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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여진구, '호텔 델루나' 주역들의 반가운 재회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 '호텔 델루나' 팀과 재회했다. 아이유는 16일 자신의 SNS에 "델루나를 잊지 않으신 분들은 머리 위로 보름달"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아이유를 비롯해 tvN '호텔 델루나' 오충환 PD, 여진구, 조현철, 박유나, 서이숙, 강미나, 이도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환호하는 수많은 팬과 함께한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유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tvN '즐거움전 2019'에 참석, '호텔 델루나' 배우들과 라이브 토크를 진행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장만월 사장님 보고파요", "델루나 못 잊어", "다들 너무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11월 18일 미니 5집 'Love poem'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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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즐거움전' 여진구 "현중 빙의 연기? 표지훈 추임새 따라 연습"

여진구가 '호텔델루나' 촬영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 회상했다. 15일 오후 진행된 '연말엔 tvN-tvN 즐거움전 2019'에는 드라마 '호텔델루나' 주역 이지은과 여진구, 조현철, 박유나, 강미나, 서이숙, 이도현과 오충환 감독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과거 이지은에 빙의된 모습, 표지훈에 빙의된 모습이 담긴 명장면을 지켜봤다. 연기할 때 어떠한 조언을 얻었냐고 묻자 "실제로 지훈 형을 많이 따라다니면서 대본을 읽어달라고 했다. 찬성이의 역할로서는 보여주기 어려운 모습이라 현중으로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욕심이 났다. 그래서 형의 추임새를 따라 했다. 형이 자주 하던 습관들을 알려줘서 연습했다"고 답했다. 이지은 역할 빙의 노하우에 대해선 "실제로 촬영하면서 얄밉기도 했고 워낙 같이 촬영을 오래 했던 터라 말투가 낯익었다. 약간 복수라고 생각하고 신이 나서 촬영했다"고 털어놓으며 미소를 지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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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지은X여진구, 'tvN 즐거움전 2019' 피날레 장식

채널 tvN이 개최하는 브랜드 행사 '연말엔 tvN-tvN 즐거움전 2019'가 관람객과 함께 하는 토크세션의 히든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토크세션 라인업 외에 15일 '히든 세션'의 정체가 밝혀진 것. 바로 이지은, 여진구를 비롯한 '호텔 델루나' 식구들이었다. tvN이 '즐거움전 2019' 개최에 앞서 진행한 사전 투표에는 7만 명의 시청자들이 참여, '호텔델루나'를 올해 가장 즐거움을 줬던 드라마로 선정했다. 시청자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지은과 여진구, 조현철, 박유나, 강미나, 서이숙, 이도현 배우와 오충환 감독이 이날 오후 6시에 진행되는 토크세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호텔 델루나'의 명장면을 돌이키며 못다 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은 물론,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공개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올해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 배우들의 등장에 관람객들의 열기도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14일과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1관에서 개최되는 'tvN 즐거움전 2019 with 틱톡'은 지난 2016년 'tvN10 AWARDS & FESTIVAL'을 시작으로 'tvN 즐거움전 2017', 'tvN 즐거움전 2018' 등 tvN이 매년 하반기 개최해 온 브랜드 행사다. 