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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사장’, 시청률 10% 돌파 향해 달린다…”거대한 반전有” [IS포커스]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이하 ‘신사장’)는 평범한 동네 아저씨의 일상을 그리면서도, 소소한 사건을 해결하며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보이는 히어로물로 주목받고 있다. 반환점을 돈 가운데 시청률 10% 돌파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다.방송 5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한 ‘신사장’은 지난 15일 1회 5.9%로 시작해 올해 tvN 월화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어 2회 7.4%를 기록하며 6.6%의 ‘원경’을 넘어 올해 최고 기록을 일찍이 갈아치웠다. tvN 월화 드라마 중 10% 돌파를 달성한 작품은 ‘백일의 낭군님’, ‘내 남편과 결혼해줘’, ‘왕이 된 남자’, ‘군검사 도베르만’, ‘또 오해영’ 등 5편뿐이다. 총 12부작으로 반환점을 지난 ‘신사장’이 이러한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신사장’은 일상의 친근함과 사건 해결 과정의 긴장, 반전이 결합된 서사를 통해 기존 극단적 사건 중심 히어로물과 차별화된 몰입감을 전한다. 작품은 전직 인터폴 위기협상 자문이자 하버드 최연소 교수였던 신사장이 현재 치킨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평범한 자영업자의 일상에 머무르지 않고, 준법과 편법 사이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분쟁 해결 히어로’라는 점에서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된다. 소소한 문제 해결과 인간적 매력을 중심으로 긴장과 몰입도를 높이는 것이다. 극을 이끄는 배우 한석규는 생활밀착형 친근함과 사건 해결 과정에서의 카리스마를 오가는 연기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의 첫 등장 장면은 작품의 성격을 단번에 보여줬다. 초록색 운동복과 슬리퍼를 착용하고 동네 슈퍼를 오가는 모습, 수더분하지만 까칠한 말투와 비속어 섞인 언행은 친근함과 유머를 동시에 전달하며 생활밀착형 히어로라는 콘셉트를 강화했다. 동시에 극중 한석규가 해결하는 사건들은 동네 분쟁부터 기업의 리조트 건설 음모, 젓갈 상인들을 구하는 과정, 인질 구출까지 다양한 범위를 포괄하며 긴장과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신사장’은 기존 히어로물이 보여주던 극단적 사건 중심 서사에서 벗어나, 소소한 문제 해결 과정 속에서 긴장과 반전을 만들어낸다. 평범한 일상 속 정의 구현은 시청자에게 현실적 공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캐릭터의 매력은 한석규의 연기력으로 극 전체를 이끌면서 명불허전임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신사장’의 최근 회차인 6회에서는 신사장이 치킨집 직원 조필립(배현성), 이시온(이레)과 함께 부동산 범죄 행각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또 15년 전 신사장의 아들을 살해하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윤동희(민성욱)가 병원에서 도망쳤다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신사장이 전세 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아울러 윤동희와 어떻게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제작진은 “신사장이 항상 사가는 초코우유,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큰 의미가 담겨 있어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며 “신사장이 나선 소소한 사건들 뒤에는 반드시 거대한 반전이 숨겨져 있다. 작지만 중요한 사건들이 관객을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끈다”고 밝혔다. 이어 “신사장의 협상 방식은 자신이 직접 행동하기보다 상대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라며 “관객들은 그의 전략적 판단과 미묘한 심리 싸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6 06:34
예능

김미경, 김태희·장나라에 해외까지… 스타들의 공식 엄마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미경이 ‘스타들의 공식 엄마’로 불리는 비화를 전한다. 류승범, 엄정화, 서현진을 비롯해 무려 100명이 넘는 배우들의 엄마 역할을 맡아온 그는 “김태희, 장나라와는 작품 이후에도 실제 모녀처럼 지낸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 변다희)는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함께하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진다.김미경은 드라마 ‘카이스트’로 본격적으로 TV에 진출한 뒤 ‘상속자들’, ‘또 오해영’, ‘고백부부’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서 따뜻하고 현실적인 엄마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류승범, 엄정화, 장나라, 김태희, 서현진, 박민영 등 톱스타들의 엄마로 출연하며 그 과정에서 쌓은 특별한 인연들을 방송에서 털어놓는다.김미경은 드라마를 통해 ‘딸’로 만난 이후에도 가족처럼 지내는 배우로 김태희와 장나라를 꼽는다. 그는 ‘하이바이, 마마!’에서 캐릭터로 모녀 인연을 맺은 김태희와 ‘고백부부’ 등에서 호흡을 맞춘 장나라는 촬영 이후에도 ‘실제 모녀’처럼 서로를 챙기며 연락을 이어왔다며 애정을 드러낸다그는 또 다섯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추게 된 박민영이 “이쯤 되면 운명이다”라며 전화를 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웃음 짓게 한다.김미경은 ‘케이엄마’, ‘한류엄마’ 별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탄자니아로 향하던 길, 경유지였던 에티오피아 공항에서 외국인이 자신을 보고 “엄마”라고 외쳐 깜짝 놀랐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K-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SNS에서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밈’으로 유명해졌는데, 실제 해외에서 김미경을 발견한 외국인들이 그를 ‘엄마’라고 부른 것.놀라운 그림 실력도 공개된다. 그는 MC 4인의 캐리커처를 직접 그려와 선물했고 각기 다른 화풍으로 포인트를 제대로 그려낸 것을 캐치한 MC 김구라는 “그림마저 이렇게 다르다니 정말 재주꾼”이라며 감탄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김미경의 다채로운 매력과 유쾌한 입담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08:10
드라마

