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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플랫 “엄정화 피처링, 조카 아닌 아티스트로 대해줘 감사” (인터뷰①)

래퍼 지플랫(본명 최환희)이 신곡을 통해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플랫은 지난 9일 서울 신사동 코르트 스튜디오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플랫의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는 아무리 마음을 표현해도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게 느끼는 야속함을 담은 사랑 노래다. 지플랫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관록의 가수이자 배우이면서 지플랫과 각별한 인연을 지닌 엄정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엄정화가 참여하게 된 데 대해 지플랫은 “처음 디스코펑크 느낌으로 곡을 만들면서 누군가 피처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엄)정화 이모가 딱 생각났다. 스케줄이 되시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발매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 급하게 여쭤봤는데 감사하게도 흔쾌히 함께 해주셨다”고 말했다. 지플랫은 곡의 프로듀서로서 엄정화의 보컬 디렉팅까지 직접 맡았다. 녹음 과정에 대해 지플랫은 “원하는 곡의 느낌은 있는 상황에서, 내가 전문가라면 구체적인 디렉팅을 드릴텐데 그걸 표현하는 게 서툴러 너무 죄송했다”며 “‘좀 더 아련하게 안 될까요?’ 이런 식으로 추상적으로 디렉팅을 했는데도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베테랑 파트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지플랫은 “곡 참여를 부탁드리는 순간부터, 호칭은 ‘환희야’라고 하셨지만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 소통해주셨다. 작업 과정에서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주셔서 조카가 아닌 한 명의 아티스트로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지플랫은 2020년 11월 20일 혼담과 함께 한 곡 ‘디자이너’로 정식 데뷔,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이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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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플랫 “더이상 조급하지 않아…리셋해 돌아올 것” [IS인터뷰]

“혼자 하다 보니 신곡 홍보가 만만치 않네요.” 래퍼 지플랫(최환희)이 독립 뮤지션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올해 3월, 전 소속사 로스차일드와 계약을 끝낸 뒤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 중인 그는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를 발표한 지 약 2주 만인 지난 9일 일간스포츠와 처음으로 신곡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맹렬한 포부와 함께 2025년 완벽한 리셋 및 새 출발을 예고했다.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는 아무리 마음을 표현해도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게 느끼는 야속함을 담은 사랑 노래다. 지플랫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그에게는 ‘찐 이모’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피처링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처음에 디스코펑크 느낌으로 곡을 만들면서 누군가 피처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엄)정화 이모가 딱 생각났어요. 스케줄이 되시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발매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 급하게 여쭤봤는데 감사하게도 흔쾌히 함께 해주셨어요.” 개인적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지만 ‘대선배’ 엄정화의 피처링은 흔치 않은 기회였다. 특히 지플랫은 곡의 프로듀서로서 엄정화의 보컬 디렉팅까지 도맡았다. 녹음 과정에 대해 묻자 그는 “원하는 곡의 느낌은 있는 상황에서, 내가 전문가라면 구체적인 디렉팅을 드릴텐데 그걸 표현하는 게 서툴러 너무 죄송했다. ‘좀 더 아련하게 안 될까요?’ 이런 식으로 추상적으로 디렉팅을 했는데도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플랫은 “곡 참여를 부탁드리는 순간부터, 호칭은 ‘환희야’라고 하셨지만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 소통해주셨다. 