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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서은우 임신, 엄마 된다…초음파사진·남친까지 공개 “축하 감사해요” [왓IS]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초음파 사진을 깜짝 공개, 임신 근황을 알렸다. 서은우는 2일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비롯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찍은 서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첫 번째 사진은 초음파 사진으로, 임신 초기로 추정된다. 서은우의 깜짝 근황에 누리꾼들은 “결혼하셨나요” “헐 언니 임신?” “너무 축하한다” “이제 행복만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 가운데서도 서은우가 공개한 사진 중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이 대학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도 있어 남자친구의 나이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에 서은우는 “OO이 나이 추측이 난무한데 20살이 아니라 세종대 20학번이고, 97년생입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서은우는 자신의 SNS에 남자친구 사진을 다수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은우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을 통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그는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하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하트시그널3’ 이후 퇴사하고 인플루언서로 방송가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22년 8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켰고, 지난 2023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사건 후에는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하고 새 삶을 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9:54
예능

김준호, ♥김지민에게 경제권 넘겼다… “용돈은 버는 돈의 10%” (‘미우새’)

1년 만에 다시 만난 임현식과 토니 母가 만났다. 어머니의 ‘썸남’을 만난 토니안이 임현식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 역시 화제를 끌었다.지난 6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흥신흥왕’ 빅뱅의 대성이 ‘날 봐 귀순’을 부르며 등장, 母벤져스의 열렬한 호응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40세 전에는 무조건 결혼하기로 인생 계획을 세웠다는 대성은 “얼마 안 남았는데 기한을 45세로 미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동시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소개팅을 주선할 경우, 어느 형이 주선한 소개팅에 가겠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한참 고민하던 대성은 “그래도 기혼자인 태양 형 소개팅에 가야 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최고령 미우새’ 임현식이 1년 만에 소개팅 상대 토니 母 이옥진 여사를 다시 만나 화제가 되었다. 김준호, 임원희와 함께 찾아온 토니안을 반갑게 맞은 임현식은 “혹시 어머님이 나에 대해 묻는 말은 없던가?”라며 궁금해했다. 평소 임현식을 어떻게 생각했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토니안은 “어렸을 때 현식 선생님 같은 분이 아버지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한 지붕 세 가족’에 나오는 순돌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토니안은 “어머님이 밝게 웃으시는 걸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묘했다. 어머니가 남성분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걸 처음 본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소개팅을 본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어머니가 외국어를 잘하는 지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는 토니안의 이야기를 들은 임현식은 “마드리드 대학에서 수업도 들었다”라며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냈고, 토니안만 유독 편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깜짝 등장한 이옥진 여사를 본 임현식은 만나자마자 플러팅을 날렸고, 토니안은 “아후 세다”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여사님을 만난 이후로 꽃의 이름을 잊었다”라는 임현식의 플러팅에 이옥진 여사는 “왜? 치매 걸렸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7년 만에 아버지를 불러본다는 토니안과 따뜻하게 “오냐 아들아”라고 답한 임현식, 두 사람의 뭉클한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다.신혼집 입주가 꼬이며 갈 곳이 없어진 김준호의 딱한 사정이 공개됐다. 씻지도 않고 술냄새를 풍기며 잠든 김준호를 깨우며 사정없이 구박하는 여동생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김준호의 여동생은 “연애 초기에 지민 언니에게 ‘도망가, 지금이야’라고 몇 번을 이야기했는데 굳건하더라. 참 사랑이다”라며 감탄했고, 지민 母 역시 “지민이가 콩깍지가 씌이긴 한 게 준호가 옷을 걷으면 우린 배 나온 게 보이는데 지민이는 하얀 살이 보인다 하더라”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민이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경제권을 달래서 줬다. 혹시 용돈을 얼마 받을 수 있냐 묻자, ‘버는 것의 1/10을 줄게’라고 하더라”라고 밝혔고, 여동생은 “언니가 똑똑하다”라며 감탄했다.지난 방송에서 상담을 받으며 억압된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은 김승수가 집에 ‘분노 방’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빌려 오긴 했지만 이게 도움이 될까”라며 어색해하던 김승수는 이내 샌드백을 후려치며 속에 담아둔 말을 내뱉었고, 이를 지켜보던 승수 母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음 부스에 들어간 김승수는 “내가 결혼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줄 알아? 못하는 거야 이제”라며 솔로의 아픔을 절절하게 토로했다.상담 솔루션에 따라 후배에게 밥, 술 얻어먹기에 도전해 본 김승수. 그러나 계산하라는 말을 하기 위해 타이밍을 노리다 생활고를 토로하는 후배의 말에 전의를 상실한 김승수는 후배가 계산하자 오히려 찝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택시비를 쥐어 보낸 김승수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그래도 오늘은 마이너스 0원이다”라며 칭찬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영철의 소개팅이 예고되며 큰 기대를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8:49
예능