억척 아줌마→사이다 커리어 우먼…‘에스콰이어’ 전혜빈 통쾌하네 [RE스타]

배우 전혜빈이 ‘에스콰이어’에서 사이다 연기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안겼다.지난 2일 첫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드라마다. 전혜빈은 극중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 어쏘변호사 허민정 역을 맡았다.허민정은 전형적인 커리어우먼이다. 똑 부러지는 성격과 업무 능력으로 율림의 네임드(창립) 파트너 변호사가 실무를 맡길 정도로 유능하다. 잘 가꾼 외모, 군더더기 없는 비주얼로 이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다만 남모를 상처도 안고 있다. 과거 뚱뚱한 외모로 시어머니에게 구박받고 남편에게 부당하게 이혼 요구를 당해 파혼을 맞은 것. 이후 허민정은 결혼으로 마치지 못한 로스쿨을 졸업하고 늦깎이 변호사가 됐다. 전혜빈은 아픔을 가졌지만 이를 극복한 단단함을 꿋꿋한 표정과 여유있는 미소 등으로 표현하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에스콰이어’ 6~8회에서는 허민정의 과거사가 나오며 전혜빈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는데, 특히 전 남편에게 복수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 남편과 시어머니가 허민정을 찾아와 “우리 덕분에 대학 나오고 로스쿨 가고 변호사 되고 보상은 해야지 안그래?”라고 따지자, 허민정은 “망했다더니, 구걸하러 오셨냐”, “더 험할 꼴 당하기 전에 가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전 남편에게 따귀를 날려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너무 통쾌해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 “시원하게 따지는 목소리 톤이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전혜빈은 소속사 꿈이엔티를 통해 “민정의 과거 서사를 표현하는 데 연기의 중점을 뒀다. 아픔의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누구에게나 투영될 수 있는 공감적 부분이라고 생각했다”며 “허민정이라는 변호사가 누군가의 다친 마음을 위로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생각하며 좀 더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2002년 걸그룹 러브로 데뷔한 전혜빈은 같은 해 시트콤 ‘논스톱3’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상두야 학교가자’, ‘직장의 신’, ‘캐리어를 끄는 여자’, ‘조작’, ‘우리 연애의 이력’,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또 오해영’에서 주인공 박도경(에릭)의 전 연인 오해영 역을 맡아 청순한 비주얼로 ‘서브 여주의 정석’이란 호평을 얻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MBC 단막극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서는 6번째 임신을 한 정자왕 이장의 아내 임신애 역을 맡아 청순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는 역할에 도전, 억척스러운 아줌마 연기를 소화해 호평을 이끌었다. ‘에스콰이어’에서는 짧은 장면이지만 과거 비만인 신체를 표현하기 위해 특수분장도 감행했다.‘에스콰이어’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은 “허민정 캐릭터는 드라마 후반부에 가슴 아픈 개인사가 나오는데 남성인 제가 온전히 그 서사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캐스팅된 배우가 가진 경험을 통해서 대본 이상으로 배우에게 맡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컨디션에 맞는 배우를 찾았고, 전혜빈과 같이 연기를 해본 많은 배우들의 추천이 있었다. 만나보니 내가 가진 허민정에 대한 생각과 전혜빈이 가진 허민정 색깔의 싱크로율이 잘 맞았다. 그래서 전혜빈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8 06:05
스타

