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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임세미‧김요한 캐스팅 확정 [공식]

SBS의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의 주연급 캐스팅 라인을 확정했다.2025년 첫 방송 예정인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주연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에너지가 어우러진 캐스팅 라인을 완성해 관심이 모인다.윤계상은 한양체고 럭비부 계약직 감독 주가람 역을 맡았다.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타고난 대한민국 럭비의 희망에서 어느 날 약물 파동으로 스포츠 뉴스의 정점을 찍으며 순식간에 약쟁이라는 낙인 속에 은퇴해 버린 주가람이 3년 후 실력 최저의 자신의 모교 럭비부에 계약직 감독으로 돌아오며 거센 폭풍우의 중심이 된다.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 드라마 ‘유괴의 날’, ‘굿와이프’, ‘태양은 가득히’ 등을 통해 악역부터 순박한 청년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활약하는 최고의 연기자다. '트라이'를 통해 최고의 정점에서 수직 하락한 불명예를 지닌 고등학교 럭비부 계약직 감독을 맡아 매사에 헤실거리지만, 넘볼 수 없는 카리스마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사이다 리더십을 선보일 윤계상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임세미는 애매한 재능의 저주를 지닌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 역을 맡았다. 끈질김과 강한 멘탈의 소유자 배이지가 단 한 번 무너진 사건이 있었으니 연애 10주년에 약물파동을 일으킨 후 잠수를 탄 전 남친 주가람 사건. 그 후 인생의 격변 속에 한양체고의 플레잉 코치로 일하다가 느닷없는 날 3년 전 잠수 탔던 전 남친 주가람과 재회한다.임세미는 드라마 ‘돌풍’, ‘원더풀 월드’, ‘최악의 악’, ‘방과 후 전쟁활동’, ‘위기의 X’ 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보배로 손꼽혀 왔다. 이에 ‘트라이’를 통해 강인한 스포츠정신이 빛나는 ‘배이지’ 캐릭터의 건강한 매력은 물론, 3년 만에 재회한 원수 같은 구남친 윤계상과의 흥미로운 로맨스로 착붙 연기를 선보일 임세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김요한은 한양체고 3학년 열아홉의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았다. 윤성준은 축구 주니어 국가대표 동생을 둔 쌍둥이 형으로, 한 끗 부족한 재능 탓에 축구에서 종목을 전향한 럭비 선수다. 타고난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과 열등감에 꼬일 대로 꼬여 있는 윤성준은 사실 언제나 훈련만큼은 누구보다 열심인 노력형 인간이자, 그저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운동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열아홉 청춘이다.김요한은 드라마 ‘학교2021’를 통해 KBS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이후 ‘차세대 배우’로 손꼽혀 왔다. 김요한은 ‘트라이’를 통해 청춘의 멈추지 않는 도전 속에서 럭비와 동료를 향한 애정과 에너지를 온몸으로 선보이며 윤계상과는 반항적인 럭비부 주장으로 특급 사제 케미를 선보일 예정. 또한 김요한과 함께 쟁쟁한 배우들이 럭비부 7인으로 의기투합해 막강한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025년 SBS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2 08:48
축구

女축구 대표팀 4총사 “입국할 때 환대받고 싶어요”

