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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K콘텐츠] 편성 못 잡은 드라마 80편, 미개봉 영화 57편, K팝 성장세도 뚝↓①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BTS로 상장되는 K팝이 글로벌 주류 편입을 눈앞에 뒀으며, 넘을 수 없는 산인 줄 알았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도 한국 영화를 주목한 지 수년. 이런 상황에서 내수시장에서는 ‘K콘텐츠 위기론’이 스멀스멀 고개를 들고 있다. 극장가에서는 한국영화가 외면 받고 있으며, 방송가는 연이어 허리띠를 졸라매며 드라마 편성을 줄이고 있다. K팝의 성장세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둔해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잘나가는 K콘텐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백년대계를 위해 나아갈 방향을 짚었다. <편집자 주>K콘텐츠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고 있다. ‘오징어 게임’, 방탄소년단 등 이름만 들어도 K콘텐츠를 대표하는 결과물들이 쏟아졌고, 최근에는 ‘더 글로리’와 세븐틴 등이 K콘텐츠 위상을 높혔지만, 이 같은 현상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 영화, 드라마, K팝 등 K콘텐츠 전반적인 상황이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불안한 다리를 걷고 있다.전세계에 K콘텐츠 바람을 일으킨 K드라마는 현재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지상파 3사를 비롯, 케이블 채널 tvN 등이 잇따라 경기 악화로 인한 광고 축소 등을 이유로 수목극을 폐지했다. 드라마 편성이 줄어든 건, 단순한 문제가 결코 아니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에 K콘텐츠 바람이 일면서 편성을 안잡은 상태로 대거 사전제작된 드라마들이 갈 곳이 없어졌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현재 방송계에선 80여편의 드라마가 편성을 못 잡고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50여편은 이미 사전제작됐고, 30여편은 현재 제작 중이지만 역시 편성을 잡지는 못한 상태라는 것. 이런 상황이다보니 지상파나 tvN, JTBC 등에서 거절당해 그보다 채널파워가 적은 곳에 안좋은 조건으로 간신히 편성을 잡는 경우도 왕왕 있다. 실제 톱스타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계속 편성이 안 잡히다가 ENA로 가게 된 일이 최근 벌어져 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국내 한 유명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지상파, 케이블 편성이 안 잡힌 상태에서 OTT 방영을 겨냥해 사전 제작되는 작품들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그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채널이든 OTT든 편성이 된 경우가 많지 않다”면서 "최근 파악된 것만 100여개의 작품이 사전 제작됐으나 80여편 정도가 편성을 못 잡은 것으로 안다. 특히 자본력이 안되는 제작사의 작품들은 아예 방영을 포기하고 회사마저 줄도산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라며 심각한 K드라마 제작 환경을 토로했다.이렇게 사전제작을 했지만 편성이 안된 드라마들은, 시간이 흐르면 헐값에 모든 권리를 채널에 넘길 수 밖에 없다. 과거에도 제작사들이 사전제작을 한 뒤 방송사에 방영권만 팔려 했다가 여의치 않게 되자 결국은 헐값에 팔게 된 사례들이 있었다. 최근에는 그 상황이 더욱 심각해진 것이다. 팬데믹 기간 중 넘쳐났던 자금들이 K드라마에 쏠렸고, 굳이 방송사가 아니더라도 OTT 등 플랫폼이 다양해졌다는 생각에 너무 많은 드라마들이 사전제작된 것. 이 드라마들이 경기가 악화되면서 방송사들이 편성을 줄인데다 갑이 된 OTT 회사들로선 굳이 비싼 값에 사들일 이유가 없기에, 허공에 떠버린 셈이 됐다. 이는 마치 2019년까지 한국영화계가 호황을 겪으면서 너무 많은 영화들이 제작됐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극장 상영이 어려워지면서 표류하게 된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즉 K드라마 산업은, K영화산업이 코로나 기간 겪은 위기가 이제 비로서 시작된 셈이다. 치솟은 드라마 제작비에 비해 수익을 얻는 방법이 지극히 제한적인 것도 K드라마 산업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 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드라마 제작비는 매해 2~3배씩 늘어나는 추세다.5~6년 전만 해도 회당 평균 제작비가 5,6억원이었던 데 비해 현재는 회당 평균 제작비가 15억원 가량으로 늘었다. 코로나 기간 제작 편수가 늘면서 배우 출연료는 계속 오르고, 스태프 인건비도 계속 오른 반면 수익 구조는 달라진 게 없다. 광고비가 회당 15억원을 감당할 수도 없을 뿐더러 경기 악화로 광고가 크게 줄었다. 특히 드라마는 IP(지적 재산권) 대부분을 채널이 갖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제작사 몫으로 돌아오는 게 많지 않다. 해외 판매도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에 해외 방영권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제작비에 도움은 될지언정 수익으로 돌아오지는 않고 있다. 높아지는 제작비는 글로벌 OTT가 주도하기도 한다. 세계 시장을 겨냥해 높은 퀄리티를 요구하는 글로벌 OTT가 막대한 제작비를 투자하면서 드라마를 만들다보니,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더글로리’ ‘스위트홈’ ‘카지노’ 등의 수작들이 만들어져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높은 제작비가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고 이는 곧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로도 이어지는 건 당연한 일다.