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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예 김주은, 김성균과 한솥밥…UL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신예 김주은이 UL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UL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주은은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돋보이는 배우”라며 “김주은이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배우로서 힘찬 출발을 알린 김주은에게 많은 성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김주은은 청순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팔색조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입증하듯 김주은은 이번 전속계약 체결에 이어 숏드라마 ‘두근두근 타임루프: 다시, 큐!(이하 ‘두근두근 타임루프’)’ 주인공으로 발탁, 차세대 루키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김주은이 출연하는 ‘두근두근 타임루프’는 유리 멘털 조감독 김지우가 타임루프를 통해 고수로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로, 유쾌하고 발랄한 전개 안에서 설렘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김주은은 능력치 만렙, 똘끼도 만렙인 조감독 김지우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과 신선함으로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특히 짧은 호흡 속에서 강렬한 임팩트가 필요한 숏드라마의 특성상 주인공인 김주은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운 상황. 첫 주연작 ‘두근두근 타임루프’ 속 인상 깊은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김주은에게 귀추가 주목된다.UL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성균, 김영재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9 15:58
영화

“무자비한 서바이벌 쇼”…글렌 파월 ‘더 러닝 맨’, 스릴 제대로

짜릿한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할리우드 기대작 ‘더 러닝 맨’이 온다.19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더 러닝 맨’의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 공개된 보도스틸은 승률 제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러닝 맨’의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악무도한 헌터들에게 포박당한 채 분노하는 벤 리처즈의 스틸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한 생존 의지가 생생하게 담겨 시선을 끈다. 이어 어두운 공간에서 횃불을 들고 있고, 작은 틈새로 바깥을 엿보고, 조력자 엘튼과 상황을 살피는 벤 리처즈의 모습은 일촉즉발 위기 속에서 발휘할 그의 남다른 기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벤 리처즈가 도움을 구하기 위해 찾은 암시장 상인 몰리(윌리엄 H. 메이시)는 오래된 친구와의 우정과 자신도 위험에 처할 거라는 불안 사이에서 갈등하는 듯한 복잡한 얼굴로 흥미를 더한다. 헌터 집단의 리더 맥콘(리 페이스)이 가면을 쓴 채 거리에 서 있는 스틸은 그의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더 러닝 맨’ 프로그램의 간판 스타 바비 T(콜먼 도밍고)가 무대에서 쇼맨십을 뽐내는 모습과 상금 판넬이 시선을 사로잡는 스틸은 화려한 스케일의 생존 게임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자 댄 킬리언(조쉬 브롤린)의 당황한 표정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짐작케 하며, 또 다른 참가자 로플린이 아슬아슬하게 차를 뛰어넘는 모습은 잔인한 추격자들에 맞서 싸워야 하는 30일간의 사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화끈한 이야기를 예고하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더 러닝 맨’은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9 10:39
드라마

‘러브 미’ 이시우X다현, 친구 이상 연인 미만 청춘 멜로 예고

‘러브 미’ 이시우와 트와이스 다현이 만들어갈 청춘 멜로라인이 베일을 벗었다.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시우는 철없이 낭만을 꿈꾸는 대학원생 서준서를, 다현은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사 편집자 ‘지혜온’ 역을 맡아, 유치원 때부터 친구로 다져진 우정과 사랑 사이, 그 어딘가에서 방황하고 성숙해가는 청춘의 감성을 그릴 예정이다.준서는 늘 사랑을 확인하고 확인받고 싶어하는 전형적인 막내. 하지만 열 살 가까이 나이 차이가 나는 탓에 누나 서준경(서현진)과는 정서적 공감이 없었고, 벼락 같은 사고로 무거워진 집안 분위기에 가족으로부터는 책임감 없이 겉돌았다. 대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비전 없는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다. 그럴 때마다 그의 하소연을 모두 들어준 친구가 바로 혜온. 그녀는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존재다.혜온은 철이 덜 든 준서와는 달리, 취직해 본인 인생은 책임지고 있다. 어릴 적부터 책에 빠져 살았고, 그래서 소설가란 꿈을 품고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다. 나이차도 크고, 잔정도 없는 준경을 대신해 어릴 적부터 준서를 챙겼고, 그래서 이 친구에 대해 연애사는 물론이고 모르는 게 없다. 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우정이 아닌 감정을 품고 있음을 깨닫는다.서로의 공간에도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 정도로 서로에게 익숙한 준서와 혜온.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만 드러나는 스스럼없는 편안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장난을 주고받듯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 가까이 있어도 어색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친근함이 두 사람의 오랜 시간을 말해준다. 하지만 그 익숙함 사이로 과연 이 감정이 정말 ‘친구이기만 한 것인지’ 의문을 품게 한다. 너무 오랜 시간 곁에 있었기에 오히려 더 늦게 알아차린, 두 청춘의 서사에 파동을 일으킬 감정 변화가 이 멜로의 메인 포인트다.제작진은 “이시우는 준서의 불안과 낭만, 그리고 철없음이 공존하는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결로 표현해 냈고, 다현은 혜온 특유의 따뜻함과 감정의 떨림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두 배우의 풋풋하지만 밀도 있는 연기 호흡이 청춘 서사의 또 다른 매력을 완성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서와 혜온은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 미묘한 감정 변화를 뒤늦게 마주하는 청춘이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 선 경계의 순간들이 담백하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선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준서와 혜온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1,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09:47
예능