올해는 '연말엔 tvN, 즐거움 선물공장 풀 가동중!'이라는 콘셉트로 다채로운 전시체험과 토크세션, 푸드존을 선보이며, 사전 시청자 투표 결과를 반영해 행사를 구성,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브랜드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파크티켓과 CJ몰에서 판매된 공식 티켓은 행사 일주일을 앞두고 전량 매진됐다. 행사 판매는 양일 각 100매씩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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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지은♥여진구, 사내 비밀 연애 포착 "예측불가 전개"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가 사내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tvN 주말극 '호텔 델루나'에 로맨틱한 바람이 분다. 드라마 팬들의 설렘을 자극해왔던 이지은(장만월)과 여진구(구찬성)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뒤이어 사내 비밀 연애가 예고된 것. 오늘(17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스틸컷에는 전과 달리 달달한 분위기가 포착됐다.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가장 아픈 부분을 꺼내 보이며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던 이지은과 여진구. 월령수 아래 "도망가지 마. 어느 날 사라지더라도, 너는 내 옆에 있어줘"라는 이지은과 "아니요. 당신이 사라지게 두진 않을 겁니다. 나를 믿어요"라고 응답한 여진구의 연이은 고백으로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했다. 서로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포옹은 그 어떤 스킨십보다 아름답고 애틋했다.기다렸다는 듯 만개한 월령수의 꽃들은 언젠가 진다는 불안함을 암시했지만, 그럼에도 첫 방송부터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로 많은 시청자에게 응원을 받아온 만찬 커플의 첫 연애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했던 바. 본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살짝 공개된 스틸컷에서 포착된 만찬 커플의 속삭임. 방 안에서 서로를 보는 눈빛에서 이전과는 달리 꿀처럼 달콤한 애정이 흘러넘친다.제작진은 "여러분이 기다리셨던 만찬 커플의 연애가 드디어 시작된다. 델루나 식구들 모르게 비밀 싸인을 주고받겠지만, 기침처럼 숨길 수 없는 사랑이 과연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 서은수의 특별출연이 예정돼있다. 조현철(산체스)의 연인 베로니카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지은과 여진구, 조현철과 서은수, 그리고 이태선(영수)과 이다윗(설지원)까지 새로운 관계들로 예측불가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귀띔, 본방사수를 독려했다.'호텔 델루나' 11회는 오늘(17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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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호텔 델루나' 여진구만 모르고 다 아는 이지은♥

여진구만 모르고 다 안다. 여진구는 언제쯤 이지은을 향한 마음을 자각할 수 있을까.3일 방송된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는 여진구(구찬성)가 이지은(장만월)을 향한 사랑을 애써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호텔에 소동이 생겼다. 아내를 기다리던 남편이, 첫사랑과 함께 오는 아내를 봤기 때문. 여진구는 싸움을 말리다가 울화살을 맞았다. 여진구는 "사장님이 보고 계셨으니까 괜찮다. 원래는 참견 안 하는데 지배인님이 더 맞을까 봐 그러신 것 같다"는 피오(표지훈)의 말에 "그냥 시끄러우니까 나와봤겠지"라며 대수롭지 않은 척했다.이지은은 지난 방송에서 여진구에게 "아까 보던 바다보다 지금 보는 바다가 더 예뻐서 슬프다"고 말했다. 여진구와 함께 보는 바다가 더 예뻐서, 여진구를 향한 마음을 알아버려서 슬프다는 말이었다. 혼자 월령수 아래 앉아 "이러다 알록달록해지겠다"며 한숨 지으면서도 웃는 이유였다. 요트를 취소하고 차타고 월미도나 가자는 말에도 짜증을 잔뜩 냈지만 월미도에 어울리는 패디를 생각하는 이지은이었다.여진구는 피오의 조언대로 집에 돌아가 소금을 뿌렸다. 