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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정] 5·6번도 1착 노린다...이변의 묘미를 선사한 경주

예상하지 못한 결과는 경정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올 시즌도 이변을 만든 선수들이 많았다. 지난 5월 1일 열린 18회차 13경주가 대표적이다. 인기 순위 1위였던 1번 서화모(1기·A1)는 좋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인빠지기(1번 코스 선수가 1턴 마크에서 가장 먼저 선회한 뒤 앞질러 나가는 기술) 선회가 크게 밀렸다. 반면 바깥쪽에서 기습적으로 휘감아 찌르기를 시도해 틈을 파고든 윤동오(7기·A2)가 1착을 해냈다. 이 경주에선 약체로 평가받았던 김기한(2기·A2)까지 서화모의 추격을 간발의 차로 버텨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6번을 배정받아 불리했던 윤동오와 약체로 평가받았던 2번 김기한이 선전하며 쌍승식(1·2착을 순서대로 맞히는 방식)이 539.9배를 기록했다.온라인 스타트 방식에서도 이변이 발생했다. 4월 18일 열린 16회차 17경주에서 출발이 가장 빨랐던 1~3번 선수들이 턴마크 경합 상황에서 모두 밀렸다. 대신 출발이 크게 늦었던 5번 김현덕, 6번 서화모, 4번 원용관이 차례로 찌르기 전법으로 빈틈을 파고들며 1~3위를 차지했다. 인코스 선수가 아닌 아웃코스 선수들이 입상권에 들면서 삼복승(3착까지 순서와 상관없이 맞히는 방식) 승식이 194.5배를 기록했다3월 20열린 12회차 13경주도 비슷한 경우다. 대부분은 출발에서 강점이 있는 2번 박원규(14기·A1)와 3번 김민준(13기·A1)이 경주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번 안지민(6기, A1)이 과감한 휘감기를 선보이며 박원규와 김민준을 압박해 우승을 차지했다. 약체이면서 불리한 6번을 배정받은 김보경(16기·B2)이 그 빈틈을 파고들며 2위, 1번 양원준(6기·B2)이 3위를 차지했다. 이 세 명의 합작으로 삼쌍승(1착에서 3착까지 순서대로 맞히는 방식) 승식이 2767.3배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5·6번 바깥쪽 선수들은 전술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다. 최상급의 모터를 배정받지 않았다면, 휘감기로 넘어가기가 힘들다. 하지만 1턴 마크에서 인빠지기와 휘감기로 정면 대결이 펼쳐지는 상황에서는 찌르기 전법이 통해 공간이 열리는 때도 있다. 이러한 전개가 예상되는 경주는 5번과 6번 선수가 입상권에 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안희수 기자 2024.07.31 11:00
스포츠일반

