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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BTS 진·백종원 주류 회사, 원산지표기법 위반 고발 당해 [왓IS]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공동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가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에 지니스램프가 판매 중인 증류주 ‘아이긴(IGIN)’의 원산지 표기가 잘못됐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농관원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고발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니스램프가 판매하는 하이볼 제품이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상품정보와 설명 페이지에 ‘국산’으로 반복 표기돼 소비자 오인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자두맛 제품은 성분표에 ‘자두농축액(칠레산)’, 수박맛 제품은 ‘수박농축액(미국산)’이라고 기재돼 있었지만, 온라인몰 상품정보란에는 두 제품 모두 ‘국산’으로 표시돼 있었다.이에 대해 지니스램프는 “제품 상세 정보에는 정확한 원산지가 기재돼 있으며, 온라인몰 게시 과정에서 다른 맛 제품의 정보가 잘못 올라간 적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즉시 시정 조치를 했고, 제품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며 “아이긴은 관계 법령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원산지: 상세설명에 표시’라는 문구로 수정된 상태다.농산물 원산지표시법 제5조와 제6조 위반이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7년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 농관원은 고발인과 회사 측의 소명을 차례로 확인할 예정이다.지니스램프는 지난 2022년 12월 백종원과 진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으며, 충남 예산군을 거점으로 지난해 과일향 토닉 증류주 ‘아이긴’을 선보였다. 제조는 지니스램프가 맡고, 유통은 예산도가(현 백술도가)가 담당하고 있다. 한편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법인 및 직원 1명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4 18:24
연예일반

연기도 노래도 다 되는 안효섭, 광고계까지 ‘접수 완료’

배우 안효섭이 광고계까지 접수했다.24일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에 따르면 안효섭은 롯데칠성음료의 ‘2% 부족할 때’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안효섭은 영상 출연뿐 아니라 시그니처 음악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까지 직접 가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입증했다.‘물투명 니어워터’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두 주인공이 사랑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는 과정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풋풋한 설렘 속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담담하게 이별을 마주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까지, 안효섭은 길지 않은 영상 안에서도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특히 안효섭은 직접 부른 노래로 극적 몰입감을 더하며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연기와 노래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드물다”고 입을 모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귀띔이다.소속사 측은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가창에 나섰다”며 “모두가 사랑하는 감성 음료와의 협업을 통해 갈증을 채우는 색다른 즐거움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안효섭은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K팝 아이돌 그룹 사자보이즈 리더 진우를 연기, 영어 대사와 보컬을 직접 소화하며 글로벌 호평을 끌어냈다. 현재 SBS 새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촬영에 한창인 안효섭은 오는 11일 개최되는 ‘2025 KGMA’ 시상자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24 15:54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2025 지식재산권 보호 연례 보고서' 통해 한국 내 주요 성과 공개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libaba International Digital Commerce Group)이 발간한 ‘2025 지식재산권(IPR) 보호 연례 보고서’를 통해 한국에서의 주요 성과와 협력 활동을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AI 기술 역량을 통해 선제적 게시물 제거율을 전년 대비 50% 향상시켰다. 자체적으로 차단한 게시물은 권리자 신고로 삭제된 건수보다 약 4.5배 많았으며, 이 중 86%는 최초 판매 전에 제거됐다. 사전 차단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면, 지재권 침해 우려 게시물의 97%가 선제적으로 차단돼 브랜드 권리 보호와 소비자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권리자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전용 권리침해 신고 플랫폼(IPP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신고는 알리익스프레스·라자다·알리바바닷컴 전체 평균 기준으로 95%가 영업일 기준 24시간 내에 신속히 처리됐다.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지재권 보호 생태계 전반에서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왔다. 2024년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MOU를 체결한 이후, 위조상품유통방지협의회(KACC)를 비롯한 KOIPA 주도의 다양한 지재권 보호 활동들에 적극 참여했다. 관세청(KCS)과는 자율적 판매중단, 실태 조사,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 등 다각도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2025년 7월에는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지재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통관 단계에서 압수된 소량화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위조상품 판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적 기반을 구축했다.권리사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졌다. 2025년 6월에는 대한화장품협회(KCA)와 ‘K-뷰티 글로벌 점프! 비즈니스 & IP 전략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해 K 뷰티 브랜드 관계자들과 해외 진출 전략과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지재권 보호 전담 인력이나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는 중소·영세기업을 위해 온라인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자료 및 지원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성공 지원 센터(MSME Center)’를 개설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지재권 보호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홍익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지식재산권 보호 슬로건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MZ세대의 언어 감각을 반영해 위조상품에 대한 거부 의사를 간결하게 담아낸 ‘Fake? Can’t Relate’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미래 창작자들과 지재권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청년 세대와의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정부·업계·권리자·소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혁신적 기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분야 지식재산권 보호에 앞장서며,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5:09
산업

