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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해피 뉴 이어’ 한지민 “표현 잘 안해… 짝사랑 많이 해봤죠”

“저는 한 번도 표현해본 적이 없어요. 어릴 때부터 짝사랑 많이 해봤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이 짝사랑 전문이라니 믿을 수 없다. 배우 한지민은 짝사랑 경험의 질문을 받고는 “마음에 들어도 상대에게 티를 낸 적이 없다. 심지어 내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 상대를 좋아한다고 하면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짝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지는 않으나 한지민이 짝사랑을 더 많이 해봤다니 언빌리버블이다. 한지민은 영화 ‘해피 뉴 이어’로 스크린과 OTT 티빙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해피 뉴 이어’는 성탄절 연휴 호텔 엠로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14명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영화다. 한지민은 극 중 ‘남사친’ 승효(김영광 분)를 15년째 짝사랑하는 호텔리어 소진을 연기했다. “실제로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도 고백하지 못한 경험이 많다”는 한지민은 “나와 소진이 비슷한 점이 그거다. 혹시라도 거절당할까 봐, 어색하고 다시 보기 어려운 관계가 될까 봐 표현을 거의 못 했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면 표현을 진짜 진짜 많이 한다”고 말했다. 짝사랑 경험이 많았던 덕일까. 영화 속 한지민은승효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표정과 눈빛, 대사 등을 통해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한지민은 “친구들 사이에 있으면서도 나의 모든 신경은 승효에게 쏠려 있다는 느낌을 떠올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소진의 사랑은 결국 짝사랑에서 그쳤다. 사랑보다 우정을 우선시 한 것. 예쁜 한지민이 연기했기에 사랑이 이뤄지는 해피엔딩을 기대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지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영화를 통해, 작품을 촬영하면서 좋아하는 누군가가 생긴다면 이제는 용기를 좀 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감이 있다면 시그널을 표현할 필요가 있구나 느꼈다. 그런데 사랑 꼭 완성하지 않아도 되지 않냐”며 반문했다. ‘해피 뉴이어’에는 한지민 외에도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이 분량을 채웠다. 뿐만 아니라 이규형, 권상우, 박준규, 정유진 등이 잠깐이지만 얼굴을 보여 그야말로 출연진들로만 ‘종합선물세트’를 꾸렸다. 분량 걱정도 있었을 터. 한지민은 자신이 얼마나 보이기보다 곽재용 감독을 믿고 이야기의 흐름에 더 집중했다. 한지민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다양한 이야기들에 끌려 선택했다. 소진이 다른 에피소드에서 조연으로 모습을 드러내 10대의 풋사랑부터 황혼 로맨스까지 다양한 사랑을 지켜본다. 소진이 커플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에 그 지점을 잘 살리는 게 몫이라고 생각했다. 작품을 봤을 때 워낙 커플의 다양한 이야기가 많아 극 흐름이 방해되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소진과 승효 외에 정진영과 이혜영이 연기한 상규와 캐서린의 황혼 로맨스를 특히 마음에 들어 했다. 한지민은 “두 선배님이 연기한 중년의 사랑이 깊이 다가왔다. ‘나도 그 나이 때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보통 30대 때는 짝을 만나야 한다고들 하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은 언제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피 뉴 이어’의 홍보는 한지민이 총대를 멨다고 해도 무방하다. 공식 인터뷰에는 한지민과 곽 감독만이 나서 작품을 알렸다. 한지민이 영화를 이끄는 리더인 셈이다. 이전과는 다른 변화다. 이에 대해 “예전에는 대본에 무조건 남자 캐릭터가 먼저 나와 있었는데 요즘은 여자가 주가 되는 캐릭터가 많이 생겼다. 작품을 소화하는 영역이 다양해지면서 이전보다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많이 생겨 달라졌음을 직접 느낀다”고 공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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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뉴이어' 이동욱, 원진아와 특별 인연…이진욱·서강준과 F3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는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가 작품을 통해 재회한 배우들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 '라이프'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동욱&원진아' 대형병원 시스템의 이면을 파고든 드라마 '라이프'에서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예진우와 의대 동기이자 막역한 친구 사이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로 호흡을 맞췄던 이동욱과 원진아. 뜨거운 동료애를 발휘했던 두 사람이 영화 '해피 뉴 이어'에서 호텔 대표와 하우스키퍼로 변신, 달달한 사내 로맨스를 펼친다. 모든 걸 다 가진 호텔 엠로스의 대표 용진과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 이영 역을 맡은 이동욱과 원진아는 극과 극 입장에 놓인 두 남녀가 예기치 못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올겨울 많은 사람들의 설렘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 '마더' 이제는 우리 엄마 '이혜영&고성희' 여러 엄마의 군상을 보여주며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 드라마 '마더'. 마음으로 낳은 세 딸을 키워낸 강인한 어머니 영신과 현실이 버거워 삐뚤어진 모성애를 가지게 된 미혼모 자영 역을 맡아 상반된 엄마의 모습을 연기했던 이혜영과 고성희가 '해피 뉴 이어'에서 다정한 모녀 사이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혜영은 딸의 결혼식을 위해 오랜만에 귀국한 교포 사업가 캐서린으로, 고성희는 잘나가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결혼을 앞둔 딸 영주로 분해 각각 황혼 로맨스와 삼각 로맨스를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 '뷰티 인사이드' 비주얼 F3 '이동욱&이진욱&서강준'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인물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우진 역을 맡았던 이동욱과 서강준, 그리고 이진욱. 