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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6' 왕중왕전도 역대급, 장범준 모창 편해준 295점 1위

시작부터 끝까지 역대급이다. 원조가수 5명 탈락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JTBC ‘히든싱어6’가 12명 ‘모창 신(神)’들의 축제인 왕중왕전으로 눈물과 웃음,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뜻깊은 금요일 밤을 만들었다. ‘레전드급 모창능력자’로 불리는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 연예인 판정단 점수 295점(300점 만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1위를 달린 가운데, 원조가수를 누른 다른 모창능력자 4명을 비롯한 다른 출전자들 역시 본방송 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우승을 넘봤다. 6일 방송된 ‘히든싱어6’ 왕중왕전 첫 회에서는 왕중왕전을 축하하기 위해 ‘히든싱어’의 이전 시즌 원조가수들인 임창정과 바다가 축하사절단으로 깜짝 방문했고, 시즌6의 원조가수 김완선 김원준 백지영 역시 연예인 판정단과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히든싱어’ 특유의 ‘퀴즈쇼’ 초대 방식 그대로, 제작진은 6개의 히든 스테이지에서 임창정 민경훈 김정민 신지 케이윌 바다의 노래를 들려줬고, 그 중 진짜 원조가수는 바로 임창정이었다. 하지만 임창정 외에도 이날 왕중왕전을 방문한 이전 시즌 원조가수가 있었다. 출산한 지 50일밖에 되지 않은 바다가 이날 판정단 사이에서 갑자기 관객의 환호를 유도하며 깜짝 등장, ‘히든싱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날의 주인공들인 모창능력자 5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히든싱어6’ 왕중왕전은 모창능력자들의 노래가 원조가수와 비슷한지를 놓고 ‘OX 투표’를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1~10점 점수제를 도입, 연예인 판정단(300점 만점)과 히든 판정단 (1700점 만점)의 점수를 합쳐 총 2000점 만점 중 얼마를 얻느냐에 따라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각 무대 후에는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만 공개됐으며, 히든 판정단의 점수를 합한 최종 점수는 모든 모창능력자의 무대가 끝난 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창 신’ 12명의 무대 순서는 공평하게 공 뽑기로 진행됐으며, 1번에 자원한 김원준 편 우승자인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 첫 순서로 정해졌다. 박성일은 김원준이 교수로 있는 학교에서의 특훈 끝에 ‘SHOW’를 선택했고, 김원준은 “완벽했다. 가사처럼 이 무대 주인공은 박성일이다”라며 갈채를 보냈다. 박성일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277점을 받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2번 주자는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의 ‘별 이소라’ 김은주였다. 이소라는 어려운 곡 ‘제발’을 하겠다는 김은주에게 “진짜 어렵지만, 어떤 걸 해도 잘 할 거야”라고 격려했고, 무대에 나선 김은주의 애끓는 목소리에 판정단은 ‘눈물 바다’가 됐다. 백지영은 “감정이 너무 고조돼서, 우시는 줄 알았다. 같이 너무 몰입했다”며 여운을 떨치지 못했다. 김은주에게는 276점이 주어졌다. 3번으로는 3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히든싱어’ 모창능력자 중 최다 득표율로 원조가수를 꺾고 우승한 장범준 편의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장범준의 코칭까지 받고 온 그의 ‘여수 밤바다’에 바다는 “10점 만점 안 주면 이거 욕 먹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원준 역시 ”맞아요. 인정입니다“라며 감격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무려 295점에 달하자 편해준 본인도 깜짝 놀랐고, 송은이는 ”시즌6 원조가수 세 분이 조금씩 점수를 깎았고, 나머지는 다 10점 만점이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4번으로는 설운도 편 모창능력자 ‘대전 설운도’ 한상귀가 ”진성을 이겨야 한다“는 설운도의 특명을 받고 등장했다. 같은 트로트 레전드인 진성을 이기겠다는 설운도의 투지 속에 ‘하드 트레이닝’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상귀의 지정곡은 ‘보라빛 엽서’였고, 그의 노래에 문세윤은 ”큰 기대 안 했는데, 그냥 내 마음 속 우승후보가 되셨다. 이건 정말 다크호스다“라며 감동했다. 한상귀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77점으로 김원준 편 우승자 박성일과 동점을 기록했고, 2회에 공개될 진성 편 모창능력자 김완준과의 승부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1회의 마지막이었던 5번째 무대에서는 김완선 편 모창능력자인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 명곡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완벽한 댄스와 함께 열정적으로 소화해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원조가수 김완선은 열광하며 ”너무 완벽했다. 어떻게 더 이상 해요?“라고 말했고, 김은영은 ”연습을 해 보니 정말 춤을 추면서 노래까지 잘 하시는 김완선 언니, 최고입니다“라고 화답했다. 