것.방송 당시에도 가짜뉴스부터 뒷담화 등 여러모로 잡음이 많았던 16기. 그러나 논란이 될수록 시청률은 고공행진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누리꾼들은 ‘나는 솔로’ 16기를 “욕하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17기는 순해도 너무 순한 맛이다. 그 흔한 ‘빌런’도 없다. 그나마 화제성을 견인하는 출연자는 흑염소 농장을 운영 중인 옥순 정도다. 17기 옥순은 한차례 ‘나는 솔로’에 지원한 바 있었으나 최종 선발되지 못하고 약 2년 반 만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 ‘나는 솔로’에서는 이름이 뜻하는 바가 상당히 큰데 이전 기수부터 ‘옥순’은 늘 화려한 외모의 여성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17기 옥순은 결이 다르다. 화려함 보다는 수수하고 청순한 스타일에 가깝다. MC 데프콘은 “이전 옥순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며 놀라기도 했다. 어려 보이는 외모 탓에 첫인상 선택에서는 아무에게도 투표를 받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최근 방송에서는 3명의 남성 출연자들이 옥순을 1순위로 이야기하는 등 단숨에 ‘인기녀’로 등극 했다. 또한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개성이 16기보다 부족해진 만큼 데이트에 힘을 준 분위기다. 지난 15일 방송에서 ‘2순위 데이트’가 펼쳐졌다. 그간 ‘나는 솔로’ 시리즈에서 자신이 희망하는 1순위의 남성, 여성 출연자들과 데이트했던 전례와 비교하면 17기 새로운 데이트 룰은 꽤 신선한 충격이었다. 17기 출연자들은 ‘2순위 데이트’를 통해 상대에게 지목 당해도 마냥 좋아할 수는 없는 ‘웃픈’(웃기면서도 슬픈)상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몇몇 출연자들은 실망하기도 하고, 오히려 상대방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기도 하는 등 흥미로운 장면이 그려졌다. 시청률도 17기 방송 중 두 번째로 높은 4.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그러나 ‘화제성’ 부문에서는 여전히 뚜렷한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 과연 ‘나는 솔로’ 17기가 역대급 기수라 불리던 16기와는 색다른 맛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20 05:14
연예일반

[TVis] 11기 영철이 달라졌다.. 女출연자들 애타게 하는 매력 (나솔사계)

‘나는 솔로’(나는 SOLO)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에서 나솔 경력직들의 대혼돈 로맨스가 시작됐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두 번째라 더 뜨거운 ‘솔로민박’의 첫날밤이 그려졌다.이날 11기 영철은 8기 영숙, 13기 현숙과 2대 1 물갈비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철은 “다섯 솔로녀에 대한 (호감도) 순위가 다 똑같냐”는 영숙의 질문에 “다들 예쁘시니까 대화를 통해 알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영철은 이상형, 장거리 연애 경험 등에 대해 마치 면접관처럼 질문했고 영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영숙과 현숙은 “너무 속을 모르겠으니까 질문할 게 없어. 겉만 훑는 얘기를 하니까”라고 은근슬쩍 불만을 토로했다.세 사람은 예상보다 빨리 데이트를 마치고 ‘솔로민박’으로 돌아왔다. 현숙은 데이트 후 제작진에게 “13기 때와 비교하면 얘기를 했다고 볼 수도 없는 수준”이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영숙 역시 “오늘 데이트하면서 느낀 건 우리 둘 다 (영철의 마음에 든 게) 아닌 것 같다”며 “아이씨!”를 외쳤다. 반면 11기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솔로’ 촬영 후 방송을 보니까 후회가 많이 됐다. ‘솔로나라’의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았다. 이번 ‘솔로민박’에서는 다양하게 대화를 해보고 싶다”며 속내를 드러냈다.실제로 11기 영철은 ‘솔로민박’에 돌아오자마자 8기 영숙에게 ‘1:1 대화’를 요청했다. 영숙은 자신이 첫 번째로 1대 1 대화 상대가 된 것에 대해 내심 서운해 하면서도 호감을 표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영철은 갑자기 “두 번째로 대화하고 싶은 분이 있지 않냐. 그 분과 대화할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깊은 한숨을 쉰 뒤,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대1 대화 종료 후, 영숙은 “다른 사람하고 얘기해보라는 건 ‘나 너한테 관심 없으니 딴 사람 알아보라’는 것 아니냐”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놓으며 극대노했다.13기 현숙 역시 1기 정식을 붙잡고 “너무 궁금해, 그 사람(11기 영철) 머릿속이”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 하지만 정식은 “원래 형의 원픽은 3기 정숙님이었던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말해 현숙을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다.