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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가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다.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다. 22회를 맞이한 올해 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을 슬로건으로, 총 35개국 77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영화를 통해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면서 기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래를 위한 대안을 논의하며 환경 보호 실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국내 최초 ‘탄소중립’ 영화제로 진행된다. 영화제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량을 측정한 뒤 그만큼의 탄소를 흡수하는 맹그로브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탄소발자국 보고서도 발간한다.한세예스24홀딩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후원금 총 3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한세예스24그룹 임직원들의 영화제 참여를 지속 독려함으로써 기후 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고, 실천을 이끄는 문화적 전환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영화제 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이외에도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전 계열사 차원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세예스24홀딩스의 주요 계열사인 ‘한세실업’은 지난해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며 친환경 경영을 대폭 강화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한세실업은 태양광 패널 설치,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바이오 연료 사용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자체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햄스(HAMS·Hansae Advanced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해 불필요한 탄소 배출 및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를 적극 도입해 폐기물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국내 최초 탄소중립 영화제로 개최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매개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세예스24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ESG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고, 한세실업과 한세엠케이는 전년 대비 각각 상승한 ‘A등급’과 ‘B+등급’을 획득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8 07:58
산업

세르지오 타키니 여름 클래식 스타일 출시

프리미엄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가 앰버서더 박지현과 함께한 여름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 속 박지현은 세르지오 타키니의 여름 시즌 대표 아이템인 ‘반팔 니트’와 ‘폴로 셔츠’, ‘원피스’ 등을 착용하고 등장,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클래식 무드를 그녀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남다른 표현력을 선보였다.화보의 배경으로는 변치 않는 가치를 상징하는 브랜드의 키 컬러 네이비를 사용하여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클래식의 본질과 시간의 깊이를 담아냈다. 이는 여름을 상징하는 강렬한 태양과 대비를 이루어 세르지오 타키니 특유의 클래식 액티브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고 선명하게 한다.세르지오 타키니가 선보이는 이번 여름 캠페인은 클래식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상징하는 라파챠 로고를 중심으로 아시안 체형에 최적화된 세련된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텍스처를 드러내는 동시에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W 타키니 모던 폴로 스웨터’는 오픈 카라가 매력적인 폴로 반팔 니트제품으로 썸머 부클 원사를 활용, 부드러운 질감과 특유의 입체적인 짜임이 특징적인 제품이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으로 클래식한 무드와 캐주얼한 연출이 모두 가능하다.함께 소개하는 ‘W 콜로나 스트라이프 크롭 셔츠’는 시그니처 라파챠 로고 디테일과 함께 어떤 하의와도 매치가 용이한 기장과 실루엣을 갖췄다. 실용성과 감도 높은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어 일상에서도 세련된 데일리 스타일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새롭게 출시된 ‘W 컴포트쿨 경량 우븐 반팔 드레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절제된 디테일이 더해져, 여름철 다양한 아이템과 레이어드해 스타일링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실루엣으로 도심과 휴양지를 아우르는 서머 클래식룩을 연출할 수 있다.세르지오 타키니 관계자는 “이번 여름 캠페인은 단순하게 시즌 트렌드를 따르기 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의 본질과 현대적인 감성을 균형 있게 담아내었다”라며 “세르지오 타키니만의 클래식 액티브 스타일을 통해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세르지오 타키니의 새 얼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박지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 ‘와일드 씽’ 촬영에도 한창이다. 화보 속 박지현이 착용한 세르지오 타키니의 여름 캠페인 제품들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주요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0 08:10
스타

[단독] 남궁민, ‘10년 동행’ 935엔터와 의리 잇는다

배우 남궁민이 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935엔터테인먼트와 이달 재계약을 체결했다. 남궁민은 지난 2015년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남궁민과 935엔터테인먼트는 10여년간 두터운 신뢰를 쌓은 만큼 향후 의리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는 전언이다.남궁민은 지난 2001년 영화 ‘범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후 2017년 드라마 ‘김과장’을 시작으로 원톱 배우로서 빛을 발했다. 같은 해 방영된 ‘조작’ 또한 흥행에 성공시킨 후 ‘훈남정음’,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 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그야말로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맹활약했다. 남궁민은 오는 6월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또 한번 증명할지 관심을 모은다. ‘우리 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장르다. 극중 남궁민은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맡았다. 이제하는 천재이지만 5년째 차기작을 만들지 못하는 영화감독으로, 절친한 제작자의 설득으로 시한부 캐릭터가 주인공인 아버지의 최고 걸작을 리메이크하는 인물이다. 남궁민은 ‘우리 영화’의 차기작으로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 출연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0 05:50
영화

