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산업

화장품에 간편식까지…주류 업계, 너도나도 '신사업'

주류 업체들이 업황 침체를 벗어날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신사업으로 세계적인 K 뷰티 열풍을 이끌고 있는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는 가 하면 간편식 시장의 문도 두드리고 있다. 화장품 제조 사업 진출한 하이트진로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그룹은 최근 신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화장품 투자조합에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하이트진로의 음료 계열사 하이트진로음료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57.12%를 150억원에 취득했다.또 다른 계열사 진로소주도 100억원을 들여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의 지분 38.1%를 샀다.하이트진로와 진로소주의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취득 목적은 '출자를 통한 투자수익 제고'다. 이로써 하이트진로그룹은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티피-에스비피 뷰티 제1호 지분 95.2%를 보유하게 됐다. 하이트진로그룹이 화장품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계열사 서영이앤티도 화장품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화장품 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회사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했다.업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그룹이 화장품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최근 주류업계 저성장 국면 속에서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세계L&B는 최근 'W&M Beauty(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출원했다.와인앤모어는 신세계L&B가 주류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와인 중심의 주류 전문 브랜드다. 평소 와인 애호가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미국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쉐이프 빈야드'를 30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신세계L&B 관계자는 "최근 특허 출원한 '와앤인모어 뷰티' 브랜드를 통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와인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와인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개발해서 자체적으로 브랜딩도하고 이후 조금 더 다양화 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프랑스 유명 화장품 브랜드 '꼬달리'는 포도와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을 활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밥·간편식 시장도 '노크'제주맥주는 김밥 시장에 진출한다. 제주맥주 지난 7월 냉동김밥 제조업체 올곧의 모기업인 에이지에프의 지분 17.39%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맥주에 따르면 절반가량은 납입을 마쳤고, 나머지 금액은 유상증자가 이뤄지는 대로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곧은 북미 시장의 냉동김밥 열풍을 이끈 업체다. 오비맥주는 '리하베스트'와 손잡고, 리너지 맥아분을 개발해 에너지바와 크래커, 초코볼 등 다양한 고단백·고식이섬유 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리하베스트는 식품 제조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고부가가치의 환경친화 식품을 만드는 푸드 전문 스타트업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25 12:51
경제

오비맥주, 태양광에너지로 맥주 생산 시동

오비맥주가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맥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오비맥주는 23일 서울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켑코에너지솔루션, 이온어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협약으로 광주와 청주, 이천의 3개 맥주 생산 공장에서 직접 발전한 태양광 에너지로 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비맥주는 광주, 청주, 이천공장 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를 제공하고 공장에서 발전된 전력을 맥주 생산에 사용, 발전설비 운영사업자에게 전기사용료와 임대료를 지급한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는다. 이온어스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운영사업자로서 태양광 발전설비의 운영과 유지보수, 탄소배출권 확보와 운영에 따른 실적평가와 검증 등을 수행한다. 국내에서 ‘RE100 (‘Renewable Energy 100, 재생에너지 100%)’ 사업이 구체적으로 발표되고 실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3개사는 2020년 12월 오비맥주 광주공장에 첫 삽을 떠 2021년 초 최초 가동, 상반기 내 3개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오비맥주는 연간 약 12GWh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맥주 생산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가 맥주를 생산하는 전력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면 연간 CO2(이산화탄소) 발생량 약 5,621톤을 직접적으로 감축할 수 있다. 설비수명인 30년간 총 343GWh의 전력공급과 160,000톤 이상의 CO2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에서도 RE 100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며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도기업으로서 환경보호와 사회적책임 이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23 14:52
경제