잠시 후, 2기 종수와 3기 정숙, 9기 현숙이 2대 1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9기 현숙은 다른 솔로남녀들에게 “커플 탄생의 순간을 보고 왔다”며 한탄했고, 이때 13기 광수가 방으로 들어와 8기 영숙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현숙은 진짜 호감의 상대였던 13기 광수마저 잃을 위기를 눈앞에서 확인하자 불안해했고 MC 데프콘은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라고 근엄하게 지적했다.8기 영숙과 대화에 돌입한 13기 광수는 “벌레 잡는 것을 보고 엄청 감탄했다”고 걸크러시 매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열심히 늘어놨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경리는 “나 (광수의) 성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라고 칭찬했지만 대화를 마친 영숙은 “오디오가 안 끊겨서 나중엔 제가 조금 힘들어지더라”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광수 역시 “저와 안 맞는 부분을 느꼈다”며 애주가인 영숙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뒤이어 모두가 야외 대화에 돌입했고, 자연스럽게 3기 정숙은 11기 영철과 방에 단둘이 남게 돼 1대 1 대화를 하게 됐다. 영철은 “사실 정숙님과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 첫인상 얘기할 때, 정숙님이라고 했다”고 강력 어필했다. 이에 질세라 2기 종수도 정숙을 따로 불러내 덧신을 선물했다. 또한 2기 종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정숙에게 ‘너의 이름은’ OST까지 불러줬다.13기 옥순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9기 영식은 9기 현숙을 보고 “너 발 안 시리냐?”며 여동생처럼 살갑게 챙겼다. 현숙은 “오빠 나 또 차였어”라며 1대 1 면담을 요청했다. 영식은 13기 광수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은 현숙에게 “너도 광수님한테 먼저 대화하자고 할 수 있잖아? 포기하지 말자”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현숙은 “둘 중에 하나는 잘 되자”며 텐션을 끌어올렸다.‘솔로민박’의 첫날밤은 생일이 하루 차이가 나는 2기 종수, 11기 영철의 합동 생일 파티로 뜨거워졌다. 흥이 잔뜩 오른 시간 13기 현숙은 갑자기 2기 종수에게 대화를 신청했고, 1기 정식은 13기 옥순을 따로 불러냈다. 13기 현숙은 “오빠가 궁금했다. 관심 있다고 말해주려고”라며 2기 종수에게 플러팅을 날렸다. 2기 종수 역시 “나도 너 궁금하긴 했어”라고 화답했다. 이어 종수는 “네가 영철이한테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지”라고 말했고, 현숙은 “기회는 잡아야지”라고 받아쳤다.1기 정식은 13기 옥순과 따뜻한 방에서 이불을 덮고 대화를 나눴다. 13기 옥순은 “내 원픽은 정식님인데 나한테 관심 있는 걸 모르겠어서”라고 은근히 어필했다. 정식은 “아까 인터뷰할 때 호감 1순위를 옥순님이라고 했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옥순은 S전자를 그만두고 배우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정식의 현 상황을 듣고는, 결혼을 꿈꾸는 자신과 맞지 않음을 내비쳐 관계 진전이 쉽지 않음을 알렸다.3기 정숙은 용기를 내서 11기 영철을 불러냈다. 영철은 “아직 대화는 안 해봤지만 외적으로 가장 끌리는 분”이라고 또다시 호감을 표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영철은 “장거리 재밌던데”라고 했지만, 3기 영철과 장거리 커플이었던 정숙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망설였다.9기 현숙은 9기 영식의 조언대로 13기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나아가 “괜찮으면 나랑 아침 식사 어떠시냐. 부담스러우시면 차 한 잔이라도”라고 과감하게 대시했다. 광수는 흔쾌히 응했고 현숙은 “이 사람이 가진 여유와 편안함이 외모를 압도하는 것 같다”며 광수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뒤이어 예고편에서는 죽이 척척 맞는 3기 정숙과 13기 광수의 모습과 이를 심기 불편하게 지켜보는 9기 현숙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나와 ‘솔로민박’에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나솔사계’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SBS 플러스와 ENA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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