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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美 빌보드 ‘2025 베스트 K팝 앨범 25선’ 선정... “새로운 계승자”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2025 최고의 루키’ 위엄을 증명했다.1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의 데뷔 앨범 ‘이터널티’는 ‘2025 베스트 K팝 앨범 25선’에 이름을 올렸다.빌보드는 “대부분의 K팝 데뷔 앨범들이 순수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부드러운 화음과 세련된 프로덕션을 바탕으로 2000년대 초반 R&B 사운드를 소환하는 방향을 선택했다”라고 호평했다.이어 “앨범의 오프닝 발라드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는 몽환적인 화음이 돋보이고, 눈에 띄게 성숙한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은 Y2K 시기 보이 밴드 중 보컬적으로 뛰어난 그룹들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또한 “80년대 신스 사운드 감성의 ‘빗속에서 춤추는 법’이나 장난스러운 랩과 절제된 피아노 프로덕션을 미니멀하게 섞은 ’못 본 척’ 같은 빠른 템포의 곡들 역시, 이 신인 그룹을 레트로 감성을 품은 K팝의 새로운 계승자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라며 각 트랙에 대한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1월 발매한 미니 3집 ‘블랙아웃’ 활동을 통해 이전 앨범의 유쾌한 소년미와는 완전히 다른 거친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뜨거운 관심 속에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57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와 하프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50만 장 이상 판매)를 동시에 이루며 적수 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더불어 미니 1집, 2집, 3집까지 총 세 장의 앨범 누적 판매량 120만 장을 달성했다.이러한 기세를 이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2026년 데뷔 첫 단독 콘서트 ‘비욘드 유어 아이즈’를 개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2월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순회하는 일본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나아가 이들은 점차 도시를 확장해 나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0:04
뮤직

원어스, 폴란드 바르샤바서 월드투어 대미 장식

그룹 원어스가 유럽 7개 도시를 끝으로 월드투어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원어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월드투어 ‘2025 원어스 월드 투어 'H_OUR, US'’의 대미를 장식했다.‘H_OUR, US’는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을 테마로 진행된 원어스의 월드투어다. 원어스는 미주, 아시아를 거쳐 유럽 팬들과 만나 밀도 높은 교감을 나눴다. 원어스는 그간의 서사를 집약한 세트리스트로 ‘4세대 대표 퍼포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원어스는 미니 11집 ‘5x’의 타이틀곡 ‘X’를 필두로 ‘Now’, ‘BLACK MIRROR’, ‘영웅 (英雄; Kick It)’을 잇달아 꾸미며 강렬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원어스는 ‘IKUK’, ‘반박불가 (No diggity)’,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 ‘Same Scent’, ‘발키리 (Valkyrie)’ 등 대표곡 무대를 선사, 에너제틱한 라이브 퍼포먼스의 향연을 선보였다.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도 만날 수 있었다. 시온의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 (Camellia)’, 이도의 ‘Sun goes down’, 환웅의 ‘RADAR’, 건희의 ‘I Just Want Love’까지 각자의 뚜렷한 음악적 색채를 녹인 4인 4색 솔로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달궜다.특히, 원어스는 연말을 맞아 ‘뿌셔 (BBUSYEO)’를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편곡해 경쾌한 연말 분위기를 아울렀다.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원어스표 군무에 팬들도 열띤 환호를 보냈다.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원어스는 “전 세계 투문(팬덤명)과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행복했다.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마음으로 이어졌다는 걸 느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8 07:23
프로야구

뮌헨 SNS에 LG 신민재가 왜 나와? 민재가 민재에게, "민재 화이팅!"

'민재가 민재에게'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신민재가 특별한 선물을 공유했다.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가 (신)민재에게'라는 주제의 영상을 올렸다. 오프닝 타이틀이 시작된 뒤 페이드 인 된 선수는 다름아닌 LG 내야수 신민재였다. 앞서 뮌헨 구단은 지난 10일, SNS에 '골든글러브'를 든 신민재와 박수를 치는 김민재의 이미지를 합성, '야구는 신민재, 축구는 김민재'라는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9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신민재를 축하하는 게시물이었다. 게시글엔 '신민재 선수의 골든글러브 수상을 축하합니다. from 김민재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적혀 있었다. 축하를 넘어 이번엔 선물까지 준비했다. 뮌헨 직원이 LG 트윈스의 사무실을 방문, 신민재에게 김민재의 사인이 담긴 뮌헨 유니폼을 건넸다. 유니폼엔 당연히 김민재의 이름과 등번호가 적혀 있는데, 성이 빠진 영문 이름 'MINJAE'만 있어 신민재가 입어도 찰떡이었다. 이에 신민재 역시 답례로 LG 유니폼을 준비했다. 김민재의 이름과 등번호 '3번'이 적힌 줄무늬 트윈스 유니폼에 신민재 사인을 적었다. 신민재는 "같은 민재로서 앞으로도 선전을 기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민재 화이팅!"을 외쳤다. '민재가 민재를' 응원했다. 윤승재 기자 2025.12.15 20:54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세계 첫 통합 e스포츠 프로젝트 '펍지 유나이티드' 공개