오비맥주,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발대식 개최

오비맥주는 지난 17일 환경재단과 함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호의 목소리를 낼 오비맥주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 ‘오비랑’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주최측인 오비맥주와 환경재단, 서포터즈들이 모두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비랑’ 서포터즈는 자택에서 개인용 컴퓨터(PC) 또는 휴대폰을 이용해 오비맥주 본사에서 열리는 발대식 현장에 참여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오비랑’ 발족 취지와 운영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오비랑’ 서포터즈들은 각 팀 소개와 환경보전활동을 위한 각오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양사의 환경 캠페인과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었다. ‘오비랑’은 오비맥주가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 대학생 사회공헌 서포터즈다. 지난 3월 온라인 면접을 통해 380명의 지원자 중 24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이번 1기는 환경재단과 함께 6월까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환경보호의 목소리를 내는 ‘에코 스피커(Eco Speaker)’로 활동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20 13:11
경제

오비맥주, 협력업체 상생 위한 동반성장 다짐대회 열어

오비맥주는 28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맥주문화체험관에서 중소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열고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다짐대회에서 오비맥주는 맥주 원·부자재 납품업체 등 협력업체 33개사를 초청해 상생협력을 위한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우수 협력사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오비맥주는 협력업체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와의 사업 연계 기회도 제공해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해외 진출과 매출 증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협력업체와 함께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며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협력업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비맥주 동반성장 다짐대회’는 주류업계 최초로 2010년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간 상생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1.29 12:30
경제

'고배당 잔치' 외국계 주류 회사…직원은 구조 조정 '칼바람'

페르노리카·디아지오 등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주류 회사들의 '먹튀' 경영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대한민국에서 번 돈 수천억원을 해외 본사에 보내면서 직원 수백 명을 구조 조정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 '고배당 후 희망퇴직'이라는 '평행 이론'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심지어 번 돈 이상으로 배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자가 나도 해외 본사로 배당금을 송금하는 경우까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에 458억원 보낸 페르노리카, 직원에게는 "나가세요"6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고배당으로 가장 논란이 되는 업체는 세계 2위 주류 회사 페르노리카의 국내법인 '페르노리카코리아'다.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의 매각과 동시에 270여 명의 직원을 94명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위스키 시장이 수년째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회사 생존을 위해 주요 브랜드를 매각하고 임직원을 줄이겠다는 것이다.장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은 지난달 24일 직원들에게 "회사 생존 노력이 성공하지 못하면 그룹의 한국 시장 철수를 포함해 다른 대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조기퇴직프로그램(ERP)을 통한 인력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압박했다.장 투불 사장의 주장과 달리 노조는 '먹튀'라고 반박한다. 그동안 프랑스 본사에 고배당금을 송금하며 고의적인 경영상 손실을 낸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3년간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 법인이 프랑스 본사에 배당한 돈만 458억5000만원에 달한다. 2016년(2015년 7월~2016년 6월) 영업이익이 139억5000만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252억원을 배당했고, 2017년에는 9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48억9000만원으로 급감했지만, 115억원을 배당했다. 무리한 배당에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3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사실상 고액 배당을 챙기고 회사를 파는 '계획된 먹튀'라는 것이다.페르노리카는 국내에 법인이 두 개다. 페르노리카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로 나눠 운영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로얄살루트·멈·앱솔루트 등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판매하는 회사다.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국산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을 도맡아 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프랑스 본사의 아시아 법인인 페르노리카아시아가,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지주사인 얼라이드도멕홀딩스가 각각 지분 100%를 보유한다.더 큰 문제는, 페르노리카가 국내 실적이 악화될 때마다 한국 직원들을 내보내는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는 점이다. 2014년에 직원 30여 명을 내보냈고, 2015년에도 50여 명을 줄였다. 그리고 올해는 130여 명 감원이 예정돼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발렌타인 브랜드는 지난해부터 이정재·정우성 등 톱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대대적 광고를 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국산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은 수년째 버려둔 채 배당금만 가져간 셈"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갈수록 침체되면서 더 이상 투자할 기회를 찾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주주 배당을 확대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서 위스키 팔아 모조리 해외 배당한 디아지오고배당은 페르노리카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 1위 주류 회사인 디아지오의 한국 법인 디아지오코리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디아지오코리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국 본사에 총 303억원을 배당했다.2018년 당기순이익이 30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서 번 돈을 그대로 본사에 배당한 셈이다. 당시 외국계 기업의 배당 성향 평균이 51%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7년에도 5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572억원을 본사에 배당해 배당액이 순이익을 넘어섰다. 심지어 2016년에는 572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1354억원을 본사에 보냈다. 매년 30%씩 수익성이 하락하는 상황에도 순이익을 넘어서는 과도한 배당이 지속되는 것이다.그러면서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7월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고배당 후 희망퇴직'이라는 업계 공식을 그대로 실현한 것이다. 이에 당시 5년 이상 근무자 3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외국계 주류 회사에 넘어간 오비맥주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오비맥주는 1998년 두산그룹이 AB인베브에 팔았다가 2009년 사모펀드 케이케이아르(KKR)에 매각됐다. 이후 2014년 AB인베브가 다시 인수해 지금까지 유지한다.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코로나 등을 거느린 세계 1위 맥주 회사다.AB인베브는 2015년 순이익(2536억원)보다 많은 3700억원을 배당금으로 책정해 '고배당' 논란이 일었다. 그러면서 2016년 4월과 11월에 두 차례의 희망퇴직을 실시해 전체 직원(1800여 명)의 8%가량인 150여 명을 내보냈다.2017년에도 순이익(3271억원)보다 많은 3450억원을 본사로 배당했다. 이후 지난해 근속 연수가 만 15년이 넘는 이천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당시 희망퇴직 대상자인 오비맥주 이천공장 소속 장기근속자 16명이 그해 9월에 퇴직을 신청했다. 그리고 최대 9명(비공식 집계)의 직원이 퇴직자로 선정돼 오비맥주를 떠났다. 3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입금하고 1년 이후에 여지없이 직원 대상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셈이다.이와 관련, 오비맥주 관계자는 "2015년 배당은 2년치 이익을 한꺼번에 배당하다 보니 높게 보일 뿐"이라며 "최근 희망퇴직 역시 회사의 전체적 인력을 줄이려는 구조 조정 차원이 아니라, 인력 선순환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희망퇴직을 한 만큼 신규 채용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7 07:00
경제