"우리도 입국할 때 환대받고 싶어요."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바람은 소박했다. 지난 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대표팀 김정미(30·현대제철), 박은선(28·서울시청), 조소현, 전가을(이상 26·현대제철)은 입을 모아 "남자축구 대표팀처럼 공항에서 떠들썩한 환영을 받고 싶어요. 우리가 우승하면 그럴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여자 대표팀은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3위,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등 높은 성적을 거두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전가을은 "그 때는 정말 대단했다. 그동안 우리끼리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을 보상받은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관심은 잠깐이었다. 박은선은 "WK리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아직도 여자축구 리그가 있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 10명 중 9명이 가족이고 1명이 팬"이라며 아쉬워했다.맏언니 김정미는 "냉정하게 따지면 여자 대표팀이 남자 대표팀보다 인기도 없어 수익이 적고 지원도 더 부족하다"며 "여자축구가 더 대우받으려면 대표팀 성적이 중요하다. 아시안컵에서 우승한다면 공항에 환영 인파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자 대표팀은 아시안컵 최초로 우승을 꿈꾼다.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2003년 3위였다. 2010년에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박은선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는데 동생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전력도 역대 최고다. 우리도 우승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의 투톱 박은선과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은 국제대회 처음으로 동반 출격한다. 멀티 플레이어 조소현과 빠른 발을 가진 전가을 등 미드필드 라인도 좋다. 수비진에서 주축 심서연(25·고양대교)이 무릎 부상으로 하차한 게 아쉽지만 10여 년동안 한국 골문을 지키고 있는 노련한 수문장 김정미가 있다. 주장 조소현은 "아직 조직력이 30% 정도지만 틈날때마다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대회 때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대진도 좋다. 여자축구 강호 북한이 약물파동 여파로 이번 대회 출전을 못했고, 일본은 한국과 다른 B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미얀마(15일), 태국(17일) 등 약팀을 상대한 후, 중국(19일)과 대결한다. 박은선은 "우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면 훈련도 전혀 힘들지 않다. 오히려 욕심이 생긴다. 기대해달라"고 했다.파주=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사진=양광삼 기자 2014.05.06 15:51
야구

美언론 ‘A로드, 약물 양성반응’ 보도 논란

로저 클레멘스(47)와 배리 본즈(45) 등 메이저리그 투타의 전설이 약물복용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현역 최고 몸값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34·뉴욕 양키스)도 금지 약물을 복용한 정황이 들어나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8일(한국시간)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3년 실시된 도핑테스트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약물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SI는 '당시 조사에서 로드리게스가 양성반응을 보인 104명의 명단에 포함됐으며, 두 가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일종의 근육강화제) 약물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2003년은 로드리게스가 47홈런으로 3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리그 MVP까지 거머쥔 해다. 이와 관련 마이애미에 머물고 있는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에 문의하라"며 확답을 피했다. MLBPA는 성명서를 통해 "2003년 조사는 절대 비밀로 붙여져 있고, 법원의 명령에 따라 공개해서는 안 되는 사항"이라며 SI가 정보를 입수한 경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MLB 약물정책은 1991년부터 스테로이드를 금지하기로 했지만 2003년까지는 어떠한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다. 2004년부터 선수노조와의 협정을 맺고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직 기사의 진위는 파악되지 않지만 사실로 드러날 경우 로드리게스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물을 복용한 88명의 전·현직 메이저리거의 명단이 들어 있는 '미첼 보고서'가 공개된 직후인 2007년 12월 로드리게스는 CBS방송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약물 복용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2005년 '약물에 취해'라는 자서전에서 현역 시절 약물 복용 사실을 시인하고 동료 선수들도 고발한 호세 칸세코는 "미첼 보고서에서 로드리게스가 왜 빠졌는지 알 수 없다"며 의문을 표시한 바 있다. 2001년 텍사스와 10년간 2억 5200만 달러의 대박을 터트린 로드리게스는 2004년 양키스로 이적했고, 지난 해 말 양키스와 2009년부터 향후 10년간 2억 7500만 달러의 메가톤급 재계약을 해 최고 몸값 선수임을 입증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553개의 홈런을 쳐내 배리 본즈의 통산 기록(762개)을 경신할 유일한 현역 선수로 지목 받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 약물검사 실태는?한국 프로야구는 약물로부터 안전할까. 한국에선 2007년부터 도핑테스트를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전·후반기에 걸쳐 두 차례 검사를 실시했다. 방법은 3명으로 구성된 검사진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단별로 3명씩 뽑아 검사하는 식이다. 지난해 6월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다니엘 리오스(전 두산)가 약물 양성반응으로 퇴출 당하자 "등록 선수를 모두 테스트(전수검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금조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부장은 "전수검사의 취지는 인정하고 궁극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현실적인 여건상 힘든 측면이 있다. 올해부터는 구단별 5명 정도로 피검사자 수를 늘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외국인 선수들도 당연히 검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정 부장은 또 "지난해에는 베이징 올림픽 예선·본선으로 사실상 100명 안팎의 선수들이 도핑테스트를 받았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는 올해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WBC 엔트리에 오른 28명은 지난달 8일 유니폼 발표회 때 검사를 받아 모두 통과했다.한편 양성반응 선수에 대한 제재는 1차(10경기 출장정지), 2차(30경기 출장정지), 3차(영구제명)로 강도가 높아지며, 1차에 걸린 선수는 특별 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정회훈 기자 사진=SI.COM▷'약물 검출' A-ROD, 위선자로 낙인 찍히는가▷A-로드, 바람 잘 날 없는 스토브리그▷'믿을 사람이 없다'..A.로드도 약물 복용설▷MLB, 미계약 선수용 전훈 캠프 추진 2009.02.08 19:26
야구