크래프톤은 27일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펍지 모바일'(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하나의 무대에서 만나는 글로벌 e스포츠 프로젝트 '펍지 유나이티드'를 공개했다.'펍지 유나이티드'는 두 타이틀의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과 커뮤니티 아래에서 통합한 새로운 챕터다. 11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일대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양대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과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을 함께 개최하는 세계 첫 통합 e스포츠 행사다.'펍지 유나이티드'는 '원 스테이지, 원 비전, 원 커뮤니티'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두 타이틀의 e스포츠 노하우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하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펍지 유나이티드 2025'는 태국 방콕 중심가 시암 파라곤을 비롯해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오프라인 팝업존, 팬 이벤트, 공식 웹사이트,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전 세계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팬존에서는 PGC와 PMGC를 테마로 한 전시·체험 공간, 글로벌 브랜드 협업 콘텐츠,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가 마련된다. 공식 머천다이즈 스토어, 팬 미팅, 챔피언 월 등 팬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행사의 하이라이트는 PGC와 PMGC가 같은 무대에서 연이어 진행되는 통합 파이널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연속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나선다.개막식에서는 '배틀그라운드'를 테마로 한 오프닝 세레모니와 공식 주제곡의 라이브 퍼포먼스 등 무대가 예정돼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7 14:55
연예일반

베리베리, 12월 1일 컴백 앞두고 예열... 새 앨범 스포일러

그룹 베리베리가 홍콩과 도쿄에서 글로벌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며 컴백 예열을 마쳤다. 그룹 베리베리는 지난 16일 홍콩,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 ‘2025 베리베리 팬미팅 헬로 베리 롱타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 공연에 이어 도쿄 공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했다. 베리베리는 ‘언더커버’, ‘G.B.T.B.’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프닝부터 강렬한 무드의 곡들을 선보이며 콘서트 부럽지 않은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토크 코너인 ‘룰렛 토크 - 나를 돌려줘’에서는 2026년 첫 곡으로 듣고 싶은 노래, 멤버들 사이의 핫 이슈, 서로에게 하는 잔소리 타임 등 팬들이 평소 멤버들에게 듣고 싶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이 랜덤으로 등장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즉석에서 솔직한 의견과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팬들과 함께 웃음 섞인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연호, 용승은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 동헌, 계현, 강민은 Mnet ‘보이즈 2 플래닛’ 계급 평가 무대에서 선보인 온앤오프의 ‘사랑하게 될 거야’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다섯 멤버의 팀워크가 돋보인 팀 미션 코너에서는 ‘같은 동작 하기’, ‘해당 도시 언어 말하기’, ‘안무 이어 추기’ 등 호흡이 중요한 미션들을 완벽히 수행하며 현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또한 멤버들이 현지에서 먹고 싶은 음식, 가보고 싶은 장소, 도시별로 느낀 분위기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까워졌다. 도시마다 현지어 인사들을 준비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가까워지려는 노력들을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베리베리는 이날 12월 1일 발매되는 새 앨범 ‘로스트 앤드 파운드’의 수록곡 ‘엠프티’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에 대한 짤막한 감회 등 곧 공개를 앞둔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들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차일드후드’, ‘불러줘 (링 링 링)’ 등 다채로운 곡들이 이어지며 팬미팅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멤버들은 객석 가까이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며 팬미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해서 꼭 다시 오겠다”고 외치며 현지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베리베리는 오는 12월 1일부터 네 번째 싱글 ‘로스트 앤드 파운드’로 음악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7 08:59
뮤직