작업 과정에서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주셔서 조카가 아닌 한 명의 아티스트로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느낀 ‘무대의 맛’에 매료돼 뮤지션의 길을 택한 지플랫은 2020년 11월 20일 혼담과 함께 한 곡 ‘디자이너’로 정식 데뷔,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이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처음엔 무대 위 플레이어를 꿈꿨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전 소속사 대표 로빈(YG 소속 작곡가 겸 프로듀서)의 권유로 직접 자신의 곡을 매만지는 ‘프로듀싱형’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셀프 곡 작업에 대해 지플랫은 “오롯이 내가 원하는 느낌대로 음악을 만들 수 있어 편한 점도 있다. 1부터 10까지 완전히 내가 다 하고 있는데 2~3년 전에 비해 스스로 느끼기에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작업에 목말랐던 지플랫은 쉼 없이 달렸다. 자신을 발굴하고 키워준 ‘친정’을 떠난지도 어느덧 9개월. 홀로서기 후 첫 발매곡인 ‘썬번’은 계약해지 당일 쓱싹 써내려가 완성했고, 이후에도 ‘볼륨 다운’과 이번 ‘크리스탈 클리어’를 약 3개월 텀으로 내놓으며 열정을 불태웠다. “1년을 쉬다 보니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았고, (작업)욕구를 풀고 싶었어요. 적어도 3~4개월에 한 곡씩은 내자고 마음 먹었는데 나 자신과의 약속은 지킨 것 같아요. 전에 써뒀던 곡이 아니라, 모두 아예 다 새롭게 만든 곡들이었죠. 달라진 나. 정말 완전히 순도 100% 내가 하고 싶은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전업 뮤지션으로 살아온지도 어언 5년째. 데뷔 이듬해인 2021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당시 ‘故 최진실 아들’ 아닌 ‘뮤지션’ 지플랫으로 나선 과정에서의 고민을 털어놨던 그는 지금, 당시의 고민을 어떻게 돌아보고 있을까. “돌이켜보면 그땐 조급했구나 싶어요. 빨리 뜨고 싶고, 인정받고 싶단 마음이 강했죠. 그 때 많은 분들이 내 음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잘 컸다’ ‘힘내라’는 반응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어요. 내가 원하는 건 음악에 대한 피드백인데, 왠지 모르게 온실 속 화초 같은 느낌도 들었죠. 지금은 예전보단 여유도 생기고, 조금은 멀리 보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작업은, 언젠가 내 곡이 히트했을 때 그 곡과 함께 재조명 받을 곡들을 쌓아두는 느낌이랄까요.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간 인정받을거라 생각해요.” 2024년 변화의 분기점을 맞은 지플랫은 2025년 완벽한 리셋을 준비 중이다. 뮤지션 지플랫으로 꾸준히 활동했음에도 그 이름에 씌워진 ‘최진실 아들’, ‘최준희 오빠’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진정한 독립을 꿈꾸고 있는 그는 활동명 변경이라는 특단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말 그대로 진짜 리셋이에요. 지플랫은 너무나 감사한 이름이지만 과감해야 할 땐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궁극에 연예인 아닌 ‘아티스트’로 각인되고 싶습니다. 올해는 시동 거는 느낌으로 싱글로 발표했다면 내년엔 앨범 단위 작업물도 준비 중이에요. 내년도 아마 음악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겁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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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5년만에 딸 지온이와 단란한 일상 공개...아내 윤혜진이 적은 댓글은?

엄태웅이 5년여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재개하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다.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라는 짧은 부호와 함께 두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번째 사진에서 그는 딸 엄지온 양과 바닷가 해변을 걷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다른 사진에서는 지온 양을 재우고 있는 모습이었다.이번 게시글은 지난 2015년 2월 24일 이후 처음 올라온 근황이라 네티즌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특히 아내인 발레리나 윤혜진은 해당 게시글에 “너무 오래 전 사진이네요”라는 댓글을 남겨 남편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실 지난 5년여간 부부의 사이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소식을 알 수 없어서 궁금증은 커져갔던 터. 이에 화답하기라도 하듯, 윤혜진은 엄태웅의 SNS에 댓글을 달아주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한편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고 자숙해 왔다.엄태웅은 윤혜진과 지난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엄태웅의 누나 엄정화는 조카 지온이와 함께 한 근황을 종종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최주원 기자 2020.09.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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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엄정화 "멋진 후배들, 부디 나이에 갇히지 않았으면"

