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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화보같은 일상 깜짝 공개 '바비인형인줄'

배우 유인영이 화보 같은 일상을 깜짝 공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인영은 최근 "안녕, 즐거웠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인영은 등 라인을 과감히 노출한 금빛 드레스를 입고 매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름다운 눈빛과 미소 그리고 아름다운 배경까지 더해져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흡사 바비인형 못지 않다. 한편 유인영은 지난 2003년 리바이스 카달로그 모델로 데뷔했다. 2005년 KBS 드라마시티 '오! 사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으며, KBS '러브홀릭' 주연으로 발탁됐다. 2017년 여교사를 통해 제22회 춘사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전체적으로 신경질적이고 날이 선 영화의 톤을 주연인 김하늘과 함께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아주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어, 기존에는 로맨스 장르의 서브 여주인공 전문 배우 같은 인상으로만 남아있던 유인영의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의 뇌리에 새기는 계기가 된다.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절친인 김지석과 JTBC 예능 프로그램 '더 로맨스'에 출연해, 웹드라마 '타이밍'을 공동 집필하면서 작가로서의 데뷔를 하는 등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면모도 보여 주었다.2020년 SBS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악역을 주로 연기해온 기존의 이력과는 반대로 이 드라마에서는 소심하고 어리버리한 싱글맘인 동시에 국정원 화이트 요원이라는 다채로운 캐릭터 임예은 역을 맡으면서 새로운 매력을 보였다.가장 최신작으로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 출연했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유인영은 코믹 연기에 처음 도전함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침을 뱉거나 맨발로 뛰어다니며 목으로 가방을 돌리는 술주정 장면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유인영 얼굴은 도도한데 은근 코믹 캐릭터 잘하는 듯”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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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프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임시완·강소라와 한솥밥

배우 유인영이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플럼에이앤씨는 22일(오늘)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인영 배우가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모델로 데뷔한 유인영은 SBS ‘별에서 온 그대’, ‘굿캐스팅’, 영화 ‘베테랑’, ‘여교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출연하며 차곡차곡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KBS2 ‘크레이지 러브’에서 백에듀 대표이자 노고진(김재욱 분)을 잊지 못해 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첫사랑 백수영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플럼에이앤씨와 전속계약을 맺은 유인영은 현재 ‘크레이지 러브’ 촬영을 끝낸 후 차기작 검토 중이다. 한편 플럼에이앤씨에는 배우 임시완, 강소라, 김소진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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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통영에서의 하루'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3일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는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의 주인공 희연으로 출연한다. 인간미 넘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는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뒤돌아보니 내리막길의 끝에 선 희연이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성선과의 만남을 통해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버디무비다. 유인영은 극 중 뮤지컬 제작사의 기획팀장 희연을 맡았다. 희연은 창작 뮤지컬을 기획해 흥행에 참패하여 8년 동안 근무한 회사로부터 사퇴를 종용 받는 인물이다. 지난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유인영은 드라마 ‘오!사라’부터 시작해서 ‘별에서 온 그대’, ‘오 마이 비너스’, ‘굿 캐스팅’, 영화 ‘베테랑’, ‘여교사’, ‘치즈인더트랩’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18년 영화 ‘치즈인더트랩’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유인영이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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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이명세 감독 손잡고 '전체관람가' 출격…데이트폭력 그린다

유인영이 이명세 감독과 함께 한다.유인영은 JTBC ‘전체관람가’ 이명세 감독의 단편영화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감독 10인이 연출하고 제작한 영화들은 매회 온라인 라이브채널을 통해 시사회를 열어 관객들의 평가를 받으며 영화로 발생한 수익은 모두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쓰인다.영화 '여교사'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2017 춘사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유인영은 이번 이명세 감독의 단편영화에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데이트 폭력’을 소재로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공개된 스틸 컷 속 유인영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장소에서 캐리어를 끌고 가는 모습과 벽에 비친 그림자,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린 헝클어진 머리가 음산한 분위기를 더하며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특히 유인영은 이명세 감독이 찾던 여주인공의 서구적인 외모와 체형이 딱 맞아 떨어지면서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남자 주인공 역으로는 현대무용가에서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김설진이 캐스팅 돼 호흡을 맞춘다.유인영은 매 작품에 임할 때마다 새로운 연기변신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때문에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의 특별한 단편영화 도전기에 이목이 집중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1.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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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유인영, 이명세 감독 단편영화 출연