하지만 모든 드라마의 제작비가 높아질 수도 없고, 그 제작비를 감당할 수도 없다. 익명을 요구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OTT가 도래할 때부터 K드라마 시장이 무너질 거 같다는 얘기가 업계에서 일찍이 나왔다. 그 우려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많은 드라마들이 제작돼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게 문제다. OTT로 사전제작이 일반화되고 그러다보니 제작기간이 엄청 길어져 제작비가 더 치솟았다. 작품수가 늘어나다보니 실력이 안되는 배우들도 주연이 되고 몸값이 오른다. 하지만 부족한 연기력 탓에 작품 퀄리티는 떨어지고 결국 시청률은 안나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라고 토로했다.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회사는 투자하는 한국 작품은 모든 IP를 가져가고, 제작 수수료만 지급하고 있기에, 현재 상황이 계속된다면 K드라마 산업은 막대한 자본을 가진 글로벌 OTT회사의 하청업체로 전락하게 된다. 넷플릭스가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독이 된 성배다. 드라마 제작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넷플릭스 의존도가 더욱 커지게 됐기 때문이다. 한 메이저 스튜디오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제작비를 집행할 재정이 안되기 때문에 큰 제작비가 투입되는 작품들이 OTT와 손을 잡지 않으면 제작이 어려운 상태”라면서 “자력갱생이 안되다 보니 넷플릭스 의존도만 자꾸 늘어난다. 자금력이 좋은 넷플릭스가 흔들리면 K드라마 수명도 끝날 것이다. 내년까지는 상황이 더 안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사 직전까지 내몰렸던 한국영화계는 좀처럼 상황이 좋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최근 상황은 더 악화됐다. 3년 연속 오른 극장요금과 OTT 활성화, 짧은 OTT 홀드백, 한국영화 실망감 등이 겹치면서 한국영화 관객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올빼미’ 외에 지금까지 극장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은 한국영화는 단 한편도 없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에 만들어지고 아직 공개되지 못한 미개봉영화는 57편 가량이다. 이 영화들의 순제작비는 5500여억원에 달한다. 미개봉영화들이 쌓여 있다보니 새로운 영화가 투자가 되지 않고 있다. 올 1/4분기 프리 및 촬영진행을 하고 있는 투자된 한국영화들은 겨우 9편으로 추정된다. 약 986억원 규모다. 더 심각한 건, 올 하반기에는 투자 계획이 있는 한국 영화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2024년 극장가와 한국영화산업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을 것으로 보인다. K팝의 성장세는 그나마 꾸준한 편이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약 7400만 달러부터 2021년 약 2억 2200만 달러까지 매년 60, 70% 가량 K팝 음반 수출액이 늘었다. 그러다가 지난해에는 4%대 증가로 2억 2300만 달러에 그쳐 K팝 위기론을 부추겼다. 하지만 올해 1~4월 음반 수출액은 8386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약 4900만 달러)에 비해 무려 68% 상승,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액 역시 전년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다만 문제는 양극화다. 이번 음반 수출은 국내 4대 가요기획사 가운데 하나인 하이브가 주도했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기반으로 1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인 9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서 1위를 거머쥔 방탄소년단 지민의 해외 앨범 판매 실적이 담겼다. 또한 하이브 산하 기획사의 세븐틴, 뉴진스, 르세라핌 등의 앨범 해외 판매 실적이 수출액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터차트 관계자는 “음반 판매량은 팬덤의 크기에 따라 확연히 차이난다. 지금까지 국내외적으로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하이브 산하 기획사 아티스트(르세라핌, 뉴진스, 세븐틴 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하이브 독식 체제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라며 “팬덤의 힘이 비교적 약한 타 아이돌 그룹이나 타 장르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은 현저히 낮은 편”이라고 짚었다. 이런 행태가 계속될 경우 대형기획사와 중소기획사 글로벌 수익 구조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다. 국내 시장에서도 대형기획사와 중소기획사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만큼 자칫 K팝 산업이 공룡만 살아남는 형국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다양성이 사라진 K팝의 경쟁력이 줄어둘 수 밖에 없다. 이미 일부에선 그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 중소 가요기획사 관계자는 “많은 K팝 아이돌그룹들이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국가에서는 천편일률적인 K팝 아이돌 음악 스타일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결국 대형기획사의 인기 아이돌그룹 콘서트만 소비되고 중소기획사와의 수익 격차는 더욱 늘어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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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월화극에 ‘단비’ 같은 흥행..그 비결은?

