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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프로축구 울산·제주·서울E, 스포츠산업대상서 수상…단일 종목 최초 3개 구단 수상

프로축구 K리그 울산 HD, 제주SK, 서울이랜드가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3개 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알렸다.‘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스포츠 산업 분야 시상식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기업, 개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대통령 표창(1점), 국무총리 표창(1점), 장관 표창(6점) 등 총 8점이 수여됐다. 울산은 대통령상을, 제주와 서울E가 각각 장관상을 받았다. 프로스포츠 단일 종목에서 3개 구단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울산은 ‘My team ULSAN’ 슬로건을 바탕으로 울산광역시를 넘어 전국구 인기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지역 사회 및 기업과 폭넓은 협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또 GS25와 협업한 구단 특화 매장 개설, 더현대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스포츠와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여기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국제 전략 제휴를 통해 리그의 세계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팬을 향한 꾸준한 노력도 빛났다. 울산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2021년, 2022년, 2024년 연간 1~3차 및 종합 부문에서 모두 받았다. 올해 1차까지 수상해 팬 중심 운영에서도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이를 바탕으로 울산은 2017년 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며, K리그 마케팅을 선도하는 구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제주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정체성을 콘텐츠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배경을 활용한 선수 영입 오피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고, 이는 K리그 전반으로 확산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또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유니폼과 제주 4·3 추모 동백 패치 유니폼 등 지역 사회의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유니폼 시리즈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제주의 독자적인 색깔을 공고히 했다.아울러 K리그 최초 반려견 동반관람석 ‘펫존(PET ZONE)’과 홈·원정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팬존(ALL-FAN ZONE)’ 신설 등 상생과 공존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람 문화를 제시했고, ‘행사대행업’을 통해 지역 축제를 홈경기와 연계해 팬 경험 확장에 기여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는 2014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마케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서울E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체계 구축과 경기장 서비스 혁신을 통해 팬 중심 경영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미스터리 쇼퍼’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분석해 개선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개발해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경기장에서는 프리미엄 좌석 ‘컴포테이블석’ 도입, 사이니지 전면 개편, 오프라인 스토어 개설 등 팬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팬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였다.또한, 지역 사회에서는 청소년 대상 축구대회, 일일 축구교실 운영 등 스포츠 문화 확산 활동을 펼쳤으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한 ‘디스커버 서울패스’ 참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 홈경기 초청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해외 팬 경험 확장에에도 적극 나섰다.그 결과 최근 3년간 광고, 티켓, 상품 수익이 각각 652%, 270%, 173%가 증가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연중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올해만 세 차례 석권하고 종합상까지 수상하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끝으로 연맹은 "이번 수상이 K리그가 꾸준히 추진해온 ‘팬 퍼스트(Fan First)’ 가치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팬 친화적 리그 문화 확산과 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2.11 15:53
뮤직

태연, 솔로 10주년 맞아 전시회 연다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를 맞이해 전시회 ‘태연 더 텐스 애니버서리 ’를 개최한다.태연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 ‘태연 더 텐스 애니버서리 ’가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8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플라츠 2에서 개최된다. 태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지나온 지난 10년의 시간을 기록하고, 또 다른 이야기로 확장되는 시간들을 주제로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는 ‘태연한 시간’, ‘그때의 우리, 그때의 태연’, ‘새로운 날갯짓’ 등 3개의 테마로 구성, 새롭게 촬영한 10주년 기념 사진은 물론, 이전에 발매된 솔로 앨범들의 미공개 사진과 영상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외에도 다양한 오브제, 사운드, 향기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사진전 그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또 다양한 전시 한정 MD 상품과 엔터테인먼트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시회 관람은 공식 팬클럽 S♡NE(소원) 멤버십 회원 전용 회차를 제외하고 현장 키오스크 예약제로 운영된다.한편 태연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은 12월 1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13:23
산업

궁중비책,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 참가..아시아 영향력 확대

제로투세븐의 민감하고 여린 영유아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2025 Cosmoprof Asia Hong Kong)’에 3년 연속 참가하며 K-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한층 확대했다.올해로 28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전 세계 2,700여 개 기업과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아시아 뷰티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전시 행사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궁중비책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위한 유통사 및 바이어 신규 발굴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궁중비책은 이번 박람회에서 궁중비책 고유의 로얄 헤리티지와 글로벌 제품의 위상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부스 연출에는 브랜드 기원인 ‘왕실 아기의 목욕 비법’을 한국적 색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로 반영해 해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베이비 전용 라인 프리뮨을 비롯해 키즈, 선케어 등 카테고리별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 존을 운영하며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좋은 반응을 얻은 글로벌 인증·성과 전시 구역과 핵심 성분 연구 존에서는 브랜드의 과학적 기반과 국제 인증 현황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신뢰도를 확보했다. 미국 FDA OTC, EU CPNP, 영국 SCPN, 중국 NMPA 등 주요 규제 기관 등록과 인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글로벌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궁중비책만의 특허 성분인 ‘로얄오지콤플렉스’와 ‘로얄테라티가드’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브랜드 기술력과 성분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그 결과 행사 기간 동안 궁중비책 부스에는 약 5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해 연일 상담이 이어졌고,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부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궁중비책 공식 SNS 계정 팔로우나 부스 방문 인증샷 업로드 시 궁중비책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샘플 증정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했다. 이러한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 있게 만들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제로투세븐 관계자는 “3년 연속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궁중비책의 존재감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현장에서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궁중비책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며 K-영유아 스킨케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5.11.24 09:08
스포츠일반