이태희·최광성 강급에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

경정은 지난 13일 28회차부터 변경 등급이 적용되면서 후반기에 돌입했다. 후반기를 앞두고 등급이 변경된 선수는 총 84명으로, 승급자가 40명, 강급자가 44명이다. 올해도 경정 최강자 자리를 두고 힘겨루기 중인 김종민과 조성인이 변함없이 A1을 유지하며 이름값을 했다. 안지민·손지영·장영태가 A2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길현태와 최재원 또한 단숨에 B1에서 A1으로 승급했고, 최하위 B2였던 심상철·김효년·김응선·김도휘·이동준·이재학 역시 전반기 동안 성적을 끌어올려 가장 높은 등급으로 남은 후반기에 임하게 됐다. 이번 등급조정에서는 유독 B급에서 승급한 선수들이 많다. 신예 김지영(15기)과 홍진수(16기)가 선배들을 제치고 A급에서 활약을 하게 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주 경험을 더 쌓는다면 더욱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A급 진출은 하지 못했으나 나병창·김재윤·전정환·김종희·고정환·구본선·황만주·박민성·한운·정훈민·김은지·권일혁·전동욱은 B2에서 B1으로 올라섰다. 반면 급격히 추락한 선수도 눈에 띈다. 이태희·최광성·문안나·양원준은 전반기 A1에서 후반기는 B2로 급락했다. 한종석·박진서·김동민·이경섭·민영건·최영재·박석문·조현귀·김계영 역시 A2에서 B2로 떨어졌다. 다만 이들은 경기력이 탄탄한 실력자들이라는 점에서 후반기 성적이 기대된다. 차곡차곡 성적을 쌓아 간다면 특별승급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승·강급과 함께 팬들의 가장 관심은 주선보류였다. 이번 후반기는 최근 6반기 중 4반기 이상 A등급을 유지한 정경호가 주선보류 1회 소멸이라는 혜택을 받았다. 6반기 동안 출발위반이 없을 경우 주선보류 1회가 소멸되는 혜택을 받는 선수는 없다. 현재 주선보류가 2회 누적된 선수는 16명이고, 김세원과 조현귀는 누적 3회에 해당돼 은퇴를 앞두고 있다. 임병준 경정 쾌속정 팀장은 “등급이 해당 선수의 경기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지만 경정은 사고점 관리 실패 등 여러 가지 제도에 따라 최정상급 실력을 가진 선수가 가장 낮은 등급으로 해당 분기를 소화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아쉽게 강급된 선수들은 재도약을 위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19 18:19
스포츠일반

심상철 등 B2급 쟁쟁한 강자 포진 주목

2022 시즌과 함께 지난해 후반기 시즌 성적을 토대로 새로운 등급 조정이 발표됐다. 이번 등급 조정에서 상위 단계로 올라간 승급 인원은 48명, 하위 단계로 내려간 강급 인원이 47명으로 총 95명이 새로운 등급을 받았다. 각 등급별로 살펴보면 평균 득점 상위 15%로 구성된 최고 등급인 A1급에는 총 23명이 배정됐다. 그랑프리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김종민과 조성인을 비롯해 후반기 맹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노력의 대가를 보상받았다. 특히 복병급으로 평가받았던 양원준과 김영민은 지난 시즌 후반기 쟁쟁한 강자들 못지않은 최고의 활약으로 B1급에서 A1급으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전반기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B1급에 머물러야 했던 정민수도 후반기에는 완벽하게 기세가 살아나면서 A1급으로 승급했다. 후반기를 B2급으로 시작했던 어선규, 박종덕, 김현철, 반혜진도 기복 없이 착실하게 입상하며 A1급으로 상승했다. A1급의 여성 선수로는 박정아, 문안나, 반혜진 3명이 포진됐다. A2급에는 무려 9명(이지수, 안지민, 김인혜, 신현경, 손지영, 박설희, 이미나, 김계영, 김지현)이 포함돼 여성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던 게 입증됐다. 최광성의 경우 지난 46회차에서 특별승급에 성공해 A1급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다. 이에 반해 아쉽게도 등급이 떨어진 선수들도 많다. 특히 사고점 0.80이상으로 성적에 상관없이 B2급으로 떨어진 이들이 상당수다. 무려 26명이 이에 해당된다. 현존 최강자라 할 수 있는 심상철을 비롯해 손제민, 김민천, 김응선 등 쟁쟁한 강자들이 포함됐다. 심상철의 경우는 플라잉 2회 누적으로 인해 주선보류까지 받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16기 신인 최초로 A1급까지 올랐던 나종호는 아쉽게 A2급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류해광, 황만주, 김재윤, 김종희, 한운 등은 평균 득점 하위 5%로 주선 보류를 받게 됐다. 경정 전문가들은 “쟁쟁한 강자들이 많이 포진됐기 때문에 올해 전반기는 B2급들의 강세가 예상 된다. 심상철, 김응선, 김민천 같은 최정상급들의 특별승급 도전 여부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1.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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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국농구발전포럼, '농구계의 남북교류와 외국인 선수 규정' 토론

