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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여드름균과 노화 연관성 최초 규명 논문 게재

한국콜마가 여드름균과 노화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13일 한국콜마에 따르면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 국제 저널 '마이크로오가니즘' 10월호에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균이 감소하고, 전체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유전자의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을 게재했다.한국콜마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경북대 공동 연구진은 20∼29세와 60∼75세 한국인을 대상으로 여드름균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29세 피부에서는 여드름균이 83%가량 있었던 반면 60∼75세 피부에는 61%로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한국콜마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유익한 여드름균의 양을 늘려주는 성분(미생물의 먹이)을 담을 '전달체'와 이를 잘 스며들게 할 제형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또 한국콜마는 여드름균은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을 깨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확인했다.아토피 유발 유해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S.aureus)을 억제하는 유익한 여드름균이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지난 11월 'BMC 게노믹 데이터'(Genomic Data) 저널에 게재했다.한국콜마 관계자는 "피부에 유익한 여드름균 조절을 통해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해당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내년 하반기에는 제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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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젠바이오텍 "봉독 혼합물 함유 화장품 조성료에 대한 특허출원"

바이오 연구 개발 전문기업 ㈜넥스젠바이오텍(대표이사 이선교, 이하 넥스젠)이 봉독의 주성분인 터티아핀(Tertiapin), 멜리틴(Melittin), 아파민(Apamin) 등을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화장품 원료 등록 및 3종 봉독 혼합물을 함유하는 화장품 조성료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꿀벌의 산란관에서 나오는 독액인 봉독은 항균과 항염 기능 및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여드름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억제 및 피부 재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신경통·류머티즘·요통 등의 효과로 민간요법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봉독 추출물은 단백질, 펩타이드, 효소 및 히스타민 등 다양한 아민류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물질이 유입되어 피부 알레르기 및 세포 독성을 유발하기도 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넥스젠은 이러한 봉독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봉독의 핵심성분인 3종 펩타이드인 터티아핀, 멜리틴, 아파민[▲Tertiapin(INCI name: s-Tertiapin SP) ▲Melittin(INCI name: Methionyl s-Melittin SP) ▲Apamin(INCI name: s-Apamin SP)] 각각을 대량 생산해 정량적 사용을 가능하게 했으며, 국제화장품 원료집에 원료 등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넥스젠 관계자는 “다양한 개발과 실험을 통해 대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봉독 3종 펩타이드 혼합물의 모낭 모유두 세포에 대한 증식효과를 확인함으로써, 발모촉진 및 탈모방지 제품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승한기자 2018.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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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여드름, 근본적인 증상 개선과 원인 제거 병행해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피부고민 중 하나인 여드름은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재발하거나 심해지고 흔적을 남기는 가장 보편적인 피부질환이다. 대개 성장기의 청소년기나 사춘기에 피지 분비가 증가하면서 많이 생겨난다고 알고 있지만, 성장이 끝난 이후에도 좁쌀여드름이나 성인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과도한 피지 분비나 여드름균이 원인이 되는 사춘기 시기의 여드름과는 달리, 성인여드름의 원인은 피지 분비뿐 아니라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식사나 수면시간이 들쑥날쑥하고 수면량이 부족해지면 피로가 누적되어 신체 내부에서 열독을 일으키고, 이러한 열독이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이다. 여드름은 오래 방치되거나 증상이 반복, 악화될 경우 색소침착이나 여드름 흉터를 남길 위험이 있어 더욱 조심히 관리해야 한다. 여드름을 눌러 짜는 등 압출을 하거나 여드름이 생긴 상태에서 화장품, 팩 등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고 흔적을 남길 수 있다. 여드름은 또한 재발이 쉬운 피부질환이므로 당장의 피부상태만을 개선하는 것을 떠나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등 보다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미올한의원 목동점 김흥수 원장(사진)은 “여드름 유형과 개인의 피부상태, 피부타입, 체질은 여드름의 발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면서, “체질과 상태에 따라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피부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한기자 2018.09.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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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효과, 항균 및 피부노화 개선 등 피부 미용에도 도움”