‘최강야구’ 드디어 홈런 터졌다…최진행 “누구보다 진지해, 팬분들 감사”

‘최강야구’에서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린 최진행이 소감을 전했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지난 17일 방송된 ‘최강야구’ 126회에서 최진행은 9회말 3대 3 동점상황에서 외야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포로 ‘야구라는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물타자 4번’, ‘꼬다리 안타’라는 치욕을 날려버리는 최진행의 시원시원한 홈런포가 온 몸에 털이 삐죽 서는 전율과 희열을 선사했다.‘최강야구’ 측은 역전 솔로포의 주인공 최진행의 서면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진행은 9회말에 터진 짜릿한 역전 홈런에 대해 “이전 타석에서 빠른 공에 대처가 늦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라며 “마지막 타석 볼카운트 1볼 상황에 직구가 올 거라 생각하고 타이밍을 빠르게 가져갔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홈런 타구를 만든 비결을 밝혔다.특히 붙박이 클린업으로 출전중인 최진행에게 홈런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묻자 그는 “어떤 타순이라도 타자라면 누구나 장타에 대한 욕심이 있다”라며 “경기내내 원하는 타격이 나오지 않아 답답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브레이커스에서 개인 첫 홈런이자 9회말에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홈런이 터져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126회 방송 말미 홈런을 친 후 감회가 남다른 듯 눈가가 촉촉해진 듯한 최진행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최진행은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라고 강조하며 “상대팀이 워낙 막강한 독립리그 올스타 선수들이어서 경기 후 승리에 대한 기쁨을 동료들이랑 나누다 보니 울컥한 차오르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에 대한 뭉클한 마음을 토로했다.스나이퍼 장성호 코치의 입담과 위엄에 티키타카에서 밀리는 최진행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두 사람의 사제케미가 남다른 이유에 대해 최진행은 “현역 시절부터 좋아했던 선배님”이라고 밝히며 “그라운드에서 기술적으로나 멘탈적으로 많은 걸 보고 배웠는데 은퇴 후 다시 만나 야구를 한다는 게 행복하다”라며 장성호 코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티키타카 사케케미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최진행의 홈런으로 브레이커스는 독립리그 대표팀을 꺾고 단독 1위로 치고 올라가 앞으로의 경기에 대해서도 기대를 높였다. 최진행은 “‘최강 컵대회’의 예선 1등을 위해 어느 타선, 어느 위치든 상관없이 팀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참가팀 모두 각 대회의 우승팀이자 수준 높은 명문팀인만큼 앞으로도 멋진 경기가 펼쳐질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예고했다.무엇보다 최진행은 이종범 감독의 형님 리더십에 대해 존경을 드러냈다. 그는 “감독님이 매 경기 승리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선수들 모두 감동하고 있다”라며 “타석 들어가기 전 상황에 맞게 조언해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이어 팬들을 향해서도 “‘최강야구’로 팬분들께 인사드린다. 은퇴 후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 누구보다 진지하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최강야구 브레이커스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언제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마지막으로 최진행은 “남은 예선전 잘 치러서 예선 1등과 최강컵 우승으로 감독님과 응원을 해주는 팬분들께 보답해 드리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고 “브레이커스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09:37
스타

이이경 폭로자 “완전 마지막이다. 내가 올린 증거 모두 진짜”