‘나는 솔로’ 20기 광수♥영자, 10월 결혼... “프러포즈는 아직”

‘나는 솔로’ 20기 광수, 영자 커플이 결혼을 발표했다.24일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 채널에는 ‘ 20기 광수, 20기 영자 결혼 발표. 2025년 10월 무렵 결혼식, 3월1일 상견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속 광수와 영자는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3월 1일 양가 상견례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요즘은 1년 전에 식장을 잡는 게 트렌드인 것 같은데 굳이 따라야 할 필요는 없지만 한 번 해보기로 했다”고 하며 프러포즈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광수는 “연애 초기부터 안 해도 된다고 하길래 어떤 형태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고, 영자는 “프러포즈에 대한 로망은 없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9:41
스타

[단독] 박세영♥곽정욱, 결혼 3년 만에 부모 된다…6월 출산 예정 [종합]

배우 박세영, 곽정욱 부부가 결혼 3년만에 부모가 된다. 7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박세영이 현재 임신 상태로, 출산 예정 시기는 오는 6월”이라고 전했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인 박세영, 곽정욱은 지난 2022년 2월 결혼했다. 박세영은 결혼 후에도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활동을 이어왔고, 이후 신혼생활을 즐기며 임신을 준비해 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임신 초기를 무난하게 보낸 박세영은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어 건강한 컨디션으로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곽정욱 역시 아빠가 된다는 설렘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 특히 이날 임신 소식이 알려진 뒤 주위의 축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멘탈코치 제갈길’ 이후 작품 활동에 공백이 있었지만 개인의 삶 속에서 최고의 축복을 얻은 만큼, 박세영은 당분간 예비엄마로서 태교 및 출산 준비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출산 후 육아와 작품 활동을 병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곽정욱 역시 아빠가 되는 만큼 보다 책임감 있게 가정을 꾸려간다는 각오다. 한편 박세영과 곽정욱은 2012~2013년에 걸쳐 방송된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 맺은 인연으로 부부가 됐다. 드라마에서 각각 전교 1등과 일진 학생 역을 소화했던 두 사람은 작품이 종영한 뒤에도 동료로서 친분을 이어가다 연인으로 발전,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박세영은 2011년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으로 데뷔, ‘사랑비’, ‘신의’, ‘지성이면 감천’, ‘내 딸, 금사월’, ‘돈꽃’,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곽정욱은 2002년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 ‘칼과 꽃’, ‘드라마 스페셜-사춘기 메들리’, ‘신의 선물-14일’, ‘드라마 스페셜-칠흑’, ‘라이프 온 마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배우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스튜디오 액트어스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7 13:35
영화

이승기 “삭발 고민할 이유 없어”…‘대가족’ 주지스님 된 사연

이승기가 삭발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출연 비화가 전해졌다.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대가족’에 출연한 이승기의 주지스님 함문석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극 중 이승기가 맡은 함문석 역할은 서울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함문석의 아들로 아버지와 연을 끊고 스님이 되는 인물이다.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큰 사랑을 받던 중 전국에 방송되는 불교 라디오 방송에서 숨겨둔 자식이 있음이 생중계되면서 충격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양우석 감독은 “엄친아라고 하는 함문석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실제로도 공부 잘 하고, 잘 생기고, 머리 좋고, 키 크고 기타 등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배우가 필요했다. 그 때 1번으로 떠오른 배우가 이승기였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승기는 “평소 너무나 존경했던 김윤석 배우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고민의 시간 자체가 짧았다. 좋은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삭발에 대해서도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며 상대 역할이 김윤석이라는 이야기에 고민 없이 출연과 삭발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간 이승기는 드라마 시청률 견인부터 ‘궁합’, ‘오늘의 연애’ 등 영화 데뷔작과 초기작에서 안정적이면서도 한방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만큼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의 디렉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5 10:39
드라마