김은영에게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87점이 주어졌다. ‘모창 신’ 5명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임창정의 신곡 무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가 이어져, 판정단을 다시 한 번 열광시켰다. 시즌6를 역대급으로 만든 최고의 모창능력자 7명이 나머지 왕중왕전 무대를 선보일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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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이소라, 10월 5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JTBC ‘히든싱어6’)의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가 10월 5주차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굿데이터 제공)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소라는 최근 굿데이터가 발표한 10월 5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또한 직전 회차 원조가수로 10월 4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였던 장범준은 일주일이 지난 10월 5주차 순위에서도 7위에 있어, JTBC ‘히든싱어6’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원조가수들의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힘입어 JTBC ‘히든싱어6’ 역시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 화제성 5위에 랭크됐다. 방송에 좀처럼 등장하지 않던 이소라는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 출연, 몰랐던 ‘허당 매력’은 물론 모창능력자들의 진심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는 속 깊은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이소라의 팬을 자처하는 린, 이수영, 헨리, 이수현, 정승환, 호피폴라 등 뮤지션 판정단들이 대거 출격해 ‘히든싱어의 프로포즈’라는 콘셉트로 이소라에게 바치는 명품 헌정 무대를 공개했다. 이소라 역시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명불허전의 가창력은 물론, 노래 한 곡 한 곡에 얽힌 인생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음악에 취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을 마친 JTBC ‘히든싱어6’는 무려 원조가수 5명을 탈락시킨 ‘모창 신(神)’ 12명 중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JTBC ‘히든싱어6’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왕중왕전은 11월 6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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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5' 반전의 왕중왕전 #린vs린 #싸이 #케이윌

'히든싱어5' 대망의 왕중왕전이 시작됐다.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 왕중왕전 편에서는 총 13명의 모창능력자들이 출연해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이번 왕중왕전은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린 편에서 공동 준우승자가 탄생해 원조가수는 12명이지만 총 13명의 모창능력자들이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고, 또한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우승자가 가려진다. 13명의 모창능력자들은 제비뽑기로 경연 순서를 정하고, 각 무대 직후 결과가 바로 집계돼 TOP3를 가린다. 무대가 거듭될수록 기존 TOP3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면 밀어내기 방식으로 새로운 TOP3가 탄생하는 방식.첫 무대부터 대단했다. '초밥집 린' 안민희는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선곡해 265표를 받았다. 앞서 안민희는 본인의 예상 득표수로 "첫 순서에서 200표 이상을 받으면 잘한 거라고 하더라. 200표를 넘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답한 바, 자신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득표수로 여유롭게 1위 자리에 앉게 됐다.안민희에게 도전장을 내민 건 다름 아닌 '남자 린' 최우성. 린과 린의 대결에 모두가 숨죽였다. 최우성은 린의 'My Destiny'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판정단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노래가 끝나도 환호는 계속됐다. 이에 안민희는 객석의 반응을 언급하며 "최우성이 이길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최우성은 241표라는 뜻밖의 결과를 안으며 2위에 그쳤다.그런 가운데 '슈퍼대디 싸이' 김성인이 '강남스타일'로 분위기를 바꿨다. 앞서 김성인은 싸이와의 최종 라운드 대결에서 2표를 획득하는 흑역사를 쓴 바 있다. 이후 김성인은 절치부심해 연습에 매진했고, 결국 기적을 일으켰다. 김성인은 234표로 안민희·최우성의 뒤를 이은 3위에 안착했다. 박성광은 "얼마나 연습했을까가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김성인을 치켜세웠다.