배우 이이경의 실체라며 폭로글을 올린 A씨가 마지막 입장이라며 재차 글을 올렸다.A씨는 1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마지막으로 말하고싶었다. 완전 마지막”이라며 “내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라고 밝혔다.A씨는 “내가 올린 글 때문에 여러분께 혼란을 줘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실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라며 “혹시 고소를 당하거나 돈을 물어야 할까 봐. 나와 가족에게 부담 줄까봐 거짓말했다”고 말했다.이어 “AI는 연예인 사진을 절대 만들 수 없고, 나는 그런 방식으로 AI를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이야기를 다시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다. 이 일과 관련 없어도 다른 피해자들이 있다면, 그분들의 용기가 AI로 오해받아 피해 입을까 봐 너무 걱정돼 말씀드린다”고 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0일 이이경의 실체를 알리고 싶다며 그와 주고받았다는 대화 메시지, 사진 등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수위 높은 음담패설, 욕설 등이 담겼다. 그러나 이후 돌연 A씨는 해당 메시지 등이 AI로 조작된 것이라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게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한 게 점점 실제처럼 느껴져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이이경 측은 지난 3일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상영이엔티 측은 입장문에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이경은 이번 의혹이 불거진 후 고정 출연 중이었던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MC로 합류할 예정이었던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도 무산됐다.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해서 이이경 측은 “이번 논란과는 상관없으며 해외 스케줄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09:18
드라마

김희선 100:1 경쟁률 뚫고 재기했는데…“하극상, 잘릴 준비하라” 구박 (다음생은)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이 긴급 투입된 생방송에서 성공적인 재기를 이뤘지만, 동시에 남편 윤박과 고원희의 퇴출 공조가 예고되면서 불안감을 드높였다.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조나정(김희선)은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스위트 홈쇼핑 경력 지원 채용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구주영(한혜진), 이일리(진서연)와 축하 파티를 가졌다. 조나정을 향한 격려와 함께 이일리가 우연히 재회한, 잘생기게 역변한 변상규(허준석)가 등장하면서 네 사람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조나정은 다시 스위트 홈쇼핑에 다니게 됐다는 기쁨으로 충만했지만, 출근 첫날부터 직장에서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다른 인턴들과 식사를 하던 조나정에게 지나가던 쇼호스트 후배들이 복귀에 대한 축하와 함께 “메인 방송 안 해본 사람들이랑 같나요?”라는 비아냥을 던진 것. 이에 앙숙인 양미숙(한지혜)이 “기분 묘하게 더럽네”라고 말을 던진 후 인턴 모두가 나가버려 조나정을 당황하게 했다.이어 조나정은 송예나(고원희)가 상무 서경선(김영아)에게 조나정의 멘토를 하기 싫다며 “옛날에도 궁합 안 맞아서 대판 싸운 거 아시잖아요”라고 반발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위기를 감지했다. 조나정은 송예나를 찾아가 “내가 진짜 많이 노력할 테니까 나 좀 이끌어주라”라고 자존심을 버린 채 굽혔지만, 송예나는 조나정을 연달아 함정에 빠뜨리는 데 이어 “왜 언니가 잘못 들어놓고 저희한테 덤터기를 씌우죠?”라며 망신을 줘 조나정을 분노하게 했다. 송예나는 조나정에게 엄청난 양의 서류를 던진 후 퇴근 시간 전까지 제출하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서경선과의 회식에 참석하라며 조나정을 계속해서 괴롭혔다. 결국 조나정은 남편 노원빈(윤박)과 친정엄마까지 아이들을 맡아줄 수 없자 동네 친구 황진희(임윤비)에게 어렵게 부탁을 건네 회식에 참여했다. 조나정은 송예나의 지시를 마무리하느라 저녁도 못 먹은 채 노래방까지 쫓아갔지만 아이들 때문에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자신에게 송예나가 “회식도 끝까지 못 지킬 거면서 회사는 왜 들어왔어?”라고 면박을 주자 서글퍼했다.더욱이 허둥지둥 황진희의 집을 찾은 조나정은 자신의 아이들 때문에 독서실로 쫓겨나게 된 황진희의 첫째 딸이 자신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는 말을 듣게 됐고, 사춘기 딸의 말에 미안해하는 황진희에게 “눈치도 없이 시험 기간인 줄 모르고”라며 속상해했다. 그러나 황진희는 밥도 먹지 못한 채 힘들어하는 조나정에게 밥을 차려 주며 “어쨌든 니가 내 꿈 대신 이뤄주고 있는 거야”라고 응원했고, 힘내라는 친구의 따스한 말에 조나정은 펑펑 눈물을 흘렸다.심기일전한 조나정은 송예나에게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를 내놨지만, 송예나가 “영양가 있는 아이디어도 없네”라고 구박하자 낙담했다. 그러나 그 뒤 회의에서 송예나가 조나정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처럼 전해 칭찬을 받자, 격분한 조나정은 회의가 끝난 후 송예나에게 항의했다. 심지어 송예나가 “하극상이라고 멘티 평가서에 쓸 거니까. 잘릴 준비나 해요”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조나정은 “너야말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발당할 줄 알아”라며 일침을 날린 후 “니가 감히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려? 넌 이제 나한테 죽었어!”라고 일갈해 통쾌함을 선사했다.그 후 조나정은 송예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농장에서 싱싱한 제철 과일을 판매하자는 의견을 내놔 송예나의 속을 뒤집었다. 그러나 향수를 잔뜩 뿌리고 온 송예나가 사과 농장에서 판매 방송이 시작되기 직전, 벌에게 잔뜩 쏘인 후 쇼크를 일으키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 상황. 쓰러진 송예나를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던 조나정은 서경선으로부터 방송이 안 나가면 모두 다 잘린다는 호통을 듣고 사과 농장으로 달려갔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앞치마를 스타일링하는 임기응변과 철저한 준비성으로 기적 같은 매출 80%를 이뤄냈다. 이후 회사로 복귀하던 조나정은 서경선으로부터 “참관 그만하고 방송해도 될 거 같더라. 메인은 어렵고 서브부터. 잘 돌아왔다”라는 칭찬과 함께 데뷔전 합격점을 받았다.마지막 엔딩에서는 조나정의 방송을 보며 이를 악물었던 송예나가 노원빈을 만나 “나정 언니, 스위트에 있는 거 싫으시죠. 나가게 하면 안 돼요?”라며 조나정의 퇴출을 제안하는 장면이 담겼다. 동시에 회사로 복귀하는 버스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음소거 파이팅’을 외치는 조나정의 모습이 대비를 이뤄,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 대한 긴장감과 설렘을 한꺼번에 선사했다.‘다음생은 없으니까’ 5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9 08:42
뮤직