일반적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홍삼 효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최근 해당 홍삼 효과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홍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효과에 관해서도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달 고려인삼학회가 주관한 ‘국제인삼심포지엄’에서 한국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은 ‘홍삼으로부터 유래된 폴리아세틸렌의 여드름균 개선 효과’를 발표했다. 폴리아세틸렌의 일종인 파낙시돌, 파낙시놀을 유효 성분으로 하는 홍삼 추출물이 기존의 티트리오일이나 프로폴리스 등 천연물 유래 소재보다 월등히 우수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배양 접시에서 증식하는 여드름균에 항균 물질을 투입, 항균 성분의 효과에 따라 생성되는 균 생장 저해 범위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을 실행되었으며, 연구 결과 뛰어난 항균 효과와 더불어 피부 접촉 검사를 통해 피부 자극이나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 것을 임상적으로 확인했다. 폴리아세틸렌 비사포닌계열중 하나로 항암, 항염, 뇌손상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이번 실험을 통해 홍삼의 항균 효과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향후 홍삼 추출물들의 여드름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한국원자력의학원 이해준 박사팀은 쥐를 생리식염수주사군, 홍삼 주사군, 일반크림 도포군, 홍삼추출물 0.2%가 포함된 크림 도포군 등 총 4개의 그룹군으로 나누어 주 3회씩 22주동안 등 부위에 90mJ/㎠ 세기의 자외선을 투여한 후 피부조직을 관찰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여하거나 도포한 경우에 자외선에 의한 주름 형성이 유의적으로 억제되었다고 밝혔다. 피부조직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홍삼을 바른 그룹의 45.7%의 경우, 실험이 끝날 때까지 피부암이 발생하지 않았다. 발생한 개체에서도 종양 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로 홍삼이 가진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 외에도 홍삼 섭취와 도포를 병행하면 전반적인 피부노화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우리의 건강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효과를 추가적으로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2017.10.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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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볼, 턱, 목 부위별 여드름 트러블에 필요한 응급치료는?

청소년 시기부터 붉은 화농성 여드름을 겪은 민감성 피부의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좁쌀 여드름과 뾰루지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좁쌀 여드름이나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은 여드름 화장품브랜드의 제품을 추천 받아 사용하더라도 갑작스러운 스트레스나 계절변화는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이마와 볼, 턱 등 각 부위별로 생기는 좁쌀 여드름 및 화농성 여드름을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알아보자. T존은 유난히 뾰루지가 많이 생기는 곳이다. T존 부위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 유분으로 번들거려 미세먼지가 더욱 쉽게 달라붙는다. 트러블이 생긴 경우 T존 부위를 자주 딥 클렌징하여 피지와 각질, 외부 오염물질을 바로바로 제거하고 피지 컨트롤 기능이 있는 토너로 닦아 마무리한다. 턱은 다른 곳보다 모공이 작아 피지 배출이 제대로 되지 못해 좁쌀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부위다. 좁쌀 여드름은 초기에 빠르게 케어해야만 붉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이마나 볼, 목 부위에 생기는 붉은 여드름은 좁쌀여드름을 초반에 잡지 못해 생긴 화농성 여드름이다. 좁쌀여드름과 오염물질이 만나 여드름균이 생성되고 붉은 염증이 생기게 된 것. 최대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도록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고 모공을 막지 않도록 메이크업은 자제하는 것이 트러블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EGF 슈퍼 바머는 피부 미백, 피부결 개선,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돕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EGF 성분의 경우 피부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어린 시절에는 피부 속 풍부한 EGF가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하게 돕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감소되고 피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EGF 슈퍼 바머 화장품은 EGF 성분을 함유,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건강하고 탄탄한 피부 장벽을 형성하고, 붉은 여드름 자국과 흉터 완화 및 좁쌀·화농성 여드름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EGF 바머 수더 데이'는 스킨과 로션을 한번에 해결하는 2 in 1 제품으로 산뜻한 사용감으로 지성, 복합성 피부의 번들거림 방지에 도움을 주고 아침 메이크업을 위한 촉촉한 피부 환경을 만들어준다. 