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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금새록, 법학과 잔다르크로 활약 예고

'오월의 청춘' 금새록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5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이도현(희태)과 고민시(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금새록은 '법학과 잔 다르크'로 불리는 이수련 역을 맡는다. 양갓집 규수 같은 외모와 달리 털털한 매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80년대 대학생들의 고뇌를 그린다. 금새록(이수련 역)은 고민시(김명희 역)와 친자매처럼 의지하며 지내는 십년지기 친구 사이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그녀는 고민시의 오랜 꿈을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겪게 된다. 또 이상이(이수찬 역)와 돈독한 우애를 드러내는 남매지간으로 등장, 가족과 신념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한다. 공개된 첫 단독 스틸에는 이수련 역에 동화된 금새록의 모습이 담겨있다. 웃음 가득한 해맑음과 구호를 외치는 열정적인 모습이 대비돼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이야기 사냥꾼 2021.04.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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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혜리의 첫 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주인공

혜리(이혜리)가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혜리가 KBS 2TV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혜리는 극중 강로서를 연기한다. 거적데기 같은 옷을 걸쳐도 귀티를 숨길 수 없는 고운 외모. 험한 일은 해본 적 없을 것 같은 얇은 팔다리. 누가 보더라도 귀하게 자란 양갓집 규수 같지만 딱 13세까지만 귀했다. 어머니의 약값과 오라비의 책값을 마련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었지만 가세는 급격히 기울었고 남의 집 노비들에게도 무시 받는 잔반 신세로 오랜 시간 노동으로 단련돼 웬만한 사내만큼 힘이 좋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연기자 입지를 다진 혜리는 '딴따라' '투깝스' 등 현대극에서 활약했다. 현재도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촬영 중으로 '꽃 피면 달 생각하고'로 첫 사극 연기를 보여준다. 남자주인공은 유승호가 확정, 혜리와 유승호의 흐홉도 기대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금지가 능사가 아닌 인간 애욕사를 그린다. 입신양명하여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상경한 사헌부 감찰과 백냥 빚을 갚기 위해 술을 빚기 시작한 가난한 양반 처자, 술 한 잔 마셔보겠다고 자꾸만 담을 넘는 왕세자까지. 자칫하면 서로가 서로의 인생을 쫑낼 수 있는 세 사람이 비밀 술 창고 앞에서 운명적으로 마주치는 내용이다. '닥터 프리즈너' 황인혁 감독이 연출하고 김주희 작가가 대본을 쓴다.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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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고민시-이상이-금새록, '오월의 청춘' 출연 확정[공식]

배우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이 KBS 2TV 새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통해 아련한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이도현(희태)과 고민시(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다가올 역사의 소용돌이를 알지 못한 채 저마다의 운명을 향해 뜨겁게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 이도현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대학생 황희태로 변신한다. 그는 자신을 향한 편견들을 깨부수기 위해 노력하는 '선천적 청개구리' 같은 인물이다. 훈훈한 비주얼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도현이 때로는 오기와 독기를, 또 예측불가한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지닌 황희태를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고민시는 3년 차 간호사 김명희로 분한다. 맨몸으로 집을 나와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면서도 부당한 처사에는 기죽지 않고 따지는 백의의 천사보다는 '백의의 전사'에 가까운 캐릭터다. 그동안 사랑스러움과 아련함을 오가는 풍부한 감정 연기로 호평받아온 그녀의 또 다른 변신에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이상이는 금새록(수련)의 세 살 터울 오빠이자, 프랑스에서 유학 후 아버지의 회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이수찬 역할을 맡는다. 얼마 전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국민 사돈으로 열연하며 배우로 등극한 그가 '오월의 청춘'을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마지막으로 금새록은 법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이수련으로 분한다. 양갓집 규수 같은 외모와 달리 털털함을 지닌 인물이다. 부유한 집안에 대한 남다른 부채감으로 사회 정의에 더욱 앞장서며, 친구 고민시를 친자매처럼 의지한다. 자신만의 매력과 색깔 있는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녀가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오월의 청춘'은 KBS '스파이' 외 다수의 작품을 쓴 이강 작가와 KBS 드라마 스페셜 '스카우팅 리포트' 연출 외 '닥터 프리즈너'의 공동 연출을 맡은 송민엽 PD가 의기투합한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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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박정연, 양갓집 규수의 단아한 자태

