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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박보검, 돌고래 맞네…“예능 입수 OK,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有” (1박2일)

박보검이 버라이어티 예능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펼쳐지는 ‘밥보이’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박보검은 문세윤을 지긋이 바라봤다. 그러면서 “형 여기 앉으실래요? 등받이가 없는데”라며 보조의자에 앉은 문세윤을 배려해 감탄을 자아냈다.이어 야외예능이 오랜만이지 않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박보검은 “맞다”며 “몸으로 하는 예능이 재밌다”고 말했다. 문세윤이 “입수도 좋아하냐”고 묻자 박보검은 “예”라고 자신했다. 새 드라마 ‘굿보이’에 함께 출연한 이상이는 “드라마 촬영하면서 잠수 장면이 있었는데 박보검은 정말 수영을 잘해 절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금방 딸 것 같다는 말에 박보검은 “(이미) 땄다”고 답했다. 어려워하는 것은 없냐며 바퀴벌레 잡기, 낚싯줄에 지렁이 끼울 수 있는지 등 멤버들의 질문에 그는 “해볼까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준이 “애벌레를 먹을 수 있냐”고 묻자 멤버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대신 ‘1박2일’의 단골인 까나리를 먹을 수 있는지 말에 박보검은 “운에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1 18:43
예능

6년 삼고초려 끝에 섭외… 이민정이 픽한 ‘가오정’, ♥이병헌도 돕는다 [종합]

“우리 프로그램은 세 글자로 설명할 수 있어요. ‘이민정’이죠.”배우 이민정을 섭외하기 위해 6년 동안 삼고초려한 황성훈 PD가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으로 그 결과물을 내보인다. 황성훈 PD는 이민정을 중심으로 그의 남편 이병헌도 도움을 주는, ‘정을 나누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훈 PD,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황성훈 PD는 2019년 ‘편스토랑’을 연출할 당시 이민정을 섭외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6년이 지난 올해 ‘가오정’을 통해 이민정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저희 프로그램을 한 단어로 말하면 ‘이민정’이다. 여러 가지 기획안을 들고 이민정을 찾아갔는데 가장 몸이 고생하는 ‘가오정’ 기획을 골라주셨다”며 “주변에서 이민정이 요리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여러 사정이 있어서 ‘편스토랑’에는 출연하지 못하셨지만 ‘가오정’은 어르신들을 돕는다는 좋은 취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셨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가오정’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름을 건 예능 프로그램이 나”며 “붐의 본명이 이민호다. 프로그램에서 ‘이민’은 붐이고 ‘정’만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민정은 ‘가오정’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냐는 질문에 “1박 2일 여행을 간다는 것이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도 있었다. 그런데 밖에 나왔더니 60인분 요리를 해야 하더라. 밖에 나와도 ‘밥은 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민정은 야외 예능 기획을 고른 이유에 대해 “배우들은 촬영이 아닌 이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산, 바다, 섬 등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었다”며 “제 생각보다 야외 예능이 힘들기는 했다.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이민정의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가오정’ 나래이션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민정은 “남편한테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니까 재능 기부를 좀 해라’라고 말하니까 선뜻 알겠다고 해서 참여했다. 재미를 위해서 ‘우리들의 블루스’ 당시 톤으로 녹음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1박 2일을 촬영을 가면 남편이 육아를 전담을 해주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현과 김재원은 ‘가오정’을 통해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다. 김재원은 “제 실제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비교적 적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역할이 아니라 배우 김재원으로서 다가갈 수 있고 본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실제로 촬영을 할수록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저로 임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현은 “감독님도 그렇고 이민정과 조금씩 인연이 닿아있다”며 “원래 제가 집 밖을 나가지 않는다. 운동 아니면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가오정’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경치도 볼 수 있었다. 나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제 삶에 리프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가오정’은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편성됐다. 이에 대해 황성훈 PD는 “어려운 시간대”라며 “‘가오정’에는 일상이 궁금하고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시청자들도 비슷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같은 시간에서 경쟁하는 타 프로그램과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가오정’은 기본적으로 정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채널이 KBS고 공영성을 지닌 채널이기 때문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수도권 기준 3%, 2049 시청률 1%를 넘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2:16
예능