'EGF 바머 수더 나이트'는 잠자는 동안 섬세한 피부 관리를 돕는 나이트케어 전용 제품이다. 밤과 낮의 환경에 따른 성분을 달리해 저녁 세안 후 얼굴 전체에 펴바르면 낮동안 외부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촉촉한 마무리 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잠든 동안 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부결을 부드럽게 관리해준다. 'EGF 슈퍼 바머 세럼'은 피부 브라이트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특허 성분인 Sepicalm VS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첨가된 화장품이다.EGF 슈퍼 바머 아이 세럼의 경우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이 담긴 2중 기능성 EGF 화장품으로, 눈가피부를 맑고 투명한 피부톤을 만들어주는 영양, 미백관리 세럼이다. 지성이지만 수분 부족으로 속당김이 느껴지는 피부, 피부가 얇고 자극에 예민한 민감성에게 특히 도움을 준다. 한편, EGF 바머 브랜드는 8년 연속 랭키닷컴 기능성화장품 NO.1브랜드로 서울시 소비자 만족도 1위 화장품 쇼핑몰, 포브스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7.06.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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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빼곡한 중증여드름, 피지-염증-흉터 차례로 잡아야 재발 방지

의기소침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L군. 자신감 없는 모습의 이유는 얼굴에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게 차 있는 여드름 때문이다. 상태가 심각한 만큼 치료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한의원과 피부과를 전전하며 계속 치료를 받았지만 염증성 여드름은 더 심해지고, 이로 인한 여드름 자국과 흉터도 자리잡았다. 심각한 여드름과 흉터로 인해 한참 예민할 나이의 L군은 고개를 들고 다니거나 친구들도 어울리는 것도 쉽지 않다. ▲ 중증여드름, '피지와 염증 제거→여드름흉터 치료→상태유지' 단계별 접근 필요심한 여드름과 흉터가 혼재되어 있는 환자들은 혼란스럽다. 한방요법이나 단순 레이저 치료로는 여드름 개선 효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가라앉아도 재발이 잦다. 그렇다고 방치하면 증상은 악화되기 마련이다. 특히 L군처럼 청소년기 학생이라면 학업이나 교우관계 등에 지장이 많고 마음의 상처까지 생기는 경우도 있다.이와 같은 중증 여드름 치료는 한가지 방법보다는 복합적인 치료와 단계별 맞춤 해결책이 필요하다. 여드름이 가라앉았다가 나타나기를 반복하는 것은 한번 생기면 커진 피지선이 다시 줄지 않기 때문. 따라서 피지와 여드름균 등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이 경우 공기압과 광선 치료를 복합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선 공기압으로 여드름 염증 부위에 빨아올려 모낭 속 피지와 불순물을 뽑아낸다. 이후 광선(400-1200나노미터)을 조사해 여드름 주 원인 균인 프로피오니 박테리움과 피지선을 파괴한다. 공기압을 이용해 여드름 목표점 부위를 정확히 당긴 뒤 빛 에너지를 내리쬐기 때문에 피지선을 줄이는 효과가 뛰어나고 약한 광선으로 치료가 가능해 비교적 통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고름이 맺힌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일반 여드름, 면포성 여드름 등 다양한 여드름 종류에 적용할 수 있고, 여드름 자국 개선에도 도움된다. 여드름이 가라앉은 다음에는 흉터를 개선 해야 한다. 공기압 '멀티홀-S 여드름흉터 치료'는 공기압을 이용하여 흉터 밑바닥에서 피부로 유착된 섬유밴드를 끊어내는 공기압 진피절제술과 최신의 스카레이저를 병행해 깊숙한 흉터를 효과적으로 끌어올린다.흉터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전달해 주변 정상 피부에 열손상 없이 깨끗하게 치료가 가능 하고, 치료 후 붉은 기가 오래 남지 않아 회복기간이 단축된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은 "L군처럼 중증 여드름을 비롯해 오래 반복된 여드름, 그 동안 다방면의 치료로도 효과가 없던 여드름 환자라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이 무엇인지 우선 점검해봐야 한다"라며 "중증 여드름은 단순 여드름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염증과 피지선 진정 치료, 여드름흉터 와 재발방지를 위한 유지치료까지 단계별로 알맞게 적용해야 환자가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승한기자 camus@joins.com 2016.04.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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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 더 괴로운 성인여드름, 성인 여성이 전체 환자 중 절반 넘어

여드름은 호르몬 변화가 심한 사춘기 전후로 많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보니 성인이 되면 여드름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그러나 성인이라는 이유로 방심은 금물이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여드름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이라면 더욱 성인여드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실제로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질병 통계에 따르면 2009년~2013년까지 4년간 여드름 환자 수는 9만 9000명에서 11만 7000명으로 18% 이상 증가했는데 이 중 25세 이상 여성 성인여드름 환자가 무려 절반 이상인 54%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성인여드름은 사춘기에 생긴 여드름이 25세 이후까지 계속되거나 20대 후반에 나타나는 여드름을 의미한다. 