선곡의 아쉬움으로 아쉽게 TOP3에서 탈락한 참가자들도 있었다. '파리넬리 고유진' 강형호와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222표를 받은 정한은 판정단들로부터 "다시 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본인의 장점인 중저음을 살리기 위해 '이러지마 제발'을 선택했지만, 1절이 너무 짧아 본인의 역량을 펼치기에는 다소 부족했던 것. 정한은 '눈물이 뚝뚝' '니가 필요해'를 부르며 판정단들의 아쉬움을 달랬다.한편 이날 결과를 토대로 탄생한 '히든싱어5' 왕중왕전 TOP3는 안민희(265표)·이효진(256표)·최우성(241표)이다. 과연 누가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왕중왕전 최종 승자는 오는 23일(일) 10시 30분 JTBC '히든싱어5'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9.1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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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히든싱어5' 초밥집 린 안민희, 1등 유지할 수 있을까

'히든싱어5' 초밥집 린 안민희가 265표로 왕중왕전 1등을 기록했다.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서는 총 13명의 모창신들이 대결을 펼치는 왕중왕전이 전파를 탔다.이날 왕중왕전에는 13명의 모창신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히든싱어5' 원조 가수로 출연했던 양희은과 홍진영(7회)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2 원조가수였던 임창정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고, '히든싱어'의 안방마님 송은이를 비롯한 박성광 등도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이번 왕중왕전은 이전 시즌들과 다른 룰로 진행됐다. 13명의 모창신들이 제비뽑기를 해 경연 순서를 정하고, 각 무대 직후 결과를 집계해 TOP3가 정해진다. 밀어내기 방식으로 최종 TOP3가 탄생하는 방식인 것. 또한 시즌5에 출연한 원조가수는 총 12명이지만, 린 편에서 두 명의 준우승자가 탄생하며 총 13명의 모창능력자들이 진출하게 됐다.먼저 '초밥집 린' 안민희가 왕중왕전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선곡한 그는 더욱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소화했다. 히든판정단들은 1절이 끝나기도 전에 박수를 보내는가 하면, 이미 버튼을 누르는 사람도 있었다. 임창정은 "이걸 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게 행운인 것 같다. 민희 씨는 기계로 만진 것처럼 라이브를 완벽하게 했다. 정말 예술이다"고 극찬했다. 안민희는 총 265표를 획득하며 여유롭게 1등 의자에 앉았다.이어 '30초 전인권' 한가람이 2등, '파리넬리 고유진' 강형호가 3등을 차지한 가운데 '남자 린' 최우성이 출격했다. 최우성은 '별에서 온 그대' OST인 'My Destiny'를 부르며 판정단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노래가 끝나도 여운이 오래 갔다. 홍진영은 "남자의 성대에서 어떻게 저런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까 싶다"고 놀라워했고, 임창정도 "개인적으로 1등할 것 같다.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 성대다"고 했다. 객석 반응과는 달리 최우성은 241표로 2등을 했다. 린 모창능력자들이 1위와 2위를 나란히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다.'슈퍼대디 싸이' 김성인은 앞서 최종 라운드에서 2표를 기록하며 흑역사를 쓴 바 있다. 이에 절치부심해 연습에 매진했고, 기적을 만들었다. 김성인은 234표로 '30초 전인권' 한가람을 밀어내고 3위에 안착했다. 박성광은 "얼마나 연습했을까가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임창정은 "춤사위가 그냥 사이다. 노래랑 랩과 안무를 다 해야 하지 않나. 대단하다"고 말했다.이후 '인쇄소 박미경' 이효진이 무대에 올랐다. 이효진은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선곡했다. 본격적인 경연 전 박미경은 이효진에게 "노래를 잘한다. 잘해서 칭찬밖에 해줄 게 없다. 나도 내 노래가 힘든데"라고 자신감을 북돋웠다. 이효진은 박미경의 애드리브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파워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양희은은 "기운이 대단하다. 보통이 아니다"고 혀를 찼다. 임창정은 "노래에 안무까지 소화하고, 가수를 해서 돈을 버는 게 민망할 정도로 너무 잘한다"고 했다. 이효진은 256표로 '남자 린' 최우성을 제치고 2위에 등극했다.이날의 마지막 도전자는 '오늘부터 케이윌' 정한이었다. 정한은 케이윌의 '이러지마 제발'을 소화했다. 정한은 케이윌 특유의 중저음부터 고음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1절이 너무 짧아 선곡의 아쉬움이 있었다. 정한은 '눈물이 뚝뚝' '니가 필요해' 한 소절을 부르며 판정단들의 아쉬움을 달랬으나, 최종 222표를 획득하며 TOP3에는 들지 못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9.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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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왕중왕전 서막… 모창능력자 13인 공개[종합]