빛나는 외모만큼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세 사람이 '해피 뉴 이어'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카리스마 넘치는 영앤리치의 정석 호텔 대표 용진으로 돌아온 이동욱, 오랜 무명 끝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이강 역을 통해 겉바속촉 반전 매력을 선사할 서강준, 매주 토요일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 나타나는 엉뚱한 프로 맞선러 진호로 분해 나홀로 로맨스를 펼치는 이진욱까지. 각자의 로맨스를 선보이는 세 배우의 색다른 모습은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우리 모두의 로맨스 영화 '해피 뉴 이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오는 12월 29일 티빙(TVING)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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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밉지 않은 쓰레기… '마인' 반전 매력남 이현욱

'연쇄 쓰레기'라 불리는 배우, 이현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화제작 tvN 토일극 '마인'에서 이현욱은 효원그룹 둘째 아들이자 톱여배우 이보영(서희수)과 결혼한 한지용을 연기하고 있다. 극중 다정다감한 이면의 그는 튜터인 옥자연(강자경)과 낳은 아이가 있고 이보영을 감쪽같이 속였다. 종영을 2회 남긴 그는 죽었고 그 용의자가 누구냐를 놓고 드라마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요즘 두 사람만 모여도 '한지용을 죽인 사람이 누구야'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마인'에서 그가 벌인 행동은 돌팔매를 맞아 마땅하다. 그래서 그의 연기를 보고 있자면 '어휴 쓰레기'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만큼 연기를 실감나게 잘하고 있다는 뜻이다. 재미있는건 이같은 '쓰레기' 캐릭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작인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마요'에서도 한 회사에서 교제 중인 원진아(윤송아)를 두고 따로 이주빈(이효주)과 약혼식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외도 사실이 걸렸음에도 뻔뻔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그때부터 그에게 붙은 별명이 '쓰레기'다. 차갑게 생긴 이현욱의 외모는 싸늘한 '쓰레기' 캐릭터와 딱 어울린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게 생길 외모에 반대되는 그의 실제 성격은 정겹다. 인스타그램만 들어가도 반전 유머를 엿 볼 수 있다. ''마인' 시청해줘 감사합니다. 시청률이 8%씩이나. 욕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아요. 단점은 어머니 연락이 현저히 줄어듬. 엄마 나 버리지마'라고 했다. '내일은 또 얼마나 많은 욕을 먹을까' '토요일이 다가온다 외출금지' 등 위트있는 글이 꽤나 인상적이다. 이현욱의 시작은 꽤 오래됐다. 안양예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10년부터 연극·영화·드라마를 넘나들었고 2019년 방송된 '타인은 지옥이다'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간 작품에서 불륜을 밥먹듯이 한 그가 차기작에선 상처를 받는 입장이 된다. 차기작으로 정한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에서 대학원 시절 친구들과 게임 개발에 심취, 게임 회사를 창업해 현재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벤처기업인으로 개인 자산 1조원인 재계 서열 30위권의 부자 이형주를 연기한다. 아내의 불륜 행각으로 이혼, 여자에 대한 환멸을 느끼는 인물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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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한지민X이동욱→강하늘 캐스팅 확정..극장·티빙 공개

영화 '해피 뉴 이어;가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 정진영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4월 1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그리고 이혜영, 정진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지민이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 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로, 이동욱이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로 돌아온다. 강하늘이 공무원 시험 5년 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으로 호텔 엠로스를 찾는다. 임윤아가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 엠로스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로, 원진아가 잠시 꿈을 접어두고 호텔 엠로스의 신입 룸메이드로 일하는 뮤지컬 배우로 분한다. 서강준이 오랜 무명시절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겸 라디오 DJ로, 이광수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동고동락한 아티스트가 스타로 급부상해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매니저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영광과 고성희가 라디오 PD와 재즈 피아니스트로 만나 첫만남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숨에 진행되어버린 고속커플로 등장해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 나타나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성형외과 의사에는 이진욱이 낙점되었다. 이혜영과 정진영, 두 관록의 배우가 호텔 엠로스의 간판 도어맨과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로 변신해 4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황혼의 로맨스를 꿈꾼다. 이규형이 호텔 엠로스를 제집처럼 드나들며 의뢰인들의 미래를 봐주는 역술가로, 조준영과 원지안이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수영선수와 피겨선수로 만나 풋풋한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을 만든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에 나서 신뢰를 더한다. '해피 뉴 이어'는 극장 개봉과 함께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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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원진아 "'선배, 그 립스틱' 8회 고백 엔딩 가장 좋아"