여성에게 성인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남성호르몬 변화에 예민하고, 생리 전후에 겪는 호르몬 변화, 잦은 화장품 사용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천 웰스피부과 최준석 원장은 “성인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 여드름에 비해 심한 염증 형태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 흉터나 착색이 남기도 쉽기 때문에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생활 속 관리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만큼 성인여드름 증상이 심하다면 적극적인 피부과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호르몬 변화 잦고 화장품 사용 많은 여성, 성인여드름 생길 위험 높아사춘기 청소년 여드름의 원인이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한 피지 분비의 증가, 여드름균의 증식 등이라면 성인여드름은 이와 함께 불규칙한 생활습관,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에 저항하기 위해 부신이 자극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를 촉진시켜 성인여드름을 유발?악화시킨다. 그런데 이 때 원래 남성호르몬이 많은 남성은 호르몬이 조금 증가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남성호르몬이 적은 여성의 경우, 조금만 남성호르몬이 증가해도 예민하게 반응해 성인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또한 남성에 비해 잦은 호르몬 변화도 원인이다. 한 달에 한 번씩 생리 전후로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남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과도한 화장품 사용도 여성 성인여드름을 유발?악화시키는 원인이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사용하는 화장품이 많고, 특히 색조 메이크업을 한 후 제대로 클렌징을 하지 않으면 화장품 찌꺼기가 피부에 남아 성인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염증 심해 흉터나 착색 남기 쉬운 성인여드름, 적극적인 피부과 치료 도움 받아야이러한 성인여드름은 코, 이마에 주로 생기는 사춘기 청소년 여드름과 달리 주로 턱 선이나 입 주위에 잘 생기고 염증이 심한 편이다. 염증이 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여드름이 없어진 후에도 착색이나 흉터가 남기 쉽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손으로 짜거나 뜯어내는 등의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따라서 성인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아침, 저녁으로 세안을 해야 하고, 화장을 했다면 꼼꼼한 클렌징을 통해 화장품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세안 후에는 수분 함량이 높은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생활 속 관리에도 성인여드름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해서 염증이 심해진다면 피부과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성인여드름 치료는 여드름의 개수, 크기, 염증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항생제, 레티노이드 등의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이용한 약물치료나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뉴스무스빔이나 블루 PDT와 같은 레이저 시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뉴스무스빔과 블루 PDT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인 피지샘을 파괴하는 시술로 시술 직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재발 위험도 낮다. 특히 블루 PDT는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가 높은 편이다. 단 레이저 치료를 결정할 때는 관련 임상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술 후에도 성인여드름 예방 관리를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도움말=부천 웰스피부과 최준석 원장 2016.02.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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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족의 큰 고민 ‘성인여드름’, 어떻게 치료할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사진을 올릴 수 있는 SNS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언제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특히 요즘에는 ‘셀카’를 찍어 올리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는데, 실제로 인스타그램에서 자가촬영사진의 줄임말인 ‘#selfie’라는 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2억 5천만건에 달하고, ‘#셀카’라는 태그가 붙은 게시물은 3천만개에 이를 정도다. 이처럼 자신의 얼굴을 SNS에 올려 개성을 뽐내는 것이 젊은층에게 일상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러한 유행이 불편한 이들도 있다. 성인이 되었어도 얼굴에 여드름이 있는 경우인데, 셀카를 찍기는커녕 다른 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조차도 꺼릴 정도로 큰 스트레스다. 성인이 된 후 갑작스럽게 생긴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보통은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는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잘 생기는데,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식습관, 수면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성인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의 경우 여드름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대인 관계 시 위축되고 자신감을 잃는 등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오돌토돌한 좁쌀 여드름, ‘뉴스무스빔’ 시술로 치료여드름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거나 여드름균과 뒤엉켜 발생하는 염증인데,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피부과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해 피지 분비 자체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여드름을 치료한다. 