‘가오정’ 이민정 “육아에서 벗어났지만… 야외 예능 힐링이지만 힘들어”

배우 이민정이 야외 예능을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KBS2 신규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성훈PD, 이민정,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민정은 ‘가오정’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냐는 질문에 “1박 2일 여행을 간다는 것이 힐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살짝의 기대도 있었다”며 “그런데 밖에 나왔더니 60인분 요리를 해야 하더라. 밖에 나와도 ‘밥은 뗄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민정은 “밖에 나오는 예능을 하고 싶었던 이유는 배우들은 촬영이 아닌 이상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산, 바다, 섬 등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있었다”며 “밖에 나와서 생활하다보면 스튜디오보다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재미있게 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보다 야외 예능이 힘들기는 했다. 변수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이 추억이 됐다”고 덧붙였다.‘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1:46
OTT

방탄소년단 진, 우당탕탕 ‘대환장 기안장’에서도 살아남는 월드 스타 [줌인]

인간 냄새나는 월드 스타다.빌보드 뮤직 어워즈까지 접수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가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바닥에 앉아 맨손으로 카레와 짜장을 비벼 먹는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 진이 보여준 ‘요상’하면서도 ‘따뜻함’ 가득한 모습이다.지난 8일 첫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와 서포트 멤버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16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오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대환장 기안장’의 ‘대환장’스러운 순간은 대부분 기안84로부터 나온다. 울릉도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민박집 ‘기안장’은 기안84의 상상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기안84 정체성 그 자체다. 매우 불편하고 실용성도 없는데 재미는 있다. 방문객들은 ‘기안장’을 보고 “놀이터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기안84의 매력은 ‘얼렁뚱땅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옆에서 그의 ‘날 것’을 정제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MC인 장도연 그리고 빠니보틀과 덱스가 그 역할을 한다. ‘대환장 기안장’의 기안84 옆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것은 방탄소년단 진이다. 물론 잘생긴 얼굴 덕택도 봤겠지만, 그가 ‘대환장 기안장’에서 맡은 역할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가장 눈에 띈다. 진은 살신성인 스타일이다. 월드 스타인 그가 ‘기안장’에서 편하지 않고, 쉬지도 않으니 시청자들은 재미를 느낀다. 울릉도 도착 후 날씨가 좋지 않아 방문한 ‘기안장’ 별관은 군대 스타일이다. 진은 환기되지 않는 건물 안에서 코를 막고 콜록대며 손님들을 위해 삼겹살을 굽는다. 또 가마솥을 벅벅 닦으며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는 등 ‘월드 스타’의 인맥도 적극 활용한다. 손님들이 묵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기본이다. ‘기안장’에 처음 방문한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 민박집 사장 기안84를 대신해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하며 도움을 준다. 몇몇 손님들은 진을 보고 “와. BTS다!”라며 알은체도 하지만, 진의 성실한 태도는 달라지지 않는다. 진은 ‘기안장’의 ‘얼렁뚱땅함’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기안장’ 본관은 기안84의 아이디어에 따라 야외 침대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진은 비가 쏟아져도 개의치 않고 쿨쿨 자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안84가 부담감을 느끼고 “1층에 문을 다는 것은 어떠냐”고 물으며 정체성이 흔들리자 진은 지금의 ‘기안장’을 고수해야 한다며 단호함을 보인다. 진은 “형이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같이 하려고 ‘기안장’에 들어왔다. 기안스러워지기 위해 왔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생활을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한다.앞서 진은 지난 1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대환장 기안장’이 전역 후 스스로 선택한 첫 스케줄이라고 밝혔다. 진은 기안84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제 알고리즘을 기안84가 점령했다. 인간적으로 순수하게 궁금했다. 실제로 어떻게 사는지 옆에서 구경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의 다짐처럼, 기안84가 손님들과 외출해 식당에서 밥을 먹다 밖으로 나가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자 옆에 같이 스르륵 누워 낮잠을 잔다. “카레는 손으로 먹어야지”라는 기안84의 신념을 이어 받아, 기안84가 부상으로 자리해 있지 않았음에도 솔선수범으로 손으로 먼저 밥을 먹는다. 기안84가 혼자 하면 이상해 보일 행동도 진과 함께 하니 특이해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보여준 방탄소년단 진이 지닌 ‘인간 냄새’의 힘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자체 제작 콘텐츠 예능에서 활약할 때 진은 따뜻한 엄마 같은 리더십을 보여주는 멤버였다”며 “기안84가 예능에서 사람을 잘 챙기는 인물이 아니고 혼자 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를 보안해 줄 상대가 필요하다. 두루두루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진을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 넣은 것은 제작진의 똑똑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이어 “진의 글로벌 위상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대환장 기안장’을 토대로 앞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7 05:40
예능

