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5건
영화

김다미X박해수 SF 재난 ‘대홍수’…넷플릭스 12월 19일 공개

김다미와 박해수 주연 영화 ‘대홍수’가 부산국제영화제 첫선 뒤 글로벌 시청자를 만난다.넷플릭스는 영화 ‘대홍수’ 공개일을 12월 19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으로 초청되며 공개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등의 작품으로 극한의 상황과 그 속의 인물들을 치밀하고 생동감 넘치게 담아낸 연출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던 김병우 감독은 “이 영화는 재난으로 끝나지 않는다. 복잡할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재난이라는 장르를 통해 시작해 보자는 게 최초의 생각이었다”라고 전해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했다.대홍수라는 전무후무한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예측불허의 재미와 새로운 장르적 스타일을 선보일 김병우 감독의 연출과 김다미, 박해수의 밀도 높은 연기는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대홍수’​의 세계관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촘촘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대홍수’는 오는 12월 19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0 11:10
영화

부산 찾는 전소니X이유미 ‘당신이 죽였다’, 넷플릭스 11월 7일 공개

전소니, 이유미 주연 ‘당신이 죽였다’​가 부산 관객을 만난 후 넷플릭스로 곧장 공개된다.5일 넷플릭스는 ‘당신이 죽였다’ 공개일을 11월 7일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악귀’, ‘VIP’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선보여온 이정림 감독의 신작이자 전소니와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의 색다른 만남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은수(전소니)와 희수(이유미)가 각자의 트라우마에 갇혀 있는 모습을 담아내며 마치 계속해서 반복되는 지옥을 실체화하는 듯 되감기 된다. “여태 나 피하기만 하면서 살았잖아”​라는 은수의 나레이션과 함께 스쳐가는 그의 과거는 아버지의 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보며 도망치기만 하는 자기 자신을 여전히 현재에도 극복하지 못함을 예상케 한다. 반면 행복하지 못한, 불행한 하루가 계속되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희수는 “맞서도 봤고, 도망쳐도 봤고, 근데 다시 이 자리였어”라며 좌절한다. 모든 것을 끝내려고 하는 희수를 붙잡기 위해 은수는 “죽여버리자, 네 남편”​이라고 말하며 두 여자가 선택할 가장 절박한 공모가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희수에게 값비싼 선물을 하면서도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그의 남편 진표(장승조)와 두 여자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예상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태도의 소백(이무생)까지. ‘당신이 죽였다’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05 17:00
영화

수상한 설경구vs공군 중위 홍경 ‘굿뉴스’ 10월 17일 공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10월 17일 공개를 확정했다. ‘굿뉴스’는 1970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반도를 배경으로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설경구)와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홍경)의 획기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970년, 일본 공산주의 단체에 의해 납치된 여객기가 평양으로 향하고 일본과 한국의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이름도, 출신도 베일에 싸인 정체불명의 해결사 아무개는 여객기를 무조건 착륙시키라는 중앙정보부장 박상현(류승범)의 명령을 받고 비밀 작전을 세운다. 비상한 머리와 빠른 임기응변, 유연한 대처 능력으로 이름도, 직업도 없이 암암리에 나라의 대소사를 해결하는 아무개의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은 그가 해결해야만 하는 이번 사건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예고한다. 한편 얼떨결에 비밀 작전에 동원된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은 납치범들을 속이고 납치된 여객기를 지상에서 다시 하이재킹해야하는 절체절명의 임무를 맡게 된다. 아무개의 작전에 따라 마치 그​의 머리 속에 있는 듯한 서고명의 비장한 모습은 그가 과연 이번 작전을 무사히 성공시키고 황금빛 미래를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여온 변성현 감독의 유니크한 연출과 예측 불가한 전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대립을 그려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로 신선한 재미를 선보일 영화 ‘굿뉴스’는 오는 10월 17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13:38
영화