다만 여드름 유형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가 따로 있으므로 보다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드름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하게 발생하는 성인여드름의 유형으로는 좁쌀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이 있다. 좁쌀 여드름은 닭살처럼 오돌도톨하게 나타나는데, 피지가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모낭에 고여있기 때문. 방치할 경우 2차적인 세균 감염이나 화농성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좁쌀 여드름 치료에 적합한 방법으로는 뉴스무스빔 레이저가 대표적이다 뉴스무스빔은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인 피지샘을 파괴하는 시술로 여드름 치료와 함께 재발을 막는 효과까지 있다. 보통 3~5회 시술 시 얼굴 여드름의 83% 이상이 감소하며 그 효과는 18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재발이 잦은 성인 여드름 환자에게 적합하다. - 울긋불긋한 화농성 여드름은 ‘블루PDT’ 시술이 적합반면에 화농성 여드름은 피지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속에서 곪아 울긋불긋한 염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 얼굴은 물론 턱이나 목까지 생기고 통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더욱 고민스러운 유형이다. 이러한 화농성 여드름에는 블루PDT 시술이 효과적이다. 블루PDT 시술은 푸른색을 띄는 420 나노미터 파장대의 빛을 통해 여드름균을 제거하고 피지샘을 간접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이다. 대게 3회 이상 시술 받으면 여드름의 70%가 감소, 그 효과는 1년 정도 지속된다. 또 기존 PDT 시술과 다르게 피부에 광과민물질을 도포하지 않으므로 부작용도 적다. 청담웰스피부과 김산 원장은 “뉴스무스빔이나 블루PDT와 같은 레이저 시술과 함께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스케일링 시술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욱 극대화 할 수 있다”며, “다만, 스케일링도 개인별 피부 상태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 시술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편, 웰스피부과에서는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해 여드름 치료 시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camus@joins.com/도움말=청담웰스피부과 김산 원장 2016.02.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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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 하기도 힘든데…’ 청소년 여드름, 해결 방법은?

이제 곧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19세의 L양. 1학년 때까지 좋았던 성적이 작년에 꽤 많이 떨어져 이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의 영향인지 지난해 중순부터 얼굴에 여드름이 유독 많아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그 부위도 넓어지고 염증의 정도도 심각해진 상태. 사실 L양은 몇 년 전에도 스트레스로 이처럼 여드름이 갑자기 늘어나는 일이 종종 있었다. 무리하지 않고 쉬면 조금 나아지는 경향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방학 동안 어느 정도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다.하지만 이번에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있음에도 여드름이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심해진 것이다.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고 생각한 L양은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자 피부과를 예약하게 됐다. 실제로 L양처럼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특히 책상 앞에 앉아 대수롭지 않게 여드름을 짜고 건드리는 습관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여드름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여드름을 가리고자 화장품을 덧바르는 여학생도 많은데, 이 또한 화장품 잔여물과 피지, 여드름균이 뒤엉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부천웰스피부과 최준석 원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영양 불균형 등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환경에 놓인 경우가 많다.”며, “잘 낫지 않는다고 해서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짜거나 뜯을 경우에는 향후에 얼굴 군데군데가 움푹 파인 어려운 여드름흉터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방학 등 시간이 있을 때 피부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먹거나 바르는 약, 피지 분비 조절 통해 여드름 치료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모공 내에 존재하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P.acne)라는 일명 여드름균과 피지의 합작품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가 가장 큰 문제인 동시에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여드름 치료는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피부과에서는 여드름 치료 시 피지샘을 없애거나 분비 자체를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그 1차적인 방법으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가 있다. 