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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합시다” 올스타전 만족한 한일 여농 선수들의 바람 [IS 부천]

지속적인 한일 여자농구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두 리그 올스타의 대결이 벌어질까.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와 일본 W리그 올스타는 지난 22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5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맞대결했다. 본 경기를 비롯해 3점슛 콘테스트, 스킬 챌린지 모두 한국이 승리했다.사실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분위기였다. 양국 올스타의 대결에서는 한일전 특유의 치열함은 없었다. 올스타전이라는 무대답게 선수들이 잠시 승리라는 목표를 내려두고,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로 꾸며졌다.결과적으로 선수와 팬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이 됐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선수들의 댄스와 퍼포먼스를 보고 환호했고, 모처럼 압박에서 벗어난 선수들도 본인들의 다른 모습을 보여준 데에 만족했다. 일본 올스타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카모토 미유(도요타)는 “한일전에 대한 압박은 없었다. 올스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준비 과정부터 신나게 했다”며 “신인이다 보니 올스타에 참여한 적이 없는데, 한국 팬들이 즐기려는 게 잘 보였다”며 흡족해했다.베스트 퍼포먼스상과 한국 올스타 MVP를 싹쓸이한 진안도 “재밌었다”면서 “우리가 일본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제안했다. 오카모토도 “(한국과 일본의) 교류가 많아지는 게 좋다. 이번에 한국에서 했으니 일본에서도 꼭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하지만 당장 선수들의 바람이 이뤄지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일본 W리그 올스타전이 대개 5월에 열리는 탓이다. WKBL은 이때가 비시즌이라 정식으로 팀을 꾸려 일본으로 넘어가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난 5월 열린 2023~24 W리그 올스타전에도 WKBL 각 구단 대표 선수를 1명씩만 선발해 일본으로 넘어간 이유다. WBKL 관계자는 “W리그 올스타전과 관련해 아직 일본 측과 논의하진 않았다”고 밝혔다.한국과 일본의 농구 스타들이 진지하게 자웅을 겨루진 않았지만, 관중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결과적으로 뛰는 양국 선수들도 일본 팬 앞에 서고 싶다고 할 정도로 흥미로운 한일전이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2.24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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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변신에 더블더블까지…진안 “춤 재밌는데, 몸 관리는 못 해요” [IS 스타]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난 진안(부천 하나은행)이 치어리더로 합류한 사연을 밝혔다. 한국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는 22일 오후 2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W리그 올스타와 하나은행 2024~25 WKBL 올스타 페스티벌 맞대결에서 90-67로 이겼다.진안은 이날 베스트 퍼포먼스상과 한국 올스타 MVP를 싹쓸이했다. 그는 경기 중간 선보인 댄스에 더해 더블더블(14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하며 한국 올스타의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진안은 “퍼포먼스상을 욕심내서 하려고 했다. MVP는 조금 충격이었다. MVP는 득점으로 뽑는 거 아니었나”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현장 기자단 투표로 MVP를 선정한다는 말에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진안은 3쿼터 때 치어리더에 합류해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그는 “내가 벤치에 앉아있다가 몸이 간지러워서 라커룸 들어가서 가발을 챙겼다. 치어리더들과도 친해져서 같이 들어가서 췄다”며 “춤추는 거 재밌는데, 그렇게까지 몸 관리는 못 할 것 같다”고 전했다.진안은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 긍정적이었다. 그는 “재밌었다. 우리가 일본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제안했다. 올스타전을 즐긴 진안은 이제 하나은행 소속으로 2024~25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하나은행은 올 시즌 4승 11패를 기록, 6개 팀 중 최하위다.진안은 “전반기에 부족한 것을 10일 동안 잘 맞추고,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도 브레이크 타임 때 열심히 재활하고 보강해 튼튼한 몸을 만들고 있다. (부상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하나은행은 내년 1월 2일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맞대결을 펼친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2.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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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MVP’ 오카모토 “한일전 압박 없었다…일본에서도 올스타전 했으면” [IS 부천]