‘기안장’ PD “BTS 진, 군 제대 전 섭외…노상 숙박 가장 잘 적응”

‘대환장 기안장’ 정효민 PD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직원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는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환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효민 PD와 이소민 PD, 황윤서 PD가 참석했다.이날 정효민 PD는 “기안84가 워낙 독특하고 독창적인 캐릭터면서도 어떤 조합을 하느냐에 따라 매번 색이 달라진다. 서포트 직원 섭외가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여태껏 보여주지 않은 다른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조합이면서 그분들도 기안에게 눌리거나 말려서 흘러가지 않는 자신만의 색을 가진 분이길 원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글로벌 아이돌 BTS여서 만이 아니라 진이 가진 인간적인 매력이 아직 대중들에게 1/10도 드러나지 않은 것 같더라. 이런 버라이어티를 통해 끌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면서 “섭외 당시 제대 전이라 전달 과정이 쉽지 않았다. 선택만 해주길 너무 바랐는데 진이 군대에서부터 기안의 예능을 많이 봐서 ‘다른 종 같다. 만나보고 싶다’며 흔쾌히 제대 후 일정을 조율해가며 열흘 가까이 울릉도에서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진이 섭외 된건 지예은, 기안에게도 말하지 않아 ‘찐’ 반응이 담겼다고 귀띔했다. 이소민 PD는 “가장 도전이었던 부분은 제가 실제 숙박객이면 잠을 야외에 침대에서 매달려자라는게 너무 무섭겠더라. 아무래도 슈퍼스타를 모셨으니 못하겠다, 울릉도 이 집 너무 힘들다고 떠나면 어떨지 걱정도 했다”면서 “그러나 실제로 촬영에 들어가다 보니 안 깨고 가장 잘 주무신 게 진이라 놀라웠다. 정말 다양한 사람이 있고 ‘슈퍼스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했다.‘대환장 기안장’은 오는 8일부터 3주간 총 9화가 공개되며, 매주 3화씩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08 11:56
예능

나영석 “‘1박2일’ 5년하고 포기한 이유는”…출연자 혹사설도 해명 (핑계고)

나영석 PD가 ‘1박 2일’ 연출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출연자 혹사설을 해명했다.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업계 얘기는 핑계고’ 영상에는 나영석 PD와 개그맨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나영석 PD는 “나는 ‘1박 2일’을 5년 하고 포기했다, 하나의 팀으로 계속했는데 출연자와 깊은 프렌드십은 가져가지만 5년 동안 하니 ‘언제까지 하나’ 싶더라”며 “그래도 그 가족 같은 분위기와 뜨거운 감정은 무엇과도 못 바꾼다”고 시즌1을 연출했던 당시를 떠올렸다.지석진은 ‘1박 2일’의 야외 취침과 입수를 언급하며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고 나영석을 저격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지금 생각하면 못 한다. 나도 양심이 있었던 게 혹한기 캠프에 가면 출연자들이 나와 있는 동안 나도 밖에 있고 못 먹으면 안 먹었다”라며 “저 사람들의 한계를 알아야 하니까 그런 거다. 답사를 갔을 때도 후배들과 입수를 해봤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게 젊으니까 가능했다. 지금은 못 한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유재석은 나영석과 “어젠가 한번 기회가 되면 프로그램을 함께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나영석PD는 “버라이어티로 한 번 할까”라고 화답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1:41
예능

[IS인터뷰] ‘삼시세끼 라이트’ PD “임영웅 섭외? 유해진 찐팬이었다”