올 타임 레전드. 명불허전 '로코퀸', 올 타임 레전드의 귀환이다. 무려 5년만에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을 들고 스크린에 컴백한 엄정화는 "애타게 기다렸던 작품이다"며 울컥한 흡족함을 표했다. 대외적 캐릭터는 애교만점 남편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는 유명 꽈배기집 달인 정도로 설명되지만 그게 전부일리 없다. 예고는 예고일 뿐. 진짜 스토리는 따로 있다. '오케이 마담'은 엄정화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바탕으로 '액션'이라는 도전을 추가시킨 작품. "액션이 로망"이었다는 엄정화는 '메인은 로코니까. 적당히 표현했겠지'라는 일각의 예측을 단번에 깨부수며 한치의 오차없는 디테일한 액션을 완성해 오히려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정통액션 장르에서 날아다니는 엄정화의 모습이 보고싶을 정도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이른 오전부터 반려견 슈퍼를 데리고 인터뷰 현장에 도착한 엄정화는 "집에 애 봐줄 사람이 없어요~"라는 단 한마디로 엄정화의 에너지를 순식간에 전파시켰다. 데뷔 후 1만일의 시간동안 만인의 스타로 사랑받은덴 그만한 이유가 있다. '흥행 직행 티켓'으로 여겨지는 엄정화와 로맨틱 코미디의 만남이 이번에도 통하길 더 더욱 응원하게 만든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어떻게 보면 엄정화 자체가 연예계에서는 숭고한 달인이다. 과거에도 지금도 여전히 최고다. 대단하고 멋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을텐데."얼마전 팬분들이 '데뷔한 지 1만일이 됐다'고 하더라. 나도 몰랐고, 놀랐다. 오래 되긴 오래 됐는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기도 하다.(웃음) 난 운이 참 좋은 사람이다. 스스로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이 일을 내가 너무 좋아한다. 단순히 '직업'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싶을 만큼 좋아한다. '다음에 뭐 할까'에 대해 괴로워 하지 않는다. 괴로움보다 뒤따르는 기쁨이 더 크다."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회동은 어땠나."캐주얼하고 가볍게 만났다. '진짜 환불원정대가 만들어 진다면 우린 어떤 음악을 할까' 그런 이야기들이 오갔다. 오랜만에 효리 얼굴 볼 수 있어 좋았고, 제시, 화사 모두 좋아하던 후배님들인데 이번 기회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화사에게는 '너 정말 너무 예쁘다. 잘한다', 제시에게도 '멋있다'고 했다. 실제로는 다들 너무 여리더라. 내가 연예인을 보는 듯한 마음이었다." -이효리와는 조금 더 남다른 마음이었을 것 같다."효리는 뭐랄까. 효리와 내가 세대차이가 있긴 하지만, 함께 활동했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동지애도 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런 것이 느껴지고, 말을 할 땐 그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 너무 너무 잘 알겠더라. 서로 같이 알고 지낸 시간이 있어 더 그런 것 같다. 그런 동료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이 좋았다." -환불원정대가 처음 언급됐을 때 기분은 어땠나."SNS를 통해 그 영상이 자꾸 눈에 띄었다. '재미있다~' 싶기는 했지만 진짜 만들어질 것이라고는, 우리가 만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효리가 예쁘고 멋지게 활동하는 것 같아서 '효리 잘한다!'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컸다. 근데 생각했던 것 보다도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청원 아닌 청원을 해주시는 것 같아 나 역시 기대가 되기는 한다." -진짜 환불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나."하하. 환불원정대라고 하지만 효리도 그러더라. 자기는 바꾸러 안 간다고. 말 못 한다고. 다들 똑같다. 들여다 보면 엄청 여린 사람들이다.(웃음)" -어디서나 큰 언니, 맏 언니가 됐다."나는 옛날부터 그랬던 것 같다. 지금 과거 영상을 보면 정말 예쁘고 어린데 그땐 몰랐다. 30대는 30대라서, 50대는 50대라서, 매 순간 나의 끝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왔다. 나이 때문에 이 일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에 늘 힘들어 했다. 그런걸 우리 후배들이나 모든 여성분들은 안 겪었으면 좋겠다. 나이 때문에 갇혀서 못하는건 없다는걸 보여주고 싶다."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음…. 여전히 안 해본 것들이 많은데, 난 그냥 오래 오래 배우로 살고 싶다. 할리우드나 프랑스 등 외국에서는 내 또래 배우들도 엄청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 않나. 우리나라 역시 김희애 선배님처럼 멋지게 해나가고 계신 선배님들도 계시고. 나도 그렇게 활동하고 싶고, 사람들의 인생을 대변할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만나고 싶다." -조카 지온이가 '오케이 마담'을 관람했더라."이렇게 보여준 적이 처음이다. 많이 컸다. 매일 매일 메시지가 오고 있다. 급 친해졌다." -이 영화가 엄정화에게는 어떤 의미로 남을까."앞으로 또 나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준 작품이다.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고, 뭐든 달라고 하는 중이다.(웃음) 내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오긴 하지만 이 영화 하나만 보고 달려온 분들이 많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 다 같이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추후엔 황정민·이정재 씨가 함께 한 영화처럼 여배우들끼리 그렇게 뭉칠 수 있는 작품도 하고 싶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올 타임 레전드' 엄정화[인터뷰②] 엄정화 "황정민 털털·송승헌 젠틀·박성웅 러블리"[인터뷰③] 엄정화 "멋진 후배들, 부디 나이에 갇히지 않았으면" 2020.08.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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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조카 엄지온 훌쩍 자란 근황 공개 "생애 첫 고모 시사회"