배우 유인영이 JTBC '전체관람가' 이명세 감독의 단편영화에 출연한다.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감독 10인이 연출하고 제작한 영화들은 매회 온라인 라이브채널을 통해 시사회를 열어 관객들의 평가를 받으며 영화로 발생한 수익은 모두 독립영화 진흥을 위해 쓰인다. 이번 이명세 감독의 단편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유인영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여교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명세 감독이 찾던 여주인공 이미지가 유인영의 서구적인 외모와 체형이 딱 맞아 떨어지면서 배우의 외모역시 캐스팅에 한 몫 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영화에서의 연기 변신이 전작 ‘여교사’보다 한층 더 파격적일 것이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남자 주인공 역으로는 현대무용가에서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김설진이 캐스팅 됐다. 이명세 감독은 한국의 1세대 비주얼리스트로 매 영화마다 독특한 영상미를 보여왔던 만큼 이번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 또한 크다. 이명세 감독은 이번 단편영화로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에 도전, 프로그램 첫 회에 뽑은 소재 ‘데이트폭력’을 이명세만의 독특한 영상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전체관람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박정선 기자 2017.10.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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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6회 부일상] 女조연상 김수안 "중기오빠 결혼 축하해요"

'군함도' 김수안이 아역으로는 이례적으로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1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에서 김수안은 '군함도'로 각각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이 날 김수안('군함도')은 라미란('덕혜옹주') 배두나('터널') 김소진('더킹') 유인영('여교사') 등 선배들과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김수안은 "돼지국밥 밀면이나 먹고 가려고 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류승완 감독님, 정민 아빠 나 상받았어요!"라고 외쳤다.또 "진짜 예쁜 정현 언니 늘 '예쁜이'라 해주셔서 감사하다. 중기 오빠 결혼 축하해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부산=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박세완 기자 2017.10.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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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6회 부일상] '불한당' 김희원·'군함도' 김수안 남녀조연상 감동

김희원과 김수안이 남녀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1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에서 김희원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김수안은 '군함도'로 각각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이 날 김희원은 엄태구('밀정') 주지훈('아수라') 류준열('더킹') 김대명('해빙')과 경합을 펼쳤고, 김수안('군함도')은 라미란('덕혜옹주') 배두나('터널') 김소진('더킹') 유인영('여교사') 등 선배들과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김희원은 "'불한당'이라는 영화가 나에게는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줬다. 이 영화로 칸 영화제도 가 보고, 부일영화상에서 상을 받게 되고, 또 하나는 극장에서 막을 거의 내렸음에도 관객들이 대관을 해서 끝까지 봐 주시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 준 뜻깊은 영화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사실 이 영화를 못할 뻔 했다. 근데 설경구 형님이 계속 '죽어도 해라'라고 하셨고, 그리고 CJ 관계자 분들도 많은 설득을 해 주셨다.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선생님, 선배님들 앞에 서게 돼 좋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김수안은 "돼지국밥 밀면이나 먹고 가려고 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류승완 감독님, 정민 아빠 나 상받았어요!"라고 외쳤다.또 "진짜 예쁜 정현 언니 늘 '예쁜이'라 해주셔서 감사하다. 중기 오빠 결혼 축하해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부산=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박세완 기자 2017.10.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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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BIFF] '여교사'감독 "김하늘, 세자 잉태해 부산 못 왔다"