에이티즈 윤호, 음악 영화 주인공 됐다…‘백! 스테이지’ 8월 18일 CGV 개봉

그룹 에이티즈 윤호가 청춘 밴드 보컬로 스크린에 나선다.28일 CJ ENM은 영화 ‘백! 스테이지’(‘Back! Stage’)가 오는 8월 18일 국내 CGV 단독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28일 전격 공개했다.‘백! 스테이지’는 음악, 청춘, 성장을 주제로, 2년 전 자신을 내친 밴드로부터 공연 직전 급하게 보컬로 무대에 서달라는 연락을 받은 기석이 백스테이지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주인공 기석 역은 그룹 에이티즈 멤버 윤호가 맡았다. 그는 2021년 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 유진 역으로 연기에 도전한 바 있으며, 실제 아티스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생동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기석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밴드 멤버로는 베이스 명오 역에 배재영, 기타 유원 역에 이찬우, 드럼 성환 역에 김은호가 캐스팅됐다.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이들이 청춘의 생기와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상희와 한예종 출신의 신예 이창민이 합류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백! 스테이지’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유미의 세포들’,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수많은 히트 OST를 만든 CJ ENM OST 콘텐츠사업팀이 기획부터 제작, OST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음악성과 화제성을 모두 겸비한 ‘제대로 된’ 음악 영화로 탄생했다. 여기에 굵직한 영화에 참여한 제작진까지 가세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연출은 단편 영화 ‘뒤로 걷기’(2020),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2018) 등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방성준 감독이 맡았다. 아이폰 기종으로 전체 촬영을 진행해 ‘뮤직 스낵무비’라는 실험적인 연출에 도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8 16:50
연예일반

김남길·김영광, 출처 미상 총기 받았다…‘트리거’ 7월 25일 공개

김남길, 김영광 주연 새 시리즈 ‘트리거’​가 오는 7월 25일 공개된다고 넷플릭스는 25일 밝혔다.‘​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액션 재난 스릴러다. 안전장치가 제거된 혼란스러운 세상, 사람들의 마음속 트리거를 자극하는 사건과 다이내믹한 총기 액션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에 액션 스릴러 장인으로 통하는 김남길과 김영광이 만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든 경찰 이도를, 김영광은 총기 사건 현장에서 이도를 돕는 미스터리 조력자 문백을 맡아 열연한다. 여기에 박훈, 길해연, 김원해 등 극의 리얼리티를 높일 믿고 보는 라인업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영화 ‘미드나이트’로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권오승 감독이 연출과 집필을 맡아 색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강렬한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출처 미상의 총이 담긴 상자를 마주한 이도와 문백, 그 위로 쓰인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 총기가 배달됐다’라는 문구는 이들에게 불어닥칠 대혼란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두 남자의 사뭇 다른 표정은 각기 다른 이유로 ‘총’을 쥐게 될 이들의 선택을 더욱더 궁금하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람은 모두 마음속에 트리거가 하나씩 다 있어요”​라는 의미심장한 말 뒤로 요란한 총성이 울린다. 이 신호탄을 시작으로 곳곳에서 수십 개의 총알과 총이 발견된다. 흥미로운 사실은 출처 불명의 총기가 택배를 통해 각지로 배송되고 있다는 것. 갈등도 돈이 되는 세상에 불을 지피듯 불법 총기가 퍼지고, 총을 손에 넣은 사람들의 면면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총기 청정국인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예기치 못한 혼란 속, 이도는 사건의 진실을 쫓기 시작한다. 여기에 “모든 사람이 총을 가지고 있으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 궁금하지 않아?”라는 문백의 질문은 긴장의 고리를 팽팽히 당긴다. 권오승 감독은 ‘트리거’를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일들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기존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총을 다루는 방식과 다른 시선으로 총을 등장시키며, 총이 이야기 중심에서 작용하는 작품”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25 09:33
영화

이선빈, 층간소음 현실 공포…‘노이즈’ 6월 개봉

이선빈 주연 공포영화 ‘노이즈’가 초여름 극장가를 찾아온다. 배급사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19일 ‘노이즈’의 6월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작품은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개봉 전부터 ‘파묘’ ‘탈주’ 등 흥행작들과 함께 세계 3대 장르 영화제인 시체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받았다.이선빈을 비롯해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세 배우들과 단편 데뷔작 ‘선’을 통해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되며 두각을 드러낸 김수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더 현실적이고 생생한 서스펜스를 완성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저 아랫집 사는 사람인데요. 밤에는 좀 조용히 해주시면 어떨까 싶어서요. 그 입을 다 찢어버리기 전에요”라는 섬뜩한 대사로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동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파트에서 주영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사건들에 점점 휘말리게 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 넘치는 장면들은 이명 소리처럼 소름 끼치는 사운드와 어우러져 귀를 틀어막고 볼 수밖에 없는 ‘귀틀막’ 공포감을 유발한다. ‘노이즈’의 섬뜩한 매력은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를 통해 더욱 극대화되어, 6월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서늘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9 09:37
영화

‘이 별에’ 김태리X홍경, 목소리 그 이상…‘연예인 더빙’ 한계 뛰어넘을까 [IS포커스]