스포츠 패스 구독했더니 엘 클라시코 직관…쿠팡플레이의 ‘오프라인 팬 유대감 서비스’

#대학생 A씨는 최근 '스포츠 패스 클럽'이 진행한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맞대결)’ 이벤트에 당첨됐다.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직관’의 꿈을 이뤘다. 스포츠 패스 구독료가 단순한 시청료가 아니라, '인생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켜 준 마법의 티켓이 된 순간이었다.#맨유 열혈팬 B씨는 주말 밤마다 ‘감스트 편파 중계’ 알림에 따라 쿠팡플레이를 켠다. 인기 크리에이터 ‘감스트’의 팬심 가득한 리액션으로부터 경기를 시청하며 느끼는 감정들을 대리 만족하고,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방을 통해 타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그의 새로운 주말 루틴이 되었다.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클럽은 스포츠 패스 가입자를 위한 전용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혜택 개상이 된다. 스포츠 패스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고 있는지,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콘텐트를 자주 시청하는지에 따라 클럽 점수가 쌓인다. 적립 점수에 따라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이 서비스는 OTT(오버더톱 미디어서비스) 경험을 단순히 온라인 시청에 국한시키지 않고, 오프라인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쿠팡플레이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스포츠 팬덤 문화이기도 하다. 쿠팡플레이는 유료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엘 클라시코' 직관이나 '편파 중계' 같은 '함께 즐기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포츠 OTT를 통한 새로운 팬덤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스포츠 패스 클럽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팬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해외 빅리그 직관 기회, K리그 스카이박스 초청, 스타 플레이어의 친필 싸인 유니폼 증정 등 이벤트가 다양하다. 이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몰입도와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스포츠 패스 클럽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꿈의 직관' 이벤트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9~10월 '엘 클라시코', '데어 클라시커' 등 세계적인 빅매치에 항공, 숙박, 티켓 전액을 지원하는 풀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엘 클라시코 당첨자 오경석 씨는 “경기 전날 진행된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지닌 깊은 역사와 전통을 체감할 수 있었고, 경기 당일 현장 팬들의 열정적 응원과 선수들의 놀라운 전술, 빠른 경기 템포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라며, “특별한 기회를 제공해 준 쿠팡플레이 스포츠 패스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축구 팬으로서 오랜 꿈을 실현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버킷리스트를 실현한 순간이자, 다시 한번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준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쿠팡플레이의 스포츠 패스 클럽에서는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풀 패키지 직관, NBA 유니폼 증정, F1 드라이버 싸인 모자 증정, 맨체스터 시티 뷰잉파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특히, NBA 직관 이벤트의 경우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치러질 경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혜택이 함께 더해질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 참여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맨시티 뷰잉파티는 800여 명의 팬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마련된 대규모 공간에 한 데 모여 경기를 관람하고, 열기를 공유하는 또 다른 체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팬 몰입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혈 팬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함께 하는 '맨유 전용 피드'가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중계의 틀을 깨고, 찐팬의 시각에서 열광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편파 중계 디지털 응원방'을 제공했다. 팬들은 "감스트와 함께 보니 경기가 두 배로 재밌다", “더 몰입된다”고 호응하며 응원과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팬들이 더 오래 더 즐겁게 머무르는 아지트이자 커뮤니티로서 경험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쿠팡플레이는 국내 최초 프리미어리그(PL) 4K 초고화질 중계, ‘해설 선택’, ‘멀티뷰’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꾸준히 강화하며 고객의 시청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해설 선택은 한국어 혹은 현지 영어 해설, 무해설 현장음 중 원하는 소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으로 개인 입맛에 맞춰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화면에서 최대 4개 경기를 동시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5.11.18 10:27
생활문화

