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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원조 ‘얼굴 없는 가수’ 김상희 “버스 사고로 정체 들통” (‘백투더뮤직2’)

KBS 1의 음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가 열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1960년대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시대를 앞서간 품격의 아이콘 ‘김상희’를 조명한다.어린 시절부터 동네에서 소문난 수재였던 김상희는 전교 1, 2등을 다투며 두각을 드러냈고, 부모의 뜻에 따라 1961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입학 직후 친구들과 재미 삼아 응시한 KBS 전속 가수 시험에 1등으로 합격해 뜻하지 않게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1961년 전속 가수 심사위원이었던 작곡가 故 손석우의 곡 ‘삼오야 밝은 달’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녀는 집안과 학교에 가수 활동 사실을 숨기기 위해 본명 최순강 대신 친구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김상희’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공개방송 대신 녹음 방송만으로 활동하며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 초기에 경력을 쌓았다.하지만 대학 4학년 당시 버스 사고에 휘말렸고, 함께 타고 있던 학보사 기자의 기사로 가수 활동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아버지의 강한 반대에 “전속 가수 활동만 끝나면 그만두겠다”라고 약속했지만, 노래를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몰래 활동을 이어갔다. 당시 여성 학사 가수는 극히 드물었기에, 그녀의 등장은 큰 화제를 모았다. 1965년 대학 졸업 이후 김상희는 본격적으로 유명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매년 히트곡을 연달아 발표했다. 그러는 사이 김상희는 ‘믿고 듣는 가수’라는 명성을 얻어 1960~1970년대 음악계를 대표하는 목소리로 자리매김했다.노래와 더불어 진행 능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여성 최초의 방송 MC로 활동하며 전 방송사에서 섭외 경쟁이 일어날 정도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또한, 김상희는 대한민국 대표 한류 1세대 중 한 사람으로 1976년 동경국제가요제에 참가해 특별상과 벚꽃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이때 故 김강섭 작곡가의 곡 ‘즐거운 아리랑’은 정부의 특별 요청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후 김상희는 약 6년간 일본에서 활동하며 음반을 발매하고, 여러 해외 가요제와 음악제에 초청받으며 한류 1세대 가수로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올해로 데뷔 64년 차인 김상희는 여전히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40여 년 전 뜻을 함께한 동료들과 결성한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 봉사단을 이끄는 데 앞장서며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 중이다.이번 방송에서는 시대를 앞서가며 가요계의 품격을 일군 진정한 스타이자, 후배들에게는 따뜻한 본보기로 희망을 전하는 영원한 현역 가수 ‘김상희’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는 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4 15:34
연예일반

손태진, 서울→대구·부산 주황빛으로… 전국투어 개최

가수 손태진이 다시 한번 전국을 주황빛으로 물들인다.손태진은 오는 6~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손태진 전국투어 콘서트 <이츠 손 타임>’을 개최한다.앞서 손태진은 ‘2024 손태진 단독 콘서트 ‘더 스노으케이스’ 전국투어’로 전국 곳곳을 매료시킨 데 이어, 이번 전국투어 ‘이츠 손 타임’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성과 음악 세계을 각인시킬 전망이다.특히, 손태진은 이번 전국 투어에서 신곡 ‘사랑의 멜로디’ 라이브를 최초 공개한다. 더불어 손태진은 그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스페셜 무대까지 준비하고 있는 만큼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손태진은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의 메인 DJ로서 담백한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꾸준히 호흡하고 있으며,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 시즌2를 통해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다. 손태진은 또한 ENA ‘길치라도 괜찮아’, SBS ‘열혈농구단’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존재감은 물론 뛰어난 운동 신경을 뽐내며 예능까지 완벽 접수,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09:33
스타