김태리와 홍경이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의 목소리로 출격을 마쳤다. ‘이 별에 필요한’이 ‘연예인 더빙’이라는 양날의 검을 어떻게 휘두를지 이목이 쏠린다.오는 30일 공개되는 ‘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을 배경으로,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 SF 애니메이션이다. 데뷔작 ‘코피루왁’​으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 후 자신만의 색채를 다지고 있는 한지원 감독의 상업 장편 연출작이며, 과거 드라마 ‘악귀’에서 스릴러 호흡을 맞춘 김태리와 홍경이 재회했다.연기력으로 손꼽히는 지금 ‘핫’한 두 배우의 만남이다. 김태리는 최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정년이’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홍경은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긴 ‘약한영웅 클래스1’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는 처음이기에 우려도 쏠린다.지난달 29일 공개된 공식 티저 예고편에 누리꾼은 “김태리, 홍경이 한국 애니라니” “전형적 더빙 말투가 아니라 현실적이라 더 좋다”는 호평 한편으로 “전문 성우를 써주지” “또 연예인 더빙인가”라는 반응도 보였다.김태리와 홍경을 택한 이유는 확고하다. 연출과 공동 각본을 맡은 한지원 감독은 두 배우의 이미지가 주인공 난영, 제이와 맞아떨어졌다고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여성 우주인인 난영의 직업인으로서의 우직함과 성격적 순수함은 김태리와, 음악을 향한 꿈을 품고 레트로 음향기기 수리점에서 일하는 제이의 문학적이고도 힙한 이미지는 홍경과 닿아있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2020년에 시작된 기획으로, 작품 제작 초반부터 실사 촬영이 계획돼 있었다”며 “목소리 연기 캐스팅의 경우 창작자의 크리에이티브 비전에 따라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와 홍경이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실사 촬영, 캐릭터 분석 등 작품에 깊게 참여했다”고 귀띔했다.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동하는 배우를 애니메이션 세계로 이식하는 작업 과정도 독특했다. ‘이 별에 필요한’은 이미 완성된 캐릭터에 더빙을 입히는 것이 아닌 배우들의 특질을 사전 애니메틱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채택했다. 한 감독과 두 배우는 장면별 리딩부터 본 녹음 과정까지 차근차근 캐릭터 해석을 쌓아 올렸을 뿐 아니라 카메라 앞 연기까지 진행했다.작성한 스토리보드와 콘티를 토대로 김태리와 홍경이 마치 연극무대처럼 장면을 연기하면 이를 촬영한 후 배우들의 동선과 연기를 애니메이션 작업에 재반영하는 방식인데 연기자의 움직임을 따 3D캐릭터에 입히는 모션캡처와도 다르다.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넷플릭스 신작 발표 행사에서 한 감독은 “목소리와 연기를 동시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중요한 장면은 두 분에게 연기를 부탁했다. 덕분에 폭발적으로 리얼한 연기가 나왔고 대사 자체도 실사 연기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공개된 예고편은 김태리와 홍경의 편안한 발성과 현실적인 연기톤이 돋보인다. 배우들의 감정을 녹여낸 스타일이 ‘만화 캐릭터 톤’이 아니라는 장벽을 뛰어넘고, 일본과 영미권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K콘텐츠’만의 차별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태리와 홍경은 동년배 중 연기력으로 인정받지만, 배우의 연기는 표정과 몸짓, 감정표현을 함께 봐야 완성된다”며 “전문 성우와는 차이가 있겠으나 새로운 작업 방식으로 담긴 연기가 창작 의도대로 전달될지 본편의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관측했다.그러면서 “넷플릭스가 한국 애니메이션, 그것도 ‘영 어덜트’ 타깃 애니메이션에 투자한 것 자체가 뜻깊은 시도”라며 “최근 국산 ‘킹스 오브 킹스’가 북미 개봉해 큰 성공을 거뒀듯 아동 타깃이 아닌 애니메이션은 작품성에 비해 국내 시장에서 제작과 흥행이 쉽지 않다. ‘이 별에 필요한’이 의미 있는 지표를 남긴다면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 견인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9 05:54
영화