신혜선-이진욱에게도 처음은 있었다…8년전 연애 초 풋풋 (나의 해리에게)

‘나의 해리에게’ 속 신혜선, 이진욱의 연애 초기 사랑이 가득한 과거 스틸이 공개됐다.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극 중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를 연기한다.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이 가운데 은호와 현오, 일명 ‘호오 커플’의 두근거리는 연애 초반으로 타임슬립한 듯한 8년 전 스틸이 공개돼 설렘을 불러 일으킨다. 첫 번째 스틸 속 은호는 앞머리를 내린 청초한 모습으로 계단 위에 먼저 올라서 아래에서 올라오고 있는 현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 현오를 향해 수줍은 듯 밝고 청량한 미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현오는 계단 위로 앞서 가고 있는 은호를 향해 눈을 떼지 못하고 제대로 심장을 저격당한 상황. 8년 전, 연애 초반 사랑에 빠진 순간이 포착되며 러블리한 순간이 설렘을 자아낸다.또 다른 스틸에는 은호와 현오가 계단을 나란히 오르며 수줍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은호는 현오의 말에 입을 가린 채 꺄르르 웃고 있고, 현오는 자신감 있게 은호의 손을 잡지 못하채 연신 두 손을 휘적거리고 있어 장기연애 커플로 이름을 날렸던 ‘호오커플’의 연애 초반기를 색다른 설렘을 자아낸다.제작진은 “은호와 현오의 8년 연애 시작의 러블리함이 현재 구 연인이 된 이들의 리턴 로맨스 향방에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또다른 아픔과 성장을 겪을 이들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7일 오후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7 13:57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 “노상현, 첫 만남에 화장실까지 쫓아갔죠” [IS인터뷰]

“다들 의심이 컸죠. 저 역시 우리가 사랑하는 만큼 영화가 공감받지 못할까 봐 노심초사, 걱정도 많이 했고요. 그래도 절 믿어보고자 했어요. 분명 대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이언희 감독은 신작 ‘대도시의 사랑법’을 내놓는 소회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지난 1일 개봉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자유로운 영혼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집에 실린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이 감독은 “시작은 심플했다. 제가 영화보다 책을 좋아할 정도로 많이 읽는다. 친구에게 원작 추천을 받았고 우연히 도서관에 갔는데 (책이) 있어서 냉큼 봤다”고 운을 뗐다.“책을 읽는데 ‘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재희라는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있어서 욕심났죠. 그래서 책을 읽고 친한 제작자 언니에게 영화화를 제안했어요. 언니도 원작보다 재희가 조금 더 설명됐으면 한다고 했고 그렇게 시작된 거죠. 어떻게 보면 재희가 저랑 달라서, 저렇게 살아보고 싶어서 만들게 된 거예요.”하지만 제작 과정은 예상처럼 순탄치 않았다. 재희와 이야기 축을 나눠 가지는 남자 주인공 흥수가 게이 설정인 탓이다. 영화화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 2020년 초부터 그야말로 난항의 연속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캐스팅이었다. 김고은이 재희로 출연을 확정한 후에도 상대역이 1년 넘게 구해지지 않았다. 이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기존 공식에 맞는 한국 상업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제작 초기부터 쉽지 않았다. ‘내가 무슨 용기로 했지? 미쳤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특히 남자 배우 캐스팅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를 못 만들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까지 들었다. 그때 ‘파친코’에서 노상현 배우를 봤다. 처음 만난 날 화장실 앞까지 쫓아가서 ‘꼭 하셔야 한다’고 부탁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캐스팅이 마지막 고비도 아니었다. 마치 게임 스테이지처럼 또 다른 난관이 이 감독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엔 수위 조절이 문제였다. 이 감독은 촬영부터 편집하는 내내 흥수의 연애 수위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상업 영화에서 관객들이 동성 간 사랑을 얼마만큼 받아들일 수 있을지 짐작하기란 쉽지 않았다. 생각 끝에 내린 답은 자연스러움이었다.“사실 편집 과정에서 어떤 장면은 빼보기도 했고 옛날 영화처럼 가리기도 해봤어요. 근데 자연스럽지가 않더라고요. 결국 순리대로 보여줘야 하는 게 아닐까 했어요. 일부러 과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겁내거나 비겁해 보이면 안 된다고 봤죠. ‘왜 영화를 만들면서 수위를 겁 내야 하지’ 싶었어요. 배우(노상현)에게도 할 수 있는 만큼 해보자고 했고요.”이 감독은 이 순간순간을 어떻게 견뎠느냐는 말에 주저 없이 함께한 동료들을 언급해다. 그들이 보내준 지지와 믿음이 끝까지 ‘대도시의 사랑법’을 만들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보다 선행된 건 지신을 향한 믿음이었다. 스스로를 믿는 것, 이 감독은 이 힘으로 ‘대도시의 사랑법’을 세상 밖에 내놨다.“‘미씽: 사라진 여자’를 끝내고 날 믿자고 다짐했어요. 결과적으로 내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죠. 감독은 답을 가지고 끌고 가는 일이니까요. 물론 이 마음을 유지하기가 쉽진 않았죠. 그러다 지난해 ‘거미집’을 봤어요. 거기서 신상호(정우성)가 영화감독 마음가짐에 관해 말하며 널 믿으라고 말해요. 그 말이 굉장히 위로가 됐죠. 하다 보면 자꾸 의심하게 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언제나처럼 끝까지 스스로를 믿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7 06:05
예능