비비업 ‘본’ 태어나고, 깨어나고, 이겨내다

그룹 비비업이 차별화된 세계관으로 새로운 챕터를 연다.비비업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본’(VVON)을 발매한다.‘본’은 ‘VIVID’, ‘VISION’, ‘ON’ 등 세 단어의 조합으로 탄생한 앨범 타이틀로, ‘선명히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유사한 점에서 착안해 비비업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펼쳐 나간다.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예고한 가운데, 비비업의 미니 1집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4인 4색 태몽 세계관…차별화된 스토리텔링잇단 티징 콘텐츠 속 비비업은 ‘태몽’을 테마로 한 고유의 세계관을 내세워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천둥번개가 치는 하늘, 환하게 핀 연꽃, 금은보화로 가득한 보석 상자, 굴러 떨어진 밤 등 4인 4색 태몽은 비비업표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판타지 서사로 이어지며 차별화된 매력을 전했다. ▲ ‘슈퍼 모델’ 비주얼…탁월한 콘셉트 소화력타이틀곡은 ‘슈퍼 모델’로 전자 드럼, 댄스 신스, 피치드 기타가 어우러진 리드미컬한 댄스 트랙이다. 곡 제목처럼 비비업은 슈퍼 모델다운 화려하면서도 엣지 있는 비주얼 변신에 나서며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수록곡 작사 참여…진화한 음악적 역량‘본’에는 ‘슈퍼 모델’을 포함해 ‘House Party’, ‘INVESTED IN YOU’, ‘4 life’ 등 5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 버전까지 총 10곡이 담겼다. 이 가운데, 태국 멤버 팬이 수록곡 ‘기디 보이’의 한국어 작사에 참여해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9 08:39
프로야구

"물집에 구토에, 불 끄면 20초 안에 잠든다" NC 이호준 감독의 '지옥의 마무리 캠프' [IS 비하인드]