K푸드에서 K브랜드로…스토리와 ‘맛’이 만든 글로벌 서사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화를 즐기는지 집요하게 관찰했습니다."K푸드의 글로벌 메가 히트 아이템이 된 '불닭볶음면'의 탄생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반복되는 시행착오와 우려 속에서도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와를 즐기는지 끝없이 관찰하며 지금의 불닭볶음면을 키웠다. 단순한 음식이 맛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놀이이자 브랜드가 되기까지 무엇 하나 그냥 이뤄진 것은 없었다.국내 대표 브랜딩 행사인 ‘2025 K-브랜딩 컨퍼런스’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F&B, 맛을 넘어 브랜드로’를 주제로 열렸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K-브랜딩 컨퍼런스는 문화와 브랜드로 자리 잡은 K푸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한국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마케터, 투자자, 해외 바이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K푸드가 글로벌에서 보여준 성공 신화와 한식 파인다이닝이 거둔 성취, 지역 브랜드와 전통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사례들을 공유했다.이번 컨퍼런스의 축사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맡았다. 김정수 부회장은 현지화와 바이럴, 팬덤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의 성공 비결을 현장에서 공유했다.김정수 부회장은 "보수적인 식품이 전통 공식을 따를 때 우리는 차별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봤다"며 "때로는 대담한 매운맛에 도전했고, 소비자는 마음껏 뛰놀았고, 그 결과 새로운 문화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문화를 전파했지만 근본적인 설계자는 삼양식품이었다. 그는 "우리는 현지화라는 간단하고 명확한 전략을 세웠다. 까르보나라, 야끼소바 등 현지 음식에 이어 비건과 할랄 인증을 도입하면서 글로벌 소비에 대응했다"고 말했다.현지화 뒤에 따라오는 바이럴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현지화는 자연스럽게 놀이와 챌린지가 됐다.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환경을 만들고, 그렇게 핫한 음식의 아이콘이 되고, 셀럽들이 참여하며 문화가 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차원에서 참여해 다양한 PPL과 협업으로 브랜드 선망성을 강화하자 불닭볶음면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는 선순환을 마련했다.그러나 마냥 K컬처만 믿고 있다가는 차별화 가치를 잃고, 보편화할 수 있다. 그는 "독자적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라면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매개체가 됐듯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당부했다. 기조강연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브랜딩 사례가 소개됐다. 조윤경 가온소사이어티 대표는 도자기로 시작한 광주요그룹이 그릇을 넘어 음식, 한식 문화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딩에 성공했는지 설명했다. 도자기 기업이었던 광주요그룹은 7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획득한 한식당 ‘가온’과 ‘비채나’, 증류식 소주 ‘화요’를 품고 있다.조윤경 대표는 “광주요는 단순한 식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철학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로 진화했다"며 "한식 파인다이닝 분야는 이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식은 이제 단순히 한국의 음식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문화 콘텐츠”라며 “브랜딩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아린 비마이게스트 대표는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브랜딩의 힘을 강조했다. 성심당, 백세주, 교촌치킨, 그리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식당 ‘산호원’까지, 각기 다른 브랜드들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했는지를 보여줬다.김아린 대표는 “브랜딩은 연금술과 같다. 평범한 재료도 스토리를 입히면 금처럼 빛날 수 있다”며 “소비자는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이야기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브랜드가 세계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K’라는 이름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과 스토리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특별강연을 맡은 모니카 H. 강 미국 한식 파인다이닝 시아(SHIA)의 최고전략·파트너십 책임자(CSO)는 "파인 다이닝은 디테일이 중요하다.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먹었던 음식을 재해석하며 계속해서 연구하고 조사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 ‘오리진’에서는 송길영 작가가 ‘맛의 기억, 브랜드의 시작’으로 발표한 뒤, 한식 파인다이닝 나비의 류태혁 셰프, 아티스트이자 전통주 브랜드에 세련된 현재를 입힌 압구정막걸리 김재중 대표, 골든피스와 하트티라미수를 론칭한 양지우 대표가 K푸드의 브랜드화 과정 중 겪은 다양한 가슴 뛰는 경험을 공유했다.K팝 스타이기도 한 김재중 대표는 "주류 안에서 막걸리 점유율은 크지 않다. 우리 전통주의 다양한 레시피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결합해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아이디어가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고 털어놨다.약과를 한국 대표 디저트 반열에 올린 양지우 대표는 "우리 약과를 획기적으로 프리미엄화한다면 제2의 '도쿄 바나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원래 아이템을 재미있는 포인트와 결합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브랜드는 아이디어가 핵심이지만, 확장이 또 다른 숙제다"라고 전했다.류태혁 셰프는 9년 전 상하이에서 '나비'라는 레스토랑을 오픈한 당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한식 다이닝을 즐기고 기억의 한 조각이 되고, 경험이 문화가 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다"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그릇과 식자재까지 스토리를 전하고, 우리 스스로 가치와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K브랜드, 코리아, 서울은 전 세계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맛과 즐거움이 브랜드로 확산되고, 네트워킹의 벽을 넘어 브랜드로 확장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남겼다. 올해 K-브랜딩 컨퍼런스는 한국의 브랜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확장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맛’이라는 보편 언어를 기반으로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경험은, 이제 한국의 핵심 산업 전반이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됐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플랫폼의 진화, 웰빙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F&B가 변해왔다"며 "로컬에서 출발한 K푸드가 글로벌로 진화하고 브랜드와 자본이 만나 산업이 확장되는 서사가 됐다"면서 "단순한 맛집이나 상품을 넘어 세계가 주목받는 브랜드 스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SPP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콘텐츠 마켓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1:47
산업