‘나는 솔로’ 돌싱 특집 돌아왔다… 자가 4채→변호사 역대급 라인업

‘나는솔로’의 22기 돌싱남녀가 모두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2번지’가 1기 이후 처음으로 ‘솔로남 7: 솔로녀 7’ 구도로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세 번째 돌싱 특집인 이번 22기는 아름다운 경남 통영에 위치한 ‘솔로나라 22번지’에서 서막을 열었으며, 100분에 걸쳐 14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또한 ‘나는 솔로’ 역사상 처음으로 ‘정희’라는 이름의 솔로녀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솔로나라 22번지’에 처음으로 입성한 영수는 경북 울진의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마취과 전문의였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기간동안 수술을 멈출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외출을 삼갔고, 재테크에도 집중한 끝에 남양주와 원주에 ‘자가’ 4채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혀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철두철미한 경제관념 때문에 전처와 갈등을 겪다 이혼했다는 그는 “당시의 제 모습을 후회한다”고 밝힌 뒤, 달라진 모습으로 새 인연을 찾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해병대 출신 영호는 성격 차이로 혼인신고도 없이 결혼식 5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착하고 성격이 안 센 분, 자녀가 없는 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식은 “고객이었던 전처와의 첫 만남에서 ‘2세’가 생겨 결혼했으나, 이혼 후 11세인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딸의 지지로 ‘솔로나라 22번지’에 입성하게 된 그는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 여자들한테 끌린다. 예쁜 외모보다 ‘멋지다’는 말이 나오는 여자가 좋다”고 알렸다.영철은 “그간 너무 많이 차여봤고,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아예 소개도 못 받아 봤다”며 바닥을 친 자존감으로 국제 만남까지 고려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13세, 11세 딸을 양육 중이라는 영철은 “초기에 꽂힌 분한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최종 선택 앞두고 밤새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예고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이어 S대를 거쳐 P대학원 박사를 수료한 광수는 대학원생 아파트 거주를 위해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했지만 종교 갈등으로 신혼 생활 1달 반 끝에 이혼한 과정을 설명하며, “다른 특정 종교는 어렵다. 트라우마가 올 것 같다”고 자신만의 결혼관을 밝혔다.상철은 “이혼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까지 왔다”며 소송으로 힘들게 이혼했음을 알렸다. 그런 뒤 “(배우자가) 밝은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이름인 경수는 “6년의 교제 후 결혼했지만, 5년만에 이혼했다”며 “자상해서 상대방한테 잘 맞춰주는 편이다. 에스테틱 원장님을 흉내내면서 (여자에게) 기초화장품도 발라준다”며 매력을 어필했다.솔로녀들 역시, 눈이 화사해지는 비주얼과 매력으로 ‘솔로나라 22번지’를 빛냈다.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영숙은 “고등학교 후배였던 전 남편과 10년 만에 재회한 날 고백을 받은 뒤 사귄 지 3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후 신혼집 대출을 위해 결혼 전 혼인신고부터 했다가 재정 문제와 종교 갈등으로 상견례, 결혼식, 신혼도 없이 2주 만에 갈라섰다”는 충격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화려한 보라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한 정숙은 변호사라는 놀라운 직업에, “그동안 얼굴만 보고 만났다가 (경제적인 문제로) 상대와 많이 싸워서, 이제는 최소한 자기 밥벌이는 하는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순자는 10세, 6세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육아를 위해 야간 근무를 하고 있으며,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 미용학원에도 다니고 있다”며 애틋한 모성애를 내비쳤다. 이어 “야간 근무로 인해 (어른인) 사람들과 대화할 시간도 없다”면서 “이제는 여자로서 절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 뒤 눈물을 쏟았다. 간호사 출신인 영자는 “뮤지컬 동호회에서 만나 7년 연애한 남편과 7개월만에 이혼했다”며 “이혼 후 (자존심 때문에) 죽으려고 했다”고 과거의 상처를 떠올렸다. 하지만 영자는 “이젠 간호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준비 중”이라며 “자기 세계가 확고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 뒤, 13기, 20기 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하늘하늘한 청순미를 자랑한 옥순은 결혼도 하지 않은 미혼모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옥순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 임신했고, 전 남자친구의 출산 반대로 결국 아이를 홀로 낳았다”면서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으니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돈만 많으면 사유리처럼 (인공수정으로) 둘째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발랄한 웃음을 터뜨리며 등장한 현숙은 중국 명문대 출신으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었다. 현숙은 “이혼 후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 인생에서 제일 잘한 건 이혼”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새 이름’의 주인공인 정희는 나탈리 포트만을 닮은 ‘걸크러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희는 “23세에 전 남편과 만나서 25세에 결혼해 시댁에서 같이 살았다. 서초구에서 살았던 제가 논밭만 있는 곳에서 살게 된 것”이라고 한 뒤, “원래 현모양처가 꿈이었지만, 이혼 후에는 두 아들을 키우며 돈만 벌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17세, 14세인 두 아들을 양육 중인 정희는 “이제는 날 여자로서 예뻐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솔로나라 22번지’ 입성과 동시에 22기 돌싱남녀는 곧장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22기의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영상통화로 자신의 엄마에게 ‘호감남’을 인사시키는 ‘가상 상견례’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상철은 정숙을 필두로 순자, 현숙, 정희의 선택을 받아, ‘22기 의자왕’에 등극했다. 영수는 영숙, 영호는 옥순의 선택을 받았다. 광수는 13기, 20기 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영자의 선택을 받았다. ‘22기 올킬남’이 된 상철은 “짜장면 먹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4표까지는 생각도 못했다”며 얼떨떨해 했다. 반면 ‘0표남’이 된 영철, 영식, 경수는 한숨을 쉬었으며, 영식은 “0표를 예상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씁쓸해 했다. 그러면서도 영식은 “자기소개부터 승부를 걸 것이다. 이제 쉽게 포기 안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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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만 닮은 외모…‘나솔’ 22기, 최초 ‘정희’ 등장