배우 엄정화가 영화를 응원해준 소중한 인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조카 엄지온 양의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오케이 마담' 언론시사회 인증샷을 게재했다. 먼저 모델 정호연, 소녀시대 수영, 티파니와의 인증샷을 공개한 엄정화는 "어제 응원하러 와준 아름다운 후배님들. 고마워! 너무 든든하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오케이 마담'에서 호흡을 맞춘 박성웅의 아내 신은정과 찍은 다정한 셀카에는 "애정하는 신은정 배우님"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조카 엄지온 양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엄정화는 "우리 지온이 고모 영화 보러 와줌. 생애 처음 고모 시사회! 고마워 혜진"이라고 전했다. 2015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빠 엄태웅과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온 양은 올해로 여덟살. 엄마 윤혜진과 찾은 고모 시사회에서 훌쩍 자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미영(엄정화)·석환(박성웅)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물로 오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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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이렇게 크다니"..엄정화, 조카 엄지온 훌쩍 자란 근황 공개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조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엄정화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이제는 이렇게 저렇게 너랑 얘기를 하네. 이쁜이 지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엄정화는 바다 위 서핑보드에 기대 엄태웅 딸 엄지온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조카를 바라보는 고모의 다정한 눈빛과 어느새 훌쩍 자란 지온 양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엄정화는 이어 "#롱다리 #키가이렇게크다니 #내사랑 #하지만 #일곱짤"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엄정화의 동생 엄태웅의 딸인 엄지온은 지난 2015년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바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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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①] 강태오 "2017년, 쉴 틈 없이 보여드릴게요"

배우 강태오(22)는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주말극 단골 주인공, 베트남 프린스 등이 그에게 주어진 역할이다. 1년에 반 이상은 드라마를 찍고 있고, 베트남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으며, 서강준 공명 등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함께 해외 공연을 다니기도 한다. 이제 스물둘인 강태오는 누구보다 열심히 내일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셈이다. 이토록 바쁜 남자 강태오를 설 연휴를 앞두고 직접 만났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그는 세상 바쁜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아직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 쓰는 평범한 스물둘의 막내아들이었다. 그와 함께 연예인 강태오, 아들 강태오, 공명의 친구 강태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MBC 새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주연을 맡았다. "국내에서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 더 긴장되고 떨린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경수라는 역할을 맡았는데, 어떤 과거의 사연을 간직한 인물이다. 극 중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이고. 경수라는 인물이 되기 위해 공부할 것이 많아 드라마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경수는 어떤 역할인가. "1월 말 첫 대본 리딩을 한다. 그 전엔 자세히 설명할 순 없다. 베일에 싸인 인물이라 나 자신도 잘 모른다.(웃음)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이야기 전개의 키가 되는 역할이라고만 알고 있다." -엄정화, 구혜선과 호흡을 맞춘다. "구혜선 선배님의 경우 이전에 '꽃보다 남자'를 정말 재밌게 봤다. 