실제로 여드름약을 먹거나 바르기만 해도 피지 억제와 여드름균 제거 효과가 있다. 보통은 1주일 정도만 복용해도 상당 부분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바르거나 먹는 약이라고 해서 쉽게만 접근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예컨대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 처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들 또한 체질에 따라 약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다음에 약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염증 심한 여드름은 압출과 스케일링으로 해결 가능이처럼 먹거나 바르는 약을 통해서 여드름은 서서히 가라 앉힐 수 있지만 염증이 심할 때는 일상생활 자체가 불편하고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 이 때는 ‘압출’을 통해 치료기간을 조금 더 단축시킬 필요는 있다. 압출은 말 그대로 여드름 염증의 원인인 피지를 직접 피부 안에서 꺼내는 것이다. 하지만 모공이 막힌 상태에서 손으로 억지로 짜게 되면 세균감염으로 오히려 덧나거나 여드름 자국 및 여드름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모공을 뚫은 후에 피지를 빼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모공을 전체적으로 청소해주는 스케일링이라는 시술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염증을 완화시키고 모공 안에 갇힌 피지 덩어리도 제거할 수 있다. 최준석 원장은 “상태가 심하지 않은 여드름은 약물이나 압출, 스케일링만으로도 염증을 가라 앉히는 등 충분한 치료 효과가 있다”면서, “만약 지나치게 잦은 재발로 이 같은 치료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피지샘 자체를 파괴하는 뉴스무스빔이나 블루 PDT 등 전문적인 시술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이승한기자 camus@joins.com/도움말=부천웰스피부과 최준석 원장 2016.01.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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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아토피, 항균 비누가 효과가 있다고?

항균 비누가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은 최근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m2(엠투) 미네랄 비누’로 임상을 한 결과, 환자의 증상이 개선됐음은 물론 피부 장벽 기능 평가, 항균력 및 안전성 평가 등에서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1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실시한 이번 임상에서 아토피 증상을 나타내는 EASI score를 통해 측정한 결과 홍반이나 부종, 구진, 찰상, 태선화 등의 증상이 19 % 개선됐다. 가려움증의 경우 이 비누를 2주간 사용한 환자군에서는 26 %가 완화됐으며, 4주간 사용한 환자군에서는 61%나 개선됐다. 피부 장력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TEWL 평가에서도 확연한 개선이 있었으며, 항균력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황색포도알균 집락 수준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엠투 미네랄 비누’가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 아니라 항염증 효과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환자 20명 중 3명이 경미한 자극 증상을 보였으나 곧 소실되어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 보고서는 판단했다. 이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항균 비누(엠투 미네랄 비누)는 다양한 미네랄이 피부 장벽을 유지시켜 피부 보습을 유지하고,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항균 효과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아토피 피부염 악화에 관여하는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 아니라 항염증 효과를 통해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 호전을 유도한다. 이번 임상 연구는 한양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실시됐으며, 연구보고서는 대한화장품의학회지 4월호에 실렸다.한편 ‘m2 미네랄 비누’를 선보인 투엠디글로벌사는 m2 물질을 개발, 2013년 국제발명가협회(IFIA)로부터 최고과학발명상을, 서울국제발명전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비누 물질로서 국내외 발명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국제발명전람회 금상 수상으로 2014년 우수발명품 우선 구매 추천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공공 기관 100곳에 납품할 수 있는 혜택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m2 물질’은 국내외 특허를 획득했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유해 세균을 5 분 안에 99.9% 억제한다는 인증과 함께 중금속 불검출 인증도 받았다. 투엠디글로벌사는 이 물질을 토대로 항균력과 보습력, 세정력을 높은 ‘m2 천연 항균 클린징 비누’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여드름균인 P-acnes를 6.0mm의 저지대를 형성한다는 인증을 받은 ‘m2 천연 여드름 비누’를 잇달아 출시했다. 8월 초 첫선을 보인 클린징 비누는 항균력과 세정력, 보습력 미용 효과를 한껏 높여 천연 성분만으로 메이크업과 노폐물, 각질 등 피부 케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8.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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