'바람과 구름과 비' 박정연의 기품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TV CHOSUN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훗날의 명성황후인 민자영 역을 맡은 박정연의 궁궐 입성, 중전 스틸이 18일 공개됐다. 극 중 박정연은 뛰어난 인품과 영민한 처신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는 인물. 공개된 스틸 속 박정연은 민자영을 연상케 하는 맑은 에너지와 기품 있는 분위기를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바람과 구름과 비 17화에는 박시후(최천중)가 박정연에게 중전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조선을 구할 큰 그림에 박정연이 함께하기 시작한 것. '얼어붙은 바닷가에 홀로 타오르는 불꽃'이라고 표현하며 장차 전광렬(흥선군)을 제치고 사람을 끌어들일 인물이라고 확언했다. 이 같은 박시후의 도움으로 박정연이 중전으로 간택되며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박정연은 극 중 박시후의 조언대로 평범한 규수처럼 숨죽이며 전광렬을 속이고, 박상훈(고종)과의 가례식에서는 비바람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단단한 본래의 모습을 표현했다. 상황에 녹아드는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바람과 구름과 비' 18화 예고편을 통해 다시 한번 활약을 예고했다. "이 나라의 임금은 아버님이 아니라 주상 전하이심을 말씀드리는 것뿐입니다"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 것.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매회 존재감을 키워 가고 있는 박정연이 박시후의 말처럼 광기 어린 전광렬을 대적할 인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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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손태영 vs 윤아정, 팽팽한 기싸움…주도권을 잡아라

예비 며느리 vs 며느리, 두 사람의 불꽃같은 기싸움이 흥미롭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손태영과 윤아정이 차기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둘러싸고 매회 벌이는 팽팽한 대결이 탄력 넘치는 전개로 주목 받고 있다.두 사람은 전광렬(박성환) 회장의 두 아들과 결혼했거나,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등장하며 그야말로 며느리 전쟁의 표본을 보이고 있다. 장남 정겨운(현준)의 약혼녀인 손태영(홍윤희)과 차남 조성현(현성)의 아내인 윤아정(고나경)은 한 가족이 되기 전인 첫 만남부터 날 선 언쟁을 벌이며 만만치 않은 동서갈등을 예고하는 중이다.최경애 여사 자살 사건과 관련해 주변의 소문을 내뱉는 손태영에게 "이제 한 집안 사람 될 거 아니에요? 그럼 말조심을 해야지"라며 윤아정이 따끔한 주의를 준다면, "그렇게 되면 내가 손위동선데 '해야지'가 뭔가?"하고 손태영이 되받아치는 것을 시작으로 신경전이 본격화 됐다. 여기에 손자며느리들의 가문을 중시하는 시할머니의 멘트를 보태 미천한 집안 출신 대 대학 총장 할아버지를 둔 양갓집 규수로 2라운드에 돌입했다.윤아정이 전광렬과 정겨운 사이의 불화를 건드리며 "아버님이 아주버님 미워하시는 게 영조가 사도세자 미워한 거에 못지 않지"라고 도발하면, 손태영이 "출신 미천한 티가 어디서 제일 먼저 나는 줄 아나? 분수를 모르는 거지"라는 차가운 응수가 이어진다.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을지언정 멈추는 법은 없다. 서울로 귀국한 정겨운의 행방을 떠본 후 미국에 있는 줄로만 알고 있는 손태영을 향해 "그걸 형님이 모르세요? 출신이 미천해서 분수는 잘 몰라도, 남는 싸움인지 밑지는 싸움인지 분별력은 있으니까"라며 상대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것은 물론 자존심을 구겨버린다.손태영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다. 집안에서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전광렬이 가수 엄정화(유지나)를 흠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 정겨운을 자극하는 윤아정의 언사를 전광렬에게 고자질하는가 하면, 후폭풍이 두려워 들고 있던 과일도 떨어뜨려 버리는 윤아정의 놀란 면전에 대고 "이제 알겠나. 막 나가기 시작하면 이쪽도 못할 것 없다는 거"라며 배로 갚아주는 식이다.전광렬을 이어 차기 재벌가 주인 자리를 노리는 장남과 차남의 경쟁이 격화될수록 손태영, 윤아정 두 사람의 며느리 전쟁은 쫄깃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엄정화와 그녀의 모창가수 구혜선(정해당)이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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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지상파 3사, 올림픽 '번외 경기' 승자는