[단독] ‘공개 열애’ 김지석♥이주명, 로맨틱 하와이 휴가 포착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하와이에서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한 누리꾼은 지난 23일 SNS에 하와이의 한 거리에서 김지석이 연인과 함께한 모습이라며 이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민소매 상의에 검은색 모자를 쓴 김지석과 크롭 반팔 상의에 붉은 계열 모자를 쓴 이주명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쇼핑몰로 보이는 장소를 데이트 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은 별로 의식하지 않는 듯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어 눈길을 끈다.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나가는 곳마다 김지석 님이 다니시더라 잘생김은 숨길 수가(없다). 여친 피지컬이 엄청나더라. 늘씬하고 이쁘고 오늘 하루만 3번 마주첬쳤다”며 “인사라도 건네고 사진 요청이라도 할걸”이라고 남겼다.이와 관련해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김지석은 이주명과 12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작품이 없으나 같은 배우라는 공통점으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주명은 열애를 인정한 지난해 8월 몸담고 있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김지석이 소속된 에일리언컴퍼니로 이적, 돈독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김지석은 2001년 밴드 리오로 데뷔했으며, 2003년부터 연기자로 활동했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 ‘미우나 고우나’,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또! 오해영’, ‘동백꽃 필 무렵’, ‘신병 시즌2’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ENA 예능 ‘현무카세’를 통해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MC로 활약하기도 했다.이주명은 2016년 데뷔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파일럿’ 등에 출연했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하는 JTBC 금요 시리즈 ‘마이 유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4 14:16
드라마

이영애, 김영광 손잡고 26년 만 복귀… ‘은수 좋은 날’ 9월 방송 [공식]

배우 이영애가 26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다.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은수 좋은 날’은 KBS2 두 번째 토일미니시리즈로 편성돼 올해 하반기 방송된다.이영애는 주인공 강은수 역으로 26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가족과의 소소한 일상이 가장 큰 행복이었던 평범한 주부 은수는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불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거액의 돈이 필요해진 그때 은수는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결국 금단의 경계를 넘게 된 은수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마주한 딸 수아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에게 위험한 제안을 건넨다. 수많은 히트작 속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을 통해 다시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김영광은 이경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다층적인 캐릭터에 도전한다. 이경은 명문대 생에 매력적인 외모, 유쾌한 성격으로 은수의 딸 수아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방과후 미술강사다.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완벽한 청년 같지만 그 뒤에 숨겨진 다른 얼굴이 있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베일에 싸인 그는 미술부 학생 수아의 학부모 은수로부터 뜻밖의 동업 제안을 받고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악인 전기’, ‘사랑이라 말해요’, ‘썸바디’, ‘파수꾼’ 등 장르물과 멜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김영광은 이번 작품에서 선과 악, 위선과 진심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중적인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제작진은 “이영애와 김영광, 두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은수 좋은 날’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기에 충분하다”며 “전혀 다른 결을 지닌 두 배우가 만들어낼 긴장감과 시너지는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서사와 감정의 깊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과 여운을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은수 좋은 날’은 ‘연모’, ‘야한 사진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 ‘모두의 거짓말’, ‘아르곤’, ‘치즈인더트랩’ 등을 집필한 전영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기대를 모은다.KBS2 새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08:19
연예일반

벤 ‘골때녀’서 신고식 제대로... ‘꿈처럼’ 열창

가수 벤이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했다.벤은 지난 19일 방송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하 ‘골대녀’)에서 FC 발라드림의 새로운 선수로 발탁,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골때녀’의 새로운 멤버로 선수협회장에 임명된 조혜련을 만나게 된 벤. 특히 주말에 딸아이를 안고 연습을 할 정도라는 에피소드까지 공개되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노래도 빼놓을 수 없었다. 조혜련의 신고식 요청에 ‘또 오해영’의 OST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꿈처럼’을 직접 불러준 것. 벤은 ‘골 때리는 그녀들’ 첫 출연이라는 긴장 속에서도 감미롭고 청아한 특유의 음색을 선물해 박수를 자아냈다.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한 벤은 2012년 솔로 가수로 변신 ‘연애중’, ‘혼술하고 싶은 밤’,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최근에는 BRD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또한 벤은 TV조선 ‘엄마의 봄날’의 봄날지기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미스터리 판정단’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따라 ‘골때녀'에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20 08:19
뮤직