조현철(산체스)은 여진구에게 요트 얘기를 꺼냈다. 여진구는 조현철이 이지은에게 요트 클럽을 소개해주고 남자까지 소개해주려고 했다는 말에 발끈했다. 조현철이 보여주는 남자마다 '말랐다' '너무 어리다' 등의 딴지를 걸고, 다른 클럽도 많다는 말에 발끈했다. 조현철은 "쟤 만월이 좋아하는구나"라며 금세 알아차렸다.분명 여진구의 마음도 이지은을 향하고 있는데 여진구는 이를 애써 부정하는 느낌이다. 심지어 조현철까지 알아차릴 정도인데 여진구는 언제쯤 이지은에 대한 마음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까. 박유나(이미라)가 이지은과 과거에도 얽혔다는 게 드러난 가운데 세 사람의 관계는 또 어떤 갈등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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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지은·여진구, 13호실 손님 대신해 복수 [종합]

'호텔 델루나'가 13호실 손님 에피소드를 통해 불법 촬영과 유포,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다.3일 방송된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지은(장만월)과 여진구(구찬성)가 13호실 손님을 대신해 불법촬영 가해자를 벌했다.13호실 손님은 동영상을 통해 남자들을 죽이고 다녔다. 이지은은 여진구를 미끼삼아 13호실 손님을 델루나로 돌아오게 하려고 했지만 여진구가 동영상을 열었을 땐 이미 빈방이었다. 여진구는 13호실 손님의 언니를 통해 사연을 알게 됐다. 불법 촬영물이 유포돼 죽었지만 연관된 남자들은 벌금형에 그쳤고, 현재 13호실 손님이 찾아다니는 남자들이 관련자들이었다.이지은과 여진구는 동영상을 돈받고 유포한 뒤 잘먹고 잘사는 남자를 찾아갔다. 이지은은 어처구니가 없는 남자의 좌우명을 보고 화가 났다. 여진구는 남자의 휴대전화를 훔쳤지만 13호실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지은은 여진구에게 '마고신이 갈 거다'고 말했다. 남자를 위협한 13호실 손님에게 찾아간 서이숙(마고신)은 검은 옷을 입은 냉혈한 마고신이었다. 13호실 손님은 결국 소멸됐다.여진구는 마음이 아팠다. 이지은은 남자를 호텔로 초대했다. 남자는 초대장을 버렸지만 내비게이션이 멋대로 움직였다. 여진구는 남자를 13호실로 안내했다. 13호실은 남자의 자취방이었다. 바로 그 불법촬영을 한 장소였다. 이지은은 "그 방에 가보니 기억이 났냐. 그 여자가 누군지 기억은 하냐"고 물었다. 남자는 "난 사람 죽인 적 없다"며 "그 여자들 중에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해 분노를 유발했다.이지은은 "난 그 남자가 최악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 신은 뭘할까"라고 말했다. 그 남자는 기차 사고로 죽었다. 음란물 유통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13호실 손님의 언니는 "그래도 신이 있긴 있나 보다"고 생각했다. 서이숙은 "우리가 원하는 모습대로 찾아주면 스스로 노력을 안한다"고 말했다.여진구는 이지은을 달래주기 위해 조현철(산체스)의 요트를 빌렸다. 이지은은 계속 골이 난 상태였다. "원래 도둑이었다"는 이지은에게 여진구는 "부자 아니었냐"며 꿈에서 본 것을 말했다. 이지은은 "구찬성. 난 나쁜 사람이었어. 물론 지금도 나쁘지만. 원랜 훨씬 더 나빴어. 너는 날 들여다보니까 내가 얼마나 나빴는지 점점 알게 될거야"라고 말했다.그때 여진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박유나(이미라)가 찾아왔다. 이지은은 박유나를 보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지은과 박유나는 과거에 악연으로 얽힌 듯 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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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호텔 델루나' 이지은·여진구, 물오른 케미…귀여운데 애절하기까지

이지은과 여진구의 케미스트리가 점차 물이 오르고 있다.28일 방송된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지은(장만월)이 여진구(구찬성)에게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이지은이 여진구에게 "네 마지막 손님이 되겠다"고 말한 이후, 여진구의 하버드 시절 친구 박유나(이미라)가 등장했다. 조현철(산체스)은 여진구를 찾는 이지은에게 '여자친구'를 만나러 갔다며 "예쁘고 똑똑하고 구찬성과 잘어울린다"고 말해 이지은을 분노하게 했다.호텔에 돌아가지 않고 여진구를 기다린 이지은은 다짜고짜 "만났냐"며 질투심을 숨기지 않았다. 