NC 다이노스가 이호준 감독의 지휘 아래 '지옥의 CAMP 1(마무리 캠프)'을 보내는 중이다.NC는 지난달 중순부터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투수는 연고지인 창원에 남았고, 야수진만 따로 꾸려 지난 4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다. 오키나와 캠프에 참가한 선수는 총 20명. 서호철·김휘집·이우성 등 주전급부터 신재인(1라운드 내야수)·이희성(2라운드 포수)·고준휘(4라운드 외야수) 등 2026년 신인 선수도 함께하고 있다. NC가 해외에서 마무리 캠프를 실시하는 건 2019년 가을 이후 6년 만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호준 감독이 '야수들의 한계를 깨트려야 한다'며 강훈련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따뜻한 곳에서 캠프 치르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훈련량이 엄청나다. 아침 7시에 숙소를 나서는 선수들은 주루 및 수비 훈련에 집중한다. 오후에는 실내외를 오가며 고강도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실내 훈련장에서 야간 티배팅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현장에 있었던 구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피부가 벗겨질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몇몇 선수들은 구토 후 다시 훈련했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김휘집은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식사량을 늘려도 (에너지 소비가 많아) 뇌에서 음식을 더 채워 넣으라고 한다"며 "밤에 불 끄면 20초 안에 잠든다"고 고된 훈련을 소개했다. 임선남 단장도 "구단 역사상 최고 강도의 훈련"이라고 말했다. 이 캠프에 참가한 NC 코치만 8명이다. 이호준 감독은 "훈련 특성상 배팅볼을 던질 수 있는 코치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 맞춘 최적의 조합"이라고 뿌듯해했다. 그는 이어 "타격과 수비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훈련량이 많다. '지옥 훈련'이라고 표현하지만, 주어진 환경과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목적에 맞는 효과를 내기 위한 과정이다. 단순히 훈련양이 아니라 '집중의 밀도'를 높였다"며 "기본기를 다지고, 시즌을 준비할 기반을 확실하게 만드는 게 이번 캠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2025.11.19 08:03
연예일반

장우혁, 13세 연하 오채이 카메라 없이 만나… “탁재훈은 안돼” (돌싱포맨)

H.O.T. 출신 장우혁이 배우 오채이와 방송 밖에서도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며 ‘직진 멘트’를 날렸다.1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고편에서는 장우혁, 말왕, 오마이걸 효정, 배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장우혁은 “최근 연애세포가 깨어났다”며 “‘신랑수업’ 하면서 생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장우혁과 오채이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핑크빛 기류를 보이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이상민이 “카메라 밖에서도 만난 적 있냐”고 묻자 장우혁은 주저 없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난 못 봤다”며 장난을 치자 그는 “절대 보여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탁재훈이 오채이 사진을 찾아 “딱 내 스타일”이라고 하자 장우혁은 즉시 “하지 마라”며 적극적으로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준호가 “왜 이렇게 민감하게 구냐”고 묻자, 장우혁은 결국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잠시 머뭇이다가도 “내 여자니까”라고 말하며 오채이를 향한 깊은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7:13
프로야구

검증 마친 웰스 영입, LG '최강 선발진'에 새 얼굴 3명이나 합류...집안 경쟁 예고

· LG 트윈스가 아시아 쿼터 선수로 라클란 웰스(28)와 총액 20만 달러(2억 9000만원)에 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호주 국적의 왼손 투수 웰스는 올여름 키움 히어로즈 일시 대체 선수로 활약하며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총 20이닝을 던져 볼넷 6개, 탈삼진 16개를 기록했다. LG 구단은 "웰스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왼손 투수로 풍부한 경험까지 갖췄다. 특히 2025시즌 KBO리그 대체 외국인 선수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투수진 뎁스를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LG는 2025년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요니 치리노스-임찬규-손주영-송승기로 이어진 선발진은 모두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 투수 4명이 한 시즌 10승 이상을 올린 건 1994년 이후 31년 만이다. 8월부터는 앤더스 톨허스트까지 가세했다. 염경엽 LG 감독이 강조했던 것처럼 한국시리즈(KS)에서도 선발진의 힘이 돋보였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로 이뤄진 한화 이글스 선발진이 강렬한 위용을 자랑했지만, 꾸준함은 LG 선발진이 최고였다. LG는 톨허스트, 치리노스와 재계약에 낙관하고 있다. 임찬규-손주영-송승기는 큰 부상 없이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영건들도 선발 로테이션의 진입을 노린다. 이민호(24)는 전역 후 현재 이천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고, 사회복무요원 김윤식(25)은 내년 4월 전역할 예정이다. 2020년 1차 지명 출신의 오른손 투수 이민호는 2022년 개인 한 시즌 최다 12승을 올렸다. 통산 76경기에서 24승 23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2023년 9월 초 오른 팔꿈치 주두골 골극 제거술, 9월 말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한층 홀가분한 몸 상태로 복귀한다. 이민호의 입단 동기인 좌완 김윤식은 통산 성적 99경기에서 23승 17패 3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2022년 8승을 거둔 그는 2023년 6승을 올리며 그해 KT 위즈와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에서 5와 3분의 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선발(54경기)과 불펜(45경기)을 모두 경험했다는 게 강점이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중간 투수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김윤식이 6선발을 맡아 선발진의 과부하를 막아준다면 시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웰스까지 가세한다. 웰스는 호주리그에서 2023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34경기 154와 3분의 2이닝 동안 13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0.94로 호주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KBO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내년 스프링캠프부터 LG 선발진의 '집안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형석 기자ㄱ 2025.11.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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