오비맥주, 특허 받은 ‘프레시 탭’ 카스 캔 맥주에 첫 적용

오비맥주는 캔 맥주를 훨씬 더 편리하게 따를 수 있는 ‘프레시 탭’ 기술을 카스 캔 맥주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인 ‘프레시 탭’은 일반 캔과 달리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벤트 홀·Vent Hole)을 특수 설계해 음용 시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장치다.캔을 개봉한 후 뒤쪽에 위치한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공기 순환을 도와주는 작은 환기구가 열리고 이를 통해 맥주의 흐름이 원활해져 일반 캔 맥주와는 차별화된 음용감을 제공한다.소비자들에게 카스 캔 제품을 따는 재미도 제공하고 음용의 편의성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젊음과 신선함을 상징하는 카스 고유의 푸른색을 ‘프레시 탭’에 입혀 카스만의 브랜드 정체성도 극대화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프레시 탭은 소비자 편의와 재미 요소를 더한 것뿐만 아니라 기존의 캔 뚜껑보다 7.4% 가벼운 친환경 포장재”라며 “이번 프레시 탭을 적용한 카스 캔 제품 출시는 수입맥주의 공세가 거세지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카스 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비맥주는 프레시 탭을 적용한 카스 후레쉬 캔 제품을 이달 21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이마트(가양점, 은평점, 파주 운정점, 용산점, 죽전점, 용인점, 가든파이브점, 광교점, 성남점, 계양점 등)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 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소비자들에게 프레시 탭의 장점을 알리고 사용법도 소개하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7.12 17:02
연예