일본 W리그 올스타 오카모토 미유(도요타)가 한국과 맞대결에 만족했다.한국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와 일본 W리그 올스타는 22일 오후 2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맞붙었다.본 경기에서는 한국 올스타가 일본 올스타를 90-67로 이겼지만, 승부는 중요치 않았다. 양 팀 선수 모두 올스타전을 즐겼고, 팬들도 선수들의 이채로운 모습을 보면서 환호했다.일본 올스타 MVP로 선정된 오카모토는 경기 후 “한국 선수들의 슈팅 능력이 좋은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이 넣어주니 팬들이 재밌어하는 이벤트가 된 것 같다. 나도 신나게 했다. MVP 수상은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오카모토는 이날 19분 39초간 코트를 누비며 일본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득점(11점)을 기록했다. 그는 “한일전에 대한 압박은 없었다. 올스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준비 과정부터 신나게 했다”며 웃었다. 특히 한국 팬들의 호응이 놀라웠다고 한다. 그는 “신인이다 보니 올스타에 참여한 적이 없다”면서도 “한국이 조금 더 춤을 추거나, 팬들이 즐기려는 게 잘 보인다”고 호평했다.이어 “(한국과 일본의) 교류가 많아지는 게 좋다. 이번에 한국에서 했으니 일본에서도 꼭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국 역시 스타 선수들이 올스타전을 빛냈다. 오카모토는 “김단비와 진안이 잘 보였다. 박신자컵 때도 매치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두 선수를 향한 팬들의 호응이 좋아서 인기도 많고 실력도 좋다고 생각했다. 두 선수가 멋있다”며 엄지를 세웠다.이날 본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경기 중간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에서도 이겼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2.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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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농구 축제의 장…‘진안 화려한 댄스+맹활약’ 한국, 일본 올스타 꺾고 웃었다 [IS 부천]

이색적인 한일전이 열렸다. 한국과 일본 여자프로농구 간판스타들이 코트 위에서 화합했다. 선수들은 모처럼 부담감을 내려놓고 즐겼고, 팬들은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봤다.한국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는 22일 오후 2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일본 W리그 올스타를 90-67로 이겼다.한국과 일본 농구는 그동안 꾸준히 교류했지만, 올스타전 본 경기 기준으로 두 리그 선수가 격돌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승부는 중요하지 않았다.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은 양국 선수와 농구 팬들이 교감하는 장이었다.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그간 코트 위에서 보여준 승리욕을 잠시 접어두고, 이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특히 진안(부천 하나은행)이 화려한 퍼포먼스로 코트를 장악했다. 등장부터 화려했던 진안은 3쿼터 중반 치어리더에 합류해 함께 응원하고 춤을 추는 등 분위기를 달궜다. 3쿼터가 중단됐다가 재개될 때는 가발을 쓰고 나와 홀로 춤추며 가장 큰 호응을 끌어냈다. 한국 올스타에서는 키아나 스미스(용인 삼성생명)가 가장 먼저 HOT의 Candy에 맞춰 춤추며 등장했다. 배혜윤(삼성생명)과 신지현(인천 신한은행)은 각각 지드래곤의 POWER와 HOME SWEET HOME에 몸을 맡겼다. 진안은 에스파의 Whiplash 댄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일본 올스타의 치나 유리(샹송 브이매직)와 모토카와 사나에(덴소 아이리스)는 각각 아일릿의 Magnetic과 로제의 APT.에 맞춰 화려한 춤 솜씨를 뽐냈다.팬들이 가장 열광한 시간은 1쿼터 중반에 열린 ‘올스타 체조타임’이었다. 전광판에는 ‘피자 타임’이라고 표기됐는데, 양국 올스타 선수와 치어리더, 각 팀 마스코트가 나와서 추는 춤을 잘 따라 하는 관중에게 피자를 돌리는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직접 관중석 곳곳을 누비며 피자를 배달했고,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폈다.한국 올스타는 팬 투표 1~5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먼저 코트를 누볐다. 김단비가 점프볼을 따낸 뒤 공격 방향을 속여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쐈다. 그는 ‘메롱 세리머니’로 일본 선수들을 놀렸다. 연이어 3점슛을 성공한 강이슬은 한국 벤치에 총을 쏘는 시늉을 했고, 선수들은 쓰러졌다. 일본 선수들이 김단비의 득점을 위해 길을 터주기도 했고, 볼을 놓치자 다시 볼을 건네는 장면도 나왔다. 일본 히라스에 아스카가 득점 후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는데, 김진영이 재빨리 뛰어가 림을 갈라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한국이 54-37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했고, 3쿼터에는 양 팀 지도자들이 나와 잠시 코트를 누볐다. 박정은 한국 올스타 감독은 3점슛을 네 차례 시도 만에 성공했고, 위성우 코치도 레이업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양 팀 선수들이 목말 태우고 림을 가르는 장면도 나왔다. 4쿼터는 비교적 정식 경기처럼 진지하게 진행됐다. 한국 올스타는 경기 종료까지 여유롭게 벌어진 점수 차를 지켰다. 한국 올스타는 경기 중간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에서도 승리했다.한국 올스타에서는 강이슬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진안도 더블더블(14점 10리바운드)을 작성하며 힘을 보탰다.진안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고, 한국 올스타 MVP로도 선정됐다. 일본 올스타 MVP는 오카모토 미유의 차지였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2.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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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첫 대결, 꼭 이길게요” 기대·걱정 공존하는 김단비와 신지현 [IS 부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와 신지현(인천 신한은행)이 일본 W리그 올스타와 격돌을 앞두고 기대를 표했다.한국 여자농구 올스타와 일본 W리그 올스타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맞붙는다.한국 올스타와 일본 올스타가 정식 경기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기 전 김단비는 “일본이랑 하는 건 처음이라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일본에 가서 같이 올스타를 했는데, 우리랑 문화가 너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올스타전에서 일본 선수들과 어떤 이벤트를 할 수 있을지, 기존 시합처럼 빡세게 게임을 해야 할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김단비는 다른 점에 관해 “(일본은) 되게 진지하더라. 우리는 재밌게 웃으면서 하는데, 그 선수들은 미소만 띄우고 한다. 