솔비, 가수·화가 이어 드라마 작가 데뷔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이 숏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솔비가 집필한 숏드라마 ‘전 남친은 톱스타’가 지난 2일 글로벌 숏폼 플랫폼 숏챠에서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인공지능 콘텐츠(플래그십)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전 남친은 톱스타’는 솔비가 약 3년 동안 작업해 온 판타지 로맨스로, 마법의 향초로 욕망을 실현하는 꿈의 세계와 현실 사이를 오가는 한 여성의 성장과 갈등을 그린다. 톱스타 전 남친과의 관계와 사랑, 잃어버린 꿈, 그리고 자기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솔비는 가수로 데뷔한 뒤 화가와 작가로서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구축해왔다. 국내외 전시 활동과 책 출간을 통해 '아티스트 솔비'의 면모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대중성과 실험성을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드라마 극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를 넘어 진정한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하는 솔비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체부·콘진원의 제작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AI 보조 작가 ‘원더스토리’가 참여해 극의 몰입도를 증대했다. 또한 제작사 주식회사 그래가 개발한 인공지능과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과 솔비의 극본이 결합해 독창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연출은 맵씨 스튜디오 김승수 PD가 맡아 극본상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영상으로 극대화했다.솔비의 첫 드라마 작품인 ‘전 남친은 톱스타’는 숏챠에서 시청 가능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3 11:29
드라마

‘태풍상사’ 이준호, JYP 떠난 이유 밝혔다… “현실 녹록지 않아, 계속 배우는 중” [인터뷰②]

배우 이준호가 ‘태풍상사’ 속 강태풍과 자신의 현재 상황이 닮아 있다고 밝혔다.2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 출연한 이준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준호는 올해 약 18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O3 Collective’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그는 “태풍이의 상황과 저의 상황이 비슷한 지점이 있었다. 사장이 되면서 겪는 부분들이 닮아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18년 동안 활동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런 점이 감정 동기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이준호는 “JYP는 정말 좋은 회사였고, 나올 때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며 “좋은 부모님 밑에서 독립하는 기분이었다. 그 회사에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JYP에 있을 때도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직접 겪는 건 또 다른 차이가 있다. 지금도 계속 공부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1인 기획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멀티 엔터테이너 성향의 아티스트를 영입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준호는 “저는 가수,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작곡도 하고 있다. 많은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그런 뜻이 맞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시작하게 된 이유는 책임감을 갖고 제 일을 해보고 싶어서다. 예전에도 책임감은 있었지만, 지금은 더 피부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한편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속에서 직원도, 자본도, 심지어 팔 상품조차 없는 무역회사 태풍상사의 사장이 된 강태풍(이준호)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최종회는 전국 10.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마무리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06:00
스타

이미주, 유재석 떠나 기안84 품으로… AOMG 전속계약 [공식]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안테나를 떠나 AOMG에서 새로운 시작에 나선다.24일 글로벌 레이블 AOMG는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여성 만능 엔터테이너 이미주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이미주는 AOMG 2.0 리브랜딩 ‘메이크 잇 뉴’(Make It New) 프로젝트의 핵심 주자로 합류했다.AOMG는 “음악부터 예능까지 다방면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 육각형 아티스트 이미주의 반짝이는 모든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롭게 나아갈 AOMG와 함께 재능을 펼칠 이미주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이미주는 지난 2014년 러블리즈 메인댄서로 데뷔 후 팀 활동과 개인 활동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 뿐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콘텐츠에서도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 전반을 종횡무진하고 있다.한편 AOMG는 갓세븐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 유겸,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레전드 ‘코리안 좀비’ 정찬성,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자 예능인상 수상에 빛나는 기안84 등 다양한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올해 힙합 혼성 그룹 식구를 영입하고, 창사 이래 첫 걸크루 론칭을 발표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4 09:32
뮤직