누아르의 기준…소지섭 ‘광장’, 13년만 액션 복귀

소지섭이 액션 누아르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13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의 주인공 기준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이다.공개된 스틸은 조직을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기준이 ‘광장’ 세계로 다시 돌아온 이유와, 기준의 과거에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무자비하게 상대방의 목을 조르고 있거나, 피투성이가 된 얼굴로도 굴하지 않고 상대방과 맞서 싸우고 있는 모습, 쓰러진 적들을 뒤로한 채 그의 시그니처 무기인 야구배트를 들고 있는 기준을 통해 냉혹하고도 고독한 그의 복수의 여정을 예고하다. ‘광장’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 ‘유령’,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각인되는 캐릭터를 연기해온 소지섭이 영화 ‘회사원’ 이후 약 13년 만에 선보이는 액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소지섭이 ‘광장’​에서는 어떤 서사와 액션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광장’은 오는 6월 6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3 14:37
스타

[단독]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 납치된 아내 구한다…결혼 스릴러 로맨스 도전

‘흥행 보증수표’ 남궁민이 스릴러 로맨스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서 원톱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궁민은 새 드라마 ‘결혼의 완성’에 출연해 극을 이끈다. ‘결혼의 완성’은 KBS 편성 예정이며, 내년 방송될 계획이다. 드라마는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이야기다. 극중 남궁민은 신경외과 의사 출신 병원장 강태주를 연기한다.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에서 아내를 구하는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은 물론, 아내와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등의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실제 남궁민은 지난 2022년 7년 열애 끝에 모델 진아름과 부부의 연을 맺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터라, ‘결혼의 완성’에 섬세하고 현실적 연기가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민은 ‘흥행 보증수표’로 꼽힌다. 지난 2001년 영화 ‘범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그는 2017년 드라마 ‘김과장’, ‘조작’을 연타로 흥행에 성공시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섰다. 이후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출연작마다 인기를 모았다.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에 앞서 오는 6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로 시청자를 먼저 만난다. 드라마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사랑 이야기로 극중 남궁민은 재기를 꿈꾸는 영화감독을 연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09:25
드라마

정경호vs박보검vs남궁민…‘믿보배’들 주말드라마 격돌

배우 정경호, 박보검, 남궁민이 나란히 주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세 배우 모두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어 온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 누가 주말드라마 경쟁의 왕좌를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첫 스타트는 정경호가 끊는다. 정경호는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주인공 노무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노무진은 어떤 사고 후 유령을 보게 되면서 이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물로, 정경호의 스마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이미지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 ‘일타 스캔들’의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등을 통해 특히 전문직 캐릭터를 리얼한 연기로 선보여 주목받은 만큼 이번 노무사 역할은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 노무사는 그간 드라마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직업인데, 이번 노무진은 더구나 ‘생계형 노무사’라는 설정으로 차별화가 돼 있다. 제작진은 정경호의 연기에 대해 “대본 이상의 디테일을 만들어내며 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경호는 아주 특수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을 연이어 선택하면서 거기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들을 하나씩 탐구해 나가는 것 같다”며 “새로운 직업이란 점에서 도전적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이런 전문직 캐릭터를 잘 소화해 왔기 때문에 시청자에겐 안정감을 준다”고 분석했다.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증명한 박보검은 ‘굿보이’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윤동주로 분한다. 박보검이 액션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데뷔 이래 사실상 거의 처음으로 이목을 끈다.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에서 보여진 박보검의 이미지는 로맨스 장르 속 맑고 순수한 남주의 모습이 강했다. ‘굿보이’는 공개된 포스터만 보더라도 변화가 감지된다. 강렬한 눈빛과 얼굴 위로 흐르는 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박보검은 남성적이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진다.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박보검은 6개월 이상 복싱 훈련을 하고, 실제 복싱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액션 연기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김 평론가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동생같기만 했던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라는 시대극을 통해서 무쇠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굿보이’는 그 연장선에서 기존 자신의 이미지를 깨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이번 작품까지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더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배우라는 걸 인정받을 것”이라고 짚었다.남궁민은 ‘우리 영화’를 통해 멜로를 선보인다. 6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배우 지망생 이다음(전여빈)이 영화를 만들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다. 이제하는 소포모어 징크스(첫해 성공 이후 활동 성과가 부진한 경우를 가리키는 말)에 시달리는 인물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이다음과 만나면서 다시 영화를 만들게 되는 인물이다.이번 작품은 남궁민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우리 영화’ 스페셜 티저 영상에는 쓸쓸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는데 멜로 장르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감돌며 먹먹한 여운을 안기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연인’에서 날카롭고 거칠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순정을 보여주는 이장현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멜로 장르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졌다. 사극인 ‘연인’과 달리 ‘우리 영화’는 현대물인 만큼 남궁민의 더욱 현실적이고 지적인 톤의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평론가는 “남궁민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가장 잘 쌓아나가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검은태양’에선 국정원 요원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가 ‘천원짜리 변호사’로 코미디 연기를, ‘연인’을 통해선 멜로까지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우리 영화’는 전형적인 한국적 멜로 드라마의 포맷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데 남궁민, 그리고 상대역인 전여빈의 출연만 보아도 신파가 되지 않을 것이란 확신과 기대가 생긴다.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매우 출중한 연기를 보여왔기에 전형적인 설정임에도 흥미를 자극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3 06:10
스타