2016 리우올림픽이 후반으로 치닫고 있다.우리나라는 17일 오후 기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 11위다. 당초 예상했던 10위권에선 벗어났지만 양궁 전 종목 싹쓸이와 펜싱 박영상 등의 금메달로 조금은 위안을 받고 있다.올림픽 만큼 불꽃 튀는 경쟁은 국내 지상파 방송국에도 있다. 각자 주장하는 기준에 맞춰 '시청률 1위'라는 자료를 쏟아내고 드라마와 올림픽 중계로 당일까지 고민을 하기도 한다. 이 모든 건 광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지상파 3사도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또한 이번 올림픽 중계에서는 아나운서와 캐스터의 부적절한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믿기 힘들만큼 여성을 성희롱한 발언은 국제 망신이라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태극전사들의 승부 만큼이나 치열한 지상파 3사의 올림픽 번외경기, 울고 웃은 건 누구일까. ◇ 시청률 절대 승자 없어 지상파 3사는 앞다둬 '시청률 1위'라고 주장한다. 종목마다 혹은 조사기관에 따라 달라지는게 시청률. 즉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다. 지난 16일 여자배구 8강전 대한민국 대 네덜란드에서 SBS는 시청률 9.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MBC(9.5%)와 KBS(9.1%)를 누르고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다. 탁구 남자단체 준결승전인 대한민국 대 중국도 SBS가 4.4%로 동시 중계한 KBS(4.1%)와 MBC(3.5%)를 제쳤다.그러나 같은 날 MBC는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자료를 제시했다. 올림픽 시청률 상위 톱10에 5개 프로그램을 랭크시키며 '올림픽은 MBC'라는 공식을 입증했다고 주장했다. 조사기관이 다르기에 생길 수 있는 일. 또한 KBS는 닐슨코리아를 기준으로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축구 3연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 드라마 결방에 울고 웃고 이번 올림픽에 희비가 엇갈린건 드라마국이다. SBS 월화극 '닥터스'는 지난 8일 MBC '몬스터'가 결방을 결정한 가운데 나홀로 방송했다. 덕분에 한 번도 넘지 못 했던 '마의 시청률'인 20% 벽을 허물었다. 방송 15회만에 처음이다. 변칙이라고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20%는 넘었으니 실속은 챙겼다. 또한 '몬스터' 정상 방송에도 20% 넘으며 일회성이 아님을 입증했다.반면 KBS 2TV 주말극 '아이가 다섯'은 정상 방송으로 울상지었다. 지난 13일 방송 전국시청률은 24.1%. 바로 전 회차가 자체최고인 32.1%를 기록한 것에 비해 무려 8%나 떨어졌다. 올림픽 중계로 20분 일찍 방송됐고 오히려 한 시간 늦게 방송되는 MBC '가화만사성'은 반사 이익으로 자체최고인 20.4%를 기록했다. 수목극 'W'는 방송 당일까지도 1·2안을 고르지 못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 캐스터·아나운서 부적절 발언 지난 6일 SBS 김정일 캐스터는 여자 유도 -48㎏급 경기 해설 도중 세계 랭킹 1위 우란체제크 문크바트에게 "보기엔 야들야들한데 상당히 경기를 억세게 치르는 선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같은날 SBS 중계 여자 유도 -48kg급 16강 해설 중 베트남 반 응옥 투 선수를 소개하며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28세면 여자 나이론 많은 거거든요"라며 나이를 지적했다.KBS 최승돈 아나운서도 7일 열린 여자 개인 에페 8강 경기에서 최인정이 나오자 "미인대회 출전한 것처럼… 서양의 양갓집 규수의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비치발리볼 여자 예선 B조 1경기 중계 도중 "해변에는 여자와 함께 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문화평론가 이호규 교수는 "요즘같이 민감한 시기 특히 조심해야할 아나운서들의 부적절한 발언은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경기 중계에 도전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 현지 예능 전무(全無) 올림픽 중계에서 빠지지 않았던 메뉴는 현지서 보여주는 예능이다. MBC '무한도전'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현지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했고 SBS '힐링캠프'는 2012년 런던올림픽때 MC들이 영국으로 날아가 금메달리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멋진 경기의 뒷 얘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해 정규 편성 때보다 더 높은 시청률과 화제를 모았다.그러나 올해는 국내 예능팀이 리우로 날아간 게 단 하나도 없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KBS 2TV '예체능'이 준비했으나 불발됐다. 이 같은 이유는 현지 치안 때문이다. 브라질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가를 통치해 곳곳에서 시위가 많이 벌어지고 있으면 지독한 모기로 부터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도 퍼져있다. 이러다보니 모든 상황을 떠안고 갈 팀이 없었다. 실제 좋은 이미지의 한 가수는 한 기업의 글로벌 이벤트로 브라질로 가야했으나 본인 스스로 치안에 너무 두려워해 포기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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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녀들', 일본 NHK서 4월부터 방송