우리가 뭘 하면 일본 관중석에서 ‘에~’하는 제스처가 있었다. 되게 많이 달랐다”며 웃었다. 신지현은 “일본 선수들이랑 하는 게 처음이라 대결에 있어서 만큼은 꼭 이기려고 한다. 선수들과 잘 즐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팬들과 함께 즐기는 올스타전인 만큼, 선수들의 댄스 등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쏠린다. 신지현은 “경기 중에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지드래곤을 좋아하는데, 입장할 때 평소보다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밝혔다.김단비는 “내가 올스타전 전에 부상을 당해서 치료하느라 준비를 같이 못 했다. 여기서 선수들, 일본 선수들을 만나서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같이 하던 대로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간판스타인 김단비는 이번에도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금은 약간 내가 1위를 해도 되나 하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 연차도 많이 쌓였고, 아직도 나이가 있는 선수가 1위를 하는 게 여자농구 인기에 맞나 싶기도 하고 죄책감도 든다. 어쨌든 1위라는 건 뭘 해도 좋다. 여전히 나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릴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여자 프로농구는 올스타전을 마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재개된다. 김단비는 “부상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전반기에 체력을 많이 썼다. 부상을 당한 건 안타깝지만, 체력을 회복할 기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신지현은 “마지막 경기 끝나고 이틀 정도 휴식했고, 그 이후 팀원들과 리커버리 운동을 했다. 내일부터 정상적인 운동을 할 것 같다. 우리 팀이 4위를 노릴 희망이 생겨서 팀원들과 잘 노력해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2.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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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구와 맞붙는 일본 올스타 “韓 피지컬 강해, 즐거운 이벤트 됐으면” [IS 부천]

일본 W리그 올스타가 한국 선수들과 맞붙는 것에 기대를 표했다.한국 여자농구 올스타와 일본 W리그 올스타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격돌한다.경기 전 부크사노비치 W리그 올스타 감독은 “한국에 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전에 도쿄에서 라이징 스타랑 할 때도 내가 감독이었는데, 다시 기회를 받아서 좋다. 크리스마스 시기이다 보니 선수들도 신나게 플레이할 것 같다. 즐거운 이벤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 동석한 아카호 히마와리는 “준비를 잘하고 있다. 팬들이 즐기려는 노력이 보이는데, 나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치다 루이도 “올스타전 참여가 처음이라 신난다.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리허설부터 잘 준비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벤트 매치인 만큼, 선수들은 즐기겠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부담도 조금은 내려놨다. 다만 팬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댄스 등 퍼포먼스는 걱정거리다.히마와리는 “(일본에서) 퍼포먼스 자체를 안 하는데, (오늘) 퍼포먼스를 틀리지 않는 것에 대한 압박이 있다”며 웃었다. 루이는 “일본에서는 퍼포먼스를 할 기회가 없었는데, 한국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춤추는 것이 부끄럽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한국 올스타에는 김단비, 심성영, 이명관(이상 아산 우리은행), 신지현, 신이슬, 김진영(이상 인천 신한은행), 진안, 김정은(이상 부천 하나은행) 등이 포진하고 있다.부크사노비치 감독은 “한국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를 잘한다. 농구는 기초적인 부분이 중요한데, 잘 갖춘 선수가 많다”고 호평했다.히마와리는 “피지컬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붙으면) 한일전 할 때마다 싸우자는 자세가 힘들다”고 평가했다. 루이는 “슈팅과 스킬이 대단하다. 팀 공격과 수비 스크린 각도 등 팀플레이 등을 잘 준비한 것 같다”고 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12.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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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투표 1위' 우리은행 김단비, 올스타 등극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4)가 한국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여자농구연맹(WKBL)은 3일 "지난달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우리은행 김단비가 개인 통산 여덟 번째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김단비는 총 2만288표를 기록, 2위 인천 신한은행 신지현(1만9895표)에 393표 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2013~14시즌 첫 1위 이후 올 시즌까지 8차례 1위에 올라 최다 팬 투표 1위 기록과 2009~10시즌 이후 16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돼 연속 올스타 선정 1위 기록을 동시에 이어가게 됐다.우리은행 심성영은 개인 첫 올스타 출전을 이루게 됐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 페스티벌이 열리지 않았다. 2010~11시즌 데뷔 이후 첫 올스타 페스티벌 출전 기회다.용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도 지난 2022~23시즌 올스타에 선정됐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2라운드 기량발전상을 품은 그도 첫 번째 올스타 출전을 눈앞에 뒀다.아시아쿼터 선수도 2명 포함됐다. 청주 KB 나가타 모에가 1만2244표로 9위, 부산 BNK 이이지마 사키가 7863표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올스타에 선정된 16명의 선수들은 한국 올스타 소속으로 일본 W리그 소속의 일본 올스타와 맞붙는다. 