정겨운,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 체결

배우 정겨운이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9일 매니지먼트 런은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는 물론 각종 방송들을 통해 활동을 이어오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펼쳐온 배우 정겨운과 한 식구가 됐다”며 “최근에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둔 끼를 보여주고 있는 정겨운이 앞으로도 자신이 지닌 기량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배우 정겨운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후 2008년 드라마 ‘태양의 여자’를 시작으로 2009년 ‘미워도 다시 한 번’, ‘천만 번 사랑해’, 2010년 ‘닥터 챔프’ 등 다양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했다. MBC ‘진짜 사나이’, SBS ‘정글의 법칙’, ‘동상이몽’, MBN ‘돌싱글즈’ 등 예능을 통해서도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에서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의 후계자이자 오완수(김하늘)의 남편 김용국 역을 맡았고, tvN STORY 예능 ‘잘생긴 트롯’을 통해 트롯 새내기로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정겨운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9 15:36
영화

‘송혜교 아역’ 뗀 정지소, 제대로 악마 들렸네 ‘거룩한 밤’ [RE스타]

“저를 보고 무서워하셨으면 좋겠어요. (웃음).”배우 정지소가 독하게 돌아왔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티를 벗고 큰 눈을 번뜩이며 저주를 쏟아내는 그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그야말로 악몽을 선사한다.오는 30일 개봉하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영화다. 마동석이 주연이자 제작자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 작품이지만 작품이 첫 베일을 벗은 개봉 전 시사회 후, 정지소가 호평의 중심에 섰다. 정지소는 극중 악마가 빙의된 부마자 소녀 은서 역을 열연해 ‘검은 사제들’(2015) 속 박소담에 필적할 ‘신들린 연기’의 계보를 새로 썼다는 감상을 자아내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지소는 가진 능력에 비해서 인정을 상당히 늦게 받은 편이었다. 잠재력을 터뜨리는 건 시간문제였는데 그만큼 작품과 배역을 잘 만나야 했다”며 “이번 영화는 상당한 연기력을 요하는 배역인데 현재 시사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으로 배우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극중 은서는 신경외과 의사인 언니 정원(경수진)과 단둘이 사는 무용수 지망생이지만 어느 날부터 이상증세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폐쇄 정신병동에 갇힌 그는 의학적으로 해결은커녕 원인 규명조차 되지 않는 상황 속 점점 피폐해져 퇴마 전문가인 ‘거룩한 밤’ 팀의 도움을 받아 악마가 들렸다고 밝혀진다. 정지소는 여린 심성을 가진 피해자인 동시에 다른 존재가 깃든 빌런인 1인 2역을 광기에 가깝게 빚어낸다.‘K오컬트’ 장르가 트렌드로 주목받게 되면서 각 영화마다 부마자 캐릭터는 필수적으로 등장하지만,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속 정지소는 에너지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물리적으로 구속된 채 육두문자만 뱉거나 숨바꼭질하듯 숨었다 나타나 감질나게 하는 게 아니라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차별점이다. 고전 공포영화 ‘엑소시스트’ 이후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돌변하는 반전을 위해 십대 아역이 주로 부마자로 발탁되는 게 장르의 법칙인데, 정지소 캐스팅은 본래 이미지 틀을 깨는 신선함을 겨냥한 기획 의도와 맞물리며 시너지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마동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지소처럼 착하고 귀여운 친구가 고통받아야 관객이 ‘빨리 구해줬으면 좋겠다’며 극에 몰입하게 된다”면서 “세 달 넘게 빙의를 연기하는 건 정말 힘들었을 텐데 에너지를 유지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대단했다”고 치켜세웠다.동서양 오컬트가 혼재된 세계관 속 정지소는 약자를 파고들어 재기를 노리는 서양 고대 악마를 충실하게 구현한다. 목소리의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변조나 많은 대사량의 다언어 저주는 기본, 몸을 자유자재로 꺾어 ‘엑소시스트’를 연상시키는 기괴한 움직임 등 강도 높은 신체 연기를 소화했다. 실제로 정지소가 배우 데뷔 전 피겨 선수 출신이었던 이력 또한 무용수 지망생 설정이라는 은서 역에 더할 나위 없었음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정지소는 보기에 위태롭고 지켜주고 싶은 요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매진했으며 촬영 2, 3개월 전부터 꾸준히 액션 연습을 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은서의 인격이 돌아왔을 때는 살려달라며 도움을 요청하다가, 다시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농락하는 정지소의 기막힌 완급조절에 “(슛이 들어가면) 피 터지게 싸워야 했다”는 서현 또한 “지소가 꿈에 나올 정도였다”고 감탄을 표했다.정지소에게도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또 한 계단을 오를 기회다. 지난 2012년 드라마 ‘메이퀸’의 아역으로 데뷔한 그는 하지원, 한효주,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의 어린 시절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의 과외 학생 박다혜 역을 시작으로 성인 연기자로 도약했다.지난해 주연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 20대와 70대를 유쾌하게 오가며 명랑함도 보여줬으나, 여전히 회자되는 정지소의 얼굴은 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한 ‘더 글로리’의 어린 문동은이다. 강도 높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피해자의 얼굴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초반 몰입감을 형성하는데 일조했다.이에 정지소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불쌍한 역할을 주로 했다. 이렇게 남을 겁주는 캐릭터를 해보긴 처음이라 진이 빠졌는데 선배들 덕에 기운이 넘쳤다”며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건데 좋게, 무섭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제대로 관객을 홀릴 정지소는 내달 28일 또 다른 주연 영화 ‘태양의 노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연기자로서 물 만난 그의 존재감을 제대로 새길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9 06:00
영화