여진구는 이지은이 말하는 게 김준현인 줄 알고 신나서 얘기했고, 반대로 이지은은 여진구가 박유나를 얘기하는 줄 알고 점차 분노 게이지를 높였다. 주꾸미에 집착하는 이지은과 바다로 가자며 이지은을 쥐락펴락하는 여진구의 모습이 웃음을 줬다.전생의 업보에 따라 다음생이 결정된다는 이지은의 말에 여진구는 이지은을 걱정하며 씀씀이를 줄이라고 조언했다. 여진구는 "당신이 개, 돼지로 태어나는 건 싫다"며 자동차도 줄이라고 말했다. 또 호텔에 왕이 찾아왔을 때 넙죽 믿어버린 이지은과 달리 의심하는 여진구는 티격태격 아웅다웅하면서 물오른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이지은은 여진구와 주꾸미 먹으러 바다에 갈 생각에 들떴다. 그런데 표지훈(지현중)으로부터 여진구가 박유나를 만나는 중이라는 걸 듣고 실망했다. 이지은은 호텔에 있는 바닷가에 가서 한껏 히스테리를 부리며 상념에 잠겼다. 과거 이도현(고청명)과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그런데 그때 여진구가 왔다. 여진구는 박유나와 만나다 말고 김준현을 보고는 달려가서 길거리에서 사인을 받아왔다. 이지은이 의심할까봐 사진도 찍었다. 이지은의 토라진 마음이 풀렸고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갔다. "바다가 예쁘다"는 여진구의 말에 이지은은 "난 좀 슬퍼졌다. 아까보던 바다보다 지금이 더 예뻐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모습이 어딘가 애틋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2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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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졌어…" '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 향해 깊어진 마음 고백 [종합]

여진구를 향한 이지은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28일 방송된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지은(장만월)이 여진구(구찬성)의 친구 박유나(이미라)의 등장에 질투심을 불태웠다.조현철(산체스)은 이지은에게 여진구의 여자친구가 왔다며, 예쁘다고 말했다. 분노하는 이지은에게 조현철은 눈치 없이 "예쁘고 똑똑하고 구찬성과 잘 어울린다"고 말해 이지은의 화에 기름을 부었다.여진구는 이지은이 좋아한다고 말했던 '먹고 죽은 녀석들'의 김준현을 따라갔고, 이를 이지은에게 자랑했다. 이지은은 박유나를 만났다는 얘긴 줄 알고 질투하다가 김준현의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됐다.여진구는 흥청망청 돈을 쓰는 이지은을 걱정했다. "당신이 개, 돼지로 태어나서 국밥으로 만나는 걸 원치 않는다"며 소비를 줄이고 검소하게 살라고 조언했다. 신정근(김선비) 배해선(최서희) 등은 여진구의 뜻에 동의했다.호텔엔 왕이 찾아왔다. 이지은은 VVIP로 극진하게 대접하려고 했다. 그런데 진짜 왕이 아닌, 드라마에서 왕 역할을 맡았던 배우였다. 그를 대신해 발연기 배우 이이경(유오)이 출연하고 있었다. 이지은은 이이경이 드라마를 그만두려는 걸 알고 계획을 세웠다. 이지은은 방태우가 이이경의 몸에 빙의하게 했고, 이이경의 몸에 빙의한 방태우는 신들린 연기를 보여줬다.여진구와 이지은은 바다에 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지은은 여진구가 박유나를 만났다는 걸 알고 실망했다. 여진구와 박유나는 이지은이 생각하는 그런 관계가 아니었지만. 이지은이 오해하는 줄도 모르고 여진구는 이지은을 위해 김준현의 사인을 받았다.이지은은 홀로 해변에 있었다. 여진구는 이지은에게 김준현 사인을 건넸다. 이지은은 "바다가 예쁘다"는 여진구의 말에 "난 좀 슬퍼졌다. 아까 보던 바다보다 지금이 더 예뻐서"라며 여진구를 향해 깊어진 마음을 은근슬쩍 고백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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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호텔 델루나' 이지은♥여진구, '호로맨스' 시작에 최고 8.2%