한로로, 이틀간 화정체육관 1만석 단독 콘서트 성료

‘Z세대 록스타’ 한로로가 전석 매진 속 역대 최대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로로는 지난 22일~2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한로로 4th 단독 콘서트 자몽살구클럽’(이하 ‘자몽살구클럽’)을 개최, 양일간 약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자몽살구클럽’은 한로로가 지난 7월 출간한 소설, 8월 발매한 세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을 내세운 공연으로, 문학과 음악이 교차하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한로로는 불안의 감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청춘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회차별 25곡에 이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한로로는 가장 최근 발매한 곡으로 포문을 연 뒤 데뷔 싱글 ‘입춘’으로 무대를 마무리하는 ‘역행 서사 구조’의 연출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는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음악 여정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엮어낸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로로는 세 번째 EP의 수록곡 ‘내일에서 온 티켓’으로 오프닝을 희망차게 열었다. 이어 한로로는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집’, ‘먹이사슬’, ‘사랑하게 될 거야’, ‘비틀비틀 짝짜꿍’ 등을 연달아 펼치며 감성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또 한로로는 그동안 라이브로 선보인 적 없는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의 엔딩 테마곡 ‘뛰어!’와 미발매 곡을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보수공사’와 ‘시간을 달리네’로 관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관객들은 섬세한 감정선과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현된 한로로만의 서정적이고 진솔한 음악 여정에 짙은 몰입을 경험했다.한로로는 일상과 경험에 집중하는 ‘슬로우 콘텐츠’ 콘셉트의 유튜브 콘텐츠 ‘당밤나밤’을 통해 팬들과 일상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당밤나밤’ 3화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08:57
뮤직

스키즈X에이티즈 ‘무대 장인’ 증명…데뷔·전역·첫 공개까지 빛났다 [2025 KGMA]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는 데뷔 혹은 전역 후 첫 시상식, 신곡 및 무대 최초 공개 등 의미 있는 순간들이 이어지며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올데프 데뷔 첫·우즈 전역 후 첫 시상식올데이 프로젝트는 올해 6월 데뷔 후 첫 시상식 무대에 오른 만큼 각자의 존재감을 선명히 남겼다. 멤버들은 순서대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개성 넘치는 무드를 이어갔고, 마지막 주자 베일리는 리프트 위에서 강렬한 솔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이어 히트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를 연달아 선보이며 에너지를 정점까지 끌어올렸다. ‘역주행 아이콘’ 우즈는 7월 군 전역 후 첫 시상식 무대에서 ‘드라우닝’과 신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라이브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시상석에 앉아 있던 다른 아티스트들까지 리듬을 타게 만들며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무대 최초 공개, 키오프·SMTR25SM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SMTR25는 파워풀한 오프닝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이어 기획사 선배 그룹인 엑소의 ‘늑대와 미녀’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는데, 칼각 군무와 가죽 소재의 무대 의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함을 배가했다. 연습생들로 구성된 SMTR25는 내년 최종 멤버들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첫 한국 무대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제복 스타일 의상으로 등장해 남녀 댄서 군단과 함께하는 메가크루 퍼포먼스로 무대 규모를 키웠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4집 수록곡 ‘케이 바이’를 시상식 최초로 공개하며 네 멤버의 색깔을 각각 드러냈고, 이어 제복 재킷을 벗어던져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일본 데뷔 싱글 ‘럭키’의 한국어 버전까지 첫 공개했다. Y2K 감성에 세련된 리듬을 더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라이브는 ‘퍼포먼스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무대 장인’ 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더보이즈올해 KGMA의 하이라이트는 에이티즈,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가 이어간 ‘무대 장인 라인업’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KGMA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베레모 스타일링과 함께 마이클 잭슨 느낌의 퍼포먼스로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할라 할라’, ‘원더랜드’, ‘멋’, ‘바운시’, ‘팬텀’, ‘인 유어 판타지’까지 이어진 장대한 구성 속에서 랩·보컬·안무를 균형 있게 펼치며 무대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더보이즈는 KGMA를 위한 ‘보이스 오브 노이즈’ 콘셉트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선우의 강렬한 랩 인트로, 크롭 가죽 재킷 의상, 주연·큐의 페어 댄스 브레이크, ‘유 앤드 아이’ 무대 등 시선을 끄는 구성으로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갈춤을 활용한 칼군무는 ‘퍼포먼스 맛집’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실버 톤의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아이브는 ‘XOXZ’로 당차게 무대에 등장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펼쳐진 ‘갓챠’ 무대에서는 안유진이 장갑을 끼며 마네킹 옆에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또 가을은 천 퍼포먼스와 함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끝으로 아이브는 올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음원 차트를 강타한 ‘레블 하트’를 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 피날레는 스트레이 키즈가 장식했다. ‘특’으로 강렬하게 시작한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순식간에 열기로 채웠다. 이어 큐브형 리프트 무대에서 선보인 ‘인 마이 헤드’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집단 떼창을 이끌어내며 장관을 연출했다. 마지막 곡 ‘세레모니’에서는 ‘힙’이 언급될 때마다 함성이 폭발했고, 수천 명의 관객이 하나로 호흡하며 2025 KGMA의 마침표를 화려하게 찍었다.그룹 아이브가 당찬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2025 KGMA를 뜨겁게 달궜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6 05:57
뮤직