악뮤 이찬혁, ‘태양의 노래’로 영화 음악감독 데뷔

악뮤 이찬혁이 영화 음악감독으로 데뷔한다. 23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이찬혁은 영화 ‘태양의 노래’에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태양의 노래’는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며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뮤직 로맨스다.이찬혁은 음악감독으로 ‘태양의 노래’ OST 전반에 참여했으며, 주연배우인 정지소, 차학연 등이 가창했다. 이찬혁이 프로듀싱한 OST는 이날 함께 공개된 ‘태양의 노래’ 무빙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태양의 노래’는 오는 5월 28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3 14:48
영화

[오!뜨뜨] 이거 진짜야? ‘기묘한 이야기’ 무대 뒤→‘내 딸이 사라졌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첫 번째 그림자-무대 뒤 이야기’ 글로벌 화제작 ‘기묘한 이야기’의 장대한 세계관은 어떻게 무대 위로 옮겨질 수 있었을까. ‘기묘한 이야기: 첫 번째 그림자-무대 뒤 이야기’는 영국 웨스트엔드 연극화 비하인드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기묘한 이야기’는 80년대 미국 인디애나 주의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초능력과 다른 차원의 존재, 수상한 정부의 실험 등을 매력적으로 풀어낸 미스터리 SF물이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23년 연극화된 ‘첫 번째 그림자’는 원작보다 앞선 시점을 다루는 프리퀄 격으로 오는 22일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마법 같은 디테일을 짚어준다. #디즈니플러스 ‘내 딸이 사라졌다’하루아침에 사라진 9살 딸을 찾기 위해 온 유럽을 뒤진다. ‘내 딸이 사라졌다’는 북유럽 범죄소설 작가 알렉스 달의 베스트셀러 소설 ‘플레이데이트’(Playdate)를 각색한 누아르 스릴러 시리즈다. 실종된 딸의 수색은 국제 공조 사이즈로 커지고, 숨겨진 오랜 비밀이 드러난다.봉준호 감독의 ‘미키17’에 출연한 배우 홀리데이 그레인저와 ‘스타워즈’ 시리즈 ‘안도르’의 데니스 코프, ‘클라우드’의 짐 스터게스가 출연한다. 2021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태양의 소녀들’ 등을 제작한 프랑스 영화 감독 에바 허슨이 연출을 맡았다. #넷플릭스 ‘i호스티지’전자기기 사러 왔다가 무장 괴한을 맞닥뜨렸는데 실화란다. ‘i호스티지’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애플스토어 인질극을 모티브로 한 스릴러 영화다. 애플스토어 건물에서 무장 괴한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인질로 잡힌 한 불가리아 남성을 비롯해 범인과 초기 대응 대원의 시선을 교차하며 긴장감과 휴머니즘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네덜란드 인기 시리즈 ‘모크로 마피아’를 통해 아카데미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을 수상한 바비 보어만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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