농구계의 남북교류에 대한 기대는 컸다.제4회 한국농구발전포럼이 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농구의 남북교류와 남자 프로농구의 외국인 선수 규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으로 은메달을 딴 여자농구 쪽에서 남북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북측 팀이 리그에 참가하거나 북측 선수가 국내 팀에서 뛰는 것이 여자 프로농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전주원 코치는 "북측 선수들의 개인기가 출중하다. 아시안게임에서 연습시간이 굉장히 짧았음에도 그런 성적을 냈다는 것은 북측 선수들의 농구에 대한 이대호가 높다는 방증이다"라며 북측 선수들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토론자로 나선 WKBL(여자농구연맹) 김일구 마케팅팀장은 "남북교류가 새로운 제너레이션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자농구의 선수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마케팅, 홍보 면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김 팀장은 "북한의 수준높은 팀이 참가하면 리그의 파이가 커질 수 있다. 북측 선수가 우리 리그에서 뛰는 것이 선수 수급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 남측과 북측을 오가면서 문화 교류라는 부수적인 소득도 얻을 수 있다"라고 했다.우리은행 정장훈 사무국장 역시 마찬가지. "북측 선수가 우리 프로팀에서 뛸 경우 실력 좋은 선수가 오는만큼 리그의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면서 "북측 팀이 우리 리그에 참가하는 것도 그 팀을 상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고 선수도 더 다양하게 기용할 수 있다. 선수 기량과 전술이 좋아지고 리그 수준이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남북교류가 활성화되는 지금이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모두가 인식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문화체육관광부 이해돈 국제체육과장은 "북측 선수를 국내 프로농구에서 뛰게 하려면 이들을 외국으로 볼지, 내국인으로 볼지, 제3의 기준이 있는지를 봐야한다"면서 "현행법에서 남북교류협력법, 출입국법, 여권법 등 풀어야할 문제가 많다. 소득에 대해서 소득세법이 적용되는 것도 있다"고 했다.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원은 "대북제재 문제도 풀어야 한다. 우리나라 법으로 푼다고 해도 국제 기구의 해결이 전제돼야 한다"라고 했다. 특히 정부차원이 아닌 농구계, 체육계가 주축이 된 교류가 돼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남자농구의 외국인 선수 규정에 대해선 한목소리로 규제를 풀어야한다고 했다.김승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선수때부터 여러 외국인 선수 규정을 경험했는데 그때부터 가졌던 생각은 신장제한을 없애는 것"이었다며 "각 팀마다 제약없이 필요한 구성원을 데려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이도현 사무국장은 "자유계약으로 뽑은 외국인 선수를 1명만 보유하고 보수 등의 제약은 모두 풀어야 한다. 그리고 3쿼터를 뛰게 하고 1쿼터 정도는 국내 선수들로만 뛰게 하면 좋겠다"라고 제안했고, 안양 KGC 인삼공사의 김성기 국장도 "1명 보유에 자유계약, 다른 규제를 없애야 한다"라고 했다.김경호 전 체육기자연맹 회장도 "예전 2011∼2012시즌에 자유계약에 1명만 뛰게한 적이 있는데 그때가 관중이 133만명으로 가장 많았다"면서 "처음부터 외국인 선수를 1명만 뛰게 했다면 이렇게 많은 규정 변경이 없었을 것 같다"고 했다.이날 포럼에는 이정대 KBL 총재와 김동광 경기본부장, 최준수 사무총장, 이준우 사무차장 등 KBL 관계자들과 이병완 총재, 양원준 사무총장 등 WKBL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론에 귀를 귀울였다.또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임근배 감독,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등 현장 지도자들도 함께 했다. 최용재 기자 2018.10.08 19:03
스포츠일반