'트럼프 타이레놀 임산부 자폐증 리스크' 발언에 화들짝 '정말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자폐아 위험성을 언급하자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의약국(FDA)을 통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타이레놀 제조사 켄뷰는 당일 반박 성명에서 "독립적이고 신뢰할만한 과학적 연구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우리는 이와 반대되는 어떠한 주장에도 강력하게 동의하지 않으며, 이러한 주장이 임신부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켄뷰는 "임신 기간 중 아세트아미노펜은 임신부에게 가장 안전한 진통제"라며 "복용하지 않으면 열을 치료하지 못해 유산, 자폐증, 선천적 기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도 23일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인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자폐아를 둔 로리 톰린슨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교수도 타이레놀과 자폐증 간 관련이 없음을 보여주는 수많은 신뢰할 만한 증거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그러나 국내 제약업계는 켄뷰의 해명에도 트럼프 발언에 동요한 소비자들이 타이레놀 원료인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해열·진통제를 기피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미 FDA가 '임신부가 복용할 경우 자폐아를 출산할 확률이 높다'는 내용으로 아세트아미노펜 라벨을 바꾸기로 해 같은 성분을 사용하는 많은 국내 해열·진통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코로나19 사태 때 정은경 당시 질병관리청장(현 보건복지부장관)이 "타이레놀처럼 소염 효과가 없는 단순 해열 진통제는 (백신) 접종 후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복용해도 적절하다"고 언급한 이후 국내 해열·진통제 판매가 급랭한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보건당국이 임산부 등 소비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입장을 신속히 발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김두용 기자 2025.09.24 11:15
산업