[클릭MLB] 메이저리그 약물파동 또 수면위로

약물파동이 또 한번 메이저리그를 강타할 전망이다. 뉴욕 타임스가 19일(한국시간) &#392003년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104명의 선수들에게 소환장이 발부될 것&#39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003년 서로의 합의하에 전체 선수를 대상으로 약물검사를 실시했다. 이때 104명의 선수에게서 양성반응이 나타났고, 이 사실이 지난해 불거진 &#39발코 스캔들&#39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39발코스캔들&#39을 수사하던 연방수사관들이 2003년 도핑테스트를 실시한 두 곳의 사설 연구소에서 전체 양성반응자 명단을 입수했다. 조사 샘플에는 선수 이름이 암호로 되어 있었으나 연방 수사관은 사설 연구소 한 곳에서 암호와 선수 이름이 적힌 명단을 찾아내 104명의 신원을 모두 확인했다. 선수 노조는 이 명단이 약물 수사의 증거로 사용되지 않게 하기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08.05.19 10:30
스포츠일반

‘약물 복용’ 매리언 존스, 모든 기록 박탈될듯

금지약물 복용 시인으로 육상계는 물론 IOC(국제올림픽위원회)를 발칵 뒤집어놓고 있는 매리언 존스(31·미국)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지난 2000년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 3개(100m, 200m, 1600m릴레이)와 동메달 2개(400m 릴레이, 멀리뛰기)를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에 이미 반납한 매리언 존스의 굴욕은 현재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육상 종목을 관장하는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규정에 의하면 선수들이 도핑에 연루됐을 경우 상금은 물론 출전수당까지 모두 반납하기로 돼있다. 존스는 지난 2001년과 2002년 골든리그에서 잭팟상금 100만달러를 나눠가진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상금과 기록 보너스, 출전료로 수백만달러를 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육상으로 백만장자가 된 매리언 존스는 명예는 물론 지금까지 모아놓은 재산까지 모두 토해내야할 판이다. 육상연맹은 여기에다 지금까지 매리언 존스가 작성한 모든 기록을 공식 레코드북(record book)에서 지우는 것은 물론 육상계에서 영구 퇴출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IOC 부위원장인 토마스 바흐는 "베이징 올림픽을 비롯한 앞으로의 모든 올림픽은 물론 평생 코치, 미디어 대표 등 어떤 공식적인 위치에서 올림픽에 얼굴을 보이는 것을 금지할 것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원래 오는 12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이사회를 계획이었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우편투표 등으로 이를 조기에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두 가지 미묘한 문제가 얽혀있다. 매리언 존스가 반납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여자100m 금메달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첫번째 문제다. 규정상으로는 당시 은메달리스트였던 그리스의 카테리나 타누가 이어받게 돼있지만 타누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도핑 거부로 2년간 출전정지를 당한 경력이 있다.당시 경기 전날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해 도핑에 나갈 수 없다"며 거부했던 것. 그러나 2004년 사건을 소급 적용해 2000년 메달 인수까지 막는 것은 규정상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육상계 일부에서는 2000년 올림픽 여자 100m 금메달은 공석으로 남겨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또 릴레이 종목에서 다른 선수들의 메달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숙제다. 현재 규정상으로는 릴레이팀의 모든 멤버들의 메달이 박탈돼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 규정이 2000년 올림픽 당시에도 효력이 있느냐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존스는 2000년 9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스테로이드인 '테트라하이드로제스트리논(THG·일명 클리어)'를 복용했다고 털어놓은 뒤 육상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박수성 기자 사진=USATF 홈페이지 2007.10.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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