한국 올스타의 코칭스태프는 2라운드 종료일(11월 30일) 기준 1위팀 박정은 BNK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2, 3위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이 코치진으로 합류한다.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천체육관에서 올스타전 성격인 이 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일본 W리그 올스타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은 총 4명이 선발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에서 활약했던 마치다 루이(후지쯔)를 비롯,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W리그 베스트5에 선정된 아카호 히마와리(덴소), 2023~24 W리그 최우수 수비 선수상을 수상한 도도 나나코(토요타 보쇼쿠), 미야자키 사오리(에네오스)가 명단에 포함됐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히라시타 아이카(토요타)와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나가오카 모에코(에네오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 출신 모토카와 사나에(덴소)도 일본 올스타 소속으로 한국을 찾는다. 일본 올스타의 사령탑은 덴소 소속의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감독이 맡는다.김우중 기자 2024.12.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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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강이슬 등 여자농구 올스타 후보 공개…100% 팬 투표로 뽑는다

다음 달 일본 W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펼칠 WKBL 올스타 팬 투표 후보 명단이 공개됐다.WKBL은 20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후보 명단(30명)을 공개하고,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팬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WKBL을 대표하는 한국 올스타 16명과 W리그를 대표하는 일본 올스타 16명이 겨루는 이번 올스타전은 내달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한국 올스타는 팬 투표 100%로 선정된다. 올스타 후보 명단은 각 구단에서 추천한 선수로 구성돼 구단별 5명씩 총 30명이 이름을 올렸다.팬 투표는 21일 오전 10시에 시작돼 내달 2일 오후 2시까지 12일 간 진행된다. WKBL 공식 홈페이지와 WKB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일 1인 1회 투표할 수 있다. 구단별 최대 2명에게 투표 가능하며, 1회 투표 시 총 10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WKBL은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최신형 스마트 워치, 올스타 굿즈 세트, WKBL 스포츠카드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김명석 기자 2024.1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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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올스타 페스티벌은 부천체육관에서…‘한-일 올스타 맞대결 성사’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은 오는 12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시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올스타 선수들의 맞대결도 성사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8일 오전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의 개최 일자 및 장소를 확정했다.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은 12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라고 전했다. 올스타전 성격인 이번 대회가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건 지난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이다.특히 연맹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에는 WKBL와 일본 W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과 일본 양국 리그를 대표하는 여자농구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 일정, 일본 올스타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11.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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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강이슬·김정은…WKBL 대표 선수, 日 올스타전 출격

여자프로농구연맹(WKBL)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오는 5월 일본 W리그 올스타전에 출격한다.WKBL은 “‘2024 W리그 올스타전 in 아이치’에 WKBL 구단 대표선수 6명이 출전한다”라고 23일 밝혔다. W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5월 3일과 4일 일본 나고야의 도요타 고세이 기념 체육관에서 열린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한-일 양국의 여자농구 교류의 일환이ㅏ. 지난해 4월 WKBL 라이징 스타들이 W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바 있고, 지난 1월에는 일본 W리그의 라이징 스타들이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에 일본으로 향하는 건 강유림(용인 삼성생명) 이경은(인천 신한은행) 김단비(아산 우리은행) 김정은(부천 하나원큐) 이소희(부산 BNK) 강이슬(청주 KB)이다. 이들을 1일 차인 5월 3일 W리그 레전드 올스타전의 코트를 밟는다.이튿날인 4일에는 강이슬·강유림·이경은이 3점슛 콘테스트에 출격한다. 김단비·김정은·이소희는 스킬 챌린지 본선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5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김우중 기자 2024.04.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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