CIIE 우수제품교역회, 12월 상하이서 개최… 수입·소비 연계 확대 나서

2025년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의 확대 연계 행사인 ‘CIIE 우수제품교역회’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상하이 국가 전시센터에서 열린다.지난 9일 열린 홍보 설명회에서 주최 측은 이번 교역회가 ▲수입 확대 ▲소비 촉진 ▲CIIE가 만들어낸 소비 시즌 효과의 연속성 확보 ▲고품질 생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충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CIIE에서 한 번 소개된 해외 우수 상품을 실제 소비시장과 다시 연결해 행사 효과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겠다는 취지다.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CIIE의 파급 효과를 소비 현장까지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국가 전략에 기반해 CIIE 브랜드를 더 확산시키는 동시에, 박람회에 나왔던 ‘좋은 상품’들이 중국 소비자의 일상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교역회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시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소매 판매가 중심이지만, 전시 품목을 보고 주문하는 방식도 함께 운영해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픽업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단순한 전시·홍보 성격을 넘어 실제 판매로 연결되도록 설계한 것이다.행사 구성도 비교적 다양하다. 제8회 CIIE에서 처음 공개된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무형유산과 전통 노포(老鋪)를 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된다. 여기에 신제품 발표, 구매·상담 매칭, 공연·전시 연계, 문화공연, 시식 체험, 문화·관광 홍보 등 상업·관광·문화 요소를 묶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현장 체험성을 높일 계획이다. CIIE에 참여했던 주요 기업들도 이번 교역회에서 다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 면적은 약 6만㎡, 관람객은 8만 명 수준으로 계획돼 있다. 주최 측은 초기 단계부터 일정 규모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5.11.12 12:52
산업

‘컬리뷰티페스타 2025’ 성료…파트너사 거래액 9배 성장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 30일부터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한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페스타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배 성장하며 컬리표 큐레이션이 빛을 발했다. ‘나를 가꾸는 정원’ 컨셉으로 개최된 이번 페스타는 브랜드 큐레이션과 체험 요소에 집중하며 뷰티 경험에 최적화된 행사로 호평을 얻었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오전 오후로 방문 시간대를 구분하고, 부스당 크기를 늘리는 등 첫 회 대비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진전을 보였다.행사에는 포트레, 시슬리, SK-II 등 6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컬리뷰티페스타를 통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한 브랜드도 40여 개로, 기술력과 성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 설계와 이벤트로 인기를 끌었다. ‘나스’는 대표 상품 ‘멀티플’을 활용한 메이크업 쇼를, ‘스킨수티컬즈’는 9가지 유형의 주름 분석 컨설팅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케라스타즈’는 두피 및 모발 상태를 진단해 맞춤 상품을 추천했다.트렌드를 반영한 특색 있는 이벤트로 시선을 끈 브랜드도 많았다. ‘라로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타입별 MBTI 서비스를 제공했고, ‘달바’는 고주파 디바이스 체험존을 운영했다. ‘닥터브로너스’는 유수분 황금 밸런스 게임을, ‘켄트’는 구매자 대상 칫솔 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VVIP 대상으로 별도 운영한 뷰티클래스는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제공했다. 끌레드뽀보떼, 라로제, 시세이도, 스킨수티컬즈 등 4개의 브랜드가 단독 클래스를 열고 브랜드 고유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라로제’는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이 방문해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 활용팁을 직접 소개하는 토크 세션을 진행했고, ‘시세이도’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신제품 전 라인을 시연했다. 온오프라인 연계로 구매 편의성을 높여 파트너사의 성장을 꾀한 것도 특징이다. ‘온라인 구매 인증’을 도입해 페스타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풍성한 증정품과 적립금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올해 처음 페스타에 참여한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배, 지난 해부터 모두 참여한 브랜드는 9배 가량 증가했다. ‘세타필’과 ‘시세이도’의 거래액은 각각 26배, 25배 늘며 가장 많이 성장했다. 뷰티컬리 이기쁨 그룹장은 “뷰티에 진심인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진짜 뷰티 행사’를 만들고 싶었던 컬리의 바램을 이번 컬리뷰티페스타에 담고자 노력했다”며 “컬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큐레이션에 집중한 결과 컬리의 정체성이 더욱 짙게 묻어나는 뷰티 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3 09:16
IT

멜론, MMA2025 '최애 포인트 교환소'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 2025'(MMA2025)의 사전행사로 '최애 포인트 교환소'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팬들이 적립한 포인트 상위 톱3 아티스트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수상 소식이 알려지는 홍보 기회를 얻게 된다.멜론 모바일 앱과 웹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빠져들게 된 '입덕 포인트'를 입력 후 '적립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입덕 포인트 화면을 캡쳐해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달면 응모가 완료된다.유료 회원은 1일 3회, 무료 회원은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1회 참여 때마다 아티스트에게 10포인트씩 적립된다. 1위 아티스트는 서울 시내 옥외광고와 카카오톡 배너광고로 수상 소식이 알려진다. 1~3위 아티스트는 멜론 앱 메인 배너와 멜론 공식 SNS에서 팬들이 꼽은 매력이 소개된다.멜론은 추첨으로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에게 MMA2025 초대권을 증정한다.멜론 관계자는 "K팝 최대 축제인 MMA2025를 앞두고 팬들이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마음이 즐거움으로 이어지고 현장 관람의 행운까지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3:16
산업

