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IS BIFF] ‘커넥트’ 다카시 감독 “정해인은 헌신적 배우, 늘 작품 우선시해”
디즈니플러스 신작 시리즈 ‘커넥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출연 배우 정해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린 ‘커넥트’ 기자 간담회에서 “정해인은 굉장히 헌신적인 배우”라고 운을 뗐다. 다카시 감독은 “어떤 연기자는 작품보다는 배우로서 자신이 작품에서 어떻게 보이는가를 더 신경을 쓰기도 한다”면서 “정해인은 그렇지 않다. 작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든 스태프에게까지 마음을 쓴다.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작품을 모두가 같이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걸 안다는 게 느껴졌다. 굉장히 마음이 친절한 분이라는 걸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정해인이 촬영장에 오면 안심이 됐다. 같이 만들자는 분위기를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줬다. 덕분에 굉장히 힘을 많이 받았다”고 강조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을 이식한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올 12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