엄정화 선배님은 영화 '오로라 공주'를 보고 좋아하게 됐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다. 두 분 다 경험이 풍부하시니 작품을 하며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 한편으론 내가 누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 물론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1년에 한 번 이상은 50부작 이상의 장편드라마에 출연한다. "장편드라마에 출연하다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 처음부터 짧은 미니시리즈에 출연했었다면 힘들다고 느꼈겠지만, 나에겐 장편이 더 익숙하다. 물론 미니시리즈도 엄청 힘들다고 들었다. 잠도 잘 못 자면서 촬영한다는데, 그런 것도 겪어보고 싶다."-설 계획은?"부모님 뵈러 갈 것 같다. 본가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이다. 평소 본가에 자주는 못 간다. 대신 부모님이 내가 잘 살고 있나 보러 서울에 오신다. 형과는 사이가 좋다. 예전엔 형이 너무 싫었다.(웃음) 나이를 먹으며 형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부모님을 보자마자 어떤 걸 하고 싶나."가자마자 어깨를 주물러 드릴 거다. 어머니가 평소 몸이 약하시다. 이전부터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하셔서 허리가 안 좋다. 그래서 늘 어머니 허리 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설 선물은 준비했나. "현금이 제일 좋다고 하신다.(웃음) 근데 사실 난 번 돈을 부모님에게 다 드려서 돈이 없다. 조카들 세뱃돈 줘야 하니까 어머니에게 용돈을 타야 하는 상황이다.(웃음)"-2017년 새해 포부는?"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는다. 데뷔할 때의 모습도 생각하고, 지금 달라진 것도 생각하고, 내가 얼마나 올라왔는지도 생각한다. 이번에 든 생각은, 한걸음이든 두걸음이든 꾸준히 앞서 나가고 변화해야겠다는 것이다. 초심으로 잃지 않으면서 늘 끊이지 않고 쉴 틈 없이 보여드리는 게 올해의 목표다."인터뷰 ②로 이어집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한복인터뷰①] 강태오 "2017년, 쉴 틈 없이 보여드릴게요" [한복인터뷰②] 강태오 "17시간 굶은 '정글', 바다 빠져 죽을 뻔"[한복인터뷰③] 강태오 "공명, '우결' 결혼 부러워요" 2017.01.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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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영 발인식 ‘무너지는 아버지의 가슴’

고 최진영의 발인식이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고인의 아버지 최국현씨가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2010.03.31. 이영목기자 ▷故 최진영 발인, 최진실 남매 생전 영상에 유족들 오열▷‘하늘도 울었다’ 故최진영 눈물의 영결식, 노제후 한줌재돼 누나 곁으로..▷먼 길 떠나는 故 최진영▷故최진영 눈물의 발인식, 어머니 오열-조카들은 끝내 불참▷엄정화, 영화일정 모두 미루며 故최진영 발인 참석▷최진영 母 운구차 앞 오열 ‘진영아 가지마~!’ 2010.03.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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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말 최고수는 문근영"

"최고 사투리? 단연 문근영" 탤런트 구혜선이 연변 사투리를 가장 잘한 연기자로 영화 배우 문근영을 꼽았다. 구혜선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변에서 태어난 조선족 동생으로부터 연변어 수업을 받고 있다. 문근영.수애.엄정화 등 많은 여자 배우들이 작품에서 연변어를 선 보였지만, 그 중 가장 실제 연변어에 가깝게 연기를 소화한 사람은 문근영씨 인 것 같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5월 말부터 KBS 1TV 의 후속 새 일일 드라마 에서 연변 조선족 출신으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한국으로 시집을 오게 되는 천진난만 소녀 가장 양국화 역을 맡는다. 하얀 양말에 검은 구두, 회색 교복 천의 촌스런 치마에 빨간 스카프와 뽀글 뽀글한 머리 스타일이 그녀가 선보일 `연변 처녀 룩(LOOK)`이다. "연변어 배우는데 재미가 들렸다"는 그는 요즘 하루에 2~3 시간을 실제 조선족으로부터 발음과 억양 개선을 위한 특별 개인 지도를 받고 있다. 수애가 주연한 영화 문근영의 영화 을 이미 비디오와 DVD로 빌려다 여러 차례 모니터링 했고, 연변어에 관한 책도 여러 권 섭렵했다. 함께 호흡을 맞출 남자 연기자는 올 초 군에서 제대해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탤런트 이민우. 이민우의 극중 삼촌과 결혼을 하기 위해 한국을 오지만, 갑작스런 예비 신랑의 죽음으로 구혜선은 오갈데 없어지고 이에 연민을 느낀 조카 이민우와 알콩달콩 사랑의 감정을 키우게 된다. 현재 서울 예술대학 방송연예과 2학년에 휴학 중인 구혜선은 등 작품들을 거치면서 몸도 마음도 성숙한 듯 최근 키가 2cm 가량 자랐다. "병원에 가니까 아직도 성장판이 살아 있대요.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키가 컸다고 깜짝 놀라는데, 사실은 제 마음이 자라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애요."(웃음) 김성의 기자 사진=양광삼 기자 2006.04.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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