배우 원진아(29)가 사랑으로 치유받고 성장했다. 지난 9일 종영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로운(채현승)과 사수와 부사수 관계를 넘어서 연인 관계로 발전, 삶을 살아갈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했다. 일에 있어선 열정적이고, 사랑에 있어선 솔직한 윤송아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저 여자처럼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게끔 한 멋진 워커홀릭이자 러블리한 여성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1편에 이어... -윤송아와의 싱크로율은. "저는 사실 일과 사랑, 둘 중 무엇을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잘 납득되진 않는다.(웃음) 일과 사랑의 영역은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극 중 송아 역시도 무엇을 선택하고 포기했는지 이분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가만 보면 송아도 일과 연애를 늘 병행해왔다. 그 과정 속에서 시련도, 상처도 있었지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을 뿐, 송아도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이유는 불필요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엔딩에 대한 만족감은. "저 역시도 송아와 현승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랑을 하길 바랐던 사람 중 한 명으로서 꽉 닫힌 해피엔딩에 만족한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송아가 현승이에게 프러포즈하는 최종회 엔딩 장면에는 드라마 홍보로 처음 공개됐던 티저 포스터의 비주얼이 마치 데자뷔처럼 떠오르기도 했다 드라마의 시작과 끝을 하나의 정서로 연결할 수 있어서 더욱 마음이 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시청자 반응을 꼽는다면. "모든 신에 대한 반응을 전부 찾아볼 수는 없었지만, 저희 드라마에 '엔딩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셨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엔딩 신은 8회 송아가 현승에게 '멀어지지 마, 나한테서'라고 고백했던 용기 엔딩이었다. 사랑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던 송아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대로 마음을 표현한 장면이었다."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왔다. 이 작품은 배우로서 어떠한 의미였나. "작품을 끝마치고 나면 느끼는 감정은 늘 새롭고 다르다. 때로는 선배님들께 배웠던 점을 곱씹어 보기도 하고, 때로는 제가 고쳐야 하는 점을 반성하기도 하고, 때로는 현장이 마냥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데뷔작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작진과 오랜만에 재회했다. 물심양면 이해와 배려 속에 오롯이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동료들과 함께 작품에 대해, 관계에 대해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이 정말 재밌고 신선했다. 무언가 가르쳐주고, 누군가를 끌어준다기보다 자유롭고 동등한 분위기 안에서 다 함께 방향을 찾아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이동윤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3편에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유본컴퍼니 2021.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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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원진아 "20대 치열했던 시간 덕분 30대 불안하지 않아"

배우 원진아(29)가 사랑으로 치유받고 성장했다. 지난 9일 종영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로운(채현승)과 사수와 부사수 관계를 넘어서 연인 관계로 발전, 삶을 살아갈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했다. 일에 있어선 열정적이고, 사랑에 있어선 솔직한 윤송아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저 여자처럼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게끔 한 멋진 워커홀릭이자 러블리한 여성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2편에 이어... -30대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난 20대를 돌이켜보면 서투르지만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조금은 여유로워도 괜찮았겠다는 아쉬움은 남지만, 20대의 그 치열했던 시간 덕분에 다가온 30대가 마냥 불안정하진 않다. 아직은 조금 막연한 느낌이지만 본격적인 30대의 시작으로 올해에는 배우로서 제가 가진 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드리고 싶다."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 "요즘은 제가 안 해봤던 것들을 시도해보며 새로운 취미와 취향을 찾고 있다. 지난주에는 미술 클래스를 등록했고, 매일매일 집에서 직접 요리도 해 먹어 보려고 한다. 새로운 작품을 조급한 마음으로 기다리며 시간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아서 현재의 휴가를 알차게 쓰는 게 요즘 내 숙제다." -작품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소소한 행복 찾기는 무엇이 있을까. "촬영 기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을 만나 서로 안부와 일상을 나누는 게 힐링하는 방법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화나 SNS가 전부지만 그래도 주변에 신경을 기울일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있다는 자체가 좋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베일을 벗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 "드라마에 이어 영화 '보이스', '지옥'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보이스'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모든 것을 잃은 가정의 아내로, 또 '지옥'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지옥행 고지를 받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하는 엄마로, 인간으로서 무너져 내리는 과정과 극한의 감정들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이 이후에는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작품을 통해 꾸준히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쭉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유본컴퍼니 2021.