JTBC 드라마 '하녀들'이 일본 공영 방송국 NHK에서 방송된다.지난달 2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NHK 총국장회견에서는 '하녀들'이 4월부터 BS프리미엄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발표됐다.BS프리미엄은 NHK 위성방송 채널 중의 하나로, 드라마를 포함해 문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BS 프리미엄에서 방영된 한국드라마로는 '마의', '기황후', '동이', '대장금', '겨울연가' 등이 있다.정유미, 오지호, 김동욱 주연의 '하녀들'은 2015년 국내 방영 당시 신선한 소재와 몰입감으로 찬사를 받았다. 15세기 전반 조선왕조 초기 때의 혼란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귀족신분이었던 양갓집 규수가 음모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하녀신분으로 전락, 새로운 인생을 찾는 성장 스토리는 일본 시청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녀들'은 정유미의 극 중 역할인 주인공 인엽의 인생을 그린다는 의미에서 '인엽의 길'이라는 타이틀로 방영된다. 4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2.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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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하루, 고운 혼례복 자태 속 특급 반전! 가마보단 말타기! '엉뚱'

타블로의 딸 하루가 인형 자태의 '꼬마신부'로 변신했다.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딸 하루가 민속촌을 방문해 전통 혼례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하루는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아빠 타블로의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깜찍한 혼례복 자태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하얀 피부와 꼭 어울리는 빨간 활옷과 화사한 족두리를 두르고 나타난 하루. 앙증맞고도 단아한 '꼬마신부' 하루의 모습에 '새신랑' 타블로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주변을 화사하게 밝히는 '꼬마신부' 하루의 인형 자태에 푹 빠진 타블로와는 다르게 하루의 관심은 오로지 신랑을 태우기 위해 준비되어 있는 말에 집중됐다.하루는 말 옆에 나란히 놓인 신부용 가마는 안중에도 없이 말을 향해 "얘는 이름이 뭐에요?"라며 아기 새처럼 재잘거리더니, 이내 꽃가마를 뒤로한 채 말을 선택해 양갓집 규수 같은 미모와는 반대의 말괄량이 포스로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21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오후 4시 30분에 시작한다. J엔터팀 2014.09.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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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단아한 치마 저고리…‘양갓집 규수가 따로 없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사랑이 단아한 한복 맵시가 포착됐다.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6회에서는 ‘오늘 더 행복해’편이 방송된다. 이중 추사랑 가족들은 추성훈 어머니의 환갑을 맞아 가족사진 촬영에 나섰다. 가족사진 촬영 중 추사랑은 단아한 한복 자태를 뽐내 ‘러블리 추’에 이어 ‘단아 추’로 등극했다.기념촬영을 위해 사진관을 찾은 가족들. 추사랑은 기절한 듯 꿀 잠에 빠져있었다. 할머니가 “자~ 사랑이도 이거 입자~”라며 유아용 한복을 가져오자, 잠자던 추사랑은 눈을 번쩍 떠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한복으로 갈아입는 추사랑은 모델 엄마의 딸답게 아름다운 옷 맵시를 선보였다. 핑크색 저고리에 개나리색 치마를 입은 추사랑의 모습은 마치 꼬마 선녀를 연상케 했다. 이에 야노시호는 단아한 한복 맵시를 뽐내는 추사랑을 향해 “예쁘다”라고 감탄사를 쏟아냈다.이처럼 눈부신 아름다움을 뽐낸 이는 추사랑 뿐만이 아니었다. 모델다운 세련된 분홍색 원피스로 빛나는 존재감 드러낸 야노시호와 야노시호 못지 않은 미모로 눈을 사로잡은 추성훈의 동생 추정화,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의 할아버지와 추성훈까지 러블리 가족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할아버지는 환골 탈태한 모습으로 탈의실에서 나온 할머니를 옆에 두고 “할머니 어디 갔어?”라며 찾는 시늉을 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단아 추’로 등극한 추사랑의 앙증 맞은 한복 자태는 오는 20일 일요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36회를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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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출신 배우 반소영 “학창시절 인기 좀 있었죠”

