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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로운→박소이 마음도 사로잡나 '함박미소'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이 원진아와 박소이만의 요리사로 변신한다.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로운(채현승)이 여자친구 원진아(윤송아)와 조카 박소이(강하은)만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준비, 로맨틱한 무드를 상승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운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담겨 있다. 우월한 피지컬은 물론 칼을 다루는 솜씨가 능숙해 또 한 번 심쿵을 불러일으킨다. 이토록 로운이 공을 들여 요리를 준비하는 이유인 원진아와 박소이가 비밀 이야기라도 나누는 듯 벌써부터 절친 포스가 물씬 풍겨 나와 시선을 잡아끈다. 로운이 차린 식탁에 나란히 앉은 원진아, 로운, 박소이는 마치 한 가족처럼 따뜻하고 단란한 분위기가 느껴져 흐뭇함을 더한다. 박소이를 바라보는 원진아의 눈빛 역시 삼촌인 로운과 다를 바 없이 애정이 담겨 있어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그간 삼촌을 향한 브레이크 없는 독점욕을 보여 왔을 뿐만 아니라 애정 고민도 스스럼없이 들어줬던 삼촌 껌딱지 박소이가 원진아에게 어떻게 마음을 열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직장 내 선후배에서 연인이 된 원진아와 로운은 서로의 삶에 조금씩 스며들어가고 있다. 가족과 일상, 고민과 슬픔을 공유하며 단단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짜릿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것. 오래 기다렸던 만큼 더욱 애틋한 원진아와 로운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23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