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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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원진아 "로운과 '함께 맞춰 나간다'는 느낌 좋았다"

배우 원진아(29)가 사랑으로 치유받고 성장했다. 지난 9일 종영된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안방극장에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로운(채현승)과 사수와 부사수 관계를 넘어서 연인 관계로 발전, 삶을 살아갈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했다. 일에 있어선 열정적이고, 사랑에 있어선 솔직한 윤송아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저 여자처럼 살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게끔 한 멋진 워커홀릭이자 러블리한 여성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작품을 무사히 마쳤다. "작년 한 해, 그리고 올해 2021년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힘든 상황 속에서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하루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고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촬영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드라마는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이나 마무리하는 자리가 없었던지라 언젠가 늦게라도 다 함께 얼굴 보고 회포를 풀 수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다." -'화장품 브랜드 마케터'라는 역할을 준비하면서 외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더라. "무엇보다 저희 스타일리스트와 헤어, 메이크업 팀의 노고가 정말 컸다. 저도, 스태프들도 너무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보여주고자 했다. 일반적인 오피스룩에 소재나 패턴보다는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자는 스타일리스트팀의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메이크업 역시 립이나 쉐도우 컬러에 특히 신경을 썼다. 결과적으로 드라마가 가진 풍부한 톤이나 감독님이 추구하는 연출과도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그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스태프분들에게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극 중 로운·이현욱(이재신)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였다. "일단 윤송아처럼 매사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를 해내는 모습은 그 누구라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 같다. 그리고 재신이나 현승이 역시 그러한 송아의 모습에 처음 반했다면,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도 연인에게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죠. 일과 사랑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매력 포인트를 갖췄기에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파트너 로운과의 연기 호흡은 어땠나. "저도, 로운 씨도 서로 상대가 무엇을 하든 받아주겠다는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장면이든 일방적인 연기나 감정이 아니라 '함께 맞춰 나간다'라고 느낄 수 있었던 그 호흡이 특히 좋았던 것 같다. 로운 씨의 그런 유연하고 긍정적인 모습에서 배우로서의 책임감 또한 느껴져서 저 역시도 편하게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 〉〉2편에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유본컴퍼니 2021.03.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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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X공유→백종원…넷플릭스 오리지널 화려한 라인업[공식]

넷플릭스가 25일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통해 공개를 앞둔 한국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시리즈부터 영화, 시트콤,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와 이야기를 아우르고 있어, 개성있는 한국 콘텐츠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시리즈 '고요의 바다' 출연: 배두나, 공유, 이준 外 연출: 최항용 작품설명: '고요의 바다'는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서 벌어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단편영화를 시리즈화한 작품이다. 원작을 연출한 최항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각본은 영화 '마더'로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을 수상한 박은교 작가가 집필했다.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참여해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배두나, 공유, 이준이 ‘고요의 바다’라고 불리는 달에서 목숨을 건 임무 수행을 하는 대원들로 분해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D.P.' 출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外 연출: 한준희 작품설명: 'D.P.'