요아정, 그릭요거트 신메뉴 출시

요아정이 전국 가맹점을 통해 새로운 그릭요거트 조합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여름 제철 복숭아를 활용한 그릭요거트 메뉴에 이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이색 토핑 구성을 통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요아정 그릭요거트는 원유 함량 99.96%를 자랑하며, 총 열량의 21%가 단백질로 이루어진 고단백 제품이다. 설탕, 인공첨가물, 합성 향료를 일절 배제해 건강함을 강조했으며, 꾸덕꾸덕한 식감과 진한 풍미, 신맛 없는 고소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대표 조합 메뉴는 △바삭한 초코링과 벌집꿀을 더한 ‘허니초코링 그릭의 정석’ △저당 그래놀라와 아몬드 분태, 바나나 브륄레, 초코쉘을 곁들인 ‘고소브륄레 그릭의 정석’ △초코 토핑 3종과 바나나, 땅콩버터, 아몬드 분태가 어우러진 ‘달콤활력 그릭의 정석’ △오렌지, 샤인머스캣, 망고베이스와 후르츠링을 조합한 ‘오렌지 샤인망고 그릭의 정석’ △그래놀라와 멜론, 벌집꿀로 조화를 이룬 ‘허니 멜론 그릭의 정석’ 등이다. 이 외에도 블루베리, 딸기 등 신선한 과일 토핑을 활용한 다양한 조합 메뉴가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장했다.최근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뉴트리체커’ 소비층의 증가와 수명 연장 흐름에 따른 ‘저속노화’ 트렌드가 웰니스 산업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F&B 업계가 건강 지향형 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가운데, 요아정 역시 이번 신메뉴를 통해 웰니스 디저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요아정 관계자는 “꾸준히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그릭요거트 조합 메뉴는 소비자들의 일상 속 건강한 달콤함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4 11:00
산업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불닭볶음면, 놀이·팬덤·문화로 확장된 K푸드 아이콘이 된 비결은"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문화를 즐거워하는지 집요하게 관찰했습니다."K푸드의 글로벌 메가 히트 아이템 '불닭볶음면'의 탄생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많은 이들의 우려와 반복되는 시행착오 속에서도 '우리는 차별화를 선택해야 한다'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다. 김 부회장은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문화를 즐기는지 끝없이 살펴보며 지금의 불닭볶음면을 키워냈다.국내 대표 브랜딩 행사인 ‘2025 K-브랜딩 컨퍼런스’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F&B, 맛을 넘어 브랜드로’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축사를 맡은 김 부회장은 한국의 매운맛을 전 세계에 알린 불닭볶음면이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을 공유했다.불닭볶음면이 단순히 매운 라면을 넘어 K푸드의 상징으로 번지기까지 많은 노력이 숨어 있었다. 김 부회장은 "보수적인 식품이 전통 공식을 따를 때 우리는 차별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봤다"며 "때로는 대담한 매운맛에 도전했고, 소비자는 마음껏 뛰놀았고, 그 결과 새로운 문화로 확산했다"고 전했다.소비자가 문화를 전파했지만 근본적인 설계자는 삼양식품이었다. 김 부회장은 "우리는 현지화라는 간단하고 명확한 전략을 세웠다. 까르보나라, 야키소바 등 현지 음식에 이어 비건과 할랄 인증을 도입하면서 글로벌 소비에 대응했다"고 말했다.현지화 뒤에 따라오는 바이럴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김 부회장은 "현지화는 자연스럽게 놀이와 챌린지가 됐다.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전파하는 환경을 만들고, 그렇게 핫한 음식의 아이콘이 되고 셀럽들이 참여하며 아이콘이 됐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차원에서 참여해 다양한 PPL과 협업으로 브랜드 선망성을 강화하자 불닭볶음면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는 선순환을 마련했다.팬덤 또한 놓치지 않았다. 그는 "불닭볶음면은 글로벌 곳곳으로 퍼져 나가는 K컬처의 큰 도움을 받고 성장했다"며 "브랜드는 현장에서 만든다. 코첼라에서는 음악 팬들과 어울리고 진정성과 공감 가치를 마련했다"고 털어놨다.당부도 잊지 않았다. K컬처만 믿고 있다가는 차별화 가치를 잃고 보편화할 수 있어서다. 김 부회장은 "독자적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라면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매개체가 됐듯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2023년 기준 불닭볶음면의 연간 판매량은 약 14억8000만 개로 집계됐고, 이 중 13억 개는 해외에서 소비됐다. 전체 판매량의 88%가 국외 수요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삼양식품 국내외 전체 총매출은 연간 1조 7000억원이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최초로 1조원을 넘겼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2025 K-브랜딩 컨퍼런스는 식품 소비를 넘어 경험으로 확장된 식문화를 바탕으로, F&B 브랜드가 어떻게 스토리와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가는지 경험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와 마케터, 투자자, 해외 바이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F&B 브랜딩의 새로운 시대에 대해 함께 연구하는 자리다.이번 컨퍼런스는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SPP 국제 콘텐츠 마켓 2025’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SPP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컨텐츠 마켓이다.서지영 기자 2025.09.24 10:35
산업