히든싱어5' 왕중왕전 서막이 올랐다.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는 왕중왕전 전쟁의 서막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MC 전현무를 비롯해 송은이와 김경호·신지·휘성이 출연해 시즌 5 모창능력자들의 무대를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히든싱어' 시즌 5 첫 회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1세대 아이돌 강타가 출격했으나, 3라운드에서 탈락한 것. 강타는 당시를 회상하며 "가장 먼저 스쳐간 건 팬들이었다. '본인 노래는 안정적인데, 왜 H.O.T. 노래만 부르면 저럴까'라는 생각도 했다. 굉장히 당황스럽고 걱정도 됐지만, 오히려 '남학생들도 같이 좋아했구나' 하면서 좋아하더라. 방송이 나가고 자극도 됐고,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여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타는 최종 라운드에서 60표 이하를 받으면 여장을 하고 노래를 하는 여장을 올린다고 선언한 바, SNS에 직접 영상을 게재했다. 강타는 "여장 후 징그럽다는 반응이 가장 많았다. 다시는 못 보겠다고도 하더라.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역대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케이윌 편에 대해서도 언급이 됐다. 케이윌은 당시 방송에서 모창능력자들의 진심 어린 고백과 노래에 감격해 오열을 하기도 했다. 케이윌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모르는 기분일 것"이라며 "그때의 그 감동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저는 한 게 없다. 모창능력자들이 많은 준비를 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거다. 제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나름의 역사를 보여준 유일한 프로그램이었고,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가장 감동받은 프로그램이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이후 동률을 기록하며 프로그램 최초로 왕중왕전에 함께 출연하게 된 린 편의 두 명의 모창능력자들부터 '팬텀싱어2'의 우승팀 소속인 강형호와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트로트가수 유지나까지 다양한 모창능력자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 특히 유지나는 걸그룹 출신으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홍진영과 묘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홍진영은 "유지나가 갖고 있는 끼가 굉장하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며 "만약 지나 씨가 우승한다면 지나를 위한 곡을 써주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MC 전현무의 기를 쏙 뺀 바다는 이미 '선착순 바다' 최소현과 특훈에 들어갔다. 바다는 매미 소리가 나는 울창한 숲에서 최소현과 함께 연습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 속 바다는 최소현을 향해 "자연에서 연습을 하면, 자연과 경쟁을 해야 한다"며 "자유로운 마음으로 부르라"고 외쳤다. 이를 본 MC들은 "집에서 합숙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한편 '히든싱어5' 왕중왕전은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9.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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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 창법만 흉내 낸 모창 능력자는 없었다

"'히든싱어'는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입니다"방송인 전현무는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이같이 자랑했다. 그는 '히든싱어'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이면서 '스타킹'의 역할도 하고 '토크쇼'이기도 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냄새도 나고 '진실게임'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은 전현무의 말이 과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창 능력자들은 '히든싱어'가 단순히 '누가 더 똑같은지를 찾는 프로그램'이 아님을 보여줬다. 시청률도 자연스레 따랐다. 평균 6.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7.7%을 기록했다. 시청자들의 투표는 81만 표 이상 쏟아졌다.▶ '싱크로율 + 알파'통합 왕중왕전의 주인공은 모창능력자들이었다. 시즌 중 원조가수에 맞춰져 있던 초점은 철저하게 그들을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실히 드러난 것은 능력자들이 단순히 '흉내'만 내는 차원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원조가수의 특징을 잡아내는 관찰력과 그것을 표현하는 연출력, 또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까지 다재다능한 '가수'들이었다. 보컬 트레이닝을 맡은 조홍경 원장은 "원조가수의 창법뿐 아니라 그의 음악성까지 닮은 가수들이 많이 창출될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중 이미 데뷔한 더 히든과 샤넌을 비롯해 '히든싱어' 출신들의 프로진출이 예상되는 이유다.▶ '나이트 클럽 환희' 박민규, 왕중왕의 왕박민규는 플라이투더 스카이의 '미싱 유'를 선곡해 원조 가수를 뛰어넘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는 '환희보다 환희 같은' 창법에 폭발적인 감정표현으로 '왕중 왕' 중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섰다. 