‘오아시스’가 유의미한 성적을 내며 종영했다. 장르물의 홍수 속에서 ‘청춘 시대극’이라는 차별성을 살리고 중장년층은 물론 배우 장동윤·설인아·추영우 등 젊은층에게 익숙한 배우들을 내세워 시청자층까지 넓히려는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최종회는 전국 기준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9%까지 치솟았다. 또 이날 방송까지 16회 연속 월화드라마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격변의 시기, 꿈과 우정 그리고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진 세 명의 청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지난달 6일 6.3%로 시작해 6~7%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종영을 앞두고선 막판의 스퍼트를 올리며 10%에 가까운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아시스’, 시대극으로 공감 높였다…”KBS의 구원투수” OTT,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 등장으로 방송가가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만큼 ‘오아시스’의 이 같은 성적은 괄목할 만하다. ‘오아시스’는 이른바 ‘사극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탄탄한 이야기를 예고한 바 있다. 드라마 ‘다모’(2003), ‘주몽’(2006) 등 사극에 한 획을 그은 정형수 작가가 집필을 맡고 ‘닥터 진’(2012), ‘기황후’(2013) 등의 한희 PD가 연출을 맡으며 일찍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입소문이 났다. 드라마는 실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변곡점이 됐던 1980년대 군사 독재 정권, 1990년대 IMF 외환위기 등을 소재로 가져와 공감을 자아냈다. 시대에 휩쓸려 부침을 겪는 청춘들의 치열한 삶을 바탕으로 이들의 우정, 로맨스를 유기적으로 엮어냈다. 그 과정에서 지금 시대에 발맞춘 여성인물 설정 등 기존 시대극에서 보인 캐릭터들에 변주를 주면서 새로움을 더했다. 무엇보다 ‘오아시스’는 월화극, 수목극의 편성을 줄여가고 있는 방송가에서 월화극으로 당당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오아시스’가 화제성에선 다소 아쉽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부진을 겪고 있는 KBS에 단비 같은 작품이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장동윤·설인아·추영우 활약, 젊은층까지 잡았다 ‘오아시스’의 흥행 이유엔 KBS의 고정 시청자층인 중장년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이 가장 먼저 꼽힌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그 시대를 ‘청춘’으로 살았던 중장년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드라마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젊은 시청층도 끌어당기려 했다. ‘시대극’이라는 자칫 올드한 배경에 장동윤·설인아·추영우 등 젊은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느낌’을 덧입혔다. 첫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희 PD도 “캐스팅은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는데 모두 선물처럼 다가온 것 같다. 이들의 호흡은 거의 완벽했다”고 자신하며 캐스팅에 들인 노력과 만족감을 전했다. 장동윤은 순수한 ‘머슴 아들’부터 거친 풍파를 거치면서 점점 대담해지는 모습까지 두학이라는 인물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그려나갔다. 설인아는 불의를 못 참고 자신감 넘치는 정신 역을 맡으며 당찬 여성상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추영우는 질투가 많은 철부지 도련님, 암울한 시대 속 프락치로 살아내는 대학생 등 다채로운 모습을 연기하며 악역에 가깝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오아시스’는 캐스팅을 통해 시청자층을 포괄적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사용했고 10대부터 30대까지를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배우들로 캐스팅해 몰입감을 높였다”고 호평했다. 또 “어떻게 보면 신파적인 장치들도 젊은 시청자들에겐 고전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갔을 것이다. ‘레트로’에 관심이 높은 이들에겐 매력적인 부분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27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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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승부’ 도경수, 인생 캐릭터 만났다! 10회 연속 수목극 1위

도경수가 ‘진검승부’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첫 방송 이후 10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수목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증명하고 있다. 극 중 도경수는 ‘진검승부’에서 똘기 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으로 무장한 진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에게 ‘사이다 응징’을 안겨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통쾌함을 제대로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여느 드라마에 등장했던 검사들과는 사뭇 다른,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검사 캐릭터를 완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도경수는 다채로운 표정과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담아내는 눈빛, 역동적인 제스처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색깔을 온전히 녹여낸 진정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액션 연기와 코믹 연기로 ‘꼴통 검사’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유의 뺀질거리는 말투, 장난기 가득한 익살스러움과 기본적으로 탑재한 유머러스함은 적재적소에서 폭소하게 하며 열광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극악무도한 악의 카르텔을 향한 강력한 분노와 박재경(김상호 분)의 죽음 뒤 깊은 절망감에 쏟아낸 절절한 눈물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총천연색 연기를 폭발시키며 ‘진검승부’ 시청률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작진은 “‘진검승부’에서 도경수가 아니었다면 ‘꼴통 검사’ 진정이라는 캐릭터의 진정성은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도경수는 장면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고민을 거듭해 진정 캐릭터를 온전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진정이 ‘진검승부’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11회는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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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도경수 칼 맞았다… KBS2 ‘진검승부’ 시청률 4%대