김현우 SBA 대표 “서울 브랜드가 전세계 팬덤 형성… 새로운 현상”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대한민국 서울이 전 세계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M 주최 ‘2025 K-브랜딩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K-F&B, 맛을 넘어 브랜드로’를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 “먹고 마시고 일상을 살아가는 시대에 살면서 브랜드를 이야기하는 서울에 살고 있다”면서 “브랜드를 이야기하면서 경험을 빼놓을 수 없다”고 환영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브랜드의 확산과 확장에 동반되는 ‘팬덤’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과거의 추억을 예로 들며 “예전에 프랑스의 디올 화장품을 선물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대한민국 서울이 그런 곳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K브랜드, 코리아, 서울이 언급되는 새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케데헌’에서 보여준 것처럼 서울이라는 브랜드가 전세계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콕 집은 ‘케데헌’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초히트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다. ‘케데헌’은 서울을 배경으로 K팝 아이돌 그룹에 초자연적 힘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내용이다. 작품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며 극 중 등장한 K팝 노래, 라면, 김밥, 한의원 등 다양한 요소들도 덩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 대표는 “전세계 팬덤이 서울에 대해 형성됐을 때 개별 브랜드의 확산에 이용되고, 맛과 즐거움이 브랜드로 확산해 이종산업간의 교류로 확장되면 좋곘다”고 말했다. 또 “이 자리가 K브랜드와 F&B가 결합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2025 K-브랜딩 컨퍼런스’는 식품 소비를 넘어 경험으로 확장된 식문화를 바탕으로, F&B 브랜드가 어떻게 스토리와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가는지 조망했다. 이날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마케터, 투자자, 해외 바이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F&B 브랜딩의 새로운 시대에 관한 통찰을 주고 받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24 10:14
생활문화

곽혜은 대표 "한국 F&B는 브랜드 언어, 글로벌 스토리로 확장되길" [2025 K-브랜딩 컨퍼런스]

"한국 F&B가 단순한 맛과 상품을 넘어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문화가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 스토리로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곽혜은 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국내 대표 브랜딩 행사 '2025 K-브랜딩 컨퍼런스'에 참석한 F&B 업계 리더들에게 이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곽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한국 F&B가 단일 산업을 뛰어넘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곽 대표는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돌풍, 김치의 세계적 위상, 그리고 한식 파인 다이닝의 도전과 성취까지 이 모든 성과는 K푸드가 단순한 한류의 일부가 아니라 세계인의 미덕과 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또 곽 대표는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플랫폼의 진화, 지속 가능성과 웰빙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거듭되는 상황에서 우리 F&B 산업은 치열하게 도전하고 혁신을 계속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F&B는 맛의 차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언어이자 문화적 상징으로 성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올해 K-브랜딩 컨퍼런스는 한국인의 입맛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K-F&B, 맛을 넘어 브랜드로'를 주제로 4개 세션에 F&B 업계 리더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는 인사이트를 공유한다.곽 대표는 "K-브랜딩 컨퍼런스는 앞으로 매년 한국의 핵심 산업을 하나씩 조명할 것"이라며 "산업화 현상을 뛰어넘어 브랜딩이라는 본질을 중심에 두고, 한국 브랜드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전략과 서사를 탐색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4 10:09
산업