‘나는 SOLO(나는 솔로)’의 새로운 역사를 쓸 22기 돌싱남녀가 모두 공개됐다. 1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2번지’가 1기 이후 처음으로 ‘솔로남 7: 솔로녀 7’ 구도로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했다. 세 번째 돌싱 특집인 이번 22기는 아름다운 경남 통영에 위치한 ‘솔로나라 22번지’에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무려 100분에 걸쳐 14인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겼고, 처음으로 ‘정희’라는 이름의 솔로녀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솔로나라 22번지’에 처음으로 입성한 영수는 경북 울진의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 중인 마취과 전문의였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수술을 멈출 수 없다는 사명감으로 외출을 삼갔고, 재테크에도 집중한 끝에 남양주와 원주에 ‘자가’ 4채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혀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철두철미한 경제관념 때문에 전처와 갈등을 겪다 이혼했다는 그는 “당시의 제 모습을 후회한다”고 밝힌 뒤, 달라진 모습으로 새 인연을 찾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해병대 출신 ‘상남자’ 영호는 성격 차이로 혼인신고도 없이 결혼식 5개월 만에 이혼했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착하고 성격이 안 센 분, 자녀가 없는 분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식은 “고객이었던 전처와의 첫 만남에서 ‘2세’가 생겨 결혼했으나, 이혼 후 11세인 딸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딸의 적극적인 지지로 ‘솔로나라 22번지’에 입성하게 된 그는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 여자들한테 끌린다. 예쁜 외모보다 ‘멋지다’라는 말이 나오는 여자가 좋다”라고 ‘걸크러시’ 여성을 찾고 있음을 알렸다.이지적인 외모의 영철은 “그간 너무 많이 차여봤고, 결혼정보회사에서는 아예 소개도 못 받아 봤다”며 바닥을 친 자존감으로 국제만남까지 고려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13세, 11세 딸을 양육 중이라는 영철은 “초기에 꽂힌 분한테 직진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최종 선택 앞두고 밤새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모습이 예고되기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뒤이어 S대를 거쳐 P대학원 박사를 수료한 ‘뇌섹남’ 광수는 대학원생 아파트 거주를 위해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했지만 종교 갈등으로 신혼 생활 1달 반 끝에 이혼한 과정을 설명하며, “다른 특정 종교는 어렵다. 트라우마가 올 것 같다”고 자신만의 결혼관을 밝혔다.‘테리우스’급 외모로 단숨에 시선을 강탈한 상철은 “이혼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까지 왔다”며 소송으로 힘들게 이혼했음을 알렸다. 그런 뒤 “(배우자가) 밝은 성격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등장한 이름인 경수는 “6년의 교제 후 결혼했지만, 5년만에 이혼했다”며 “자상해서 상대방한테 잘 맞춰주는 편이다. 에스테틱 원장님을 흉내내면서 (여자에게) 기초화장품도 발라준다”며 스윗 매력을 어필했다.솔로녀들 역시, 눈이 화사해지는 비주얼과 매력으로 ‘솔로나라 22번지’를 빛냈다.