‘진검승부’가 4%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3%, 수도권 가구 기준 4.1%를 기록했다. 이로써 ‘진검승부’는 5회 연속으로 수목극 왕좌를 수성,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도경수 분)이 이장원(최광일 분)의 타살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조사하던 중 칼에 복부를 찔리면서 절체절명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정이 칼에 찔려 정신을 잃고 쓰러진 ‘피습 엔딩’은 수요일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같은 날 방송된 박민영, 고경표 주연의 tvN ‘월수금화목토’는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2.7%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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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KBS2 ‘진검승부’ 시청률 4.6%로 3회 연속 수목극 1위

도경수가 수요일과 목요일 안방극장을 꽉 잡고 있다. 1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지난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 3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6%, 수도권 가구 기준 4.3%,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를 기록하며 3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도경수 분)이 지검장 이장원(최광일 분)과 ‘서초동 살인사건’의 연관성을 증명하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방송 말미 진정은 이장원의 추락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는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휘감았다. 같은 날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2.9%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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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

tvN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정상에 올랐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1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7일에 발표한 결과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전주 대비 화제성 17.76% 포인트가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4주 연속 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남주혁, 김태리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평이 많았고,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에 설렘이 느껴진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이 나란히 1위, 2위, 3위에 올랐다.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는 전주 대비 화제성 11.49% 포인트가 오르며 2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2위를 기록했다. 최근 3주 연속 점수 상승세를 보였다. 지현우가 기억을 상실한 후 작품의 전개에 답답함을 표한 반응이 많았으나, 지난 방송에서 잃었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방영돼 네티즌의 기대감이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하나 5위, 지현우 6위였다. SBS 새 월화극 '사내맞선'은 드라마 화제성 3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세정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네티즌의 주목이 발생했고, 연기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첫 방송 이후 유치하지만 재밌다는 긍정적인 시청 의견이 다수 나타났다. 김세정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 안효섭은 7위였다. 드라마 4위와 5위는 JTBC 작품이 차지했다. 4위는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7.75% 포인트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4위를 찍었다. 화제성은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드라마에 네티즌이 호평이 많았다. 송강, 박민영의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의견 및 두 사람의 술집 데이트 장면이 화제 됐다. 박민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0위를 차지했다. 5위는 수목극 '서른, 아홉'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7.79% 포인트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했다.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점수 감소세를 보였다. 작품의 자극적인 설정에 진부하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꾸준히 나타났으나,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우정이 보기 좋다는 평도 있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손예진은 9위를 나타냈다. SBS 금토극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전주 대비 화제성 3.96% 포인트 상승했으나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6위에 랭크됐다. 김남길의 연기력의 드라마의 몰입을 높인다는 극찬이 다수 발생했고,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아 아쉽다는 댓글도 다수 나타났다. 김남길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였다. 