이병완 WKBL 총재,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격려 방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이병완 총재가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이 총재는 20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단과 만났다. 이날 격려 방문 자리에는 이 총재를 비롯하여, 대한체육회 이재근 선수촌장, WKBL 양원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이 총재는 대표팀 선수단의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대회 선전을 응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선수촌 식당에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이문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오찬을 즐기며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이 총재는 “여자농구 선수들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훈련 중인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잘 준비해서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남북 단일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제40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해,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경기 감각을 점검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07.20 15:48
연예

[경정] 기수 최강자를 가린다, 각 전법별 승률 NO.1

경정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전법이다.1코스에서만 운영할 수 있는 인빠지기와 나머지 코스에서 활용 가능한 휘감기, 휘감아찌르기, 찌르기 등 경정의 전법은 4가지로 분류된다. 경정팬들의 적중도를 높여주기 위해 최근 3년간 기수별로 해당 전법을 가장 잘 소화하는 최강자를 선별했다.턴 마크와 가장 가까이 있어 1코스의 우위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전법 인빠지기는 길현태와 이태희가 승률 68%로 1기 중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2기는 김효년이 승률 69%, 3기는 박정아가 승률 62%로 가장 앞서 있다. 4기는 구현구가 승률 73%를 기록 중이며 5기 최영재(52%) 6기 안지민(62%) 7기 심상철(80%)이 압도적인 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8기는 한종석(63%) 9기 김지훈(43%)이며 후배 기수 중에서는 10기 임태경(62%) 11기 김선웅(52%) 12기 유석현(74%) 13기 이진우(56%)가 인빠지기 승률이 가장 높다.강력한 턴 스피드가 필요한 휘감기는 권명호가 승률 12%로 1기 중 선두이며 2기는 최광성(18%) 3기 박설희(14%) 4기 어선규(16%) 5기 주은석(10%) 6기 양원준(15%)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휘감기 역시 경정 최강자답게 7기 심상철이 승률 20%로 우월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8기 정주현(12%) 9기 홍기철(6%) 10기 김완석(10%) 11기 김응선(15%) 12기 유석현(12%) 13기 김민준(11%)으로 나타났다. 전법 중에서도 고급 기술로 평가되는 휘감아찌르기는 이응석이 승률 9%로 1기 중 으뜸이다. 2기 박석문(8%) 3기 박설희(6%) 4기 민영건(4%) 5기는 박종덕과 최영재가 7%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6기 안지민(9%) 7기 심상철(13%)이며 8기 송효석(4%) 9기 김지훈(4%)이 동기들 중에서 시야가 가장 넓다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10기 반혜진(7%) 11기 김응선(4%)과 김영민(4%) 서 휘(4%)가 나란히 올라섰다. 12기 유석현(9%) 13기는 김민준(4%)과 김태용(4%)이 최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만큼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는 요주의 선수로 눈여겨 볼 필요성이 느껴진다.마지막으로 찌르기는 승률 10%의 길현태가 1기 중 가장 날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2기 김정구(8%) 3기 박정아(11%) 4기는 경상수(5%)와 민영건(5%)이 공동 선두 이며 5기 또한 이승일(5%)과 이종인(5%)이 승률 최고 자리에 나란히 올라섰다. 6기 안지민(9%) 7기 장수영(6%) 8기 송효석(5%)과 한종석(5%)이 앞서고 있다. 9기 김지훈(3%)과 신현경(3%) 10기 임태경(6%) 11기 김응선(6%)과 전정환(6%) 12기 한성근(6%) 13기 김민준(5%)이 공간 침투에 능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분석 결과를 통해 7기 심상철은 모든 전법에서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는 현 경정 최강자임이 확인됐고, 가장 승률이 높은 전법은 인빠지기 전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용재 기자 2018.02.21 06:00
스포츠일반