“차승원과 유해진. 두 명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이 ‘삼시세끼’만의 매력이죠.”지난 22일 종영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의 장은정, 하무성 PD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매력을 이렇게 꼽았다. ‘삼시세끼’는 지난 2014년 첫 선보인 나영석 PD의 대표 예능 시리즈 중 하나로 자연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이 세 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삼시세끼’는 ‘라이트’라는 이름을 붙여 이전 시즌보다 가볍게 돌아왔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하는 ‘삼시세끼’는 지난 2020년 방송된 ‘삼시세끼 어촌편5’ 이후 4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부담감이 분명히 있었다고 전한 두 PD는 “새로워야 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기존 ‘삼시세끼’ 시리즈를 좋아하는 시청자분들의 니즈 또한 고려해야 했기에 더욱 어려운 프로젝트였다”고 전했다. 기존 ‘삼시세끼’ 시리즈에서는 한 집에서 한 시즌 내내 머물렀다면 ‘삼시세끼 라이트’는 농촌‧어촌‧산촌 등 집을 여러 번 옮겨 다니면서 가볍게 놀러간 듯이 즐기고 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장·하 PD는 “기존 시즌에서는 자급자족을 강조했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재미가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출연진이 짐도 직접 챙겨오고 외식이나 야외 활동에도 전혀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출연자들이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자연스러운 상황에 녹아들며 조금이나마 차별화된 재미가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차승원과 유해진이 지낼 다양한 장소를 섭외하기 위해 장·하 PD는 “농촌‧어촌‧산촌의 집을 하나씩 찾는다는 목표로 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평창 감자밭 집은 제작진의 부모님 댁 근처에 있는 집”이라며 “‘삼시세끼’ 새 시즌을 한다면 저곳이 좋겠다라고 미리 생각해 두고 있던 집이라 쉽게 장소를 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추자도 집은 낚시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해 낚시꾼들의 성지라는 추자도를 뒤지다가 발견한 곳이었다”며 “지리산의 집은 산촌을 생각했을 때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산이 지리산이었다. 촬영을 위해 집을 찾는 과정은 가장 어려웠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스무 명 이상의 제작진이 지리산 일대를 싹 뒤져서 힘들게 찾았다”고 설명했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첫 게스트로 가수 임영웅을 섭외해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이 출연한 2회 시청률은 11.8%(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하 PD는 “보통 ‘삼시세끼’에서 게스트를 섭외할 때는 출연자와 친분이 있는 게스트를 우선적으로 섭외하는데, 임영웅은 전혀 친분이 없었다. 그래서 처음엔 좀 어색해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이)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편해하고 친해지는 것 같았다. 촬영이 끝난 후 연락처도 교환하고, 서로 안부 인사도 한다”며 “임영웅이 평소에 워낙 차승원 유해진의 팬이었다. 촬영하러 오기 전에 두 분의 출연작들을 모두 다시 보고 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특히 유해진이 ‘타짜’에서 마셨던 조니워커 블루 라벨을 선물로 사오고, 대사들도 다 외우고 있을 만큼 찐팬이었다.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유해진 성대모사도 그럴듯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장·하 PD는 “임영웅을 제외한 다른 분들은 모두 차승원 유해진과 친분이 있는 게스트였다. 김고은, 김남길, 엄태구 모두 바쁜 와중에 감사하게도 시간을 내줘서 재미있는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더운 여름에 촬영하느라 너무 힘들었을 텐데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삼시세끼 라이트’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시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첫 촬영 하자마자 필요가 없어졌죠. 촬영 첫날 차승원과 유해진이 앉아서 말없이 열무를 다듬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굳이 다르게 만들기 위해 장치를 넣는 것보다 둘이 자연스럽게 있는 모습이 더 ‘삼시세끼’답다고 생각했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8 05:55
예능

이승기, 김병만과 정글 도전… 협동→배신 난무한 ‘국대급 생존 배틀’ (‘생존왕’)