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영숙은 “고등학교 후배였던 전 남편과 10년 만에 재회한 날 고백을 받은 뒤 사귄 지 3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이후 신혼집 대출을 위해 결혼 전 혼인신고부터 했다가 재정 문제와 종교 갈등으로 상견례, 결혼식, 신혼도 없이 2주 만에 갈라섰다”는 충격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화려한 보라색 투피스를 입고 등장한 정숙은 변호사라는 놀라운 직업에, “그동안 얼굴만 보고 만났다가 (경제적인 문제로) 상대와 많이 싸워서, 이제는 최소한 자기 밥벌이는 하는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순자는 10세, 6세 두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으로, “육아를 위해 야간근무를 하고 있으며,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 미용학원에도 다니고 있다”며 애틋한 모성애를 내비쳤다. 이어 “야간근무로 인해 (어른인) 사람들과 대화할 시간도 없다”면서 “이제는 여자로서 절 사랑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한 뒤 눈물을 쏟았다. 간호사 출신인 영자는 “뮤지컬 동호회에서 만나 7년 연애한 남편과 7개월만에 이혼했다”며 “이혼 후 (자존심 때문에) 죽으려고 했다”고 과거의 상처를 떠올렸다. 하지만 영자는 “이젠 간호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준비 중”이라며 “자기 세계가 확고한 분을 만나고 싶다”고 밝게 말한 뒤, 13기-20기 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하늘하늘한 청순미를 자랑한 옥순은 결혼도 하지 않은 미혼모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옥순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다 임신했고, 전 남자친구의 출산 반대로 결국 아이를 홀로 낳았다”면서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으니 당연히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돈만 많으면 사유리처럼 (인공수정으로) 둘째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발랄한 웃음을 터뜨리며 등장한 현숙은 중국 명문대 출신으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었다. 현숙은 “이혼 후 사람 보는 눈이 생겼다. 인생에서 제일 잘한 건 이혼”이라고 당당히 말했다.마지막으로 ‘새 이름’의 주인공인 정희는 나탈리 포트만을 닮은 ‘걸크러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희는 “23세에 전 남편과 만나서 25세에 결혼해 시댁에서 같이 살았다. 서초구에서 살았던 제가 논밭만 있는 곳에서 살게 된 것”이라고 한 뒤, “원래 현모양처가 꿈이었지만, 이혼 후에는 두 아들을 키우며 돈만 벌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17세, 14세인 두 아들을 양육 중인 정희는 “이제는 날 여자로서 예뻐해주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솔로나라 22번지’ 입성과 동시에 22기 돌싱남녀는 곧장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22기의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영상통화로 자신의 엄마에게 ‘호감남’을 인사시키는 ‘가상 상견례’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인상 선택에서 상철은 정숙을 필두로 순자, 현숙, 정희의 선택을 받아, ‘22기 의자왕’에 등극했다. 영수는 영숙, 영호는 옥순의 선택을 받았다. 광수는 13기, 20기 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영자의 ‘픽’을 받았다. ‘22기 올킬남’이 된 상철은 “짜장면 먹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4표까지는 생각도 못했다”며 얼떨떨해 했다. 반면 ‘0표남’이 된 영철, 영식, 경수는 한숨을 쉬었으며, 영식은 “0표를 예상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기분이 안 좋았다”라고 씁쓸해 했다. 그러면서도 영식은 “자기소개부터 승부를 걸 것이다. 이제 쉽게 포기 안 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과 함께 아우성이 터진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도 예고됐다. 또한 눈물에 ‘상의 탈의’까지 터진 22기의 역대급 자기소개가 예고돼, 또 한 번의 ‘레전드 돌싱 특집’을 예감케 했다. 22기의 진짜 정체가 공개되는 ‘자기소개 타임’은 21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07:47
연예일반