오비맥주, 자선행사 수익금 ‘해피라이브러리’ 지역아동센터 기부

오비맥주는 본사 임직원 자선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해피 라이브러리’ 1호인 서울 영등포구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지난 연말 자선장터를 열어 김도훈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소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이를 구매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에게 판매하여 285만4000원의 수익금을 모았다.오비맥주 정책홍보 장유택 전무가 회사 임직원을 대표하여 서울 영등포구 ‘푸른공부방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자선장터 수익금을 이정순 센터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전달된 수익금은 해당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지도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오비맥주는 어려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사 송년회를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선장터 형식으로 개최하고 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자선장터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을 기부하고 성금을 마련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1.27 09:00
경제

오비맥주, 수능일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

오비맥주가 수능일 저녁 수험생과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선다.오비맥주는 임직원들과 함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저녁 서울 강남구 일대 수능시험장 부근에서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날 오비맥주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건전음주문화 봉사단은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과 함께 ‘어른이 되어 당당히 즐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금주 서약을 다짐하는 SNS 인증 캠페인에 나선다.오비맥주는 수험생들이 캠페인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금주 다짐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자신의 사진을 찍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증정한다.수험생들은 SNS 인증을 통해 스스로 금주 서약을 하게 되고 오비맥주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금주를 유도하고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오비맥주는 서울에 이어 경기도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도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릴레이 가두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오비맥주 영업 직원들이 식당과 호프집, 편의점 등 도심 번화가의 주류 판매업소를 방문해 술을 판매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취지의 'Show ID' 스티커를 배포할 예정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 의무가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도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벌인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고 SNS 인증 금주 서약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금주 메시지를 널리 알리자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취지”라며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11.17 09:32
경제

오비맥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물 사랑’ 캠페인 벌여

오비맥주 3개 생산공장 임직원들이 UN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물’을 주제로 전사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벌였다.경기도 이천, 청주, 광주에 위치한 오비맥주의 3개 생산공장 임직원들은 2일 오전 공장 부근 하천 일대에서 하천 둔치 쓰레기 줍기와 수상 오물제거, 하천 밑바닥 청소 작업을 병행하며 ‘물 사랑 걷기’ 캠페인을 펼쳤다.‘물 사랑 걷기’ 캠페인은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는 오비맥주의 직원 참여 행사다.공장 직원들은 이날 공장 폐수의 외부 배출을 특별 점검하고, 하천수 수질 샘플링, 유해식물 제거 등을 통한 하천 생태계 보호 활동에도 참여했다.각 공장 구내 식당에서는 이 날을 ‘음식 남기지 않는 날’로 지정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도 나섰다.오비맥주는 공장별로 환경지식 경연대회, 물절약 아이디어 공모대회, 환경보호 실천 서약을 위한 환경 스티커 붙이기, 하천 하이킹 등 다양한 환경 이벤트로 직원들의 환경의식 고취에 심혈을 기울였다. 해당 지자체와 지역 환경연구소 등 외부 기관과도 연계해 환경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캠페인에 앞서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의 총괄 CEO 카를로스 브리토는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환경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본사 임직원들은 2008년부터 벌여 온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 캠페인에 참여해 참가 직원 수만큼 적립금을 물 부족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오비맥주는 2010년부터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황사 예방을 위해 ‘몽골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전사 캠페인으로 벌이는 등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6.02 14:08
경제

오비맥주, 물 부족 지역에 2리터 생수 3만병 지원

오비맥주가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를 통해 물 부족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생수 1500만원 어치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지난해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캠페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행사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맥주 핵심 원료이자 생명과 건강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 행사는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가한 임직원 1인당 1만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기탁한 기부금으로 약 5천 박스(2ℓ 기준, 3만병)의 생수를 사전에 준비해 겨울과 봄철 가뭄, 홍수, 태풍, 집중호우 등의 수해 피해 발생 시 해당 지역 이재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유사시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물 부족 현상을 포함한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비맥주는 2011년 우면산 주변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강원 및 경북지역 식수지원 등 재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2.15 17: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