‘생존왕 : 부족전쟁’이 무엇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는 정글을 배경으로 처절한 ‘국대급 생존 배틀’을 예고했다. 맨몸으로 직면할 수밖에 없는 ‘극한 미션’들은 물론, 승부욕도 피지컬도 최고인 국대들의 프라이드 대결이 시선을 모은다.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의 신규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저마다 최강의 생존 능력을 자부하는 ‘정글 팀’, ‘피지컬 팀’, ‘군인 팀’, ‘국가대표 팀’이 생존왕의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칠 처절한 야생 버라이어티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제작진이 2일 공개한 스틸 컷에서는 성별도, 나이도 모두 잊은 채 오직 ‘생존’을 위해 분투 중인 ‘생존왕’ 후보들이 포착됐다. 특전사 출신으로 20대를 야외 예능에 바친 ‘야생 황태자’ 이승기는 살아 펄떡이는 장어를 잡은 채 활짝 웃고 있다. 힘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매미킴’ 김동현 역시 물 속에서 멤버들에게 둘러싸인 채 맨손으로 장어를 낚아채 시선을 강탈했다. 이 현장에는 단둘뿐인 여성 멤버들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와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박하얀 역시 땀에 젖은 모습으로 뒤엉켜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각 종목 ‘월드 클라스’의 종목 불문 ‘국대 배틀’은 ‘생존왕’의 최대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어두워진 정글의 물웅덩이 안에서는 북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정대세와 2004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살벌한 눈빛과 함께 성난 근육을 뽐내며 맨몸으로 맞붙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시종일관 ‘배틀’만 벌이는 것은 아니다. ‘정글 제왕’ 김병만은 정글 팀 팀원인 ‘리틀 김병만’ 김동준과 국가대표 팀의 박태환, 정대세, 김민지를 거느린 채 나무 그루터기 위에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정글 내공 만렙’ 김병만이 보여줄 명불허전의 생존 능력은 물론, 때로는 살기 위해 협동하면서도 ‘배신’ 또한 난무할 ‘생존왕’만의 긴박한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2:44
예능

이승기 “배신과 침투 동시에…” ‘군인 팀’ 리더로 화려한 컴백 (‘생존왕’)

TV조선 ‘생존왕 : 부족전쟁’이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자존심을 내건 ‘군인 팀’ 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의 활약상을 27일 세 번째 티저로 공개했다.해당 세 번째 티저에서는 20대를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야외 취침’으로 단련한 이승기가 등장한다. “저는 생존도 중요한데, 예능도 중요하다”며 ‘야생 예능 황태자’의 귀환을 예고한 이승기는 과거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던 부드러운 이미지와 달리, 두꺼운 나무를 도끼로 단번에 박살내며 ‘짐승 파워’를 보였다. ‘정글의 제왕’ 김병만도 “장난 아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군인 팀’에는 특전사 출신 이승기, ‘강철부대3’ 우승자이자 HID 출신 강민호,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인 해병수색대 출신 아모띠까지 전략과 체력을 모두 갖춘 멤버들이 뭉쳤다. ‘군인 팀’ 리더 이승기는 팀원들에게 “배신과 침투를 동시에 해야 돼...”라는 은밀한 지시로 긴박감 넘치는 두뇌 싸움을 암시했다.이어진 장면에서 “누가 이런 전략을 짰는지…군인 팀은 확실히 다른 건가?”라는 감탄과 함께, “배신당했어요! 죽여!”라는 처절한 비명이 작렬했다. 다른 팀들을 들었다 놨다 한, 이승기가 이끄는 ‘군인 팀’이 보여줄 치밀한 두뇌 싸움에 궁금증이 모인다.또, 리더 이승기가 “우리는 군인 정신...절대 포기가 없어요”라는 자부심 넘치는 다짐과 함께, 팀원들과 드럼통 4개로 엮은 작은 뗏목으로 망망대해를 건너는 모습도 포착돼 ‘야생 황태자’의 본격 생존 경쟁에 리얼리즘을 더했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오는 10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27 12:10
연예일반

임영웅, ‘삼시세끼’ 출연 확정…“7월 중 녹화 진행” [공식]

가수 임영웅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한다.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28일 일간스포츠에 “임영웅이 ‘삼시세끼’ 게스트로 출연하는 게 맞다. 촬영은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의 리얼리티 예능 출연은 지난해 선보인 단독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외 처음이다. ‘삼시세끼’는 지난 2014년 론칭한 나영석PD의 대표 예능 중 하나로 자연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이 세 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야외 버라이어티다.이번 시즌에는 어촌편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출연하며, 첫 방송은 올 하반기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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