'여교사'의 김태용 감독이 김하늘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태용 감독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여교사' 무대인사에서 "김하늘 선배님이 세자를 잉태해 함께 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할 일이다. 그 분도 오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의 임신 소식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0일 알려졌다. 김하늘 측 관계자는 "임신 초기라 조심스럽다. 가족들은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김하늘은 장동건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임신임을 알게 돼 소녀시대 윤아가 김하늘을 대신해 개막식 무대에 섰다. '여교사'는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삼각 관계를 그린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10.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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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BIFF②] 장동건·김래원 보러갈까..오늘 부국제 즐기는 방법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13일)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13일 부산국제영화제 행사가 진행되는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는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해운대 비프빌리지 무대인사 등이 예정돼 있다. 먼저 영화의 전당에서 뉴커런츠 심사위원인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감독, 프랑스 촬영감독 아녜스 고다르, 필리핀의 라브 디아즈 감독, 한국의 장선우 감독 등이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하고 마츠모토 준 등이 출연한 영화 '나라타주'의 기자 시사회가 예정돼 있다. '나라타주'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오후에는 더 많은 일정이 예정돼 있다. 12시 40분에는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인 '마더!'의 기자시사회가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에 '나라타주'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과 아리무라 카스미가 참석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오후 4시 30분에는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직접 '마더!'에 관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며, 오후 9시께에는 장 피에르 레오가 참석하는 가운데 '누벨바그와 나'라는 주제로 아주담담 관객토크가 진행된다.영화의 전당 주변에서 진행되는 일정이 대부분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되는 일정은 관객들을 위한 것이다. 특히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내내 스타들의 얼굴을 볼 수 있을 예정. 오후 2시 '메소드'의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 방은진 감독이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관객과 인사한다. 이어 3시에는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문소리와 나카야마 미호의 오픈토크가 진행된다. 4시에는 '여교사'의 주역인 유인영과 이원근, 그리고 김태용 감독이 무대인사에 나서며, 4시 30문에는 '소공녀'를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이는 전고운 감독과 이솜, 안재홍이 무대에 오른다. 5시 10분께 장동건의 오픈토크가 예정돼 있고, 한시간 뒤인 6시 10분께 '살아남은 아이'의 신동석 감독,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이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따끈따끈한 개봉작인 '희생부활자'의 곽경택 감독, 김해숙, 김래원이 오후 7시 30분 백사장 무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일정도 준비돼 있다. '살아남은 아이'를 시작으로 '히치하이크', '메소드', '해빙',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당신의 부탁', '미씽: 사라진 여자', '여교사', '소공녀' 등의 GV가 예정돼 있다. 대부분의 GV에서는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 참석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22회 BIFF①] #반짝참석 #감독無 #또 폭우…주말 분위기 반전될까 [22회 BIFF②] 장동건·김래원 보러갈까..오늘 부국제 즐기는 방법 [22회 BIFF③] 고현정 오늘(13일) 주연작 GV 불참 "다음주 참석 논의" 2017.10.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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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개막③]"센터는 장동건" 부산행 열차타는 ★ 누구누구?