넷플릭스 첫 韓애니 ‘이 별에 필요한’, 5월 30일 공개…김태리·홍경 참여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이 드디어 시청자를 만난다.넷플릭스는 29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의 5월 30일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티저 포스터에는 몽환적인 핑크빛 노을의 색감과 어우러진 난영과 제이의 로맨틱한 순간이 담겼다.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하며 2억 2500만km를 건너 찾아온 감성 로맨스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잊지 마, 우주 어딘가에 항상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는 거”란 카피는 두 사람의 따뜻한 연애담을 예고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각적인 OST 속 난영과 제이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엄마의 유품인 턴테이블을 수리하러 간 난영은 음향기기 수리점에서 일하는 제이와 운명처럼 부딪히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우주와 일상을 감싸안는 섬세한 시각적 완성도”란 봉준호 감독의 추천평은 한지원 감독이 펼칠 섬세하고 몽환적인 그림체와 세계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 세운 상가, 잠수교 등 한지원 감독만의 감성이 담긴 작화로 아름답게 담아낸 2050년 서울의 곳곳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난영과 제이의 모습은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전한다. 여기에 “2050년, 화성과 지구 사이 가장 간절한 응원”​이라는 카피와 함께 화성으로 떠나는 난영의 모습과 그를 그리워하는 제이의 모습은 둘 사이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코피루왁’​으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인디의 별’을 수상하고, 이후 선댄스영화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한국 애니메이션계 뉴웨이브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지원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김태리가 난영, 홍경이 제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9 09:34
영화

“충무로 블루칩의 만남”…문예원X박상남 ‘로망스’ 27일 개봉

문예원과 박상남, 기대받는 충무로 블루칩이 ‘로망스’로 만났다.10일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로망스’의 오는 27일 개봉 소식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얼떨결에 식당을 운영하게 된 여자 혜경(문예원)이, 맛집 도장깨기 전문가 현우(박상남)를 만나며 시작되는 휴먼 로맨스 코미디.갑작스럽게 엄마의 식당을 물려받게 된 여자 혜경 역은 문예원이 맡았다. 2018년 영화 ‘곤지암’으로 화려한 데뷔를 치른 문예원은 이후 MBC ‘붉은 달 푸른 해’, JTBC ‘리갈하이’, SBS ‘하이에나’, 쿠팡플레이 ‘어느 날’ 등 뜨거운 화제를 모은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곤지암’ 이후 무려 7년만의 스크린 주연으로 돌아온 문예원은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사랑에 서툰 평범한 여자의 모습을 진솔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문예원과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할 남자 현우 역은 박상남이 맡았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군검사 도베르만’, ‘너는 나의 봄’ 등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박상남은 극중 전 애인과 함께 갔던 맛집 순회를 도는 찌질하지만 귀여운 연하남 현우 역을 맡아, 추운 겨울 날씨도 녹일 달콤한 매력을 선보인다. 연출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언니’, ‘잠복근무’ 등을 기획, 제작했던 한만택 감독이 맡았으며, 한국영상대학교의 산학협력 지원작, 2023 광주영화제작지원 사업의 광주브랜드 영화로 최종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제작된 첫 번째 상업 영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눈부시게 흩날리는 폭죽 속 입을 맞춘 혜경과 현우의 로맨틱한 모습을 담고 있다.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지난 사랑에 실패했던 ‘현우’와 사랑할 겨를도 없이 삶을 꾸려야 했던 ‘혜경’의 첫 만남을 예상케 하며, 사랑에 서툰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연인이 되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로망스’는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0 14:32
영화

MCU 합류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7월 개봉 [공식]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새롭게 합류한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오는 7월 개봉한다. 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이를 알리며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리드 리차드(‘미스터 판타스틱’)와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 쟈니 스톰(‘휴먼 토치’), 벤 그림(‘더 씽’)까지 미지의 우주로 떠난 네 사람이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며 슈퍼 히어로 팀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시작을 그린다. 특히 196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작품은 복고풍 분위기에 미래적인 요소가 버무려진 ‘레트로-퓨처리즘’이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여 그동안 본 적 없는 색다른 세계관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4일(현지 기준),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출격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이 전 세계에 라이브로 최초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예고편은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미국 우주 및 로켓 센터에서 주요 출연진과 팬들이 함께한 카운트다운 라이브쇼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뿐만 아니라 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배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영화 ‘글래디에이터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를 보여준 세계적인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팀의 리더 리드 리차드(미스터 판타스틱)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또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드라마 ‘더 크라운’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네사 커비가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 역에 낙점되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왕좌의 게임’의 조셉 퀸이 쟈니 스톰(휴먼 토치) 역을, ‘더 베어’ 시리즈의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벤 그림(더 씽) 역으로 분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웰메이드 제작진도 꾸렸다. 디즈니+ ‘완다비전’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과 피터 카메론 각본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부터 ‘코코’, ‘인사이드 아웃’, ‘쥬라기 월드’ 시리즈까지 세계적인 작품들에 참여해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 등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음악 감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이클 지아치노가 합류해 더욱 강렬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15: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