는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군인 잡는 군인’의 시선에서 탈영병을 추적해가는 과정의 장르적 재미와 청춘들의 고뇌와 성장까지 균형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이 군무이탈 체포조로, 손석구가 이들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간부로 출연해 군무이탈 체포조의 탈 많은 복무 일과를 그려낸다. '마이네임' 출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外 연출: 김진민 작품설명: '마이네임'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10대들의 어두운 이면과 우리 사회의 삐뚤어진 현실을 담아 화제를 모았던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정체를 숨긴 지우의 차가운 복수와 숨막히는 액션을 예고한다. '부부의 세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한소희가 지우로 분해 한계없는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 연기 베테랑부터 블루칩 신예까지 조화로운 캐스팅이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과 멋진 액션 누아르를 예고한다.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공개: 2021년 상반기 출연: 이제훈, 탕준상 外 연출: 김성호 작품설명: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김성호 감독과 '엔젤아이즈'의 윤지련 작가가 유품정리사라는 특별한 소재를 토대로 떠난 이들이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과 남겨진 이들의 먹먹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섬세하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이제훈이 상구로, 떠오르는 신예 탕준상이 그루로 분해 세상을 떠난 이들의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오징어 게임' 출연: 이정재, 박해수 外 연출: 황동혁 작품설명: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절박한 상황에 빠져 목숨을 내건 게임에 참여하는 다양한 참가자들과 극한 상황에 몰린 각 인물들의 선택이 눈 뗄 수 없는 긴장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 매 작품 예리하고 묵직한 사회의식을 담았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첫 시리즈에 도전한다. 이정재가 직장을 잃고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는 기훈으로, 박해수가 회사 자금을 유용하다 위기에 처한 상우로 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한 이들의 날 선 이야기를 들려준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공개: 2021.03.12 출연: 김소현, 정가람, 송강, 고민시, 김시은 外 연출: 김진우 작품설명: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완벽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조조, 혜영, 선오에게 여전히 남아있는 첫사랑의 여운, 그리고 좋알람의 하트 수가 사회적 지위에도 영향을 끼치는 절대적인 가치로 변해버린 세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옥' 출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外 연출: 연상호 작품설명: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이야기다.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현상과 이를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의 등장 그리고 혼란에 빠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원작 웹툰 '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그림을,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 집필을 맡아 연재 시작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外 연출: 이재규, 김남수 작품설명: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작인 주동근 작가의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년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네이버웹툰 수요일 연재작 중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매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며 큰 인기를 구가했다. 연출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신선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이재규 감독이 맡았다.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매력의 신예들이 대거 출연한다.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 출연: 전지현, 박병은 外 연출: 김성훈 작품설명: 전 세계에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은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을 그린다. 생사초의 비밀을 찾아 북방으로 향했던 이창 일행이 마주쳤던 의문의 인물 아신의 전사(前史)이며 시즌2의 연장선에 있는 하나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시즌2 엔딩에 등장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전지현이 주인공 아신으로 분해 모두가 궁금했던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어영대장 민치록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병은도 출연한다. 영화 '낙원의 밤' 공개: 2021.04.09 출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外 연출: 박훈정 작품설명: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 강렬한 이야기와 탁월한 액션으로 장르 영화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한번 한국 누아르 영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되어 일찌감치 작품성을 입증 받았다. '밀정', '안시성'을 통해 독보적 매력을 발산한 배우 엄태구와 '죄 많은 소녀'에서 압도적 연기로 만장일치 호평을 받은 배우 전여빈, '독전'에서 잊지 못할 악역을 완성한 차승원의 강렬한 시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출연: 이수근 연출: 김주형 작품설명: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눈치만 보다 세월 다가는 관객들의 고민을 눈치의 대가 이수근이 상담하며 쏟아내는 사이다 같은 애드립 질주를 담아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이다.