풀무원, SSG닷컴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 참가

풀무원은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에 참가해 MZ세대에게 오트면, 생만두 등 풀무원의 주요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리는 ‘美지엄’은 SSG닷컴이 엄선한 그로서리와 뷰티 브랜드를 연면적 4700㎡(1425평) 규모 공간에서 박물관을 구경하듯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풀무원은 국내 대표 식품 기업들과 다양한 식재료들이 모인 ‘딜라이트 존’에서 ‘헬시 딜라이트! 풀무원'(Healthy Delight! Pulmuone)’을 콘셉트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부스에서는 손쉽게 풀무원의 제품들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목업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SSG닷컴과 협업해 새로 선보인 ‘풀무원지구식단 고단백 들기름 오트면’, 지난 9월 선보인 ‘풀무원 생만두’ 등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이탈리아 No.1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a)의 소스와 면, 풀무원샘물의 ‘하루귀리’ 등 10종 이상의 제품들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방문객 대상 제품 체험의 기회와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풀무원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풀무원지구식단의 ‘고단백 들기름 오트면’, ‘비빔두부 볶음고추장’을 활용한 주먹밥과 ‘생만두 고기배추’ 등을 시식 메뉴로 제공한다.또 ‘풀무원 생만두’의 종류 수, ‘풀무원샘물 하루귀리’의 칼로리 등 부스에서 선보이는 제품과 관련된 수치를 활용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 전원에게 바릴라 페스토 3종을 제공하며, 정답을 모두 맞힌 고객에겐 신세계상품권 10만 원권(5명)을 증정한다.풀무원 관계자는 “SSG닷컴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MZ세대에게 풀무원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풀무원지구식단을 비롯한 풀무원의 새 제품들을 직접 접해볼 수 있도록 제품 체험의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0.16 12:52
스타

‘보이즈 2 플래닛’, 25일 데뷔조 결정된다… 참가자 발자취 담은 아카이브 개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이 파이널의 감동을 오프라인으로 이어간다.‘보이즈 2 플래닛’(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은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33에서 아카이브 전시 ‘보이즈 2 플래닛 아카이브 展 「애프터 ; 저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첫 방송 이후 8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보이즈 2 플래닛’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파이널에서 어떤 참가자들이 한 팀으로 데뷔하게 될지 관심이 최고조로 모이고 있는 상황. 이번 전시는 참가자들의 모든 순간을 함께 지켜온 스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그 여정을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보이즈 2 플래닛 아카이브展’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대규모 공간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이 실제 착용했던 교복들은 물론 플래닛 캠프에서 기록했던 다이어리, 무대 위와 아래에서 치열했던 땀과 환호의 순간을 담은 사진과 함께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남긴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 크리에이터들과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매칭 ID 카드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한 만큼, 오는 25일 오후 8시 생중계를 통해 탄생하게 될 ‘보이즈 2 플래닛’ 데뷔조를 위한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선택으로 데뷔라는 꿈을 이루며 한 팀으로 찬란한 시작을 맞이할 이들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보이즈 2 플래닛 아카이브 展 「애프터 ; 저니」’는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1주차 관람은 오는 25일(목) 오후 4시, 2주차는 10월 1일(수) 오후 8시부터 Mnet Plus Merch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2025년 플래닛 공식 보이그룹의 탄생을 알릴 Mnet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무대는 오는 25일 오후 8시 전 세계 생방송으로 펼쳐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08:57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5' 주요 프로그램 공개…10월 14일 예매 오픈

지스타조직위원회는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2025'의 주요 참가사와 확정된 프로그램을 17일 공개했다.올해 지스타에는 엔씨소프트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엔씨는 단독 300부스 규모의 최대 전시 공간에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한다.지스타는 처음으로 네이버웹툰 작가와 협업한 신규 키비주얼도 공개했다. '용비불패', '고수', '아수라' 등 독보적인 화풍과 서사로 다수의 팬을 보유한 문정후 작가가 참여했다. 키비주얼은 홍보 이미지는 물론 오프라인 전시 공간과 온라인 플랫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지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인 '지콘 2025'는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삼았다. 게임뿐 아니라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야기가 가진 힘을 탐구한다.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등 인기 타이틀의 핵심 개발자들이 경험과 철학을 공유한다.인디 전시는 전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준비한다. 국내외 인디 개발사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인디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사 간 비전과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도 마련한다.지스타 2025는 100% 사전 예매제로 운영한다. 전년도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입장권 배포 규모는 최적화하고 부정 입장(새치기·무단 진입 등)은 방지한다.또 경찰·소방·보안 인력과 협력해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올해 지스타의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조영기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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