구혜선·남상미·박한별…. 2000년대 초 연예계에 폭풍처럼 데뷔했던 인터넷 얼짱 출신 연예인들이다.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 공주의 궁녀 은님 역을 맡은 연기자 반소영(23)도 '얼짱' 타이틀로 2004년 연예계에서 데뷔한 케이스. 하지만 '얼짱'에서 연기자로 진화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소속사 문제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연기를 하겠다는 본인의 열정이 부족했다. 반소영은 "어려서는 '얼짱' 타이틀이 연예계 생활을 하는데 부담이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생기고 나서는 내 무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연기자 반소영으로도 인정받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얼짱'은 어떻게 됐나."얼짱 콘테스트에서 1등을 하면 전교생을 놀이공원에 보내주는 콘테스트가 있었다. 애교심에 불타, 친구들과 단체로 신청을 했는데 덜컥 2등이 됐다. 놀이공원에는 못가고 피자 500판을 받았다. 전교생이 내 덕에 포식했다."-인기도 많았겠다."하루는 친구와 서울 연신내 물빛 공원에 놀러갔는데 다른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너 물빛 공원 지나갔다며. 다른 학교 남학생들이 널 보더니 코피를 터뜨려 물빛공원이 핏빛공원이 됐대'라는 글이었다. 하하. 남학생들에게는 인기가 있었지만 여고생들의 시기 때문에 이상한 소문도 돌았다. 꼭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공주의 남자'에서의 역할을 소개해 달라."한국 역사상 가장 곡절이 많았다는 경혜 공주의 궁녀다. 내 실제 나이보다 5살이나 어린 역이지만 경혜를 보필하다보니 애늙은이가 됐다. 촬영장에서는 은금이가 아닌 은큼이라고 부른다. 드라마 속 내 모습이 은큼해 보인다나. 하하."-'얼짱' 출신이 공주도 아닌, 가인을 연기한다."나도 여자인데, 예쁘고 착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공주나 양갓집 규수면 좋았겠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가 많이 바뀌었다. 선배들이 연기하는 것을 보면 다 아름다워 보인다. 중요한 것은 예쁜 얼굴과 역할이 아니라 연기라는 것을 배웠다. 자신감 있는 연기만 보여주면 화면에도 예쁘게 나온다."-어떤 점이 끌려 '공주의 남자'에 출연하나."시놉시스가 매력적이었다. 워낙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를 좋아한다. 잘생기고 예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호기심도 컸다. 지금 시청률이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시청률 때문에 배우들이 제풀에 지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여자 출연자가 많다. 사이는 좋나."다들 좋은 선배들이다. 특히 경혜 공주님이 잘 챙겨주신다. 하하. 홍수현 선배는 촬영분량이 많아 피곤할 텐데도 항상 친절하다. 야외 촬영이 많아서 덥고 벌레까지 꼬이지만 얼굴 찡그리는 것 한 번 본적 없다.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걱정이다. 잘 견뎌낼 것이라고 믿는다."-남자 배우들은 잘 해주나."박시후 오빠는 새침한 왕자님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면 개구쟁이다. 입 꼬리에 장난기를 머금고 항상 밝게 웃는다. 이민우 오빠, 김영철 선생님도 현장에서 동생처럼 보살펴 주신다. 선배들의 연기 지도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 같다." -야외 촬영이 많아서 고생이다."여배우들은 햇빛과의 싸움에 돌입했다. 나름 미백 관리도 받고 우산도 쓰고, 선크림도 듬뿍 바르고 다니지만 피부가 까매졌다. 화면에 예쁘게 나와야 하는데 너무 힘들다. 그늘에 숨어있기 바쁘다."-데뷔 후 공백이 길었다."어릴 때부터 여러 가지 일을 했지만 욕심이 없었다. '재미있다'가 끝이었지 야망이 없었다. 오디션을 봐도 의욕이 보이지 않아서인지 많이 떨어졌다. 회사 문제까지 겹쳐 혼자 일하게 되면서 공백기가 길어졌다. 덕분에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충실했고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다." -남자친구는 있나."없다. 진지하게 연기를 하다 보니 남자에 관심을 잃었다. 지금은 사생활을 버리고 일을 택한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 독고진 같은 매력을 가진 남자와 진한 사랑을 해보고 싶다." -'공주의 남자'에 출연하면서 세운 목표는."제 이름까지는 아니라도 은금이라는 궁녀가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 지금은 연기가 많이 부족하지만 매순간 노력하고 있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사진 검색 '반소영' 2011.08.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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