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수근이 데뷔 25년 만에 스탠드업 코미디에 처음 도전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특히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관객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구성되어 그의 탄탄한 공개 코미디 내공과 폐부를 찌르는 사이다 애드립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트콤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출연: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GOT7), 민니((여자)아이들), 한현민 外 연출: 권익준, 김정식 작품설명: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이다. 한국 시트콤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남자 셋 여자 셋'부터 '논스톱'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시트콤을 제작해온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연출한 김정식 PD가 공동 연출로 함께한다. 각본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시즌 1,2,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16,17의 백지현 작가가 맡았다. 국제 기숙사 식구들로는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GOT7), 민니((여자)아이들), 한현민이 낙점됐다. 리얼리티 예능 '백스피릿' 출연: 백종원 연출: 박희연, 이은경, 곽청아, 이종혁 작품설명: '백스피릿'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백종원이 마주 앉아 술 한 잔 기울이며, 술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넷플릭스가 백종원과 손잡고 한국의 술, 음식 그리고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리얼리티 형식의 첫 시리즈를 선보인다. 한국인을 사로잡은 백종원의 입담과 매력이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게 될 기회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 술 문화의 중심에 있는 초록색 병 소주와 맥주는 물론 전통주, 막걸리, 크래프트 맥주까지 ‘가장 한국적인 술’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의 오감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넷플릭스 2021.02.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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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그 립스틱' 원진아, 로운→박소이 마음도 사로잡나 '함박미소'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로운이 원진아와 박소이만의 요리사로 변신한다. 오늘(2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월화극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로운(채현승)이 여자친구 원진아(윤송아)와 조카 박소이(강하은)만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준비, 로맨틱한 무드를 상승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운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담겨 있다. 우월한 피지컬은 물론 칼을 다루는 솜씨가 능숙해 또 한 번 심쿵을 불러일으킨다. 이토록 로운이 공을 들여 요리를 준비하는 이유인 원진아와 박소이가 비밀 이야기라도 나누는 듯 벌써부터 절친 포스가 물씬 풍겨 나와 시선을 잡아끈다. 로운이 차린 식탁에 나란히 앉은 원진아, 로운, 박소이는 마치 한 가족처럼 따뜻하고 단란한 분위기가 느껴져 흐뭇함을 더한다. 박소이를 바라보는 원진아의 눈빛 역시 삼촌인 로운과 다를 바 없이 애정이 담겨 있어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그간 삼촌을 향한 브레이크 없는 독점욕을 보여 왔을 뿐만 아니라 애정 고민도 스스럼없이 들어줬던 삼촌 껌딱지 박소이가 원진아에게 어떻게 마음을 열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직장 내 선후배에서 연인이 된 원진아와 로운은 서로의 삶에 조금씩 스며들어가고 있다. 가족과 일상, 고민과 슬픔을 공유하며 단단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짜릿한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것. 오래 기다렸던 만큼 더욱 애틋한 원진아와 로운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2021.02.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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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경, 오늘(9일) '선배 그 립스틱' 첫 등장···로운 전 여친役

배우 한채경이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 출연한다.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한서연' 역으로 등장하는 한채경의본방사수 독려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채경은 오피스룩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카메라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띠며 청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8회 예고편에 등장한 한채경은 짧은 순간에도 빛나는 존재감을 보였다. 극 중 채현승(로운 분)의 전 여자친구 '한서연'으로 등장할 그는 자신감 넘치고 당찬 모습을 지닌 역할로 현승과 송아(원진아 분) 사이에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는 열연을 펼친다. 한채경과 로운은 전 작품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청춘물에서 오피스 로맨스로 재회한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잘생김, 섹시함, 진지함을 다 갖춘 직진남 후배 채현승(로운 분)과 연하는 남자로 안 본다는 선배 윤송아(원진아 분)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오후 9시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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