[플레이K] 챗GPT에게 여행 계획을 맡겼습니다

일본 삿포로행 비행기표를 끊고 가장 먼저 펼친 것은 가이드북이 아니었다. 노트북을 켜고 인공지능(AI) 챗GPT를 실행한 순간, 여행 준비가 시작됐다. ‘3세 아이와 삿포로 여행하는 스케줄을 짜줘. 너무 힘들지 않게 다니고 싶고 관광지 사이에 이동 방법도 알려줘.’ 단 한 줄 입력으로 여정의 윤곽이 잡혔다.여행 준비, AI가 대세로조건을 이해한 AI는 즉시 4박5일 일정을 내놓았다. 오도리공원, 삿포로TV타워, 홋카이도 신궁, 그리고 비에이 당일치기까지 이어지는 코스였다. 하지만 이 답변은 부족했다. 동선은 매끄럽지 않았고, 어린 아이와 함께하기엔 체력 부담이 컸다. 그래서 조건을 바꿨다. ‘하루에 두 곳 이상은 가지 않도록 해줘. 점심 먹기 좋은 장소도 포함시켜줘.’ 곧바로 수정된 일정이 돌아왔다. 현지 평점 기반 식당 추천이 추가됐고, 일부 구간은 대중교통보다 택시 이동이 낫다는 표시가 붙었다. 몇 차례 재요청과 보완을 거친 뒤에는 ‘아이 동선을 고려한 맞춤 코스’가 완성됐다.여행이 시작된 뒤에도 GPT는 또 다른 가이드북으로 변했다. 낯선 일본어 메뉴판을 카메라로 찍으니 즉시 한글 번역이 돌아왔고, 관광지에서는 “여기 역사 알려줘”라는 질문에 현장 해설사처럼 설명을 이어갔다. 검색어를 조합하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었다. 이미 개인의 취향과 상황을 학습한 AI는 문맥에 맞는 대답을 내놓으며 기존 검색 서비스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였다. 삿포로에서의 체험은 곧 예고편이었다. 여행의 시작이 더 이상 공항이 아니라 GPT가 켜진 화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쳤다.이 같은 경험은 단순한 개인 체험이 아니라 세계적 흐름이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라발라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전 세계 여행자 중 약 40%가 여행 계획 단계에서 이미 AI를 활용한 경험이 있으며, 60% 이상은 향후 사용 의향을 밝혔다. 북미 지역의 롱우즈 인터내셔널 조사에서도 지난 6개월 내 여행 계획에 AI를 사용한 미국·캐나다 여행자는 약 19%, 향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4%였다.태도 역시 흥미롭다. 부킹닷컴의 AI 글로벌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응답자의 91%가 AI에 기대감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AI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밝힌 비율은 6%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10명 중 9명은 AI를 보조 도구로 여기되, 최종 결정은 스스로 확인하려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지역별로 차이도 뚜렷했다. 입소스(Ipsos)의 ‘AI 모니터 2024’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응답자의 62%가 “AI가 적용된 서비스에 기대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한국은 73%로 특히 높았다. 이는 아태 지역이 유럽과 북미에 비해 수용 속도가 빠른 편으로 해석된다. 세대별로는 MZ세대가 가장 적극적이었고, 고령층은 여전히 신뢰와 개인정보 활용 문제에 우려를 보였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 준비 과정에서 상품을 추천하고,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항공권을 취소하는 등 상담원을 통하지 않아도 모든 과정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AI가 도와주고 있다”며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여행업계의 발 빠른 대응과 한계국내 여행 플랫폼들은 인공지능을 적용하며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NOL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여행 일정 추천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여행 날짜별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추천 장소를 제안하고, 고객 취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온라인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주요 업체도 생성형 AI를 상담 및 상품 설계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상담원의 역할 일부를 대체하는 것은 물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을 기획하는 데 활용한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업무적 측면에서 손수 작업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이 대신 처리하는 부분이 있어 효율성 측면에서 도움받고 있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인공지능이 여행업계에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다. 아직 인력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했다.AI가 여행 준비를 바꾸는 힘은 분명하다. 일정 구성, 이동 동선 최적화, 맛집 추천, 언어 장벽 해소, 실시간 날씨·교통 안내까지 모두 손안에서 해결된다. 하지만 신뢰 문제와 개인정보 보호, 문화적 맥락 부족, 그리고 과도한 의존의 위험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이슬기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개인정보의 양과 질이 중요한데, 아직 개인정보의 공유와 AI에 의존하는 상황이 달갑지 않은 여행자들이 많다”면서 “이에 따라 마스킹 등을 통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AI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관점에서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언했다. 권지예 기자 2025.09.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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