드라마 화제성 7위는 tvN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 8위는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3', 9위는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10위는 MBC 금토극 '트레이서'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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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2회 앞둔 '공작도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JTBC 수목극 '공작도시'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수애(윤재희 역)와 성진가(家)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첫 번째는 균열이 벌어지고 있는 수애, 김강우(정준혁) 관계의 행방이다. 이혼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애, 김강우의 목표인 대통령 자리의 윤곽이 점점 또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수애는 죽은 이이담(김이설)이 남긴 편지를 읽고 각성하며 상황은 또 한 번 뒤집혔다. 더 이상 성진가 사람으로 살아가기 어렵다고 판단한 수애는 대선 관련 인터뷰에서 '김이설을 죽였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성진가와의 정면 대결을 고했다. 이로 인해 성진가는 물론 대선 후보인 김강우에게도 큰 타격이 예상되는 바, 여기에 수애는 김강우에게 그의 삶을 부정하는 요구까지 한다. 두 사람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지 이목이 집중된다. 두 번째는 곳곳에 뻗쳐 있는 김미숙(서한숙)의 마수다. 김미숙이 정재계를 손아귀에 쥐고 쥐락펴락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들의 욕망을 꿰뚫는 눈과 이를 충족시킬 권력, 그리고 권력을 위해 타인의 희생을 덤덤하게 여기는 태도에 있다. 내일(9일) 방송에는 성진가의 명성을 위해 김미숙이 서슴지 않고 벌인 일이 낱낱이 공개된다.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군림하고 있는 만큼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사건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 특히 그녀의 영향력은 이이담의 과거와도 깊게 연관되어 있어 김미숙의 마수가 어디까지 뻗어 있으며, 그 마수가 성진가를 등진 수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건의 중심에 놓인 성진가의 존폐 여부다. 7년 전 형산동 철거 사건, 이이담의 죽음, 출마를 앞둔 성진가 둘째 아들 김강우의 스캔들, 이이담을 죽였다는 성진가 며느리 수애의 자수까지 이 모든 사건의 교집합에는 성진이 있기 때문이다. 김미숙처럼 만만치 않은 지략가인 수애가 각성 후 성진가를 상대로 진실을 밝히고자 결심한 만큼 성진가에 전례 없는 위기가 닥칠 것을 예감케 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 굳건하게 뿌리 내린 성진가이기에 이 모든 사건들이 성진가의 근간을 쥐고 흔들 것인지, 작은 티끌만 남긴 채 사라질 것인지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사건의 연속으로 긴장감을 더할 '공작도시'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19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2022.02.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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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종영까지 화제성 1위…'그 해 우리는' 자체 최고 2위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종영까지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4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3일 발표한 결과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전주 대비 화제성 24.5% 포인트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유지하며 마침표 찍었다. '작감배(작가, 감독, 배우)가 모두 완벽한 드라마'라는 호평이 꾸준했으며, 마지막회 엔딩에도 네티즌의 극찬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세영과 이준호는 6주 연속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드라마 2위는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이었다. 전주 대비 화제성 6.71% 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방영 2주 차부터 드라마에 네티즌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났으며, 8회에 방영한 최우식, 김다미의 키스신에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김다미와 최우식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나란히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tvN 주말극 '불가살'은 전주 대비 화제성 7.42% 포인트 감소했으나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3위에 올랐다. 작품의 설명이 불친절하다는 의견 및 전개가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이준의 연기력에는 네티즌의 호평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진욱, 권나라, 이준은 각 8위, 9위, 10위를 차지했다.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는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하며 자체 최고 점수를 갈아치웠다.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4위에 올랐다.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배우 지현우가 대상을 수상해 관심이 쏟아졌고, 아역 배우 서우진의 연기력에 호평 및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지현우와 이세희는 각 6위와 7위였다. 드라마 5위는 JTBC 주말극 '설강화 : snowdrop'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이 급감하며 3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5위를 기록했다.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하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6위에 올랐다. 한낮의 저잣거리에서 정몽주를 철퇴로 살해하는 장면이 방영돼 크게 화제 됐으며, 고증을 철저히 한 것에 호평이 쏟아졌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 8위는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위는 tvN 수목극 '멜랑꼴리아', 10위는 tvN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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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3주 연속 화제성 1위…이세영 출연자 화제성도 정상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렸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전주 대비 화제성 59.97% 포인트가 올랐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이 쏟아졌다. 