정승환, 오늘(14일) 라이브 방송 진행... 데뷔 3000일 기념

가수 정승환이 데뷔 3000일을 기념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만난다.정승환은 14일 데뷔 3000일을 맞이해 공식 X(구 트위터) 채널을 개설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안테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어스(팬덤명)와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정승환은 셀프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해 아티스트 프레임도 출시한다. 정승환의 프레임은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포토이즘 전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정승환은 지난 2016년 11월 29일 미니 1집 ‘목소리’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가운데,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단숨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꿰찼다. 이후 정승환은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그 겨울’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비가 온다’ 등 숱한 명곡들을 선보였다.특히, 정승환의 이름 앞에는 항상 ‘믿고 듣는’ 수식어가 붙는다. ‘또 오해영’의 ‘너였다면’, ‘나의 아저씨’의 ‘보통의 하루’, ‘킹더랜드’의 ‘너에게 닿을게’ 등 그가 가창한 다수의 OST 역시 음원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구가한 바 있다.지난달 전역한 정승환은 ‘모텔 캘리포니아’ OST ‘사랑한다는 말이 아닐지는 몰라도’를 가창하며 ‘열일’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하는 등 올 한 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4 14:57
예능

[TVis] 정승환 ‘더 시즌즈’서 전역 신고... 아이브 ‘러브 다이브’ 완벽 커버

가수 정승환이 추운 겨울을 웃음과 보컬로 녹였다.정승환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이하 ‘더 시즌즈’)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입대 인사를 전한 지 약 1년 7개월 만이다.이날 ‘더 시즌즈’ 최초로 군복을 입고 등장한 정승환은 오프닝 곡으로 드라마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을 불렀다. 정승환만의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정승환이 관객석으로 마이크를 넘기자 곧바로 떼창이 터져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군악대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인간 복사기’ 별칭이 있는 정승환은 “보컬병이 아니라 무용병이었다”라며 즉석에서 에스파, 아이브, 엔믹스 등 걸그룹 댄스 커버에 도전했다. 능청스레 춤을 추는 정승환을 보며 이영지는 “진짜 찢었다. ‘러브 다이브’가 퍼스널 컬러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승환은 겨울에 듣기 좋은 ‘눈사람’을 선곡했다. 따뜻한 멜로디에 정승환의 부드러운 음색이 더해져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사했다. 정승환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들며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했다.이 외에도 정승환은 최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로이킴이 ‘눈사람’을 커버한 것에 대한 답가로 로이킴의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가창하기도 했다. 원곡과는 또 다른 정승환만의 색깔로 ‘감성 발라더’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0:02
뮤직

가수 벤, 오랜만에 본업... 드라마 ‘체크인 한양’ OST 가창

가수 벤이 드라마 ‘체크인 한양’의 몰입도를 높인다. 벤은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 OST 파트 3인 ‘바람처럼 날아서’를 가창했다. 음원은 오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바람처럼 날아서’는 겨울밤 산책의 쓸쓸함과 잔잔한 설렘을 담은 곡이다. 투명하고 섬세한 피아노 선율과 감미로운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되는 이 곡은, 마치 달빛이 비치는 연못 위를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곡은 드라마 ‘스타트업’, ‘무인도의 디바’ 등의 OST는 물론, 김준수의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 남우현의 ‘눈부셨다’, 린 & 이수의 ‘눈물 나게 만들었잖아’ 등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팀 ‘타이비언’과 ‘CODA’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벤은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OST 퀸으로 자리 잡은 아티스다. 드라마 ‘또 오해영’,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OST를 맡아 감성적인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 받아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2 14:06
드라마

‘트렁크’ 공유 “‘또 오해영’ 팬, 나랑 똑같은 생각에 놀랐다”

배우 서현진과 공유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과 배우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김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진은 공유와 어떻게 친해졌느냐는 질문에 “노력이 필요 없었다. 대본을 보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생각하는 결이 비슷했다. 그게 흥미로웠다. 내가 ‘척’ 하면 ‘척’ 받아줬다. 그래서 금방 가까워졌다”며 “현장에서도 되게 신났다”고 떠올렸다.공유는 “사실 회사(소속사)가 같다고 해서 자주 만나지는 않는다. 서현진이 궁금해서 알고 싶었다”며 “제가 (서현진이 출연한) ‘또 오해영’을 너무 재밌게 봤다. 그래서 개인적인 팬심으로 연기를 바로 앞에서 보고 싶었다. 앞에서 연기하는 눈빛, 표정을 실제로 보면 좋을 것 같았다. 설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이어 공유는 “(‘트렁크’로) 해외 매체 인터뷰를 하면서 ‘진짜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구나’를 더 확신했다”며 “각자 관점, 입장이 다르니까 해석도 다르다. 엇비슷할 수는 있는데 (서현진과는) 정말 같았다. 내가 속으로 생각한 걸 그대로 이야기했다. 그래서 함께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오는 29일 오후 5시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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