한국 여자농구, 아카이브 센터 통해 '역사'를 쌓는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28일 상암동 KBS Media 센터 2층에서 ‘WKBL 아카이브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스포츠채널과 드라마, 키즈 채널 등 총 6개 채널을 보유한 케이블 방송사 KBSN의 이준용 대표이사와 송전헌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WKBL 신선우 총재, 양원준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자농구 관계자가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처음으로 시행되는 ‘아카이브 센터’ 구축을 통해 WKBL은 KBSN에서 제공하는 생중계 영상은 물론, 과거 경기 영상들을 보관하고 언제든지 검색 및 편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WKBL은 여자프로농구 하이라이트와 상황별, 득점별 영상들을 N-Screen 기반으로 PC나 모바일 기기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언론사와 구단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16.11.28 15:21
스포츠일반

WKBL, 서울석병원과 공식 지정병원 협약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4일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서울석병원과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 공식 지정병원 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WKBL 신선우 총재, 양원준 사무총장, 서울석병원 이기석 원장, 강성재 부원장과 함께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미세현미경 수술, 관절내시경 수술, 인공관절수술, 키크는 수술 등을 비롯하여 각종 스포츠 손상까지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관절, 척추와 관련된 모든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석병원은 협약 체결에 따라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시즌 동안 신입선수 및 외국인선수 메디컬 테스트, WKBL 선수 및 임직원의 치료와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진행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2016.10.18 16:16
축구

한화생명, 여자프로농구팀 창단 백지화

한화생명 여자농구단 창단이 백지화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8일 "지난해 여자농구단 창단 계획을 세웠던 것이 맞지만 지금은 완전히 백지화된 상태"라고 전했다. WKBL은 그동안 신생구단 창단에 힘을 기울였다. 지난해 10월엔 한화생명이 창단을 검토 중이란 소식도 들려왔다.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KDB생명 등 6개 팀 체제인 현재 한 개 구단이 추가되면 여자프로농구엔 신선한 바람이 불 거란 전망이었다.때문에 한화생명 창단시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권리를 얻게 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고교생 국가대표 박지수(18·195㎝)의 이름까지 거론됐다.하지만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급격히 나빠진 경기와 예산 부분에서의 부담을 이유로 창단을 백지화했다. 양원준 WKBL 사무총장은 "신생구단 창단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피주영 기자 2016.01.08 13:41
스포츠일반

여자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후 시상식 하는 이유는?

여자프로농구가 최초로 정규리그를 바로 마치고 한 시즌을 정리하는 시상식을 개최한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 항목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베스트 5 등이다. 그동안 폐지됐던 외국인 선수상은 이번 시상식에서 부활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다 치르고 시상식이 개최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17일 정규리그 일정이 다 끝나고 바로 다음 날에 시상식이 열린다. WKBL 관계자는 "챔피언결정전까지 치르고 시상식이 열리면 보통 우승팀에만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강했다"며 "정규리그 기록으로 수상되는 상인만큼 6개 구단이 모두 함께하는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일정을 바꿨다"고 했다.그러나 일부 여자농구 팬들은 시상식 일정 조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플레이오프에 만전을 기해야할 선수들에게 오히려 부담이 되는 시상식이라는 것이다.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 진출한 가운데 2위 안산 신한은행과 3위 청주 KB스타즈가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20일부터 치른다. 특히 KB스타즈는 17일 오후 7시에 청주 홈에서 부천 하나외환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다음날인 18일 시상식 참석 후 20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가는 빡빡한 일정이다. KB스타즈에서는 베테랑 에이스 변연하를 비롯해 모니크 커리 등 주죽들이 베스트5, 외국인 선수 수상 가능성이 높다. 만약 KB스타즈가 마지막까지 용인 삼성생명과 3위 싸움을 벌였다면 시상식 참석보다는 휴식을 더 원했을 것이다.양원준 WKBL 사무국장은 "플레이오프에 진출 팀들에게 이번 시상식 일정이 다소 무리일 수 있다"고 인정하는 한편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않은 선수들은 정규리그가 끝난 후 보통 휴가를 가 시상식 참석하는 게 번거로웠다. 다음 시즌부터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사이 간격을 좀 늘려 선수들에게 부담가지 않게 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2014.03.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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