매 회 엔딩이 크게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 이세영과 이준호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에 올랐다. KBS 2TV 월화극 '연모'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4.78% 포인트 감소했으나 2주 연속 드라마 2위였다. 왕위에 오르는 박은빈의 모습이 그려져 네티즌의 주목이 발생했으며, 박은빈의 섬세한 연기에 네티즌의 호평이 많았다. 박은빈, 로운의 케미스트리에도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박은빈은 4위, 로운은 7위였다. tvN 금토극 '해피니스'는 전주 대비 화제성 25.32% 포인트가 오르며 2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3위에 올랐다. 2주 연속 점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장르물을 선호하는 네티즌의 호평이 많은 작품으로 매 회 연출과 스토리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빈번했다. 한효주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에 랭크됐다.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22.55% 포인트가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4위에 랭크됐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점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토리가 올드하고 개연성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타났다. 반면 송혜교, 장기용의 비주얼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송혜교와 장기용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3위와 6위였다. 드라마 부문 화제성 5위는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였다. 7주 연속 점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던 '신사와 아가씨'는 11월 4주차에 전주 대비 화제성 2.60% 포인트가 감소하며 1계단 순위 하락했다. 지현우의 기억상실 이후 스토리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 외 이태리의 합류 소식에 네티즌의 기대감이 형성됐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지현우가 5위, 이세희가 10위였다. tvN 주말극 '지리산'은 전주 대비 화제성 5.22% 포인트가 감소하며 3주 연속 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5주 연속 점수가 하락했다. 드라마의 아쉬운 부분을 지적한 네티즌이 많았으나 반대로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JTBC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전주 대비 화제성 8.75% 포인트 상승)', 8위는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 9위는 tvN 월화극 '어사와 조이(전주 대비 화제성 8.61% 포인트 감소)', 10위는 tvN 수목극 '멜랑꼴리아(전주 대비 화제성 4.95% 포인트 감소)'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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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드라마 화제성 첫 1위…'원더우먼' 2위

tvN 주말극 '갯마을 차차차'는 방영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점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1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27일에 발표한 결과다. '갯마을 차차차'는 10회 방송 말미에 김선호, 신민아의 첫 키스신이 방영돼 크게 화제됐다. '설렌다'는 시청 반응이 쏟아졌다. 11회 예고 영상에 주목이 발생했으며, 기대된다는 댓글이 많았다. 김선호와 신민아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였다. 드라마 2위부터 4위는 9월 3주 차에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들이 석권했다. 세 작품 모두 첫 방송 주차 대비 화제성 상승했다. 드라마 2위는 SBS 금토극 '원 더 우먼'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44.58% 포인트 오르며 4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2위를 나타냈다. 작품의 유쾌한 스토리와 이하늬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네티즌의 극찬이 다수 발생했다. 매 회 예측불허의 스토리를 선보여 만족을 표한 네티즌이 많았으며, 작가의 필력에 호평이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하늬가 3위, 이상윤이 10위였다. 드라마 3위는 MBC 금토극 '검은태양'으로 전주 대비 30.49% 점수 상승했다. 3회에 방영한 액션신이 크게 화제됐다. 수준 높은 액션신 연출에 극찬이 쏟아졌다. 남궁민의 열연에도 극찬이 많았다. 반면 박하선의 연기와 스타일링이 아쉽다는 의견도 빈번했다. 남궁민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4위를 기록했다. tvN 금토극 '유미의 세포들'은 전주 대비 화제성 8.13% 포인트 오르며 2주 연속 드라마 4위를 유지했다. 힐링 드라마라는 의견 많으며, 세포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등장시킨 것에 신선하다는 평 및 귀엽다는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그 외 안영미가 스페셜 성우로 참여한 것에 호평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고은과 안보현은 나란히 5위와 6위에 올랐다. JTBC 주말극 '인간실격'은 전주 대비 화제성 25.51% 감소했으나 2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5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3주 연속 점수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류준열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9위였다. SBS 월화극 '홍천기'는 추석 연휴 기간에 결방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 66.24% 포인트 감소 및 3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6위를 찍었다. 드라마 7위는 tvN 월화극 '하이클래스(전주 대비 화제성 4.39% 증가)', 8위는 KBS 2TV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9위는 KBS 2TV 수목극 '달리와 감자탕', 10위는 tvN 수목극 '홈타운'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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