“여여MC 특별해”…아이린·나띠 ‘극과 극’X‘안방마님’ 남지현 [2025 KGMA]

배우 남지현과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프라이프 나띠가 ‘여여MC’ 조합으로 KGMA을 차별화된 시상식으로 이끌었다.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남지현이 이틀 연속 MC로 나서, 아이린과 나띠와 각각 호흡을 맞췄다.KGMA는 한류를 이끄는 K팝 가수와 배우를 진행자로 발탁한 만큼 각 특장점이 발휘됐다. 현역 걸그룹 멤버인 아이린과 나띠는 극과 극 색채의 MC 스페셜 무대로 양일 시상식의 포문을 열었다. 먼저 14일 아티스트 데이에서 아이린은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수록곡 ‘스트로베리 실루엣’을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아이린은 우아함을 강조한 안무와 몽환적인 보컬로 객석을 매료했다.앞서 2015년 음악방송 MC로 활약했던 만큼 진행 실력도 빛났다. 아이린은 ‘뮤직뱅크 은행장’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 벨벳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아이린의 비주얼도 감탄을 불렀다. 15일 뮤직 데이의 MC 나띠는 K팝 여자 솔로 아이콘인 이효리의 ‘텐 미닛’을 재해석해 축제 현장을 예열했다. 나띠는 KGMA 오프닝 무대를 제안받자마자 선배 이효리를 향한 존경을 담아 ‘텐 미닛’을 선곡했으며,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강풍기도 준비하며 원곡과 싱크로율을 높였다.나띠는 태국 출생, 첫 시상식이란 사실을 잊게 할 만큼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KGMA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로 무대에 오르면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는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색깔이 다른 두 MC를 아우른 남지현의 능력도 빛났다. 2년 연속 MC를 맡으며 명실상부 KGMA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상대에게 ‘착’ 붙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남지현은 “두 번째라 더 떨린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천생 배우다운 전달력으로 진행을 매끄럽게 이었다. 균형 맞춘 스타일링도 볼거리였다. 남지현은 첫째 날 레이스 소재의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은 아이린 옆에선 같은 소재의 화이트 드레스를 매치했고, 둘째 날 화이트 롱 드레스를 입은 나띠 옆에선 매니시한 슈트를 멋스럽게 소화하며 팔색조 면모를 뽐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6 05:57
뮤직

아홉, 청량한 감성으로 완성…‘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2025 KGMA]

그룹 아홉이 2025 KGMA에서 청량한 매력을 뽐냈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이날 그레이 색 정장을 맞춰 입고 등장한 아홉은 지적인 분위기와는 상반된 격렬한 안무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이어 중앙 스테이즈로 옮겨온 아홉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선보였다.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디에 맞춰 중앙으로 손을 모으거나 이단 발차기를 하는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끌었고, 하이라이트 구간에서는 푸른 조명 아래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퍼포먼스를 펼쳐 함성을 이끌어냈다.아홉은 SBS 아이돌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9인조 보이 그룹으로, 지난 7월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로 데뷔했다. 데뷔 일주일 만에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어 주목받았다. 지난 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를 발매했다.한편 KGMA 둘째 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19:31
연예일반

키오프 나띠, 이효리 ‘텐미닛’ 오마주로 둘째날 포문...섹시+강렬 퍼포먼스 [2025 KGMA]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섹시하고 강렬한 솔로 퍼포먼스로 2025 KGMA 둘째날 포문을 열었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았다.이날 KGMA의 MC로도 나선 나띠는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스페셜 오프닝 무대를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그는 평소 자신이 존경하는 선배 가수로 알려진 이효리의 레전드 곡 ‘텐미닛’(‘10 Minutes’) 커버 무대를 선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띠는 오프닝 솔로 무대를 제안받자마자 망설임 없이 이 곡을 택하며 선배를 향한 깊은 존경심을 표현했다.무대에 오른 나띠는 '텐미닛' 활동 당시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검은색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청순하면서도, 그 시절의 무드를 담은 메이크업과 액세서리로 강렬한 섹시미를 폭발시켰다. ‘퍼포먼스 강자’다운 면모는 무대 위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에서는 파워풀하고 유려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여 압도적인 댄스 실력으로 넓은 무대를 빈틈없이 꽉 채웠다. 또 이효리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강풍기 안무’까지 디테일하게 살려내 원곡에 대한 오마주와 남다른 센스를 과시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5일 일본 데뷔 앨범 ‘도쿄 미션 스타트’를 발매하며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둘째 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넥스지, 다영(우주소녀), 루시, 비투비, 수호(엑소), 스트레이 키즈, 아이딧, 아이브, 아홉, 유니스, 장민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원하모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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