박민규는 "워낙 쟁쟁한 분들 많아서 순위는 의미 없다고 생각했었다"며 "환희 편 방송 이후 악플을 보고 노래도 듣지 않았었다. 그런데 아버지의 동영상으로 마음을 바뀌었다. 악플을 선플로 바꾸고자 하는 목표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환희는 "나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악플에 시달리고 힘들어했다는 걸 들었다"며 "연예인에게도 악플은 큰 상처가 된다. 그걸 극복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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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 마치면 눈물 날듯"

방송인 전현무가 '히든싱어' 시즌 1·2·3의 통합 왕중왕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전현무는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진행된 '히든싱어' 시즌 1·2·3 통합 왕중왕전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히든싱어'는 제작진이 정말 힘든 프로그램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모창 능력자도 찾아야하고, 재미 요소도 넣어야 한다.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조승욱 PD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떠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통합 왕중왕전은 '히든싱어'의 잔치다. 말그래도 통합하는 의미이기에 나도 끝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시청자들께서 자신이 응원하는 모창 능력자를 냉정하게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히든싱어' 시즌별 최고 모창능력자들 중 최고를 가리는 통합 왕중왕전은 6일 오후 11시에 생방송 된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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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히든싱어'는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방송인 전현무가 MC를 맡고 있는 '히든싱어'를 추켜세웠다.전현무는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진행된 '히든싱어' 시즌 1·2·3 통합 왕중왕전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히든싱어'는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히든싱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면서 '스타킹'역할도 하고 '토크쇼'이기도 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냄새도 나고 '진실게임'같기도 하다"며 자랑했다. '히든싱어' 시즌별 최고 모창능력자들 중 최고를 가리는 통합 왕중왕전은 6일 오후 11시에 생방송 된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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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왕중왕전, '닮은꼴 찾기'만은 아닌 이유

단순히 누가 더 똑같은지를 찾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면 서운하다.JTBC '히든싱어'가 '왕중왕전'부터는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라는 장치까지 더한다. '히든싱어'는 모창 능력자를 발굴하는 포맷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재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왕중왕전 2부는 6.4%(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았다. 더불어 원조 가수에게는 기대이상의 홍보효과를 안겨주며 'WIN·WIN'구도를 세웠다. 이처럼 다양한 순기능에 많은 화제에도 불과하고 '슈퍼스타K'나 'K팝스타'에 비해 참가자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제는 반전을 꾀한다. 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는 6일 방송되는 '히든싱어' 시즌 1·2·3 통합 왕중왕전 사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제작진과 톱10의 말을 들었다.▶ 왕중왕전, 주인공이 바뀌었다통합 왕중왕전의 주인공은 모창능력자들이다. '히든싱어'의 시즌 1·2·3에 출연한 모든 모창 능력자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한 보이스펙트 관계자는 "시즌 중에는 프로그램의 초점이 아무래도 원조가수에 맞춰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왕중왕전은 다르다. 원조가수들은 '응원'의 차원에서 참가하고 철저히 모창 능력자들의 무대가 펼쳐진다"고 전했다. 그는 '히든싱어'의 달라진 위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즌 1·2때는 프로그램 인지도가 다소 낮았지만 시즌3는 많은 화제를 끌어모으며 모창능력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미 데뷔한 더 히든과 샤넌을 비롯해 '히든싱어' 출신에 대한 가요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요소를 갖춘 능력자들왕중왕전에 참가하는 톱10에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능력자들로 가득했다. 