‘마지막 승부’ 박형준, 30년 만에 신곡 ‘살다’ 발표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탑골 이도류 박형준이 30년 만에 신곡 ‘살다’를 발표한다.박형준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살다’를 발표한다. 무려 30년 만의 신곡이다.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94년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스타덤에 오른 박형준은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가수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엔터테이너다. 1994년 첫 번째 앨범 ‘내 맘속의 너’, 1995년 ‘독립선언’ 등으로 ‘가요톱텐’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가수로서도 대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꾸준하게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적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준 박형준은 2025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와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신곡 ‘살다’는 보아의 ‘No.1’을 작사한 히트작사가 김영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김우진이 작곡한 곡. 힘든 현실이지만 이겨내고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희망을 만날 수 있다는 노랫말이 강렬한 록 리듬을 타고 듣는 이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다. 박형준의 힘 있는 보이스와 진정성 담긴 가창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형준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록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살다’가 고된 하루를 살아가는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박형준은 오는 14일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월부터는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2 09:56
예능

‘이숙캠’ 전문의 이광민, 송은이 품으로…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공식]

‘이혼숙려캠프’의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이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미디어랩시소는 “이광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시사, 교양 방송 자문부터 예능 ‘이혼숙려캠프’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이광민 전문의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광민은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진단 및 부부 상담을 맡아오며 심층적인 심리 분석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광민 전문의는 MBC ‘실화탐사대’, ‘PD수첩’,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 시사 프로그램 자문을 시작으로 현재는 예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 중이다. 전문의 활동을 비롯해 대중과 문화예술인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주력할 예정이다.미디어랩시소와 동행을 약속한 이광민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박사를 졸업,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임상조교수를 지낸 후 마인드랩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세바시 강연’, ‘맑은 눈의 이광민’ 등에 출연하며 현대인들의 정신 건강 멘토로 활약해왔다.현재 KBS2 범죄 추적 프로그램 ‘스모킹 건’과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를 통해 대중을 꾸준히 만나는 중이다. ‘스모킹 건’에서는 냉철한 심리 분석을,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노련한 내담자 맞춤 상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찰력과 공감을 안기고 있다.한편 미디어랩시소는 코미디언 송은이가 설립한 기획사로, 신봉선, 안영미, 김수용, 조혜련 등 방송인과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뮤지컬 작가 박천휴 등 전문가 엔터테이너들이 소속돼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0 13:53
스타

“0.02% 확률 뚫고 태어나”…현영, 출생의 비밀 최초 공개 (‘백반기행’)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모델테이너’ 현영과 함께 그녀의 고향 수원을 찾는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수원의 딸’ 현영은 지인을 동원해 수소문한 갈빗집부터 30년 넘게 운영 중인 노포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수원 맛집을 찾아 나선다.1997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현영은 MC와 가수, 연기자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역시 현영의 끼가 폭발했다는데. 웅장한 화성을 런웨이 삼아 파워 워킹으로 등장한 현영. 시그니처인 애교 섞인 콧소리로 메가 히트곡 ‘누나의 꿈’, ‘연애혁명’을 부르는가 하면, 북어찜 판매쇼를 선보이며 홈쇼핑의 여왕다운 진행까지. 현영의 청산유수 같은 말솜씨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이날 현영은 출생의 비밀(?)을 '백반기행'에서 최초로 폭로한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던 1970년대, ‘둘만 낳아 잘 기르자’던 그때 그 시절, 현영의 아버지는 더 이상의 자식은 없다고 생각해 수술을 받았다. 그런 아버지의 봉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태어난 막내딸이 바로 현영이라고. 0.02%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기적의 딸, 현영의 웃픈 탄생 비화가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이날 제36대 경기도지사 김동연이 '백반기행'을 찾는다. 경기도 홍보대사 현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그는 일일 수원 가이드를 자처한다. 단골 카페부터 단골 칼국숫집 등 현영과 식객을 자신의 찐 단골집으로 안내한다. 김동연은 칼국숫집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가난했던 시절 그의 어머니는 칼국수면은 자식들에게 양보하고 국물만으로 배를 채웠다고. 눈물을 흘리다가도 칼국수를 흡입하는 김동연의 모습에 현영이 먹방 데뷔를 추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백반기행' 수원 편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09:28
스타