한선화 머리 묶어주는 엄태구…“예쁘네, 우리 은하”(‘놀아주는 여자’)

엄태구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진면모를 발휘한다.24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13회에서는 머리를 묶어주는 자연스러운 스킨십뿐만 아니라 달콤한 칭찬 세례로 고은하(한선화)의 혼을 빼놓는 서지환(엄태구)의 모습이 그려진다.서지환의 고백으로 마침내 마음이 이어진 서지환과 고은하는 연애 초기 특유의 풋풋함과 설렘을 만끽하고 있다. 비록 상대방을 의식하느라 횡설수설하고 뚝딱거릴 때도 있지만 살아온 세계가 달랐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나씩 맞춰가며 사랑을 무럭무럭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었던 서지환은 고은하를 통해 점점 부드러워지고 서툴지만 그녀에게 감정을 표현하며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서지환은 어김없이 고은하를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이에 응답하듯 고은하의 만면에도 미소가 가득하다. 또한 서지환은 고은하의 헝클어진 머리를 같이 정리해 주며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등 브레이크 없는 직진 애정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지럽힌다.더욱이 서지환은 “예쁘네, 우리 은하”라는 달콤한 말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는 잠들어있던 고은하의 옛 추억을 깨우는 마법의 주문처럼 발동, 고은하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한밤중 서지환, 고은하 단둘만의 오붓한 데이트와 설렘 가득했던 분위기에 순간 떠오른 고은하의 기억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그런가 하면 극 중 서지환과 고은하의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이를 표현하는 엄태구, 한선화의 시너지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 이에 K-콘텐츠 경쟁력 전문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TV-OTT 출연자 통합 화제성 순위에서 엄태구는 1위, 한선화는 3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최상위권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13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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