타 오디션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가수의 꿈을 이루기위해 도전한다면, '히든싱어'의 능력자 중에는 '한때 가수의 꿈을 꾸다가 접은 일반인'이 주를 이룬다. 그만큼 사연은 더 파란만장하다. '발전소 이승환'으로 불리는 김영관은 발전소에서 제어시스템설계를 담당하는 연구원이다. 그는 이승환의 말투와 목소리, 동안 외모까지 닮은 능력자로 관심을 모았다. 김영관은 이날 "오랫동안 '발전소 이승환'으로 살아왔다. 이승환이라는 가수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고 밝혔다.'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은 혈액암 투병중인 아버지를 대신해 부산에서 용접공으로 일했다. 그는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접어야 했던 가수의 꿈을 펼친다. 그는 "부산 출신이다보니 벌써 고향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신다. 이번 왕중왕전을 앞두고 (임)창정이 형님께 전화를 걸어 조언도 들었고, 스스로도 열심히 노력했다. 창정이형이 안가지고 계신 내 모습까지도 담아보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 외에도 의료장비 영업 회사원이자 '나이트클럽 환희'로 불리는 박민규,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백화점 향수 판매원 우연수(이수영 모창)등 다양하다. ▶ 모창 능력자, '모창만' 가능한가MC 전현무는 '히든싱어'를 '연비가 좋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이라며 자랑했다. 그는 "'히든싱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면서 '스타킹'역할도 하고 '토크쇼'이기도 하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냄새도 나고 '진실게임'같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이 모든 역할을 한꺼번에 하는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라며 능력자들을 추켜세웠다. 이어 보이스펙트의 조홍경 원장은 "출연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비슷하게 부르는 사람들'이 아닌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을 뽑았다"며 "발성과 발음, 무대에서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역향을 기준으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모창만 가능한 능력자가 아니라는 의미다. 그는 이어 "원조가수의 창법뿐 아니라 그의 음악성까지 닮은 가수들이 많이 창출될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히든싱어' 시즌별 최고 모창능력자들 중 최고를 가리는 통합 왕중왕전은 6일 오후 11시에 생방송 된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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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 오는 8월 시즌3로 돌아온다

JTBC '히든싱어'가 오는 8월 시즌3로 돌아온다. 26일 JTBC 관계자는 "오는 8월 '히든싱어' 시즌3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전날인 지난 25일 종영한 시즌2는 지난해 10월 12일 '임창정 편'을 시작으로 신승훈·조성모·김범수·주현미·윤도현·아이유·남진·휘성·박진영·김윤아·고 김광석 등 12명의 가수, 모창능력자들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시즌1과 달리 신승훈과 조성모가 모창능력자에게 우승 자리를 내어주는 등 '대이변'이 발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숨소리부터 창법까지 똑같이 흉내내는 모창 능력자들의 활약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마지막 가수였던 김광석 편에서는 유작 음원을 디지털로 복원, 이미 세상을 떠난 가수가 목소리만으로 모창 도전자들과 경쟁을 펼치는 세계 방송 사상 최초의 시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도 했다.25일 방송된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시청률 9.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올랐다. 이는 '히든싱어2' 종전 최고 시청률인 '박진영 편'(지난해 12월 14일 방송) 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해 휘성' 김진호는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열창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을 이기고 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히든싱어2' 왕중왕전은 사전 온라인투표(20%)와 생방송 도중 대국민 문자투표(80%)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김진호는 국민 문자 투표 총 86만 4868표 중 36만 9374표로 42.7%의 득표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 조현민은 31만 8938표, 3위 임성현은 17만 6556표를 얻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1.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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