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가 신경 쓰이는 것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호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시청자 관심도 높아졌다.28일 tvN에 따르면 전날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5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7.0%, 최고 8.2%로 3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5.7%, 최고 6.8%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나뭇잎 하나만큼 더 가까워진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이지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입맞춤으로 찬성의 시선을 돌리고, 13호실에서 내보낸 만월. 그런데 귀신 손님이 자신의 목소리로 찬성을 부르기 시작했다. ‘쫄보’ 찬성이 절대 돌아올 리 없다고 장담했는데, 벌컥 열려버린 문. 찬성은 “장만월 씨!”라며 달려와 그녀를 꽉 껴안았고, 만월은 당황했다. 그 사이 귀신은 도망가 버리긴 했지만, 만월은 자길 구하겠다고 돌아온 찬성이 밉지 않았다.이 가운데 델루나를 찾은 사연 있는 귀신은 원치 않는 사혼식(영혼결혼식)을 하게 됐다는 고민을 전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시집가고 싶지도 않고, 산 사람한테 억지 인연을 씌우는 민폐도 싫다는 것. 사자의 염이 깃든 홍낭을 주운 인간 남자가 꼼짝없이 신랑이 된다는 걸 알게 된 찬성은 홍낭을 찾으러 나갔고 이를 알게 된 만월은 “나 네 결혼 반대야”라며 그를 쫓아 나왔다. 우연인지, 만월의 장난인지 홍낭을 주운 사람은 산체스(조현철). 그러나 신부 귀신을 보게 된 산체스는 시름시름 앓았고 찬성은 친구를 위해 대신 사혼식을 치르기로 했다. 결국 “이번에도 내가 널 지켜줄게”라며 신부가 죽어서도 놓지 못하는 진짜 신랑의 생령을 데리고 온 만월. 신부 귀신이 결정적인 순간에 신랑의 영혼을 놓으며 사혼식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귀신의 한을 풀어주는 일을 그저 비즈니스로만 여기던 만월에게서 그간 보지 못했던 진심이 드러났고, 이에 앞으로 펼쳐질 만찬 커플의 설레는 호로맨스에 기대를 높였다.그러나 만월의 고목같은 마음에 잎이 돋아날수록 만월과 찬성이 마주해야 할 불안한 운명이 드리워졌다. 월령수에 잎이 나고 꽃이 피고, 그녀의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만월도 떠나야 하기 때문. 마고신(서이숙)에 이어 “너도 저자의 배웅을 받으며 떠날 것이다”라는 사신(강홍석)의 예언까지. 결국 찬성에게 “잘 들여다보고, 돌보다가 잘 보내봐”라는 만월. 자신이 돌보겠다는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 모르는 찬성은 후에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제6회는 28일 오후 9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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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지은, 여진구에게 "네 마지막 손님이 될게" [종합]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에게 진심을 고백했다.27일 방송된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에서는 이지은(장만월)이 여진구(구찬성)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냈다.이지은은 13호실 손님으로부터 여진구를 지켜내기 위해서 "숨소리도 내지 마라"라며 입을 맞췄다. 이지은은 "이 방 손님 네가 보면 미친다. 뒤돌아보지 마라. 문이 열리면 바로 뛰쳐나가"라고 경고했다. 여진구는 뒤도 보지 않고 도망쳤다.13호실 손님은 장산범이었다. 이지은의 목소리를 흉내내 여진구를 불렀다. 이지은은 "구찬성이 얼마나 쫄보인데. 아무리 불러도 안 돌아올 것"이라고 했지만 예상과 달리 여진구는 돌아와 이지은을 껴안았다. 그 사이 13호실 손님은 호텔을 탈출했다.이지은은 여진구를 쫓아내기 위해 회의하는 신정근(김선비) 배해선(최서희)에게 "구찬성 내 옆에 둘 거야"라고 선언했다. 이후 호텔에 찾아온 신부 귀신을 다정하게 챙기는 여진구를 보며 까칠한 태도를 보였다. 여진구가 신부 귀신을 도우려고 하자 훼방을 놓았다.결국 조현철(산체스)이 홍낭을 주워 신부 귀신을 보게 됐다. 여진구는 조현철을 돕기 위해 예전에 명함을 받았던 약방에 갔다. 약방에서 조언을 얻은 여진구. 하지만 신부 귀신이 거절했고, 여진구는 친구를 위해 자기가 대신 신부 귀신의 남편이 되기로 했다.그러자 이지은은 여진구를 구하려고 신부의 진짜 남편을 호텔에 데려왔다. 영혼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 귀신 신부는 마음을 바꿨다. 서이숙(마고신)이 준 선물로 인연의 끈을 끊었고, 남자친구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이지은은 여진구에게 "내가 너의 마지막 손님이 될게. 나를 보낼 땐 쓸쓸해 하지마"라고 말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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