조정석 “♥거미 말에 둘째 계획…산책 중 ‘이것’ 줍고 진짜 생겨” (미우새)

배우 조정석이 둘째를 갖게 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조정석이 어머님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하트를 잘 만들어서 별명이 ‘하트 장인’이라는 조정석은 母벤져스를 위해 잔망 넘치는 하트 4종 세트까지 준비해 母심 저격에 성공했다.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조정석은 평소 둘째 아이를 소망했지만 아내가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말을 꺼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 ‘좀비딸’ 촬영 중 아내 거미의 “둘째 갖자”라는 한 마디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단번에 둘째를 계획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정석은 둘째를 준비하던 중 산책하다 겪은 신비로운 일을 최초 공개했다. 조정석은 산책 중 ‘이것’을 주운 후 아이가 생겨 태명도 ‘이것’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과연 조정석, 거미의 둘째 아이 태명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한편 7년째 결혼생활을 하며 부부싸움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밝힌 조정석은 딱 한 가지 문제에서만큼은 의견 대립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정석은 아내 거미가 유일하게 ‘이 문제’로 화를 낼 때면 정말 무섭다고 폭로했다. 아내의 화난 모습을 설명하던 조정석은 잔뜩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거미를 향해 갑자기 극존칭을 사용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이어 조정석은 올해 6살 된 첫째 딸 예원이의 떡잎부터 남다른 끼를 자랑하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정석은 아빠를 닮아 연기에 소질을 보이고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예쁘다는 딸 예원이의 남다른 예술가적 성향을 자랑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만약 연기와 노래 둘 다 재능을 보인다면 따님이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묻자 조정석은 고민 없이 단번에 선택했다.과연 조정석이 원하는 딸의 장래는 무엇일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부자 조정석의 이야기는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2:49
스타

이수지X정이랑, 쿠팡플레이 ‘자매다방’으로 뭉친다…15일 첫 공개 [공식]

쿠 팡플레이 예능 ‘자매다방’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첫 공개를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무한 변신과 도전으로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수지. 그리고 클래스가 다른 연기력으로 확실한 웃음을 선사하는 정이랑. 이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자매다방’은 수지·이랑 자매가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을 더해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함께 즐기는 다방 토크쇼 다. 자매다방을 5대째 운영 중인 사장 이수지와 직원인 언니 정이랑은 매주 전통차부터 커피, MZ세대에 맞춘 음료까지, 한 잔에 손맛과 정성을 담아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빛 바랜 추억을 품은 아날로그 감성의 자매다방 안에서, 본격적으로 다방 토크쇼를 시작할 이수지와 정이랑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낡은 목재 테이블 위에 클래식한 찻잔과 주전자가 놓이고, 다양한 다방 메뉴 재료들이 정갈하게 채워진 공간.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아날로그 감성이 퍼지며, 그 자체로 다방의 매력을 완성한다. 단정하게 뻗은 보브 헤어에 쌍화차 빛깔의 드레스를 입은 이수지, 그리고 장미 벽지를 찢고 나온 듯한 플로럴 블라우스에 볼드한 액세서리, 높게 틀어 올린 똥머리로 스타일링한 정이랑. 두 사람의 강렬한 변신은 새롭게 탄생할 파격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 정적인 분위기를 단숨에 깨는 예고편 속 두 사람은, 등장하자마자 서로의 말을 끊고 장난을 주고받으며 티격태격한다. 처음엔 불협화음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찐 자매 특유의 리듬과 케미가 녹아 있다. 빠르게 주고받는 말장난과 눈치 보지 않는 입담은 영상 전반에 걸쳐 이어지며, 이들이 만들어갈 토크쇼의 색깔을 짐작하게 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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