장동건·윤아가 문 열고 김태우·한예리가 닫는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영화제 초반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활약할 장동건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많은 스타들이 참석을 확정지어 눈길을 끈다. 먼저 장동건은 윤아와 함께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돼 축제의 포문을 연다. 매 해 수 많은 스타들이 다녀가는 부국제지만 눈에 띄는 배우들은 꼭 한 명씩 있었다. 영화계 보이콧으로 반쪽 행사를 치러야 했던 지난해에는 이병헌이 의리를 지키며 활약했고, 과거 하정우는 첫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공식 초청을 받으면서 '하정우 없는 부국제는 앙꼬없는 찐빵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올해는 그 주인공이 장동건이 될 전망. 영화 '브이아이피(박훈정 감독)'를 통해 3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장동건은 흥행과 평가면에서 예상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컴백은 늘 반갑다. 원조 1000만 스타이자 영화계에 잔뼈가 굵은 배우로 영화인들이 대거 몰리는 영화제를 오랜만에 찾아 배우로서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장동건은 개막식 사회 외 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에도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의미있는 참석자는 또 있다. 급성구획증후군 판정을 받고 수술과 치료에 열중하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문근영이 부국제로 컴백한다. 문근영 주연작 '유리정원'이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문근영 역시 개막식부터 함께 한다. 개막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는 10월 개봉을 했거나 예정하고 있는 영화의 주인공들이 홍보 차원에서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몇몇 작품들은 아예 홍보의 일환으로 부국제 참석 스케줄을 정해놓기도 했다. 여기에 송일국 아들 대한·민국·만세가 역대 최연소 게스트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부국제 꽃'이라 불리는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인사 행사가 올해 다시 개최됨에 따라, 모래사장에 가만히 앉아 배우들을 코 앞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메소드' 박성웅 윤승아 오승훈, '여교사' 유인영 이원근, '소공녀' 이솜 안재홍, '살아남은 아이'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 '희생부활자' 김해숙 김래원, '엄마의 공책' 이종혁, '타클라마칸' 조성하, '맨헌트' 하지원, '그 후' 권해효 조윤희 김새벽 등이 함께 한다. 또 문소리는 나카야마 미호와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 이제훈은 영기협 오픈토크를 통해 영화팬들과 인사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각종 영화관에서는 동시간대 관객과의 대화가 치러진다. 감독 혹은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부국제 측은 "GV가 진행되는 영화의 감독님들은 대부분 참석한다. 다만 배우들은 참석을 한다고 해도 사정에 따라 불참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과거 감독으로 부국제에 참석했던 배우들이 있다면 이번에는 제작자로 마켓을 종횡무진 누빌 스타도 있다. 바로 차인표다. 차인표는 한미 합작영화 '헤븐퀘스트' 제작자로 아시안필름마켓에 직접 참석, 프로듀서 및 배우로 참여한 리키김과 함께 전 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배급과 구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해외 스타들도 대거 부산을 찾는다. 올해는 일본 영화인들의 참석도가 높다. 부국제 단골손님인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빛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세번째 살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산책하는 침략자’를 선보인다. 아오이 유우는 영화 ‘그녀가 그 이름을 알지 못하는 새들’로 1년 만에 또 한국 팬들을 만나며, ‘링사이드 스토리’ 에이타, ‘황야’ 스다 마사키, ‘맨헌트’ 후쿠야마 마사하루, ‘나비잠’ 나카야마 미호, ‘나라타주’ 아리무라 카스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하마베 미나미 등 인기 배우들이 내한을 확정했다. 중국은 거장 지아장커 감독이 '사라진 시간들'을 들고 부산을 방문한다. 일부 영화계 단체가 보이콧을 해제하면서 다행이 반쪽 행사는 벗어나게 됐다. 하지만 대부분 치고 빠지는 스케줄로, 영화제에 오래 머무르며 영화제 자체를 즐기는 스타는 거의 없다. 관계자는 "하루 이틀이 보통이고 스케줄상 반나절만에 올라가는 배우들도 있다. 아무래도 영화제를 즐기기 보다는 행사의 일환으로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 당일까지 미정인 경우도 있다"며 "영화제 자체가 완벽하게 재정비 되지 못했기 때문에 참석이 감사한 상황이다"고 귀띔했다. [BIFF개막①] "반쪽 보이콧·사퇴 품고 달린다" 22년 지킨 브랜드 [BIFF개막②] "'군함도' 감독판부터 고현정·임수정 신작까지" 300편 등판 [BIFF개막③] "센터는 장동건" 부산행 열차타는 ★ 누구누구? [BIFF개막④] "해외 출석도장vs국내 거부" 홍상수X김민희 못본다 조연경 기자 2017.10.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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